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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20:21:09

고사이마찌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2부 주먹패 오야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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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사이마찌.jpg 파일:고사리맛집.jpg
배우 김유철
등장 에피소드 84화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내가 고자라니에서5. 어록6. 여담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유철. 모티브는 실제로 부산에서 이름을 날렸던 마사이찌라는 별명을 가진 조직폭력배 고영목. 야인시대에서의 본명은 고영구.

2. 작중 행적

부산이 자신의 땅이란 걸 모르고 멋대로 실컷 즐기는 임화수를 싫어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이후 신영균과 문영철, 황병관이 부산 사람들에게 고사이마찌에게 반항을 하자는 얘기를 나누는 중, 고사이마찌가 부하들을 데리고 등장. 이때 황병관이 그의 이름을 도발하면서 고사리라고 부르고 고사이마찌는 단단히 화가났다. 그리고 여기 부두가 내 구역이라며 살고싶으면 꺼지라고 한 번 더 살려줄 기회를 주지만, 황병관은 끝까지 자리를 잡고 결국 부하들에게 황병관을 죽이라고 맡겼다. 하지만 부하들 전부 처참히 허리가 부러지고, 고사이마찌가 직접 나서게 된다. 처음엔 고사이마찌가 우세했다가[1] 결국 황병관의 실력에 감당못하고 깨지게 된다. 하지만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총까지 꺼내들며 협박을 하면서 부산에서 나가라고 한다. 하지만 황병관은 당당하게 쏴보라면서 그를 밀어붙히지만, 결국 진짜로 쏴버려서 황병관이 사망하게 된다. 이후 분노한 맨발의 대장이 자신을 진짜로 쏴보라고 진심으로 계속 호통치면서 당당하게 고사이마찌를 밀어붙혀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어서 문영철이 우리들도 총이 있다고 호통치면서 총을 버리라고 했고, 홍만길은 자신도 총이 있다면서 당장 총을 버리라 협박한다. 이들에 당황하면서 허공에 총을 쏘면서 가까이 오지 마라고 하지만, 분노한 신영균에게 총을 잡은 손이 차여서 놓치고 분노한 신영균에게 즉석에서 3대 맞고 쓰러진다. 그리고 이때 자신의 부하들은 도망가고, 분노한 부산 사람들에게 무자비하게 단체로 집단 구타를 당하면서 출연 끝이 났다.

상술된 실제 행적을 보면 김두한과 어울려 다니며 같이 이권을 탈취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전혀 다르게 묘사되었다.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악질 깡패 고영목 패거리를 김두한이 이끄는 경성 협객들이 혼내준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김두한은 고영목과는 전혀 접점이 없었다.[2]

3. 전투력

부산의 부두 주인답게 부산 주먹들중 가장 강하고, 그것도 독보적으로 강력하다.[3] 유지광급인 황병관에게 유효타 2대를 적중시킨 것을 봐선 황병관과 딱 1수 차이로 아래인 결과로 나오게 되며, 독사를 여유롭게 패버린 도꾸야마와 비슷한 수준이다. 맨발의 대장에겐 조금 힘을 빼면서 고전하다가 이기겠지만 휘발유나 독사 정도면 고사이마찌가 기껏해야 유효타 한대 정도만 허용하고 가볍게 이길 수 있고, 낙화유수나 보스 등 독사 미만급들은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이길 수준이다.

작중 시라소니와 이화룡이 상당한 실력자로 인정한 황병관 조차도 고사이마찌에 대해 지방 건달치곤 강하다고 인정했다. 황병관이나 고사이마찌나 도꾸야마, 맨발의 대장이나 작중에선 고만고만한 실력들이지만 그 고만고만한 실력자들 중에서도 오야붕급, 혹은 그 이상인 강자들이 인정했을 정도면 그래도 강하다는 뜻인데, 오야붕급이나 그 이상인 강자들한테 인정받은 인물이 인정할 정도면 작중 만만치 않은 실력은 맞다.

그리고 작중에서 등장하는 부산 주먹들로 도끼, 도끼패 부두목이 있는데 이 둘중에서 고사이마찌에게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주먹이 없다. 부산 안에서는 그 누구보다 강한 주먹이 맞는 듯.

4. 내가 고자라니에서

작품이 작품인 만큼 내가 고자라니 시리즈에도 몇 번 모습을 보인다. 주로 황병관에게 맞거나 황병관을 쏘는 장면이 쓰인다. 하지만 고영목이라는 사람이 그대로 등장하지 않으며 다른 누군가가 황병관에게 맞는 장면에서 대역으로 쓰인다.

5. 어록

"내? 내 말이가? 내가 바로 부산을 쥐고 있는 고사이마찌라 한다."
"뭐라꼬, 고사리? 새끼가 미쳤네? 원래 여기 부두는 내 나와바리인기라. 살고 싶으면 꺼지삐라. 내 성질 고약하데이..."
"내는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놈이다. 그렇게 허술하게는 내 못 내준다. 니들 같으면 니들 나와바리에 도둑놈이 왔는데, 그냥 내주겠나 이 새끼야! (권총을 뺀다.) 나 고사이마찌. 성질 있다 안켔나? 죽을래, 돌아갈래? 말해봐라... 우짤기고?"
내 쏜다 안했나? 이 새끼야!
' 뭐 이런 미친것이 다 있노? 가까이 오지 말라카이!!!'

6. 여담


[1] 황병관에게 무려 유효타 2대를 적중시켰다.[2] 당시 부산 깡패들을 상대하러 나선 건 문영철, 신영균, 황병관 같은 간부급들이고 김두한, 이화룡, 시라소니 같은 보스급들은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미군을 상대로 협상 중이었다.[3] 실제로도 고영욱은 한반도에서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인 부산이라는 도시의 암흑가를 재패한 패권자로서 김두한급 수준이 아니면 고영욱보다 강한 인물이 거의 없던 전국구 톱클래스급 강자인 인물로서 너프가 된 본 작에서도 올림픽 레슬링 동양 챔피언인 황병관과도 대등하게 맞서는 강자이다.[4] 같은 기수로는 최준용, 이일화 등이 있다.[5] 김두한과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싸운적이 있는데 처음에 1대 1 대결에서는 비겼으나 김두한이 화해하는 척 하면서 부하들과 함께 다시 고영목을 공격해서 이겼다.[6] 물론 고영목과 김두한의 실력이 비슷하다는 말은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지만 조선 주먹의 일인자인 시라소니와 김두한의 실력이 호각이라고 불리는 점을 미루워 볼 때 실제로도 어찌됐던 김두한이 고영목보다는 확실하게 강할테지만 그외 중간 보스급들은 고영목보다 약한 것이 정확할 것으로 보인다.[7] 물론 김두한이 이끄는 우미관패의 최고 간부인 김무옥, 문영철, 망치, 김동회는 고영목보다도 강할 것으로 보이나 이들은 조선 주먹의 황제인 김두한의 최측근으로서 "그 김두한에게 필적하는" 실력자들이니만큼 이들이 특이한 경우인 것이지 고영목이 이들보다도 약하다해서 이상하다거나 약하다는 것은 아니니 절대로 오해는 하지 말자.[8] 또한 시라소니가 고영목의 소문을 듣고 찾아가서 이긴 적이 있는데 시라소니가 아무나 상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고영목의 싸움 실력이 상당했던걸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김두한과 고영목은 둘 다 신체 능력이 한참 떨어질 중년의 나이였으며, 특히 김두한은 정치 생활을 하며 싸움과 거리를 뒀었기 때문에 싸움 실력이 더욱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9] 황병관은 올림픽에 나갈 정도의 엘리트 레슬링 선수였으며 거리의 건달들과는 급이 다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