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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06:32:01

이일재

이일재
李日載 | Lee Il-jae
파일:배우이일재.jpg
출생 1960년 11월 13일
전라북도 전주시
사망 2019년 4월 5일 (향년 58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본관 광주 이씨 (廣州 李氏)
신체 177cm | 73kg | AB형
학력 전주신흥중학교 (졸업)
전주해성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가족 배우자 황지선(1974년생), (2000년 결혼)
장녀 이설(2001년생), 차녀 이림(2003년생)
데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
종교 천주교 (세례명: 라파엘)

1. 개요2. 생애3. 출연작
3.1. 드라마3.2. 영화3.3.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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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배우.

2. 생애

1960년 11월 13일에 태어나 전주신흥중학교전주해성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영화사에 전설로 남은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1편의 진최종보스 김동회 역으로 데뷔했다. 같은 작품으로 박상민[1], 신현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신인상을 탐으로서 순조롭게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김형일, 손호균 등 많은 사극 전문 배우들과 함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로는 장군의 아들 시리즈와 게임의 법칙, 깡패 법칙, 건달 본색, 해적 등 조폭 영화에 여러차례 모습을 비춘다. 그 영향인지 야인시대에서 이정재를 배신하는 부하 김동진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극중 최강의 무력 괴수 시라소니를 상대로한 동대문 사단의 린치 사건 에피소드에서도 시라소니를 상대로 한대도 맞지 않고 버텨내는 맞짱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동대문 사단의 임화수의 이은 서열 3위쯤 되는 레벨에도 불구하고 온갖 잡일과 경제적인 차별 등을 이유로 반란을 획책하다가 결국 이정재의 부하 이석재에게 총을 맞고 주먹계를 은퇴하게 된다. 그 이후 자신의 심복 독사에게 유지광의 수하로 들어가도록 명령한 뒤 홀연히 은퇴하는 장면은 야인시대의 폭풍 간지 장면 중의 하나로 꼽힌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한편, 드라마에서는 제3공화국에서 단역으로 재일 교포 전세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시작해 장녹수, 찬란한 여명 등에 출연하면서 사극 전문 배우로서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가장 유명한 배역은 아마도 무인시대에서 경대승의 라이벌 허승일 것이다. 특유의 표정 연기로 많지 않은 대사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무인시대 최강의 무력 괴수 이의민에 버금가는 두경승에게도 서슴치않고 발검술을 펼치려하고, 극중 최강자에 속하는 경대승과의 맞짱에서도 경대승의 목숨을 한번 살려주는 등, 알려지지 않은 상위권 강자의 포지션. 그 외에도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일, 징비록에서 원균 이순신 전담 마크맨등 다소 찌질한 장군 역할도 수행한 바 있으며, 각시탈에서 주인공의 이강토(이영), 이강산(이인)의 아버지 이선, 연개소문에서 백제의 충신 윤충 등 사극, 시대극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다.

많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아직 매니아층 사이에서만 알려진 저평가된 배우 중 하나. 눈빛, 표정만으로 "무언가 사건이 일어날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주인공의 라이벌, 능력은 있으나 신뢰받지 못하거나 배신하는 부하, 재야 강자 등 인상 깊은 조연 역할을 자주 맡는다. 그 외에도 JTBC의 가족 예능 유자식 상팔자에서 최강의 독재자 아버지로 등장한 바 있다.

또한 키가 177cm로 상당히 큰데 야인시대 출연 당시에도 보면 배우들 중 손호균과 더불어 키가 큰 쪽으로 3~4위는 될 정도였다. 뭐 저 시대 저 키면 지금의 180cm 이상의 위상이긴 했다.

2000년 40세의 나이에 1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고,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2018년 12월, tvN 둥지탈출 시즌3에 두 딸과 함께 출연해 다시 방송활동을 하고 싶다며 폐암 투병사실을 고백했고 건강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2]

하지만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이일재는 최근 몇 달 간 갑자기 건강이 악화됐으며 2019년 4월 5일 새벽 향년 5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사망 후에도 서울 지하철 내에 노유민과 함께 찍은 모 병원 광고가 붙어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그가 맡은 실존인물인 김동진의 경우 어째선지 현재 생사여부가 불명이지만 만약 이 김동진이 아직 살아있다면 공교롭게도 재연배우가 실존인물보다 먼저 사망한 셈이다.[3] 사실 김동진은 최소한 90년대에도 아직 살아있었다는 증언이 있는데 그 증언대로면 가령 김동진이 이일재가 사망하기전에 죽었어도 최소한 재연배우보단 장수한 셈이다.

그의 사후 그의 배우자 황지선과 딸 이림이 공부가 머니?에 출연했다. 딸은 외고에 진학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지만[4] 성적이 잘 오르지 못한다는 고민이 있었다. 자신있는 과목인 심화 영어의 성적이 3등급이라고 언급했고, 상당한 시간을 공부에 쏟아부었음에도 기대한 성적이 아니라 실망했다고 한다. 미술심리검사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이내 우는 모습을 보였다.[5]

3. 출연작

3.1. 드라마

3.2. 영화

3.3. 뮤직비디오



[1] 공교롭게도 1995년 KBS 2TV에서 방송된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에서 연적이 되는 관계다.[2] 참고로, 이일재는 생전에 흡연한 경험이 한번도 없는 비흡연자였다.[3] 탤런트 박용식전두환보다 먼저 작고한 사례가 있다.[4] 이일재는 생전에 딸에게 외고 진학을 권유하기도 했다.[5] 가족을 그리는데 제일 먼저 그린 인물이 아버지이다. 매일 아침마다 이일재의 영정사진에 가톨릭식으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보였다.[6] 본명보다는 흑곰으로 불린다.[7]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이지은도 이일재 별세 23개월 만에 그의 뒤를 따랐고, 김수미도 2024년 별세하였다.[8] 바보 연기에 도전했으나 워낙 이미지가 이미지다보니 척보기에도 발연기같아 보인다는게 함정[9] 유작[10] 단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장군의 아들' 의 주요 출연진들(박상민 제외)이 단역으로 나왔다.[11] 다만 목소리는 손병호 배우가 더빙 하여 목소리가 다르다. 이일재가 발음이나 발성이 안 좋은 배우가 아님에도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