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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d700><colbgcolor=#8b0000> 에길 스티르비욘 Egil Styrbjorn | |
칭호 | 영혼들의 살해자(Slayer of Souls) |
종족 | 인간 |
진영 | 코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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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너의 죽음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걸 알아둬라. 해골의 군주는 너의 심장을 먹고 네 피를 마실 거야, 이 여자야. 그리고 곧 세계를 집어삼킬 어둠의 시대에 신들이 직접 이 땅을 거닐것이며, 그분들의 군단을 이끌어 모든 전투를 끝낼 것이다. 그리고 그 종말의 시대에서 위대한 카르나스[1]는 당신의 여신을 베어낼 것이고, 그녀의 어깨로부터 그녀의 머리를 잘라낼 것이니, 애도의 소리가 잘들리는구나. 너의 여신은 소멸할테지. 그녀도 이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 너도 이 진실을 깨달이라.
—에길 스티르비욘
—에길 스티르비욘
1. 개요
Warhammer의 등장인물. 노스카 스케일링 부족의 대 야를(High Jarl)이자 카오스 신 코른의 위대한 챔피언 중 하나이다.브레토니아 관련 소설인 기사들의 왕국, 성배기사의 주요 악역으로 6판 브레토니아 아미에서도 언급되었다.
2. 설정
제국력 2502년 브레토니아를 향해 원정을 떠났다. 피와 죽음, 더 큰 영관을 얻기 위해 떠났지만 고대의 약속을 이루려는 목적도 있었다. 그는 후계자를 갈망해서 악마적 혈통을 이어받을 아들을 얻으려 노력했고 수많은 아내를 두었지만 모두 딸만 출산했다. 마침내 카오스 신 코른은 총애하는 챔피언에게 아들을 약속하면서 브레토니아에 해그태셔라는 마녀가 살고 있고 그녀가 아들을 낳아줄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스티르비요른의 롱쉽들은 브레토니아 북서부 섬인 란드리 섬을 침공해 호수의 여신을 섬기는 신성한 성당을 모욕하고 노스카의 학살로부터 자신들의 백성들을 지켜보라고 호수의 여신을 자극하며 성당 여사제들을 모두 죽이고 성당 옆 마을을 폐허로 만드는 학살을 벌인다.#[2]
브레토니아 역시 가만있지 않고 리용세의 아달라(Adalhard of Lyonesse)는 자신의 기사들과 병사들을 소집했고 쿠오롱, 랭귈, 바스통, 파라봉에서 도착한 원군으로 6만의 군세를 모았다.[3] 하지만 스티르비욘은 과거 브레토니아를 수 차례 공격한 전력이 있던 인물이었고, 노스카 지역에서 매머드와 헬캐논을 비롯해 강한 스케일링 전사들을 데리고 왔다. 다음날 평원 지역에서 전투를 치르게 된다. 기사돌격을 막을만한 장애물이 없고 숫적으로 스케일링 부족이 밀렸지만, 스티르비욘은 정예 전사인 수백명의 카오스 워리어를 따로 빼놓고 대부분이 경장갑인 스티르비욘의 병사들을 방패벽으로 앞세워 도발했다. 성급히 뛰어나간 기사들은 돌격을 감행했지만 병사들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카오스 워하운드들에게 찢어발겨졌고 낙마한 기사들은 앞 열의 카오스 워리어들이 달려가 낙마기사들과 보병들을 학살했다.
다음으로 퇴각하는 것으로 꾸며 브레토니아 군을 속이고, 스티르비욘 휘하의 사악한 샤먼이 소환한 헬 캐논에게 브레토니아군의 전열이 얻어막자 퇴각을 멈추고 브레토니아 군대를 공격하면서 브레토니아 군대는 완전히 허물어져버린다. 맨앳암즈들은 자신의 군주들이 북부인에게 죽건말건 도망쳤고, 워 매머드가 전장에 등장하면서 브레토니아인들은 패주해 교외 지역을 스케일링 군대가 휩쓰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게되었다.
에길 스티르비욘은 마녀 해그태셔랑 같이 하룻밤을 보내고 코른도 이를 축복했다. 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있었는데, 해그태셔는 진심으로 카오스 신을 받드는자가 아니었고 태아를 이용해 자신의 불멸을 얻으려 했다. 그녀는 에길 스티르비욘의 꿀술에 군의 매머드들이 모두 죽을 정도의 독을 타 에길을 독살하고 영내를 탈출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지옥의 쇠사슬로 마녀를 구금했다. 이 때 해그태셔의 마법으로 비정상적으로 일찍 출산하게 만들려고 했다.
페이 인챈트리스는 브레토니아 땅에 에길 스티르비욘과 그의 아들이 브레토니아 땅에 몰고올 파멸을 예견해 요원들을 파견해 해그태셔를 납치하려 했다. 그 중 소설의 주인공 카랄드 드 가라몬트의 스승인 전설적인 성배기사 리올루스(Reolus)도 있었는데, 리올루스는 야음을 틈타 해그태셔를 데리고 리용세 성으로 도주하는데 성공했다. 화가 끝까지 난 에길 스티르비욘은 그의 군대를 다시 소집해 리용세 성을 공격하면서 리용세 공방전이 시작되었다.
리용세 성은 천혜의 요지로 깊은 수로를 끼고 있어 공략하기 어려운 성이었고 리올루스의 활약에 많은 노스카인들이 죽어나갔고 노스카인의 롱쉽들도 브레토니아 마법사들이 강의 흐름을 바꾸면서 공격이랑 증원 역시 모두 막히게 되었다. 하지만 브레토니아 마법사들이 수로의 깊이가 낮아지게 만들어버려 매머드들이 건너올 수 있게 만들었고 성벽이 박살나고 만다. 에길 스티르비욘을 비롯한 카오스 워리어들이 성 안으로 들어가 성 안뜰로 노스카 군이 들어오게 만들면서 1500년동안 함락된 적이 없는 리용세 성을 굴복시킨다.
하지만 이때 비정상적인 마법으로 급격히 성장한 그의 아들이 태어나게 된다. 에길 스티르비욘은 성 안의 인물들을 모두 죽이고 아들을 구할 수도 있었지만 그랬다가는 아들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었고 가장 뛰어난 브레토니아인과의 1대 1로 결투를 신청한다. 조건은 스티르비욘의 아들을 그에게 넘겨주는 대신 이기면 리용세 성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브레토니아인들은 스티르비욘의 아들을 스티르비욘에게 넘겨주었고, 브레토니아 측 대표로 리올루스가 카오스 로드와 싸우게 된다. 둘은 신들의 대결과 맞먹을 정도로 결투를 펼치게 되었다.
스티르비욘의 갈마르와 골마르가 불탔지만 리올루스도 건국자 질 르 브레통에 비견될 정도의 강한 성기사라 검 듀랑달이 빛을 뿜어대며 진퇴양난의 싸움을 벌였다. 리올루스의 검이 스티르비욘의 몸을 관통시켜 스티르비욘 측이 끝나는듯 했지만 코른의 축복으로 재생 능력이 있던 스티르비욘의 숨을 끊어놓지 못하고 오히려 검을 뽑아 듀랑달을 리올루스의 몸을 관통시켜버린다. 이어서 자신의 도끼로 리올루스의 목을 베면서 결투는 스티르비욘의 승리로 끝났다.
스티르비욘은 전장이 뒤흔들 정도의 포효를 지르고 이 때 데몬 프린스가 된 그의 미래 모습을 보게된다. 한편 약조한 대로 브레토니아인들을 건들지 않고 리용세를 떠나게 된다. 떠나기 전 그는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노스카로 돌아갔다.
2.1. 칼라르와의 관계
이 녀석은 검은 머리를 하고 있었고, 갑옷 위에 파랗고 붉은 망토를 걸치고 있었다. 그의 가슴에 은룡이 새겨져 있다. 좋은 상징이라고 생각했다. 북부에서 그것은 권력, 무술, 열정을 상징했다. 저 전사는 젊었고, 그는 증오로 곤두서 있었다. 그것은 스티르비욘이 이해한 감정이었고, 이 성난 젊은 기사가 스케일링 부족에서 태어났다면 그는 위대한 카르나트(코른)에게 복을 받고 정말로 강력한 전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 칼라르와의 첫 조우
- 칼라르와의 첫 조우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약속을 어기는 사람이 아니니까.
—칼라르, 에길 스티르비욘과의 약속에 따라
—칼라르, 에길 스티르비욘과의 약속에 따라
브레토니아 왕국의 기사 시리즈 주인공인 칼라르와는 악연으로 얽혀있다. 마녀 해그태셔는 사실 칼라르 드 가라몽의 약혼녀의 몸을 뺏은 존재였고 칼라르의 스승이 리올루스였다. 즉 스케일링의 침공으로 인해 약혼녀와 리올루스를 모두 잃어버렸다.[4]
원래대로라면 그의 운명은 50년 뒤(제국력 2552년 무렵)[5] 그의 반 악마인 아들과 함께 브레토니아로 건너와 자신을 낳고 죽은 해그태셔의 약혼자인 칼라르 드 가라몽과 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었다. 이때 카랄드는 더 이상 왕국의 젊은 기사가 아니었고 스티르비욘은 칼라르의 신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가운데 그 자신보다 강한 전사와 맞닥뜨리게 됨을 깨닫는다. 그래서 두 전사는 전쟁터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브레토니아의 운명을 결정짓는 결투를 벌이게 될 예정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칼라르와 에길 스티르비욘은 세상이 더 빠르게 멸망하면서 훗날의 결투를 치르지 못하게 되었다. 칼라르는 엔드 타임에서 브레토니아 성전군을 따라 종군하다가 아펠하임 전투에서 전사했고, 에길 스티르비욘도 발타자르 겔트와의 전투에서 동상이 되어버리면서 사망했다. 에길 스티르비욘의 아들인 데몬차일드는 칼라르에게 죽었다.
3. 엔드 타임
아카온을 따라 아펠하임 공방전에 참전해 금속의 화신이 된 발타자르 겔트와 싸우게 된다. 그는 겔트의 도가니 마법에 몸이 황금으로 변해버리면서 사망했다.사망 당시 악마 대공이 아니어서 악마로 부활할 여지는 없었을 듯. 여담으로 엔드 타임에서 그의 아들에 관한 언급은 일절 없다.
4. 기타
설정상 어떤 상처를 입어도 신이 만져준 육체가 자가치유되며 갈마르와 골마르(Garmr and Gormr)라는 쌍도끼를 쓰는데 이들 도끼는 영혼을 집어삼킨 뒤 파멸의 불꽃으로 불태운다고 한다.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 등장은 없지만 모드인 Mixu's Legendary Lords에서 노스카 스케일링 세력의 전설군주로 구현되어 있다. 노스카 자체가 전설군주의 수가 울프릭과 트로그 고작 2명 밖에 없고 차후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팩션에 전설군주를 4명씩은 주겠다고 공헌한지라 유저들은 흑철약탈자 몰트킨[6]과 함께 노스카의 전설군주로 나올거라 기대중이다.
그가 한창 브레토니아에서 깽판을 치던 시절 비야르키라는 이름의 최측근 샤먼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의 출신은 브레토니아였다. 어릴 때부터 마법에 재능을 보인 그가 페이에게 납치될 걸[7] 두려워한 그의 아버지가 늙은 시종과 함께 그를 탈출시켰고 그들은 배를 타고 브레토니아를 떠났는데 하필이면 노스카의 스케일링 부족 해안가에 도착했다. 노스카인은 즉시 늙은 시종을 죽였지만 비야르키에게 마법적 재능이 있음을 보고 신의 축복을 받은 아이라 여겨 기꺼이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줬고 당시 족장이었던 에길 스티르비욘이 직접 그에게 노스카의 언어, 삶의 방식, 의식주까지 제공하고 비야르키라는 이름도 지어주게 된 것.[8]
아들 얻기를 열망하고 아들을 얻기전까지 자기 소생인 딸들에게 결혼금지를 시켜서 남성우월주의자에 여협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후계자를 못얻어서 그런것 뿐이고 그의 두 명의 딸이 에길 아래에 있는 쉴드메이든이며, 비야르키에게 아들을 얻을거란 예언을 듣자마자 딸들에게 결혼을 허락하며 이제 딸들도 혼인하게 될거란 사실에 기뻐한다.
그리고 완전 코른빠로 보이지만 북부민족 중에서 약간 세속적인 노스카 출신이라 다른 3신도 믿기는 한다. 단지 코른의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이며 명예감도 가지고 있는 것 뿐. 리올루스와 결투 당시 브레토니아 측에선 에길이 이겨도 분명 약속을 어길거라고 했고, 실제로도 에길의 측근들도 이제 아들도 손에 넣었으니 남부놈들과 한 약속따위는 깨면 된다며 권했지만, 자신이 이긴 레올루스의 무력을 칭찬하며 약속도 했고 강한 적수와의 결투를 추억하기 위해 약속한대로 물러나는 대인배 기질을 보인다.
5.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Calard_d%27Garamont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Egil_Styrbjorn
6. 관련 문서
[1] 카오스 신 코른의 이명 중 하나이다.[2] 이때 에길과 노스카들은 여사제의 눈을 뽑고 손가락을 자르며 교살하면서 목을 그어 죽이는 악행을 저지른다.[3] 이때 브레토니아는 기사가 1만, 보병인 맨맷암즈 5만이었다.[4] 칼라르의 약혼녀는 칼라르의 아버지가 칼라르의 이복 형제만 아껴 그와 자기를 내칠까봐 칼라르의 아버지를 독살하여서 그의 가문에서 쫓겨난 상황이었다. 결국 그의 약혼녀 때문에 리올루스마저 사망하자 분노한 칼라르의 이복형제가 그녀를 죽이게 되었고 칼라르는 이에 상심하여 본격적으로 성배 수행을 떠나게 된다.[5] 에길 스티르비욘의 브레토니아 공격이 제국력 2502년에 이루어진 것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6] 노스카 출신의 인물들 중 에버초즌에 가장 근접했던 인물로 카를 프란츠 제위 시절 때 자신의 마을이 제국의 공격으로 파괴되자 카오스 신들과 계약해 강력한 축복을 받고 그를 따르는 노스카 전사들과 함께 제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자신의 복수를 이루자 카오스 신이 준 축복을 포기하고 인간으로서 죽음을 택했다.[7] 브레토니아에서 마법에 재능을 보이는 어린이들은 페이에게 거둬지는데 여자 아이는 담셀로 키워지지만 남자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언급된 적이 없다.[8] 이후 비야르키는 남부인 태생으로 그들의 특징에 대해 잘 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사이자 샤먼이 되었고 스케일링 부족들에게 찬사를 받게 되는데 에길은 그를 질투하기는 커녕 마치 성공한 아들을 보는것처럼 크게 기뻐하고 아껴줬으며 비야르키도 고향에서 쫓겨난 자신을 받아주고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준 에길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는 훈훈한 관계가 되었다. 소설에서 에길은 비야르키를 '작은 곰'이란 애칭으로 부르며, 에길의 아들을 낳게되는 마녀를 경계하자 "내가 친아들을 얻으면, 너를 소홀히 할까 걱정되기라도 하느냐."라고 농담을 던지자 비야르키도 "물론 주군께서 그럴 정도로 어리석은 분이 아니란 건 압니다."라고 받아치며 그래도 여태껏 에길을 피해 달아나던 마녀가 순순히 에길의 아이를 낳겠다고 접근한 건 분명 무슨 수작이 있는 거니 당신을 위해서라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고 에길도 알겠다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