1. 소개
강주성은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김장환 일러스트레이터 이후 던전앤파이터 2번째 게임원화가를 맡았고, 사이퍼즈의 게임원화를 맡기도 했다. 2012년 초반에 사이퍼즈 관련 작업은 그만뒀다고 한다. 이후 에이스톰에서 최강의 군단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2016년 8월 현재는 에이스톰의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인 건파이트 맨션의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다.강렬한 캐릭터 인상 표현과 어두우면서도 투박하고 안정된 톤의 색감이 특징이다.
얇은 잔선으로 대강의 사물 구도를 그린 후 바로 색을 덮어 정리해나가는 채색법을 사용한다.
2. 작품활동
2.1. 던전 앤 파이터
던파에선 원화 파트장이었고 아트디렉터는 아니었음. -강주성-RESS 퇴사 이후, 당시에 자신 휘하에 있던 최정욱과 함께 게임내 원화, 삽입 일러스트, 캐릭터 일러스트 등을 전면 교체, 던파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신비한 분위기의 기초를 다졌다.
다리를 상당히 길고 가늘게 그리는 편이라 쭉쭉 뻗은 캐릭터 일러스트가 많다. 그런 한편 캐릭터 인상표현이 강렬한 편이라 남자는 강인하고 분위기있으나 여자를 그릴때 예쁜 맛이 덜해지는 감이 있다. 몇몇 유저는 여자는 가슴만 강조했을 뿐 멋이 없다(...) 라 평가하기도 했다. 후에 주요 여성 NPC 일러스트는 원화가 핑코에 의해 약간 수정되기도.
던전앤파이터 아트북에 초기의 세리아 원화를 공개하면서 "과거의 저에게 니킥을 날리고 싶다" 라고 고백하였다. 좀더 자세한 일화들은 던전앤파이터 아트북 대부분에 실려있다.
2.2. 사이퍼즈 아트 디렉터
사이퍼즈로 옮길때 즈음, 색감이 섬세해졌다. 사이퍼즈에서는 던파 때와는 달리 캐릭터가 나올 적마다 환영을 받았다. 특유의 어두운 색감과 그림체는 사이퍼즈 게임의 아메리칸적인 분위기와 어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창기를 지난 후 강주성이 아트 디렉터를 그만둔 후에는 초기 아메리칸 코믹스 느낌이 많이 줄고 일러스트 분위기도 가벼워졌다.색칠법이 많이 바뀌어 여성 일러스트에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