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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바르 쿨 Asavar Ku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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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 기름 부음을 받은 자 The Anointed |
종족 | 인간 (에버초즌) |
성별 | 남성 |
출생연도/출신지 | 미상, 쿠르간 쿨 부족[1] |
에버초즌 즉위 | 제국력 2300년 |
사망 | 제국력 2304년, 키슬레프 성문 전투에서 전사 |
전임자 | 영광의 카르둔[2] |
진영 | 워리어 오브 카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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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구판)의 워리어 오브 카오스 소속 등장인물. 카를 프란츠 시기로부터 약 200년 전, 카오스와의 대전쟁을 일으킨 제12대 에버초즌이다.이름의 유래는 정복자 바르덱 크롬과 마찬가지로 코난 사가를 집필한 로버트 E. 하워드의 ‘정복자 쿨(kull the conqueror)’로 추정된다.
2. 설정
에버초즌으로 등극하기 이전에는 쿠르간(Warhammer)의 쿨(Kul) 부족 태생으로 쿠르간의 고위 자르(High Zar)이자 강력한 카오스 로드였다.그는 제국력 2301년, 당시 집결된 가장 큰 카오스 무리[3]를 이끌고 카오스 황무지에서 키슬레프로 남하하면서 키슬레프 침공을 시작하게 된다. 키슬레프와 제국 오스트란트 연합군을 격파한 아사바르 쿨은 키슬레프 도시 프라그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후, 다시 남하하여 키슬레프의 수도인 키슬레프를 포위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키슬레프의 함락이 코앞까지 다가온 순간, 경건한 마그누스가 이끄는 제국 지원군 + 하이 킹 알릭손[4]이 이끄는 드워프 연합군이 키슬레프에 도달하게 된다. 지원군은 키슬레프를 포위하고 있던 아사바르 쿨의 무리의 후방을 공격했고, 때맞추어 성안에 있던 키슬레프의 윙드랜서들까지 호응해 공격하게 됨에 따라, 앞뒤로 포위당한 카오스 군이 밀리게 되었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아사바르 쿨은 마그누스에게 너와 내 신 중 어느 쪽이 더 강한지 가려보자며 결투를 신청한다. 그러자 마그누스는 결투 신청에 응하게 되었고, 결국 결투가 성사된다. 처음에는 에버초즌인 아사바르 쿨의 강력한 힘에 밀려 죽기 직전까지 갔던 마그누스였지만, 결국 불굴의 의지로 일어나 승리하게 된다.[5]
이에 아사바르 쿨은 자신의 신들이 약한 게 아니라, 자신이 그들을 실망시킨 것뿐이라고 말하지만
"네가 너의 신들을 실망시킨 것이 아니다, 너의 신들이 너를 저버린 것이다. 내 신은 나와 언제나 함께 하신다. 지그마의 이름으로, 지옥으로 돌아가라!!"
마그누스는 일갈 후에 그를 죽여버린다.
에버초즌까지 사망하자 카오스 세력은 지리멸렬하게 도망쳤고 아사바르 쿨이 일으킨 카오스와의 대전쟁은 카오스의 패배로 끝나게 되었다.
3. 무구
- 카오스의 성배(Chalice of Chaos) - 키슬레프 도시 프라그가 함락되기 전날 밤, 아사바르 쿨은 악마의 끓는 피를 담고 있는 그릇인 카오스의 성배에 술을 담아 마시기 위해 챔피언들을 불렀다. 쿨의 수하들이 성배에 담긴 피를 삼킨 뒤, 그들의 몸은 변이되었고 살아남은 자들에게 강한 힘을 불어넣었다. 피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비워진 뒤, 성배는 산산조각나더니 안개에 휩싸여 사라졌다. 이 성배는 수 십년 뒤 쿨의 몰락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모노리스의 밑바닥에서 신비하게도 수리되어 있었으며 신선한 피로 채워진 채 발견되기 전까지는 분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 후 몇 번이나 이 잔을 마시면, 몇 년 후에 다시 나타나기 위해 매번 산산조각이 났다고 한다. 수많은 인간들이 이 전설적인 성배를 찾아다녔지만 궁극의 영광을 향한 덧없는 기회 따위를 위해 영원한 지옥의 위험을 무릅쓰는 것은 너무 무모한 짓이다.
4. 기타
아사바르 쿨이 패사한 뒤 제국력 2519년 아카온이 등극하기 이전까지 에버초즌은 약 200년 넘게 공석으로 남았었다.- Warhammer: Mark of Chaos에서도 언급된다. 시기가 경건한 마그누스 치세이기 때문인듯하다.
-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그의 아이템이었던 카오스의 성배가 등장한다.
- 2019년 게임인 카오스베인의 컷신에서 아사바르 쿨과 경건한 마그누스 간의 대결이 묘사된다. 한국어판에서는 아사바르 컬로 번역되었다.[6]
- Warhammer: The Old World의 시점은 아사바르 쿨이 카오스와의 대전쟁을 일으키기 수십년 전인 제국력 2276년이다. 만약 해당 게임이 성공한다면 아사바르쿨의 미니어처가 나올지도 모른다.[7]
5.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Asavar_Kul[1] 아카온 휘하의 바르덱 크롬이 쿨 부족 출신이다.[2] 에버초즌 중 유일하게 벨라코르에게 몸이 뺏기는 바람에 카오스의 왕관을 쓰지 못한 인물이다. 하지만 오직 악마만이 카오스의 왕관을 수여할 수 있었기에, 그 몸을 뺏은 벨라코르 또한 왕관을 쓰지 못하고 기껏 얻은 카르둔의 몸도 잃어버리면서, 카오스 신으로 승천하려던 자신의 계획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3] 이중에는 콜렉 선이터, 엔그라 데스소드 등도 있었다.[4] 토그림 그루지베어러의 외삼촌이자, 전임 하이 킹. 알릭손은 이 전투에서 입은 상처로 인해 결국 사망하고 토그림에게 하이킹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5] 이때, 아무도 몰랐지만 이들의 싸움을 주시하고 있던 슬란들이 지오메틱 웹의 힘을 마그누스에게 몰아줘 돕고 있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몰랐던 마그누스는 그것을 지그마의 축복으로 생각했다.[6] 인게임 컷신에선 엔그라 데스소드와 동일한 모습으로 나온다. 말에 탄 경건한 마그누스가 창으로 아사바르 쿨의 몸을 꿰뚫어 죽이는데, 원작에서는 그리폰에 탑승해서 검으로 아사바르 쿨의 목을 베었다.[7] 워리어 오브 카오스가 코어 팩션으로 분류되었고, 웅그림 아이언피스트의 젊은 모습이 미니어처로 구현된 점을 보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