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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3:43:23

권민우(여우놀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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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1부
2.1.1. 온유와의 만남2.1.2. 온유와의 썸씽2.1.3. 요리부 양문고 방문2.1.4. 자신의 마음 자각
2.2. 2부
2.2.1. 온유와의 재회2.2.2. 효정과의 대화2.2.3. 자신의 마음 표현2.2.4. 상목고 수학여행2.2.5. 온유와 연애 시작2.2.6. 채리와 희승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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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등장인물 권민우의 작중 행적에 대하여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상세

2.1. 1부

상목중 출신 여우들, 한희승과 같은 친구 무리에 속한 남학생으로 소개된다. 희승 이상으로 여사친이 많은 모습을 보이며, 여우들 중에서도 현아와 좀 더 친한 모습을 보인다.[1]

2.1.1. 온유와의 만남

채리와 희승을 잘되게 하기 위한 작전으로 고현아의 주선으로 박온유와의 소개팅을 권유받는다.[2] 권민우가 요리부원 중 한 명과 썸탄다는 말이 은행나무에 올라가자마자 학교가 난리가 난다. 온유의 하굣길에 빨간 장미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며 '내 썸녀'라고 부르는 강렬한 첫만남을 가진다. 당시 온유는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는데 민우의 썸녀라는 소문이 도는 것만으로 은행나무에서 험담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후 민우-희승-채리-온유 이렇게 넷이 놀러다니며 더블 데이트를 한다. 넷 중 제일 적극적인 성격으로 모임을 주도하다시피 한다. 여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놀이공원을 쏘고, 채리를 걱정하는 온유에게 '희승이는 좋은 애냐'는 질문을 받고 '직접 지켜보라'는 말로 답한다.

온유의 주도로 세 사람과 함께 리포트 과제를 하자고 약속하기도 하는데, 채리와 희승을 기다리는 동안 갑자기 비가 와서 온유와 단둘이 자기 집에 가게 된다. 친구들을 집까지 들이는데 거리낌이 없는 성향임이 밝혀진다. 이는 채리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채리와 온유가 응어리를 푸는 계기가 된다. 온유가 채리와 대화할 때 희승과 같이 조용히 자리를 비켜준다.

2.1.2. 온유와의 썸씽

소개팅 상대인 박온유를 인간적으로 좋게 본다.[3]

온유의 아파트 단지 독서실을 같이 다니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당시에는 온유가 소라와 같은 독서실을 이용하고 있던 시기였어서 거절당한다. 자세한 건 윤소라 항목 참조. 온유가 자신을 싫어할 수도 있다고 느꼈는지 더 친한 척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결심은 온유의 섬세한 배려가 담긴 문자로 마음이 풀리면서 오히려 더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된다.

온유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는데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고 했던 시점이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4] 온유는 급하게 생리대를 사러 편의점에 온 참이어서 민우와 마주치자 당황한다. 민우도 담배 사러 온 것을 들키기 싫었던 터라 아이스티를(...) 대신 사고 온유에게는 따뜻한 음료를 사준다.

그 후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걸으면서 온유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같은 동네라 우연히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이 있다고 말한다.[5] 밤늦게 독서실 다니는 온유를 걱정해주기도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김일미한희승을 목격한다. 그것도 하필이면 일미가 울면서 희승에게 매달리고 있는 장면. 일미와 희승의 오랜 복잡미묘한 관계를 온유에게 말해주게 되며, 온유가 이를 채리에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

2.1.3. 요리부 양문고 방문

요리부 아이들이 동아리 홍보 명목으로 자신의 학교인 양문고에 왔을 때 한동안 모습을 비추지 않다가 다들 돌아갈 때가 되어서야 여우들 앞에 모습을 비추고 온유를 제일 먼저 찾는다.[6] 하지만 온유는 이미 택시를 타고 돌아간 상태.

남아있던 여우들에게 마카롱을 받는데 사실 온유가 자기네 학교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복도에서 온유에 대한 얼평을 하던 남학생들에게 마카롱[7]을 빼앗아서 두 개를 가지고 있었다. 온유와 통화를 하면서 '이거 누구에게 받았게~' 하고 은근히 언질을 주지만 온유는 눈치채지 못한다.

2.1.4. 자신의 마음 자각

중간고사 이후 전교 2등을 한 박온유와 같이 과외를 받는 사이가 된다. 온유는 민우를 이용하는 것 같다며 뻘쭘해하지만 민우는 얼마든지 이용가능하다고 말해준다. 과외 장소는 민우 집이고 늦은 시간에 마치는지라 민우가 온유를 집까지 데려다 주기도 한다.

그 후로는 온유의 부탁으로 채리 생일파티 준비도 같이 하고 선물도 같이 고르러 가는 등, 제삼자의 주선 없이도 편하게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남사친-여사친 사이가 되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신이 온유에게 완전히 감겨버렸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2부에서 관계의 발전이 기대되는 부분.

2.2. 2부

2.2.1. 온유와의 재회

온유를 좋아하고 있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으며 학교에서 조퇴하고 나온 박온유를 우연히 발견해 붙잡는다. 아마 민우는 유학 준비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는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온유와 함께 피씨방에 혼자 있던 신채리를 찾아가고 채리의 부탁으로 희승과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둘이 재회의 시간을 갖는 동안 온유와 계단에서 가위바위보 게임[8]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2.2.2. 효정과의 대화

여름감기를 앓고 있던 온유에게 감기가 옮아서 과외를 못하겠다는 연락을 보낸다. 그럼에도 민효정이 온유를 끌고 민우의 집으로 찾아가고, 민우는 온유를 보자마자 멀쩡한 척을 한다. 이 때 민우가 온유에게 건네준 차가 온유에게 엎어져 다칠 위기에 놓아고, 민우가 뜨거운 차가 담긴 잔을 손으로 막아내어 화상을 입게 된다. 그럼에도 계속 멀쩡한 척을 한다.

효정은 이 모습을 통해 민우의 마음을 알게 되고, 공부가 끝난 후 민우를 따로 불러낸다. 효정은 민우에게 '온유 때문에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으니 우리랑 계속 친구로 남고 싶으면 마음 정리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민우도 누가 상처입는 일 없도록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보겠다는 말로 응답하며, 효정이 자기 때문에 온유같이 좋은 애와 친구가 될 기회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효정과 온유의 갈등을 봉합해준다.

2.2.3. 자신의 마음 표현

고깃집에서 희승과 둘이 식사를 하며 그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가 재원과 온유가 단둘이 식당에 오자 귀여운 질투를 보이며 바로 합석한다. 그렇게 민우, 희승, 온유, 재원 넷이서 다소 불편한 식사 자리를 갖게 된다. 재원이 온유와 2차를 가자고 하지만 늦었는데 빨리 들어가는 게 좋지 않겠냐며 재원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9] 한편 손의 상처가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내고 얻은 영광의 상처'라는 말을 점원에게 했는데 이 말이 온유에게 전달되면서 온유가 드디어 민우의 마음을 알아주게 되었다. 그러나 온유도 부담감에 그 마음을 바로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효정으로부터 민우의 유학 사실을 전해들은 온유는 민우에게 화상 연고를 사다주며 더이상 같이 과외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민우는 그런 온유의 선택을 이해해준다. 하지만 곧바로 '그럼 데이트하러 가자'며 같이 놀러가는, 좋은 의미로 여우같은 모습을 보이고 둘이 인형뽑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10]

2.2.4. 상목고 수학여행

이후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타교 학생인 민우는 한동안 등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아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언제나 굴욕적인 별명으로 불려왔던 현아의 이름을 처음으로 제대로 불러준 친구였다. 상목중에서 현아, 희승과 친해지게 된 과정이 그려진다. 민우가 희승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친해졌고, 현아는 같은 반 옆자리가 된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다. 같은 반 여학생에게 공개고백 공격을 받는 등 중학 시절에도 역시 인기가 많았고, 현아를 제치고 반 1등의 성적을 거두었다.

회상이 끝난 현재 시점에서는, 첫날 밤의 진실게임 이후 심적으로 힘들어하던 온유에게 영상통화를 걸고 그녀의 고민을 들어준다. 수학여행이 끝나면 자기가 데리러 가겠다는 말을 한다.

2.2.5. 온유와 연애 시작

약속대로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온유와 만난다. 원피스를 입은 온유를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온유가 부끄러워하는 것까지 금방 눈치챈다. 비를 피해 편의점으로 갔다가, 연애 한번 해볼 걸 그랬다는 온유의 말을 듣고 나랑 하자, 연애라고 고백을 한다.(!) 이를 온유가 받아들이면서, 길고 긴 썸 끝에 드디어 온유와 연인 사이가 되었다.

2.2.6. 채리와 희승 결별

숙소로 가게된 채리를 방문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온유와 함께 준비한다. 이때 너네 집에서 요리해도 되냐고 묻는 온유의 말 뜻을 단둘이 하는 걸로 오해하고(...), 온유가 어떤 남자와 같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의식해 온유를 '자기'라고 부른다. 근데 그 남자가 사실 희승이여서 흑역사를 생성한다.(...) 하지만 희승이 계속 자기라고 부르라며 놀리자 '그럼 그럴까?'라며 아주 당당하게 군다. 그리고 해명하는 온유 채리의 전화에 어두워진 온유의 표정을 보고 채리가 올 수 없음을 눈치챈 듯한 반응을 해준다.

다음 날 온유와 같이 독서실에 다녀오던 중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별의 슬픔 때문에 술에 취해 있는 희승을 데리러 간다.
[1] 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연락한 것도 현아였고, 장난이기는 하지만 다른 여우들과 다르게 가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 현아, 현아찡이 그 예. 쿨앤스파이시와 능글잔망이라 케미가 좋다. 물론 과거사와 이후 전개를 보면 알 수 있듯 철저한 우정 관계다.[2] 독자들은 둘이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후 현실이 되었다.[3] 민우도 친구인 희승을 챙겨주는 입장이어서 채리를 늘 위하는 온유에게 동질감을 느껴서일지도 모른다.[4] 친구가 아는 형들의 담배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기가 다 피워버리는 바람에 도와달라고 해서 대신 사다준 것. 이번만 도와주면 진짜 담배 끊겠다는 말에 사다주려 했다.[5] 하지만 곧 일미와 희승을 보며 보지 않아도 될 것을 보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한다.[6] 이에 효정은 서운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7] 온유가 나눠준 것이라고 한다.[8] 민우가 일방적으로 계속 졌다.(...)[9] 독자들은 이런 민우의 모습을 매우 귀여워하는 중.[10] 온유에게 받은 화상연고를 사진찍는 모습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