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채꽃

GSL 코드S를 보고 - spotvgames 유머현
사실 모두의 유채꽃의 벌칙으로 오긴 하였지만 언젠가 꼭 직관을 희망하고 있었다. 중계석에서 경기를 보는 것과 실제 관객석에서 직관을 하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었다. 살아 숨쉬는 현장감! 이런 날것의 느낌! 진정 내가 원하던, 나를 호흡하게 만드는 원천인 것이었다. 경기를 보는 내내 날 더 흥분시킨 것은 경기장을 찾은 이스포츠 팬분들 이었다. 경기가 치러지는 내내 우레와 같은 함성과 뜨거운 호응으로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마음을 느끼기 충분하였다. 직관하는 우리는 서로에게 ‘이득’인 것이었다. 항상 스타2의 가장 큰 힘은 이스포츠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현장을 찾고 함께 함으로서 다시 한번 깊게 느낄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자주 시간을 내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에너지를 얻어 갔으면 한다. 그리고 나와 같이 직관오신 분들에게 짜릿한 감정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민준, 인규와 함께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또 한번 다짐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