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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2:06:18

겐도르 스크라이복

언디바이디드 계열 인물들
공동: 벨라코르
40k: 호루스 루퍼칼 · 로가 아우렐리안페투라보 · 에제카일 아바돈 · 하켄 월드클레이머 · 겐도르 스크라이복 · 므카르 · 아르겔 탈 · 에레부스 · 코르 파에론 · 솔로몬 아쿠라 · 파비우스 바일 · 휴론 블랙하트 · 드라크니옌 · 바쉬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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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or Skraivok
파일:0f1b154b65199ee2a992e9b1280c51fb5c1a2bdb.jpg

1. 개요2. 행적
2.1. 호루스 헤러시2.2. 랄도론과의 대결2.3. 헤러시 이후
3. 평가4. 2차 창작

1. 개요

Warhammer 40,000에서의 나이트 로드 군단의 배반자 아스타르테스이자 데몬 프린스. 별명은 '채색된 백작(Painted Count)'. 나이트 로드의 45중대장.

2. 행적

본래 노스트라모의 귀족 출신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명망 높은 스크라이복 가문의 일원이였다. 다른 나이트 로드 군단원의 어린 시절을 다룬 작품에서 그의 탄생을 축하하는 연회가 열렸다고 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부유하게 살았다가 이후 나이트 로드 소속이 된다. 그런데 인성은 막장이였는지 하층민들과 마찬가지로 제법 어린 나이에 살인을 포함한 온갖 범죄를 경험했다고 한다.

하이브 월드 귀족층들은 귀족답게 취미로 '사냥'을 즐기곤 했는데, 사방이 락크리트(대충 미래적인 콘크리트)로만 이루어진 하이브 월드에서 일반적인 짐승이 번식하고 있을리가 없으니 으레 저층부에 거주하는 돌연변이 같은 비인간 존재들을 '사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스크라이복은 돌연변이도 아닌 멀쩡한 인간을 살해하는 등 마린이 되기 전부터 막장끼가 심했다.[1]

스크라이복의 별명인 '채색된 백작'(Painted Count)도 이러한 가문의 막장성과 연관이 깊은데, 커즈 소설에서 관련 부분이 언급된다. 스크라이복의 생부는 자식들을 평생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이고 살게 해 줄 수 있는 권력과 재산이 있음에도 강한 아이들을 가린답시고 자기 아이들을 하이브 슬럼에 던지고 살아 돌아오게 하는 '솎아내기'를 시행하곤 했는데, 스크라이복은 슬럼에서 살아남는 과정에서 두 명을 죽였다. 이후 시험이 끝나자 생부는 겐도르 스크라이복이 자기 가문 중 가장 강한 아이임을 나타내는 징표로 두 줄의 워 페인트를 문신으로 그려주었다. 이 문신은 살인자의 표식이었으나, 노스트라모에서 이는 힘을 가졌다는 징표이기도 했으며 겐도르 스크라이복 본인도 이를 자랑스럽게 여겨서 스스로를 '채색된 백작'이라고 칭하고 다녔다.

스크라이복의 막장 행적은 아스타르테스가 되고 나서도 이어졌다. 보통 아스타르테스가 되면 자신의 본래 기억을 지우거나, 기억이 그대로여도 예전의 가문과 인연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스크라이복은 전혀 그렇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기 가문의 득세와 자신의 권력을 위해 가문과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스크라이복 가문은 비록 커즈에게 충성을 맹세하여 노스트라모의 맹주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속으로는 노스트라모의 권세를 자기들이 독식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는데, 콘라드 커즈대성전에 참여하면서 자기 대신 행성을 통치할 대리인을 남겨두고 가자 쿠데타를 일으켜서 대리인을 살해하고 노스트라모의 권세를 휘어잡는다. 스크라이복은 이를 다 알고 있었으나 묵인하고 커즈가 이를 알지 못하게 막았고, 당연하지만 스크라이복 가문의 통치가 시작되자 커즈가 어느정도 바로잡았던 노스트라모는 다시 예전의 막장 환경으로 돌아가버린다.

이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범죄 경력이 없는 깨끗한 인물들만이 나이트 로드의 신병으로 모집되었어야 했으나, 점점 범죄자 출신의 기준미달의 인원들이 신병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는 스크라이복의 의도로, 이들 범죄자들을 나이트 로드 군단으로 '치워버리면' 스크라이복 가문이 통치를 하고 있음에도 노스트라모의 범죄율은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자신이 지휘하는 전함 어둠의 공작(Umber Prince)호에 이러한 인원들을 끌어들여서 자신에게만 충성하는 사병집단을 조직하기도 했다.

2.1. 호루스 헤러시

커즈가 호루스 루퍼칼의 명령으로 다크 엔젤의 발을 묶어두는 '트라마스 성전'이 다크 엔젤의 기습으로 나이트 로드 함대가 괴멸당해 세바타리온과 커즈가 이끄는 별동대가 시간을 끄는 동안 뿔뿔이 흩어지며 종전을 맞이한 후, 새로 임명된 크라이옵테라의 일원 창백한 크루케쉬(Krukesh The Pale)의 종복이 되길 자처하며 크루케쉬를 중심으로 울트라마 왕국 구석에 집합한 나이트 로드 잔당과 함께 소타 행성의 파로스를 차지하려는 기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때 파멸풍의 영향으로 물질계와의 단절이 약해진 틈을 타 그의 엄청난 야망을 느끼고 부하에게 빙의하여 접촉해온 악마가 군단을 차지할 절대적인 힘을 약속하는데 입으로는 악마 따위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큰소리치다가 악마의 설득에 차마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계약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매개체가 된 나이트 로드 라이브러리안이 파워 아머와 신체 전부 제물로 쓰이며 갈려버린 뒤 그 자리에 솟아난 데몬 소드를 입수하게 된다. 하지만 스크라이복은 무기를 쥐기도 전에 등골이 서늘해지는 꺼림칙함을 느끼고 쫄아서(...) 부하에게 선물이랍시고 떠넘겨 버리는데 파로스를 탈환하기 위해 급하게 파견된 90중대 울트라마린[2]과의 전투 중에 이 부하는 데몬 소드에게 서서히 빙의당하다가 이 모습을 보다 못한 형제에게 참살당했고, 바라바스 단티오크가 최후의 발악으로 파로스의 출력을 최대치로 올려버리며 파로스 내부로 침투한 나이트 로드들을 아공간으로 날려버리는 과정에서 행방불명이었던 기함 일몰(Nightfall)의 함교에 터미네이터 아머가 걸레짝이 되어버려 기동불능이 된 크루케쉬와 강제 텔레포트 당한다. 분명히 갖다버린 데몬 소드와 함께.

충의를 의심받고 있던 스크라이복은 잽싸게 자신은 군단의 재림만을 바란다며 크루케쉬가 군단을 자기 혼자 차지하려고 파로스를 이용해 모두를 상대로 통수를 치려고 했다는 구라를 치며 자신의 출세길에 장애물이 될 여지가 있는 골칫거리 크루케쉬를 멋대로 처형해버리고 일몰의 나이트 로드와 합류하게 된다. 스크라이복은 여전히 움켜쥐자마자 꺼림칙한 불길한 기운을 내뿜는 검을 경계하여 다시 남에게 줘버리고, 용광로에 녹여버리고, 플라즈마장에 갖다버리고, 우주 공간에 갖다버리는 등 별 짓을 다해봤지만, 마치 그를 원하는 것처럼 검은 어느새 그의 곁에 돌아와 아무 말 없이 존재감만으로도 그의 신경을 긁어댔고 그는 점점 정신이 피폐해져간다.

이후 아르고시(Argosi)라는 행성을 점령하여 자원을 약탈해 다크 엔젤의 기함 무적의 이성에게 대파된 일몰을 수리하는 동안 헤러시 말기를 맞이하는데, 스크라이복은 테라로 진격하자는 호루스파였지만, 당시 나이트 로드 군단은 커즈가 신임하던 섕(Shang)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나이트 로드를 모아 커즈를 죽인[3] 라이온과 그의 군단을 추적해 복수해야 한다는 쪽이 약간 우세해지고 있었고, 일몰의 함장 틴다멜도 섕을 지지하고 있었다. 스크라이복은 자기가 크루케쉬를 죽였으니 그의 권력이 정당하게 자기에게 이양되었다고 주장했으나, 누가 봐도 별 볼 일 없는 기회주의자 놈이 날로 먹은 거여서 크라이옵테라는 그를 새 일원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따로 모여서 의사 결정을 한다. 결국 섕과 스크라이복 사이에 권력 암투가 발생했고, 마침 검을 우주 공간에 집어던지고 들어온 순간 기습적으로 아트라멘타르에게 납치된 스크라이복은 불칸이 커즈의 계략으로 갇혔던 그 미로에 수감되었으나 다시 눈 앞에 나타난 데몬 소드에게 결국 도움을 요청하여 그 힘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이후 스크라이복은 자기를 가로막는 나이트 로드를 간단히 썰어 재끼며 회의 중인 크라이옵테라 앞에 나타나 섕의 자존심을 자극해 결투를 신청했고, 데몬 소드의 힘으로 스페이스 마린조차 따라잡지 못할 속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섕의 두개골을 썰어버려 죽여버린다.

그렇게 커즈와 세바타는 실종되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섕은 사망한 상태에서 스크라이복은 검으로 얻은 힘을 과시하며 그동안 자기들은 워프의 존재들과 손을 잡은 워마스터와 그의 세력을 깔보며 거만하게 굴었지만, 워프야 말로 강자를 위한 진정한 힘이 있는 곳이라고 주장하며,[4] 벌써 두 번이나 자신의 힘을 증명했으니 죽기 싫으면 내 말에 따르라는 일갈을 날려 나이트 로드를 장악한다. 이후 군단의 실질적인 수장인 로드 커맨더를 참칭하면서 일몰의 함장 틴다멜을 끌여들여 스크라이복이 보기에 지나치게 꼼꼼하게 진행되던 일몰의 수리를 급속도로 마무리시키고 테라 공성전에 참여했다.

2.2. 랄도론과의 대결

황궁 공성전에 참전하였으며, 당시 블러드 엔젤 군단 프라이토르(그리고 파운딩 후 초대 챕터 마스터가 되는) 랄도론과 결투를 빙자한 흑역사 펼쳤다.
파일:Skraivok30.jpg
랄도론과 스크라이복의 대결 일러스트.[5]
"블러드 엔젤!" 스크라이복이 기쁨에 벅차 외쳤다. "나랑 한판 붙자!"

그 블러드 엔젤은 마지막 적의 숨통을 끊고 돌아서 나이트 로드와 마주했다. 그의 왼쪽 견갑에 그의 이름이 예장되어 있었다. 피의 계곡 아래에서 간신히 판독할 수 있었다.

랄도론!” 스크라이복이 말했다. “그 랄도론?” 그는 을 붕붕 휘두르며 그것의 가벼움과 죽이는 날을 만끽했다. “오늘은 기념할만한 날이 되겠군. 이 몸이 블러드 엔젤의 영웅을 살해한 날!” 그는 경례한 후 우쭐거리며 낭송했다. “이 몸은 겐도르 스크라이복, 채색된 백작, 나이트 로드 군단의 로드 커맨더이시다. 그리고 나는 너의 종언이니라. (and I am your end.)

블러드 엔젤은 감명받지 않았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군." #
스크라이복은 황궁 공성전 때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다. 자기가 가진 데몬 소드만 믿고 자신의 호위병들인 아트라멘타르를 어거지로 드레드노트와 싸우라고 쫓아버리고 자신은 블러드 엔젤랄도론에게 "내가 너의 종말"이라며 결투를 신청한 것이다. 스크라이복도 아스타르테스 군단의 장교이니 탁월한 검사인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자신의 사병 육성과 고향 행성의 정치 간섭, 군단 내의 권력 싸움에나 골몰하느라 명성은 전혀 없었던 탓에 랄도론은 그런 이름은 오늘 처음 들어본다며 시큰둥했고, 결투가 시작되자 처음에는 데몬 소드의 힘으로 랄도론과 합을 주고 받았지만, 중간에 검에 들린 악마축복을 거두어버린다.

넘치는 것만 같던 힘이 몸을 떠나자 당황한 스크라이복은 다급하게 아트라멘타르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소리치지만 그들은 이미 자기가 싸우라고 시켰던, 로터 캐논으로 무장한 블러드 엔젤 베너러블 드레드노트한테 처참하게 박살나고 있었다.[6]
"안돼!" 스크라이복이 말했다. "이럴 순 없어!"

랄도론의 파워 소드가 스크라이복의 검날을 들이받아 그를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서게 만들었다.

"네놈 군단의 고질적인 문제지, 나이트 로드." 랄도론이 말했다. "고문 도구로는 재빠르지만, 정작 네놈들 중 진정한 전사라고 할만한 놈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아트라멘타르!" 다급해진 스크라이복이 불렀다. "나에게!"

"나이트 로드들이여! 나를 도와줘!"

"네가 하는 말을 들어봐라." 랄도론이 말했다. "공포의 지배자들. 네놈들은 하나같이 여느 잔혹한 인간들처럼 겁쟁이들이다."[7]

결국 뒤로 슬금슬금 빠지다 물러날 곳이 없어지자 그야말로 죽기 직전까지 얻어터지고 궁지에 몰리자 땅바닥에 기면서 항복을 선언하지만 랄도론은 '이 전쟁에는 포로따윈 없다.'고 말하고는 네놈은 네 포로들에게 얼마나 자비를 베풀었냐며 일갈하고, 괜히 수치심을 느낀 스크라이복은 아주 매를 벌려고 "이 거만한 새끼—"라고 찌질대자, 랄도론은 시크하게 스크라이복에게 볼트 피스톨을 겨누며 죽이려 들었다.

이렇게 되어 버리자 스크라이복은 추하게 비명을 지르며 킬로미터 단위 높이의 황궁 성벽 아래로 뛰어내린다. 그는 척추가 부러지고 파워 아머는 동력이 꺼진 처참한 꼴이 되어 서서히 죽어가면서 자기를 버린 데몬을 애타게 부르는데, 그러자 문제의 데몬이 다시 나타나서 자신의 힘과 빌린 힘을 구분 못하고 오만방자하게 굴다 죽게 생긴 스크라이복에게 '교훈은 잘 배웠냐?'고 말하고는 여기서 그냥 죽을지, 아니면 자신과 같이 워프에 가겠냐고 묻는다.

이러나저러나 죽기는 싫었던 스크라이복은 급하게 영혼을 걸고 계약을 하지만[8]...검의 악마는 악마답게 그제서야 "워프로 가서 고통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6 곱하기 666년(3,996년) 동안 고문을 받아야 한다"는 걸 알려주었고, 스크라이복은 비명을 지르며 워프로 끌려가면서 호루스 헤러시에서 짧은 등장을 마무리한다.

2.3. 헤러시 이후

그래도 악마가 거짓말은 하지 않았는지 결국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는데 성공하긴 했다. 또한 악마로 승천하면서 본인의 옛 이름을 버리고 오직 채색된 백작만을 자신의 명칭으로 쓰고 있다.

M41에 다시 물질세계에 나타나 다크 엔젤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나베리우스를 기습하여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나베리우스의 시신을 수습한 아즈라엘에제키엘과 함께 그에게 맞섰고, 패배하여 워프로 사출된다. 이 전투 이후 아즈라엘은 다크 엔젤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가 된다.

3. 평가

넌 전사가 아니다, 스크라이복. 넌 절대 그렇지 않다. 너는 기생충이다. 너는 시궁창 정치인이다. 너는 기만적이고 거짓이다. 그 이상도 아니다.
죽어가는 스크라이복에게 날린 악마의 평가[9]

워해머 팬덤에서는 므카르를 이은 차세대 동네북 캐릭터이자 비열하고 치졸 졸렬한 모략 협잡 정치질로 나이트 로드 군단을 말아먹고 그 자신도 악마에게 속수무책으로 휘둘리고 구차하게 목숨이나 구걸하다 퇴장당하는 그야말로 허풍 쩌는 허세충만한 중2병 개그 네타 캐릭터화 되어버렸으며 랄도론과의 대결에서의 대사를 따서 별명이 나종언.

참고로 ‘나는 너의 종언이다’는 대사자체는 멋져서 팬들사이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찌질이 스크라이복이 아니라 개간지 지기스문트가 아바돈에게 저 대사를 쳤어야 했다는 말이 많다. 나종언을 시전하는 지기스문트 캐릭터만 바꾸었는데 분위기가 확달라진다.

4. 2차 창작

라이오넬 헤러시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데몬 웨폰을 얻은 것은 동일하지만, 프라이마크가 충성파였던 만큼 그 또한 충성파로 테라 공방전에 참전하였으며, 황궁 공성전에서 세바타와 격전을 벌인 랄도론이 세바타를 죽일 뻔 하자 그 사이에 난입하여 세바타를 구해냄은 물론, 랄도론에게 복부를 관통당해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자신을 찌른 랄도론의 팔을 역으로 자신에게 쇠사슬로 묶었고, 조롱당하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맞서며 주변 아군의 전의를 북돋았으며, 결과적으로 나는, 너희의, 종언이니라!라는 유언과 함께 랄도론과 함께 성벽에서 추락하여 장렬하게 동귀어진하여 산화했다. 이렇듯 본인이 멋지게 나오고, 그의 유언이 1중대의 상징이 되어 나이트 로드 1중대는 종언선고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또한 스크라이복 가문의 해악도 억제돼서 병력 자원의 자질이 정상화되었고 모성 노스트라모도 어느정도 정상적인 행성으로 남을 수 있었다.

이름에 ‘복’자가 들어가있어서 길리먼에게 해산물(…) 취급당하는창작물도 있다.


[1] 노스트라모가 막장 행성이긴 해도 모든 귀족들이 막장은 아니었다. 스크라이복 가문처럼 인간 사냥을 즐기는 귀족이 있는가 하면 마우드림 란사하이의 예를 보듯 선량한 부유층도 있었다. 즉 스크라이복이 명백하게 인격적 문제가 있었던 것.[2] 훗날 노바마린 챕터로 세컨드 파운딩 된다.[3] 오직 파로스를 이용해 직접 살아있는 커즈를 목격한 스크라이복만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확신이 있었다.[4] 검이 은근슬쩍 영향을 주기 시작해 완전한 그의 의지로 말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5] 기고만장해져서 들어오라는 듯 도발하는 겐도르와 헬멧을 썼음에도 전혀 감흥을 못 느끼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랄도론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지라 워해머 팬들에게는 웃음벨 그 자체가 돼 버린 삽화다.[6]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아트라멘타르는 체인글레이브의 렌딩이 발동되지 않으면 드레드노트에게 손상을 가하기 힘들다.[7] 자기보다 약한 자들에게는 고문과 학살을 일삼으며 공포를 지배한다고 자부하는 이들이 정작 자기보다 진짜로 강한 상대 앞에서는 본인이 공포에 떨며 비굴하게 구는 꼴을 신랄하게 까는 것이다. 그것도 인류 최강의 전사라 자부하는 스페이스 마린인 주제에. 실제로 나이트 로드 군단은 이후로도 공포 유발 전략에만 의존한 나머지 그게 안 통하는 상대에게는 자기가 겁에 질려 달아나는 추태를 보이는 고질적인 패턴을 반복한다.[8] 악마는 계약자가 입으로 뭐라하든 상관은 없고 그저 진심을 담아 하나되기를 바라기만 하면 계약이 성립된다고 말한다. 진짜 죽기 싫어서 몸과 영혼을 갖다 바친 것이다. 이때 악마가 한 말에 따르면 이번이 처음으로 스크라이복이 진실을 말한 경우라고 한다.[9] 출처 :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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