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반
1.1. 이륙
자세한 내용은 이륙(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오나인
자세한 내용은 오나인 문서 참고하십시오.1.3. 신진영
자세한 내용은 신진영(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문서 참고하십시오.1.4. 안경준
자세한 내용은 안경준(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문서 참고하십시오.1.5. 엄소라[1]
1학기 | 2학기 |
얌전하고 부끄럼 많은 성격의 여학생. 서다미가 B반으로 이동할 권리를 샀다가 사기당해서 울고 있을 때 휴지를 건네준걸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다. 이후 서다미가 이륙에게 건네받은 조삼모사 채용시험 기출문제를 공유하고 실기 시험 지도를 해준 것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진 듯.
서다미가 오나인에게 들은 조삼모사 채용시험의 함정을 숨긴 것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데 정작 엄소라는 진심으로 서다미에게 축하를 보냈다. 물론 서다미가 숨겼다는 사실을 몰랐긴 하지만 그녀의 성격상 알았더라도 별로 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을 듯 싶다.
L반의 법인 리버티에서는 고객만족담당자인데 지나치게 착해서 진상까지 다 받아준다(...) 그래도 이런 무한고객사랑은 진상손님을 감화시키고 법인에 찾아온 위기를 넘기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2부에서는 1부에서부터 조짐이 있었던 안경준과 사귀는 것과 동시에 새 법인을 차렸다. 안경준을 '준이'라고 부르면서 아주 깨알이 쏟아지며 염장을 지른다. 후에 나대열에게도 고백을 받았지만 이미 임자가 있는 몸이라... L반에서 홍일점이라 그런지 은근 마성의 기질이 있다.
안경준의 법인에서 근무했으나 교외법인이 안경준의 법인을 인스하는 조건으로 엄소라의 퇴직을 걸고 신진영을 앞세우고 안경준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엄소라에게 접근했으나 온갖 풍파를 다 견디며 성장한 엄소라가 단호한 모습을 보이며 성장한 모습으로 자란다.
1.6. 김한별&김한솔
1학기 | 2학기 |
흑백 기준으로 하얀 머리가 김한별, 검은 머리가 김한솔이다. 둘 다 항상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다니는데 보너스 만화에서는 김한솔의 앞머리를 걷자 백영조가 나타났다(...). 다만 개그 위주라서 공식적인 설정은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애초에 위의 이미지에서는 안경을 안 썼다.
2부에서는 연인사이가 된 안경준과 엄소라를 보고 배신자라면서 울며 뛰쳐나갔고 돌아온 나대열에게 모태솔로 동지라고 하면서 반가워한다. 그러다가 나대열이 엄소라에게 고백하자 깜짝 놀라 절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개그성은 여전하다는 걸 보여줬다.
네타 캐릭터들이라서 쌍둥이라는 특징 외에는 이야기 내에서의 활약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L반 학생들이 다들 그렇듯이 둘 다 심성은 착한 듯.
그러나... 중학교 시절에는 과격한 장난을 일삼았던 것처럼 보인다. 작 중에서 묘사된 장난은 한 여학우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창 밖에 던진 것. 어머니가 학교에 와서 이 사건을 수습하는 동안에도 둘은 교무실에서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어머니가 "심한 장난때문에 남들이 너희를 싫어해도 좋아?"라면서 화를 내며 묻자, 이들은 "상관 없다."라고 답했다.
사실 둘 다 ADHD이어서, 악의적인 이유보다는 저것 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선생님이 둘에게 약물 치료를 권했지만, 졸음 등 부작용이 있는지라 쌍둥이는 물론 그들의 엄마도 거부감을 보였다.
1.7. 나대열[3]
1학기 | 2학기 |
현재까지는 완벽한 병풍. 안경준이 L반 아이들에게 안들키려 몰래 자퇴하려고 했을 때 "우리가 병풍이냐!"라고 소리쳤다. 원래 한 성깔하는 캐릭터였지만 이륙이 옆에 있어서 많이 누그러진 듯하다. 그러나 이륙이 없어지면 그 다혈질이 화려하게 빛을 발한다.[4]
특징은 재벌가 3세. 할아버지가 총수인 총수 일가의 막내이다. 5권에서 소풍비 신청이 늦어져서 소풍 못간다고 하자 할아버지에게 전화해서 700만 달라고 떼를 쓴다.
L반의 법인, 리버티의 CFO(재무 대표)를 맡고 있다. 나름 자신을 리버티의 2인자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재벌가 3세인만큼 회사 돌아가는 사정에 밝아서, 리버티의 경영에 제법 도움이 되고 있다.
L반 중에선 제법 옷을 잘입는 편이다.
2부에서는 할아버지네 회사에서 경영을 배우려고 방학동안 외부에서 알바를 했는데, 한달 내내 땡볕에서 일을 하고는 피부가 까맣게 타서 돌아왔다(...). 친구들이 이륙을 부르려고 하자 자신은 아직 이륙을 용서하지 않았다며 신경질적으로 굴지만, 그 후 엄소라에게 고백했다가 차여서 이륙 앞에서 질질 짜다가 자연스럽게 화해하게 된다.그리고 이륙에게 지금까지 알려진 세실고의 경제상황은 반쪼가리라는 대형 떡밥을 던진다. 그 직후 이륙과 함께 학생회에서 개학식 발표문자를 받게된다.
다음날 개학식에 참여해서 유지혁의 현지윤 탄핵에 질문을 하면서[5] 유지혁을 지원한다. 안경준과 엄소라도 같이 일어서면서 지원하지만 이륙만큼은 외면하면서 무시한다. 하지만 현지윤의 반박[6]과 녹음파일 때문에 바로 묻혀버리게 된다. 그 후 이륙에게 왜 나서지 않았냐고 따지지만 승산도 없는 남의 싸움에 낄 필요 없다고 말하는 이륙의 말을 듣고 화를 낸다.
아버지는 돌아가신 듯 하다. 신진영이 주선한 계약을 면전에서 거부하면서 배타적인 관계로 돌아섰다.
그런데 신진영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압박하자 결국 굴복하고 만다. 만일 나대열이 집안의 힘을 썼다면 이런 압박도 상관이 없었겠지만 혼자의 힘으로 성공하겠다는 신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꼬리를 내렸다.
연애사업에선 수완이 좋지 않다..당당한 패배자! 최종화에서 실연한 상처로 옥상에서 징징거리는 학생에게 인생의 일침을 날려주셨다.
1.8. 구태호
L반 담임 교사.
일단 이륙이 속해있는 L반의 담임이긴 한데... L반 학생들을 거의 방임 수준으로 내놓고 있다. 첫 소개에서 칠판에 휴대폰 번호를 적고는 자퇴할 놈들만 연락해라라고 말할 정도이고 수업도 전혀 안 한다.
원래 입학식 불참자는 따로 반 배정이 안되기때문에 본인 재량대로 다른 반의 수업에 참석했어야 했는데, 이 때문에 자퇴하는 학생이 너무 많이 나오자 이 사람의 건의로 L반이 만들어지고 본인이 담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사실 그의 저의은 불참자 구제보다 담임 수당을 탐내서인듯. 모 아이돌 그룹을 패러디한 2NE1의 열렬한 팬으로 담임 수당을 탐내는 것도 연말에 열리는 2NE1 해외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예전에 학생들이 주는 음식을 멋모르고 먹었다가 백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공짜가 없는 세실고의 현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의에 심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L반 학생들은 착해서 내심 좋아하는 눈치. 오나인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듯한데 거의 팔불출 아빠에 가깝게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2. B반
2.1. 서다미[7]
자세한 내용은 서다미 문서 참고하십시오.3. 학생회
3.1. 현지윤
자세한 내용은 현지윤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유지혁
자세한 내용은 유지혁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송예랑
자세한 내용은 송예랑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前) 학생회
4.1. 조명아
전 학생회 시절 만악의 근원. 원래는 아이돌이었으며 중학교 3학년 때 걸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했다.조삼모사가 학생회 직영 교내식당에서 법인으로 변모한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식재료 관리 미숙으로 일어난 단체 식중독 사건으로 인해 이사회에 깨지고 돌아와선 단체로 모가지를 자르기로 결심했던 모양(...)
평가하자면, 악의는 전혀 없었지만 온갖 비리와 무능한 판단으로 학생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주범.
4.2. 남정오
제 4기 학생회장. 초대회장 조명아의 온갖 병크때문에 여성혐오증이 생겼다. 회장으로서 하는 일에는 귀차니즘에 입각한 철저한 방임주의를 지향한다. 다시말해, 아무것도 안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능한 인물은 아니며, 입학식에서 당시 부회장인 현지윤의 부정을 지적하던 유지혁과 오나인을 눈여겨보고 학생회로 스카웃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회장직을 현지윤에게 넘겨주고 사임했다.
여담으로, 포덕이다.
세실고 2학기 26화에서는 송예랑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사람이 등장했는데 여러가지 정황[8]으로 보아 남정오 인 것 같다.
이 인물 또한 긍정적으로만 바라 볼 수는 없는것이 세실고의 모든 비밀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퇴서가 위원회에 수리되었을때, 택시에서 현지윤에게 자신은 대학에 갈 것이니 자신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자신이 졸업할때까지는 얌전히 있어주길 첨언한다.
4.3. 고현덕
세실고 부록에서 나오는 서술자. 별명은 파덕. 작중 설정은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현지윤과 대화할때 말투를 보아 나이는 동갑인듯. 학생회 재직 당시에는 회계담당. 4기 학생회장 남정오가 차기 회장으로 점찍어둔 상태였지만 현지윤이 벌인 1인시위를 끝내기 위해 스스로 부회장직을 포기하고 현지윤에게 양보했다.
유지혁의 회상을 보면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학생회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를 등지게 되었고, 오나인 사건과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 남정오와 더불어 현지윤의 악행을 저지해온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2부의 1년 전에서 등장. 사실 현지윤을 사랑했으며 현지윤 또한 그것을 알고 있었다. 현지윤이 장난으로 오나인을 좋아하고 믿는, 그러면서도 원리원칙에 철저한 유지혁에게 오나인이 횡령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고 장난으로 말하여 유지혁이 학생회의 회계를 검토한 결과, 실제로 엄청난 금액의 횡령(3627만원)이 존재하여, 오나인이 횡령을 저지른 것과 같은 정황을 제공하자 이것으로 유지혁과 오나인의 사이가 틀어졌었다.
하지만 실제로 비리를 저지른 사람은 현지윤이었고 유능한 회계담당이었던 파덕은 이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또한 유지혁을 후견해주며 응원했던 파덕은 오나인이 뒤집어쓰게 된 현지윤의 비리를 현지윤을 대신하여 스스로 뒤집어쓰고 거짓 자수하게 된다. 그렇게 모든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고 퇴학당하게 된다. 하지만 현지윤을 지키려다 보니 오나인까지 완전히 지키지는 못하여 유지혁과 오나인의 사이가 벌어진 채로 남아있게 되었다. 오나인이 찾아내고자 하는 세실고의 보물이 바로 현지윤의 횡령금이다.
모든 일의 진상을 알고 있는 인물 중 한명. 자신의 힘으로서는 현지윤의 고집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모든 죄를 자신에게 떠넘기고 세실고를 떠났다. 세실고 단행본에 첨부된 단편들과 세실고 본편에 나오는 현지윤의 용의주도함, 고집을 봤을 때 파덕이 현지윤을 말리는게 가능했을지는 의문이라며 현지윤의 최대 피해자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현지윤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어디까지나 오나인이며 파덕은 피해자라기보다는 직무유기를 한 쪽에 더 가깝다.
물론, 파덕 역시 현지윤의 피해자라면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학생회 회계로서 현지윤의 횡령 사실을 눈치채고도 이것을 눈감아준 것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 회계 담당자로서 횡령 사실을 눈치채고도 현지윤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본인이 취해야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자신이 죄를 덮어쓰는 방식으로 넘어가려고 한 것은 책임회피에 직무유기로밖에 볼 수 없다. 파덕은 본인의 입장상 현지윤에 대한 설득이 불가능했다면 정확히 진실을 밝혀내 오나인의 누명을 벗겨내고 잘못을 저지른 현지윤에게는 합당한 처벌을 받게 했어야 했다.
현지윤의 횡령 사건에 대해 간단하게 비유를 해보자면 횡령, 비리 사건을 저지른 공직자를 감시해야 할 다른 공직자가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본인이 죄를 뒤집어쓰고 진실을 덮었고 해당 비리 공직자는 훗날 권력의 정점에 올라 온갖 비리를 저지름으로서 일반 국민들이 그로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셈이다. 실제로도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기에 오나인은 누명을 벗을 수도 없게 되었고 유급에, 빚에, 유지혁과의 사이도 틀어졌으며 학생회를 적으로 두게 되는 다중고를 겪고있으며 정말로 처벌받아야 할 현지윤은 아무런 피해도 없이 학생회 권력의 정점에 올라 온갖 횡포를 부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세실고의 일반 학생들이다. 아무리 파덕 본인이 죄를 대신 뒤집어써 큰 피해를 받았다고해도 엄연한 공직자로서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본인이 맡은 바 역할을 다 수행하지 않고 진실을 덮으려고만 했던만큼 단순한 피해자라고 볼 수도 없으며 본인의 직책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인물이 아니다.
그런데 2부 29화에서 남정오로 추정되는 인물이 현지윤은 횡령을 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고, 본인이 3627만원이 뭔지 안다고 한 만큼 이 사람이 그 금액의 정체를 잘못 추리한게 아니라면 그 횡령 혐의를 자기가 뒤집어쓴 데는 현지윤에 대한 감정 외에도 뭔가 사정이 있긴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2부 34화에서 현지윤이 빼돌린 돈이 교내 법인들 및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밝혀짐에 따라 왜 이 사람이 진상을 덮는 쪽을 택했는지도 밝혀졌다. 만약 그때 현지윤을 공격했으면 법인들,학생들 및 더 나아가서 세실고가 몰락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으므로 파덕은 현지윤을 보호하는 쪽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
5. 교내법인
5.1. 일륙오
5.1.1. 반현수
1학기 | 2학기 |
키 작은 남성들을 위한 쇼핑몰 일륙오의 대표로서, 패션 코디에 천부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 소꿉친구인 최윤환과 친해진 계기도 어릴 적 키가 작았던 최윤환이 키가 커보이도록 옷을 코디해준 것이 계기.
옷공장을 하시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거액의 빚을 지게 됐고 어머니는 위장 이혼을 하는 등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최윤환의 권유로 세실고에 같이 입학하게 됐다. 최윤환의 권유대로 그녀의 천부적인 감각을 살려 의류 쇼핑몰을 시작했고 두 사람 다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거나 다름없음에도 이익을 고스란히 재투자하는 리스크를 고려않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창업 1년여만에 2억원을 넘는 매출액을 올렸다.
166.2cm에 지나지 않는 이륙이 일륙오의 모델로서 딱일 거라는 생각에 그를 스카웃하고 친동생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따뜻하게 대해준다. 또한 이륙을 채용하지 말라는 현지윤의 지시를 어긴 것 때문에 특별 회계 감사를 받으며 위기에 빠졌음에도 이륙을 계속해서 감싸주는 모습을 보이다. 이륙은 나중에 오나인이 일륙오도 어차피 이륙을 이용한 것 아니냐고 말하자 엄청나게 화를 낼 정도로 반현수, 최윤환의 행동에 감동을 느낀 모양이다.
5.1.2. 최윤환
1학기 | 2학기 |
집안 사정이 어려워진 소꿉친구 반현수를 설득해 함께 세실고에 입학, 일륙오를 공동 창업했다. 일륙오 창업자지만 본인은 키가 작지 않다. 어렸을 때는 또래들보다 키가 작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커버려서 오히려 이제는 상당히 큰 축에 속한다.
일륙오 내에서는 회계장부 작성 및 재고관리를 맡고 있는데 정작 재고관리는 엉망이라 박스에 써놓은 물건과 다른 물건이 들어있는 경우가 부지기수. 대신 회계장부 작성은 전문적인 지식은 없어도 회계는 계산이 아니라 논리라는 본인의 신조대로 최대한 간단한 방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양이다. 물건 싸게 떼오는 조건으로 영수증을 안 받는 바람에 계산은 맞아도 영수증이 없어서 회계감사에서 개털릴 뻔하긴 했지만...
마냥 착하기만 한 반현수 대신 좀 더 사려깊게 생각하는 타입이다. 물론 이 쪽도 만만치 않게 착하지만. 현지윤에게 불려가 이륙을 해고하면 특별 회계 감사를 없었던 일로 해주겠다는 말을 듣지만 학생회 회계가 되는 것이 이륙이 원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자 현지윤의 제안을 거부하고 스스로 가시밭길을 걸어나갈 정도.
이래저래 이륙에게는 반현수와 최윤환이 세실고에서 처음으로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 인정을 느끼게 해준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5.2. 조삼모사
5.2.1. 김성욱
자세한 내용은 김성욱(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문서 참고하십시오.5.2.2. 이리나
자세한 내용은 이리나(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문서 참고하십시오.5.3. 블랙웨이브
5.3.1. 백영조
1학기 | 2학기 |
한 때 케이준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유명 해커 안경준이 학생회 서버를 해킹하다 블랙웨이브의 보안망에 꼬리를 잡히자 해킹 사실을 학생회에 알리지 않고 안경준을 협박하여 블랙웨이브에 입사하도록 종용했다. 해킹 사실을 학생회에 알리지 않은 것을 빌미로 이륙이 역으로 협박을 해오자 블랙웨이브의 컨설턴트인 오나인이 해킹 사실 자체를 없었던 일로 만드는 중재안을 내놓았는데, 백영조는 어디까지나 안경준의 해킹 능력이 필요했을 뿐인지 중재안을 파토놓고 해킹하다 걸리면 자기가 감방이든 뭐든 가주겠다면서 안경준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나인은 과거에 완벽한 보안을 제공하고 싶다는 이유로 계약에도 없는 업무를 무상으로 수행했던 백영조의 옛날 모습을 떠올리며 이렇게까지 안경준의 해킹 능력에 집착하는 건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오나인에게 대답하는 대신 그녀와의 컨설팅 계약을 끊고 더 이상 다치기 전에 발을 빼라 라고 말했다.
이후 해킹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건으로 블랙웨이브는 학생회로부터 계약 파기를 당하고 이 때 현지윤과의 대화에서 안경준을 어떻게든 고용하려 했던 건 학생회 내부에 있는 극비자료를 해킹하는 것이 목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왔다.[9]
1년 전, 본편과 다른 오나인의 부드러운 모습(...)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 그녀에게 '오빠'라고 불리려고 하다가 실패한 적도 있다.(사실 이건 오나인과 유지혁의 관계 개선을 위한 현지윤의 구라였다...)
여담으로 송예랑이 블랙 웨이브에 왔을 때 온화한 미소로 자양강장제[10]를 대접해주기도 했다.
세실고에서 몇 안되는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법인과 직원들의 미래까지도 걱정해주는 양심적인 CEO다. 안경준의 결제시스템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해주면서 투자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는 안경준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맺으면 나중에 혹시라도 블랙웨이브가 망하더라도 안경준은 유능하니깐 사업이 잘 돼서 '몇 명정도는 먹여살려줄테니까'라고 말을 하는데 조삼모사 대표인 김성욱과 대비되는 발언
작 중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손수건으로 물건을 닦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이것을 보아 청결을 매우 중요시 하는것 같다
5.4. 모아투자자문
5.4.1. 강수안
자세한 내용은 강수안 문서 참고하십시오.5.4.2. 김 이사
6. 그 외
6.1. 다미 아빠
서다미의 아버지.
서다미가 어렸을 적에 아내와 사별했다. 그 이후로 홀로 서다미를 키웠고, 아버지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 서다미의 세실고 진학 동기가 되었다.
성격은 전형적인 딸바보 아버지. 3시간째 다미로부터 연락이 없다고 걱정하며 이륙에게 전화 걸고 오도방정을 떨다가 세실고가 있는 강원도까지 찾아온다. 그러나 당시 서다미가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였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아버지의 눈은 정확했다.
세 시간 동안 연락이 없었다는 말에 딸바보 아버지의 오버 정도로 넘겨버린 이륙이 전화를 끊자 사위감 실격
6.2. 이진석
이륙, 이율의 아버지. 아내와 더불어, 아니 어떤 면에선 아내를 뛰어넘는 이 만화 최악의 막장 부모[11]
젊은 애인과 바람피우다 걸려서 현재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 가출해서 세실고로 도피한 이륙을 쫓아 세실고에 방문한다. 잠수 탄 이륙의 위치를 제보해주는 사람에게 현상금 백만 원을 내걸고 즉석에서 현금으로 지급하는 걸 보면 꽤나 부자인 듯. [12]
오나인에 의해 갑자기 아들을 찾아온 이유가 밝혀졌는데 부모 둘 다 양육권을 포기해서 이륙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온 것이었다. 그러나 이륙이 아무도 선택하지 않아서 돌아가야 했다.
겉으로 내뱉는 말들만 보면 좋은 아버지인 것 같지만 이륙의 모습을 보면 아내의 교육방식에 딱히 반대하지 않고 방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륙에게 책임감의 중시하는(사실상 강요하는) 교육을 하는 아내에게 회의감을 비친 적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그뿐일 뿐 딱히 제지를 하거나 위로를 한적은 없는 것 같다. 애초에 다른 여자랑 바람 나서 이혼하고 양육권도 포기하는 사람이 좋은 아버지일 리가 없다.. 그리고 부모 둘 다 이륙에게 거부받고 나서 "미안하다. 늦었지만."이라 사과하고 아내와 같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이륙에 자책감이 없지는 않은 듯하다.
2학기 37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내에게 책임감을 중시하는(사실상 강요하는) 교육을 하게 만든 원흉
아내가 책임감 광이라면 이 사람은 스케줄 광
이륙, 이율 형제의 만악의 근원
본편에서 12년 전 미국 최고의 명문고인 필립스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륙의 형 이율이 이번 부활절에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전화하자 '그런 건 스케줄에 없을 텐데. 내가 말한 스케줄대로만 움직이면 된다. 너도 나중엔 고마워할 거다.'라는
사실상 개념 없는 모습을 보여준 아내보단 나름대로 정중한 모습과 예상되는 내용이 어쨌건 이륙과 대화를 해보려는 모습을 보여서 바람을 피웠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보다는 나은 인상을 보였으나 지금은 아내를 뛰어넘는 막장 부모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6.3. 이륙 엄마
이륙, 이율 형제의 어머니. 남편과 더불어 이 만화 최악의 막장 부모.
남편과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 대학 교수이며 교환교수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갈 예정이라고 한다. 대화 중에 영어를 많이 섞어 쓴다.
현재 이륙의 삐뚤어진 성격을 만든 장본인. 뭐든지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선택에 책임진다는 그럴듯해 보이는 교육방침으로 이륙을 키워왔다. 그러나 그 도가 지나친데 초등학생 시절, 아침에 우산 가지고 가라고 했는데 가지고 가지 않은 건 너의 선택이라며 비 오는 날 우산이 없어 학교 끝나고 발이 묶여 있던 아들을 외면하고 간다던지 수학여행 가기 전에 키우던 병아리의 밥을 대신 주라는 부탁을 안 하고 갔다면서 병아리가 그대로 죽도록 방치해둔다던지 하는 막장 행동들로 이륙의 마음에 심한 상처를 줬다.
나중에 좀 큰 이륙에게 아버지의 바람피운 증거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륙에게 원치 않는다면 이혼 안 한다면서 아들에게 부모의 이혼 여부를 결정하라 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혼한 부모 밑에서 자라 불행해졌다는 말을 듣기 싫다고 네 인생이니 네가 선택하라고. 이건 부모의 이혼을 통해 아이들이 가장 난감해지니 정말로 이륙을 생각하는 차원에서 선택권을 넘겼을 수도 있지만, 이혼은 엄연한 본인들의 선택권이고 좀 컸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성인이 되지 않은 이륙에게 선택을 강요한 것은 그냥 책임과 선택을 떠넘긴 것이다.
남편과 같이 학교에 와서는 그래도 나름 정중한 태도인 남편과 달리 교수라는 사람이 바람피운 남편보다 태도가 영 뭐하다. 딱히 말하고 다닐 필요 없는, 오히려 굳이 말 안 하는 게 도움되는 안 좋은 가정사를 폭로해버리는 등 깽판을 쳐댔다. 거기다 다른 사람들도 있는 곳에서 자기 아들이 무책임하다고 틈만 나면 디스하고 다니니 이륙이 삐뚤어진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할 듯.[14] 거기다 책임감을 운운하면서 본인은 책임감 있다고 보일 만한 모습이 아니다. 좀 격하게 표현하자면 개념 없는 진상 아줌마.[15]
아버지와 어머니 중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 애는 아직 애야! 부모가 필요한 나이라고!"라고 소리치며 항변한다.[16][17] 하지만 이륙의 싸늘한 눈을 본 후 힘없이 돌아가면서 사랑하지 않았던 게 아냐. 제대로 된 어른으로 키우고 싶었어. 제 형처럼 망가지지 않게. 누구보다 훌륭하게 키우고 싶었다고. 그런 표정을 짓는 아이로 키우려던 게 아닌데... 라면서 후회한다. 게다가 '사랑한다,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었다'라고 주장하면서 가출한 것이 본인 선택이니 존중한다면서 가출한 자식을 넉 달 동안 아무런 조치 없이 방임시켰고 양육권을 포기하기까지 했다.(...) 미국에서 교수로 발령까지 난 사람이 자신의 하는 주장과 행동이 전부 모순된 상태.
참고로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이륙이 자기 따라올 거라 했고, 남편에게 "륙이가 서른 살 새엄마를 환영할 것 같냐"라고 하는 둥 이륙이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 착각을 한 듯하다.[18] 일단 세실고 문제도 있고, L 반 친구들과 교류해가는 이륙의 모습을 보면 학교가 아니라도 어머니와 같이 외국 땅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애초에 이륙이 작중에서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영어를 쓰기 싫어하거나 '그 사람들(부모)가 없는 자리이니 괜찮다.'라거나 '그 사람들에게 신세 지지 않길 위해 이 학교(세실고)에 온 것이다.'라는 사실에 비춰보면(...). 애초에 이륙이 가출한 이유가 부모 때문이었다.
연재된 내용으로 보아 이륙 위로 형이 하나 있고, 이 형이 좀 그렇게 되어서 이륙은 제대로 된 인간으로 키우려 했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책임감이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부모가 자식의 책임감을 키워주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그렇다 해서 그 방식은 너무 뭐했다.[19] 말 안 듣는다고 무조건 회초리 드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수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륙은 결국 그녀가 원하는 책임감 있는 아이로 컸다.[20] 물론 어머니의 방식이 도움이 된 거라 볼 수는 없지만.
이런 충격적인 교육방식과 행동에 비해서 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자식을 키웠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2학기 37화에서 밝혀졌다. 본편으로부터 12년 전에는 다른 평범한 어머니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어머니였다. 하지만 유학을 간 이륙의 형 이율이 한국에 오기로 한 크리스마스날에 오기는 커녕 '나는 버려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투고했고 이를 본 이륙, 이율의 엄마는 울면서 '조기 유학 같은걸 보내는 것이 아니었다. 6년 동안 방치하는 게 아니었다'라고 후회하며 '륙이는 내 방식대로 키우겠다. 자유롭게,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울 거다.'라고 말했다. 이때부터 책임감을 중시하는(사실상 강요하는) 교육이 시작되었다.
비록 이해가 가고 의도도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사람이 한 교육은 절대 옳다고 말할 수 없다. 게다가 저 일이 있고 난 이후 이율은 아예 '망가졌다.'라고 판단하고 방치해두었던 걸로 보인다. 결국 이 사람도 제 남편과 다를 바가 하나 없는, 그저 한심한 사람이다.
여담으로 이륙의 외모와 많이 닮았다.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와인색 머리나 황금색 눈동자가 똑같다. 또한 헤어스타일로 미뤄볼 때 머릿결이나 굵기 등도 거의 같은 듯.
6.4. 이율
이륙의 형. 국적은 미국으로 추정.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경없는 기자회' 소속의 프리 저널리스트이다. 대한민국을 비판하는 기사를 많이 투고하기로 유명하다.아버지의 병적인 스케쥴 교육 방식의 피해자이다. 이 교육 방식에 염증을 느낀 이율은 최종 스케쥴인 '하버드대학교 합격' 후 부모와 연을 끊고 세계 여행을 하며 지냈다.
현지윤으로 인한 세실고의 부패가 전국에 알려지자 가십거리를 찾기 위해 세실고에 재학 중인 동생, 이륙에게 접근한다. 이륙은 그의 존재를 부모에게 이야기로만 들어왔지 실제로 본 적이 없었기에 이율이 등장하자 굉장히 당황스러워했다. 이륙에게 같이 해외여행을 다니자며 제안했지만 학교를 지키기 위한 동생의 결심을 막을 수는 없었는지 포기하게 된다.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의 문화를 익힌 듯 하다. 태어난 곳은 대한민국이지만 어려서부터 오랜 기간동안 미국에 있었기에 한국 문화를 동경한 듯 하다. 이륙을 처음 만나자 찜질방에 데리고 가서 양모자를 쓰고 삶은 달걀을 먹으며 이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아군 혹은 개념인 등으로 보기엔 미묘한 감이 있는데 약간 기레기 속성이 있다. 세실고에 대한 기사를 쓸 때 학생회장이 여성인걸 이용해 자극적인 이슈를 건질 수 있지 않나 슬쩍 시도하려하기도 하고 그외에도 이륙이 세실고 존속에 대한 청문회에 참석했을때 이때 이율은 이륙의 셔츠 주머니에 도청 장치를 넣고 이를 이용해 청문회를 도청했다. 그리고 이 내용을 기사로 투고해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학교이슈로 피해볼 학생들의 대한 걱정이나 배려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는점.
오나인 학생회장과 모종의 거래를 맺고 합의하에 활동하면서 별 트러블없이 조력자로 활약.
여담으로 형제가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륙이 뜨거운 불덩어리라면 이 쪽은 시원시원한 바람, 물 같은 느낌이다.
6.5. 신상철
신진영의 아버지이자, 현 정안시의 시장. 시장 직 재선 임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당의 공천 후보에 거론될 만큼의 중견급 정치인이다.세실고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자금 세탁 및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있어 오나인, 유지혁을 비롯한 세실고 학생회에게 고소를 당했다.
현지윤이 "세실고가 어른들의 장난감이 되는 것이 싫었다."라고 말했는데, 작중 묘사로 보아 그 '어른들'중 한명이 신상철 시장이었을 듯 하다.
마지막에 아들을 그리워하는 묘사 등을 보여주어 상당히 희석된 감이 있지만, 엄연히 비리를 저지른 인물이다. 그럼에도 똑같이 세실고를 이용해 비리를 저지른 현지윤이 처벌받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공천이 취소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아무런 처벌도 없이 무난하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작중 학생회장으로서 엄청난 위세를 보였지만 결국은 가난한 집안 출신에 미성년자인 현지윤과 정안시장 2선을 지낸 신상철의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씁쓸하지만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라 할 수 있을 듯.
[1] 타파리가 단행본에서 말하길 중학교때 같은 반 친구 이름이라 한다.[2] 세실고 단행본 2권 보너스 페이지에 정보가 있다[3] 나대는 열혈소년 이라서 나대열이라고 한다[4] 리버티 파산 후 이륙이 다른 멤버들에게 초기 투자 자금을 모두 돌려주고 잠적하자 '이유를 들어보겠다.'라는 말 뒤에 덧붙여서 일단 한 대 패고 나서라고 말하여 성깔을 드러낸다.[5] 1학기때 신입생 모두에게 지급되어야 할 정보가 L반에 지급되지 않은 것에 대한 보상금을, 세실고의 기본거래방식인 세실폰이 아닌 배상금으로 지급됐냐는 것. 그래서 현지윤의 계좌가 사적인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 같지 않다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6] 자신의 개인적인 실책이므로 자신의 사비로 배상했다고 했다.[7] L반에서 101만원을 주고 반을 이동했다[8] 말투, 피카츄 핸드폰 고리[9] 이후 오나인이 과거 횡령 혐의로 학생회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을때 본인이 직접 학생회 회계시스템을 털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안경준을 고용해 얻으려던 극비자료는 학생회 회계시스템의 정보였을 가능성이 높다.[10] 비품으로 몇 박스가 있다고 한다....[11] 읽어보면 알겠지만 지금의 아내를 만든 원인이 이 사람이다.[12] 방송실에 가서 방송으로 이륙을 설득했는데 여기에 이륙의 어머니가 나타나 깽판을 벌이고, 그때 아들 위치 제보자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발언.[13] 심지어는 필립스 아카데미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한 말이 스케줄 대로구나.였다.[14] 작중에서 이륙은 책임감이 강한 모습이라 주변인들도 어머니의 말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데 본인은 그걸 듣지 않고 이륙이 무책임하다고 말했다.[15] 이것 때문에 자기 아들보다 한 살 위인 오나인에게 "사람 잘못 봤다"며 "이 안에 있는 건 책임감만은 쓸데없이 넘쳐나는 어린이, 고객님 아들님의 특징과는 정반대네요. 무책임이라는 말은, 전교생 앞에서 자녀의 자존심을 꺾는 부모에게 어울리다고 보는데."라는 소리를 듣는다.[16] 이런 말을 하기엔 너무 자식에게 어른 숙성 교육을 주입했다. 책임과 선택은 교육을 모두 마친 어른이 자연스럽게 자유와 함께 얻어야 하는 것이다. 교육도 되지 않은 어린애에게 그것을 강요하는 것은 막 태어난 젖소의 젖을 짜는 행위이다.[17] 이때 이 것을 들은 이륙의 대답이 참으로 압권이다. "어른이야. 기억도 안 나는 나이부터... 책임은 전부 내 몫이었으니까."[18] 남편이 애인과 새살림을 차리려고 마음먹으며 양육권을 포기한 이상, 자연스럽게 양육권은 본인에게 부여된다. 과거 회상에서도 나왔듯 이륙이 부모 때문에 불행해졌다고 불만을 가질 구실을 빼앗기 위해 일부러 양육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언행을 종합해보면 사실은 본인이 키우려고 마음을 먹은 것은 사실.[19] 우산 건과 병아리 건은 명백히 과도한 책임을 강요했다. 두 케이스 다 책임감이 없다고 할 만한 실수가 아니고, 병아리 밥 주기는 남이라면 모를까 가족이라는 관계를 감안하면 굳이 부탁 안 해도 도와줄 수 있는 것이었다.[20] 평소 태도나 언행이 어떻건 착하고 책임감 있는 아이는 맞다. 오나인도 이륙의 부모에게 '매너 없고, 예의 없고, 센스 없고, 눈치 없고, 주의력도 없고, 참을성도 없지만 책임감만은 쓸데없이 넘쳐나는 어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