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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1-22 20:09:16

골수염

진료과 외과, 내과
관련증상 골통, 발열, 두통, 무기력함
관련질병 카테터, 당뇨병, 겸상 적혈구 증후군

Osteomyelitis

1. 개요 및 원인2. 증상3. 진단4. 치료

1. 개요 및 원인

골수염은 감염으로 인해 에 염증성 파괴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기본적으로 두가지의 경로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가장 흔히 황색포도상구균(Staph. aureus)이나 응고효소음성 포도상구균(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에 의해 발생하나, 환자의 병력에 따라 흔히 발견되는 원인성 병균이 다르게 나타날수 있다.
카테터 패혈증(catheter septicemia) 황색포도상구균(Staph. aureus)
인공 관절술(prosthetic joint) 응고효소음성 포도상구균(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당뇨병 발궤양(DM foot ulcer) 다균성 감염(polymicrobial)
병원성 감염(nosocomial infection) 녹농균(pseudomonas)
정맥주사를 이용한 마약(IVDU) 혹은 호중구 감소증(neutropenia) 환자 진균(fungal species) 혹은 녹농균(pseudomonas)
겸상 적혈구 증후군(SCA) 환자 살모넬라균(salmonella)

특히 개방 골절(open fracture)을 겪은 환자의 10% 이상에게서 골수염이 발견되게 된다.

또한 결핵(TB)환자의 경우, 균이 척추체에 전염되면서 골수염 증상이 보여질 수 있다.

2. 증상

골수염은 신체 내 어느 뼈에서나 발견될수 있다. 골수염이 자주 발견되는 곳으로 정강뼈(tibia), 넙다리뼈(femur), 위팔뼈(humerus) 등이 있으며, 또한 발이나 발목(ankle) 혹은 척추체(vertebral bodies)에서도 증상이 보여지게 된다.

감염이 발생한 뼈에 통증과 종창(swelling)이 보여지고, 그 부위가 뜨겁거나 홍반(erythema)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전신적인 증상인 발열, 두통, 무기력함 등이 보여질 수 있다.

만성 골수염(chronic osteomyelitis)은 뼈의 괴사(necrosis)와 주위 조직세포의 약화를 의미하며, 특히 당뇨병 환자나 마약을 사용하는 환자군에게서 자주 나타나는데, 위의 증상과 더불어 피부와 연결된 배농동(draining sinus)이 생길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치료가 상당히 힘들고, 병의 완치는 거의 불가능 하다.

3. 진단

우선적으로 혈액검사(CBC)를 포함해 ESR 및 CRP 수치를 검사하게 된다. 특히 ESR & CRP 수치 증가는, 골수염에 특징적인 증상은 아니나 염증(inflammatory)의 수위를 알아볼수 있는 지표로, 특히 임상적인 증상과 더불어 이 둘의 수치 증가가 보여지게 되면, 골수염을 의심할수 있다. 또한 골수염 치료 후 ESR&CRP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증상이 완화되었는지 확인할수도 있다.

단순방사선사진(plain radiograph)으로 골막이 두꺼워 지거나 높아지는 등(periosteal thickening/elevation)의 영상적 결과를 확인할수 있으나, 이는 감염이 된 후 10일 이상이 지나야만 발견되기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골수염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검사는 MRI로, 이를 통해 골수염을 진단하고, 이 질병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확인하게 된다. 그 외 방사성핵종뼈스캔(radionucleotide bone scan)을 이용하기도 하나 골수염에 대한 특이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파일:external/www.massgeneral.org/figure2.jpg

골수염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는 감염된 뼈에 세침흡인(needle aspiration)이나 뼈생검(biopsy)을 이용해 균을 배양(culture)하는 방법이긴 하다.

4. 치료

4-6주간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경험적 처방(empiric therapy)을 시행 한 후, 균배양(culture)의 결과에 따라 항생제 조합을 조정해 나가게 된다. 사용되는 항생제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그 외 괴사한 뼈나 조직세포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