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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9:43:59

소드 스틱

지팡이칼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56px-Swordstick_Robert_Burns_%28Groogokk%29.jpg

지팡이칼, 杖劍(장검), Swordstick, Cane-sword

1. 개요2. 역사3. 특성4. 효용성5. 매체에서의 등장
5.1. 사용자

1. 개요

냉병기의 한 종류. 그 이름은 지팡이의 합성어로, 지팡이의 내부를 비워 일종의 칼집으로 만들고 내부에 가느다란 을 장치하여 유사시에 뽑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무기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팡이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암기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2. 역사

지팡이에 칼을 장치해 호신용 무기나 암기로 사용하는 것은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에 들어 시코미즈에라는 소드 스틱 형상의 일본도가 나타났으며, 비슷한 시기 조선에서도 창포검이라는 지팡이칼이 검계 등에서 애용되었다. 인도무굴 제국에서도 굽티(gupti)라는 이름의 소드 스틱이 호신용으로 사용되었으며 화려하게 장식된 굽티인 굽티 아가(gupti aga)는 왕족들과 고위 관료들의 권위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유럽에서 소드 스틱이 등장한 것은 19세기 이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늦은 편인데, 이는 유럽 지역에서는 무기를 감추어야 할 필요성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느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에도 시대 일본에서는 사무라이 계급 외에는 무기를 소지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 평민들은 무기를 감추어야 할 필요가 있었으며, 무굴 제국에서는 지배 계층과 피지배 계층 간의 불화로 인해 반란이 잦았던 탓에 관료들은 유사시 호신용으로 쓸 수 있으면서도 하층민들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 무기로 보이지 않는 무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봉건제도 하의 중세 유럽에서 왕은 개개인의 무장권에 간섭할 만한 정도의 권력과 행정력을 지니지 못했고, 동시에 치안이 불안해 무장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었다. 근세에 들어서 왕권이 강화되며 무기가 점차 보호의 상징에서 권력의 상징으로 옮겨가면서 피지배층의 무장은 대체로 금지되나, 이 시기에도 귀족들은 언제건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검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무장을 항시 갖추는 것이 상식이자 예의로 통했고 무장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시피 했다. 17-18세기에는 스몰소드가 오늘날의 넥타이처럼 신사의 정장에 꼭 착용해야 하는 장신구 정도의 위치를 차지했는데, 루이 14세 치세 때는 베르사유 궁전 관광을 하러온 평민들이 정장을 갖출 수 있도록 스몰소드를 대여하는 대여점이 궁전 정문 앞에 늘어서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러다가 19세기 나폴레옹이 몰락하게 된 이후, 전쟁의 염증으로 인해 상류 사회에서도 무기를 휴대하는 것을 터부시하는 풍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밀 무기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 졌으며, 스몰소드를 대신하여 등장한 당시 신사들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지팡이에 날붙이를 숨긴 소드 스틱이 등장하게 된다. 즉, 지팡이칼이 귀족 남성들 사이에서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 권총 같이 휴대가 간편한 소형 화기가 발전하면서 소드 스틱은 차츰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후 권총같은 휴대에 능한 소화기들도 테러와 암살에 악용되며 자취를 감추게 된다.

사족으로, 19세기 초엽의 나폴리 왕국중장기병 부대인 '젠다르메'는 소드 스틱을 제식 장비로 지정하기도 했다. 물론 소속의 증표 정도의 의미이며, 실전용 무기로써의 가치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냉병기가 도태된 현대에는 무기로 쓰이지 않지만 대신 독침 같은 무기를 , 손전등 모양으로 위장시킨 무기들이 소드 스틱 포지션을 계승하였다. 물론 호신용으로 쓰이는 건 아니고 공작원 등의 암살자들이 간간이 활용한다. 2004년 다윈상 수상자 중 이런 무기를 자랑하다 자기를 헤드샷한 사례도 있다.

3. 특성

기본적으로 지팡이로 사용되어야 하므로 수납할 수 있는 날의 너비는 한정될 수밖에 없다. 양손검보다는 한손검이, 곡도보다는 직도가 지팡이칼에 더욱 알맞다. 서양식 소드 스틱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일단 평상시 지니고 다니는 단장(Stick)의 길이와 굵기에 맞춰야 하므로 날 폭이 좁고 길이도 짧아야 하며 이 정도면 거의 꼬챙이라고 해도 좋을 수준. 실제로 날이 없어 그냥 송곳에 가까운 물건들도 있었다. 다만 지팡이칼이 유행하던 시기에는 이미 스몰소드가 대세가 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기본적으로 칼날은 양날이지만, 칼날이 한쪽에만 날이 있거나, 찌르기만 가능한 예도 드물지 않다. 이렇게 얇다 보니 날 길이가 50~60cm 안팎이면서도 날 무게는 1kg이 채 되지 않는다.

또한 이게 칼인지 몰라야 하기 때문에 가드를 달 수 없다. 때문에 사용할 때 손이 칼날로 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어설픈 초보자가 휘둘렀다가는 손이 미끄러져 손을 베일 수도 있다.

따라서 소드 스틱의 사용법 역시 스몰소드 검술을 그대로 사용했다. 손잡이 부분은 대부분 곧거나 손잡이 끝에 큰 장식을 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서양 도검의 폼멜 역할을 해 주었다.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칼이 뽑혀 나오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잠금 장치를 만들어둔 경우 역시 많다.

지팡이에 칼이 아닌 승마용 채찍[1]을 숨기거나 지팡이가 아닌 우산 등에 칼을 숨기는 등 여러 변형이 존재하는데, 이는 소드 스틱이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주문에 맞추어 만들어지는 은닉 무기라는 것에 기인하는 듯하다.

4. 효용성

소드 스틱의 가장 큰 장점은 은밀성과 의외성이다. 상대가 지팡이를 붙잡거나 비무장으로 착각하고 습격했을 때 소드 스틱은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비록 곤봉이 소드 스틱보다 더 위력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날붙이 자체가 주는 심리적 요인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다른 종류들의 암기들이 그런 것처럼 본격적인 무기로 사용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 나이프보다는 길이에서 유리하겠지만 상대가 마대자루라도 들고 휘두르면 불리해지고 만일 사브르, 브로드소드 등과 같은 본격적인 도검을 대적해야 할 경우에는 답이 안나온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팡이를 크고 굵게 만들면 지팡이칼의 가장 큰 장점인 은밀성을 저해한다. 사실 평범한 지팡이와 비교해 봤을 때도 디자인이 특이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도검이라는 것이 딱 드러나므로 칼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알아차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지팡이술로 활용하기에도 애매한 것이 칼을 뺀 상태의 지팡이는 속을 파낸 얇은 나무막대기나 다름없으므로 상대를 적극적으로 타격하기에는 내구도가 낮으며 칼을 집어넣은 상태에서 싸운다고 해도 안의 칼이 흔들리면서 내부가 마모되거나 아니면 힘껏 휘두르다가 몸체가 날아가 버리는 위험이 존재한다. 타격력 역시 차라리 지팡이 안을 납으로 채워넣거나(셜록 홈즈 시리즈에도 나올 정도로 실제로 많이 사용한 방식이었다) 통짜로 만든 쇠막대기만도 못한 것이다. 무엇보다 오늘날에는 지팡이는 노인들이나 일부 장애인들이 보행 보조용으로 짚고 다니는 거지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으레 짚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 가지고 다녀봤자 오히려 눈에만 더 띌 뿐. 더욱이 모든 도검에 소지 허가를 달아서 관리하는 대한민국 현실에서는 더더욱 쓸 일이 없는 잉여에 불과하다. 역사적으로 지팡이칼이 쓰였던 당시에도 지팡이칼은 실제 호신 용품이라기보다는 호사가들의 허세용 아이템에 가까웠다.

물론 실제 싸움이 일어난 상황에서 아무것도 없는 맨손 상태보다는 소드 스틱이라도 있는게 당연히 나았으니 호신용품으로서 진짜로 완전히 쓸모없다는 뜻은 아니다. 애초에 등장목적 자체가 드러내놓고 무장을 못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이었으므로 이걸 휴대하고 다녔던 당대 사람들에겐 선택권이 없이 소드 스틱이 유일한 무장이었다. 굳이 따져보자면 상술된 납을 채워넣은 통짜 지팡이보다 위력면에서 불리하다는것 정도겠으나, 날붙이가 가지는 살상력 또한 무시할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2] 진짜로 그런 납 채운 지팡이, 몽둥이, 마대자루보다 불리하기만 한 물건인지 또한 장담할 수만은 없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둔기를 능수능란하게 휘두를 수 있는 근력과 무예를 갖춘 것은 당연히 아니고, 평소 무예랑 담쌓고 살아서 근력도, 실력도 안되는 사람들은 칼날의 살상력에 기댈 수밖에 없기 때문에[3] 소드 스틱이 무조건 장식용이라고 단정짓긴 어렵다.

5. 매체에서의 등장

원래부터 호신용 무기이고 등장 시기가 19세기 이후로 한정되는지라 고증에 충실히 따라 단정하게 양복+실크햇 조합으로 차려입은 주로 중년 이상의 신사들이 소지하는 호신용 무기로 자주 등장하며 괴도 혹은 탐정 속성의 캐릭터도 애용한다. 특히, 주인공에게 말로 조언을 해주는 장년층의 스승이나 멘토 역할의 캐릭터가 위급 상황에 갑자기 들고 있던 지팡이에서 칼을 꺼내 화려한 검술로 적들을 순식간에 제압해서 데꿀멍하게 만드는(...) 장면에 종종 쓰인댜.

그 외에도 일반인으로 위장한 암살자상인, 관료 등 전면적인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는 인물의 무장으로 자주 사용되는데, 이런 캐릭터들이 책상물림처럼 보이면서도 오히려 대부분 검술에 숙달되어 있기에 그것을 매우 능숙하게 사용하며 절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는 설정을 붙여 버리는 경우도 많다. 지팡이 안에 숨겨두었다가 단번에 빼들어서 사용한다는 점 때문인지 발도술과도 많이 연관되며 실전상의 단점은 무시한 채 일반적인 도검과 차이가 없는 성능과 내구도를 자랑한다.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마법사들이 마법 지팡이를 겸하는 근접 무기로 사용하는 사례도 종종 보이며, 어차피 지팡이가 아니더라도 우산, 빗자루, 피리 등 길쭉한 물건을 모두 칼집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창작물에서 차고 넘친다.

5.1. 사용자

정석적인 소드스틱도 있지만, 지팡이에 검이 아닌 다른 무기를 숨긴다든지 검을 지팡이가 아닌 다른 것에 숨긴다든지 하는 변칙적인 물건들도 있다. 각주 참조.


[1] Riding Crop. 채찍하면 흔히 생각하는 낭창낭창한 소위 불휩(Bullwhip)이 아니라 회초리처럼 빳빳한 물건으로 때리는 끝 부분에 가죽으로 된 약간 넓적한 부분이 있다.[2] 당장 10년 넘도록 뜨겁게 논쟁이 되고 있는 야구방망이 vs 단검에서 단검 쪽 길이가 고작 30~35cm 정도의 물건이다. 그 정도 길이로도 야구망방이 수준의 길고 무거운 둔기를 상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판에 '진짜 칼'인 소드 스틱의 길이는 충분히 실전성이 있다.[3] 여러 공포물이나 추리물에서 힘없는 여성이나 아이가 없이 직접 남성 범죄자를 이기는 방법 중 가장 개연성 있게 묘사되는 방법이 부엌에 있던 식칼을 집어들고 저항하거나 기습해서 이기는 경우인걸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현실 사례들 또한 비슷하다. 그 반면 둔기는 사용자의 근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작고 약한 사람이 휘두른다면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4] 주무기로 쓰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애니에서 실사용 하자마자 아마토리 비바에게 죽임을 당한다.[5] 호신을 위해 들고 다녔으나 실전사용은 최후의 결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6] 지팡이에 단검이 숨겨져 있다.[7] '이것도 피할 수 있겠느냐' 패턴 시 소드 스틱을 전방으로 난도질한다.[8] 이름 그대로 비파 속에 칼날이 있다.[9] 중국 전통악기 얼후 속에 칼날이 있다.[10] 정확히는 우산자루 안에 칼이 달려있다.[11] 자그마치 세이버를 든 상대와 싸워서 이겼다.[12] 정확힌 파리 거였는데 놓고 간 사이에 주워갔다.[13] 천벌에서는 발검 하는 지팡이칼이 아니고 지팡이 손잡이 쪽을 돌리면 지팡이 끝에서 짧은 칼날이 튀어나오는 같은 지팡이칼이였지만 블러드레인2: 천외천에서는 창포검(죽장도)으로 바뀌었다.[14] 카미야 활심류 도장에 약장수로 위장에 잠임할때 등 뒤에 숨겨 놨고, 이걸 뽑아 사가라 사노스케를 반죽음으로 만들어 놨다. 다만, 아돌의 파괴력을 칼이 감당해내지 못하고 부러졌는데, 본인이 말하길 갖고 다니긴 편하지만, 강도가 약해서 실전에선 제대로 써먹기 힘들다고. 이후엔 일본도만 쓴다.[15] 분명 레이피어 형태인데도 일본의 거합술까지 한다. 본인 말로는 멋져보여서 연마했다고 한다.[16] 가지고 다니는 무기이자 닌자 도구인 봉 속에 칼이 내장되어 있다.[17] 방씨에게 다리 근육이 잘린 이후로 짚고 다니는 지팡이에 칼을 숨겨서 지니고 다니긴 하는데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주인공한테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다.[18] 지팡이 속에 칼이 숨겨져 있는데 평소에는 주로 칼을 뽑지 않고 둔기로 사용하고 필요시에는 칼을 꺼낸다.[19] 맹인이다보니 시코미즈에를 쓴다.[20] 정확히는 우산이 소드 스틱이다. 게다가 권총까지 달렸다.[21] 우산 속에 칼날이 있다.[22] 지팡이 위쪽을 분리하면 광선검이 된다.[23] 원작에서는 면도칼을 쓴다.[24] 무기로 사용하는 우산의 막대기가 칼로 되어 있다.[25] 빗자루 자루 끝에 단도가 숨겨져 있다.[26] 포세이큰에서 강도가 테사의 목걸이를 노렸을 때 사용했다. 다만 강도가 비무장임을 눈치채자 곧바로 칼집에 집어넣었다.[27] 단검만이 아니라 낫도 포함되어 있다. 까마귀 머리 모양 모형이 달려있고, 지팡이 밑부분에 낫이 있어 휘둘러서 사람을 찍어버린다![28] 본인의 지팡이를 무기 & 소환도구 & 지휘봉 & 계약도구 등으로 사용한다.[29] 빗자루 안에 숨기고 있다.[30] 애니 한정.[31] 페스터 삼촌을 만났을 때 우산에서 칼을 꺼낸다.[32] 맹인 검사의 원조 격 인물로, 그래서인지 맹인 검사 캐릭터들 중 소드 스틱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33]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에 칼날 길이가 단검 정도인 광선검이 숨겨져 있다.[34] 기본적으로는 단검과 일본도가 들어가지만 기종(?)에 따라서는 창이나 샷건(!)이 되기도 한다.[35] 일반적인 소드 스틱이라기보단 지팡이 끝에서 칼날이 나온다. 그 외에 스틱 내부에 소드뿐만 아니라 최루탄, 화염방사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집어넣은 지팡이를 주 무기로 쓴다.[36] 정보기관의 사주로 스파이 노릇하다가 자기도 제거당할 수 있단 걸 깨닫고 하나 장만했는데, 자기 딴엔 지팡이로 위장했다가 필요하면 쓸 수 있다고 생각한 거지만, 요원이 보자마자 "좋은 지팡이칼이네."라며 단번에 알아봤다. 그리고 "틀어지면 제거당할 가능성이 99%니 조심해라."라고 충고하는데, 시모니니가 왜 100%가 아니냐니 "그 지팡이칼 때문이다. 그래도 과신하진 마라."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크게 쓸모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조롱이었다.[37] 황제 앞에서 자살 시위를 해 여론몰이를 하려고 준비했다.[38] 지팡이 안에 칼 대신 마법 지팡이가 들어 있다.[39] 공식 설정으로 무기로 들고 다니는 봉인 트라이노트가 속에 칼이 장비된 스틱이라고 한다. 다만 게임상에서는 모든 기술에서도 스틱 속에 숨겨진 칼을 사용하지 않아서 저 사실이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40] 충전 기술이 적용된 지팡이칼이며 휘두르면 부웅 소리가 난다.[41] 빗자루 안에 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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