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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7:29:43

키슬레프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의 종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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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슬레프
Kislev
지리
수도 키슬레프 시
주요 도시 키슬레프 시, 에렌그라드, 프라그
면적 올드 월드 동북부, 다크랜드 북부 및 동부 초원[1]
올드 월드 동북부[2]
정치
정치 체제 전제군주제
국가 원수 칸, 칸 여왕[3] > 차르, 차리나
주요 군주 마지막 칸-여왕이자 초대 차리나 쇼이카
차르 알렉시스 로마노프
붉은 차르 보리스 우르수스
얼음 여왕 차리나 카타린 보카
인문 환경
종족 인류
노스 드워프
스케이븐
그린스킨
트롤
종교 우르순교, 다즈교, 토르교, 살략교, 대정교회[4], 울릭교, 타알교, 카오스
공식 언어 키슬레바린(Kislevarin)
역사
건국 고스포다르력 1년 [5]
멸망 고스포다르력 998년 [6][7]

1. 개요
1.1. 설정 관련
2. 역사3. 사회4. 지리5. 키슬레프의 생명체들6. 병종
6.1. 스폐셜 캐릭터6.2. 히어로6.3. 보병6.4. 기병6.5. 워머신6.6. 괴수6.7. 삭제된 병종들
7. 관련 인물
7.1. 과거의 인물7.2. 역대 차르7.3. 키슬레프군7.4. 얼음 마녀7.5. 노파 마녀7.6. 웅골족7.7. 제국7.8. 타락한 자들7.9. 기타
8. 스톰 오브 카오스9. 엔드 타임
9.1. 재앙의 전조9.2. 키슬레프의 몰락9.3. 차리나의 최후의 돌격9.4. 완전한 멸망 및 저항 운동9.5. 사망한 네임드 캐릭터들 목록
10. 에이지 오브 지그마11. Warhammer: The Old World12. 게임에서13.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당신들은 모두 미쳤어. 아니라면 왜 이런 곳에서 살고 싶어 하는거지?"
"이곳은 우리의 고향이니까."
-제국 기사와 키슬레프인의 대화[8]

미니어쳐 게임 Warhammer에서 설정 상 등장하는 진영.
원래 유목 민족들만 살고 있던 황무지를 '고스포다르(Gospodar)'[9]라는 동쪽 초원(Eastern Steppes)에서 온 또 다른 유목 민족이 정착하여 만들어진 국가로, 제국의 북동쪽에 위치해있으며 차르(여왕은 차리나)가 통치한다. 제국과는 달리 카오스와 국경을 바로 맞대고 있으며 기후나 지형도 척박하기에 팍팍하고 거친 느낌이 특징.

북동쪽에 위치하다보니 카오스와 북방 야만인들과의 분쟁이 길어 오랫동안 카오스와 전쟁을 치러왔으며[10], 제국과 함께 손을 잡고 대항하고 있다.[11] 통치자에 대한 칭호, 국가의 지리적 위치, 국명의 느낌[12] 등 여러모로 우크라이나러시아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체코 등 일반적인 다른 동유럽 국가들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남서쪽으로는 제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서쪽에는 '발톱해'라는 바다가 있으며 북쪽에는 트롤과 카오스 야만인들이 우글거리고 동북쪽과 동쪽에는 드워프의 고향인 세계의 끝 산맥과 마주한다[13]. 자세히보면 고립되어있는 지리라고 할 수 있다. 태생이 유목민족이어서 그런지 기병이 강한 편이며 국토 내에 유목하기 좋은 초원들과 들판들이 많다. 인구도 대부분이 도시보다는 평원에 거주하고 있다.

키슬레프의 주요 거주지로는 항구 도시인 에렌그라드와 얼음 궁전으로 유명한 수도 키슬레프, 카오스에 대항하는 요새도시인 프라그가 있으며 고스포다르족 말고도 '웅골(Ungols)'이라고 하는 피지배 계층인 유목 민족들도 살고 있다. 웅골족은 북부에, 고스포다르족은 남부에 사는데 서로 지키는 법과 풍습이 다르다.

'우르순(Ursun)'이라고 하는 과 힘의 신을 주로 숭배하며, 태양과 불의 신인 다즈, 천둥과 번개의 신 토르 역시 열렬하게 숭배되고 있다. 여성 주술사들의 권위가 높은 편으로, 특히 '얼음 마녀(Ice Witch)'라고 불리는 얼음 마법을 부리는 여성 마법사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14] 키슬레프의 현 지배자인 차리나 카타린도 강력한 얼음 마녀이다.

군사력으로는 강력한 중기병인 윙드 랜서와 기동성 좋은 웅골 궁기병, 도끼와 활로 무장한 코사르, 버디슈와 제국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로 만들은 머스킷으로 무장한 스트렐치, 제국의 볼리 건들을 모방하여 만든 우르간 대포 등이 있다. 심지어 차리나 직속 비밀경찰체키스트까지 존재한다.[15]

1.1. 설정 관련

키슬레프에 대한 설명은 원래 1996년 출판된 Citdael Journal #15~16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이때 설정은 곁다리 수준으로 나온 것이고 워해머 구판이 그렇듯이 내용이 부실한 부분이 많아서 추후에 완전히 레트콘되게 된다.

그래서 레트콘된 설정이 체계화된 것이 2003년 키슬레프 6판 아미북에서의 일이다. 이를 기반으로 스톰 오브 카오스가 있고 나서 키슬레프의 설정을 완전 정리한 책이 2009년 출판된 RPG 2판 Realm of the Ice Queen이다. 사실상 키슬레프의 설정 정립은 이 책에서 끝났다고 봐도 된다.[16]

키슬레프에 대해 다룬 소설로는 제국의 주재 키슬레프 대사 카스파르 폰 펠텐의 이야기를 다룬 Ambassador Chronicles가 있다.

댄 애브넷의 소설 Riders of the Dead에서도 제국 출신 기병 주인공이 키슬레프에서 활약하는 내용이 나오며 고트렉과 펠릭스에서도 키슬레프 관련 내용이 아무래도 주 캐릭터 중 하나가 그쪽 출신이다보니 언급되는 편이다.

이후 2020년대 들어와 토탈 워: 워해머 3Warhammer: The Old World 프로젝트를 동해 설정이 다시 업데이트되며 여러 변경점들이 생기게 되었다. 바바 야가가 오스탄키야로 교체되거나, 체키스트가 아크쉬나로 바뀌게 된 등의 사례가 예시.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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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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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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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키슬레프의 생명체들

올드 월드 전역이 다 그렇지만, 키슬레프의 생물들은 오랜 시간동안 길들여지지 않은 차가운 키슬레프의 눈밭 위에서 단련된 괴물같은 생물들 뿐이며, 선천적인 사냥꾼들임과 동시에 무자비한 병사들이다. 개중에는 과연 '생'물인가 싶을 정도의 괴악한 괴물들이나 언데드들 역시 존재하지만 여기에 서술

6. 병종

6.1. 스폐셜 캐릭터

6.2. 히어로

6.3. 보병

6.4. 기병

6.5. 워머신

6.6. 괴수


이 외에도 구판 시절에 페가수스, 그리폰, 히드라, 와이번, 드래곤을 길들여 쓸 수 있다는 설정이 붙어있었으나 현재는 폐기되었다.

다만 드래곤을 길들인다는 설정은 토탈 워: 워해머 3에서 얼음 마녀들이 서리 괴룡(Frost Wyrm)을 길들여 쓴다는 설정이 추가되며 다시 돌아왔다.

6.7. 삭제된 병종들

구판에는 존재했으나 신판에서 설정들 자체가 부정된 병종들이다.

7. 관련 인물

7.1. 과거의 인물

7.2. 역대 차르


아래의 인물들은 재위 기간이 불분명한 차르들이다.

7.3. 키슬레프군

7.4. 얼음 마녀

7.5. 노파 마녀

7.6. 웅골족

7.7. 제국

7.8. 타락한 자들

7.9. 기타

8. 스톰 오브 카오스

파일:KislevStormofChaos.png
지금은 레트콘된 스톰 오브 카오스에서도 키슬레프는 역시나 카오스의 최전선으로서 호되게 당하게 된다.

에버초즌 아카온카오스와의 대전쟁이래 전무후무한 카오스의 군세를 결집하게 되었다. 대계보학자 폴크마는 이를 미리 저지하고자 트롤 지방에서 아카온의 군세를 상대했으나 패배했고 목숨 역시 잃게 되었다. 아카온은 군대를 남쪽으로 이끌었으며 키슬레프는 카오스군의 타격을 직격으로 맞게 되었다.

제국 황제 카를 프란츠알트도르프에서 인간, 드워프, 엘프들의 리더들의 회의를 개최해 카오스의 군대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토의할 무렵에 키슬레프는 이미 쑥대밭이 된 후였다.

아카온의 부하 존귀한 다'곤(D'aggorn the Exalted)은 키슬레프 시를 향해 진군했고, 그 사이 아카온의 군세는 에렌그라드를 포위했다. 노스카 약탈자들이 바다에서 공격하는 가운데 아카온은 겨우 일주일 만에 에렌그라드를 함락시켰고 곧장 제국으로 향했다. 수많은 피난민들과 생존자들의 행렬이 물밀듯이 남쪽으로 향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선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카오스에 대항해 싸우며 제국에서 카오스의 진격을 저지했다.
그리고 드워프들은 다'곤에게 포위되기 일보 직전의 키슬레프 시를 구원하고자 가라그림 아이언피스트[35]가 이끄는 슬레이어 부대를 보내 카타린이 이끄는 키슬레프 기병대와 함께 싸우도록 했다. 뒤틀린 카오스의 변형체들과 싸우며 영광스런 죽음을 맞을 수 있는 이 기회를 그들은 놓치려 하지 않았다.

한편 죽은 에렌그라드의 보야르의 아들인 알렉시 마카레프는 흩어진 키슬레프군의 잔당들을 소집해서 저항 운동을 이끌었다.
키슬레프 시가 위험하고, 프라그는 다시 또 한 번의 공성전을 앞둔 위급한 시기에 키슬레프 인들은 힘을 합쳐서 싸워야만 했다.

알렉시 마카레프는 카오스가 함락시켰던 보셴펠스 요새를 점거한 후, 제국쪽으로 향하는 카오스의 본대와 싸우고자 미덴하임으로 가서 선 세력 동맹에 합류한다. 그곳에서 그는 그에게 복수를 맹세한 쿠르간의 카오스 챔피언 단 치첸(Dahn Chytzen)과 대결하게 된다.

가라그림 아이언피스트는 키슬레프 북부 지방을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괴물들을 쓰러트린 끝에 프라그로 향했다.
산발적인 공격을 받고 있던 그곳에서 트롤, 드래곤 오거, 미노타우루스 및 수많은 괴물들을 척살하지만 자신을 죽일 만큼 강한 이를 찾지 못하자 실망하게 된다. 그러다가 마침내 머리 3개 달린 거대한 카오스 자이언트와의 싸움에서 그가 바라던 죽음을 맞게 되었다.

이후 에버초즌의 군대가 미덴하임의 최후의 결전에서 완전히 패배하면서 스톰 오브 카오스는 종결을 맞게 된다.
미덴하임 전투에 참전했던 알렉시 마카레프는 여전히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프라그를 구원하고 에렌그라드를 수복하고자 다시 북쪽으로 향했으나 키슬레프에 남아있어 달라는 차리나 카타린의 명령을 거역하고 남부 제국으로 갔던 탓에 미래에 그가 어떻게 될지는 불분명해보였다.

키슬레프의 땅은 여느때보다도 황폐해졌지만 키슬레프인들은 그들의 고국을 재건할 것이다.
대지는 키슬레프고, 키슬레프는 곧 대지니까.

9. 엔드 타임

그러나 아카온에 의해 파멸 그 자체가 된 카오스 군세는 결국 키슬레프의 땅에 당도해서 키슬레프의 용맹한 군사들을 꺾어버렸다. 차리나 카타린은 제국으로 망명하라는 제국의 대사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생존자들과 함께 카오스 군대를 향해 최후의 돌격을 감행했다. 엔드 타임 소설 With Ice and Sword[36]에 키슬레프 멸망 과정과 그들의 마지막 결전의 모습이 나와있다.

9.1. 재앙의 전조

사제들과 예언자들은 항상 세상의 끝이 올 징조에 대해 예언했고, 고행자들은 종말을 부르짖으며 스스로를 채찍질 했으나 이들을 진지하게 듣는 자들은 없었다. 키슬레프인들의 삶은 항상 그랬듯이, 건조하고 돌풍이 날리는 여름과 혹독하고 냉혹한 겨울의 순환으로 계속될 것처럼만 보였기 때문이었다. 계절이 오고 가듯이 찾아오던 캬자크들의 습격이 거세지면서 인정머리 없는 제국민봄철 대이동(Spring Driving)라 이름 붙인 때가 찾아왔다. 그러나 키슬레프의 투사들은 굴하지 않았으며 기병대들을 이끌고 북부인들과 맞섰고, 어머니들은 죽은 자식들을 두고 슬퍼했다. 이런 끝없는 투쟁이 키슬레프의 삶이었으니까.

카오스 로드 수르타 렌크(Surtha Lenk)와 아엘프릭 시엔울프(Aelfric Cyenwulf)의 침공으로 벌어진 아무도 잊지 못하는 해(Year That No One Forgets)의 공포 역시 지나갔다. 비록 국토는 황폐해졌지만 마즈호로드(Mazhorod) 전투와 우르스제브야(Urszebya) 전투의 승리로 이는 충분히 보상받은 듯 보였다. 그러나 이는 본대가 키슬레프의 숨통을 끊기 전에 선보인 거짓 희망에 불과했다.[37]

다음 해 봄이 찾아오자, 북부인들의 군단이 몰려왔다. 쿠르간, , 바르그(Vargs), 베어손링(Baersonlings), 아에슬링(Aeslings), 그레일링(Graelings),사를(Sarls), 비요른링(Bjornlings) 등 통합된 부족들의 힘은 그야말로 키슬레프 역사상 전무후무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종말의 때가 달려왔다.

9.2. 키슬레프의 몰락

파일:ErengradFalls.png
물밀듯이 몰려온 인간과 카오스의 짐승들의 군대 앞에 키슬레프는 쑥대밭이 되었다. 스타로보이오라(Starovoiora)에서의 대학살을 기점으로, 키슬레프군은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된다. 그들의 스텝 평원은 끝내 카오스의 힘에 물들어버렸고, 대도시들은 하나둘 무너져 내렸다. 프라그(Praag)는 악마들의 습격을 받고 함락된 후 다시 한 번 카오스의 힘에 삼켜졌고,[38], 에렌그라드(Erengrad)는 노스카 롱쉽을 타고 기습해온 약탈자들에게 불탄 후 철저하게 유린당했다.[39]

얼음 여왕의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겨졌던 키슬레프 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룻밤만에 갑자기 쳐들어온 수많은 카오스 군세 앞에 키슬레프 시는 손도 쓰지 못하고 함락되었다. 한때 찬란했던 성벽은 폐허가 되었으며, 말뚝에 내걸린 수많은 시체들을 파먹는 새들만 가득한 황량한 곳이 되어버렸다.[40]

키슬레프인들은 그들의 신들 우르순, 다즈, 토르에게 필사적으로 기도하며 구원을 찾았지만 오로지 침묵만 돌아올 뿐이었다. 모든 지평선에서 불타버린 거주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키슬레프 전역에서 산처럼 쌓인 뼈의 탑들이 암흑의 신들에게 바쳐졌다. 키슬레프의 폐허 위에서는 인간으로 행세하는 짐승들만 활개치면서 생존자들을 사냥했다. 카오스군을 피해 도망치는 피난민들의 행렬은 남쪽으로 물밀듯이 내려왔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버린 탓에 생존자들에게는 슬퍼할 여유도 없었다. 이들이 그나마 바랄 수 있는 자비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죽을 수 있는 정도 뿐이었다.

키슬레프가 멸망 직전 상태로 내몰리자 체보코프(Chebokov)의 보야르 시르게이 타나로프(Syrgei Tannarov)는 웅골 기수들의 호위를 받으며 제국을 급하게 찾아가 카오스 군이 오고 있음을 알리게 된다. 제국 황제 카를 프란츠는 차리나가 동맹군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보냈다고 생각했으나 시르게이가 전한 전갈은 더 심각한 것이었다. 키슬레프는 이미 가망이 없어진 상태이니 제국이라도 비슷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경고하러 온 것. 이미 여러번 키슬레프인들과 함께 싸운 경험이 있던 카를 프란츠는 이 소식을 듣고 이들이 이렇게 쉽게 밀려버릴 정도라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이후로도 제국은 국경 너머로 침입하기 시작한 카오스군을 막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키슬레프를 구원할 여력은 되지 못했다.

그런데 키슬레프인들이 들으면 분노할 일이지만, 워리어 오브 카오스에게 키슬레프의 정복은 단순히 약한 전사들을 골라내는 시험 취급 이상은 받지 못했다. 그 정도로 그들의 군대의 규모가 어마어마했던 것. 이후 발타자르 겔트의 황금 장벽이 세워지면서 키슬레프 지역 중에 같이 보호받는 지역도 있었지만 황금장벽이 무너진 뒤에는 카오스에게 모두 함락된 것으로 추정된다.

9.3. 차리나의 최후의 돌격

중과부적으로 크게 패배한 차리나 카타린은 자신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남은 군대를 이끌고 퇴각한다. 그러나 쿠르간 출신 카오스 챔피언이자 그녀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헷자르 페이다즈(Hetzar Feydaj)에게 그녀가 살아있다는 것을 들키게 되었다. 전의 패배에 대한 대가로 아카온의 군대에서 추방되어 비스트맨이나 이끄는 신세가 된 그는 그녀를 추적해서 완전히 죽여버리고자 마음을 먹었다.[41]

카타린은 제국의 황제 카를 프란츠가 자신들의 조국을 지키기도 바쁜 와중에 키슬레프를 지원할 수 없었던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배은망덕한 짓이라며 분통을 터뜨린다. 너무도 많은 그녀의 백성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녀는 "키슬레프는 대지이고, 대지는 키슬레프다."라는 고대의 격언을 중얼거렸지만 이제 키슬레프라고 할 수 있는 땅은 쥐꼬리만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되자 크게 절망했다.# 그녀는 우르순에게 간청하고 돌아온 지그마에게 어디 있냐면서 기도도 해보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어차피 키슬레프가 존재했다는 사실과 이렇게 용감히 싸웠고 죽은 전사들의 이야기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면 왜 싸워야 하는지 회의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진지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 사색하다가 미스카라는 이름의 고아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자신은 키슬레프를 지키는 데 실패했으며 이는 다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는 차리나에게 미스카는 "우리가 죽던 살던 그 사실은 중요하지 않으며, 시도도 하지 않는 그 때 우리가 실패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해준다. 이후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카타린은 항구 도시 에렌그라드로 군대와 피난민들을 이끈다. 그들이 에렌그라드에 도착했을 때는 한때 찬란했던 대도시는 완전히 버려진 폐허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건물들은 다 타버렸고 카오스 군들이 놀잇감으로 쓴 주민들의 시체들이 길가를 꽉 채우고 있었다.#

이 참담한 광경에 카타린과 키슬레프 잔당이 충격을 받아 멍하니 있는 가운데 문뜩 에렌그라드로 접근하는 알트도르프의 상선을 발견한다. 상선 선장은 차리나가 그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꿈을 계속 꾸게 되면서 이곳으로 오게되었다고 한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42] 몇 안 남은 비전투원들과 피난민 생존자들을 상선에 태우는 와중에 페이다즈의 비스트맨이 마침내 그들을 따라잡아 습격하게 된다. 카타린은 정이 들게 된 미스카를 배에 태워 떠나보내며, 전사들과 함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한다.[43]

제국 대사와 파견되었던 표범 기사 쿠르트 브레멘(Kurt Bremen)은 차리나에게 여기 남아 있다가는 죽을 거라며 자신과 함께 아직 버티고 있는 제국으로 가서 싸움을 이어나가자고, 동맹군이 그녀를 보면 얼마나 사기가 진작되겠냐고 간절하게 설득했다. 그러나 차리나는 거절한다. 이는 차리나는 사실상 키슬레프의 대지와 하나인 존재임으로 떠나는 것은 죽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당신들의 황제는 선거로 정해지지요. 하지만 그건 키슬레프의 방식이 아니에요. 여기 키슬레프에서는 대지가 누가 통치할 것인지를 정하죠. 그래서 대지가 그녀를 선택했고, 그녀는 남아야만 해요."

쿠르트는 제국민으로서 이러한 차리나의 사실상 자살행위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마음을 끝내 돌리지는 못했다. 이후 카타린은 토르의 언덕에 진을 친 그녀의 전사들과 함께 크므즈를 돌려 마시며 전투를 준비했고, 그녀를 향한 전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느꼈다. 이어서 그들을 영웅이자 그녀의 친위 기사들로 칭송하며 진심 어린 연설을 외치는 카타린의 모습에 굳은 마음의 전사들도 눈물을 흘렸다.
"모두 내가 후계자를 낳지 않았다는 걸 알것이다. 하지만 오늘 내 모든 아들들과 딸들이 나와 여기 함께 있다. 비에 젖은 이 언덕 위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의 민족이며, 하나의 대지이다. 오늘 우리는 키슬레프를 위해 싸운다! 오늘 우리는 키슬레프가 잃어버린 아들들과 딸들, 키슬레프의 자랑스러운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을 위해 싸운다! 키슬레프는 백성이고, 백성이 키슬레프다!"
"You all know I bore no heirs. But I have all my sons and daughters here with me today. On this rain-soaked hill, we are all one people, one land. Today we fight for Kislev! Today we fight for her lost sons and daughters, for her proud mothers and fathers! Kislev is people, and people are Kislev!"

키슬레프 전사들은 무기를 치켜 올리며 환호했고 언덕 아래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짐승들을 향해 돌진했다. 그 순간에 전쟁신 토르가 미약하게나마 전사들에게 축복을 보내는 것처럼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번개가 내리쳤다. 이윽고 대지는 암흑으로 덮였고 카오스의 군주 헷자르 페이다즈가 전장에 도래했다. 그러나 그 순간 카타린과 전사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보리스 보카의 전설적인 백곰 우르스킨(Urskin)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의 주군의 복수를 하고자 전사들에 합류했던 것이다.
파일:KislevBattle.png
카타린은 고스포다르족의 첫번째 칸-여왕이 산맥을 넘어온 시절부터 자주 이야기되어왔던 격언을 떠올렸다.

"키슬레프는 대지이고, 대지는 키슬레프다."

이제서야 그녀는 이 말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깨달았다.

"키슬레프는 백성이고, 백성이 곧 키슬레프다."

이윽고 테이-무라즈가 이 구호를 따라 외쳤고, 우로지크가 함께 했으며, 그리고 우르스카 피산카가 동참했다. 이들은 기병 부대들이 이 말을 선창할때까지 계속 이 말을 외쳤고, 오래가지 않아서 에렌그라드에 이 새로운 전쟁 함성이 메아리쳤다.

"키슬레프는 백성이고, 백성이 곧 키슬레프다!"

땅은 전사들의 발굽소리로 울려퍼졌고 키슬레프의 영혼이 그들과 함께 했다. 북쪽에서 불어오던 암흑의 바람 역시 멈추었다. 카타린은 스텝의 겨울 정령들의 힘을 빌어 마지막으로 큰 마법을 발동시켰고, 그러자 비바람이 몰아치다가 무시무시한 기세의 눈폭풍우로 변해 카오스의 짐승들을 찢어버리고 도시를 순식간에 얼려버렸다. 키슬레프의 전사들이 카오스의 전사들과 칼을 맞대는 사이 우르스킨과 차리나는 전열을 헤쳐나가며 그들의 원수 헷자르 페이다즈를 향해 달려나갔다. 이후 전사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는 눈보라 폭풍이 도시를 완전히 뒤엎으면서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 눈보라 폭풍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9.4. 완전한 멸망 및 저항 운동

이 전투가 끝나고 차리나는 실종되었고 그녀가 살아서 카오스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는 소문만 무성했을 뿐 그녀를 다시 본 사람은 없었다.

키슬레프군은 이제 완전히 와해되었는데, 재수복된[44] 에렌그라드는 예외였다. 문제가 생긴 걸 보자마자 군사를 이끌고 지원을 온 팔미르 폰 라우코프가 이끄는 제국군 덕분에 버틸 수 있던 것이다. 라우코프는 보야르 타나로프(Tannarov)와 함께 에렌그라드를 성공적으로 방어해 낸다. 그러나 이제 키슬레프라는 나라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고 그나마 멀쩡한 저항 세력은 남부 제국쪽으로 도망친 일부 키슬레프 군단들 뿐이었다.

한편 에렌그라드 방어군의 사정은 갈수록 악화되어 카오스가 무시할 수준에 이르렀다.
이를 보여주는 예로 제국력 2525년 블롭 롯스폰드가 동료 마고스 로드들을 데리고 거트롯 스퓸의 함선 불프바이트(Vulfbite)를 타고 에렌그라드에 정박한 일[45]을 들 수 있겠다.

이들의 군대는 단 3명에 불과했지만[46] 에렌그라드군의 방어선을 아무런 저항 없이 그냥 통과해버린다. 그정도로 키슬레프 저항군의 사정은 악화되어 있던 것이다.[47]

다만 도스토프가 이끄는 그리폰 리전은 최후까지 살아남아 제국으로 건너가 카오스에 함락된 미덴하임에서 일부 구역을 점거한채 최후의 최후까지 저항하다 탈출을 감행하나 카오스 워밴드와 조우해 전멸하였다.

키슬레프가 멸망하고 나서 키슬레프의 나머지 땅은 제국이 점령했는데 제국은 키슬레프를 북부 오스터마르크라고 부르며 제국의 영토로 병합했다.#

9.5. 사망한 네임드 캐릭터들 목록

10. 에이지 오브 지그마

키슬레프에서 섬긴 곰 신 우르순(Ursun)과 이름이 유사한 하얀 곰 신 우르스릭트(Ursricht)가 언급된다. 아스트랄 템플러 스톰호스트에 의해 숭상되며 보통은 백발의 남성으로 묘사되지만, 전쟁의 계절이 임박하면 거대한 곰 형상의 괴물의 형태를 취한다고 한다. 아스트랄 템플러 기사단은 그의 사나운 힘을 모방하려 한다고 한다.

다만 남부 왕국에서 섬긴 신인 미르미디아의 생존이 확인된 것과는 달리, 우르순과 우르스릭트가 동일 신인지는 불명이었는데 결국 동일 신격으로 확정되었다.우르순 근황

11. Warhammer: The Old World

2020년 3월, 키슬레프의 신규 병종인 아이스 가드의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2020년 5월, 키슬레프 전투곰의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이후 2024년 1월, 캐세이와 함께 워해머: 올드월드 시기 설정들이 다수 추가되었다.#

Warhammer: The Old World 시기(제국력 2276년)의 지도자는 얼음 여왕 미셴카 로마노프로, 강력한 얼음 마법사로서 그 힘으로 왕국 외곽의 전초 기지들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아들로 알렉시스 로마노프를 두고 있는데, 어머니만큼 강력한 마법사는 아니지만 뛰어난 전사이자 외교관으로 여러 차례 군대를 이끌고 북쪽 지역으로 원정을 떠났으며 키슬레프의 영토를 북쪽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꿈을 자주 이야기한다고.

카오스와의 대전쟁 이전의 키슬레프 영토는 동부 초원까지 뻗어있는데 과거 칸-여왕 시절의 유산이라고 한다. 해당 영토들이 언제 상실되었는지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는데, 정황상 카오스와의 대전쟁 여파로 키슬레프가 약해지면서 동부 초원의 영토들을 상실한 것으로 추정된다.

12. 게임에서

원작에서는 다른 거대팩션에 비하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가 개정이 멈춘지 오래 되었지만 미디블2: 토탈 워의 워해머 모드인 Call of Warhammer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49] 아마 역덕, 밀덕비중이 높은 기존 토탈워 팬층에게 윙드 후사르 날개가 어필한 듯 하다. 발이 빠른 경기병과 궁기병을 이용한 스웜 전술로 적을 탈탈 털어먹는 재미가 있지만 보병과 포병이 심각하게 빈약하다.

토탈 워: 워해머토탈 워: 워해머/키슬레프 참조. 3부 이전에는 제국 하위 로스터를 사용하는 진영이었으나, 토탈워 워해머 3에시 기본 종족으로 등장한다. 키슬레프는 Warhammer: The Old World 프로젝트와 동시에 진행하며 GW의 감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 구판설정보다도 더 정식설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의 워해머 모드인 워소드 컨퀘스트 에서도 등장했다. 대규모 패치로 추가되었으며 곰을 탈것으로 하고 기병진이 강하다. 그리고 체키스트 부대가 키슬레프를 돌아다니면서 순찰한다. 게임 시스템 때문에 끈끈한 동맹이어야 할 제국과 치고받고 싸우는 일이 많은 편.

PC판으로 나온 블러드 보울 2 DLC에서는 키슬레프 서커스 팀이 참전한다. 다만 룰은 기존 슬란이 사용했던 룰을 사용한다.

엔드 타임에 불만을 품고 팬들이 만든 미니어처 게임 환상 전투: 9시대의 설정에서 우크레이 헤트만국이 등장하는데, 이 세력은 키슬레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미다.

13. 외부 링크



[1] Warhammer: The Old World 시점(제국력 2276년)[2] 8판 시점[3] 고스포다르 부족 시기의 명칭[4] 토탈 워: 워해머 3 추가 설정[5] 제국력 1524년[6] 제국력 2522년[7] 엔드타임 시기 키슬레프 몰락 기준으로 작성[8] 출처: With Ice and Sword[9] 슬라브어로 '영주', '주인'이라는 뜻이다.[10] 키슬레프에서는 계절이 오고 가듯이 정기적으로 왔다가 가는 사건으로 생각한다.[11] 키슬레프에 침입한 카오스 부족들을 막기 위해 북부의 제국군이 키슬레프로 출동하는 것은 예사고, 제국 해군이 키슬레프의 해안을 순찰해주거나(키슬레프는 자체적인 해군이 없다.) 키슬레프 난민들이 제국 북부로 많이 피난오기도 한다.[12] 키예프 + 슬라브[13] 때문에 제국 못지않게 드워프들과도 교역을 많이 하고 오크들에 맞서서 같이 싸우기도 한다.[14] 마법에 능해보이는 소녀들을 어렸을 때부터 훈련시켜서 양성한다. 또한 키슬레프를 건국한 고스포다르 부족은 원래서부터 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문화가 있다.[15] 체키스트의 경우 설정이 개정되면서 악쉬나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16] 이 문서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Career Compendium의 부가 설정을 추가했다.[17] 물론 이 정신 나간 짓을 하다가 많은 사냥꾼이 곰에게 죽는다.[18] 땅이 얼어붙어서 묻어줄 수가 없다고.[19] 이전에 이 명칭을 사용했던 노스카의 프로스트 웜은 카오스 프로스트 드래곤(Chaos Frost Dragon)으로 개명되었다.[20] 차리나 카타린의 아버지로 키슬레프를 중흥시켰다.[21] 이후 RPG 2판에서도 언급되었다.[22] 구판 설정에 따르면 시비리아인(Sibyrians)[23] 이름만 봐도 모티브가 윙드 후사르임을 알 수 있다.[24] 공식 모델이 아니라 컨버전한 것이다.[25] 그롬(гром)은 러시아어로 천둥이라는 뜻이다. 배불뚝이 그롬과는 상관 없다.[26] 이 때문인지 마법 저항 특성이 붙어있다.[27] 트레일러에서는 역시 키슬레프의 힘을 사용하는 얼음 마녀인 카타린이 소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8] 이들과 함께 있던 소수민족들인 타타르(Tartar), 키디시(Kiddish)도 모두 설정이 개편되면서 사라졌다.[29] 이때 말들이 쓰러질 정도로 빠르게 달려왔다고 한다.[30] 그녀의 사촌이라고 한다.[31] 알콜 농도가 너무 높아서 페인트를 지울 수 있을 정도라고.[32] 실제로는 수도사 글린카가 팔이 여럿 달린 돌연변이임이 드러나 도덕 십자군이 와해되어 버렸다. 이는 젠취 신도인 예브게니와 디엔 칭도 예상못한 일이었다.[33] 스톰 오브 카오스의 사건을 정리한 설정집 Darkness Rising의 명목상 저자이다.[34] 키슬레프가 카오스에게 시달리던 시기에 봄철 대이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던 설정의 역사가이다.[35] 슬레이어 왕 웅그림 아이언피스트의 아들.[36] 자세한 내용은 서 확인할 수 있다.[37] Ambassador Chronicles의 2권 Ursun's Teeth가 이때 키슬레프가 벌인 싸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38] 이후 이를 에콜드 헬브라스가 점거했으나, 그를 쓰로그가 또 몰아내고 잠시 동안 자신의 근거지로 삼는다.[39] 이때 얼음 마녀들의 본부 프로스트홈(Frosthome)도 파괴된다. 이 참상에서 토르의 대신전만이 성하게 남은 건물이었다. 이건 토르의 신전이라는게 평범한 건물이 아니라 그냥 돌무덤이라서 그런 것이겠지만...[40] 그것도 모자라서 나중에 지그발트에게 쾌락의 도시로 능욕당하게 된다고 한다.[41] 또 그렇게 되면 그를 추적해온 우르스킨 역시 떨쳐버릴 수 있겠다고 믿었다.[42] 어쩌면 우르순의 마지막 도움이었을지도 모르겠다.[43] 이때 차리나라는 직위도 포기하며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44] 분명히 함락되었던 소설과 달리 엔드 타임 책에는 에렌그라드가 멀쩡했다고 나와있는데 재수복한 것으로 서술하겠다.[45] 이는 오스틀란트의 해안을 지키는 포대들을 피해서 제국의 후방을 때리기 위함이었다.[46] 이들의 마력으로 악마들을 소환하면 되므로[47] 도시를 공격하지도 않는 거 괜히 싸웠다가 역병이 옮을 것을 걱정한 것도 있었다.[48] 스톰 오브 카오스에서는 제국으로 망명한 뒤 카오스가 점거한 키슬레프 지역을 탈환하려한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폐기되었다.[49] 러시아 모더들이 만든 거라서 아주 그냥 작정하고 만든 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