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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0:00:14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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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

1. 개요

박흥용 화백의 만화.

내 파란 세이버로 잘 알려진 박흥용 화백의 총 3권짜리 장편만화. 지금은 사라진 성인만화잡지인 투앤티 세븐((주)대원)에서 연재되었다.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이 아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다. 법구경의 한 구절을 박흥용 화백이 자신의 작품 제목으로 차용한 것이다. [1]

2. 줄거리

조선 선조 때[2]에 살고 있는 청년 한견주의 여정을 그린 만화. 처음에는 한량에 불과했으나 내용이 전개될수록 여러가지를 깨닫고 성장하게 되는 성장물 같은 측면이 있다. 첩에게서 태어난 서자 출생으로 벼슬길이 막힌 한견주를 중심으로 날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아 지팡이로 앞을 보는 황정학 그리고 부패한 세상에 반기를 들고 역모를 꾸미는 이몽학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3. 특징

여백을 잘 살린 미적 감각과 독특한 그림체가 매력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만화문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하였다. 외국에도 알려져 영어판과 프랑스어판으로도 발매되었고,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4. 등장인물

5. 미디어 믹스

5.1. 영화

이준익 감독의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영화) 문서로.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등장인물의 이름과 기본적인 외형 정도만을 따왔다고 해도 될 정도로, 원작과는 스토리와 등장인물들 성격이 전혀 달라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 다만, 본래 표기인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을 검색해도 본 항목으로 넘어오게 하였다. 이런 유형의 제목을 가진 또 다른 작품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있다.[2] 내용 사이사이에 서인과 동인의 갈등, 정여립의 난이나 임진왜란 등에 관한 내용들이 같이 섞여서 전개된다.[3] 자신이 태어났을 때 이미 아버지에겐 대를 이을 자식과 손자까지 있던 상태.[4] 문사에 능했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서당이나 향교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자신을 첩의 자식이라 놀리는 학동들을 매우 싫어했다.[5] 작중에서 '낼 모래가 환갑이다.'라고 한 걸로 봐서 50대 후반인듯. 환갑까지 사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당시 평균 수명을 고려하면 노인이 맞다.[6] 낙죽장도이다.[7] 소리의 반사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8] 정황상 장애를 가진 자신이 여인을 힘들게 할 것 같아 일부러 피하였지만 여인은 끝내 정학을 잊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9] 이에 대해 황정학은 '갓을 쓰지 않은 이들은 상대하지 않은 걸로 봐서 양반에 대한 불만이 많다.'라고 평했다.[10] 이를 누군가 평하기를 이장각이 살아있을 때 죽인 관군의 숫자보다 죽을 갈 때 죽인 관군의 숫자가 더 많다고.[11] 한 손... 그것도 왼손만 가지고 오랜 시간동안 공격하고 방어하던 장춘화가 되려 지쳐버렸다.[12] 마지막 3권이 '내 이름은...' 하고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