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tarin the Bloody
피의 카타린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악명높은 라미아 뱀파이어이자 키슬레프의 차리나. 키슬레프력 785년 ~ 941년(제국력 2309년 ~ 제국력 2465년), 그러니까 거의 156년동안 다스렸다.2. 설정
카타린의 통치 시절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녀가 아들인 파벨[1]은 두었기 때문에 뱀파이어화는 그녀의 치세 후기에 일어난 걸로 추정된다고 한다.[2] [3]어느 시점에서, 카타린은 그녀는 네페라타 여왕에게 종속되어 라미아 뱀파이어가 되었다. 그러나 카타린은 오히려 네페라타의 뜻을 거부하는 세력을 이끌고 떨어져 나오면서 라미아 자매단의 분열을 초래하게 된다.[4] 그는 인간 왕국을 공공연하게 통치한 최초의 라미안 뱀파이어기도 했다.
키슬레프인의 뱀파이어에 대한 무지는 차리나 카타린이 공개적으로 뱀파이어가 된 뒤에도 그녀가 나라의 통치권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왜냐하면 키슬레프 전통 상 얼음 마녀가 차리나가 된 경우가 많았고, 이들의 생김새 역시 마법 능력을 가진 창백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점에서 비슷하기 때문에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터 그녀는 키슬레프 시 거주민에 대해 비밀스럽고 피비린내 나는 학살 행위를 벌였고, 이로 인해 그녀의 별칭, 즉 피의 카타린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녀의 통치는 카타린이 뱀파이어라는 것을 보야르들이 눈치채면서 끝나게 되었다. 사실 보야르들은 그녀가 뱀파이어라는 사실도 큰 문제라 생각했지만, 더 큰 문제는 그 어떤 보야르들도 불멸자인 군주를 원하지 않았단 것이 더 큰 문제였다. 더군다나 피비린내나는 학살 역시 문제였고.
결국 피의 카타린은 그녀의 아들 파벨이 이끄는 연합군의 공격을 받았고 네페라타의 요원들의 음모에 의해서 산사나무 말뚝에 꿰뚫려 사망하게 된다.
얼음 속에 보관되어 있는 그녀의 시체는 다른 흡혈귀들에 대한 경고로 여전히 얼음 궁전에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녀의 귀환을 꾀하는 불순한 세력들이 존재한다. 다른 뱀파이어 카운트들은 카타린의 사례를 세계가 그들에게 복종할 준비가 되기 전에 섣부르게 힘을 과시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교훈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3. 기타
- 후대 차리나에 오른 카타린 보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피의 카타린의 뱀파이어 혈족으로 칼라시니비크(Kalashinivik) 가문이 있다. 이들은 엔드타임 시대까지 저주받은 도시 프라그에서 그녀의 불경한 혈통을 이었다고 한다. 그들 스스로 키슬레프의 왕좌의 진정한 후예로 간주한다고. 결국 카오스 침공에 휘말리며 프라그와 키슬레프 모두 사라짐으로써 의미가 없어졌지만.
- 소설 'Silver Nails'에 의하면 피의 카타린을 뱀파이어로 만든 건 찬다냐크(Chandagnac)라는 남자 라미아 뱀파이어라고 한다.
- 소설 '아카온: 에버초즌' 에 나오는 아카온이 카오스 황무지에서 거둔 카오스 무장 중에 스파스코프 형제라는 샴쌍둥이 같이 몸이 붙어있는 카오스 마법사가 있는데, 아직 변이되기전 이 피의 카타린 밑에서 마법사 일을 했다고 함.
4. 출처
https://whfb.lexicanum.com/wiki/Kattarin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Kattarin_the_Bloody
5. 관련 문서
[1] 소설 드라켄펠스에서는 증손자로 나오나, 워해머 RPG 얼음 여왕의 왕국에서는 아들로 묘사된다.[2] 워해머 판타지의 뱀파이어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3] 그러나 그녀가 100년 넘게 통치했는데도 아들이 살아있는 점을 생각하면 파벨이 양자였거나, 아니면 자신 역시 뱀파이어화 되었으나 그녀를 물리치고 악순환을 끊었을 가능성도 있다.[4] 뱀파이어 주느비에브 디외도네시리즈 설정으로 카타린의 피의 조모인 멜리사가 남자 라미안 100명을 만든 라미안 일족의 이단아 였고, 새로운 라미안들도 네페라타의 장기적인 계획에 불만을 가진 세력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