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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10:10:14

곽준(한백무림서)

한백무림서 1부 무당마검의 주요 등장인물. 진양진인의 직전제자이며 진무각 소속의 무당파 제자. 명경, 악도군, 단리림, 석조경과 함께 북로토벌군에 종군하게 된다.

병기와 권각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병법에도 능통하고 상황판단은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는 수준이다. 무당의 제자이지만 무당의 도사라고 밑기 힘들정도로 활발하다. 대화를 주도하고 굉장히 사교적인 편이어서 무당마검 초반부 사건은 대부분 곽준이 시작한 일이다.

사숙인 명경에 대해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고 따르지만 명경에 대한 열등감도 가지고 있다. 다행히 그 열등감이 무공에 대한 것이지 명경에 대한 질투는 아니다. 대장기질이 있는 편이라서 북풍단에서는 단원들과 가장 친밀했고 단원들을 가장 챙기기도 했다. 무당파의 장문인이 됐을지도 모르는 장문지재.[1]

비설이라는 이름의 내력마를 지니고 있다.

전장에서 말을 탈때는 무기도 쓰지만 주 무공은 권각. 사형제가 같이 개발했던 진무칠권을 진무십이권으로 발전시켰고, 이는 허공진인에 의해 진무십삼권이 되어 무당의 절기로 전해지게 된다. 허공은 금파검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쉽게 익힐수 있으면서도 위력이 빼어난 무공이라고 극찬했다. 위의 장문지재라는 평가도, 일신으로서 뛰어난 무위를 지니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교육하는 데 빼어난 모습을 두고 말한 것.

사부인 진양진인과는 투닥거리면서도 관계가 매우 좋은 것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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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에게 차인 남자

명경 일행과 북로토벌군에 종군하지만 후허평원에서 군이 대패하고, 이후 공손지의 계략으로 쫓겨나고 바룬에게 쫓기지만 오르혼에게 강신술을 받아 바룬을 해치웠다.[2] 이후 강신술의 부작용으로 계속 실신해 있다가 만수노사에게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때 간호를 담당한 려호에게 반했다. 그러나 려호는 과부 아닌 과부유부녀였기 때문에 거절당했다.[3] 장백산에서 수년간 마물들과 비를 상대한 뒤 무군들과 함께 전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카라코룸 공략전이 실패하고 명경이 챠이에게 중상을 입은채 패퇴하게 되자 단리림챠이의 추격을 저지하고 한백림 공식 버프인 천명 버프를 받아 챠이조차 감탄할 만큼의 기세와 폭풍간지를 보여주며 싸우게 되었다. 팔과 다리가 차례로 뜯기는 것은 물론이고, 전신이라고까지 불리는 챠이와 1대1로 붙는 와중에 자신을 지나치려는 다른 몽골병사까지 저지하는 패기를 보이며,[4] 유효타도 입혔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무당파의 긍지를 보여 주마.

이제 나는 나의 천명을 느낀다.
죽음으로 길을 만든다. 그것이야말로 그를 중원에 태어나게 하고 무당산에 있게 하였으며, 마침내 많은 공적을 겪고 이곳에 선 그의 천명이었다.
이런 사람과 평생을 함께 했다는 것은 하늘이 내린 축복이며, 그것을 지키는 것이 하늘이 부여한 그의 사명이었다.

내 이름은 곽준이다! 무당의 힘을 보여주마!

지나가지 못한다! 아무도! 이 곳을 넘어가지 못한다!
단리림의 자기희생으로 그 시신은 더 이상 욕보이지 않고 비설과 함께 명경 일행에게 인도되었고, 사후에는 장백산에 묻혔다. 려호가 그의 무덤을 찾는 부분은 애틋.[5] 무당마검을 읽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꼽는 명장면에 항상 들어간다.

후에 명경이 귀도 일행과 마주쳤을 때 귀장에게서 곽준의 모습을 발견하는데, 청풍의 묘사와 정황상 기억을 잃은 단리림에게 영혼으로 붙어서 단리림이 위험할 때마다 빙의하여 도와준 듯하다. 자세한 것은 낭인왕전이 나와야 될텐데...

사부인 진양진인은 그와 굉장히 각별한 사이였던만큼, 제자의 죽음에 실의하여 은거를 선언했다.

사실 소설 챕터 도입부마다 수록된 한백무림서를 보면 (작중 시점보다 미래에) 다른 무당파 제자들이 전부 언급되는데 반해 곽준은 이상할 정도로 언급이 없다. 게다가 곽준의 내력마인 비설은 모용청의 내력마로 소개되어있다(...) 나름 한백림식 복선.

결국 무당마검의 결말부에서 기억을 되찾은 단리림은 무당산으로 돌아가고, 사형제들을 만나 단리림에게 빙의해 대화한다. 제자를 받지 않겠다며 은거한 진양진인을 만나 조태빈[6]을 제자로 받아달라 부탁한 뒤 승천한다.

천잠비룡포에서는 단리림이 강신술로 불러내어 함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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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살아있었더라도 장일도라는 대사형이 있었으니 장문인은 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다[2] 이때 바룬이 참 치사한데, 창을 돌려주면 돌아가겠다고 해서 창을 돌려줬더니 "니네를 죽이고 돌아가겠다!"며 달려든다(...)[3] 애초에 인간이 아니라 이어질래야 이어질수도 없었다[4] 당연하겠지만 1:1 대결에서 한눈을 파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물며 자신보다 몇 수 위의 존재를 앞에두고 있음에도 차이 한명에게 온정신을 쏟아도 모자랄판에 자신을 지나치는 몽골병사를 저지하기 위해 등을 보이기까지하는 패기를 보인 것이다. 이에 차이는 곽준을 향해 '대단하다' 라는 찬사를 보냈다.[5] 장백을 떠날 때 려호에게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결과가...[6] 명경이 남해 왜구 토벌에서 구출한 아이로, 당시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킨 모양. 대화를 나누면 '곽준이라면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곽준과 닮은 구석이 많은 아이였다. 굳이 은거한 진양진인에게 데려간 것도 이 때문. 조태빈은 실존했던 무당파의 장문인 중 하나의 이름이므로 정황상 이 아이가 후후대의 무당파 장문인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