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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17:44:55

개천교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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价川第一號敎化所

Kaechon Concentration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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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개천 교화소_구글 어스.png
▲ 개천 제1호 교화소의 위성 사진
<colbgcolor=#ED1C27,#222222><colcolor=white> 설립 1980년대
목적 북한 형법에 의거한 공식적 구금시설
✔ 노동교화형 선고자 수용
수용자 활용을 통한 노동력 착취
규모 수용인원 3,000명[1]
상위 조직 파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안전성 휘장.svg 사회안전성 교화국
운영 여부 운영 중
주소

개천 제1호 교화소
(평안남도 개천시)

1. 개요2. 상세3. 참고 문헌 및 링크

[clearfix]

1. 개요

북한로동교화소.

평안남도 개천시에 위치한 로동교화소로 정식 명칭은 제1호 교화소이다. 개천 제14호 관리소, 개천 제18호 관리소와는 다른 곳이다. 이 둘은 직선거리로 약 20km 떨어져 있다. 북한에서 '교화소'는 '교도소'와 같은 곳이고, 정치범수용소는 '관리소'라 부른다. 물론 교도소라고 해도 시설과 처우는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처참하다.

2. 상세

파일:개천교화소 설명.jpg
개천교화소의 용도에 따른 시설 구조
파일:개천교화소_여성수감시설.jpg
여성 수감시설 구조
개천 교화소는 높이 6m의 담이 오각형 모양으로 교화소를 둘러싸고 있다. 내부 시설로는 타조농장도 있고 이른바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교화소에는 수감자들에게 신발을 만들게 한다. 전체적인 구조는 정중앙에 죄수들이 머무는 곳을 중심으로 신발 제조공장과 가죽 생산공장, 그리고 벌목장이 위치하고 교화소를 장벽으로 둘러싸고 거기에다 3개의 경비대 감시탑을 설치해놓았다. 이곳에 있는 타조(!) 농장은 당의 고위 간부에게 배급될 타조 고기를 생산한다고 한다.[2]

시설은 매우 열악하여 냉ㆍ난방이 되지않으며 겨울에는 거적 하나가 지급된다고 한다. 또한 의료품이나 식량이 매우 부족하여 하루에 3~4명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시체는 따로 모아 한번에 처리한다고 한다. 원칙상으로는 사망시 가족에게 통보해야 하나 통보를 하지 않고 출소예정일에 통보한다고 하며, '죄를 다 씻지 못한 죄인은 죽어서도 나라의 푸른 하늘을 볼 자격이 상실해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낼 수 없다'는 명목으로 시신을 화장하고 잿가루를 인근 밭에 뿌린다고 한다.#

또한 이곳의 노동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계속 작업하며, 간부들에 의한 구타는 기본에, 있지도 않은 식사를 절반만 배급받고 1주일간 독방에 수감된다고 한다.

이 외에 징벌을 살펴보면

등이 있다.

2024년 4월 단둥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 여성 수십 명이 로동교화형 5~10년을 선고받고 개천교화소 인근 탄광에서 하루 12시간 노동[4]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 신입 수감자는 1개월 동안 탄갱에서 석탄을 운반하는 노동을 거쳐 의류가공이나 신발제조 작업장에 옮겨 재봉공으로 배치되지만 해당 여성들은 조국을 배반하고 탈북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탄광 노동 기간이 3개월로 연장되었다. #

코로나 19 시기 이곳에 수감된 여성들은 하루 16시간 동안 중노동을 하며 편직물, 뜨개물, 가발, 속눈썹 등을 만들어 해외에 수출해야 했고, 때문에 2020년 초부터 2022년 8월까지 교화소에서 사망한 여성 무기수는 총 수용 인원 500여 명 중 40여 명에 달했다고 한다. 어림잡아 1년 사망률이 3%에 육박했던 셈이다! #

3. 참고 문헌 및 링크



[1] 2024년 기준. 이들 중 여성 수감자가 2,000명이라고 한다. 출처[2] 일부 국가에서 타조를 요리로 쓰고 북한도 타조 고기를 다른 선진국에서처럼 요리로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양반다리 자세가 아닌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자세로 있어야 한다.[4] 탄갱에서 30kg정도의 석탄을 등에 지고 수 km를 걸어 나와 갱 밖까지 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