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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lin Wars
1. 개요
Warhammer에서 벌어진 가공의 전쟁. 수염 전쟁이 끝난 직후 벌어진 전쟁으로, 오크 & 고블린에 의해 드워프의 홀드 대부분이 함락된 사건이다.[1] 드워프들에게 이 시기는 비통의 시대(Time of Woes)로 불린다.고블린 전쟁은 제국력 1년 1차 블랙 파이어 패스 전투에서 지그마 헬든해머의 인간 부족 연합군[2] + 쿠르간 아이언비어드의 드워프 군대가 오크 & 고블린의 대군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종식되었다.
2. 함락된 드워프 홀드들
- 카락 운고르(Karak Ungor)
제국력 이전 1500년, 나이트 고블린들의 공격을 받아 함락된 첫번째 드워프 홀드.
- 카락 바른(Karak Varn)
제국력 이전 1499년 오크와 스케이븐의 양동 공격을 받아서 홀드 주민 대부분이 사망하고 이듬해에 함락당했다. 제국력 이전 1183년, 드워프 룬스미스 카드린 레드메인이 스케이븐을 몰아내고 카락 바른을 탈환했으나 제국력 이전 1136년 카드린 레드메인이 검은 호수에서 오크들에게 피살당한 후 다시 함락되고 만다.
- 에크룬드(Ekrund)
제국력 이전 1498년, 오크들의 침공을 받아 몇 달 간의 공성전 끝에 함락당했다. 드워프 피난민들은 회색산맥으로 이주했는데, 에크룬드를 탈출한 드워프 왕가의 후손이 조세프 버그만이다.
- 군바드(Gunbad)
드워프들이 매우 소중히 여기는 푸른 보석 광물인 브린두라즈(Brynduraz: 카질라드어로 빛나는 돌)가 풍부하게 나는 부유한 광산이었으나 오크들의 공격으로 함락당했다. 모티브는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군다바드.
- 은빛창 산(Silverspear Mountain)
본래 거니슨 클랜(Clan Gunnisson)이 다스리고 있던 드워프 홀드였다. 제국력 이전 1387년 혹은 제국력 이전 1367년, 오크 워보스 우르크 그림팽(Urk Grimfang)과 그의 악명 높은 보브바 보이즈(Bovva Boyz)에 의해 함락당했다. 이후 은빛창 산은 그림팽 산(Mount Grimfang)으로도 불리게 되었다. 피난민들은 카라즈 아 카락으로 이주했다.
- 카락 여덟 봉우리
제국력 이전 513년에 함락당했다. 카락 여덟 봉우리가 함락당할 때, 룬 왕[3]은 카락 여덟 봉우리에 남아있던 조상들의 무덤을 룬으로 봉인하고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탈출하면서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맹세한다.
- 카락 아즈갈(Karak Azgal)
드워프의 수도 카라즈 아 카락에 필적하는 부를 가졌던 홀드였다. 제국력 이전 700년 그린스킨의 공격을 받았으나, 이때는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카락 여덟 봉우리가 함락된 후, 카락 아즈갈의 부를 노린 그린스킨들과 스케이븐의 양면 공격을 받게된다. 결국 제국력 이전 469년, 오크 워보스 도르크에게 함락당했고 드워프들은 최후의 1인까지 저항했으나 모두 전멸했다. 드워프들의 보물을 찾지못한 도르크는 카락 아즈갈을 폐허로 만들고 떠나버린다. [4]
- 카락 드라즈(Karak Draz)
제국력 이전 463년, 오크 워보스 도르크에게 함락당한 후 검은 암반(Black Crag)으로 개명되었다.
- 카라즈 브린(Karaz Bryn)
카락 운고르 인근에 위치한 드워프 홀드로, 고블린 전쟁 시기인 제국력 이전 325년 네페라타가 이끄는 언데드 군대에게 함락당한 후 라미아 뱀파이어들의 근거지 실버 피나클(Silver Pinnacle)로 바뀌게 된다. 8판 엔드타임: 나가쉬에서는 그린스킨한테 함락당한 드워프 홀드를 네페라타가 그린스킨을 몰아낸 후에 차지한 것으로 묘사되나, 네페라타 소설에선 카라즈 브린의 드워프들과 전쟁을 벌여 차지하는 것으로 나온다.
3. 함락되지 않은 드워프 홀드들
- 주프바르(Zhufbar)
오크 부족이 주프바르를 포위한 상태에서 나이트 고블린, 스케이븐이 내부에서 공격을 벌였고, 드워프들은 전당까지 몰릴 정도로 함락 직전까지 몰렸다. 드워프들이 광산 장비들을 가동시켜 남은 적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주프바르 재건은 300년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 카라즈 아 카락(Karaz-a-Karak)
제국력 이전 975년, 하이 킹 스코리 모르그림슨은 대규모 드워프 군대를 거느리고 카락 운고르 탈환전에 나섰고, 남쪽 계곡과 성문에서 그린스킨들을 소탕했지만 수복에 실패하고 퇴각했다. 스코리는 남은 군대를 인솔해 카라즈 아 카락으로 돌아갔고, 머지않아 사망했다.
제국력 이전 390년, 오크 워보스 수염태우는자 우그록(Ugrok Beardburner)이 카라즈 아 카락을 공격해 하이 킹 로건 프라우드비어드를 사로잡았다. 로건은 크나큰 수치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했다. 우그룩의 군대는 이듬해까지 날뛰었는데, 제국력 이전 388년 블랙 워터 전투에서 패배했다.
- 카락 아줄(Karak Azul)
제국력 이전 700년, 나이트 고블린들이 카락 아즈갈을 공격했으나 드워프들에게 격퇴당했다. 그린스킨들은 카락 아줄을 공격해 서쪽 전당과 깊은 곳에 거점을 마련했고, 10년에 걸친 전투 끝에 드워프들은 큰 희생을 치르고 카락 아줄에서 침략자들을 완전히 몰아냈다.
- 카락 카드린(Karak Kadrin)
제국력 이전 1500년, 고블린 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나이트 고블린들과 동맹을 맺은 크렐의 워밴드가 침공했으나 크렐이 드워프 영웅 그림불 아이언헬름(Grimbul Ironhelm)에게 전사해버려 침공이 끝났다.[5]
- 이외에도 회색 산맥의 드워프 홀드들은 세계의 끝 산맥이나 에크룬드에서 온 드워프 피난민들이 세운 홀드들이다보니 함락되지 않았다.
4. 영향
4.1. 드워프(Warhammer)
수염 전쟁의 상흔이 회복되기 전에 슬란이 일으킨 대륙 움직이기와 더불어 드워프의 세력에 큰 피해를 일으켜 다수의 영토와 기술, 룬 문자를 상실해버렸다.거기에 블랙파이어 패스 전투에 승리했음에도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지 못하고 영향력만 상실해 골바드, 그롬, 고르팡 롯것과 스카스닉 같은 막강한 그린스킨 워보스들이 세력을 불리는 걸 사전에 차단할 수가 없었다.
고블린 전쟁 이전까지 드물었던 슬레이어들이 늘어나는 계기가 된 전쟁이기도 하다.[6]
4.2. 오크 & 고블린
다크랜드에서 넘어온 그린스킨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배드랜드와 세계의 끝 산맥에 거점들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제국에 살던 인간 부족들보다 기술력이 앞설 정도였다. 제국력 1년 지그마 헬든해머+쿠르간 아이언비어드의 인간 + 드워프 연합군이 우르글룩 블러드팽(Urgluk Bloodfang)이 이끄는 대규모 그린스킨 군세를 이기기 이전까지 전성기를 누렸다.4.3. 스케이븐
슬란들의 대륙 이동으로 스케이븐블라이트가 피해를 입었으나, 드워프와 대조적으로 지하 제국을 확장하는데 성공하면서 수백년에 걸쳐 올드 월드 전역으로 스케이븐이 퍼져나간 시기다.이 시기 스케이븐은 나가쉬자르로 도주해 웅거하고 있던 나가쉬와 대대적으로 전쟁을 벌이거나, 러스트리아의 리자드맨과 전쟁을 치뤘다.
[1] 오크 & 고블린 이외에도 스케이븐, 트롤, 뱀파이어 카운트(네페라타의 라미아 혈족), 카오스 또한 드워프들의 홀드를 공격하거나 함락시켰다.[2] 오늘날 제국(Warhammer)의 전신이 된 12부족과 후일 키슬레프가 세워지는 땅에 거주하고 있단 웅골족도 포함되어 있었다.[3] 벨레가르 아이언해머의 조상.[4] 이후 카락 아즈갈은 용 그라우그(Graug)가 차지하면서 '용바위(the Dragon Crag)'로 불리게 되었다. 카락 아즈갈의 보물을 탐낸 보물 사냥꾼들과 모험가들이 용에게 도전해 폐허를 약탈하기 위해 들어갔으나 제국력 1032년 드래곤슬레이어 스칼프가 그라우그를 처치하기 이전까지 모두 실패했다고 한다. 드워프들은 그린스킨과 스케이븐 및 사악한 생물들로 들꿇는 요새를 탈환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옛 홀드의 입구 앞에 데드게이트라는 마을을 만들었다.[5] 하지만 오래 전 스트리고이 제국이 훔쳐간 마법의 왕관을 되찾기 위해 제국으로 북상한 나가쉬가 부활시켜 크렐과 드워프의 악연이 엔드 타임까지 이어지게 된다.[6] 카락 카드린의 왕이 슬레이어 왕을 겸하게 된 것도 이 시기에 일어났는데, 제국력 이전 650년 웅그림 아이언피스트의 선조 바라고르 아이언피스트의 딸이 카라즈 아 카락의 대왕과 혼인하기 위해 길을 떠나던 중 황제룡(Emperor Dragon) 스칼라드락 인카르나딘(Skaladrak Incarnadine)이 카락 카드린 호송대를 습격해 공주를 먹어치운 사건이 벌어졌다. 그러나 왕으로서의 맹세를 버릴 수 없었던 바라고르는 최초의 슬레이어 왕이 되었고, 카락 카드린에 그림니르 신전을 세우고 웅그림이란 이름을 새로 받았다. 후손 웅그림 아이언피스트는 스칼라드락 인카르나딘의 마지막 후손을 죽여서 선조의 원한을 청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