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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12:26:22

검왕가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판타지 소설가 쥬논이 집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무협 야설. 일단 야설이긴 한데, 섹드립만 참으면 꽤 볼만한 무협지라는게 또 색다르다. 일단 야설이니 신승의 1000배정도 되는 섹드립이 있으니 내성이 없는 분은 주의라고 하지만 정확하게 보면 단순한 섹드립이 아니라 진짜배기 야설 맞기 때문에 엄청난 수위의 성애 묘사가 들어가 있다. 내성이 있건 없건 야설을 보기 싫은 사람은 안보는게 나은 작품이다.

현재는 연재중단상태. 폐쇄적인 모 야설사이트에서 연재하다가 자꾸 외부로 유출하면 중단한다고 하더니 진짜 중단해버렸다. 그리고 이게 2000년대 초반의 일이다. 그런데 아직도 텍스트파일로 인터넷에 돌아다닌다는게...

내용은 겉으로는 단목세가의 의협심 넘치는 공자이나, 내면은 음험한 악당인 단목기가 우연히 적목안이라는 기물을 얻게 되면서 무림을 접수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이한 점은 작가의 취향인지 연상과 유부녀가 대상이 많다. 특히 백세가 넘은 노고수가 농락당하는 장면이 많다. 아무리 무공의 화후 덕분에 중년 정도로 보인다는 설명은 있지만(…). 그 덕분에 가장 압권인 히로인은 당가의 노태태와 단목희미. 왜 압권인가 하면 노태태는 초절정고수라 중년으로 보이지만 약혼녀의 할머니이고 단목희미도 주인공의 친할머니다. 단목기의 연상 취향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그리고 n갑자라는 묘사는 쓰지 않는다. 대신 수련기간이나 무공의 네임드 정도로 강함을 나타낸다.

무기한 연중되었지만 연중 직전 부분에 단목기가 장차 무림을 완벽하게 장악할 포부를 직접 써 놓았기 때문에 결말도 저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 것처럼 쥬논의 사실상 데뷔작으로 의심받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의심받는 부분은 내용의 전개가 쥬논의 소설들과 많이 비슷하다는 것. 그리고 설정이 유사한 부분도 있는데, 특히 단목기의 기술인 지옥제주의 설정이 서몬 헬과도 유사하다. 그리고 적목안이 사용되는 장면의 묘사를 보면, 쥬논의 신작인 샤피로에서 아나콘다의 눈을 사용하는 장면과 아주 판박이다. 물론 쥬논은 당연히 극구 부인(...)하지만쥬논이 이불킥하는 게 눈에 훤하다 이미 쥬논이 썼음이 확실시되는 작품.

여담으로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이 천편일률적(보지, 자지)이고 성행위 묘사도 지저분한데다 비슷비슷해서 별로라는 사람들도 많다.

2.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