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개구리 왕눈이
1. 개요
개구리 왕눈이의 등장인물을 다룬 문서.이 만화 자체는 일본에서 만들었지만 무지개연못이 일본에 있는 장소는 아니라서 그런지 전기뱀장어나 카멜레온 같은 열대 지역에 사는 동물들도 등장한다. 심지어 민물인데 해마도 살고 있다. 또한 실제 동물들의 재현을 조금 벗어난 경우가 많은 편. 다만, 고증오류도 있으나 만화적 묘사일 뿐이라는 걸 감안하자.
2. 주역
- 왕눈이
본작의 주인공.
- 아로미 - 성우: 오카모토 마리/홍영란(KBS[1]),김성희(KBS[2]) 박인선(SBS)
일본판 이름은 라나탄(ラナタン). 투투의 외동딸인 참개구리(トノサマカエル) 소녀.[3][4] 그리고 이 작품의 히로인이면서 왕눈이의 은인이기도 하다. 왕눈이가 어릴 때 부모님이랑 떨어져있을 때 왕눈이의 부모님을 찾아준 이가 다름아닌 아롬이였다.어머니는 어린 시절 돌아가셨고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서는 투투는 처음엔 딸이 충격을 받을까 봐 일부러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거짓말했으나 이후 아롬이를 지키려다 도롱뇽[5]의 손에 살해되었음이 밝혀진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아롬이가 부잣집 딸인데다 지배자인 아빠도 있고 신하들도 있고 가지고싶은건 다 가질 수 있는 신분임에도 그런 것보단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6] 심술궂은 아버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지만 그래도 아버지를 개심시키기 위하여 노력한다. 춤을 잘 추기 때문에 왕눈이가 개굴개굴 피리를 불면 그에 맞춰서 춤을 추기도 한다. 의외로 2화 때부터 왕눈이랑 연애플래그가 생겼다. 아직 어린애들이다보니 작중 묘사는 친구이상 연인미만 정도긴 하지만. 아버지와는 다르게 매우 상냥하고 이타적인 소녀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투투의 딸이라는 위치에서 본인과의 내적갈등도 하는 편이다. 물론 아버지를 말리려는 행적이 더욱 많지만. 지금봐도 상당히 귀엽고 청순한 캐릭터라 개구리상인 여자들도 개구리라고 말하는 것보다 아롬이라고 불리는 걸 더 좋아했을 정도. 트로트 가수 요요미의 별명이기도 하다.딱 한 번 가재에게 화를 내며 꾸짖은 일이 있었는데 바로 연못 속의 밀림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걸 빼앗으면 귀신이 좋아할 줄 아냐고 가재를 호되게 혼내며 꾸짖은 일도 있었다.[7]
3. 조역
- 청구리 - 성우: 키타무라 코이치/김규식(KBS), 김관진(SBS)
왕눈이의 아버지인 청개구리. 일본판 이름은 아메타로(雨太郎).적대세력인 투투일행을 제외한 선역 중에선 왕눈이랑 아롬이 다음으로 비중이 많은 편이다. 왕눈이를 제외한 아이들을 모두 잃고[8] 아내와 왕눈이를 데리고 무지개 연못으로 이사오고 수공예 장난감 노점상을 차려 장사한다. 돈을 버는 목적보다는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에서 만족감을 느끼는걸 보면 왕눈이의 착하고 정의로운 성격은 아버지를 닮았다. 겁이 많지만 불의를 보면 못참는 것도 판박이.[9] 청개구리이다보니 늘 주민들의 노골적 차별에 시달렸고[10] 투투의 부당한 재판 때문에 사형당할 뻔하기도 했으나 이후 투투에게 따지며 투투가 사실은 메기 수호신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잘못했다며 용서해달라고 하며 용서해주고 투투와 화해하고[11] 마을의 일원이 된다. 작중 모습을 보면 아이들을 많이 이해해준다. 말썽피우는 어린애들도 "부모님이 안계셔서 외톨이라 그런것이다"며 이해해준다. 선술했듯 정의감도 투철해서 왕눈이를 학교에 보내고 싶어했으나 투투의 부당한 조건[12]때문에 당당히 거절하기도 했다. 학교에 다니고 싶어했던 왕눈이도 아빠의 뜻을 이해해줄 정도로, 에피소드 후반부엔 자신은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괜찮다며 아빠를 위로해주며 딱 한번 왕눈이의 동생 에피소드에서 왕눈이를 쫒아내며 호되게 혼낸 일이 있었는데 오늘은 집에 들여보내주지 않겠다며 벌을 주기도 했다. 나중에 왕눈이의 동생이라 주장한 그 개구리 꼬마가 왕눈이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자신은 투투가 들인 가짜 동생인 것을 밝히면서 진실을 알게 되자 "정말 미안하다! 진실을 알지 않고 다짜고짜 화부터 낸 이 아빠의 잘못이야. 이 못난 아빠를 용서해다오!"라며 왕눈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 청구리의 아내 - 성우: 쇼지 미요코/이향숙(KBS), 신상숙(SBS)
왕눈이의 어머니. 일본판은 아마코 (雨(アマ)子).[13]
폭우로 왕눈이를 제외한 아이들을 모두 잃고 남편과 아들과 같이 무지개 연못에 오게 된다. 남편인 청구리에 비해서는 비중이 적은편이지만 남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잘 이해해주는 자상한 어머니상이다. 물론 이 애니가 만들어진 당시 시기상 자상하고 모성애가 있는 어머니상은 어머니 캐릭터에게 있어 전형적인 인물상 중 하나인지라[14] 부각은 잘 안되는 편이며 활약도 상대적으로 굉장히 없다.
- 심술이 - 성우: 오오타케 히로시/백진(KBS), 안장혁(SBS)
일본판 이름은 이보키치(イボ吉)로, 두꺼비이다. 무지개 연못의 악동 중 짱으로써 스스로의 의지든 투투의 명령이든 왕눈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못살게 굴었다.[15] 왕눈이가 아롬이와 어울리는 것을 보고 왕눈이의 가족이 무지개 연못에 이사왔다고 투투에게 일러바치기도 했으니 어찌보면 왕눈이가 무지개 연못에서 고생을 하게 된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내에서도 문제아인지 수업시간에 몰래 도시락을 까기도 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투투가 개심할 때 왕눈이를 괴롭히다가 투투에게 혼나고, 그 후 부친이 무지개 연못으로 돌아왔으나 상봉한지 얼마 안되어 메기에 의해 부친을 잃게되어 왕눈이 때문이라고 화가 나나 나중에는 왕눈이에게 구출되고 잘못을 뉘우치고 왕눈이에게 사죄하고 협력한다. 왕눈이가 무지개 연못 주민들에게 메기와 싸우자고 제안할 때 제일 먼저 왕눈이 편을 들었다.
- 얌술이 - 성우: 야시로 슌/강미형(KBS)[16], 한호웅(SBS)
일본판 이름은 캬루(キャール)로 이 녀석도 참개구리다. 기타리스트스러운 턱시도를 입고 있으며, 옆에서 깐죽거릴 때 기타 연주를 하며 춤까지 춘다.[17] 무지개 연못의 악동으로 심술이랑 같이 다니며 힘은 세지 않지만 약삭빠르다.[18] 한 번은 왕눈이가 인간에게 잡힌 자신의 절친, 심술이를 구해오자 심술이가 자기 대신 왕눈이를 패달라는 말에 난 그렇게 할 수 없다고도 말하는 등 왕눈이를 대하는 태도가 잠시 바뀌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전과 똑같이 왕눈이를 괴롭힌다. 허나 후반부에 왕눈이가 마을 주민들에게 메기와 싸우자고 제안하면서 떠날 거면 자신을 밟고 가라고 말을 하니 곧이곧대로 밟고 가려고 하다가 심술이에게 제지당하고 심술이가 왕눈이와 화해하자 무지개 연못 주민들과 함께 메기를 무찌른다.
- 청발이 - 성우: 불명/김규식(KBS), 이인성(SBS)
투투의 집사. 원판 이름은 아오에몽. 나이든 할아버지로 투투의 일을 도운다. 왕눈이 가족과 마찬가지로 청개구리이지만 정작 투투를 포함한 주민들은 그에 대해 아무런 차별도 보여주지 않는다.[19] 젊었을 때 여기저기를 여행한 적이 있어서 연못 밖의 세상물정에 밝아 아는것이 많은 지식인으로 묘사된다. 한번은 투투가 부당하게 빼앗아간 숭어들의 식량인 마리모[20]를 왕눈이와 아롬이가 몰래 돌려주려 하자 처음에는 그를 엿보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중에 마을 주민들을 불러서 다같이 왕눈이를 도와준 적도 있는걸 보면 본심은 선한 인물인 듯 하다. 사실 청발이는 투투가 모르는게 있으면 그걸 알려주는 지식인 정도의 포지션일 뿐이지 딱히 왕눈이를 차별하지도, 악행을 한 적도 없고 투투도 청발이한테는 악행을 명령한 적은 없다.
- 미꿀 할아버지(ヒゲ爺さん) - 성우: 키모츠키 카네타[21]
미꾸라지. 늘 곰방대를 물고 있는 할아버지. 투투가 안 보는 곳에서 투투를 비판하기도 한다. 왕눈이의 학교 에피소드에서는 왕눈이가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미꿀 할아버지한테 배우면 된다"고 한걸 보아 청발이처럼 아는 게 많으며 평소에는 손주들이랑 놀아주고 있다.
- 어린 미꾸라지들
미꿀 할아버지의 손자손녀들.
- 경관 - 성우: 불명/불명(KBS), 한규희(SBS)
연못의 경찰로 가끔씩 등장해서 심술이와 얌술이를 혼내기도 하는 새우 아저씨.[23] 경찰관이며 성격은 선하지만 권력자인 투투 앞에서는 한없이 무력하기만 할 뿐이다.[24][25] 그래도 괜히 경찰인건 아닌지 마지막에 남생이들과 꽃게 부대를 이끌고 와에 메기의 부하인 가재를 비롯한 무리 그리고 투투에게 비수를 꽂고 가재와 협력 후 배신한 호위병들을 무력화시키는 숨은 조력자. 또한 마지막화에선 조개들을 이끌고 가재 일당들과 싸우려다가 메기에게 잡아먹하는가 했지만 조개들과 같이 메기 뱃속에서 칼로 찌르고 날뒨 끝에 메기가 뱉어버리는 통에 무사했다.
- 두꺼비 아저씨 - 성우: 불명/백진(KBS), 불명(SBS)
일본판에서는 가마헤이. 심술의 부친이자 초반에 잠시 등장해서 투투의 지시에 따라 왕눈이를 처리하려 했던 아저씨로 항상 칼을 가지고 있다. 5화에서 왕눈이를 깊은 늪에 버리고 올 계획이었으나 왕눈이가 저항하여 칼을 놓치고 돌팔매를 당하며, 그대로 삼류 악당 대사를 날린 뒤 퇴장. 마지막이 될 무렵, 무지개 연못에 귀향하여 투투가 공격받고 있는것을 보자 돌맹이를 날려 가재들을 저지한 뒤 칼을 꺼내 1:2 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칼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무것도 못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 채 그대로 패배한다. 그 이후 심술이와 상봉한지 얼마 되지않아 메기에 의해 죽는다.[26][27]
- 도롱뇽들
1화에 왕눈이의 형제들을 잡아먹고 투투가 자신의 아내를 잃고 메기의 앞잡이가 되어버리는 원흉이다.
또한 실제 귀여운 도롱뇽과는 달리 몸집이 상당히 큰데다 흉폭하고 사나워서 시청자들에게 공포감을 안겼다. [28]
- 투투의 호위병들
물장군. 처음에 투투의 부하였지만, 후반기쯤에 가재의 꾀임에 함께 통수치고, 전기뱀장어가 일으킨 지진에 의해 가재와 그의 형제들과 함께 돌에 깔려 바로 그 자리에서 전신이 으깨져 즉사하고 만다.[29]
- 히드라
무지개 연못의 의사. 종족은 히드라(동물).
이렇게 보면 골골거리는 할아버지같으나, 비중은 꽤 있는 편이며 더불어, 지식도 풍부하고 남도 매우 배려해준다. 후술하는 골골이 배꼽을 보고 배꼽이라고 미소지으면서 이야기하고 믿어준다고 좋아라 기뻐하는 골골이 말을 듣어주었다. 하지만, 실은 그게 배꼽이 아니라 종기였다. 배꼽이라고 믿는 골골이를 실망시킬 수 없었기에[30] 할아버지도 왕눈이에게만 착잡하게 말해줬다. 근데 아롬이도 이 사실을 아는걸 보면, 아롬이에게도 말했거나 아롬이가 엿들었으며 가재와 줄다리기 같은 걸 보여주기도 하고 가재마저도 끌고가려다가 히드라 때문에 고생하며 낑낑거리는 개그를 보여줬다.가재가 땀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개그를 만들어준 의사.가재를 약올리며 힘겨루기도 보여줬다.
- 전기뱀장어
이 작품 내 게임 체인저 +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존재인 동물. 작중의 등장인물들 중 메기에게 가장 큰 원한을 가지고 있는데 막내 자식만을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이 메기에게 잡아먹혔기 때문이며 가재 일당을 죽일 때도 전기충격으로 도움을 주고 최종화에서 메기와의 전투 때 전기충격을 주어 메기가 인간들에게 잡히는 계기를 만든다. 메기조차도 상대가 안 되는 절대강자로,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얼마든지 무지개 연못의 새로운 지배자가 될 수 있었는데도 권력욕이 없는 탓에 고사한다. 왕눈이 때문에 자기 자식들이 메기한테 잡아먹혔지만, 왕눈이의 사정을 들은 후 쿨하게 이해해준 걸 보면 대인배 기질도 보인다. 본디 전기뱀장어는 민물고기지만 여기선 이상하게 바닷물고기로 묘사된다. 또 본래 전기 뱀장어는 메기 이상으로 크지만, 이 만화의 전기뱀장어는 일반 뱀장어보다도 작다. 사실 남미에 있어야 할 전기뱀장어가 일본에 있다는 것부터 재현 오류지만 사실 애니가 일본산일 뿐이지 무지개연못이 일본에 있다는 언급은 없으므로 이 부분은 애매하다.
- 전기뱀장어의 자식들
막내만을 제외하면 모두 메기에게 잡아 먹혔다. 이는 무지개 연못 외부의 존재인 전기뱀장어가 연못에 관여하게 원인이 된다. 실은 왕눈이가 도룡뇽 무리를 잡아먹는 메기를 수호신님이라고 부른 탓에 얘들을 소개시킨다고 다가가서 당한 참극이라 살아남은 막내가 왕눈이를 탓하기도 했다. 그 자리에 없다가 다른 아이들이 잡아먹혔다는 것에 기막혀하는 전기뱀장어에게 왕눈이는 전혀 그럴 줄 몰랐다고 당황했다.
- 뇌어[31] - 성우: 백진
덩치는 메기에게 살짝 밀리지만, 그 포악함만큼은 둘째 가라면 서러운 강자로 무지개 연못 근처에 사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메기처럼 말이 통하긴 하는 건지 투투가 가출한 아롬이를 찾아오면 먹을 걸 가득 주겠다고 부탁하는 걸 들어주기도 했다. 거의 마지막화 전에 왕눈이네를 메기에게 바치려고 가재 패거리가 묶어놓은 걸 이 뇌어가 잡아먹으려다가 메기와 혈투를 벌이다가 메기가 이겨서 메기에게 잡아먹혔다. 헌데, 뇌어가 워낙 크니 메기는 너무나도 배가 불러 며칠이고 둥지에 박혀 잠만 자서 이 시간에 무지개 연못 주민들이 가재 패거리에게 반격할 기회가 된다.[32]
- 민물 조개들
도롱뇽들이 연못을 습격했을 때 조개껍질로 도롱뇽들을 물어제끼는 활약을 했다. 물론 그 상황에서 도롱뇽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조개가 다 깨져버린 개체들도 있다.
- 짹짹이
투투가 식량을 주는 조건으로 부리고 있던 참새로, 왕눈이를 속여 인간에게 잡히게 하라는 투투의 명령을 수행하였지만 후에 도망치다가 철조망에 잡혀있었고, 왕눈이는 처음에 참새구이나 되라며 비웃었지만 후에 짹짹이를 구해주고 짹짹이는 왕눈이를 돕게 된다. 그 이후 먹을것을 주지않겠다며 화내는 투투에게 왕눈이 같은 아이를 괴롭히는 자는 나도 싫다며 가버린다. 그 이후, 전기뱀장어를 불러올 때 지난번 은혜를 갚겠다며 왕눈이 앞에 나타나고, 전투적으로는 활약하지 않았지만 큰 도움을 주었다.
- 어린 방게 3인방
엄마와 아빠가 여행을 떠나고 소식없이 남겨져있던 어린이 게들이었고, 제일 큰 녀석이 엽눈, 그리고 둘 중 하나가 퐁퐁이다. 어린이들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거짓말을 하여 왕눈이네를 속이고, 또다른 게 주민이 따온 오이를 훔쳐놓곤 왕눈이한테 거짓말을 하였다. 하지만 왕눈이가 화낸 이후로는 마음을 고쳐먹고 왕눈이를 따르지만 그 이후 부모들이 돌아오며 집으로 돌아간다. 그 이후 짹짹이, 전기뱀장어와 함께 재등장해 조력자로 등장하여 아로미네와 왕눈이네를 묶고있던 밧줄을 집개로 잘라주고, 후에도 왕눈이네와 함께 무지개 연못을 지킬 것이라면서 셋 다 남았다.
4. 단역
- 방울이
일본판 이름은 캇칭(カッチン). 방울을 뿜는 어린 도둑게로 홍치와 함께 다닌다. 홍치를 아버지처럼 생각했다. 바닷가 출신이다보니 점차 약해져서 왕눈이와 아롬이가 염분기가 있는 풀을 구해다 주면서 연명시키나 결국 죽게 된다. 죽기 전 바다가 보이는 방울을 본 뒤 홍치가 죽은 방울이를 바닷가에 묻어주기로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 홍치
일본판 이름은 아카스케. 방울이의 보호자인 도둑게. 여기저기 떠돌면서 장사를 한다. 처음에는 방울이의 거품을 이용해서 장사를 하지만 방울이와 같이 다니고 방울이의 병을 알면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방울이가 죽자 방울이가 가고싶어하던 바닷가에 방울이를 묻어주기로 하고 방울이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가재와 대등하게 싸워서는 이겼던 몇 안 되는 동물이다.
- 딱부리
일본판 이름은 케로타(ケロ太). 왕눈이의 동생을 자처하는 청개구리. 그러나 무지개 연못에 오자마자 마을 주민들에게 온갖 못된 장난을 치고, 그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왕눈이 집에 항의하러 온다.[33]사실은 투투가 왕눈이 일가를 무지개 연못에서 쫒아내기 위해 고용한 것이었다. 이후 새끼쥐를 잘못 건드렸다가 그 쥐의 아버지였던 큰 쥐에게 잡혀가서 보복을 당하게 되었을 때 왕눈이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자 그동안의 일을 사과하고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34]
- 어린 쥐
딱부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새끼 쥐이다. 하지만...
- 큰 쥐
위의 어린 쥐의 아버지. 보시다시피 개구리와 차원이 다른 몸집을 가지고 있고 자식을 괴롭히니 제대로 화가 나서 딱부리를 죽이려들었다.
- 치로(ちろ)
매에 의해 엄마를 잃은 어린 물떼새. 아롬이와 왕눈이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처음에는 나는 것을 두려워했다.
- 치로의 어머니
치로의 어머니. 치로와 같이 날다가 매가 치로를 잡아먹으려 하자 자신을 미끼로 삼아 치로를 구하지만 결국 잡아먹힌다.
- 매
치로의 어머니를 잡아갔다. 29화에서 다른 개체가 나오는데 왕눈이와 짹짹이를 위협한다.
- 장달이
원판 이름은 뇨로키치(ニョロ吉). 바다로 가던 뱀장어. 아롬이와 왕눈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바다로 떠난다.
- 코로로
아롬이의 사촌오빠로 보인다.[35] 점프 실력이 뛰어난 참개구리로 왕눈이가 잠시 질투했으나 나중에 친한 형으로 인식이 바뀐다. 왕눈이랑 아롬이가 코로로한테 말을 놓는걸 보면 나이차가 적거나 동갑인듯 하다.
- 카멜레온
극중 한번 나와 뒤룩뒤룩 굴리는 눈과 커다란 발만 보여주며 왕눈이 일행을 잡아먹으려는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왕눈이 활약으로 떨어져 강물에 빠져 죽는다. 그런데 실제 카멜레온은 북아프리카와 시리아, 소아시아, 스페인 남부 등지에서만 서식하지 일본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36] 거기다 카멜레온은 곤충과 식물이 주식인데 개구리를 먹을 리도 없다.
- 금붕어
여행 도중 부상을 입고 무지개 연못에 오게 된 금붕어. 처음엔 염치 없는 행동을 해서[37] 아롬이와 왕눈이를 화나게 했지만 나중에 둘이 위기에 처했을 때 용기를 내 친구들을 해치려 한 뱀과 싸우나 이때 큰 부상을 입고 죽는다. 이후 시신은 왕눈이와 아롬이가 나뭇잎에 올려 떠내려가게 한다. 무지개 연못에 올 때, 붕어들이 금붕어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비웃기에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 골골이 - 성우: 오오야마 노부요
원판 이름은 케로스케. '배꼽 개구리'라 불리며 원래 이름은 에피소드의 끝에 밝혀진다. 배꼽[38]이 달린 개구리로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배꼽을 단서로 부모님을 찾고 있었다.
- 도롱쇠
원판 이름은 모리타. 어린 도롱뇽으로 처음에는 왕눈이랑 치고받고 했으나 곧 친해진다. 그러나 도롱쇠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지난번 9화에서 무지개 마을로 쳐들어와 왕눈이를 해치려다 왕눈이의 체세술에 속아 지옥연못으로 유인당해 메기에게 잡아먹힌 2마리의 도룡뇽이 바로 도롱쇠의 아버지와 삼촌이였음이 밝혀진다. 이에 왕눈이는 충격을 받는데 그날 밤에 도롱쇠 아빠 도룡뇽이 팔이 잘려진 상태로 나와 왕눈이를 공격하는 꿈을 꾸었다. 나중에 이걸 모두 알려줘서 분노한 도롱쇠에게 왕눈이가 크게 두들겨 맞지만 오히려 왕눈이와 친하게 지내는걸 반대하던 도롱쇠의 엄마가 나서서 도롱쇠를 말리면서 왕눈이도 살기 위해서 했던 불가항력으로 어쩔수 없이 너희 아빠를 정당방위로 죽게 한거니까 왕눈이를 원망하지 말라고 도롱쇠를 달래고 왕눈이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하며 결국 도롱쇠와 왕눈이는 서로 화해하고 조용히 헤어진다.
- 도롱쇠의 엄마
처음엔 아들인 도롱쇠가 청개구리인 왕눈이를 친구로 여기며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처음 왕눈이를 만났을 때는 도롱뇽답게 왕눈이를 해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피소드 후반부에 왕눈이가 도롱쇠의 아버지에 대한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후엔 왕눈이의 입장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도롱쇠가 왕눈이를 원망하며 폭행하자 급히 달려와서 아들 도롱쇠를 말리면서 왕눈이도 살기 위해서 그러다가 생긴일이니 왕눈이를 원망하지 말라고 아들 도롱쇠를 설득하며 왕눈이와 도롱쇠를 스스로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게 한다. 남편을 죽게한 원수라고 할 수 있는 왕눈이를 스스로 이해한 마음이 넓은 아줌마다.
- 거대 도롱뇽
3화 도룡뇽
33화 도룡뇽
3화에사 왕눈이가 피리 소리로 유인해 무지개 마을 누구도 당하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 33화에서 다른 개체가 등장하는데 도롱뇽보다는 도마뱀에 가깝다... 왕눈이가 유인하는 걸 쫓아가다가 뾰족한 나뭇가지에 뚫려 끔살. 일본에 실제로 서식하는 '장수 도룡뇽'이다.
- 비키 아저씨[39]
2화에서 왕눈이가 심술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구해준 마을 주민. 왕눈이는 그 용맹한 모습을 동경하여 그를 따르게 되고 비키 또한 왕눈이를 아들처럼 여기며 함께 다닌다.[40] 그러던 어느 날 늙은 우렁이를 구박하던[41] 가재를 우연히 발견하고 혼내주다가[42] 가재의 눈 밖에 나서 결국 다음날 가재의 기습공격[43]으로 암살된다. 죽어갈때 왕눈이가 찾아와서 슬퍼하자 왕눈이에게 아들의 마스코트를 전해주며 숨을 거둔다. 시신을 왕눈이 가족들과 주민들이 거두어서 장례를 치러준다. 그의 죽음은 처음에는 무지개 연못을 떠나려 했던 왕눈이의 가족들이 떠나지 않고 무지개 연못을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된다. 크기가 비슷한 캐릭터 중에 가재와 1대1 정면 대결에서 이긴 유일한 캐릭터다.
- 비틀 할아버지
깡총이를 말리려다가 본인이 넘어져서 깡총이가 자기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에 의해 속죄의 뜻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터널을 뚫는 일을 한다. 무지개연못 주민들은 깡총이의 죽음으로 충격받아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냐며 비웃었지만 나중엔 할아버지의 끈기를 본받고 대단하게 여겼다. 그 이후, 가재에 의해 터널속에 탈진상태로 갇히게 되는데 알고보니 연못 건너편은 놀이터로 쓸 수 있을뿐만 아니라 먹을것이 많은 낙원이라고 한다. 식량이 걱정되는 투투가 손을 쓴 것. 그 이후 비틀 할아버지가 쓰러지자 왕눈이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터널 뚫는걸 마무리 지어준다.
- 깡총이
연못 밖의 세상에서 놀려다가 터널파는 할아버지를 구해준 후 자동차 바퀴에 그만 깔려 죽었다.[44]
- 깡총이의 엄마
아들을 잃은 충격으로 병들어 앓아누웠다. 충격이 컸는지 처음엔 할아버지를 이해해달라는 왕눈이도 보기 싫다고 소리쳤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반대쪽에서 터널을 뚫어 터널이 완성되게 도와준다.
- 거북 아주머니
사고로 남편과 알을 모두 잃고 슬퍼하다가 우연히 왕눈이가 발견한 탁구공을 알로 착각해 품에 안고 다니던 거북이. 가재의 공격에도 탁구공을 지키다 살해당한다.[45]
- 비버
15화에서 등장한 비버. 가족들로부터 독립하여 무지개 연못 근처 강에서 집을 만들고 있었다. 무지개 연못 주민들에게 연못을 마르게 만들려는 맹수로 오해하고 공격을 받았다. 왕눈이도 처음에는 매우 경계했으나 대화하며 오해를 풀고 친구가 된다. 에피소드 말미에서 연못 주민들을 홍수로부터 지켜내는 활약을 한다.가재를 이겼던 몇 안 되는 동물이다. 여담으로 비버도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에서만 서식하지 일본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
- 뱀
왕눈이와 아롬이를 해치려 한 단역들. 4, 13, 32화에 각각 나오는데 4화에서는 왕눈이와 아롬이와 거북 아주머니의 알(사실은 탁구공)을 잡아먹으려다 탁구공만 삼킨 채 자리를 뜨고는 연못에 도로 뱉는다. 13화에 나온 뱀은 금붕어의 희생으로 도망간다. 32화에선 개구리 오누이를 노리다가 왕눈이가 나무를 입에 쑤셔박아서 이리저리 몸흔들다가 벼랑에서 떨어지지만 죽지 않고 그냥 달아났다.
- 고양이
6화에서 왕눈이의 아빠를 습격한 고양이. 바로 다음날 심술이가 왕눈이에게 맹꽁이 소리 듣기 싫거든 이 고양이의 수염을 뽑아와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왕눈이는 수염을 뽑는 데에 성공했으나 뽑은 수염을 손에서 놓친 채 기절했고 하필이면 개가 고양이를 쫓는 바람에 수염을 직접 뽑았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하지 못했다. 고양이가 개와 싸우다 뽑힌 것이라고 심술이가 생각했기 때문.
- 개
22화에 나온 개체는 항구로 놀러간 왕눈이랑 아롬이를 위협하여 왕눈이랑 아롬이가 배에 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 개구리 할머니
투투의 집사. 청발이와는 다르게 비중은 적은 편.
- 분홍색 붕어
- 자라
- 숭어
호수에서 무지개 연못까지 떠내려간 마리모를 되찾기 위해 찾아왔다.[46] 마리모를 차지하려는 투투와 대립하지만 왕눈이와 아롬이,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리모를 모두 되찾는다.
- 갈매기
- 카나리아
더빙판에선 잉꼬로 나온다. 새장에 갇혀 부모와 떨어져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나중에 왕눈이랑 쥐 3인방의 도움으로 탈출해서 왕눈이 일행을 무지개 연못까지 데려다준다. 하지만 사실 잉꼬는 그 상황에서 이미 날개를 다쳤던 상태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꾹 참고 왕눈이랑 아롬이를 무지개연못까지 데려다준것이다.무지개 연못에 도착 후 그 상태로 기절. [47]
- 쥐 패거리 3인방
(왼쪽부터 갈갈이, 츄츄, 쿵쿵이)
왕눈이가 탔던 배에 살고 있던 쥐 패거리들. 처음엔 왕눈이한테 도둑질을 시키고 왕눈이를 때리는 등 악역같은 행보를 보였으나 배에 불이 났을 때 왕눈이와 아롬이에게 도움을 받은 후, 새장에 갇혀 못 나오고 있을 잉꼬의 위치를 가르쳐주고 잉꼬가 갇혀 있는 철장을 부수어서 잉꼬가 탈출하게 도와주는 등 의리있는 행동도 보여줬다. 나중엔 왕눈이랑 서로 작별인사를 하며 쇠가방을 타고 탈출한다.
- 족제비
- 고슴도치
7화에서 투투를 해친 단역.
- 게 할아버지
- 솔개
- 검은 쥐
- 까마귀
- 다롱이
- 철갑상어
26화에서 등장. 왕눈이의 아빠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만들었다. 왕눈이가 깡통으로 만든 덫으로 유인해서 집어넣는데 성공했지만 그럼에도 몸부림을 치며 덫에서 벗어나 왕눈이를 다시 덮친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는 곧게 뻗은 나무에 낙하하는 바람에 입부터 꿰어져 죽고만다. 최종보스인 메기, 전기뱀장어 그리고 뇌어(쏘가리 혹은 가물치)와 함께 작중에서 상당한 강자이지만 상당히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다.
- 얼간이
- 청식이
- 청식이의 여동생
- 물새
- 다람쥐 모자
- 작은 연못의 남매
- 엑스트라 거북
33화에 등장한 엑스트라지만 성격도 가재 못지않게 교활하다. 초반부에 주민들앞에서 얼마 남지 않은 물을 추잡스럽게 마시며 왕눈이와 주민들이 자는 사이 왕눈이 가족을 제물로 바치라고 주민들을 선동한다. 그러나 후반부에 왕도룡뇽에게 잡혀먹힌다.
- 매가족
- 깡산이들(연못의 무법자 3인방)
35화에 나오던 엑스트라로 투투와 가재를 응징한다고 왕눈이와 손잡았으나 사실은 투투를 몰아내고 가재를 왕눈이를 속여 낚시대에 미끼로 꼼짝못하게 하고(후반부에 투투와 왕눈이가 구해주고 낚시꾼은 빈 낚시대를 확인하고 간다.그러나 구조된 가재는 왕눈이에게 사과는 커녕 오히려 화를 불같이 내며 폭행을 했다.)자신들이 무지개 연못의 지배자가 되려 하는 가재만큼 아주 교활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메기의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왕눈이가 사람이 버린 거울 큰 파편을 보고 신기해하다가 이게 거울임을 아는 의사 할아버지 말을 듣었는데 메기는 거울이라는 걸 몰랐기에 속인 것. 지진이 나서 당황해하는 메기에게 이 3마리가 메기님 대신 다른 메기를 데려와 여길 장악하려 들면서 일으킨 지진이라고 하자, 메기는 그 말에 속아 화내면서 왕눈이가 가르쳐준 곳으로 가니 거울이 있었다. 당연히 거울에 비쳐진 자기 모습을 보고 다른 메기라고 생각하는데 "이놈! 나처럼 눈도 하나 없거니와 더럽게 못 생겼구나!"(.....)라고 라고 비웃는 개그를 보여줬다.[48] 거울을 들이박아 깨부수곤 '응? 그놈, 나에게 겁먹고 달아났구나!' 라고 웃던 메기는 지진에 무사하냐고 찾아온 3마리를 보고 화내면서 잡아먹었다.만약 메기에게 먹히지 않고 무사히 도망쳤다가 마지막에 우연히 왕눈이가 가재에게 폭행당하는 걸 봤다면 가재와 충돌했다면 화난 가재와 싸움이 일어났을 수도 있었다.왕눈이와 화해를 했을 수도 있었다.아로미와 만났을 수도 있었다.그러나 가재와는 아무런 접점도 만남도 없다.깡산이들은 현실에서도 있는 사기꾼들 그대로 잘 반영한 악역 캐릭터들이다.
- 엑스트라 스모 개구리
36화에 나온다. 아내 개구리가 몸이 약해 알을 못 낳기에 머나먼 곳까지 와서 어찌어찌해서 알을 가득 얻어와 자식으로 키우고자 오던 길에 메기에게 알을 모조리 빼앗긴다. 울며불며 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메기는 왕눈이라는 개구리를 죽이면 돌려주겠다는 비정한 말을 하여 알을 구하기 위해 무지개 마을로 왕눈이를 찾아가 두들겨 팬다. 한국어 더빙에선 당연히 씨름꾼이라고 나왔다. 스모 선수로 유명한 개구리로서 엄청난 힘과 덩치를 가져 왕눈이가 죽을뻔하지만 아롬이가 가로막자 졌다면서 풀썩 쓰러진다. 덩치와 달리 온순했기에 잘못도 없는 아이 개구리를 구타하는 것에 흔들렸다고 아무리 알을 위해서라지만 더는 못하겠다고 한 것. 그리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데 사연을 알게 된 아롬이와 왕눈이가 목숨걸고 지옥연못으로 가서 이 알들을 모두 가져와 이 개구리에게 줘서 고마워하며 헤어진다. 더불어 이 에피소드에서 투투도 자식과 부모에 대한 걸 깨우치고 울면서 왕눈이와 아롬이에게 사죄하면서 개과친선하게 된다.
- 가재의 형제들(혹은 후배들)
투투의 심복인 가재의 형제들(혹은 후배들)로 이들 역시 가재처럼 잔학무도하고 강약약강의 존재들이다. 이후 전기뱀장어의 전격기에 무너진 돌에 깔려 전원 몰살.
맏형/선배인 가재에 비해 전투력은 약간 딸리는 듯하다.가재와 재회하고 투투 집으로 오나 하지만 투투가 허락해주지 않아서 무지개 연못 투투는 의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라는 등,이런 대접은 너무하다는 등 불평했다가 화난 투투가 잔말하지 말고 쓸데 없으니까 썩 없어지라고 화를 내자 결국 이 일로 화가 났다.[49][50][51]
- 인간들
이 작품은 철저히 동물들이 주역이다보니 철저하게 타자로서 나타나는 등장인물들. 대다수 사람은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이지만 딱 하나, 왕눈이를 해부하려던 어린 꼬마는 얼굴이 보인다. 왕눈이가 탈출하면서 여러가지를 엎어 그거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지만, 극중 대사는 거의 없고 얼굴 안 보여지던 낚시꾼이 붕어를 잡으려다가 왕눈이가 도와줘 살아날때 낚시꾼이 투덜거리는 게 대사가 나온다. 마지막에 메기가 그물에 걸리자 그물을 걷어 메기를 매운탕(원판에는 튀김요리)으로 만든다.[52] 같은 제작사의 해치의 모험에서도 사람은 철저하게 얼굴도 안 보여주고 가장 무서운 괴물처럼 나오며 벌레들을 학살한다.
[1] 1982년 방영때[2] 1986년 방영때[3] 지배자의 딸이기 때문에 일부 등장인물은 아롬이를 아롬이 아가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게 가재였다.[4] 실제 참개구리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아롬이의 경우 상당히 미화시킨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5] KBS판에서는 도마뱀으로 나왔다. SBS판에서는 뱀으로 나온다. 근데 이후 언급에는 도롱뇽이라고 잘 나온다.[6] 사실 아롬이가 특이한건 아니고 현실에서도 아무리 유복하게 자라도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그 트라우마랑 상실감 때문에 고통받거나 자신보다 가난한 집안이더라도 건강하신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7] 연못 속의 밀림 에피소드에서 개구리 왕눈이 세계관에서 무서울 게 없던 가재가 처음으로 화난 아로미 앞에서 움찔하여 기겁한 모습을 보이긴 했다.가재는 투투가 시켜서 한 거라고 움찔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다.[8] 그나마도 아롬이가 아니었으면 왕눈이도 잃을 뻔했다.[9] 2화에서는 늙은 우렁이를 괴롭히는 가재를 피하거나 무지개 연못을 떠날 생각까지 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술할 비키 아저씨 사건으로 무지개 연못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후에는 사형 당할 위기에 처해 감옥에 가도 도망치지 않는 등 강인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10] 사실 주민들이 청개구리를 싫어하는건 아니고 투투의 명령+군중심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별하는 탓이 크다. 투투의 명령에 반기를 들면 본인들도 무슨 일을 당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11] 투투가 청구리 앞에서 기겁한 모습을 보인 일이 있었다.지난 번 그동안 반말로 말했으나 청구리가 무서워지게 되어 존댓말로 바꿨다.[12] 자신이 하라는 대로 해야하며 일을 한 성과의 반은 투투의 몫이어야 하는 등이 있었다.[13] 국내판에서는 남편과 달리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14] 나머지 전현적인 어머니상 중 하나는 엄하고 억척스러운 어머니상이다.[15] 왕눈이와 한바탕 싸워 두둘겨 팬 횟수도 굉장히 많은데 1화에서는 처음에 왕눈이를 압도하고 2번째에서는 많이 밀리지만 다구리라는 비겁한 수로 결국 승리하고, 2화에서도 왕눈이를 압도하며, 8화에서도 5vs1 다구리로 왕눈이를 괴롭히고, 11화에서는 의도치는 않았지만 왕눈이를 기절시켰다. 또한, 16화에서는 8화때처럼 패거리를 모아놓고 나무몽둥이로 왕눈이를 때리고, 26화에서는 거의 막상막하, 29화에서는 처음으로 거의 질뻔했고, 37화에서도 완전히 이겼지만 투투에 의하여 저지되었다.[16] 일본판, 한국판 모두 통틀어서 유일한 여성성우다.[17] 초반부를 제외하면 연주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18] 심술이의 언급에 따르면 지식도 풍부한 듯 하다.[19] 현실에서도 사회적 소수자들 중 지도층 입장에서 모범적 소수자에 해당되는데다 기득권의 비호를 받으며 더 나아가 고위층에 해당되는 부류의 경우 주류 계층들 중 대부분은 이들을 건드리지 못한다.[20] 더빙판에서는 '공말'이라고 번역되었다. 당시엔 마리모라는 명칭이 생소했다 보니 생긴 일이다.[21] 도라에몽에서 비실이와 은하철도 999의 차장으로 유명하며, 거북소년, 심술이 성우인 오오타케 히로시, 스기야마 카즈코랑은 키테레츠 대백과에서 주연으로 같이 출연한 적 있다. 오오타케 히로시는 돼지고릴라를 스기야마 카즈코는 코로스케를 키모츠키 카네타는 카리노 벤조를 맡았었다.[22] 물론 생명은 하늘의 것 에피소드에서 투투 앞에서도 겁먹지도 않고 대항하는 용감한 할머니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이 에피소드에선 가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왕눈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23] 한번은 심술이와 얌술이 패거리가 투투가 아끼는 꽃을 망쳐놓고는 거북 소년에게 누명을 씌운적이 있다. 나중에 아롬이가 거북 소년이 무고했음 밝히고, 거북 소년에게 투투가 사과도 했다. 그러나 거북 소년에게 누명 씌운 일로 심술이 패거리는 화가 난 경관에게 호되게 엉덩이를 맞았으며 화가 난 경관이 ‘쓸데 없는 모함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고 화를 호되게 내는 게 나왔다.[24] 이 애니메이션이 사회풍자가 많이 들어갔다는걸 생각하면 이것도 권력자 앞에선 힘도 못쓰는 공무원을 풍자한걸로 보인다. 실제로 이 애니가 만들어진 일본에선 야쿠자들이 범죄를 저질러도 야쿠자의 권력 앞에선 경찰들도 어찌 하질 못한다. 그나마 그 야쿠자들이 사창가나 슬럼가의 치안을 유지해주는게 다행이다.[25] 이 때문에 평소의 투투의 명령으로 이루어진 악행도 대부분 증거가 없다며 방조하지만, 투투를 못마땅해 하기에 반대로 투투가 곤경에 처했을때도 크게 힘을 쓰지 않는다. 예시로 투투가 고슴도치에게 당해 고통스러워 할때 투투의 갑질에 질려 연못을 떠나려던 의사 히드라를 가재가 강제로 끌고 가려하다 실패하자 경관을 찾아온다. 하지만 경관은 자신의 더듬이를 이용해 히드라를 붙어있던 바위에서 떼낼수 있음에도 그러고 싶지 않다며 투투가 아프던 말던 자신과 상관없다며 손을 놨다. 분노한 가재가 위협을 해도 경관은 경찰을 협박할 셈이냐며 굳게 버텼다. 물론 화난 가재가 위협한 건 현실에서도 있는 경찰에 대한 폭행이다.[26] 그러나 이 일로 심술이가 울화통이 터져 왕눈이 때문이라고 화가 났다.[27] 다만 개구리 왕눈이와 달리 실제 두꺼비는 독이 있는 양서류라 먹기만 해도 죽을 수 있는 양서류다.메기가 두꺼비 아저씨를 잡아먹고도 죽지 않은 건 고증오류다.실제로 현실에서 황소개구리가 두꺼비 먹고 죽어버린 사례가 있다는 걸 보면 개구리 왕눈이에서 두꺼비 아저씨가 메기에게 잡아먹히고도 안 죽은 건 잘못된 묘사다.[28] 다만 대다수의 도롱뇽들은 땅에 떨어진 유기물의 찌꺼기들을 주워먹는 소심하고 온순한 동물들로 대다수의 도롱뇽을 키울 때는 먹이를 핀셋으로 일일이 집어서 입에 갖다대어 먹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범무늬도롱뇽과 장수도롱뇽은 작품 속 개체들처럼 덩치가 크고 사나우며 먹이를 적극적으로 쫓아다니며 사냥한다.[29] 무지개 연못 주민의 대이동 에피소드에서 물에 시원해하는 개그를 보여준 일이 있었다. 그러나 보다 못한 가재에게 맞기도 했다.가재 역시 물에 시원해하는 개그를 보이기도 했었다.[30] 골골이는 그 배꼽이 자기의 부모님을 찾는 증표로 생각하고 있었다.[31] 일본어 라이교(ライギョ, 雷魚)를 직역한 것. 원래는 가물치를 이르는 말이었지만 뜻이 확장되어 쏘가리를 부를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물치로 보는 의견이 있지만, 짧뚱하게 생긴 걸 보면 아무래도 쏘가리에 가깝다. KBS 더빙에선 가물치라고 불린다(8화 참고).[32] 작중 가재가 메기에게 화를 내는 건 묘사되어 나오지 않았지만 가재가 메기가 뇌어를 잡아먹은 일에 화가 나서 돌아가서 메기에게 항의했었을 수 있다.[33] 왕눈이와 싸움도 일어났는데 왕눈이 아버지가 일방적으로 딱부리 편만 들어서 오늘은 집에 들여보내주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는 바람에 왕눈이가 쫓겨났었다.[34] 이후 무지개 연못에 돌아와서 사죄했을지는 왕눈이와 다시 만났을지는 왕눈이의 부모님들 앞에서 친동생이 아니라고 진실을 밝히며 거짓말해서 그때 죄송하다며 사과했을지는 불명이지만 정황상 사연을 알게 된 왕눈이 부모님에게 사과를 했을 것이고 왕눈이 아버지도 사과를 할 것으로 보인다.[35] 더빙판에선 그냥 친척으로 나온다.[36] 전기뱀장어와 마찬가지로 애니가 일본산일 뿐이지 무지개연못이 일본에 있다는 언급은 없으므로 이 부분은 애매하다.[37] 인간에게 길러진 탓에 먹이만 넙죽 받아먹는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38] 사실은 배꼽이 아니라 종기였다. 무지개 연못 의사 할아버지가 보고 종기임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알에서 태어나는 개구리에게 배꼽이 있을 리 없어 모두들 비웃던 와중에도 골골이는 굳게 배꼽이라고 믿고 있기에 차마 말해주진 못했고 왕눈이에게만 말해준다.[39] KBS판에서는 크고 강하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서인지 이름이 골리앗으로 나오는데 만약 진짜 골리앗개구리였다면 가재는 물론이고 메기도 한입거리밖에 안된다.[40] 왕눈이만한 아들이 있었는데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래서 왕눈이가 한 번은 '아빠'라고 부를 때 너는 아버지가 있으니 그렇게 부르지 마라고 야단을 치면서 뒤로는 몰래 눈물을 흘렸다.[41] 몸이 좋지않아 일을 못하고 세금을 내지 못하자 가재가 찾아와서 세금을 못내면 당장 무지개 연못을 떠나라고 했는데 못나간다고 버티자 이 우렁이를 폭행하고 있었다.[42] 가재를 정면 대결에서 압도하고 쫓아보내는 기염을 토했다.[43] 정면에서는 이길 수 없으니까. 아울러 시리즈 후반부에 나오는 가재의 형제들 혹은 후배들을 동원하여 다굴놨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44] 작중 묘사를 보면 연못 밖의 세상엔 위험한 게 많아서 어른들이 말린 것으로 보인다.[45] 정확히는 장미덩굴쪽으로 쓰러져서 가시에 찔려 죽는다. 가재의 말을 들어보면 이렇게 까지 살해 할 생각은 없었던 모양.다만 가재도 투투 명령 어겼다간 어떻게 될지 잘 알고 있었을 수 있다.[46] 마리모가 매우 귀중한 식량이기 때문이다. 조연 문단의 청발이 소개글에도 적혀있다시피 더빙판에서는 공말로 나온다.[47] 에피소드 말미의 부분으로 사실 죽는건지 기절한건지 애매하게 나오지만 왕눈이랑 아롬이의 반응을 볼 때 죽었을 확률이 높다.[48] 실제로 현실에서 동물마다 거울 본 결과 이리저리 살펴보거나 겁먹거나 침입자로 간주하여 부수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49] 화가 난 가재의 형제들에 오른쪽의 가재의 형제가 ‘형,우리들에게 이런 모욕을 주다니...’라고 말하자 ‘아니아니아니,이렇게 될 줄 몰랐어’라고 진정시키며 달랬다.[50] 그러나 투투를 건방진 녀석이라며 어디 두고 보자며 가재처럼 말하며 가버리기도 했다.[51] 가재 입장에서도 투투가 잔말하지 말고 쓸데없으니까 썩 없어지라고 말한 일에는 제 아무리 가재라도 엄청이나 이런 일에는 몹시 억울하다.물론 가재 역시 처음에 투투에게 부탁했으나 소용 없었으니 가재가 억울할만도 하다.[52] 여기서도 대사가 나왔는데 영차! 영차! 거리는 대사가 나오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