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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11:27:17

개똥벌레(노래)

1. 개요2. 가사3. 여담4. 리메이크
4.1. 계피4.2. 이무진4.3. 아이씨사이다
5. 관련 문서

1. 개요


한돌이 작사/작곡하고 신형원1987년 2월 1일 발표한 노래. 한돌은 이 노래로 MBC 아름다운 노래대상 금상과 초대 한국 노랫말 대상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초등학교 등에서 많이 불리고 교과서에 자주 등재되는 가요다 보니 동요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은데, 대중 가수의 정규 앨범에 실렸으니 가요가 맞다.[1] 발표 당시 가요톱10 등 음악 방송에서 꽤 오랫동안 5~10위권을 유지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노래였으며, 신형원도 이 시기 방송 출연을 활발하게 했다.

이 노래를 소재로 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유명하다. # @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이 오카리나나 리코더 수업을 할 때 애용하는 대표곡으로 가사가 동물 소재에 노래 분위기 자체는 밝고 귀여운 편으로 어린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따라오며, 다장조에 기본 음계 8음으로만 되어 있어 부르고 연주하기 쉽다. 음을 짚을 줄 아는 학생들에게 실전곡 지도를 할 때, 보통 5~7번째로 많이 활용한다.

동요로 오해받는 것과 달리 매우 우울한 가사다. 유튜브 등의 댓글을 보면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가사가 가슴을 후벼 판다."는 반응들이 많다.[2]

신형원이 다음에 내놓은 곡 역시 한돌 작사/작곡의 '개밥의 도토리'인데, 개똥벌레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2. 가사

신형원 - 개똥벌레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걸[3]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 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을 다 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걸
나는 개똥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 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이무진 - 개똥벌레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 번만 노래를 해주렴
아아 외로운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을 다 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 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3. 여담

4. 리메이크

4.1. 계피

빛과 바람의 유영
파일:빛과 바람의 유영.jpg
발매일: 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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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무진

[[동감(2022)|{{{#DFF5FB 동감}}}]] OST Part 4
파일:동감(2022) OST Part 4.jpg
발매일: 2022.11.06.
2022년 개봉 영화 《동감》의 OST로 발매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동감(2022)/OST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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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아이씨사이다


5. 관련 문서



[1]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아빠와 크레파스가 있다.[2] 네이버 웹툰 싸우자 귀신아의 에피소드 '누구에게나 한 번쯤'에서도 이 노래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소녀가 친구들과 이 노래를 들을 때 다른 친구들은 오랜만에 들은 추억의 노래에 신나할 때, 혼자만 이 노래에 나온 개똥벌레가 마치 자신 같다는 생각에 더 괴로워하였다.[3] 가사의 '개똥 무덤'은 죽은 사람이 묻힌 것과 무관한 단순한 흙더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4] 특히 원곡을 들으며 자란 세대가 아닌 학생들이 많이 이렇게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