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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0:12:32

겁나 먼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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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슈렉 시리즈2.2.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

1. 개요

Kingdom of Far Far Away

슈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왕국이자 피오나 공주의 고향으로, 2편부터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모티브는 미국 서부의 중심인 캘리포니아, 특히 시가지는 로스앤젤레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FAR FAR AWAY'라고 적힌 거대한 대문자 알파벳 간판은 대놓고 할리우드의 그 간판 패러디. 왕궁은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은 많은 어린이 대상 전래 동화의 여는 문구에서 유래했다. '옛날 어느 왕국 저 멀리...' "겁나 먼 왕국"이란 이름은 영화 번역가인 이미도가 고안한 것으로, 공식 한국어 자막판에서만 사용되었으며, 공식 한국어 녹음에서는 "머나 먼 왕국"이라는 멀쩡한(?) 이름으로 번역됐다.

2. 작중 행적

2.1. 슈렉 시리즈

파콰드 영주가 지배하는 마을인 둘락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규모도 크고 현대화되어 있다. 간판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 사인의 패러디.

바다의 가장자리, 또는 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왕국의 건물, 성, 요새 등은 전형적인 중세 시대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도시 둘락과 다르게 16세기 르네상스 건축 양식과 비슷하다. 유명한 쇼핑지구인 로데오 드라이브와 닮은 쇼핑 지구와 많은 상점들이 패러디되어 있는 것이 특징. 또 왕과 왕비가 살고 있는 궁전은 왕국에서 가장 시각화된 구조를 띄고 있어 마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겁나 먼 왕국은 대부분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많은 동화 속 인물들과 공주들의 거주지이자 고향이다. 주민들이 마차와 별 지도를 통해 동화 속 스타들을 방문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 유명인사들 중에는 요정 대모, 신데렐라, 라푼젤, 잠자는 숲속의 공주, 헨젤과 그레텔, 엄지공주 등이 있다.[1]

위의 설명만 들으면 아름답고 완벽한 왕국이지만, 주요 무대인 탓인지 매번 수난을 당하는 것도 특징이다. 겁나 먼 왕국이 기획되기 전인 1편에서는 파콰드 영주피오나 공주의 결혼에 의해 그의 손에 넘어갈 뻔하고, 2편에서는 통치자인 해롤드 왕의 약점을 잡고 있는 요정 대모가 실권을 쥔 상태로, 그녀의 아들인 챠밍 왕자를 통해 그녀의 손에 넘어갈 뻔한다. 3편에서는 챠밍 왕자와 그가 선동한 악당들에게 장악당하다가[2] 아서가 왕위에 오르자 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파일:[극장판][가족][명작][더빙]슈렉 4 [Shrek Forever][720화질].mp4_001592633.png파일:[극장판][가족][명작][더빙]슈렉 4 [Shrek Forever][720화질].mp4_001600700.png
4편에서는 악당 럼플의 마법으로 슈렉의 존재가 소멸당하고, 럼플과 마녀 군단에 의해 점령당하는 평행세계로 나온다. 그리고 럼플일당들이 자신의 사치와 호화로운 생활로 인해 세금을 쥐어짠건지 아니면 공습으로 인해 파괴당한건지 마을은 난민촌마냥 황폐화되어 있고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없이 황무지가 되어버렸고 여기서 멀쩡히 빛나는건 럼펠의 성뿐.[3] 흡사 라이온 킹에 나오는 스카 치하의 프라이드 랜드를 연상시킬 정도. 물론 나중에는 슈렉의 활약으로 복구된다. 이후에는 슈렉 시리즈가 끝남에 따라 다시는 볼 수 없을 줄 알았으나...

2.2.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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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야지! 오랜 친구들도 만나고 말이야...
Off to find new adventures! And to see some old friends...
에필로그 장면에서의 푸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의 에필로그에서 깜짝 등장한다. 푸스와 키티, 페리토가 새로운 모험을 찾아 바다 건너 푸스의 오랜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떠나며 후속작을 암시하면서 암전.

[1] 둘락에 살던 동화 속 인물들도 이곳으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2] 주인공 일행이 왕국에 도착했을 때 이 문서 최상단의 사진 푯말이 'Go go away'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3] 동화 속 친구들과 사람들마저 매우 화려했던 본래 세계와 다르게 난민마냥 심히 허름한 모습으로 나온다. 2012년 백설공주 영화를 보면 왕비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세금을 쥐어짠 덕에 주민들도 허름해지고 마을이 황폐해진거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