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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6:37:47

드래곤(Warhammer)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의 종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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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
2.1. 역사2.2. 특징
3. 종류
3.1. 게임에 등장하는 드래곤3.2. 설정만 있는 드래곤3.3. 캐세이 드래곤3.4. 네임드 드래곤
4. 출처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구판)에 등장하는 괴물들이다.

2. 설정

2.1. 역사

드래곤 오거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족 중 하나로 올드 원이 오기 전부터 살고 있었다.[1] 말레키스의 드래곤인 세라폰이 오거 샤고스를 사냥하던 회상에서 드래곤 하반신에 자이언트의 상반신을 가진 괴물을 울쑤안에서 드래곤들이 얘기해줄 때 들어봤다는 걸 보면 드래곤 오거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던 듯하다.

원래 워해머 세계는 대부분의 육지가 빙하로 뒤덮였으며 수많은 괴물들과 사악한 종족들로 가득찬 행성이었다. 드래곤들은 이 얼음 행성에서 번성하고 있었는데, 행성에 도착한 올드 원들이 궤도를 태양에 가깝도록 옮겨서 현재와 같은 온난한 기후로 만들자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많은 드래곤들이 죽거나 겨울잠에 빠졌다. 행성이 살기 좋은 기후가 되자 올드 원들은 첫 번째 창조물인 리자드맨들을 만들어 행성 위의 모든 사악한 토착 괴물들을 쓸어버렸고, 드래곤과 드래곤 오거를 제외한 모든 괴물들이 절멸되었다.

죽거나 동면에 빠지지 않은 드래곤들은 올드 원들이 만든 새로운 세계 질서에 적응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드래곤들이 올드 원이 창조한 종족인 엘프와 결속되었다. 엘프들이 가장 강성하던 시기에는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많은 드래곤 기수들이 곧 그들의 힘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그 영광의 시기는 아주 오래 전 일이고, 고대의 수염 전쟁 시대에도 엘프 군대에 속한 드래곤의 숫자는 많지 않았다. 현재(제국력 26세기) 시점에서 드래곤의 숫자는 매우 적으며, 겨울잠에 들지 않고 활동하는 개체수는 더더욱 적다. 대부분의 드래곤들은 하이 엘프의 영역인 울쑤안, 그 중에서도 전통적으로 드래곤의 영역이었던 칼레도르의 화산지대에 잠들어 있다.

이들은 엘프들의 경외를 받으며 가장 급박한 순간에만 칼레도르의 고대 마법 노래를 통해[2] 잠에서 깨어난다. 다크 엘프와 우드 엘프의 땅에도 드래곤들이 있으며, 북부의 카오스 지역에는 카오스에 타락하고 오염된 카오스 드래곤들이 있다. 한편 올드 월드나 다른 지역들에도 소수의 드래곤들이 살면서 잠들어 있는데, 가끔 이런 드래곤들이 깨어나 활동한다. 문제는 활동하면서 난동을 부리는데 여기서 심각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히다보니 퇴치당하기도 한다. 뱀파이어나 네크로맨서들 중 가장 강력한 자들은 죽은 드래곤의 시체를 되살린 좀비 드래곤을 부리기도 한다.

2.2. 특징

워해머 세계의 드래곤들은 가장 약한 개체가 혼자서도 군대 하나를 박살내고 함대와 도시를 불태울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괴물들이다. 강한 완력으로 싸우는 근접 육탄전과[3] 입에서 뿜는 브레스가 주 무기이며, 따로 마법이나 초능력 같은 것은 없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 말하면 설정상 마법을 다루는 드래곤들이 소수 있기는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들이며, 게임에 등장하는 드래곤들은 마법 능력이 따로 없다.

모든 드래곤은 지성이 있으며 나이가 많은 일부 개체들은 매우 현명하기도 하지만[4], 다른 종족들과 의사소통은 거의 하지 않는다.

다만 드래곤이 친하게 지내는 몇 안 되는 예외가 엘프인데, 그 엘프들조차 선택받은 소수의 엘프들만이 특수한 마법을 사용해서 드래곤을 길들이고 대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활동하는 드래곤들 대부분은 엘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하이 엘프, 그 중에서도 특히 드래곤의 고장인 칼레도르의 하이 엘프들은 드래곤과 엘프를 종족 단위의 운명공동체로 여긴다. 이처럼 엘프와 드래곤의 관계가 깊기 때문에 엘프들은 뭔가 강력하거나 위대한 것을 가리킬 때 드래곤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5] 엔드 타임에서 티리온을 코티크의 드래곤이라고 부르고,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상서로운 징조인 쌍꼬리 혜성을 꼬리 둘 달린 드래곤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반면 엘프를 제외한 다른 종족들과 드래곤들의 관계는 매우 나쁘다. 특히 워해머의 드래곤은 다른 종족들을 먹잇감이나 방해물 이상으로 여기지 않으며, 다른 종족들도 드래곤을 사악하고 위험한 괴물로 본다. 그 중에서 드워프와의 충돌이 많은데, 둘 다 깊은 산 속에 살며 금과 보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워프 슬레이어 중에서 가장 강한 슬레이어는 드래곤을 죽이는 것으로 드래곤 슬레이어의 칭호를 얻는다. 이 외에도 제국, 브레토니아 각지에 사악한 드래곤을 퇴치한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또한 드래곤들은 인간과 드워프들에 의해 많은 수가 사냥되어 살해되었다.

보물을 매우 좋아하는데 드래곤이 보물을 좋아하는 이유들 중에서 하나가 소화를 돕기 위해 보물을 먹는데 이 보물들 중에서 금, 은, 보석도 있다.

3. 종류

3.1. 게임에 등장하는 드래곤

워해머 원작 테이블탑 게임에서 드래곤은 군주 캐릭터가 탑승하는 탈것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토탈 워: 워해머에서도 초기 버전에 등장한 좀비 드래곤과 카오스 드래곤은 군주의 탈것으로만 쓸 수 있다. 반면 DLC로 추가된 포레스트 드래곤과 프로스트 웜, 토탈 워: 워해머 2의 하이 엘프/다크 엘프 드래곤들은 군주의 탈것이 아닌 개별 유닛으로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원작 테이블탑 게임, 혹은 파생 게임들에서 등장한 드래곤들만 다룬다.

3.2. 설정만 있는 드래곤

원작 테이블탑 게임 모델은 없고 설정만 있는 드래곤들이다. 대부분 워해머 판타지 8판 확장 룰북인 스톰 오브 매직(Storm of Magic)과 포지 월드에서 발매한 파생 설정집인 몬스트러스 아케이넘(Monstrous Arcanum)에서 나왔다.

3.3. 캐세이 드래곤

3.4. 네임드 드래곤

4. 출처


[1] 사실 이들 또한 본래 워해머 행성에서 비롯된 존재는 아니라는 떡밥들이 있다. 엔드타임때 임릭이 본 이미지들에 따르면 이들의 조상들은 별들을 여행하던 거대한 우주적 존재들이였으며 올드월드의 드래곤들은 이 우주적 존재들의 열화된 후손들이라는것, 그 근거로 엔드타임이후 행성이 멸망하고 죽어가던 지그마를 발견하고 부활시킨 드래곤 갓비스트 드라코시온이 등장하며 이후 모탈 렐름에서도 드래곤은 여전히 등장하는데 이들 또한 그 우주적 존재들의 열화된 후손이라고 한다.[2] 이에 마법 주문중에서 굉장히 복잡하며 난해하기로 악명높다.[3] 완력만 강한게 아니라 발톱으로 바위를 손쉽게 자르기에 드래곤의 발톱은 칼이나 다름없다,[4] 아에나리온의 드래곤인 인드라우그니르의 경우 현자처럼 유창하게 말을 하며 높은 지성을 가져 아에나리온한테 조언까지 해줄 정도였다. 아에나리온도 그를 절친한 친구로 여겨 그가 카오스의 악마들에게 가족을 잃고 분노에 빠져 케인의 검을 뽑겠다고 선언했을 때 그의 모든 신하들, 절친인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 심지어 카오스 신들조차 그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아에나리온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인드라우그니르가 '그 검을 뽑으면 넌 다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을텐데 괜찮겠나? 부디 다시 생각해보게'라고 묻자 잠깐이나마 망설였다고 한다.[5] 이외에도 캐세이에서도 용을 상징으로 쓰는데, 캐세이가 올드 월드에 알려져 있지 않던 시기 남부 왕국 탐험가들이 다크랜드에서 용무늬가 새겨진 군기와 비단을 보고 이거 엘프 소유물인가?라고 생각하면서, 여기에 엘프 군기가 떨어져있는 것을 보면 분명 동쪽으로 계속 가다 보면 울쑤안이 나올 것이라고 판단해 동진하다가 캐세이를 발견하게 된 일화가 있다.[6] 사실 워해머 세계관의 드래곤들은 과거에는 말을 하며 지성도 매우 뛰어났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드래곤의 숫자가 줄어들자 뛰어난 지성을 가진 개체는 급격히 줄어들고 지성도 퇴화하면서 말을 못하며 난폭한 성격의 개체가 많아졌기 때문에 현재의 드래곤들은 뛰어난 지성을 가진 개체가 매우 드물다. 워해머의 드래곤이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잘 알려준다.[7] 다만 모델은 없어서 컨버전으로 자작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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