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 1세대 기술머신 11번.2. 상세 정보
[include(틀:포켓몬 기술, 물=, 특수=,파일=Bubble_Beam_IX.png,
한칭=거품광선, 일칭=バブルこうせん, 영칭=Bubble Beam,
위력=65, 명중=100, PP=20,
효과=거품을 기세 좋게 발사하여 공격한다. 10% 확률로 상대의 스피드를 1랭크 떨어뜨린다.,
변경점=2세대: 25 → 10 랭크 확률 하락,
성능=랭크, 성질=비접촉)]
스피드를 1랭크 깎는 효과는 나쁘지 않지만 확률이 10%로 너무 낮고,[1] 이 점을 생각해 볼 때 65라는 실전 레벨에 못 미치는 위력은 너무 약하다. 결국 대전에선 쓰이지 않는 스토리/육성 기술.
위력이 5 낮았으면 테크니션 특성으로 가치가 있었을 듯 하지만, 물리형 위주인 테크니션 보유자 중 배우는 포켓몬도 적은 이 기술을 배우는 녀석이 있을지는 미지수.
그래도 1세대 때는 지금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기술이었는데, 이게 기술머신으로 존재해서 별 괴상한 놈들이 다 배웠다. 이 기술 머신이 있으면 고양이도 쥐도 물을 뿜을 수 있었다. 파도타기를 배울 수 없는데 이 기술은 배울 수 있는 녀석들에게 거의 유일한 물타입 기술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물 포켓몬들에게는 쓸모가 없고, 그 이외 타입의 서브 웨폰으로 입지가 있었다. 다만, 체육관 관장 이슬에게 승리하고 나서 받는 기술머신이라서 자력으로 배우는 놈은 전혀 없었다. 당시 체육관 관장이 주는 기술머신들은 전부 그 기술머신으로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술들이었다.[2]
이슬이 들고 나오는 아쿠스타의 거품광선이 유명하다. 적/녹/청 등의 구 버전에서 스타팅 포켓몬을 파이리로 고른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절망감을 선사한 기술. 레벨 25짜리 리자드조차 물대포는 한 방을 버틸지언정 거품광선에는 얄짤없이 원턴킬이었다. 이 때문에 리자드로 블루시티 체육관을 깨기 위해선 레벨 33을 찍고 베어가르기까지 습득해야 가능했을 정도. 따라서 웬만하면 뚜벅쵸를 잡아서 클리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3] 특히 이후 시리즈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렬한 연출이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한때는 분류가 '거품 뿜기 포켓몬'인 샤미드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거품 공격이기도 했다.[4] 그리고 지금은 이것마저도 배우지 못한다.[5]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45, 3차징 기술이다. PvP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무조건 1랭크 내리는 효과가 붙어있다.
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에서는 빛나의 팽도리가 하이드로펌프를 배우기 전까지 주구장창 써먹기 때문에, 작중에서 피카츄의 100만볼트만큼이나 지겹도록 볼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팽도리의 입에서 발사되며, 입 안이 파랗게 빛나며 청량한 물방울들이 쏟아져 나온다.이어롤을 잡을 때의 에피소드에서는 헤어스타일링을 하는데 써먹기도 했다. 아무래도 애니에서 머릿결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듯 하다.
그러다가 BW에서 빛나가 다시 나왔을 땐 팽도리의 하이드로펌프를 지워 버렸기 때문에, 다시 이걸 주야장천 써먹기 시작했다(...)
빛나의 팽도리 외에 사용자로는 지우의 가재군 정도가 있다. 이쪽은 집게 속이 하얗게 빛나더니 거품이 나온다.
[1] 그나마 1세대에서는 25%였다고 한다.[2] 참기, 거품광선, 10만볼트, 메가드레인, 사이코웨이브, 맹독, 불대문자, 땅가르기를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1세대에 없다. 딱 한 가지 예외가 피카츄 버전 한정으로 10만볼트를 배우는 피카츄였는데, 이것도 애니메이션의 피카츄가 10만볼트를 밥 먹듯 질러대기 때문에 해주는 특별 조치였을 것이다.[3] 물론 스타팅 포켓몬이 이상해씨나 꼬부기는 반감이라 그럭저럭 버틸만 하지만, 1배라도 봉지내구인 피카츄는 못 버틴다고 봐도 무방하다.[4] 1세대에서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다.[5] 다만, 7세대에서는 1세대 버추얼 콘솔 연동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