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하오문) | 설정 | 웹툰 |
1. 개요2. 사대악인3. 흑도
3.1. 하오문3.2. 반 하오문 세력
4. 백도5. 천마신교6. 서생 세력7. 잡부밀교8. 기타 인물3.2.1. 조씨 삼형제3.2.2. 대나찰 세력3.2.3. 이룡노군&운우회 연합3.2.4. 시륜현 비무도박장3.2.5. 패검회3.2.6. 남악녹림맹3.2.7. 목령채3.2.8. 무림공적3.2.9. 흑향3.2.10. 절강성 인근 세력
3.3. 친 하오문 세력3.3.1. 제천맹
1. 개요
무협소설 《광마회귀》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사대악인
전생에서는 광마, 독마, 색마, 귀마가 무림공적 사마로 불렸다. 자하의 회귀 후 두 번째 생에서 자하가 모용백이 독마가 되지 않도록 도왔으며, 빈 자리를 검마가 차지했다.전생에서 검마는 사마가 형성되기 전에 이미 사망했었다. 광마는 갱생 불가능한 악인은 가차없이 죽이고, 갱생이 가능하다 싶은 이들은 살려주는데, 특히 사마는 어느 정도 내적 동질성과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이들 모두의 인간성을 지켜주거나 찾아주기 위해 많은 애를 쓴다.[1]
자하는 편의상 사대악인으로 부르지만 네 명이 모인 뒤로는 딱히 악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광마에 이끌러 강제 협행을 하면서 내면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현실. 이걸 두고 광마회귀는 실은 사대악인의 로드무비라고 평한 댓글이 있는데 그런 측면이 상당히 있다. 사대악인이 각자 가지고 있는 PTSD를 치유해가는 힐링물로도 볼 수 있다.
- 광마 이자하
광마회귀의 주인공.
- 모용백
전생에서는 독마라고 불리던 무림공적 사마의 일원. 원래는 신의라고 불리던 의원이었으나, 자신이 치료해 준 대나찰에게 배신당해 자신의 의원과 의녀, 가족들을 모두 잃게 되고 복수하기 위해 독공을 수련한 인물이다.
결국, 복수는 이뤘으나 독을 자신의 몸에 실험하며 수많은 끔찍한 고통을 겪었고, 그 이상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 때문에 손속이 너무도 잔인했기에[2] 무림공적이 되어 정처없이 떠돌아 다닌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 주화입마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한 자하를 만나,[3] 자하의 모습에서 자신을 비춰봤는지 대나찰에게 배신당한 이후 사람을 살리지 않겠다던 맹약을 깨고 자하를 살린다.
자하가 회귀한 뒤 현생에서는 전생의 인연을 보은하고자 자하가 미리 대나찰을 해치워서 배신당할 일 자체를 없애버리고, 의원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줘서 독마가 아니라 생사신의로 성장한다. 사대악인의 주치의로, 주로 자하의 광증을 치료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본래는 매우 총명하면서도 인간의 선의를 믿는 새하얀 백지같은 사람이었지만 자하를 치료하며 영향을 받고, 강호에는 도저히 손쓸 수 없는 악인들이 있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이에 손 놓고 볼 수밖에 없는 본인도 화병이 생기는 모습을 보인다. 그 해결책으로서 자하가 유도하는 대로 무공을 익히게 되며, 점차 의술 뿐만 아니라 한 명의 강호인이 되어간다. 이자하가 원하는 대로 한 방울의 먹물에 새까맣게 물들어 버릴 백지가 아닌 여기저기 때는 탔지만 하얀빛은 잃지 않는 사람이 된 것. 화산비무에 자의로 참석해 악인, 선인 가릴 것 없이 치료해주면서 진정한 신의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외전에서는 이화접목신공을 익히고 전용 무기인 철선을 완성하였는데, 과거 자하가 박살낸 비무도박장의 방객을 포함한 떨거지들이 찾아와 흑백소소를 내놓으라며 핍박하자 과감하게 쓰러뜨리고 발목을 부러뜨리고 이마까지 깨버린다. 이 과정에서 '문주의 마음이 어땠는지는 이제야 알 것 같았다'는 심정을 드러낸다.
산공독, 취몽산, 철선 등을 볼 때 작가의 전작인 칼에 취한 밤을 걷다에 출연하는 독마와 의선이 이쪽 후인으로 추정된다.
- 색마 몽연
전생에서 색마라고 불렸으며, 사마의 일원이자 마교의 광명좌사였던 인물로 자하가 최후를 맞이할 때까지 집요하게 추격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옥화빙공이라는 이름의 빙공을 사용한다. 작중에서는 주로 아명인 몽랑똥싸개이라고 불린다. 풍운몽가의 서자로, 어머니는 빙공을 노린 마교의 공격에 멸문당한 옥화궁의 생존자 중 하나이며 아버지는 풍운몽가의 가주이다. 명문가의 서자인 것이 큰 컴플렉스였지만, 몽가를 뛰쳐나와 자하와 함께 강호행을 하면서 스스로 일어선다. 장요란에게 옥화빙공을 전수하며 사대악인 중 실질적인 무공 사부가 되었다. 사대악인의 족보를 개처럼 꼬아버리는 장본인. 검마와는 사제관계이면서 사대악인 중 막내. 덕분에 요란이가 검마, 색마를 사조, 사부로 불러야 할지 사부, 사형으로 불러야할지 헷갈려한다.
전생의 몽연은 확실한 악인이었으며 현생에서도 색을 탐하는 면모가 항상 부각되었는데, 후반부에 이렇게 성장한 데에는 타고난 천성도 어느 정도 있으나 복잡한 가정사와 음공에 따른 부작용이 큰 원인이라는 것이[4] 밝혀졌다. 철없고 뺀질거리는 전형적인 막내의 이미지를 보이지만 작중에서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진다.[5]
검마는 단순히 스승일 뿐만 아니라 진기를 소모해 자신을 치료해주는 등 실질적인 아버지의 역할을 했고, 작중에서도 굉장히 공경하고 극진히 모신다. 육합한테도 반말 위주지만 후반에 둘째 형님이라고 부르는 등 사이가 나쁘지 않다.
자하와는 전생부터 악연이지만, 자하는 몽연을 죽여야할 대상보다 못난 동생 혹은 갱생 대상으로 생각한다. 몽연 또한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자하와 여전히 티격태격함에도 광마에게 위기가 찾아오거나, 누군가 광마를 욕하면 가장 먼저 화를 내며 돕기 위해 나선다.[6]
자하와 처음 만났을 때 자하의 계략으로 설사약을 먹은 채 자하와 싸우다 바지에 똥을 지렸는데, 이후로도 자하는 틈만 나면 이 일을 가지고 똥싸개라고 놀려댄다. 둘이 내공을 사용하지 않은 채로 (보는 검마가 부끄러워질 수준의) 개싸움을 벌인 적도 있다.[7] 이후 교주까지 똥싸개라 부르면서 자타공인의 똥싸개가 되었다.[8]
외전에서는 차기 무림맹주를 뽑는 비무에 초대받았고, 백리세가의 대공자와 신극의 제자, 무림맹 일대주를 모두 꺾고 무림맹주가 된다. 이 맹주 비무 과정에서 몽연이 보인 일체의 언행이 몽연의 성장을 짐작케 한다. 무공실력은 삼재 바로 밑인 임소백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며[9]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해서 이미 비무전 초반부터도 나이가 더 많은 다른 백도 무인들 쪽이 애송이로 보일 정도였는데, 비무가 거듭되는 와중에 지속적으로 무공과 정신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에 자하가 등장했을 때는 여전히 철없고 얍샵하기도 한 막내의 모습이 살짝 보였지만[10], 그래도 자하가 "대단하네 빙신(氷神)새끼. 그새 또 쥐꼬리만큼 강해졌네"라던가 "그나마 네가 나를 쫓고 있으니 네가 무림맹주를 맡아라"라며 인정할 정도로 성장이 두드러졌다.[11]
- 귀마 육합선생
전생에서 귀마라고 불렸으며, 무림의 공적으로 이름을 날린 인물. 흑도에 의해 멸문한 육합문의 유일한 생존자로 육합선생이라는 별호를 사용한다. 오로지 복수와 살육을 위해 귀신처럼 살았던 전생과 다르게 이자하에게 정신적으로 구원을 받고 복수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버리고 올바른 방향의 우직함을 갖추게 된다. 자하를 만나기 전까지는 굉장히 경박하고 추한 행동거지를 보였다.[12] 이후의 육합선생의 성격과 너무 달라서 괴리감이 들 정도. 자신을 기준으로 여섯 방위를 점하여 철벽처럼 방어하는 육합검을 사용한다.
뛰어난 고수지만 사대악인 중에서는 꾸준히 최약체 취급을 받는 애매한 위치를 가진 강자이며, 이자하의 안배로 천악을 찾아가게 되면서 큰 성취를 이루어낸다. 천악과의PT수행과 백의서생의 도움으로 천하삼십육검을 창안하고, 혈교주와 생사결을 벌일 정도로 강해졌으며[13][14][15], 타고난 우직함과 근성으로 천하에서도 손꼽히는 고수가 된다.[16][17]
화산비무 이후의 작중 묘사를 보면, 사대악인 중에서는 굳이 따지자면 여전히 최약체이지만, 이는 사대악인이 너무나도 강해서이고[18], 적어도 제왕급보다는 윗줄로 보이고, 검마, 색마보다 강하다고는 못해도 과거처럼 약체라고 평할 수는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19]
외전에서는 검마, 몽연과 함께 일양현에서 지내다가 종남제일검이라고 쓰인 깃발을 짊어지고 협행을 떠나게 된다. 자하의 협행에 영감을 받아 종남산 주변에서 흑도들을 두들겨 패가면서 과거의 악명을 개선하고 이름을 떨친 뒤에, 제자를 받아 종남파 개파조사의 스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어지간히 못생겼는지, 작중에서 자하를 비롯해 여럿에게 계속 못생겼다는 소리를 듣는다. 등장 초반에 자하는 끈질기게 외모로 모욕을 준 뒤에, 실은 못생기게 태어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살아온 인생이 얼굴에 드러나면서 후천적 미남이 될 수 있는데, 귀마는 못나게 살아서 계속 못난 것이라고 한다. 중후반부에 천악을 만나러 가면서 차려입었을 때 꼬장꼬장한 정파의 장문인 내지는 대사형으로 보인다고 하여, 점잖은 성정을 되찾았음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 검마
전 광명좌사. 진정한 마도에 대한 의문을 품고 마교에서 나왔다.[20] 색마의 스승이며, 마교의 신물인 광명검[21]을 갖고 있지만 완전히 입마에 들지 않기 위해 광명검과 마공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22] 평소에는 목검을 통한 검술만을 수련한다.[23] 자하에 의하면 광명검이라는 희대의 마검에 자유의지를 빼앗기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강자가 되기 위하여, 광명검의 귀기와 싸우며 끝없이 인내하고 고민하는 '강호 고민남'이다. 마교에서 보장된 삶을 버리고[24] 이러한 고통스러운 삶을 스스로 택한 검마에 대해 자하는 그를 존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25] 한편 교주 또한 검마를 매우 높이 평가하여 차기 교주로 가장 어울리는 자라고 말한다.
자하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미 천하에 이름을 날린 강자로, 광명검을 적극 활용하면 인간성을 잃는 대신 최강자인 삼재나 그 바로 아랫급의 임소백 등도 무사할 수 없다. 대신 정신적으로 불안한 면모를 종종 보이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무공이 크게 상승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크게 성취를 이룬다. 중후반부에는 백도의 검왕과 마공 없이 순수하게 검술로만 비무를 벌여 승리[26]하는 등 초반 무림맹주 임소백과의 비무 그리고 마지막에 화산논검에서의 교주를 제외하고는 작중 누구에게도 패배한 적이 없다.[27]
자하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작중 후반에는 다소 농담도 늘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다소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으며, 심마도 많은 해결을 본 것 같다. 워낙 천성이 점잖고 주변을 주눅들게 만드는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무공도 발전 중인 자들이 많은 일양현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사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28], 본인도 이러한 역할이 딱히 싫지는 않은 듯. 물론 그 와중에 농담이 늘긴 확실히 늘었다이제 강호는 우리 사대악인이 접수했다. 잘하자?
어려서부터 납치되어 마교의 가장 밑바닥부터 좌사에 오르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수라장을 거쳐왔을 것이며, 마교에 있던 당시에는 모든 마교인이 두려워하는 집행자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사내라는 평을 들었던 사람이지만, 본성은 오히려 의인에 가까운 사람이다. 이미 탈교하여 작중에서 보여주는 행적과 언행도 그렇고, 몽연을 만나 제자로 들인 것 역시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마교에 의해 멸문당한 옥화궁의 후손을 책임지려 한 것이었다.[29] 일평생을 지옥에서 살았던 사람이 이런 마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검마의 본성이 얼마나 올곧은 사람이었는지 엿볼 수 있다.
김용 무협의 독고구패에서 따온 듯한 요소가 많다. 독고구패의 별호는 검마인데, 광마회귀에서 검마는 약칭이고 정식 별호는 독고검마이다. 광명검에 기대지 않는 목검의 경지를 목표로 수련하며 중반부터는 공격일변도의 독고중검까지 익힌다. 이후 시대를 다루는 작가의 전작 권왕환생에서는 독고구검이 전설적인 무공으로 전해지도 한다.
유진성의 작품 속에서, 운명은 어찌할 수 없으나 어른이 되고 생각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도 그 운명에 순응하고 사는 자들을 꾸짖는 부분이 몇 번이고 나오는데, 작가의 모든 작품 속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남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갱생한 것이 아닌 홀로 그 사실을 깨닫고 세상으로 나온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검마다.
이를테면 본작에서는 자하가 죽이지 않고 거둔 산적 중 하나를 꾸짖으며 던진 말인 “대장부로 태어나 산적이 웬 말이냐.”.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그 산적은 마음을 고쳐먹는다. [30] 이와 같은 장면에서도 짧게나마 엿볼 수 있는 이 사상은, 다른 작품에서도 비슷하게 잘못된 길에 들어서거나, “나의 처지가 이러할진대 어찌 올바르게 살 수 있겠냐”는 둥의 변명을 하는 인물들을 꾸짖는 장면을 통해 작품마다 한 번씩은 나온다. 귀마, 색마도 마찬가지. 어찌 보면 본작은 그런 깨닫지 못한 채로 악행을 저지르던 갱생의 여지가 있는 인물들을 선인으로 돌려세우고자 하는 자하의 투쟁기라고 볼 수도 있겠다.
흑도, 마도 집단에서 태어나거나 그런 무리에게 일찍이 거두어져 악하게 살도록 교육받거나 사상을 주입받은 것은 그 자체로 운명이니 어찌할 수 없는 일이나, 나이를 충분히 먹고 제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까지 그 사상에 순응하고 지내는 이들을 작중의 메인 주인공들이 과격한 말로 다그치고 갱생시키려는 것인데, 검마는 자기 홀로 마도의 가르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마도에서 탈출한 것이니, 이미 전생의 검마인 채로도 자하가 존중하고 경외할 만한 존재였던 것이다. 자하가 현생의 검마에게 끼친 영향은 다른 사대악인과는 궤가 다르다고 할 수 있는 부분.
유진성 작가의 전작들에 나오는 검마들도 광명검이라는 명칭은 등장하지 않지만 같은 마공을 익혔는데, 대부분 도검불침을 완성한 상태로 등장한다. 하지만 도검불침에 과하게 의존하다 여러 방법으로 도검불침이 파훼되어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왼팔이 도검불침이 된 이후에도 최대한 숨겨가며 싸우는 모습이 전작의 검마들과 비교되어 독자들에게 호평받는 부분이다.
3. 흑도
3.1. 하오문
자세한 내용은 광마회귀/등장인물/하오문 문서 참고하십시오.3.2. 반 하오문 세력
흑도중, 반 하오문 세력은 사실상 와해되어 없는 세력이나 다름이 없다. 하오문에 칼을 들이밀면 이자하가 가서 깽판치고 수장을 도륙해버리니. 따라서 이자하의 행보나 다름이 없다. 작중 등장한 순서를 되도록이면 지켰다.3.2.1. 조씨 삼형제
작중 처음으로 자하가 무공을 쓰면서 없애버린 사실상 1라운드 보스.[31] 이 삼형제는 흑도방파를 세우기 위해 흑묘방에 상납을 하고 줄을 대고 있다. 조씨 삼형제를 죽여서 흑묘방을 건드리게 되고, 흑묘방을 건드려서 대나찰과 싸움이 붙는등 나비효과가 제대로 일어나게 된다.
* 매화루주 조일섬
조씨 삼형제 중 첫째이자 매화루의 루주를 맡고있는 이. 칼쓰는 것은 둘째에게, 욕먹는 것은 셋째에게 돌리는 등 가장 음흉하다고 평가받는다. 서른 후반의 검객이나 백유신장 행세하던 자하에게 칼을 맞대다가 사망한다.
조씨 삼형제 중 첫째이자 매화루의 루주를 맡고있는 이. 칼쓰는 것은 둘째에게, 욕먹는 것은 셋째에게 돌리는 등 가장 음흉하다고 평가받는다. 서른 후반의 검객이나 백유신장 행세하던 자하에게 칼을 맞대다가 사망한다.
* 이화루주 조이결
삼형제 중 둘째겸 이화루주. 이화루에서 깽판친 이자하를 죽이기 위해 자하객잔에 왔으나 탁자에 비수를 꽂고 생사결을 하는 일향현의 문화특성덕에 역관광당해서 죽고 만다.
삼형제 중 둘째겸 이화루주. 이화루에서 깽판친 이자하를 죽이기 위해 자하객잔에 왔으나 탁자에 비수를 꽂고 생사결을 하는 일향현의 문화특성덕에 역관광당해서 죽고 만다.
* 시화루주 조삼평
막내루주. 어리거나 가난한 처자들을 멀리서 납치해오는 기녀공급책. 자하객잔에 흑선보의 능지석이라는 이와 같이 불을 지르고 이자하를 도발하다가 사망한다. 참고로 이 자하객잔의 화마는 자하가 중후반까지 극복하지 못하는 주화입마의 원인이 된다. 나름 의미가 있던 캐릭터.
막내루주. 어리거나 가난한 처자들을 멀리서 납치해오는 기녀공급책. 자하객잔에 흑선보의 능지석이라는 이와 같이 불을 지르고 이자하를 도발하다가 사망한다. 참고로 이 자하객잔의 화마는 자하가 중후반까지 극복하지 못하는 주화입마의 원인이 된다. 나름 의미가 있던 캐릭터.
3.2.2. 대나찰 세력
정식명칭 불명인 대나찰이 이끄는 세력. 대나찰의 밑에 십이신장이 존재하고 대부분 이화현에서 생활한다. 일향현, 이화현을 아우르는 강자가 바로 대나찰. 이화현을 언급하면 '그곳엔 대나찰이라는 흑도의 고수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라는 말이 여러번 나올 정도로 세력이 크다.- 사부 대나찰
전생엔 치료해준 독마에게 오히려 해를 입혀 독마에게 사망했다. 현생에서는 자하와 내공대결을 하다가, 밀리자 몰래 칼을 빼들다가 사망.
깡마른 외모에 머리는 치렁치렁. 자하의 묘사로는 장수풍뎅이같다고 한다. 오른팔이 없고 나이는 쉰 즈음. 제자를 열둘을 두고 있는데, 이들을 십이신장이라고 한다. 십이신장중 상위 네 명은 사신장이라 불리며, 사신장 중 첫째에게는 무공을 더욱 전수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대나찰이 흑도제일인도 아니고, 제자에게 무공을 다 가르쳐줄 위인도 아니라고 한다.
십이신장에게는 가면을 쓰게 하는데, 이는 대나찰의 사부가 가면극을 하던 사람인데 가면을 빨리 갈아끼우지 못한다고 쫒겨났다는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가면은 악행을 감춰주고 죄책감을 덜어주는 페르소나의 역할도 한다고.
십이신장의 수장 격인 백인에 따르면, 사생활은 엉망이었지만 다른 흑도들이 남화지역을 넘보지 못하게 흑도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은 잘한 편이라, 애증이 있다고 한다.
자하로서도 절대 살려둘 수 없는 악인임은 맞지만, 마지막이 찌질하지는 않았고 유언이 제자들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최후에 대한 존중은 해주며 눈을 감겨주었으며, 이후 일대의 비슷한 급의 흑도인 수선생, 이룡노군에 비해서도, 그래도 가장 사내다웠다고 평가했다.
- 십이신장
열두 명의 대나찰의 제자들. 갑자 순서대로 강한 것은 아니며, 또한 십이갑자 순서 대로 입문한 것도 아니다. 입문 순서와 강한 순서가 다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십이갑자 순서 대로 서술하였다. - 백자: 자하에게 사망.
- 현축: 십이신장의 말석. 거기다가 나이도 제일 어리다. 자하에게 젓가락 한 대를 맞고 사망한다.
- 백인: 대사형. 자하는 "아이들을 바치는 것은 이제 그만 보고 싶다"라는 말로 그의 양심을 엿보고, 이를 계기로 백인을 살려주게 된다.[32] 이후, 백인은 수선생&이룡노군 연합군와의 대결에서 수하들보다 먼저 사지로 들어가겠다는 자하를 보고 완전히 마음을 연 것으로 보이며, 수선생를 처리하고 운우회를 점거한 상태에서 자하가 급발진해서 운우회 일당을 모두 죽이려고 했을 때[33] "저희처럼 다르게 살아갈 길을 열어달라"는 말로 자하를 진정시킨다. 이는 백인 스스로 다르게 살아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는 고백이기도 했다. 침착하고 점잖은 성정으로, 소군평, 벽 총관, 사마비와 함께 자하가 마구잡이로 거둬들인 흑도 세력을 통제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흑묘: 작중 가장 먼저 언급되고 먼저 죽은 십이신장. 그의 가면은 이자하가 잘 쓰다가 불태운다. 무기 흑묘아도 잘 쓰다가 모용백에게로 넘어간다.
- 청진: 말수가 없고 무골의 기질을 지닌 십이신장.
- 적사: 대나찰에게 가장 충성하는 십이신장. 벽안 미녀를 대나찰에게 바쳤다는 이유로 자하에게 사망한다.
- 황오: 강도 살인 등 자하가 용납할 수 있는 선을 넘은 행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녹술, 황오, 현축 등은 홍신에게 살인 청부를 당한다.[34] 이후 대나찰이 남은 십이신장 세력을 모두 이끌고 왔을 때 목이 꺾여서 자하에게 사망한다.
- 주미: 현축 다음가는 말석. 자하에게 일격에 사망한다.
- 홍신: 상단 하오문 문단 참조
- 백유: 서열 4위의 사신장. 전생에서는 흑묘가 매번 싸움을 거나 패배한다. 현생에서는 살아남아 백인을 보좌한다.
- 녹술: 황오와 동일. 홍신의 표적이 되어 대사 한 줄 없이 사망한다.
- 금해: 상단 금산상단 문단 참조
3.2.3. 이룡노군&운우회 연합
인근 최고수 대나찰은 주변지역에 적대관계와 우호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했는데, 이룡노군과는 화합을, 수선생과는 다툼으로 남화지방을 폭정했다. 그러나 대나찰이 죽고 나자, 이룡노군과 운우회, 그리고 여럿 원군들은 이화현을 양분하기로 암약을 맺고 쳐들어오는데, 이들을 이자하가 쓰러뜨림으로 이들의 지역인 이화현까지 제압된다.- 운우회
남녀의 교합을 뜻하는 운우지락의 그 운우를 조직명으로 삼은 곳. 이 이름을 듣고는 자하는 별로 좋지 못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고 제거를 결심한다. 회주와 부회주가 모두 죽고 이곳은 백인이 임시관리하게 된다. - 회주 수선생 서문수경
대나찰의 오른팔을 자른 장본인. 전생에서는 무명의 무림맹원에게 목이 잘려 죽었다.[35] 자하의 회귀 후엔 흑묘방의 기습으로 살해당했는데, 그 과정이 압권이다. 경공 고수들을 추려서 경공을 통해 흑묘방에서 운우회로 침공을 한 것. 당시 수선생은 나체의 여성 둘을 침대에 눕혀두고 그녀들을 범하기 위해 바지춤을 내리던 와중이었는데, 이때 제일 빠르게 도착한 이자하에게 급습당해 옷도 제대로 못 입은 상태에서 헐레벌떡 검을 부여잡고 한손은 바지춤을 쥔 채로 허둥대다 복부를 검에 꿰뚫려 사망한다. - 부회주
이름불명의 부회주. 이자하가 운우회를 염탐하러갔다가 성질이 홱 돌아서 몰살을 시킨다. 이 와중에 눈치와 감이 좋아서 모든것을 내려놓고 머리를 조아리고 무릎을 꿇는다. 하지만 지나치게 배신 계획을 줄줄이 읊어대자 원래 인신매매나 하던 질 나쁜 놈이었음을 자하에게 상기시키게 되어, 결국 도끼에 머리가 쪼개져 사망한다.[36][37] 이것을 본 부하들이 다 달려들었지만 역시 몰살. 이 운우회 몰살 이후, 자하는 모용백에게 심리치료를 받게 되고 사람을 좀 덜 죽이는 방향으로, 구별해서 악인만 죽이는것으로 선회하게 된다. 이자하의 광증을 완화해주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캐릭터.
- 이룡노군
대나찰의 절친. 대나찰에게 여인도 받고 돈도 받는다. 거처는 일정하다고 하며, 수선생과 남화지역을 양분키 위해 연합을 한다. 기관진식의 달인이었으나 이자하가 삼매진화로 기관진식을 태워버리고 수십 차례에 걸쳐 검기를 날려댄 통에 힘이 부쳐 사망하고 만다. 나중에 백의서생의 말로는 기관진식에 대한 지식 자체가 애초에 서생 세력이 제공한 것이었다고.
- 무악문주 양재경
원군으로 온 정사지간의 문파인 무악문의 문주. 이자하의 포고에 가장 먼저 항복을 하고 꼬리를 내뺀다.
- 철섬부인
적으로 등장하였으나 일찌감치 꼬리를 내리고 투항한 흑도의 여고수. 자하는 항복에 대해 비웃지 않고 자존심을 내려놓고 항복한 이유가 바로 자신들의 수하와 식솔들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여중간 중간 슬금슬금 비꼬면서 긁어대긴 해도나름 잘 대해준다. 철섬부인이 항복의 증표로 제공한 섬광비수는 작 후반까지도탁자에 꼽는데유용하게 쓰이며, 장인들의 세력인 묵가에서 제공한 묵가비수가 등장한 이후에도 같이 현역으로 쓰일 정도.
3.2.4. 시륜현 비무도박장
전생에 자하가 빚을 진 채로 쫓겨나게 된 비무도박장. 자하객잔이 망하고 무덤지기를 하면서 벌어먹던 자하는, 결국에는 무덤주인에게 쫓겨나고 비무도박장에 발을 들이게 된다. 여기선 개평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기에 매번 쳐맞았다고 하며, 현생에서는 이 전생의 빚을 갚기 위해 주변 정리를 일단락 하고 나서 찾아온다. 참고로 남명회등의 주변의 흑도에게 먼저 알아서 상납을 하기에 흑도들에게 침공을 받지 않았고 안전하게 사업을 할 수 있었다.- 도박왕 구양복
적을 만들지 않고 공짜 술을 사주며 외상도 독촉하지 않는 나락객잔의 주인. 자하가 생각해도 호인이었으나 이는 꾸며낸 모습으로써 도박판의 대장이다. 이자하에게 역시 사망한다. 그의 시조는 과거 춘추전국시대의 구양무극. 이자하의 무공의 창시자인 기성자에게 7전 7패를 당한다. 이때 기성자는 책을 저술하면서 협객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 이 협객은 작중 최후반부까지 중요하게 작용되는 요인이 된다.
- 무패 동방연
비무도박의 왕. 도박왕보다는 아랫줄. 이자하에게 몰살당할때 같이 죽고 만다.
- 평군사
도박장의 나레이터. 도박왕의 수하. 평범한 군사라는 뜻을 지닌 평군사를 별호로 쓰고 있으나 역시 자하에게 살해당한다.
- 방객
동방연에게 덤비기 전에 도전자의 실력을 가늠하는 자리인 일천냥 비무를 자주하는 이. 방패를 들고 있어서 방객이며, 전쟁터에서 익힌 방패술로 적을 상대한다. 하지만 자하에게는 미치지 못해서 패배 후 전생에 자하에게 했던 대사를 그대로 돌려받으며 조리돌림 당한다. 이후 외전에서 모용의가에 깽판을 치러 갔다가 모용백에게 제압당하고 다리가 부러진다.
- 구종악
병기도박사 대장. 병기를 서로 내부딫혀서 부러지는 쪽이 패배인, 병기도박의 대장. 그러나 꼼수가 실패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한 기습 역시 실패해서 이자하에게 사망한다.
- 악면왕
폭행과 강간을 일삼던 도박사. 이자하에게 살해당한다.
- 일소자
별것 아닌 이유로 동료도박사들을 죽인 자. 역시 살해당한다.
- 백소아, 흑소령=흑백소소
동방연에게 도전하기 하루전날에 미인계와 술로 상대방을 약화시키기 위해 투입되는 미인계의 주역들. 흑백소소는 별호보단 별명에 가깝다. 그러나 이자하는 다 알고 있었기에 통하지 않았고, 춘약을 역으로 먹게 된다.[38] 그래도 다행히 목숨은 건지게 되며, 이자하에게 거둬들여지고 모용백이 고용해서 의녀로 살아가게 된다. 처음에는 이자하의 얼굴도 제대로 못 봤지만 나중에는 찢어진 상처를 보고 '꿰메다'도 아니고 '찌르다'라고 표현한다.
3.2.5. 패검회
주변 큰 흑도 세력. 남천련과 매번 부딪히나, 어느 날 날을 잡고 상대세력을 완전히 멸문시키려고 작정을 하는데 여기서 주변 흑도인 남명회와 흑묘방을 회유하려 든다. 의혈방 흑사단, 철장방, 상단, 표국들을 휘하에 두고 있다.- 패검회주
볼빨간 대머리강씨
강제적으로 상단을 합병해서 커진 조직. 공급균형을 무너뜨리고 그쪽 상단과 협상을 하며, 이것도 안된다면 살수를 보낸다. 남가락보다 훨씬 강자며, 이자하와 남가락의 침공후 후퇴할 당시, 추적을 해왔으나 천세령의 뒤통수로 수하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 이자하에게 사망하고 만다.
- 당주 천세령
통칭 천당주. 패검회의 2인자이고 호위무사의 우두머리급은 되는 실력자. 꽤나 강하고 회주와 권력 다툼 중이다. 남천련주 사도행쯤은 능히 농락이 가능한 지력을 보유하였으나 무산협곡에서 이자하에게 사망한다.
- 벽안표국 총표두 공두찬
패검회에 은밀히 줄을 대고 있는 표국의 총표두. 여기서 이자하가 일위도강의 연결고리를 얻기 위해서 표사행세를 하였다.
3.2.6. 남악녹림맹
호남지역의 삼분의 일에 해당하는 녹림세력을 전부 아우르고 있는 산적떼. 하오문 소속인 금해를 공격하고, 겁도 없이 이자하의 앞에 금해를 끌고오자 전령들은 맞고 포로가 되었으며 녹림맹을 몰살하러 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때마침 무림맹주의 포고문도 왔겠다 이자하는 맹주와 함께 녹림맹 몰살을 계획한다.- 맹주 야율씨
야율맹주라 불리는 산적떼. 임소백 맹주에게 일검에 살해당한다.
- 군사 홍안귀
이하동문.
- 진량채주
이하동문. 야율맹주, 홍안귀군사, 진량채주. 이셋이 상위 세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로 보인다.
- 등양채주
금해 폭행을 지시한 채주. 부하산적들에게 몰매를 맞아 죽는다.
- 귀곡문주
맹주와 자신이 함께 싸우면 임소백도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이. 그러나 결과는 보다시피 일검에 칼도 부러지면서 즉사하였다.
3.2.7. 목령채
남악 녹림맹과 연합한 수적떼. 무림맹 형산지부의 위아래로 위치해 있었기에, 어느 한쪽이 공격당하면 다른 쪽이 형산지부를 공격하는것으로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임소백과 이자하, 몽랑의 빠른 판단과 속공으로 녹림맹이 부서지고 목령채도 손쉽게 제압당하고 만다.[39]- 목령채주 귀도
백도의 백학문주를 꺾은적이 있다는 고수. 역시 임 맹주에게 당하고 만다.
3.2.8. 무림공적
전생에는 이자하도 무림공적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사마'와 한세대 윗고수들인 '오악', 마지막으로 오악사마 모두가 윗줄로 인정한 천악까지를 무림에서는 무림공적으로 선포를 하였다. 현생에서는 사마가 빠지고 오악들과 천악이 언급되었으며, 이자하는 협객을 키워내면서 너무 강력한 적들은 자신이 없앨겸 무림공적을 토벌하기에 이른다.- 도살자
아래 '삼락서옥'의 도살자 항목 참고. - 무릉자
전생 광승과도 나름 살벌하게 싸웠던 강자. 죽산에서 활동하며 제자들을 많이 모으는데 실상은 자신의 동료[40]들과 함께 제자들을 영약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내공을 증진시켜나가는 악질이다.[41] 제자들이 많이 실종되자 주변에서 무림맹에 투서를 넣었고 무림맹은 무릉자를 호출하나, 오히려 호출하러 갔던 맹원을 죽이면서 무림공적이 된다. 무릉자는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사대악인을 맞아 싸우나 검마와의 대결에서 사망하고 만다. 밑의 세 명과 같이 다니는데 나머지 셋은 생김새와 호칭이 다르다. - 평평자
4:4 대결에서 이자하와 싸움을 했었던 무릉자의 동료. 그러나 생김새가 뚱뚱했던 탓인지 '뚱뚱자'라고 놀림을 받고 발끈해한다. - 고산자
다른 이들 보다 머리하나가 작은 이. - 백도자
다른 이들보다 낯빛이 많이 시커먼 이.
- 비객
흑향의 큰 고객. 그러나 검마는 매우 부담스러웠던지 검마가 없을 때 귀마 색마 광마를 찾아와 습격한다. 그러나 검마가 가세하고 결국 사망한다. 맨 몸으로 이자하의 검을 막은 적이 있는데 아래에서 나올 사도제일인의 제자 겸 실험체였고, 이 때문에 몸에 특수한 처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 퉁소사내
이자하 습격 이전에 퉁소를 읊었던 비객의 동료. 그러나 퉁소소리가 아름다웠던 탓인지 검마는 이자를 살려주는 댓가로 싸움이 끝날 때 까지 퉁소를 불라고 했다. 끝끝내 살아남은 퉁소사내는 이때 인연을 맺은 동수 사숙이 서장으로 데려가게 된다. 그러나 서장으로 가는 길에 통수를 치고, 결국 동수에 의해 단전이 폐해지게 된다. 동수가 마음을 바꾼 계기이자, 광승이 작중 시점에서 여행을 떠난 간접적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
- 사도제일인
흑향의 몰살을 명분으로 이자하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한 자로 사실상 동호의 지배자. 정체는 과거 사도맹이 건재했을 때, 마도가 침공하자 무림맹에 도움을 청하러 갔던 전령으로 무림맹이 도움을 거절하고 사도맹이 몰살당하자 원한을 품고 실력을 길러온 것. 작중 서생세력에 버금갈 정도로 많은 사건의 흑막이었다고 묘사되는데, 그 목적이 철저하게 무림맹을 괴롭히는 것이라 이자하는 전생의 임소백이 쓰러지게 만든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사대악인이 다 덤벼도 이기지 못할 수준의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도검불침의 방어능력을[42] 뽐내며 자하 일행을 밀어붙였으나, 결국 넷의 합공에 붙잡힌 후 호신공이 깨질 때 까지 검마가 검병으로 머리를 후려친 끝에 결국 머리가 깨져 사망한다. 다른 무림공적은 사대악인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전부 패배했음에 반해 사도제일인은 이자하의 기지 발휘와 다른 사대악인의 적절한 협공이 아니었으면 이길 수 없었을 정도로, 천악을 제외하면 무림공적 중 독보적인 강자이다.[43] 또한 강력한 무력 외에도 뒷세계에서 강호에 여러 영향을 끼친 장악력과 사마대전 등을 직접 겪으며 쌓은 오랜 경험으로 인한 방대한 지식 등[44] 위협적인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적이다.
- 동호제일검
강호십대검호에 이름을 올린 강자. 세간에는 사도제일인과 동호제일검은 동일인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동호제일검이 사도제일인의 제자이다.
3.2.9. 흑향
모든 것을 다 거래한다는 암시장. 사람들을 심지어는 어린아이마저 노예로 판매하는 악질적인 곳으로, 처음부터 때려 부술 생각으로 가긴 했지만 눈 앞에서 장요란을 매물로 경매에 붙이는 것을 보자 분노한 이자하가 자하신공을 사용하여 흑향을 박살내게 된다.[45] 전생의 광마는 여기에서 앞니가 부러졌을 정도로 나름 강자들도 섞여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46] 현생에서는 이미 자하의 격이 달라진데다 극도로 분노한 탓에 자하신공을 펼쳐 전부 단칼에 썰어버렸기에 이름이 등장한 흑향의 고수는 없다.흑향 이후의 적들은 백도의 세력과 마도의 세력들, 그리고 사도제일인을 끝으로 완결이 난다. 따라서 이 이후의 흑도들은 더이상은 하오문의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3.2.10. 절강성 인근 세력
외전에서 등장한 절강성에서 힘을 불려가던 세력들. 남궁세가가 봉문한 틈을 타서 세력을 확장한 생사회, 재력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금산왕& 은평왕 사형제 이 두 세력이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 정말로 인근에서는 남궁세가를 제외하곤 상대할 자가 드물었으나 하필 바다를 보러 가던 광승과 자하를 뒤쫓았기에 명을 재촉하고 만다. 외전이라 해도 마지막화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흑향 이후에 서술하였다.- 생사회주
절강성에서 알아주는 강력한 흑도세력인 생사회의 회주.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였지만 자하가 가장 싫어하는 부하들을 먼저 내보내는 성격인 탓에 살해당하고 만다. 두 호법도 존재하였으나 천하제일에 오른 자하에겐 너무나도 약한 적이었기에 일격에 살해당한다.
- 부회주 송경
생사회 관련 인물 중 유일하게 본명이 등장한 인물. 첫 등장에 이름이 언급되지만 그럼에도 계속 부회주라고 언급이 되다가, 이자하에게 귀순하려는 마음이 비쳐지자 이름으로 서술되는것이 일품중의 일품. 회주는 부하들에게 인망이 없었으나 송경은 그래도 규칙은 지키려는 사람이라는것이 어필이 되어[47] 생존하게 된다.
- 흑랑
흑랑포함 4인은 생사회의 사패라고 불리는 강자들. 절강내에선 적수가 드물었으나 하필 이자하와 광승을 만나서 대패하고 만다. 참고로 광승의 평가에 따르면 강함순서는 연국사, 부회주, 은평왕, 마후, 생사객, 흑랑 순으로 강 → 약 이다. 흑랑과 생사객, 마후는 비슷한 수준이고 은평왕과 부회주가 비슷한 경지, 그러나 연국사가 부회주보다 두 단계는 위라고 한다.
- 생사객
- 마후
- 연국사
연나라의 국사. 멸망한 연나라를 부흥키 위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생사회와 손을 잡았다. 그러나 흑랑 생사객 마후 연국사 부회주 다섯명이 자하의 일수에 제압당하면서 머리를 밀리게 된다. 여담으로 무공이 꽤 고강하여서 생사회주와 겨루어도 밀리지 않겠다고 자부한다.[48]
- 은평왕
바다를 보러가기 위해 여행하던 자하와 광승을 연합해서 공격하려던 자들의 수장. 형으로 금산왕이 있으며 광승의 자비에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그후로 잔심부름등을 하며 자하에게 쓸모를 인정받는다. 정말로 쓸모가 많았다. 금산왕의 안가를 찾아주고 동림아를 살려보내면서 동방무림맹의 절강지부장이 된다.
- 금산왕
지략과 무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금력까지 더해져서 왕이라는 별호에 제법 어울리는 사내. 언변도 뛰어나고 외모도 뛰어나서 젊었을 땐 기린아, 중년이 된 지금은 풍운아라고 불리는 인기쟁이라고 한다. 삼재와 임소백의 은퇴소식을 전해 듣고 동방무림맹의 결성을 추진하다가 이자하에게 머리가 밀리고, 광승에게 단전이 부서져 사실상 강호생활은 끝이 난다.
- 동림아
은평왕 체구의 두배는 되는 거한. 동으로 된 숲의 아이라는 정상적인 별호가 아닌 무림인. 금산 은평을 사형으로 두고 있다. 목소리와 분위기, 기도를 통해 호신공을 극성까지 익힌 고수였으나 상대가 천하제일 이자하였기에 순순히 물러난다.[49][50]
- 소야차, 풍수귀
자하와 광승이 절강에 오는 동안 지나치기 힘든 일을 하던 이들. 짐작컨데 백성들의 고혈을 빼먹었던듯 하다. 하여 이들을 건드리니 생사회가 등장했다고. 이를 보아하니 생사회 관련 인물이지 않을까 싶다.
3.3. 친 하오문 세력
흑도는 사실상 이자하가 점령하였거나, 점령할 필요도 없는 세력이 대다수를 이룬다. 그도 아니라면 이미 적대를 해서 멸망을 하였거나. 그러나 작중 전개상 딱 한군데가 자하가 쉽게 점령할 수 없는 세력이 있으니 바로 제천맹. 제천맹을 제외하면 중국 본토 동쪽[51]에는 자하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았는데, 외전에서 바다를 구경하면서 하오문의 영향권인 동방무림맹에 들게 된다. 백도의 인물도 있지만 애매한 인물도 존재하기에 중복하여 서술하였다.3.3.1. 제천맹
중원에서 가장 강력한 흑도 세력. 자하가 회귀 전에는 세력이 강성해 흑도맹이라 칭하고, 무림맹과도 번번히 맞붙었다고 한다.- 제천맹주 주극
작중 실질적인 흑도맹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제천맹의 맹주. 실력은 임소백 보다는 아래로 보이지만, 여러 번 직접 싸웠다는 것으로 보아 크게 밀리지는 않는 듯 하다. 개방 출신인지 신개와 얼굴을 트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신개가 제천맹의 행태를 보고 호되게 혼낸다. 돌궐의 사타족의 혼혈인.
- 부맹주 능곤
- 당주 원가성
마교 이공자에게 섭외받은 제천맹의 강자. 자하에게 당하고, 제천맹의 팔할을 죽일 수 있다는 자하의 말을 고대로 주극에게 전했다가, 목이 잘려서 되돌아온 안타까운 인물. 외부세력이었다가 편입되면 당주직을 맡는다는 서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천맹에게 흡수된 어느 조직의 장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주극의 말로는 주극에게 알리지도 않고 몰래 일을 한것[52]이 맹의 규율을 해친다는 명목하게 목이 잘렸던 것 같다.
4. 백도
4.1. 무림맹
- 임소백
무림맹주. 삼재에 비해서는 한 수 아래인 실력의 무인. 단순 무위만으로도 삼재를 제외하면 최강자 급이지만, 독문무공인 육전대검이 기의 제어와 중첩이라는 작중 최고 경지로 올라서기 위한 무공의 화두를 이미 익히고 있는 상태이다.[53] 즉, 삼재보다 아래라고는 하나, 교주와 생사결시 교주도 무사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최강자 수준에서 반 보 정도 떨어져 있다. 게다가 무림세계에서는 임소백의 나이는 한창 전성기를 향해 가는 중이므로[54] 언젠가는 삼재 클래스에는 오를 것으로 생각된다.
사용하는 무공은 독문무공인 육전대검이다. 것보기엔 단순하지만 강한 실전검술 정도로 보이나, 실제로는 매 검격이 닿는 순간마다 검기를 여섯번이나 순간적으로 중첩해서 발하는 상승무공으로, 파괴력은 물론이고 가볍게 휘두른 검도 굉장히 무겁게 만들어준다. 사실상 검술보다는 전기톱의 원리에 가까운 샘.[55] 서생 세력도 오랜 기간 잠입해서 훔쳐오고 싶을 만큼 상당히 고강한 무공으로 여겨지는데 후인이나 제자도 없다. 그 이유는 무공의 제작과정에서 유래하는데, 무공 자체가 가난했던 맹원 임소백이 맹주가 되기 이전 보급형 철검을 부러뜨리지 않기 위해 기를 중첩적으로 둘러댄대서 시작하여 육전대주였을 당시 마교의 함정으로 인해 육전대원들을 모두 잃은 감정까지 개인의 사정과 감정이 담긴 무공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하는 단순한 무공이 아닌 일종의 기예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걸 배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화산비무에서 패배한 후의 제자인 요란이 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자하는 자신의 자하신공과 같은 선상에 있는 무공으로 평가했으며, 역시 자하신공과 마찬가지로 더 윗줄의 고수도 이길 수 있게 만드는 무공으로 묘사된다. 이 육전대검의 존재가 5행을 다루는 교주도 나름 경계하게 만들었고(오행의 연쇄효과를 5번 즉시 상쇄하고도 1번이 남는다)[56], 백의도 육전대검을 탐내서 첩자활동과 동시에 소실되지 않도록 은근히 무림맹을 돕기도 한다.
책임감이 너무 강해 수하들 걱정, 무림 걱정으로 화병에 걸려 쓰디 쓴 화병약을 먹어가며 버틴다. 작중 누구보다 협객의 풍모를 보이는 인물이다. 사도맹과의 결전이 끝나고 잠시 사대악인과 동행했을 때 잠깐 사냥을 너무 즐거워 했을 정도로 다른 취미나 낙이 없었던 워커홀릭이다. 검마와는 서로 인정하는 사이이고, 이자하와도 사실상 의형제처럼 지낸다. 임소백은 이미 작중 초반에 맹원들에게 자하 얘기를 동생얘기 하듯이 했다고 하며 자하는 에필로그 가면 대놓고 소백형님이라고 부른다. 4대 악인이 형제라면 같이 다닐 때의 임소백은 친한 사촌형 내지 삼촌 같은 느낌이다.검마의 맏형 자리가 위험해스스로 선인이 아니라서 악인을 자처하는 4대 악인이 모두 존중하고 존경할 정도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인이자 협인이며, 리더십도 뛰어나다. 사대악인이 동호제일검을 치러 가자 직접 특전대[57]를 이끌고 동호로 달려간다. 또한 화산비무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을 깊이 아쉬워한다.
2부 말미 은퇴식(겸 신임맹주 취임식)에서 자하는 임소백이 은퇴하고도 짐을 못 내려놓을까봐 책임감을 내려놓고 여행이나 다니라고 돈 쥐어주고 못박아버린다. 은퇴 전에 전달해놓고 ‘은퇴하기 전에 받으면 뇌물’이라고 하는 부분이 별미.
- 공손월
무림맹의 군사. 총군사인 공손심의 수양딸이며, 보기 드문 미인이다. 전생의 별호는 철혈군사이다. 사실은 전대 무림맹주이자 서생의 일원이었던 신검의 숨겨진 딸. 엄청난 미인으로 무림맹에서 행사라도 있으면 모두 눈을 떼지 못한다고 한다. 임소백이 슬쩍 광마와 소개팅을 시도해보려고 했으나 서로 전혀 관심이 없어 임소백도 흐지부지 넘어간다.[58][59]
2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무공실력도 무림맹에서 일대주 외에는 상대할 자가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전대 맹주인 검신과 총군사 공손심 의해 이미 임맥타통 및 벌모세수와 각종 영약으로 강해지기 위한 기반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맹주비무전에도 참여시켰다고 한다. 곤륜검성에게 패배했고, 곤륜검성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 일대주도 몽연에게는 순식간에 당할 정도로 맹주급 수준과는 격차가 있다.
- 공손심
무림맹의 총군사. 현재는 사실상 은퇴한 상태로, 전대 무림맹주 때부터 무림맹의 군사로 활동했다. 사실 쾌당의 쾌당주이자 신검과 마찬가지로 서생 세력의 인물이었으나, 신검처럼 무림맹에 오래 있으면서 감화되어 진심으로 무림맹을 위해 일하게 되었다. 신검의 가르침을 받았기에 신검의 제자이자 임소백의 실질적 사형이라 할 수 있다. 실력적으로는 임소백과 함께 삼재 바로 아래 티어의 강자[60]. 화산비무에서 혈마가 말하기로, 삼재나 공손심은 확실히 자기보다 위이며, 이자하, 검마, 백의서생 등과는 승부를 벌여봐야 안다고 했을 정도[61]. 그러나 화산비무[62]에서 교주와 천악의 협공으로 인해 어이없게 리타이어한다.
- 신검
전대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 임소백을 여러모로 가르치고 이끌었다. 임소백이 육전대의 대주였을 당시, 무림맹주로 천하제일인을 가리자는 마교의 함정에 빠져 전대 교주와 마교 총본산의 망령들의 포위에 갇혔으나, 전대 교주와 망령들 다수를 죽이고 임소백과 함께 탈출하였다. 이때부터 신검이자 천하제일인으로 불렸다. 하지만 데려간 무림맹원들 대부분이 사망하고 자신도 큰 부상을 입어 거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임소백의 등에 업혀 겨우 탈출했으며, 임소백을 제외한 육전대 전원이 몰살당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 장면에서 나온 명대사가 '소백아 내려줘라. 더 싸워야겠다'이다. 그의 마지막 칼춤으로 임소백이 함정에서 살아나왔으며 복귀후 이 부상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임소백에게 무림맹주 자리를 맡겼으며, 이 후 사망한 듯 하다. 사실 서생 세력의 절대 고수였지만 무림맹에 오래 있으면서 감화되어 서생과의 관계를 모두 끊고 무림맹을 위하게 되었다.
- 장산
타고나게 큰 체형과 용력을 가진 인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연스레 산적이 되어 살다가 자하와 무림맹이 산채를 습격하고, 포로가 된다. 이후 임소백에게 포로의 생사권을 받은 자하가 산적들을 모아 설득하면서 무림맹원으로 살게 된다. '산적이 웬 말이냐'편에서 첫 등장하며, 산적들을 감화하며 독백으로 뱉는 이자하의 '대장부로 태어나 산적이 웬 말이냐'는 작중 최고의 대사의 하나로 손꼽힌다.
단순한 엑스트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제의식 중 하나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캐릭터이다. 출신은 본인이 선택할 수 없어도 자신의 길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고, 악인도 갱생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함축적으로 구현하기 때문이다.
이후로는 무림맹원 1이 되었기에 그리 자주 얼굴을 비출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꽤나 많이 출연한다. 색마가 무림맹의 깃발을 얻기위해 맹에 가던 길에 만나 자하에게 감사함을 전해달라며 잠깐 등장한다. 2부에서는 분량이 꽤 많다. 색마 몽연이 맹주비무전에 참가하면서 무림맹에서 참가자에게 맹원 중에서 수행비서를 붙여주는데 장산이 자처했다. 자하의 "대장부로 태어나서 ~~"를 마음에 품고 살았기 때문에, 자하의 의형제인 몽연에게 본편부터도 호의로 대했고, 몽연도 장산의 출신이 산적임을 자꾸 잊으며 장산이 자하로 부터 얻은 깨달음을 스스로 다시 되새길 정도로 상호 존중적이고 상성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서자 출신이라는 컴플렉스에 반항기로 사고를 많이 쳤던 과거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던 몽연이지만, 산적 출신인 장산이 자하의 말을 가슴에 품은 채 과거를 극복하고 떳떳하게 살고 있는 모습에 자극을 받았다.
- 맹원들
하나 같이 착실하면서 당당한 현장직들로 묘사된다. 실제로 임맹주 같은 맹주 밑에서 엄격한 선별과정을 통해 선발되고 훈련받은 맹원들이라면, 작중 묘사와 같은 성격의 무인들일 수 밖에 없다.
맹원들 사이에서 이자하는 엄청난 인기인인데, 맹주인 임소백과 마찬가지로 각종 얽매이는게 많아 답답해 하던 맹원들 입장에서는 자하의 얽매임 없는 과감한 협행에 속이 시원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며, 무림맹과 자하가 함께 했던 남악녹림맹전이나 동호결전 등에서 전우로 싸웠던 맹원들은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백도비무편에서 이자하가 비무에 등장하자 최고의 환호를 보내는데, 자하가 살짝 당황하고 쑥스러워할 정도[63]
4.2. 동방무림맹
늘 위아래로 피터지게 싸우느라 정신 없던 중국 동방지역의 강자들. 외전에서 금산왕이 이들을 하나로 모아 무림맹과 자웅을 겨룬 후, 천하맹을 출범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자하가 등장해 깨부수고 맹주자리를 꿰차간다. 늘 위아래로 피터지게 싸우는 변방의 강호라 생각을 하였기에 임소백은 동쪽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한다.[64] 금산왕을 제외한 이들은 백도쪽에 가깝기 때문에 이자하에게 귀빈 취급을 받는다.자하가 금산왕의 수작질을 역이용해서 동방맹을 만들고 각각 지부장으로 임명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이 각 지역에서 원래 하던 역할일 뿐으로 부담을 얹어주지 않았고(설립자금은 금산왕에게서 강탈), 오히려 위기시에는 맹주(자하, 또는 결과적으로는 무림맹주 몽랑)이 도와줄 수 있게 만들어서, 각 지역 고수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상황정리 과정에서 각 고수들이 실실 웃었다는 것으로 봐선 그들도 자하의 뜻을 이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광승, 포로들을 데리고 무림맹으로 가 천하맹의 맹주직을 겨루기 위해 이자하는 동쪽의 바다에서 다시 서쪽으로 발을 돌렸고, 결과적으로 몽랑의 맹주직에 힘을 실어주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동쪽 지역까지 죄다 규합해서 무림맹에 가입시키는, 그러면서 쌍방에 부담은 거의 안주게 하는 빅 샷[65]을 날려버린다.
- 태산제일검
산동에서 적수를 만날 수 없는 강자. 산동의 패자로 군림하는 태산파의 일원. 산동지부장이 된다. 정말 여담이지만 태왕 다음가는 연배다. - 팽 도제
하북팽가의 신임 도제. 이들 중 가장 강해보이는 제왕. 하북팽가 전체가 동방맹의 하북지부 역할을 자처한다. 원래 했었던 일이기에 별 거리낌 없이 지부장 직을 받는다.
- 태왕
태호 사람들이 왕의 칭호로 부르는 강자. 금산왕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강한 듯 하다. 본명은 불명이며 최연장자라고. 단숨에 맹주자리를 꿰찬 이자하가 강소지부장으로 임명하고, 흔쾌히 받아들인다.
- 복건제일인 영춘자
유일하게 이들중 이름이 등장한 강자. 별호에 어울리지 않는 경박함이 묻어있지만, 상당히 냉철하다.[66] 비무 몇판 하고 돈을 벌러 왔지만 모인 이들이 너무 강해서 동방무림맹의 출범을 탐탁지 않아했다. 또한 이자하에게 호승심을 느끼고 기죽지 않고 도전할 정도로 괜찮은 인물이기도 하다. 물론 자하의 실력의 편린을 보고 공손해져서 도전을 포기하고 존대를 쓴다. 그래도 자하는 영춘자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다.
- 은평왕
적대세력이었으나 끝까지 무릎을 조아리고 충성을 맹세한 덕에 이자하에게 목숨을 빚지고 절강지부장이 된다. 굴복한 적들 중에 이렇게까지 납작 엎드린 사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납작 엎드려서, 거의 자하 앞잡이 급으로 행동했다. 힘에 굴복한 것이라도 빠르게 태세 전환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았기에 숭산에 끌려간 십팔나한예정 대머리들과 달리 절강지부장이 되었다. 머리는 깎였지만.어차피 다시 자랄 거다..
4.3. 제왕
어느 일국의 왕이 아니라 진과 남북조시대를 거치며 왕들이 허망하게 죽어나가고 왕조가 교체되자, 그깟 제왕은 나도 별호에 붙일 수 있다며 유행하며 백도의 특정 무기의 최고수들에게 붙는 별호가 되었다. 여담으로 제왕은 보통 세가의 가주나 문파의 장문인이 겸임을 하기도 한다. 왕이나 제는 고하가 없는 별호이며, 성이나 신 정도 되어야 윗급이라고.- 서문무제
무림맹에서 한 비무에서 백의서생에게 패배하여 무제의 별호를 넘긴다. 무제의 별호가 없기에, 맹주 비무전에서는 불참을 선언한다.
- 남궁검제
이자하를 지원하러가던 중 마교 교주를 만나 팔이 잘리고 몰살을 피하기 위해 100년간 봉문에 들어간다. 이 백년의 봉문탓에 절강성에는 흑도가 세를 넓혔고 맹주비무전 역시 불참하게 된다.
- 이군악
전생에 이자하가 광마였던 시기의 권왕이자 현생 권왕의 제자. 존재 자체가 반칙인 자하나 후기지수 중 가장 뛰어난 편인 색마를 빼고는 사실상 후기지수 최강이며, 당장 권왕의 자리를 물려받아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부와 같이 좋게 말하면 호쾌하고, 나쁘게 말하면 생각이 없는 인물. 비무에서 색마에게 한 번 패배한다. 전생에서도 광마와 친구였고, 덕분에 좋은 기술을 많이 훔쳤다고. [67]
- 권왕
신자하객잔에 도움을 주러 가던 중 망령에게 당해 후퇴한다. 여기서 당한 상처로 인해 외전 기준 은퇴를 하였고, 권왕의 자리는 이군악에게 넘겨주게 된다.
- 도왕
맹주 재신임 중 군검왕, 권왕에 이어 세번 째로 도착한 제왕으로 나이는 30초반으로 전생에 이자하와 싸워 승리한 적이있으며 전생에 마교도를 가장 많이 죽였다고 하는 사내이다. 무림맹에서 이자하와 비무를 벌이나 서로 빈틈을 찾지 못하겠다고 하여 무승부로 마무리한다. 신자하객잔에 도움을 주러 가던 중 망령에게 당해 후퇴한다.
- 검성
곤륜의 늙은이라는 이름으로 첫 언급이 되며, 작중 중반부에서는 교주의 공격을 검성의 힘과 곤륜의 합공으로[68] 막아내었다는 설명을 통해 비범함이 드러난다. 도왕이 말하길 제왕들중 가장 강하나 늙어서 곧 은퇴해야 하는 수준이어서 별호는 상징적인 의미로 달려있다고 한다.
이후 맹주 비무전에 임소백이 초대장을 보냈다는식으로 다시 한 번 언급이 되나 나이 때문인지 검성의 별호를 이은 제자가 참여한다. 이 제자는 일대주에게 4강전에서 깨진다. 몽랑의 평가로는 일대주와 새로운 검성이 모두 맹주비무전에서 겨룬 백리한이나 신극의 제자보다는 한차원 높다고 생각했으나, 일대주조차 몽랑에게 순식간에 패배했으므로 격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치가 되어 버렸다. 실제 등장도 비무 묘사도 사실상 없이, 자하가 무림인들에게 당부할때 떨거지 취급받은게 전부다.
- 신극
별호에 신 이 붙어있는 창을 사용하는 고수. 강호인이 창을 쓰는 경우가 적기에 더더욱 특이하다 할 수 있겠다. 전대 맹주와 자주 겨루었기에 패배가 늘었다고. 전대 맹주 자리를 결정할 때도 결승에는 신극이 올라갔다고도 한다. 물론 승리는 당대 천하제일인이었던 신검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을 하였다고 한다. 임소백이 아직 맹원인 시절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신검은 백도의 비무전에서는 최선을 다한 적도 없었는데, 이러한 신검과 그나마 격렬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고수는 많지 않았고, 그중 하나가 신극이었다고 한다.
한자루의 방천극을 애병으로 삼았고 신검을 꺾으려는 고수들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다. 신극이라는 별호는 신검에게 패배하고 또 패배하였다가 전대 맹주 신검이 직접 붙여준 별호라고 한다. 천하제일은 넘지 못했으나 신검 역시 감탄한 면이 있었어서 붙여주었다는 임소백의 증언을 미루어보아, 현재 임소백과 삼재의 무력 차이가 신극과 신검의 무력 차이쯤 되는 것 같다.
- 강목천
신극의 제자. 비공식으로 이루어진 맹주 비무전에서 등장한 인물. 주지량이라는 맹원의 인솔을 받아 무림맹을 구경하다가 몽랑을 만나게 되었고 비무를 하게 된다. 이와중에 임소백과 공손월이 참관하게 되고 끝내는 패배하고 만다. 여기서 패배한 강목천은 이자하가 천하제일인임을 듣고 신극의 별호의 유래에 대해서도 들으며 퇴장한다.
능력적으로는 뛰어나나 실전 경험이 없는 애송이 기믹을 가진 캐릭터이며, 비무가 종료된 후에도 잠시 인정하지 못하는 등 찌질함을 보였지만, 임소백이 참을성을 가지고 설명하고 타일러서 결국은 인정하고 정진하기로 한다. 이런 캐릭터를 이끌어서 한 사람 몫을 하게 만들기 위해 맹주의 머리가 희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한 캐릭터이나, 그렇다고 아주 야비하거나 악한 것까진 아니다.
- 전 도제 황보??
서생세력에게 장남과 함께 사망한 전 도제. 이후의 도제자리는 새로운 이가 가져가나 작품이 끝날 때 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그의 차남 황보월은 허름한 국수집을 하며 신개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다고 한다.
- 현 도제 팽??
외전에서 드러난 신임 도제. 상단 동방무림맹 참조
4.4. 무림세가
4.4.1. 서문세가
- 문주 서문??
서문 무제의 별호를 지닌 서문세가의 제왕. 세가연합의 발족을 막아선 임소백을 끌어내리기 위해 세가끼리 입을 맞추고 맹주 재신임에 뛰어든다. 그러나 이자하의 입담으로 백의서생과 대결을 하게 되고 무제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도왕과 검왕보다도 윗줄로 보인다고.
4.4.2. 백리세가
작중 극초반(3화)에 몽랑과 혼담이 오갔다고 밝혀졌던 세가. 제왕 군검왕이 가주를 겸임하고 있는 세가이기도 하다. 또한 하오문 축문에게 은근히 압박을 가하는 태청상단의 후원세력이기도 하다. 자제 반품등을 보내지 않는 태청상단과 백리세가에 화가난 이자하는 깽판을 치려고 하였으나, 동호제일인의 편지가 도착을 하여 해결하지 못하고 동호로 가게 된다. 동호로 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매듭짓지 못한다.- 가주 백리?
이름불명의 백리세가주. 가주겸 검왕의 칭호도 가지고 있다. 군검왕이라고 불리는 이 가주는 전현생을 통틀어 딸 백리영의 문제로 골골 앓고 있다.[69]
맹주 재신임 비무전에서 검마와 비무로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비무 자체가 상당히 훌륭했기 때문에 이후 맹주비무전에서도 몽랑만 오고 검마는 안 온 것을 아쉬워 했다.[70] 다른 의도보다 무학을 교류하기에 훌륭한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자하에게 도움을 주러가기 위해 병력을 이끌고 신자하객잔으로 향하나, 위좌사와 격돌하여 퇴각하게 된다.
퇴각은 하였지만 100년간 봉문하게 된 남궁세가와 달리 큰 피해는 없었는지 이후에 맹주비무전에 멀쩡히 등장한다. 비무전에서 아들 백리한과 몽랑의 비무를 구경하게 되고 백리한이 패배하자 순순히 인정을 하며 물러난다.
비무의 시작단계와 마무리 단계에서 상당히 당당하고 사리분별이 훌륭한 제왕다운 제왕의 모습을 보였고, 상황을 몰랐을땐 의아해 한 점들도, 상황을 알게된 뒤에는[71] 비무의 취지와 맹주 은퇴의 이유 등 사고방식이 임맹주와 거의 근접한다. 임소백도 세대교체를 위해 은퇴하면서도 굳이 자기 세대인 군검왕은 맹주가 되어도 된다고 생각한 점도 이해가 된다. [72]
비무의 취지를 알고 임소백과 같이 은퇴하기로 했으나, 몽랑과 백리한의 비무에서 여러가지 기운의 조화와 내부에서 충격을 가하는 무공이라는 삼재 클래스에 오르기 위한 화두를 듣고는 무공의 목표점을 발견하고 장남과 함께 정진하기로 한다.[73]
- 장자 백리한
뛰어난 후기지수인 신남육룡의 일원. 동생들과 달리 나름 점잖은 성정의 백도 무인이다. 동생들이 예의에 어긋나는 것도 계속 자제시켰다.
- 차자 백리혁
몽랑에게 비무를 청했다가 너무나도 쉽게 털려버린 무인. 예의가 부족하고 자존심만 강하다.
- 삼녀 백리영
몽랑과 혼담이 오갔다가 깨진 여인. 방탕하다고 소문이 나서 군검왕이 골머리를 썩고있다.
4.4.3. 남궁세가
남궁검제가 가주로 있는 세가.- 가주 남궁??
맹주직에 특히 관심이 많은 가주. 임소백과 비무로 겨루었으나 목검이 네번이나 부러져서 패배를 시인하게 되는 검제. 안타깝게도 이자하에게 지원을 오다가 마교주를 만나서 일대일 대결을 펼쳤고, 패배후에 몰살을 면하는 것을 조건으로 백년간 봉문에 들고 만다.
4.4.4. 위씨세가
신남육룡인 용검 위무결이 속해있는 세가. 또한 운향문을 휘하에 두고 세력을 넓히고 있으며, 세가연맹을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생에서는 실제로 세가연맹이 만들어진듯 한데, 이때문에 무림맹과 무림세가가 합쳐지지 못하여 각개격파를 당했다고 한다.
- 장남 위무결
몽랑과의 비무에서 보듯이 꽤 유망한 후기지수 정도이지 본편에서 전력이 될 수도 없는 수준이다. 이는 에필로그 맹주 비무전에 도전할 정도는 되는 것으로 나오는 백리세가의 백리한[74]이나, 본편에서 동북오호로 등장한 서생의 제자로 추정되며 자하가 도살자보다고 윗줄로 평가한 등평과 도수[75]보다도 상당히 약하게 묘사된다. 다만, 초반에는 백도의 나쁜 점이 드러나는 타입으로 보였으나, 순순하게 승복하고 예의 면에서 실수한 점들도 깨닫는 등 성정이 나쁘지 않았다. 자하는 위씨세가에서 나오자 마자 추명서생과 대결하게 된 상황에서 자하신공이 발현되지 않자, 위씨세가에서 사람다운 대접을 받았더니 분노가 사그러져서 안나오는게 아닌가 생각[76]했을 정도로 자하와 일행들을 예의있게 대했다.[77]
- 차남 위중천
- 삼남 위태산
- 사녀 위소선
일봉이선으로 꼽히는 무림맹의 아름다운 후기지수 삼인의 일각. 이자하에게 호승심을 보였으나, 뇌기를 사용한 절기를 시전하려는 것을 보고는 전의를 잃고 바로 항복하고 만다. 참고로 몽랑이 열의를 보이며 위씨세가로 오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자하도 미인만 보면 심사가 뒤틀리는 다소 꼬인 버릇이 있지만, 이후 식사 자리등을 가지면서 오히려 위씨세가 형제들의 너무 순진한 면을 걱정했고, 위소선도 얼굴을 믿고 까분다기 보다는 순수하게 무인이라고 평가했다. 작중에서 미인 중에 처음부터 자하로부터 자립적인 인간으로 대우 받은 사람은 무림맹 군사 공손월 정도이고, 나중에 대접이 좋아진 경우까지 포함해도 위소선 외에는 모용백 밑에서 의녀로 거듭난 흑백소소 정도이다.
4.4.5. 사마세가
- 전 가주 사마학
- 현 가주 사마운
4.4.6. 하북팽가
외전에 등장한 하북의 전통 강호. 무림맹이 원체 멀어, 흑도들로부터 하북지역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4.5. 문파
4.5.1. 개방
- 신개
개방의 방주이자 삼재의 일원이다. 삼재 중 내공이 으뜸으로 높은데, 이는 젊은 시절 신마 라는 고수의 옥쇄장이라는 공격에 맞아 주화입마에 시달리는 도중 개방의 장로들이 모두 모여 이를 해결해주면서 그들의 내공을 조금씩 흡수했기 때문이다. 상당히 우연하게 이뤄진 일로, 스스로도 이를 기연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81]
자하의 첫번째 생에서는 제자인 노신의 배신으로 주화입마를 얻게 되고, 천악에게 죽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작 중에서는 자하의 개입으로 잘 살아있으나, 아무래도 삼재 중 가장 늙어서인지 삼재 중 가장 아래로 취급받으며 화산비무에도 나오지 않는다.[82]
외전에서 등장. 일양현에 나타나서 돼지통뼈를 얻어먹고는, 요란이가 무공 태생상 겪게 될 수 밖에 없는 냉기를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제일 비싼 돼지통뼈라고.
- 노신
신개의 제자. 쾌당 소속의 고수. 신개가 독문무공을 전수해 주지 않는데에 대한 앙심을 품고 백의서생의 꾐에 넘어가 서생이 되기위해 신개를 배신하려 하지만[83], 자하가 이를 막아 신개의 주화입마도 막고 백의서생의 음모도 백지로 돌려버린다. 신개의 명령으로 무림맹에 들어갔으나 이후 자하의 독백으로 '노신이 잘 있다면 임소백이 나에게 말해줬을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이후 맹주가 직접 뇌옥에 갇혀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맹에 들어와서도 뭔가 사고를 친듯.[84]
- 장로
- 취각자
집법장로. 노신이 장로들을 소개해줄때 가장 먼저 이름이 언급되었고 당개장로가 다음 서열이라는 것으로 보아, 방주, 방주제자 다음가는 서열을 지닌 장로로 보인다. - 당개
- 원면자
얼굴이 둥그란사람을 뜻하는 원면자. 그 이름을 그대로 빼다박은 얼굴을 지녔는데, 심지어 머리도 없다. 나름 상위 장로라 단두를 맡을 짬은 지났지만, 신개의 명령으로 일양현에 단두를 맡게 된다. - 용개천
용개천 이후의 거지들은 이름이 언급되지 않고 그냥 인사만 하고 만다. 장로여도 하위장로이거나 일반 거지들인 것 같다.
5. 천마신교
5.1. 총단
- 교주
삼재의 일원이자 으뜸이며 (구) 중원제일인. 자하가 지닌 천옥의 원래 주인. 극음과 극양의 무공을 동시에 사용하며, 오행마공을 다룬다. 화수목금토의 기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맞설 수 있는 무공은 그나마 맹주의 육전대검이라고.
무감정하고 감정선의 변화가 없다. 인간이 아닌 것 같은 인물. 부하들의 배신이나 죽음에도 무덤덤하며 오로지 무도만을 걷는 인물로 추정된다. 과거 교주가 되기 전, 너무 많은 죽음과 배신, 인간혐오를 겪어 현재는 감정이 메마른 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광마가 교주에 대해 평하기를 다른 누구보다 너무 어른이었다고 한다. 즉, 혼자서 너무 높은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어 주변인과의 인식이 어긋나는 문제가 있고, 범접할 수 없는 강함과 초월적 분위기에 주변에서 공포심에 너무 미리 굴복하여 언사를 매사에 곡해 하면서 벌레처럼 굴어대는 통에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못하고, 자신도 인간성을 거의 상실한 상태에 있었다 [85] 그러나 전속 마부의 평가에 따르면, 어쩌다 길을 잘못 들어서 사실대로 밝히면 쿨하게 "그러냐. 다시 가라"고 하고 만다고 하면서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겪는게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고 절대 선인은 아니며, 벌레 같이 굴어대며 악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수하들의 지레짐작에 따른 행동을 묵인하는 악인이자 침묵하는 광인에 가깝다. 여러 문제들이 겹쳐 인간성을 잃어버릴 위험에 있었지만 광마 때문에 천하를 소요하고, 장요란과의 만남, 그리고 광마나 다른 고수들과의 만남과 대결을 통해 마지막 남은 인간성을 겨우 붙잡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
화산비무에서 천악과 합을 맞추어 백의무제, 공손심, 이자하, 검마, 색마, 혈마의 합공을 가볍게 버텨냈다. 이후 이자하와 겨루어 패배를 수긍하고[86] 천하제일인을 물려준 뒤 자살하려 했지만, 자하가 교주의 마음을 되돌려 그저 백발이 된 상태로 다시 운기하여 살아난다.[87] 그 과정속에서 깨달음을 얻어서 더 강해졌다. 이후 천악을 만나 이야기를 들려주고 삼재에서 은퇴한다. 천악과 함께 신개에게 자하가 천하제일인임을 알리기 위하여 화산을 떠난다.
이후 마교의 수뇌부와 대화를 하는 장면으로 재등장. 자하와의 약속 대로 교주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선언하고, 당장 은퇴를 공표하지는 않더라도 뒷방으로 물러나는 형식을 취할 모양이다. 희게 센 머리는 천천히 검게 돌아오고 있다고. 자신과 이자하의 싸움이 어떤 의미였는지, 그리고 무인으로서의 자세도 이해하지 못하고 순수히 마도를 걷지도 못한 채 그저 마교라는 집단의 권력에만 눈이 먼 수뇌부와 아들을 한심하게 여기면서도, 천옥을 요구하는 아들을 내쫓고는 스스로 천옥을 소멸하며 순수한 무인으로 다시 돌아간다.
- 전 교주
현 교주의 아버지이자 전대 천마신교의 교주. 전대 무림맹주 신검(神劍)과 회동을 가졌다면서 처음 언급된다.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천하제일을 가리기 위해, 이면적으로는 서로 가둬둔 간자들을 교환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마교는 무림맹의 간자들을 진즉에 다 죽인 후였고 전 교주와 매복해 있던 총본산의 망령들이 신검을 공격하게 된다. 그러나 전 교주는 신검이 죽였고, 힘이 빠진 맹주(와 임소백)을 살리는 과정에서 무림맹 육전대원들이 망령들에 의해 몰살당했다. 즉, 신검보다는 약했다는 뜻.
- 현 부교주 일대공
임맹주와 맞대결이 가능한 마교주의 장남. 현 교주는 장남이 아니었음에도 강력하여 교주직을 꿰찼지만, 일대공은 세력에서도, 혈통면에서도, 실력에서도 강한 명분을 지니고 있다.[88] 천옥을 찬합에 들고 위좌사를 지나쳐 교주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엔 임맹주의 지원을 차단하면서 언급이 되고, 교주의 입으로 장남이 있으니 뒷일은 걱정이 없다는 식으로 이자하와 이야기를 하면서 언급된다. 마지막으로 일마조가 일대공의 외숙이라는것이 밝혀지면서 원작은 완결이 난다.
화산비무에서 되돌아온 교주를 맞이하면서 직위가 조정되었는데, 부교주의 직위를 하사받았다. 내당과 외당을 총괄하며, 외부의 일 역시 일임받는다. 세력 구도에 대해 알아서 하라는 명령을 받으며 화산비무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승패에 연연하는 면모를 보여 교주의 탄식을 산다. 교주가 패배했다는 사실은 모두가 놀랄 상황이긴 하나, 교주는 내심 자신의 아들이 이자하와 같이 죽음에 두려워하지 않고 강해지기만을 염원하는 독립적인 면모를 보이기를 원했던 것 같다. 이러한 이들은 결국 강해진다는 의미로 설명을 곁든 교주였으나 그릇이 모자란 일대공은 이해하지 못한다. 일대공의 머릿속에는 '교주가 이겼을 것이다 → 그런데 교주는 하오문주는 왜 살려줬지? → 거짓말 같지만 정말로 교주가 졌다면 교주는 왜 살아있지? → 교주는 왜 거짓말을 할까?' 이런식으로 답도 없는 의문을 계속 내비친다. 일단 교주가 졌다는 점과 패배자가 살아있다는 점을 아예 이해 하지를 못한다. 반쯤 허탈해진 교주는 수련을 하기 위해 천옥에까지 욕심을 드러내는 일대공에게 축객령을 내리고 일대공은 교주전에서 퇴실한다.
- 이대공
천악과의 수련을 끝나고 하왕이라는 별호가 붙은 것을 깨닫게 된 이자하를 추적해온 대공. 백응지 근처에서 밥을 먹고 가려다가 광명우사와 양 대공과 함께 등장했다. 이 삼인은 서열이 동등하다고. 이자하를 죽이려고 달려드나 도망치면서 시전한 일월광천에 맞고 오른팔뚝이 부서지고 어깨뼈가 박살나는 부상을 입는다. 그나마도 교도들을 방패막이로 삼아서 이정도로 그쳤으며, 운기조식을 하며 체력을 회복하다가, 우사의 계략[89]을 눈치채고 도주한다. 양 대공과 같이 도주를 하는데, 우사가 결국은 따라잡아 양 대공의 거주지인 심원곡에 도착하여 공포정치를 당한다. 양 대공은 신 자하객잔에서의 결전에 보내졌다가 추적해온 혈마에게 결국 당했고, 부상도 심각하여 후계자 다툼에선 사실상 리타이어.[90]
- 삼대공
상단 하오문 문서 참조.
5.2. 천마신교 내당
5.2.1. 광명사자
대공들, 공신들, 장로들을 넘어선 천마신교 최고의 권력자. 실제 작중에서도 승상에 비유되는 이들 위에는 오직 교주만이 존재한다. 참고로 조선의 삼정승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데, 영의정에 해당하는 총사는 사실상 명예직이며 좌우의정이 최고권력을 잡는다는 것, 그리고 영의정은 공석일때가 종종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총사를 제외한 좌우사자의 정식 명칭은 광명좌우사자라고 한다.- 전 광명총사 허겸
하단 혈야궁 문단 참조바람.
- 전전 광명우사, 현 혈교주 홍예
마교의 우사. 별호는 혈마 혹은 혈향우사로 과묵한 인물. 교주에게 검마를 살려두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진중한 모습을 여러 번 보였으나 흑의인을 흡수한 후에, 이자하의 일월광천에 의해 수많은 부하들을 잃게 되고 주화입마에 빠진다. 결국 자신을 혈교의 교주라고 칭하며 독립을 주장한다. 정신이 홱 돌아서 폭주하는 경향이 있으나 강자 앞에서는 정신이 돌아오는 선택적 분노조절장애이며 같은 지적을 천악에게도 듣는다.
이후 화산비무에서는 천악과 수련하고 돌아온 귀마와 비무를 하게 된다. 처음엔 귀마를 하수로 여겨 가볍게 상대하였으나 귀마가 통천방 학살의 건으로 목숨을 건 공격을 이어가자 이내 귀마를 인정하고 통천방의 일을 사과하며 혈마 본인도 정신적으로 약간이나마 성장한다. 그러나 차후에 백의서생과 경공 대결에 패배한 뒤에 급 발작을 하고, 모두에게 시비를 걸다가 혈마가 과거 서생을 죽인 전력이 있음을 알게되어 분노한 천악에게 일방적으로 쳐맞고 화산비무에선 퇴장한다.
- 전 광명우사 탑왕
명천위가의 식객 출신으로 신 자하객잔에서 검마와 친분이 있었던 전마를 조롱하자 이에 분노한 검마에게 목을 베여 사망한다.[91] 독문무기로는 기형대도를 사용했으며 탑왕 사후 양대공을 죽이러 나타난 혈교주가 회수해서 사용하였으나 이후 혈교주를 추적한 무림맹의 총군사 공손심에게 파괴당한다
- 현 광명우사 일마조
외전에서 새로이 우사직을 하사받은 외당의 고수. 일대공의 외숙이었기에 자연스러운 인사였다. 하단 신교 외당 문단 참조바람.
- 전전 광명좌사 검마
상단 사대악인 문단 참고.
- 전 광명좌사 위??
강호제일의 재력을 가진 명천위가의 가주이자 천마신교 외당의 고수. 전대 광명좌사였던 검마의 자리를 이어 받아 좌사의 자리에 오른다. 명천위가는 강호제일의 재력을 가졌지만 무력이 약했고 이로인해 재산을 빼앗으려는 세력이든 지켜주겠다는 세력이든 강호 세력에 의해 재산을 뜯긴다. 전대 가주는 이를 막기 위해 입교했지만 마교는 생각이상으로 위험한 조직이었다. 이런 역사를 가졌기 때문인지 강호인 전체의 몰살을 바란다고 한다.
이후 화산비무에서는 검마와 이자하를 처리하기 위해 해남살성과 그의 수하들을 대동하고 현장에서 한명한 통용은자 사천개씩이라는 거금을 거나 이자하의 이간질과 말빨로인해 오히려 해남살성과 생사결을 벌이게 된다. 그래도 좌사의 자리를 돈으로산건 아닌지 돈으로 내공을 키웠으니 돈으로 산게 맞다 순식간에 해남살성과 그의 수하들을 몰살하고 이후 검마와 비무를 벌이게되나 패배하고 한쪽 팔을 잃게된다. 이후 실각한 것으로 보인다.* 현 광명좌사 국검(菊劍) (외전 이전엔 마부로 등장)교주가 자하객잔을 불태운 뒤, 천하를 소요하면서 등장하는 인물. 과묵하며 무공실력이 꽤나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은 존중하고, 하대하는 사람은 하대한다. 화산비무후 교주의 임명에 의해 광명좌사가 된다. 호위나 마부일의 불필요함을 느낀 교주가 신임 좌사직을 하사한다. 오랜 세월 동안 교주가 잠이 들면 대신 눈과 오감이 되어야만 했던 이. 분명 공로는 크나, 좌사직은 국검 본인이 생각해도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나 교주는 '제가 어찌 감히 좌사직을' 따위의 말은 전혀 통하지 않았기에 군소리 없이 좌사직을 맡는다. 외부의 일을 일대공과 상의해서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으며 교주전에서 퇴실한다.
5.2.2. 마교 고위직
- 사천왕
천마신교의 광명좌우사 바로 밑에 존재하는 마교의 4명의 고수. 적인왕 같이 각각 청적백흑에 천지인명을 섞는 별호를 사용한다. 작 중 자하에게 병력을 모두 잃고 마교 총본산으로 갔다가 이후 다시 자하와 1:4를 하고 결국 적인왕을 제외하고 모두 몰살당한다.
최후의 순간 망령들이 죄없는 민초들을 살해한 것을 막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후회한다. 교 내 직위는 장로들보다도 윗줄이지만 망령들에 의하면 사천왕은 본산에서 심부름이나 하는 수준이며, 교주의 언급에 의하면 각자의 실력은 백도의 제왕들보다는 한 수 아래인 것으로 보인다.
- 적인왕
- 청지왕: 야율씨를 부관으로 둔 사천왕. 전생엔 백도의 중소문파의 장문인들을 많이 죽였다. 마교가 천옥의 재료를 구할 때 강호에서 국지전투를 자주 벌였다.
- 백천왕
- 흑명왕: 마교 살수들의 대장으로 보이는 강자.
- 장로
- 용장로
- 벽장로
- 조장로
- 도마
후임 좌사직을 놓고 위가의 식객인 철면수사와 겨루었던 강자. 그러나 철면수사에게 패배하였다. 도마 역시 검마가 이전에 알고 지냈던 사내.
- 전마
검마보다 서너살 어린 강자. 검마의 말로는 우사자리에 어울리는 이라고도 한다. 명령을 내리면 묵묵하게 수행을 하였다고. 검마는 전마를 내심 인정하면서도 살가운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한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몇가지 더 첨언하자면 서로 얼굴을 알고 사용하는 무공을 아는것이 전부라고 한다. 또 아부를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사내이나, 가끔은 웃을줄도 안다고 한다.
- 흑림 척후조
내당소속. 도주자는 외당이어도 척후조장의 명에 의해 척살을 하는 부대.
5.3. 천마신교 외당
- 일대공 일마조
이름불명의 일대공의 외숙부. 권력이나 자리를 탐하지 않아서 과거에는 인정을 받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것이 눈엣가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매사를 예상하는 버릇이 있다. 전력은 백도의 제왕급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이나 화산비무에서 색마에게 패배한다.[92] 죽음을 각오하였으나 복수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색마(몽랑)의 말에 따라 치료 후에 퇴각을 하게 된다. 교주에게 사실대로 고하라며 수하들에게 언질을 남기고 퇴각한다. 여담으로 이 선택은 신의 한수가 되었는데 거짓을 고했거나 비굴하게 도주를 택했다면 교주가 추살명령을 내렸을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93] 오히려 담담하게 잘 회복하라는 말을 남기며 교주가 등장하니, 끝까지 살아남아 일공자를 보좌할 듯 하다. 화산비무후 교주의 임명에 의해 새로운 광명우사가 된다. (광명좌사는 마부인 국검이 된다)
무기는 손잡이를 제외한 모든 것이 날붙이인 무기인 월륜을 여러자루 사용한다. 이들에 화기를 두르고 차례로 쳐내거나 던지는 등차력 공연곡예에 가깝지만 매서운 연속공격을 퍼붓는 무공을 사용하며, 마공까지 최대로 끌어내면 각각의 월륜이 강기를 감은 채 엄청난 속도로 뭉쳐 날아들거나 연속적으로 동시공격을 퍼붓는 이기어검을 펼치는 실력자다.
- 양 대공
마교의 대공들 중 하나로, 심원곡에 머무르고 있다. 이대공의 숙부이며 공신이기도 하다. 때문에 심원곡으로 가서 다 죽이겠다는 협박을 듣곤 한다. 광명우사와 함께 이자하를 죽이러 갈 때 이자하의 이간질로 광명우사를 믿지 못하게 되고, 이는 광명우사가 주화입마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된다. 이후 신자하객잔에서 이자하와 싸우던 중 갑작스레 난입한 광명우사에게 잔인하게 죽는다. 마공의 부작용인지 키와 모습은 어린아이이지만 눈썹과 머리가 허연 외형을 가지고 있다.[94]
- 장로 환귀자
상단 3공자세력 참조.
- 외당 책임자
얼마전에 부임했다고 하는 외당의 총책임자. 직책으로 보면 마교 외당주가 되겠지만, 운남칠살에게 명령을 내렸다는 언급 하나만을 뒤로하고 더는 언급되지 않는다.
5.3.1. 혈야궁 -> 성화궁
- 궁주제자 교영
- 전 총사 허겸
혈야궁의 대장로 취급을 받는 111세의 작중 최고령 노인. 젊은 시절의 교주를 살려줬던 전적이 있기에, 그 은원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성화궁을 교주는 치지 않는다. 소싯적에는 암영대의 1교관직을 맡아서 교주와 검마, 혈야궁주를 교육한 전적이 있다. 또한 전대 운향문주(서생)가 광명우사의 손에 죽자 화가 나서 쳐들어온 천악을 상대하다가 무공을 잃게 된다.
자하와는 한 눈에 서로 마음에 들어했으며, 자하가 음양을 조화시키는 (또는 충돌시키는) 무학을 정립하는 계기가 바로 허겸이 개인적으로 정리해 두었던 무학에 대한 견해에서 비롯되었다.
후대가 배경인 무림에서의 살수는 단지 돈에 의해 또는 어떤 조직의 이익을 위해 살인을 일삼는 집단으로 나오는데 반하여, 자하는 살수의 본래적 의미는 독재에 항거하여 독재자를 암살하는 혁명가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허겸에 대해서는 물론 마교를 위해 활동했던 살수지만 천악에도 적대하였고(당시 천악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악인으로 생각), 이후 교주와도 결국 뜻이 달라졌을 때 비굴하게 굴복하지 않고 적대하였기에, 삼재 둘과 적대한 신념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 허겸의 제자 용명
5.3.2. 사류곡
패검회가 하오문주를 죽이기 위해 고용한 살수에서 시작되어 드러난 정체는 마교의 전 2공자[96]를 호위하던 등장로의 제자가 만든 살수단체. 허겸의 말에 따르면 7조장이 만들었다고 하며 추후에 말살당할때 등장로의 제자임을 밝힌다. 점조직으로 운영하며, 감정,생각없이 명령만을 이행하는 살수들을 키워내고 돈을 받고 목표물을 죽이는 살수들이기에 이자하의 분노를 샀고 일월광천을 본진에 정통으로 맞았기 때문에 사실상 오래버틴 이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위도강
- 7조장:
5.3.3. 귀령 마가
- 가주 마??
5.3.4. 명천 위가
- 가주겸 좌사 위??
위 좌사 혹은 멸칭으로 위가놈 으로 불리는 위가의 가주. 자세한 내용은 상단 천마신교 내당 참조.
- 위가의 식객 겸 우사 탑왕
이하동문. 천마신교 내당 참조바람.
- 철면수사
탑왕 이전에 외당대표로 출전한 외당의 고수겸 식객. 도마와 겨루어 우사자리를 노린다. 승리는 하였으나 한쪽 팔이 날아간 관계로 포기하게 되고, 기회는 탑왕에게 돌아간다.
5.3.5. 금호대 & 은룡대
명천위가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금호대, 은룡대의 일원. 위좌사가 이자하를 공격하기 전에 대주들이 먼저 덤벼든다. 그러나 검마가 먼저 싸우고 패배한 후에, 부하들과 목숨을 건져 퇴각한다.- 금호대주
커다란 장검을 사용한다.
- 은룡대주
물고기 이빨처럼 생긴 기형도를 사용한다.
5.4. 옛 총본산
옛 마교의 총본산에 숨어들어있는 고수들. 마공을 익히며 미치거나, 교주에게 반역을 저지르거나 하여 모종의 이유로 귀양이나 도망으로 총본산으로 숨어든 자들이다. 교주가 때때로 제자나 희생자를 보내기도 한다. 어떻게 튈지 모르고 강력한 대신 정신이 온전치 못하지만, 마교 교주의 명령에는 무조건적으로 복종한다.- 백야
외눈이 망령. 백발의 노인장.
- 팔노야
8호. 팔노야라고도 불리운다. 검마가 13호이기 이전부터 계속 팔호라고 불렸다. 이상 2인은 망령들의 관리자로써 망령들 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하며 신검과의 싸움에서도 살아남은 이들이기도 하다.
- 양대공
상단 천마신교 외당 항목 참조바람.
- 망수
백의서생에게 덤벼들자마자 일수에 사망.
- 철시
검마에게 덤비다가 목이 떨어졌다.
- 전마
육합을 죽이려던 찰나에 육합의 비수공격으로 사망한다.
- 육마조
빙공에 당해 사망. 전마 철시 육마조는 모두 민간인 학살을 하던 이들.
- 흑의인
마교 총본산에서 망령들이 나와 사대악인을 습격했을 때 등장한 인물. 이자하가 자신과의 동질감을 느끼다 못해 구토를 할 정도였는데, 총본산에서 천마의 탄생을 위해 키운 살아있는 천옥과 같은 존재라고 추정되었다. 사대악인과 백의서생에게서 도망치다가 광명우사를 만나는데, 자신의 실패가 광명우사로 인해 교주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광명우사를 기습했지만 결국 역으로 광명우사에게 흡수당하고 만다. 우사가 혈마가 되는데 원인이 된 인물. 1호라고 불리운다.
- 27호
구야마공의 주화입마에서 살아남은 이.
6. 서생 세력
시황제 시절, 분서갱유를 겪은 백가제자들이 다시는 같은 참사를 겪지 않으려 만든 것이 세력의 시초다.세상의 모든 서적을 모으고, 그것을 각 지역의 서고로 만들어 관리한다. 각 서고의 관리자는 소수의 서생과 서생의 제자들로 이루어진다. 작금의 시점에 와서는 서책 외에도 아닌 대장기술, 숙수기술, 농사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남기고 보존하고 발전하는 세력이 되었다. 자연스레 무공서적도 많이 모여 몇몇 서생이 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제자백가가 시초였던 만큼 묵가, 농가, 음양가 등 여러 집단의 연합체와 같은 성격을 지닌다.
자신들의 서적을 불태우고 세력을 말살하려 한 시황제에 대한 뿌리 깊은 증오와 반발감을 갖고 있으나, 대부분의 세력들이 노예를 부리는 모순된 집단이기도 하다. 사실 제자백가를 뭉뚱그려 통칭하는 것이기에, 집단마다 행동 양식이나 원칙은 다를 수 밖에 없고 이는 서생들의 입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기는 하지만 노예를 부리는 것은 자신들의 근본적인 관념을 통째로 부정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거리낌 없이 행한다. 작 중 묵가와 농가의 가주의 입을 통해 상당히 많은 서생 세력이 변질되었다고 하지만, 서생 세력 무력의 근본인 천악이나 백의, 혹은 정신적 구심점인 쾌당주도 이를 저지하지 않는 것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서생 세력이 그저 명분과 병적인 두려움만 남았을 뿐 실제로는 시황제와 별 다를 바 없는 집단이라는 것이 여실히 보여진다.
서생이 되기 위한 자격 요건이 꽤 생뚱맞은데, 쾌당주가 경공 시험을 봐서 이를 통과하는 것이 조건이라고 한다. 이 룰은 원래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쾌당주 공손심이 사적으로 만든 당대의 룰이다. 전대 무림 맹주인 신검은 실은 서생이었고 무림맹의 비고를 서고처럼 활용하다가 아예 맹주가 되었으며, 총군사 공손심도 애초에 서생세력으로 서고 관리를 하다가 군사가 되고 서생이 된 경우인데, 서생으로서의 정체성 보다는 무림맹의 안위를 더 바라보는 맹주가 되었고 이를 따르는 공손심 또한 때때로 외출하여 무림공적을 소탕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사적단체를 만든 것이 쾌당이다. 쾌당의 목적은 경공 대결이라는 명분으로 내력을 추측해 불순분자를 색출해 내기위해 고안한 것이다.
쾌당의 주인은 쾌당주가 맞지만 이는 본래 서생세력이 아닌 쾌당주가 사적으로 만든 단체이고, 서생의 수장은 없고 모두가 평등하다고는 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가장 고참인 쾌당주, 서생의 무력을 담당하는 천악, 그리고 서생의 지략을 담당하는 백의가 서생간에도 오피니언 리더 정도의 역할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언급을 통해 이 세계관의 마교 또한 서생 세력에 의해 키워진 것으로 드러난다.[97] 천하의 무공을 섭렵하려 했으나, 도교와 불교의 무공은 훔쳐내지 못했는데 이 때문에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면 약화시켜야 한다는 논리로 이들과 대립할 종교를 만들었고 이것이 마교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작중에서는 이미 통제에서 벗어났다고.
6.1. 서생 세력
시황제에게 줄 영약을 구해야하는 임무를 맡았던 약선 세력의 후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개가 언급한다. 매번 시황제를 농락하면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보아, 언변이든 무공이든 무엇이든 그걸 믿게할 재주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천악
삼재의 일원, 오악과 사마의 수장격인 인물. 서생세력에서 천하제일인을 소유하기 위해 키워낸 인물이다. 삼재 중에서는 외공에 특화된 인물로 내공은 교주와 신개에 비해 부족하지만, 외공과 내공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공 차이를 외공으로 메꾸어서 동수를 이룰 수 있었다. 백의서생과 함께 어렸을 때 노예 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측. 자하에게 외공을 전수하고, 외공에 따른 내공운용법까지 알려준 인물.
초기에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광전사 같은 면모로 묘사되었으나, 자하와 좀 더 깊이 인연을 가지게 된 뒤로 보면 무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지면서 함부로 사람을 죽여대는 악당은 아니었다. 백의는 천악이 다른 영향을 받을 까봐 심산유곡에서 수행만 하게 하고 잡다한 계략은 자신이 부리고 있었지만, 천악은 천악대로 친구로 생각하는 백의기에 대충 알면서도 웬만하면 넘어가주는 면모를 보이는 것이었다.[98]
나중에 천악의 거처가 드러나면서 밝혀진 면모는 진성 헬창으로, 손수 만든 역기로 데드리프트를 하거나 자하에게 PT를 시키고, 삼시세끼를 닭으로 때운다. 역시 화산 비무 후 삼재에선 은퇴한다. 이후 외전에서 백의와 제자를 기르기로 약속하고, 이 제자가 무당파를 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천악의 거처가 드러나면서 밝혀진 면모는 진성 헬창으로, 손수 만든 역기로 데드리프트를 하거나 자하에게 PT를 시키고, 삼시세끼를 닭으로 때운다. 역시 화산 비무 후 삼재에선 은퇴한다. 이후 외전에서 백의와 제자를 기르기로 약속하고, 이 제자가 무당파를 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 흑선
천악과 백의서생등을 노예처럼 부리던 전대의 서생으로 전대 마교교주와 전대 무림맹주인 신검과 동급의 강자로 현 마교 교주가 평가한다. 제자없이 오성이 뛰어난 자들을 노예로 부리며 서생세력과 강호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고수였지만, 천악과 그의 사제들이 합심하여 죽이고 그 자리는 백의서생이 차지하게 된다. 즉 과거 최강자 후보는 흑선, 전 마교주, 신검이라 할 수 있겠다.
- 대사형
흑선에 비견될 만한 고수. 사부의 무공을 가장 많이 이어받아 흑선과 다를바 없는 강자였다고 한다. 다른 제자들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사부인 흑선의 편으로, 다른 제자들과 달리 가담하지 않았다. 대사형이 쿠데타에 흑선 편으로 가담하자 육 대 이로 싸우게 된다.
- 육맥
육대 이로 싸우다가 사망하게 된 제자. 사형제지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제자들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언급이 되지 않는다. 육맥이 죽자 천악이 막혀 있던 벽을 스스로 부쉈다고 한다.
- 진향
정황상 모든 제자들과 심지어 흑선마저도 좋아했으리라 짐작되는 흑선의 여제자. 천악의 연인이었다고 한다. 자하는 흑선과 대사형을 가장 먼저 죽이고 싶어 했던 사람이 진향으로 추측했다. 백의 천악 추명 실명 VS 대사형, 흑선으로 먼저 붙고 진향과 육맥까지 합세했지만, 육 대 이 결투에서 다 죽을 것 같자 대사형과 동귀어진해버린다. 대사형과 진향이 죽자 천악이 폭주해서 흑선을 죽여버렸다고. 백의가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을 만큼 진향은 백의를 싫어했다고 한다.
사후 백의서생이 그린 초상화가 천악의 거처에 걸려있었는데 이자하가 이를 보고 난 후 천악에게 미인이라고 운을 띄운 뒤 백의서생에게 들은 내용을 토대로 나름 추리를 해 진향이 협객이라고 추켜세워 천악을 감화시켰다.[99]
이자하가 위의 육맥과 함께 천악과 백의라는 악인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인간다움의 향기를 남겨놓은 인물이라 평하고, 이 감상에 기반하여 암향표라는 이름을 붙였다.
- 막군자
막내라서 말제라고도 불리는 이. 성격이 유난히 조용하고 군자 같은 선인이라 막군자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모두가 이 막군자를 좋아했으나 흑선은 이야기를 하다가 막군자를 먼저 죽여버렸고 때문에 모두가 충격을 받는다. 백의는 이 사건을 자책하고 있었는데, 본래는 막군자는 흑선을 치는 일행에 끼기에는 무공 수위가 다소 부족했으나, 백의는 '이렇게 모두 좋아하는 막군자조차 너를 치는데 끼었다'는 것을 보여주어 흑선을 동요시키려고 했으나, 흑선은 이를 다 알고 바로 막군자부터 털어버려 역으로 모두를 동요시켰다. 아직 백의가 어설프던 시절의 얘기이다.
이자하가 앞으로 흑선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늘에서 지켜보는 막군자가 웃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사형제를 잃은 아픔을 이해하는 귀마가 물고기를 대접하며 백의를 위로한다.
6.1.1. 삼락서옥
백의서생이 무림맹에게 이름을 밝힐때 쓰이던 임시 명칭. 서옥은 맞으나 삼락이라는 뜻은 백의가 지어냈다고 한다.
- 백의서생-> 백의무제
서생세력의 주요인물, 강호의 악인들을 붙잡아 노예로 부리며 도살자의 경우처럼 몇몇 특별한 강호인들로 실험을 하거나 그림, 서예 등의 예술에 골몰하는 경향이 있다. 무공이 몹시 고강하며 경신술에 대단한 집착을 보인다. 쾌당으로 인해 이자하와 인연을 맺고 처음에는 악연으로 시작하나, 후에는 이자하의 협의 길에 설득되어 무공서를 전해주고 이자하를 적극 지원한다. 천악과는 사형제이자 예의 안 따지는 친구사이. 전생의 별호는 악제, 마군자로 흑막처럼 활동했으며 마교와 무림맹의 이간질을 주도했다. 악행만 놓고 보면 천악의 윗줄에 있는 악인이었으나 현생에서 이자하의 노력으로 백의무제라는 별호를 얻고 양지에 나오는 등 변화를 겪게 된다.[100]
마지막에 교주와 비무지만 사실상 생사결로 도전하면서 남긴 유언이 '제자를 부탁한다'였다. 여기서 제자는, 백의가 제자라는 이름하에 데리고 있던 실험체 내지는 노예들이 아니라, 자하가 처음 백의를 흑막으로서 독대하면서 그 무공지식과 능력으로 뒤에서 음모나 꾸밀게 아니라 폭군을 막아낼 협객을 키워내는데 쓰자고 설득했을때의 그 협객 제자이다. 자하는 이후에도 꾸준히 백의서생을 (협객제자를 길려내기로 한 동맹의) 동지라고 부르는데, 백의는 그냥 못마땅하게 적당히 넘기는 듯 했지만, 실은 마음이 많이 움직였던 것 같다.
자하가 파악하기로는 백의의 제자는 백의처럼 똑똑하기만 한 자가 아니라 군자와 같은 선량한 자가 적합하다고 한다. 즉, 머리가 좋고 능력은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나지만, 선악의 구별이 없고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면이 있는 백의를 오히려 제자가 선하게 이끌 수 있다고 본 것이다.[101]
자하가 파악하기로는 백의의 제자는 백의처럼 똑똑하기만 한 자가 아니라 군자와 같은 선량한 자가 적합하다고 한다. 즉, 머리가 좋고 능력은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나지만, 선악의 구별이 없고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면이 있는 백의를 오히려 제자가 선하게 이끌 수 있다고 본 것이다.[101]
입체적인 캐릭터의 향연인 본 작에서도 가장 입체적인 편에 속하는 캐릭터.[102] 이후 천악과 함께 무당파를 설립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103]* 제자이름만 제자지 사실상 노예다. 아무나 납치해서 하는 짓은 아니고 원래 쓰레기, 학살자 등을 쓰러뜨린 후 납치해서 고문과 기타 등등으로 이것저것 정신개조를 한 뒤 데리고 다니는 듯.
* 도살자 백가.
무림공적이자 오악으로 알려진 강자. 백씨성을 갖고 있으며 미식가라는 별호도 있다. 천리객잔을 운영하면서 인육으로 만든 고기를 판다. 이 천리객잔이 멀쩡한 백응지 근처에 있는 이유도 멀쩡한 사람들을 잡아다가 사람고기로 쓰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문무공인 도축도법은 자하가 광마도법으로 승화를 하였으며 고문때문에 상처를 입어도 통증이 없기에 방어하지 않고 날뛰는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환귀자와 거래를 자주하던 살수라고 하는데, 일공자와 이공자를 처리하기 위해서 자주 거래를 하였다고 한다.
* 낚시꾼, 홍의마부에게 조수 사형이라 불렸다.
* 홍의마부, 자하가 편 사매라 불렀다. 차륜전에서 색마와 붙었으나 이상하게 적과 아군 모두 말로 갈궈서 실력 발휘를 못 했다.
* 나무꾼, 자하가 조수 사제라 불렀다.
* 삼곤: 세번째 곤. 336화에서 백의서생의 서생소집령 심부름을 한다.
* 오검
* 육도: 오검과 육도는 삼락서옥에 반강제로 끌려간 자하의 자하신공의 일검에 맞아 사망한다.
* 칠겸: 일곱번째 낫. 즉 일곱번째 제자. 실명서생의 휘하에 껴있어 이자하를 습겼했으나, 이자하에 의해 얼어붙은 후 실명의 무차별 사살에 의해 사망한다.
* 도살자 백가.
무림공적이자 오악으로 알려진 강자. 백씨성을 갖고 있으며 미식가라는 별호도 있다. 천리객잔을 운영하면서 인육으로 만든 고기를 판다. 이 천리객잔이 멀쩡한 백응지 근처에 있는 이유도 멀쩡한 사람들을 잡아다가 사람고기로 쓰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문무공인 도축도법은 자하가 광마도법으로 승화를 하였으며 고문때문에 상처를 입어도 통증이 없기에 방어하지 않고 날뛰는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환귀자와 거래를 자주하던 살수라고 하는데, 일공자와 이공자를 처리하기 위해서 자주 거래를 하였다고 한다.
* 낚시꾼, 홍의마부에게 조수 사형이라 불렸다.
* 홍의마부, 자하가 편 사매라 불렀다. 차륜전에서 색마와 붙었으나 이상하게 적과 아군 모두 말로 갈궈서 실력 발휘를 못 했다.
* 나무꾼, 자하가 조수 사제라 불렀다.
* 삼곤: 세번째 곤. 336화에서 백의서생의 서생소집령 심부름을 한다.
* 오검
* 육도: 오검과 육도는 삼락서옥에 반강제로 끌려간 자하의 자하신공의 일검에 맞아 사망한다.
* 칠겸: 일곱번째 낫. 즉 일곱번째 제자. 실명서생의 휘하에 껴있어 이자하를 습겼했으나, 이자하에 의해 얼어붙은 후 실명의 무차별 사살에 의해 사망한다.
6.2. 법가
작 중 음양가, 그리고 백의서생과 함께 서생세력이 변질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추명서생
법가의 수장이지만 실명서생의 사형이라, 자신의 사제를 죽인 자하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드러내며 죽이려 든다. 법은 공평해야 함에도 자신의 사사로운 원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통해[104] 서생 세력이 통째로 타락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작 중에서 자하에게 두 번이나 패배한다. 동호에서 자하에게 두번째 패배를 한 이후, 자하의 설득과 임소백의 넓은 아량에 마음을 바꿔먹었다.[105]
- 실명서생
제왕급의 고수로써 삼재의 일원인 신개에게 빛을 잃었다. 마찬가지로 노예를 부리며 눈이 안 보이기에 경공의 고수들을 잡아 부린다. 여러 서생들과 자하를 죽이려 들지만,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부하들을 가차없이 죽이다가 결국 자신의 시각을 보조해 줄 부하가 없자 자하에게 손쉽게 죽는다. 이후에도 실명이 자하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서생들이 여럿 나오는 만큼 실력 하나는 뛰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야를 보조해줄 부하가 사라졌을 경우 본인의 전력이 급감한다.
보통 무협지에선 실명한 고수라도 기감등을 통해 일반인과 다를바 없는 무위를 뽐내는 경우가 많고, 실명서생도 평범한 고수가 상대였다면 큰 약점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어떻게든 승기를 만들어내는 자하 앞에서는 완벽한 약점이었다.[106]
- 제자 독행
무림공적의 일인인 독행자. 자기가 죽이려는 자를 남이 죽이는 걸 싫어하는 성격탓에 독행자라고 불린다. 자하에게 사망한다.
6.3. 묵가
- 묵가주 여운벽
서생이자 묵가의 수장. 뛰어난 대장장이로, 자하의 협의길에 설득되어 자하에게 묵가비수를 주고, 귀마에게 검을 선물해준다.
초반 만남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일하는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오문을 세운 이자하는 묵가의 사상에 완벽히 부합하는 인물이었다. 동맹 이후에는 고작 4명이서 직접적인 싸움을 감당하는 4대악인들에게 물자나 식량등을 지원하고, 법가와 대립각을 세우는 등 서생 세력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쪽.
- 등량
묵가의 일원으로 사대 악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등 여러 도움을 준다.
6.4. 농가
- 농가주
한가상회라는 이명으로 활동하는 농가의 가주. 법가의 추명서생에게 쌀을 공급해주면서 첫등장을 하고, 망령들과 사대악인과의 싸움의 뒷수습을 하면서도 등장한다.
묵가와 마찬가지로 사상의 본질상 하오문에 우호적일 수 밖에 없는 세력이다. 변질되지 않은 서생세력 중 하나로 나온다.
6.5. 음양가
- 음양가주
쌍둥이이며 일신의 무공 또한 서생들에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동호에서 추명서생이 이자하에게 인질로 잡히자, 그냥 추명을 죽이고 새로이 서옥의 책임자를 앉히자는 발언을 하여 법가의 반발을 산다. 이후에 퇴각하곤 색마의 내공을 노리고 두 명이서 협공하지만 색마에게 패하고 둘 다 죽는다.
6.6. 종횡가
가주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작중 초반에 등장했던 이룡노군이 귀곡자의 후예라고 한다. 이 귀곡자는 종횡가의 일원이고. 즉 진법에 능하다.
7. 잡부밀교
- 광승 광해
반야공을 수련하고 있는 서역 잡부밀교의 승려. 제자 항렬에서는 대사형이다. 자하의 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실제 등장은 적지만,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이자하의 전생에는 동수의 죽음에 분노해 파계하고 중원 무림으로 왔다. 이 후 복수를 행하고 악인들을 척살하며 다니다가 제정신이 아니었던 이자하를 데리고 중원을 여행한다. 이자하에게 물려주기 전까지 석장 '부러지지 않는 신념'을 무기로 사용했으며, 무공이 굉장히 고강하다. 전생의 이자하가 반항할 생각도 못하고 끌려 다녔으며, 현생에서 만난 여러 제왕, 백의서생, 천악 등과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우위일지 가늠하지 못하겠다고 할 정도. 이자하는 광승과 다니던 시절을 생각할 때마다 치를 떨었으나 후에 자신의 스승이라고 여기기도 하고, 광승에게 물려받은 '부러지지 않는 신념'을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 무기라고 생각하는 등 광승과의 연이 깊은 모습을 보인다.
현생에서는 동수가 사대 악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밀교로 돌아왔기에 여전히 밀교 본단에서 수행하고 있었으나, 성정은 여전한지 밀교 근처에서 악행을 벌이는 이를 때려 죽이고 그 벌로 수행동에서 면벽 수련을 하는 중이다. 즉, 이미 파계 상태[107]. 결말부에 이자하를 만나러 일향현에 왔다가, 그가 화산에서 교주와 싸운다는 것을 알고 도움을 주기 위해 장요란을 업고 화산에 왔다. 화산비무를 보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하지만 자하가 광승을 데리고 바다로 가자며 같이 떠나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실 귀환 이후 광마의 행보는 귀환 전의 광승의 행보와 같다. 갱생 못할 악인은 가차없이 때려잡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못난 놈은 휘두르고 갈구면서라도 어떻게든 갱생시켜 보려는 것이다. 이 점에서 광승은 자하의 사부와도 같으며, 본편도 자하가 광승을 사부라고 표현하면서 마무리된다.
외전에서는 자하와 바다를 보기 위해 절강으로 가던 도중 엮인 흑도 무리들을 과거의 자하, 더 과거의 전생 광승의 방식으로 타파했고, 동방맹 결성, 무림맹주 은퇴 및 취임식까지 계속 동행한다.[108] 마지막에는 자하가 대머리로 만든 동부 흑도 무리의 고수들을 이끌고, 불심은 깊지만 무공과 상관 없어 강호 무리들에게 해코지 당할 위험이 있다는 숭산의 고승들을 보호하기 위해 숭산으로 향한다.
본래 밀교에서 무승은 일부에 불과하고 필연적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무자비한 행동이 밀교의 다른 승려들과 가치관에서 꽤 대립하고 고뇌한것으로 보인다. 확정적인 언급은 없지만 광승이 숭산으로 향한것으로 보아 소림의 개파조사 달마대사일 가능성이 높다. 고승들을 보호하기 위해 숭산으로 가서 무승들의 무학을 전파하여 소림의 대종사가 될것으로 보인다.
광승의 경지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추측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전체적인 작중 묘사를 보면 등장 시점에서 광승의 경지는 일단 삼재에 준하는 클래스로 보인다. 자하가 몽랑과 마지막 비무에서 몽랑의 내공으로 주변을 얼린 수위를 보고, 이를 풀어낼 수 있는 자들로 생각한 것이 삼재와 광승이었다(교주-천악-광승-신개 순서). 마지막의 자하의 경지는 삼재가 모두 상대해도 우위일 정도로 무신화 되었기 때문에 자하의 평가는 거의 정확할 것이고[109], 위 광승을 제외한 삼재도 계속 작중에서 강한 순서로 나왔기 때문에 해당 시점의 광승은 신개보다는 위고 천악보다는 아래로 보인다. 다만, 달마가 맞다면 미래에는 광승도 계속 더 강해져서 무신화 될 것이다.
- 동수
서역 잡부밀교의 승려. 광승의 사제이므로 이자하에게는 사숙이 된다. 불교의 경전을 번역하고 전파하기 위한 터를 답사하기 위해 강호에 왔다. 전생에는 이때 알 수 없는 경위로 죽음을 맞이해 광승이 강호에 오는 계기가 되었으나 현생에서는 사대 악인의 도움을 받아 밀교로 돌아가게 된다. 무공은 강하지만 살생과 폭력을 멀리 하며(하지만, 극중 이자하를 만나고 난 뒤, 한 무인의 무공을 폐하는 등의 모습을 보임), 인간을 과하게 믿는 경향이 있었다. 아마 전생에서는 이 때문에 살생을 하지 않고 해결을 하려다가 허무하게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본명은 구마라집(鳩摩羅什)으로, 실제로 4대 역경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쿠마라지바로 추정된다.[110][111][112]
8. 기타 인물
- 기성자
작은 일에 동요하지 않는 미덕을 말하는 목계지덕(木鷄之德)의 고사에 나오는 그 기성자이다. 춘추 전국시대의 사람으로 보이지만 시대적 배경이 상당히 오래된 고사의 등장인물 답게 실존인물인지는 불명확하다. 작중에서는 자하의 기본무공이자 대성해서 천하제일인을 만들어 주는 무공인 금구소요공의 창시자로 금구소요공이 위 목계지덕의 고사와 연관되어 있다.
본작의 시대적 배경상 상당히 초기(등장인물 중 하나인 쿠마라지바의 생몰 추정년을 기준으로 AD 300년대 중후반으로 추정)이지만, 기성자는 춘추 전국시대보다도 앞인 주나라 선왕시절(BC 827~782)의 고사에 등장하는 인물이므로 자하보다도 천년전의 인물이다. 즉, 대부분의 구파일방이 다루는 무협보다 천년 정도 이전이 광마회귀의 시점이고, 기성자는 그보다도 천년이 앞선다.[113]
자하의 무공은 기성자의 무공이고, 자하가 협객에 대해 생각하고 본인은 성질상 협객이 되기 어렵겠지만 협객을 키우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도 기성자가 남긴 협객론에서 비롯되었다. 자하는 홀로 일어선 사내라고 할 수 있지만, 큰 의미에서 자하의 무공과 정신적 성장의 스승은 기성자이며, 악인은 가차없이 때려 잡되 갱생 가능한 자는 강제적으로 갈구고 괴롭혀서라도 갱생시켜보려는 방식은 광승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본작의 웹툰 초반에 나온 무신이 금색눈이라는 점과 금구소요공의 금구의 경지에 오른 자하의 눈이 화안금정이라는 것을 보아 무신의 정체가 금구소요공을 탄생시킨 기성자라는 추측이 있다.
- 이자하의 조부
어렸을때 부모를 잃은 이자하를 대신 키워준 이. 자하가 십대 후반일때 사망하였으며 어느 쪽의 조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허겸과 대화를 하면서 5,60대에 사망하였다고 밝혀졌으며, 계두국수를 잘 마는 장인이었다고 한다. 또한 일양현에서 상당히 인격자였던 탓인지 금철용도 좋게 보고 이자하를 도와주려고 한다.
- 매화장주
화산제일검으로 화산에 위치한 매화장의 주인이다. 주변 평가에의하면 올곧고 깐깐한 성품과 주변사람들을 잘 돕는 대인의 풍모를 가진 부호이다.
마교주와의 화산비무용 장소를 물색하던 이자하와 처음 만나게 된다. 당시 일방적으로 찾아와 자신과의 비무에서 지면 매화장을 비무장소로 빌려달라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거나, 비무에 임하면서 얕보는 태도를 보이던 자하에게 예의와 당당함을 갖춘채로 잘못을 지적하여, 이자하도 당황하여 사과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혈마가 모용백과 함께 오성이 높다고 평가했고, 교주와도 제대로 얘기가 통하는 등 인격적으로 매우 훌륭한 캐릭터이다.
다만, 화산제일검이라는 별호에 비해 실제 실력은 차성태도 이기기 힘든 우물 안의 개구리였으나[114] 사대악인과 함께하며 이자하에게 매화검법을 전수받는 등 나름의 발전을 하게 된다.
다만, 화산제일검이라는 별호에 비해 실제 실력은 차성태도 이기기 힘든 우물 안의 개구리였으나[114] 사대악인과 함께하며 이자하에게 매화검법을 전수받는 등 나름의 발전을 하게 된다.
자하는 이후 독백에서 꾸준히 화산제일검이라는 별호에 대한 조롱과 매화장주의 성격이나 오성에 대한 호평을 반복한다. 전자는 심한 조롱이라기 보다 다소 놀리는 것에 가깝고[115], 실제 인물평을 보면 매우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후 자하가 화산에서 제자를 키워낸다고 하는 것을 볼 때, 화산파의 시조가 되거나 어떠한 방향으로든 화산파 설립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자하가 화산에서 제자를 키워낸다고 하는 것을 볼 때, 화산파의 시조가 되거나 어떠한 방향으로든 화산파 설립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 주괄
광명우사가 흑도를 순회하는 중 만난 나산방의 방주이다. 방의 수하들이 미지의 인물에게 살해당하자 상황을 파악하기위해 자신보다 강한 상대임을 알면서도 찾아 나선다. 이 후 삼원방을 몰살한 광명우사를 마주한다.
광명우사가 자신을 혈교주라 소개하고 혈교 가입을 제안하자, 돼지 똥 냄새 교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이에 모처럼 웃게 했다는 이유로 살아남는다. 광명우사에게 칼을 휘둘렀다가 그의 일장에 기절한다. 이자하의 싸대기를 맞고 깨어난 후, 복수를 위해 이자하의 말 대로 제천맹주를 찾아가 상황을 고하고 제천맹주가 개입한다.
언제든지 죽음을 각오했다고 자부하며 살아왔으나, 광명우사를 만난 뒤 오만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복수를 잊지 않는 인물로, 전형적인 흑도이면서도 전화의 이자하가 말한 협객이 아니더라도 선을 넘지 않으려는 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1] 자하가 인간성을 찾아주거나 상실하지 않도록 각별히 애쓴 존재를 꼽자면 현생 4대 악인, 전생 독마, 광승이라고 할 수 있다. 외전에서 광승과 동행한 이유는 광승이 절강으로 여행하다가 악인들을 보고 화병이 나지 않게 수습해 가면서 멘탈을 관리해주기 위해서였음이 드러났다.[2] 대나찰과 그 제자들도 곱게 죽지 못했을 것이며, 십이신장 뿐만 아니라 강호에서 떠난 십이신장 밑의 제자들까지 찾아내 전부 다 죽여버렸다고 한다. 거기에 강호뿐만 아니라 인간 자체를 혐오할 정도로 정신이 삐뚤어진 상태였던 데다 독공이 특성상 약자들을 대량 살상하기 딱 좋은 무공임을 생각하면 정확하게 원수들만 골라서 독마의 손에 죽은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3] 광마 시절의 자하는 스승 없이 독학으로, 그것도 다루는 것도 어렵고 감정에 따르는 무공이라 공부를 계속할 수록 성정에 영향을 끼치는 삼매진화의 무공 금구소요공을 익힌지라 크고 작게 수많은 주화입마를 겪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그나마 자하가 천하에 다시 없을 천재라 살아남았던 것인데, 짧은 언급이지만 독마와 만났을 때는 정말로 저승 문턱까지 갔던 모양.[4] 빙공 자체가 음기를 다루는 무공이기도 하고, 몽연이 이어받은 옥화궁의 빙공은 애초에 여성들만이 익히던 무공이기에 남성이 익히면 시도 때도 없는 한기가 몸을 괴롭히는 부작용이 있다. 이를 여인을 안으며 중화시키는 경험을 하고 나면 색에 집착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 다른 사람도 아닌 천마신교 교주가 직접 한 설명이기에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작중 시점에서는 검마가 선천진기까지 소모하며 한증을 치료해줬기에 경지가 오르는 등 운기조식에 깊이 빠질 때를 제외하면 병증에는 시달리지 않게 되었다.[5] 혈교주의 인질 사건 때 수많은 고수들 가운데서도 내상을 입으면서까지 자하 다음으로 빨리 달려나가 혈사를 모조리 얼려서 인질을 구한다.[6] 외전에서 임소백에게 의형제랍시고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치고박고 하면서도 버려둘 순 없는 사이라고 설명하는데, 이에 임소백이 형제란 원래 그런 것이라고 답하자 크게 동요한다. 몽연이 가문에서 서자이자 망나니 취급이나 받으며 하인들에게도 멸시받는 듯 한 묘사가 있었음을 생각하면 정상적인 형제 사이의 우애를 알 턱이 없었던 것. 검마가 몽연의 진정한 아버지라면 자하는 진정한 형제와 같은 가족관계를 맺고 있음을 그제야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7] 고수들이 내공 없이 개싸움까지 갈 정도면 속으로는 서로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것이 암시된다.[8] 자하는 무림공적 색마보단 똥싸개가 낫다고 하는데 어디까지가 의도인지는 몰라도 인간성을 잃은 색마보다 사대악인의 철없는 막내, 못난 동생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 듯 하다. 즉, 자하는 몽연을 위해 그런 캐릭터를 덮어씌운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9] 외전 시점에서의 자하나 삼재에게는 아직 패배할 것이 거의 확실하기에 싸우지 않을 것이지만, 임소백과의 비무는 꺼리지 않겠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10] 임소백 앞에서도 아직 못미더워도 그래도 상대적으로 맹주 후계자는 몽랑밖에 없다고 인정받았다.[11] 물론 금구를 이루고 화산비무 이후로도 계속 더 강해진 자하에게는 상대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하의 높은 수준, 자하의 화법의 특성과 몽랑을 갈구는 성향을 고려했을 때 쥐꼬리만큼 강해졌다는 것은 상당히 발전했다는 칭찬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기를 완벽히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서술이 있는데, 이는 결국 한기의 부작용에 의한 색정광 요소도 제어된다는 의미이다. 이에 자하는 몽연을 인정하여 무림맹주를 맡기고, 본인은 본인 성격에 맞게 천하맹주로서 강호를 소요하며 감시하겠다고 선언했다.[12] 초반에 복수귀로서 망가져 있을 때 자하는 꾸준히 육갑선생이라고 불러대는데, 그 시점에선 진짜 육갑을 떤게 맞다. 금은칠충이라는 노예를 만들어서 인간성을 박탈하고 부렸으며, 복수와 상관없이 스스로 망가져 있었다. 자하가 아무렇지 않게 놀리듯이 얘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정말 본질을 꿰뚫은 것이다. 사대악인 중에 유일하게 처음부터 존중한건 검마 뿐인데, 단순히 나이가 많거나 무공이 강해서가 아니라 검마는 스스로 일어서서 자기자신과 싸우고 있던 존중할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13] 광마가 날카로운 비수와 광역 폭격기, 검마가 날카로운 명검, 색마가 극도로 차가운 빙정이라면 귀마의 무공은 상대방이 먼저 무너질 때 까지 절대 깨지지 않는 철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귀마의 특징이 외공과 체력을 극한까지 단련하는 천악의 수련방식과 굉장히 상성이 좋았다. 굳건한 외공이 바탕이 되어주니 방어의 빈틈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의 헛점을 찌르는 반격이나 공세로 전환할때의 일격의 무게가 달라지니 그야말로 그에게 딱 맞는 수련이었던 것.[14] 혈교주가 승패와 상관없이 육합을 존중하며 과거 정신이 나가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육하고 인질을 잡았던 행위를 사과했다. 혈마가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교주나 이자하 등 최상위급의 강자들만 존중하는 상태였던지라 육합의 성취가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15] 화산에서는 비무만 하기로 했음에도 육합이 생사결을 요구한 것은 혈교주가 저지른 살육과 과거 자신의 사문이었던 육합문의 멸문이 겹쳐 보였기 때문이었다.[16] 자하, 삼재, 광승, 임소백, 공손심, 검마, 색마, 백의서생, 혈교주 등 화산비무에 참여한 최고수들 바로 다음, 즉 10위권 언저리의 초고수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17] 제왕들과의 우열은 알 수 없으나, 화산비무에 참여한 자들은 한층 성장했다는 몽연의 언급이나, 치열한 실전 경험의 유무가 큰 차이를 만드는 듯한 작중 묘사를 통해 육합이 상대적 우위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18] 삼재 셋이 와도 당해낼 수 없는 천하제일인 자하는 적수가 그야말로 아무도 없고, 삼재 바로 아래로 추측되는 검마와 몽연 역시 천하를 통틀어도 더 강하다고 할 만한 고수를 찾기 힘들다.[19] 천하 10대고수 언저리에 있는 최강 클래스의 고수를 가지고, 놈은 우리 사대악인 중 최약체라고 하기도 뭐하다[20]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해지려 하며 자신의 수하도 그렇게 강해지길 원하는 교주와 달리 검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더라도 이는 오로지 자신의 안에서의 얘기이지 타력에는 의존하지 않으려고 해서 의견이 갈렸다.[21] 광명검의 힘을 풀어놓으면 말 그대로 사람을 한 줌 핏물로 갈아서 잡아먹을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렇게 축적된 힘으로 외부와 단절된 공간을 펼쳐 자신은 도검불침의 괴물로 강화하고 상대방은 광명검의 귀기와 마기에 짓눌리며 사용자와 광명검에게 동시에 공격받는 일종의 고유결계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흉악한 물건인 만큼 사용자도 안전하지 않고 물건 자체로도 귀기와 마기가 너무 강한 검이다.[22] 광명검으로 인해 왼팔이 도검불침으로 변한 뒤, 이를 싸움에서 사용하기는 했다. 단, 이는 광명검의 폭주를 봉인한 결과 도검불침이 된 왼팔의 상태를 활용한 것이지, 적극 마공을 사용한 것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23] 이는 천옥이라는 희대의 신물을 품고 있음에도 마교의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탄생한 물건이기에 본래의 사용법을 지양하는 이자하와 비슷한 면이 있다. 이자하와 검마에 반대되는 예시가 미쳐버린 혈마.[24] 그 보장도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이름도 없이 십삼호라는 번호로 불리던 노예가 살아남고 기어올라와 겨우 거머쥔 마교 2인자의 지위였다. 그걸 미련없이 버렸다는 점에서 자하 뿐만 아니라 작중의 모든 최고수들은 정사마를 불문하고 다 검마를 무인으로서 인정한다. 물론 검마가 수단 방법 안가리고 강해져 자기를 넘거나 이어주길 바랐던 마교주는 예외이다.[25] 애초에 작중에서 검마는 이미 등장시부터 몽연을 빙공의 주화입마에서 치료하기 위해 진기를 훼손한 상태였고 이는 최종전인 화산비무전에서야 교주의 입으로 밝혀진다. 즉, 작중에서 사대악인이 강적들과 싸우는 와중에 검마는 계속 페널티를 안고 싸우고 있었으며, 만장애 등에서 영약 등을 취하는 과정에서 겨우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26] 비무는 무승부지만 생사결이라면 이겼을 것임을 암시한다.[27] 사도제일인과의 4대 1 대결은 애초에 사도제일인이 수많은 병력을 이끌고 시작한 수백 또는 수천대 4의 대결로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사대악인 모두 큰 부상 없이 승리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중간에 광명검에 의한 위기는 있었지만, 결국 그렇게 되었다. 즉, 사도제일인과 1대1이라고 진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끝까지 1대1이었다면 광명검에 의식을 잡아먹히고 사도제일인은 끔살, 검마는 인간성 상실의 결과가 추측된다.[28] 독마(생사신의) 모용백도 이제 막 무공에 입문했고, 차성태도 총관으로서의 실무 수완은 뛰어나나, 무공이 늘어감에 따라 이들이 자하의 뒤를 따라 죽일 놈들에 대한 화병 제어가 안 될 지경에 이르면 검마가 나서서 잘 제어해주고 있다.[29] 색마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모두에게 한심한 시선만 받는 자신을 챙겨주고 자신의 진기까지 소모해가며 한증을 치료해 준 검마를 친아버지처럼 여기며 모시고는 있었지만 이런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인 줄은 몰랐는지, 임소백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는 눈물을 흘린다.[30] 그 산적은 이후에 자하의 도움으로 무림맹에 투신하여 백도의 삶을 살게 되었고, 추후 자하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다.[31] 사실 굳이 따지면 튜토리얼 모드 보스에 가까울 정도로 허접하다. 진정한 1라운드 보스는 대나찰.[32] 물론 대나찰 세력에 대해서는 고향에서 맹위를 부리던 흑도세력인 만큼 전생부터 잘 알고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에 비추어 보아서도 딱히 악명이 높지는 않았기도 했을 것이다.[33] 작중에서 자하가 가장 극혐하는 3대악이 바로 인신매매, 마약, 도박인데, 운우회 일당은 여자를 납치해서 몹쓸 일을 시키고 팔아먹기도 하는 인신매매 집단이었기 때문에 흑묘방을 치고 수하들로 거두었을 때보다 감정 제어가 잘 안됐다.[34] 셋 중 하나만이라도 죽이면 홍신의 배에 있는 고독(설사약)을 제거해주겠다는 협상이었다.[35] 맥거핀으로 남은 것인지 본편이 끝날때까지 수선생의 목을 잘랐던 무림맹원은 등장하지도 언급되지도 않는다.[36] 이 부분에서 그동안 자하가 살려준 캐릭터들의 성격을 감안해서 부회주는 살 줄 알았다는 독자들도 꽤 볼 수 있다. 그러나 캐릭터는 캐릭터고 자하의 생사를 가르는 기준은 최소한의 양심과 인간성에 있다. 가뜩이나 인신매매범은 자하가 가장 극혐하는 부류인데, 거기에 부득이한 복종도 아니고 눈도 안감고 배신하겠다는 부회주가 살아남기는 불가능하다. 비슷한 급의 흑도 2인자였던 백인이, 대나찰편에서 어린 사람을 가혹하게 대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것이나, 자하가 대나찰에 대한 평가를 물었을 때도 일방적인 증오가 아닌 애증이라고 표현하고, 이후 수선행/이룡노군편의 마무리에서도 대나찰이 그나마 가장 사내다웠다는 평에 "그거면 되었다"는 발언으로 인간미를 보인 것과 사뭇 대조된다.[37] 그래도 나름 경계선에 있긴 했는지, 자하가 추후 탈마 과정에서 본인이 지나치게 광증이 발현되었던 사례를 반추할 때 그 중의 하나로 나온다.[38] 미인계에 사용하려던 춘약을 역으로 먹이고도 그런 쪽 묘사가 전혀 없다. 자하는 그냥 계속 끝도 없이 갈궈만 댄다. 자하에 미인계가 통하지 않음과 동시에 정상적인 미녀는 자하를 좋아할 수 없다. 미인을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정상적인 미적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자하는 외모 평가와 무관하게 일단 갈구고 보기 때문에...[39] 형산지부에서 팀을 나눌때, 녹림맹으로 향하는 임소백팀으로는 자하와 몽랑 외엔 아무도 지원하지 않자, 자하는 "이 인원이면 목령채는 아주 개박살이 나겠군"이라며 비아냥댔는데, 그 조차 녹림맹을 처리하고 다시 올라간 임소백팀이 박살을 냈다. 백도들의 몸사리기와 임소백과 무림맹의 능력이 대조되는 부분[40] 이자하는 그냥 사도자 라고 싸잡아서 부른다.[41] 무릉자라는 이름이 무릉도원에서 따온 것이고, 이 무릉도원의 '복숭아'의 정체가 바로 제자들로 만든 영약이었다.[42] 검마의 도검불침과는 결이 다르다. 검마의 도검불침은 공격 자체가 박히지 않는 금강불괴 계열의 영구적 신체강화인 반면, 사도제일인의 무공은 신체를 마치 단단한 고무공같이 만들어 충격을 흡수하는 것에 가깝다. 공격을 흡수할 때 마다 내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보아 압도적인 내력을 바탕으로 피부를 강화하고 피부 아래를 기로 꽉 채워 버티는 방식의 사술인 듯.[43] 사도제일인의 수준에 대해서는 위 서술에 대해 이견도 상당히 있는 편이다. 우선 마지막에는 넷의 합공이었지만, 시작은 사도제일인이 천단위가 넘어가는 수하들을 이끌고 4명을 친 상황이었고 그 중에는 동호제일검도 포함되어 있었다. 약체부터 해치워나간 결과 사대악인은 고스란히 남고 사도쪽에는 혼자남았을 뿐이다. 천명 이상을 상대한 4명과 온전히 체력을 보존한 1명의 대결이었다. 이는 자하가 신개를 업고 도망가서 체력과 호흡을 소모하며 쫓아온 천악, 백의 2:1의 상황에서도 신개가 우위를 점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해봐도 당연히 출발점부터 사도가 유리했다. 또한, 사도전은 사대악인의 목표가 단순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사지 멀쩡하게 무사히 이기는 것이 목표였다. 즉, 굳이 목숨을 건 1:1을 안한 것이지 1:1이라고 패퇴한다는 것은 아니다. 귀마는 어렵겠지만 검마, 광마, 색마는 1:1이라고 사도에 진다는 보장이 없다. 사도가 내공에서 현저히 앞섰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작중의 테마는 내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기 때문이다.[44] 특히 교 밖에선 거의 정보가 없을 마공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미 검마의 마검혼전장의 위력과 약점을 파악하고 있었고, 하마터면 검마가 광명검에게 먹힐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했다.[45] 흑향이 아이를 인신매매 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화가 난 나머지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자하신공이 발현되는데 이때 1인칭 시점에서의 자하의 서술이 일품이다.[46] 달리 말하면 지금보다 한참 무공이 약하던 광마도 악바리로 전부 때려죽일 만큼 악독한 곳이었다는 얘기다. 그런 만큼 이번 생에서도 애초부터 다 박살낼 생각이긴 했지만, 도박판 때 처럼 주도자들은 죽이고 떨거지들은 쫓아내려는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향했다가 어린 소녀를 인신매매하는 모습을 직접 보자 눈이 돌아가 버린 모양이다.[47] 이외에도 아부는 하지 않는 사내라던지 실력으로 올라갔던 사내라던지, 회주의 명령을 중간에서 끊느라 고생했다던지 패악질을 하지는 않았다던지 등등 죽으라는 말은 일체 나오지 않았다.[48] 광승 역시 사패와 부회주 통틀어 가장 강하다고 인정하였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이런 강자들과 그들 중에서도 한층 강한 연국사 조차 모두 자하의 손짓 한 번에 죽을 정도의 격차라고 한다.[49] 금산왕에게 큰 위기가 처하면 목숨을 바치기로 맹세했으나 은평왕의 협박과 이자하의 무공시위로 순순히 대기한다.[50] 자하(광승)의 살려주는 기준 중의 하나가 수하인데, 은평왕이 성질을 내면서도 금산왕을 포기하지 않고 살리려고 했으며, 동림아가 충직하게 은혜를 갚으려고 한 덕을 보아 죽지 않고 무공만 폐해졌다고 볼 수 있다.[51] 하북 산동 강소 절강 복건성[52] 그것이 하필이면 마교의 사주를 받아 하는 일[53] 무공 자체를 위해서 만들어진 절기가 아니라 가난해서 보급받은 저가형 검을 부러뜨리지 않기 위해 기를 중첩적으로 두르려는 노력에서 비롯된 절기이다. 자수성가한 CEO.[54] 작중 등장시 자하가 40대 초반 정도로 본 언급이 있다[55] 판타지였다면 마력부스터가 걸린 검[56] 물론 실제 경지는 교주가 아직 한참 위이다. 하지만 오행에 대한 이해로 곤륜이 살아남았다는 표현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변수가 될 여지는 있으므로 육전대검이 확실히 파악될 때까지 전면전이 보류된 측면도 있을 것이다.[57] 특전대의 선발 기준은 이자하와 뜻을 같이 하는 자일 것, 무공 실력이 뛰어날 것, 대주는 이자하의 뜻을 이해하는 자가 맡을 것. 즉 본인이 특전대주로써 가겠다는 뜻이었다.[58] 자하도 속으로는 과연 모두의 관심을 받을 만한 미인이라고는 평가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객관적으로 미인이라는 것이지 개인적으로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 공손월에 대해서는 철저히 성별을 전혀 개의치 않고 오로지 무림맹의 애송이 군사로 대우하는데 이는 미인들만 보면 더 삐딱선을 타는 자하 성향에서는 오히려 드문 케이스이다. 회귀 전에도 철혈군사로 이름 높은 일벌레였고, 나쁜 욕망을 품은 자들을 상대하는 등 강호에서 구르면서 얼굴에 칼자국이 꽤 많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얼굴을 이용하는 타입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고 인간으로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59] 공손월 쪽에서는 일가를 이룬 무인이자 대협객 그 자체이고, 임소백과 무림맹을 지지해주는 자하에게 무인으로서의 호감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실적으로 임소백이 CEO, 공손월이 수석비서 같은 입장으로 보자면 이자하는 성질 더럽고 까다로운데 일은 잘하고 자기 상사와도 친해서 대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는 계열사나 협력사 사장 같은 취급[60] 작중에서 밝혀진 바로는 혈교주보다는 확실히 한 걸음 더 앞선 강자이다. 백의와 사실상 동급의 경공 능력을 가진 혈교주가 경공으로 당해내지 못했고, 검이 필요없는 경지라고 생각했었으나 공손심에게 계속 추격당하면서 검 없이는 이길 가능성을 못 볼 정도였다. 다만, 임소백과의 우위는 불명. 무공을 익힌 세월을 볼 때 경지는 공손심이 위일 가능성이 높으나, 임소백은 애초에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고수를 상대하면서 바닥에서 기어올라온 타입이고,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독문무공 육전대검과 임소백의 전투능력을 고려할 때, 둘이 대결한다면 누가 이길지는 불명[61] 물론 이자하의 경지에 대해서는 혈마가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62] 삼재 중 둘인 천악과 교주를 하오문주, 검마, 색마, 백의서생, 혈마, 공손심 6명이서 상대하였다.[63] 사실 작중에서 흑도와 엮일때의 이자하는 가차없고 사납지만, 백도의 정정당당한 무인들 앞에서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면이 있다. 본인이 전생에 무림공적이 돼서 무림맹의 천라지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친데 죄책감도 있는 것 같고(원래 그 외에는 함부로 백도의 인물을 해하진 않았던 것 같다), 무인들이지만 어떤 의미에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하오문도와 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64] 이러한 내용은 기본적으로 금산왕의 발언일 뿐이고, 현실적으로 임소백은 마교와 대치 중이었기에 관심을 둘 상황이 아니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흑도인 생사회가 위력을 떨치던 안휘는 본래 본편 막판에 남궁이 교주에게 패해 100년간 봉문하기 전까지는 남궁세가가 틀어잡고 있었고, 하북, 산동, 강소, 복건도 각 지역의 백도 패자들이 정리해 둔 지역으로 볼 수 있다. 물론 하나로 통합되지 않았고 완전히 조용한 것도 아니지만, 서쪽의 마교와 대치 중인 상황에서 신경이 미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미 무림맹 동맹 세력들도 세가끼리 맹을 만드네 마네 결속 문제로 골치인데, 상대적으로 문제 소지 적은 지역을 굳이 맹으로 규합하겠다고 나서는게 합리적이진 않았을 것이다.[65] 설립 자금은 금산왕 돈을 뺐어서 마련, 각 지역 강자들은 이름만 지부장이고 원래 하던일 하기, 자신이 맹주가 되어서 어려운 일 있으면 도와주기[66] '임소백이 은퇴했다면 뒤를 맡길 만한 후기지수가 나타났다는 뜻'이라는 점을 찝었다. 실제로 사실이었고.[67] 전생에 자하는 이군악과 싸우다가 본인은 격투 기술을 배웠고 이군악은 잡다함(저잣거리의 싸움 기술)을 배웠다고 평했다. 실제 자하가 몽연과 내공없이 싸웠을 때는 회귀 전에 이군악으로부터 습득한 된 격투기술로 이겼고, 몽연과 이군악이 싸울 때 이군악은 아직 잡다함을 배우기 전이라서 몽연의 저잣거리 싸움 같은 잡기술과 전략에 진 셈이다.[68] 정확하겐 검진의 이해와 오행의 이해에 검성의 무학으로 살아남았다고 한다. 막아냈다와 살아남았다는 어감이 다르듯이, 피해가 상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아냈다는것이 정확한 표현인듯 하다.[69] 이성문제로 행실이 좋지 않다고 한다. 게다가 거만하고 버릇없다[70] 동시 타격이었는데 실은 검마는 도검불침 상태인 왼팔로 유도하는 것을 시험해 본 것이라, 생사결이었다면 군검왕만 타격을 받아 검마의 승리였다. 하지만 검객으로서의 전반적인 능력은 동수였다. 검마 입장으로 보자면 진기가 상하고 마검 사용을 자제하고 목검 수련부터 다시 시작하여 검만으로 제왕급까지 다시 올라온 것이다.[71] 특히, 교주의 패배, 삼재의 은퇴와 자하의 천하제일인 등극[72] 애초에 연령상으로는 아직 임소백은 은퇴 연령이 아니고, 무림 세계에선 전성기를 향해 가는 한창 때이나, 교주와 대치하던 때의 맹주라서 같이 세대교체를 하고자 했던 것 같다. 무거운 짐도 좀 덜고[73] 해당 편에서 백리세가와 몽랑 모두 임소백이 원했던 바로 그 무학의 교류와 상호간의 정진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행동하여 끝나고 식사하러 가는 자리에서 임소백의 기분이 매우 좋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74] 물론 해당시점에서 삼재 바로 밑까지 추격하는 수준인 몽랑과의 비무에서는 몽랑 낙승[75] 이 또한 이미 실전이 아닌 비무로도 도왕과 동수를 이루는 해당시점에서의 자하에게는 자하가 죽이지 않도록 조절한 상태에서도 자하 승[76] "배부른 돼지는 자하신공을 쓸 수 없다는 말인가"[77] 그것도 실은 용두철방 대금문제 등으로 따지러 가서 다짜고짜 비무를 청하는 등 비우호적 상황에서 시작했음에도 마음을 돌리게 했을 정도로 괜찮은 사람들이었는 듯. 둘째가 다소 오만하긴 했지만 수습이 안될 정도는 아니다. 자하가 형제애도 좋아보인다고 했다.[78] 일월광천[79] 물론 약하게 힘조절은 하였다. 다만, 그럼에도 사마학이 전혀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일월광천은 너무나 강했다. 조절한 덕에 겨우 생명은 앗아가지 않은 정도[80] 사실 스스로 선배라고 선공을 양보했고 그에 따라 공격을 받은 것이며 자하는 나름 위력을 줄여 사용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문제 없는 비무였다. 그러나, 이미 감정이 서로 상한 상태에서, 상대방이 얕보도록 심리전을 걸었고(따라란 따라란 쿵짝짝~), 위력을 줄였어도 어느 정도인지 가늠을 못하는 상태에서 냅다 절기를 사용했으며, 절기에 당한 이후에도 위해주는 척 하면서 끝까지 약올려서 내상을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고의성이 있었던 것은 맞다. 자하도 나중에는 미안해 했고, 나중에 다음 사마가주에게 사과했다.[81] 자하는 회귀전의 광마 행적으로 인해 스스로는 백도나 협격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뜻하는 바는 협객의 길과 같으므로, 그러한 협객의 스승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자신이 길러낸 협객이 되었으면 하는 이상형이 바로 신개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나타낸다. 천악을 비롯한 서생세력의 협공에 맞서면서 주장하기를, 약한자를 돕자고 일어난 방파에서 여러 기연을 만나 천하제일에 가까워진 고수가 신개인데, 이처럼 악에 맞설 정의로운 협객인 신개는 정사구분이 애매한 세력이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함부로 해쳐서는 안되는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직접적인 서술은 없지만, 이 설득은 천악에게 상당부분 먹힌 것으로 보인다.[82] 그러나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이기에 아직 전성기 나이대인 다른 삼재들의 존중을 받는다. 말로는 늙은 거지 운운 하지만 교주도 속으로는 자신과 반대 측면에 있는 신선같은 자라고 생각하고, 천악도 적 아군 좀 구별하며 살라면서 신개와 싸우면 힘이 빠진다고 한다.[83] 첫 등장에서 정체를 숨기는 쾌당에서 자하에게 먼저 신분을 밝히면서 앞뒤가 다른 사람 취급을 참을 수 없다고 했으나, 결국 앞뒤가 다른 사람이었다는 정말 한심한 배신이었다[84] 극단적으로 악한 마음을 품고 계획적으로 저지르는 배신이 아니라 지나치게 급한 성격을 못참아서 저지르는 실수형 배신이다. 실제로 성정으로 인해 벌이는 사고라서 개과천선시키는 것보다도 더 개선하기 힘든 유형. 자하는 노신을 악인이라기 보다는 병신이라고 평가한다.[85] 교주는 혈마가 미쳤을때 혈마에게 솔직하게 본인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너희들이 자기 명령을 곡해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그런 말조차 믿지 않는다. 당시 혈마는 이미 돌았기 때문이기도 하고.[86] 이 과정에서 마기에 삼켜져 마인 그 자체가 되기도 하는데, 이 상태에선 교주가 일부러 결전 장소를 깊은 산 속으로 옮겼을 정도로 자의식이 매우 희미해지지만 이자하도 암향표로 달아나며 소모전으로 유도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휘두른다. 이자하의 판단에 의하면 저것이야말로 교주의 진짜 절기, 진짜 천마신공일 것이라고. 그러나 마기에 삼켜지는 등 교주의 현재 경지로는 천마신공을 완벽히 제어하지 못했고 결국 금구에 다다라 완전히 경지에 오른 이자하에겐 패배하게 된다.[87] 교주가 되기 위해 불었던 피바람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로 설득이 되었다. 즉, 교주는 단순한 악인이나 괴물이 아니었고, 인간성이 남아 있었으나, 그렇게 강한 실력과 높은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황에 휘둘렸던 개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암시한다.[88] 거기다가 마교의 오대명검인 승사검까지 지니고 있다.[89] 양 대공과 이공자마저 흡수한다는 계획.[90] 그러나 일대공도 안심할 수 없다. 교주는 결전 후 일대공의 생각이 부족한 면을 보이자 좌우 광명사자와 비무로 교주직을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결국 일대공이 밀릴 수도 있다.[91] 사실 대단한 친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좀 괜찮게 본 면식있는 수하에 불과했다. 검마는 괜찮게 본 수하와도 아무런 친분을 갖지 못하고 그저 무심하게 대한 과거의 자신을 후회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그에 대한 조롱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할 수 있다.[92] 비무 중에 서로 자신이 예상했다고 예상 배틀을 펼치다 자하에게 "그만 좀 예상해. 미친놈들아." 소리를 듣는다. 독자들의 평가는 일명 연쇄예상마 일마조.[93] 웃기게 묘사되어서 그렇지 일마조의 행동거지가 가볍지 않고 전후상황을 미리 생각해 움직이는 성향인 것으로 보아 이 또한 예상했을지도 모른다.[94] 자하 曰 : 늙은 청춘(=반로환동)[95] 정황상 허겸이 죽자 교주에게 멸망당한듯 하다.[96] 정황상 현 교주의 형으로 보인다.[97] 기존 서술에는 만들어진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그보다는 백도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키운 것이지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마교주는 서생들이 해오던 무공의 보존도 자신들이 먼저 해오던 일이라고 언급한다.[98] 백의의 계략대로 신개를 계략에 빠뜨린 공격에 같이 가담했으나, 이후 자하에게는 뒷맛이 좋지 않았다면서 향후 그런 것에는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하에게 여러 얘기를 들을 뒤로 상당히 공감하고 동조하는 면모를 보이는데, 이는 자하의 말이 사리에 맞았기 때문으로 백의도 이 부분을 경계하여 자하와 만나지 않게 하려고 하기도 했었다.[99] 이후 이자하가 천악의 거처에서 수련 후 떠나면서 심경의 변화가 생긴 천악이 직접 진향의 초상화를 백의선생에게 돌려준다. 이때 "내 너를 잊은 것이 아니다. 나중에 재회하면 될 일이야."라는 독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100] 많은 사건의 흑막이고 계략가이며 세상의 정보에도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빠삭하게 알고 있지만, 진짜 서생 같이 천연스로운 면모도 있었다. 자하는 이 부분을 찔러서 예술가 같은 기질을 존중하면서 밝은 세상을 접하게 하여 백의의 마음을 돌려놓는다.[101] 실제 백의는 사제 중에서 군자 캐릭터인 막군자의 죽음에 충격받았고, 마군자 별호는 막군자에서 따올 정도로 아꼈다.[102] 두뇌와 무공이 모두 천하제일은 아니지만 최정상급이고, 흑막기믹이면서, 또한 세상을 글로 배운 천연기믹도 있다. 악에 한 발 걸치고 있고 성격이 얍삽하면서도 꼬였지만 마지막에 여러가지 사정이 겹치고 본인도 개심하여 선을 택하게 되는 유형. 마블 MCU의 로키와도 비슷한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런 의미에서 비유하자면 천악은 MCU의 토르 같은 면모가 있다.[103] 시대 배경상 무당파를 설립한다기 보다 그 제자들이 세대를 거듭해서 무당파를 설립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104] 첫 만남 때도 자하를 죽이려는 대의가 '이자하는 백의와 결탁하여 사실상 서생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는 서생이 서생을 해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고 들고 있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서생이 돼서 밑으로 들어오면 용서해주겠다.'고 하며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한다. 즉 내세우는 논리 자체가 애초에 핑계인 것.[105] 그 전에 자하와 대결 도중 자하가 둘 중 살아남는 쪽이 사도제일인을 제거하자고 하면서, 그 이유로 고아를 보호하지 않으면 법이 무슨 소용인가 법은 공평해야지라는 말에 결국 동의하는데, 속이 좁아서 그렇지 원래 법가서생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던 듯 하다.[106] 실명했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그 이후 수하를 부리는 태도와 그 모든 성향과 성격이 자하를 상대로는 약점이 되었다.[107] 면벽 중 술도 챙겨 들어갔다[108] 사실 자하는 바다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었고, 단지 광승의 성정상 강호에서 엮이는 흑도무리에 광승이 열이 뻗쳐 마음이 상할 것을 예상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기 위해 절강행에 동행한 것이었음이 드러난다.[109] 작 초반에 경지 평가가 다소 애매한 이유는 자하 본인이 아직 삼재클라스를 평가할 레벨이 안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로 보기 어렵다고 하겠다.[110] 이로 시대적 배경을 추측할 수 있다. 쿠마라지바의 생몰년은 344~413년, 혹은 350~409년으로 보이며 동수는 작중 시점에서 20대 정도이다. 작중 시대는 대략 360~370년대 (동진/남조 시대) 무렵으로 추측할 수 있다. 무협 중에서는 꽤 앞선 시간대인데, 그래서 본작에서는 무협소설에서 유명한 무공들의 태동을 많이 다룬다.[111] 쿠마라지바는 동아시아 불교 문화의 올바른 정립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위인이다. 괜히 최초의 삼장법사가 아니다.[112] 또한 무협적인 의미로 보더라도 음공의 원조 모티브가 된 "사자후"라는 용어가 쿠마라지마 경전 번역에서 최초로 등장한다고 한다.[113] 대부분의 무협지에 등장하는 구파일방, 오대세가가 실제 역사에서 성립 가능할 시기는 송나라 시기이며 가끔씩 등장하는 왜인, 오귀자, 푸른 눈의 남만인 세력까지 가능한 시기는 명나라 시기이다. 물론 이전에 시대에도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실제 역사 배경을 두고 한다면 이 시대들을 염두에 두곤 한다.[114] 실전된 무공을 가지고 억지로 독한한 결과이다. 다만, 그 상태로 이만큼 수련한 것에 대해서는 자하도 대견하다고 생각했다.[115] 자하가 마음속으로 놀리기 시작하면 실제로 가장 존경하고 완전히 사부로 인정하여 모두 하대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존대하는 광승에게 조차도 독백으로는 대머리라고 계속 놀릴 정도인지라, 마음 속으로 놀리는 것은 자하의 인물에 대한 호감도나 평가와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