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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4:56:43

고인돌(동음이의어)

1. 무덤2. 고전게임3. 고전 벽돌깨기 게임4. 만화가 박수동성인만화

1.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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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전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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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전 벽돌깨기 게임

Goindol. 대한민국선아전자산업이라는 회사에서 1987년 8월에 출시한 게임. 장르는 알카노이드와 비슷한 벽돌깨기 게임이다.[1] 물론 2번 문단과는 아무 관계 없다. 스테이지 중간에 원시인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튀어나오는데 뭔가를 마구 던져 게임을 방해하는지라 상당히 귀찮다.

데모 화면과 게임 시작시 초반부에 나오는 배경음악은 Dalida의 Mon Coeur Est Fou[2] 초반부 도입곡을 사용했다.

좌측 상단과 우측 상단의 숫자를 쳐 돌려서 일치시키면 보너스 스테이지로 넘어가며, 마치 스페이스 인베이더처럼 슈팅을 하여 벽돌을 제한시간 안에 격파하는 방식이다.

총 100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한국판은 엔딩이 나오고 게임이 끝나나, 세계판은 131 스테이지에서 진행불가. 처음 시작할 때 잔기를 5개 주지만, 각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 노컨티뉴로는 스테이지 10도 넘기기 어렵다.#

4. 만화가 박수동성인만화

1972년 선데이 서울에 연재를 시작했으며, 구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성적 코드를 넣은 만화로 코미디를 잘 그려냈다. 1991년까지 총 19년에 걸쳐 연재되었다. 후속 미디어믹스, 후속작품들이 나온 2001년까지 계산하면 30년간의 연재물로 열혈강호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 연재된 만화이다. 시사 만화까지 포함하면 고바우 영감

몇 가지를 보자면,
주인공이 바다에 빠졌는데 상어가 나타났다. 여자들이 구하려고 했지만 이미 늦어서 상어가 다리를 뜯어먹었다고 절규한다. "어디를 먹혔냐? 라이트? 레프트 아니면 센터?" 라는 여자들 질문에 "센터"라고 답변하자, 그냥 여자들이 가버린다.
주인공이 젊은 아리따운 아가씨를 만나서 동굴로 데려간다. 이웃들이 쳐다보자, "나는 그것 때문에 산다!" 라고 외친다. 선구적인 대사다
밤길을 잃은 주인공이 어느 동굴에 하룻밤을 머물다 갈 수 없냐고 간청하자 홀로 사는 여인이 허락한다. "절대로 저를 건드리면 안됩니다!" 강조하는 여성에게 알겠다고 하여 한방에서 잠을 잤다. 다음날, 그 여성은 정말 예의바르다면서 포장한 선물을 하나 준다. 길을 가던 도중에 이게 뭔가하여 포장을 풀어보니 큼직한 가위가 들어 있었다.[3]]

꽤 인기가 많아, 1974년부터 1982년까지 어린이 잡지 어깨동무에서 소년 고인돌이 연재되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에 오프닝 영상을 따로 뉴타입에 부록으로 넣기도 했으며 2000년오돌또기에서 제작한 OVA로 나오기도 했으나 알려지지 않았고 지금은 찾아보기도 어렵다.[4]

2019년 12월, 1974~1991년 서울신문에서 발행한 선데이 서울 전연재 분량이 복간되었다. 한국만화진흥원에서 5권 세트로 5500세트 발행하였으며 이중 500세트는 작가의 일러스트+사인, 고인돌 그림엽서 8종이 동봉되었다.

또, 1970년대, 고인돌의 캐릭터를 그대로 두고 어린이용으로 순화시킨 <땅콩찐콩>, <별똥탐험대>가 있으며, 소년생활 창간호(1975년12월호)부터 1976년 3월호까지 부록만화로 연재된 <별똥탐험대>는 2006년, 컬러화+별자리 및 각종 천문 기초상식을 넣어서 과학학습만화로도 발행이 되었다.큰곰자리 이야기를 원전과 달리 헤라가 칼리스토가 자신보다 아름다운 것을 질투했다고 순화했다.

롯데삼강의 아이스크림 스크류바빠삐코 같은 광고에 여기 등장인물들이 나온 바 있다. 빠삐놈으로 유명한 그 광고가 맞다.# 1988년에 처음 전파를 탄 이래 2010년대까지 리마스터링한 광고로 TV에 계속 나오고 있다.

의외지만 게임으로 나오기도 했다. 게임성은 흔한 양산형 액션 게임. 워낙에 마이너해서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숨겨진 캐릭터로 멧돼지가 있는데 해금조건은 모든 스테이지 올 클리어. 게임 난이도가 높아서 당시 어린이들에게 빅엿을 제대로 먹였다.


[1] 실제로 선아전자는 알카노이드의 부틀렉판을 제작한적이 있다. 이 역공학 경험을 토대로 만든 게임인듯.[2] 펄 시스터즈의 "첫사랑"으로 번안된 그 곡이다.[3] 즉,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고 곧이곧대로한 주인공은 사내라고 불릴 자격이 없으므로 고자나 되시라.라는 뜻이다[4] 한때 유튜브에 올려져있었으나 정책 위반으로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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