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BS에서 2007년에 제작한 어린이 드라마. 그래서 어린이 드라마답게 유치한 제목 디자인은 둘째치고 유치한 장면들도 많이 나온다(...) 대충 '신비아파트 실사판' 같은거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전통의 선귀들이 보여주는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 곳에 가면 다시 볼 수 있다.
2. 스토리
전통의 선귀들이 보여주는 기상천외, 코믹한 일상 이야기. 다만 후반부에는 상당히 어두워지는데 악역으로 인해 주인공 편의 유령들은 다 소멸되고 만다.2.1. 가우신단
- 조상신(배우: 이대로)
무공지수: 무한
무기: 마법 지팡이, 수염, 지축을 흔드는 고함
격식을 중시하고 위엄에 가득 찬 온 마을과 집안의 번창을 지켜주는 큰 어른.
하지만 내면은 소심하고 세상만사를 알고 있어 늘 걱정이 가득하다.
920세. 인간나이 50대 중반.
무공지수: 8만 이상
무기: 비녀, 독심술, 최면술, 마법의 염주목걸이
조상신으로부터 땅(土)의 기운을 지키도록 명령 받음.
인간의 선행과 악행을 평가하여 아기를 점지해 주고 두루 돌봐 줌.
저 출산 문제 대해 고민이 많다.
땅의 정령을 통해 지진, 해일, 풍랑 등을 동원함.
570세. 인간나이 30대 초반.
무공지수: 6만
무기: 마법부채, 잡귀들의 혼을 빼놓는 랩 실력, 살인눈빛
조상신으로부터 불(火)의 기운을 관장하는 명령을 받음.
그러나 인간세상으로 내려와서는 자신의 임무를 망각, 불을 두려워 함.
아름다운 여인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임.
600세. 인간나이 30대 중반.
무공지수: 4만
무기: 댕기머리, 마법밥주걱, 화장독
조상신 신주할배 단으로부터 이 세상의 아름다움(美)을 관장토록 명령을 받음.
그러나 인간세상을 내려와서는 자신의 외모에만 너무 집착하는 현상을 보임.
동물들의 힘을 빌릴 줄도 아는 지능형 전사귀신.
400세. 인간나이 12세.
무공지수: 9천
무기: 마법의 줄넘기, 공깃돌, 헤어 밴드 등 액세서리.
조상신으로부터 착함(善)의 기운을 관장하는 명령을 받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무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철두를 몰래 좋아하지만 인간과 귀신의 장벽을 알기에 마음이 아프다.
- 김철두(배우: 노민우)
초등학교 인기 짱 매력남 김철두.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련과 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행운아 .
할머니를 여의고 여동생 철미를 책임져야만 하는 비운의 소년이지만 구김 없이 건강하다.
배에는 악귀를 쫒는 북두칠성의 기운이 뿜어져나오는데, 이렇다보니 위기의 순간에 종종 배를 까는 일이 생긴다. 최종결전에서 녹두군사를 물리치는데는 성공했으나 가우신단 일행도 사라지고 말았다. 1년 후에는 한정식을 차렸으며 그 기념으로 동료들과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김철미(배우: 오로라[2])
2.2. 녹두군사 일당
- 녹두군사(배우: 박용기)
무공: 무한
무기: 마법의 갓, 복 주머니, 벼루와 붓
천상계 대상제의 애제자.
그러나 스승을 배신하고 인간세상으로 내려와 온갖 악행을 저지름.[3]
그의 목적은 어둠의 세력의 널리 퍼뜨리는 일. 때문에 가우신단이 지키고 있는 절대수를 빼앗아 악마수를 채우려 한다.
극의 종결쯤 철두와 우리나라의 명운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결과는 승리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득 채운 악마수를 빼앗겨 가우신단 일행은 그 악마수를 절대수로 바꾸었고 또한 그 과정에서 최별은 거래를 어기고 철두를 죽인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몰래 절대수를 가로챈 후 절대수를 부어버려서 자신의 목적은 좌절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당황한 틈을 타 철두가 북두칠성의 기운을 뿜은 것으로 인해 소멸되고 만다.
600세 이상. 인간나이 20대 초반. 여자 귀신.
무공지수: 4만
무기: 손, 발톱, 화장발, 마법의 속눈썹
악귀무리 중 가장 영악하고 사악하다.
인간의 보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숙녀의 모습이다.
상담 선생님을 가장, 학교로 잠입해 가우신단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철두를 괴롭히기도 하고 반 아이들에겐 밤마다 악몽을 꾸게 만드는 요괴.
650세 이상.[4] 인간나이 20대 초반. 먹보이면서 단순 무식 과격.
뭐든지 다 먹어 치우는 악귀.
특히 쇠를 좋아하고 먹으면 먹는 즉시 힘이 장사로 변한다.
철두가 다니는 학교의 과학선생으로 위장 투입. 온갖 음모를 자행하기도 한다.
음악 선생님에 대한 연정이 지나친 나머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함.
극 후반에는 선역으로 돌아서 가우신단을 돕다가 죽는다. 하지만 녹두군사 일행이 인질로 붙잡은 음악선생님을 구하는데는 성공했기에 그의 죽음은 무의미하지 않았다.
악귀들의 하수인으로 일하는 외계인 콤비. 검은 양복에 선글래스가 트레이드 마크이며 동시대 웃찾사에서 대유행하던 캐릭터들을 그대로 가져왔다.
우주선이 지구로 불시착하면서 미아가 되어 버린 차에 녹두군사에게 거두어졌다.
늘 자신감에 차있지만 멍청한 것이 단점.
늘 당하고 녹두군사에게 불호령을 듣는다.
둘은 쌍둥이처럼 붙어 다닌다.
2.3. 학교 선생님
- 담임 선생님(배우: 박준형)
아이들의 고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는 21세기형 페스탈로치.
학교에 몰래 위장 취업한 악귀 구미호에게 첫눈에 반한 상태다.
극 후반에는 악귀들의 음모를 파악하고 학교에서 철두와 련이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된다.
- 음악 선생님(배우: 손명은)
특이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박준형 선생을 좋아한다.
때문에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강성필 선생에겐 냉랭한 모습을 보인다.
먹을 것을 좋아하고 운동을 싫어함.
- 체육 선생님(배우: 황건)
허무 개그로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신기한 재주가 있다.
- 교감 선생님(배우: 최승경)
얘기가 길고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어리버리형.
그러나 마음씨는 매우 착하고 아이들을 위해선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2.4. 반 친구들
- 최별(배우: 한보배)
부잣집 외동딸로 남 부러울 것이 없다.
공부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끼 많은 여학생.
남에게 지는 것은 스스로가 용납할 수 없으며 약간의 공주병 기질도 있다. 철두를 두고 련과 대립하고는 하지만, 그 속내는 알 수가 없다.
그녀의 정체는 귀신이었는데, 5년전 생일파티를 하다가 가스유출로 큰 불이 났을때 철두랑 닮은 남자아이를 구출하고 자신은 가스중독으로 죽어버렸다, 이후 귀신이 되어버린것. 이때문인지 철두를 좋아하며 집착한다.
모든 이에게 자신은 항상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이고 어디에도 묶이기 싫다는 점을 강조한다. 본인 말마따나 귀신이 된 이유가 남을 구하는 선한 이유였고, 호승심도 강해 마력과 무력 모두 상당하다.[5] 사실상 조상신과 녹두군사를 제외하고 가장 강하다고 봐도 될 정도. 녹두군사가 협력해준다면 철두를 주겠다는 거래를 하자 이를 받아들여 최종결전에서 녹두군사와 함께 가우신단 일행과 싸웠는데 녹두군사가 철두를 제외한 모든 가우신단 일행을 쓰러뜨리지만 사실 녹두군사는 거래를 지킬 생각이 없었다.[6] 그래서 녹두군사 몰래 절대수를 가로챈 후 절대수를 부어버려서 녹두군사의 계획을 실패하게 만든다.
- 신미연(배우: 신미연)
- 크리스 안(배우: 안다운[7])
- 최창민(배우: 김용운)
- 강봉기(배우: 김덕영)
- 우진희(배우: 우진희[8])
2.5. 그 외 및 까메오(?) 출연
- 퇴마사(배우: 김병만)
- 럭셔리 권
3. 특이사항
- SBS, 귀혼, 쥬니어 네이버에 공식 홈페이지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 캐릭터 별로 촬영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몇 개는 인터넷을 뒤져보면 찾을 수 있다.
- 극중 러브라인도 그렇지만 작품 자체의 퀄리티와 이야기의 수위 면에서도 어린이 드라마인지, 주말 드라마인지 모호할 정도이다. 실제로 이 드라마가 어린이 드라마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기사원문
- 이 드라마에 출연한 개그맨 박준형은 고스트 팡팡이 성인 드라마였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기사원문
- 만화책이 출판 되었으나 2편만에 단종이 되어 구하기가 힘들다.
- 굿즈로 문구세트마저 존재한다. 다만 구입은 가능한지 의문.
- 이 드라마의 남주인공인 김철두역의 노민우는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에서 활동했으나 팀 해체 후로는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또한 이 드라마를 흑역사 취급한다.[10]
- 민우(배우)와 한보배는 과거 [피아노가 있는 풍경]이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적이 있다.
- 이 드라마와 비슷한 위치의 창작물로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요괴워치 등이 있다.
- SBS에서 방송하는 어린이 드라마는 이 작품이 끝인줄 알았으나 14년 뒤 SBS에서 풀 CG 드라마 아머드 사우루스가 방영했다.
[1] 95년생으로 과거 예능프로에서 가짜 이효리의 조카로 출연한 적이 있다. 실제로 웃는 모습이 이효리를 닮았다. 이 작품 이후 단역으로 간간이 출연하다가 배우를 그만두고 유치원 선생님으로 활동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2] EBS방학 생활에 몇번 출연하긴 했다.[3] 중반부에는 학교 앞에 피자집을 차려서 몰려온 아이들의 정기를 흡수하기도 했다.[4] 다른곳에선 700세 이상으로 소개 되기도 한다.[5] 구미호와 대결에서 마지막에 방심한 것을 빼면 우세하게 싸웠으며, 련과 진희와의 2:1 대결에서도 여유롭게 압살 하였고, 조왕각시 령의 공격을 반사시키기 까지 했으며, 불가사리를 2번이나 제압하여 잡아갔다.[6] 최별도 녹두군사의 성격 때문에 거래를 받기 전 녹두군사에게 정말로 약속을 지킬거냐고 물었었다. 녹두군사는 그러겠다고 했으나 거짓말이었던 것이었다. 들키게 된 계기는 녹두군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철두가 필요했었는데 가우신단 일행이 전멸했는데도 철두가 저항하자 화가 난 구미호가 철두를 처리하려고 할 때 녹두군사가 구미호에게 목적을 이룬 후 죽여도 늦지 않는다는 만류에 인해 들통난 버린 것이다.[7] 후속작인 UCC과학 탐험대에 몇번 출연하긴 했다.[8] 현재 개명하여 우리예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9] 이것은 사실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한 코너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오지헌이 하던 '난~ 민이라고 해.'라는 대사의 패러디이다.[10] 작중에서 철두는 북두칠성의 힘을 사용할 때마다 웃통을 까야 했는지라 배우 입장에서는 부끄러웠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