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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0:59:02

거품광선

1. 개요2. 상세 정보3. 애니메이션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 1세대 기술머신 11번.

2. 상세 정보

[include(틀:포켓몬 기술, 물=, 특수=,
파일=Bubble_Beam_IX.png,
한칭=거품광선, 일칭=バブルこうせん, 영칭=Bubble Beam,
위력=65, 명중=100, PP=20,
효과=거품을 기세 좋게 발사하여 공격한다. 10% 확률로 상대의 스피드를 1랭크 떨어뜨린다.,
변경점=2세대: 25 → 10 랭크 확률 하락,
성능=랭크, 성질=비접촉)]

스피드를 1랭크 깎는 효과는 나쁘지 않지만 확률이 10%로 너무 낮고,[1] 이 점을 생각해 볼 때 65라는 실전 레벨에 못 미치는 위력은 너무 약하다. 결국 대전에선 쓰이지 않는 스토리/육성 기술.

위력이 5 낮았으면 테크니션 특성으로 가치가 있었을 듯 하지만, 물리형 위주인 테크니션 보유자 중 배우는 포켓몬도 적은 이 기술을 배우는 녀석이 있을지는 미지수.

그래도 1세대 때는 지금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기술이었는데, 이게 기술머신으로 존재해서 별 괴상한 놈들이 다 배웠다. 이 기술 머신이 있으면 고양이을 뿜을 수 있었다. 파도타기를 배울 수 없는데 이 기술은 배울 수 있는 녀석들에게 거의 유일한 물타입 기술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물 포켓몬들에게는 쓸모가 없고, 그 이외 타입의 서브 웨폰으로 입지가 있었다. 다만, 체육관 관장 이슬에게 승리하고 나서 받는 기술머신이라서 자력으로 배우는 놈은 전혀 없었다. 당시 체육관 관장이 주는 기술머신들은 전부 그 기술머신으로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술들이었다.[2]

이슬이 들고 나오는 아쿠스타의 거품광선이 유명하다. 적/녹/청 등의 구 버전에서 스타팅 포켓몬을 파이리로 고른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절망감을 선사한 기술. 레벨 25짜리 리자드조차 물대포는 한 방을 버틸지언정 거품광선에는 얄짤없이 원턴킬이었다. 이 때문에 리자드로 블루시티 체육관을 깨기 위해선 레벨 33을 찍고 베어가르기까지 습득해야 가능했을 정도. 따라서 웬만하면 뚜벅쵸를 잡아서 클리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3] 특히 이후 시리즈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렬한 연출이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한때는 분류가 '거품 뿜기 포켓몬'인 샤미드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거품 공격이기도 했다.[4] 그리고 지금은 이것마저도 배우지 못한다.[5]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45, 3차징 기술이다. PvP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무조건 1랭크 내리는 효과가 붙어있다.

3. 애니메이션

파일:팽도리의_거품광선.png
팽도리, 거품광선!
- 나빛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에서는 빛나팽도리하이드로펌프를 배우기 전까지 주구장창 써먹기 때문에, 작중에서 피카츄의 100만볼트만큼이나 지겹도록 볼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팽도리의 입에서 발사되며, 입 안이 파랗게 빛나며 청량한 물방울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어롤을 잡을 때의 에피소드에서는 헤어스타일링을 하는데 써먹기도 했다. 아무래도 애니에서 머릿결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듯 하다.입냄새 안 배나?

그러다가 BW에서 빛나가 다시 나왔을 땐 팽도리의 하이드로펌프를 지워 버렸기 때문에, 다시 이걸 주야장천 써먹기 시작했다(...)하펌을 자주 삑냈나 보다

빛나의 팽도리 외에 사용자로는 지우의 가재군 정도가 있다.


[1] 그나마 1세대에서는 25%였다고 한다.[2] 참기, 거품광선, 10만볼트, 메가드레인, 사이코웨이브, 맹독, 불대문자, 땅가르기를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1세대에 없다. 딱 한 가지 예외가 피카츄 버전 한정으로 10만볼트를 배우는 피카츄였는데, 이것도 애니메이션의 피카츄가 10만볼트를 밥 먹듯 질러대기 때문에 해주는 특별 조치였을 것이다.[3] 물론 스타팅 포켓몬이 이상해씨나 꼬부기는 반감이라 그럭저럭 버틸만 하지만, 1배라도 봉지내구인 피카츄는 못 버틴다고 봐도 무방하다.[4] 1세대에서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다.[5] 다만, 7세대에서는 1세대 버추얼 콘솔 연동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