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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21:24:23

겟타 토마호크

겟타 돌도끼에서 넘어옴


1. 개요

겟타로보 시리즈에 나오는 무기.

겟타, 정확히는 겟타 1을 비롯한 1호기 계열 기체들의 양 어깨에 수납되어 있는 도끼. 도끼를 휘둘러 상대를 으깨버리거나 "토마호크! 부메랑!"이라고 외치면서 도끼를 부메랑처럼 던진다.[1] 살벌하면서 상대를 인정사정없이 박살내는 겟타의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임팩트도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후속기에도 고정적인 주력 무장으로 자리매김한다. 버전 불문하고 나가레 료마 담당 성우인 카미야 아키라이시카와 히데오가 사출 시에 외치는 "겟타아아아아아아아아 토마호오오오크!!"하는 호쾌한 기합성도 세트로 잘 나오는 편.[2]

2. 작중 묘사

2.1. 겟타 1

철퇴 모양의 쇳덩이에 커다란 외날이 달린 도끼 형태. 손잡이가 짧은 손도끼에 가깝다. 어깨의 노란 부품에서 사출되며 양 어깨에서 두 자루를 뽑아 쌍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원판인 토마호크 자체가 집어던질 수 있는 무기이므로 마찬가지로 던질 수 있으며 이를 토마호크 부메랑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토마호크 부메랑으로 적의 장갑을 깨트린 뒤 겟타 빔으로 내부를 파괴하는 전법도 있었다.

블랙 겟타의 경우 베이스가 겟타 1이므로 기본적으로 동일한 무장으로 여겨진다.

2.2. 겟타 드래곤

형태는 양날 도끼로 이름도 더블 토마호크로 바뀌었다. 초대 겟타와 마찬가지로 쌍으로 쓸 수 있는데, 한 자루만 사용할 경우에도 더블 토마호크라고 한다. 여전히 날려서 공격할 수 있고, 겟타 1과 다르게 손잡이를 늘릴 수도 있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 등장하는 양산형 겟타 드래곤도 역시 장비하고 있으며, 진 드래곤진 겟타 드래곤의 경우에도 유사한 무장을 지니고 있다.

2.3. 겟타로보 고

애니메이션판에서 최강 무기로 소드 토마호크라는 무기가 나왔다. 날밑 부분이 도끼날이라 이를 날려서 공격하기도 했다.

2.4. 진 겟타로보

양날이 달린 폴암 형태의 무기로, 여전히 어깨에서 사출된다. 폴암이기 때문에 한 자루를 사용한다. 코믹스판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겟타 1의 토마호크를 날 크기와 손잡이 길이만 늘린 형태였는데 이후 점점 어레인지가 가해지며 현재와 같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날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겟타 사이드나 겟타 랜서 등 다양한 형태로 변한다. 진 겟타로보 대 네오 겟타로보에서는 토마호크 랜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진 드래곤의 겟타 에너지를 받고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를 생성해 목성의 위성까지 쪼개는 위력을 발휘했다.

2.5. 겟타로보 아크

형태는 겟타 드래곤의 더블 토마호크와 유사하지만 한쪽 날이 다른 날보다 더 크고 자루가 신겟타로보 수준으로 길어졌다.

2.6. 신 겟타로보

어깨에서 사출된 구체 모양의 부품이 토마호크로 변형한다. 진 겟타하고는 다르게 날이 한쪽 밖에 없고, 토마호크를 두 개 꺼내서 더블 토마호크를 시전하기도 한다. 더블 토마호크로 사용했을 때는 부메랑으로 날리기도 한다. 코믹스판에서 등장한 겟타 1의 토마호크랑 비슷하다.

중반부에 료마 일행이 시공의 구멍에 빨려들어가 헤이안 시대로 떨어졌을때 겟타로보는 파일럿들보다 더 과거로 떨어졌는데, 이때 고대인들이 겟타 토마호크의 조각을 발견함으로 인해 헤이안 시대 때는 전투기가 만들어질 정도로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미나모토노 라이코의 검도 토마호크 조각을 가공해 만든 것이지만, 헤이안 시대 사람들은 겟타선에 대해선 알지 못하고 그냥 오니를 쓰러뜨리는 힘이 있다는 정도로만 여기는 중.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시리즈 전통으로 위력이 괜찮은 EN 무소모 근접 무장으로 등장한다. 윙키 소프트 시절에는 사정거리가 1인 경우가 많아 사용하기 곤란했지만, 점점 사정거리가 늘어나면서 잡졸 청소나 반격하는데 주력으로 쓸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 외에도 도끼를 부메랑처럼 던지는 겟타 토마호크 부메랑도 무기로 따로 존재한다. 이동 후 사용가능이라 편했지만 윙키 시절의 4차 슈퍼로봇대전까지는 탄수 제한이 있었으며 그마저도 2~3발 뿐이라 대단히 미묘한 사양이었다. 그냥 적이 중거리에서 공격해올 때 토마호크 대신 반격으로 던져주는, 없는 것보단 나은 정도. 이 사양은 윙키 이후에서 변경되었는데 이때는 무소모로 바뀌어 효율이 대폭 상승하는 등 환골탈태.

물론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지근거리에서는 겟타 빔을 직접 쓰는 게 훨씬 속이 편했고 시리즈가 갈수록 겟타 머신건 같이 원거리전에도 대응하는 무장들이 추가되어 대부분 연출 빼면 별 볼 일 없는 근접무장 A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몇 안 되는 예외로는 일괄개조가 아니었던 슈퍼로봇대전 A가 있는데, 범용성 자체는 부메랑이 훨씬 높았지만 일반 토마호크의 개조수치가 합체기 위력에 영향을 주는 관계로 겟타를 주력으로 굴리려면 반쯤 울며 겨자먹기로 개조해줘야 했다. 트윈 토마호크의 EN 소모가 10으로 매우 저렴해서 EN문제상 써먹기 어려운 더블 겟타 빔 혹은 트리플 겟타 빔보다 범용성이 높았기 때문.

3차 알파의 토마호크 기합성은 꼭 들어보자. "겟따 토마하↗웈크!!"[3]

4. 게타 돌도끼

파일:/pds/200911/24/84/b0046084_4b0bd592ef590.jpg

한국 정발판에선 "게타 돌도끼"라고 매우 뜬금없이 개명당했다.

현실의 토마호크는 원래 사슴뿔 이나 돌을 날카롭게 갈아서 쓰는 도끼인점을 감안한 번역으로 보인다.

해적판은 '게터 도마오크'로 나온다. 효과음은 '징'.
[1] 단순한 손도끼나 전투 도끼에 부메랑 기능이 있는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 합체 구조가 등장하는 만화니까 무시한다 쳐도 겟타 세계관의 물리 과학 기준으로도 충분히 매우 위험한 무기이다. 왜냐하면 던진 도끼가 되돌아온다는것 자체가 무기를 회수하기 위한 이점은 전혀 없고 오히러 적한테 도끼를 패스했는데 적이 이걸 던져서 반격하는 꼴이나 다름 없기 때문인데,만화에서 제 손에 자루가 잡히는 연출에 묻혀서 인지를 못하고 있지만 실제로 호주나 미국에서 무술 레포츠의 다트류 취미의 한 갈래인 토마호크 투척시 흔히 일어나는 사고중 하나가 바닥이나 다트판이 아닌 벽에 도끼날이 아니라 도끼 머리가 대신 목표물에 맞으면 튕겨나가는데 '''이때 확정적으로 도끼를 던진 사람을 향해 튕겨 나가서 잘못하면 도끼에 도로 맞은 부상을 입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2] 카미야 아키라의 료마의 겟타 토마호크는 하이톤으로 강하게 내지르는 느낌이 강하다면, 이시카와 히데오의 료마의 겟타 토마호크는 중후함이 묻어나오는 것이 차이점이다.[3] 1분 28초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