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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7:00:07

참개구리

참개구리(왕머구리)
Dark-spotted frog
파일:Pelophylax nigromaculatus.jpg
학명 Pelophylax nigromaculatus
Hallowell, 1861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개구리목(Anura)
개구리과(Ranidae)
참개구리속(Pelophylax)
참개구리(P. nigromaculat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준위협.svg

파일:ㅊㄱㄱㄹ.jpg

1. 개요2. 특징3. 먹이4. 식용, 해부학5. 천적6. 대중매체
6.1. 참개구리가 모티브인 캐릭터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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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구리목 개구리과에 속하는 양서류. 대한민국, 중국, 일본과 연해주에 서식한다.

2. 특징

청개구리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고 개체수도 가장 많은 개구리다. 흔히 그냥 '개구리'라고 하면 보통은 이 녀석이다. , 습지, 연못, , 호수, 계곡, 등 거의 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몸길이도 토종 양서류 한정, 두꺼비 다음으로 몸집이 커서 몸길이 10cm 내외에 달한다.[1] 청개구리와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개구리 종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참개구리도 청개구리처럼 굉장히 작다고 잘못 아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참개구리 대형개체는 웬만한 두꺼비랑 비슷할 정도로 크다. 모르는 사람들은 대형 참개구리를 황소개구리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산란기는 4~7월이다. 아래쪽에 울음주머니가 있는 청개구리나 황소개구리와는 달리, 산개구리처럼 양 쪽 에 울음주머니 한 쌍이 있다. 개구리 왕눈이에 나오는 투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실제로 투투가 참개구리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울음소리는 언뜻 들으면 끄르르륵 끄르르륵 하고 들리는데, 시골에서는 청개구리 다음으로 시끄럽게 운다. 비교영상 수컷은 암컷 등에 포접하여 체외수정을 시키고 암컷은 400~1000개가량 알을 낳는다. 올챙이는 성장이 매우 빨라서 2~3개월 내에 개구리가 되는데, 성체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곳 근처의 습지에서 살아간다. 참개구리의 올챙이는 크기가 굉장히 크게 자라는 편인데 참개구리 올챙이 중에서도 유독 거대한 놈은 황소개구리 올챙이로 오해받을 정도로 커진다.

다른 개구리와는 달리 사육이 불법이 아니라서 청개구리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잡아다가 키우기도 한다.

등의 적당한 위치를 살짝 누르면 '개굴' 소리가 난다.

3. 먹이

올챙이 때는 다른 개구리의 올챙이와 마찬가지로 물이끼나 낙엽,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살고, 간혹 카니발리즘을 하기도 한다.[2] 성체가 되면 곤충과 벌레를 잡아먹기 시작한다. 보통 잠자리, 나비, 나방, 달팽이, 꿀벌, 메뚜기, 파리매, 거미 등을 잡아먹고 살지만, 입에 들어갈만한건 무조건 공격하고 보는 개구리 자체의 종특상 자신보다 작은 동물은 무엇이든 공격한다. 말벌, 여치, 왕사마귀[3], 왕지네[4], 장수말벌 등을 포식하기도 하고, 놀랍게도 도마뱀, 장지뱀을 공격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스펙을 보면 황소개구리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4. 식용, 해부학

무당개구리, 옴개구리, 물두꺼비, 두꺼비와는 달리 독이 없어서 사람들이 참개구리를 먹기도 한다. 먹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고. 어릴 적에 개구리를 많이 먹어본 노인들의 말에 따르면 살은 산개구리보다 더 많으나 참개구리가 산개구리보다 크니까, 맛은 산개구리가 더 고소하고 맛있다 카더라. 그 때문에 산개구리와 함께 양식하기도 한다. 산개구리와는 달리 포획이 불법도 아니기 때문에 너무 흔하니까 여전히 시골의 몇몇 사람들이 잡아먹는다. 다만 식용개구리로 양식하고 사용하는 것은 북방산개구리를 주로 쓴다.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국내 유일의 개구리 전문식당도 참개구리가 아닌 북방산개구리를 쓰는 편.

과거에는 개구리 해부를 할 때 많이 쓰였다고 한다. 현재는 황소개구리를 많이 쓰는 편.

5. 천적

큰노랑테먼지벌레와 그의 유충, , 가 있다.

6. 대중매체

6.1. 참개구리가 모티브인 캐릭터

7. 관련 문서



[1] 그래서 잡기도 어려운 편이며 손으로 잡아도 힘으로 뚫고 도망친다. 덩치가 훨씬 큰데도 의외로 순순히 잡혀주는 편인 두꺼비뿔개구리, 아프리카황소개구리와는 대조적이다.[2] 자신보다 작은 동물을 무조건 먹이로 삼는 개구리들의 특성상 모든 개구리들이 동족포식을 행한다.[3] 어린 개체라면 사마귀에게 역으로 사냥당한다.[4] 이 역시 대형종이면 역으로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