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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3:05:18

국물 있사옵니다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줄거리5. 연극화6. 여담

1. 개요


오프닝.[1]

MBC에서 제작한 1987년도 추석 특집 단편 드라마. 부조리극의 대가인 극작가 이근삼의 1966년 작품이 원작이다. 당시 방영 시간으로는 10월 7일 수요일 저녁 7시 20분에 방영되었으며 100분 분량으로 방영되었다. 극본은 김상열, 연출은 고석만 & 오현창 PD, 무용감독은 김양근, 음악감독은 당시 MBC 관현악단장인 장익환(1937~1991) 등이 각각 맡았다.

이제 갓 사회인이 된 청년이 회사에 입사하면서 겪게 되는 세상의 어두운 일면을 풍자한 드라마이다. 풍자성과 현장성이 매우 뛰어난 명작 드라마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생소했던 뮤지컬 드라마이다.

2. 시놉시스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회사원이 된 상범. 하지만 평범하게 살아가려는 상범 앞에 온갖 어두운 유혹이 다가오는데...

3. 등장인물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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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범은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건설회사에 입사했다. 거기서 만난 최씨의 딸인 용자와 사귀게 되었고 처음에는 착실하게 일을 하며 성실한 회사원으로서 살아간다. 하지만 공무과장과 그가 매수해온 조직폭력배 탱크, 그리고 탱크의 일당들에게 걸려든 상범은 그들의 범죄에 가담하게 되고 그들이 횡령하는 뒷돈, 일명 국물 맛을 보면서 점점 타락해간다. 상범은 이 과정에서 만난 사장의 애인인 성아미와 친분을 쌓게 되고 결국 성아미의 내연남이 되면서 용자를 버리게 된다. 이후 탱크를 총으로 쏴 죽이고 그 공로로 승진을 하게 된다.

5. 연극화

6. 여담


[1] 당시까지만 해도 광고 스폰서 소개가 먼저 나왔고 그 뒤에 출연진 소개로 나왔다. 참고로 해당 제공 자막은 1993년 말까지 사용되었으며 이 중 한서식품은 이 시기에 두산그룹과 합작하여 한국네슬레를 설립했고 이후 네슬레식품을 거쳐 현재는 네슬레코리아로 존속하고 있다. 또한 서울하인즈는 현재의 크래프트 하인즈 코리아의 전신으로 당시 한국에 수입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2] 송강호, 주진모, 김윤석, 김뢰하, 김미경이 나온다. 직접 확인해보자.[3] 이 때문에 고등학교 국어 모의고사에 종종 나오는 편이다. 보통 작품성이 있는 드라마들은 고등학교 모의고사에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고등학생이라면 직접 챙겨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