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伊吹丸 / Ibukimaru
鬼東 / Kidō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1][2] / 신경선.[3]
2. 상세
6기 5쿨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요괴로 '슈텐도지의 아들'이란 비범한 설정의 요괴. 타마모노마에, 쿠로보즈, 누에와 같이 지옥 '대역사장'이라 불리는 최강이자 최악의 요괴 중 하나로 52화에서 실루엣 형태로 누에, 타마모노마에, 쿠로보즈와 등장한다. 다른 지옥의 사장 중에선 유일하게 원작과 구작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적이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추정.[4] 그동안 등장이 없다가 69화에 주연으로 등장 확정.작중 묘사된 모습은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고, 이마에 뿔이 하나 나있는 흑발금안에 미청년 모습의 오니다.
3. 작중 행적
쿠로보즈와 싸웠던 것과 똑같이 레이와 키타로 일행이 고전하는 모습으로 69화 예고편에 나왔다.본편에서는 네코무스메와 집에 돌아가는 마나를 가로막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네코무스메를 가볍게 저지하고는 마나를 데리고 가서 암자에 두고는 의뢰로 댐에 온 키타로와 그 일행에게 공격을 가하며 예고편대로 키타로의 공격도 가볍게 막아내고 레이를 오히려 털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5]
이전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방화하고 참혹히 죽인 걸 보면 귀도중 마을을 방화하고 사야와 스승님을 죽인 범인으로 추측되고, 쿠로보즈와 마찬가지로 레이와 키타로 일행이 꽤나 고전할 것으로 보이는 강한 요괴인 건 물론이며 더 잔혹한 성격일 것으로 보였으나, 네코무스메에게 구출된 마나가 키타로에게 이부키마루의 진실을 전해줄 때 그의 과거가 나온다.
자신의 아버지 슈텐도지[6]는 인간계의 한 마을을 점령하고 자신에게 반역하는 이들을 몰살시키고는 군림하고 살았으나 과거 묘사를 보면 그런 아버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않고[7] 도리어 그 마을에 살고있던 귀족 여인 치하야를 연모하게되고 치하야를 포함한 인간 포로들을 데리고 도망쳐 평화롭게 인간 세상에 사는 등 자신의 아버지와는 상반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자신이 살고있던 마을이 불타서 사람들이 다 죽고 치하야는 참수된 체 죽임당한 걸 보고 인간들에게 분노하여 자신의 원수를 찾아가 그들이 살던 마을을 방화하고 원수와 원수의 아내와 아들, 원수가 다스리는 마을의 모든 인간들을 죽인 후 치하야의 해골은 찾았으나 몸은 찾지 못해서 지옥에서 풀려난 후 이리저리 헤매다가 치하야의 유골이 묻힌 저수지를 발견하게되는데 그 곳이 댐 건설 노동자가 유령이 나온다며 키타로에게 의뢰했던 곳이었다. 캇파들이 그 저수지에 소용돌이를 만들어 치하야의 무덤이 드러나자 떨리는 표정으로 연인의 무덤에 해골을 놓자 치하야가 나오는 걸 보고 이제서야 네 억울함을 풀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나서야 안도한 표정을 지으며 그가 성불하는 걸 보고 키타로에게 큰 빚을 졌다며 답례를 표하고 염라대왕을 부르자 지옥문이 열리고 우두와 마두가 자신을 연행할 때 레이가 자신에게 네가 우리 마을을 불태웠냐고 묻자 자신은 그러지않았지만 분노로 원수의 마을을 불때운 건 맞다고 답하고 허나자신은 멈추지않을 거라고 말하는 레이에게 그러냐고 응대하고 자진해서 지옥에 끌려간다.
75화에서 잠깐 등장해서 키타로에게 패배한 이스루기 레이에게 충고를 하고, 레이와 융합해서 키타로와 같이 타마모노마에를 쓰러트리는 것을 돕고 다시 지옥으로 돌아간다.[8]
77화에서 누라리횬이 지옥 대역 사장군을 풀어준 진범인게 밝혀졌는데 훗날 레이와 재등장해서 백베어드 군단, 그리고 누라리횬 일당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제2차 요괴대전이 한창이던 96화에 레이와 함께 재등장. 아니에스와 아델과 조우하는데 키타로를 구하겠다는 마나와 키타로에게 받은 목숨이니 키타로를 위해 쓰겠다는 네코무스메의 말을 듣고, 레이와 더불어서 그들을 도와준다.
4. 기타
- 여태껏 등장했던 지옥 대역 사장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사회에 혼란을 일으켜 인간들을 헤치고, 인간 사회도 모자라 지옥까지 지배했던 다른 요괴들과는 달리, 인간을 사모하게되고, 인간들과 어울려살았으나 옆 마을 영주에 의해 사랑하던 사람을 잃게 되어 그 분노와 복수심 때문에 옆마을 자체를 불살라버렸고, 지옥에서 풀려나서 곧바로 인간 사회에서 깽판쳤던 세 요괴들과 다르게 한 맺힌 자신의 연인의 유골을 찾아 성불시키고서는 자진해서 지옥으로 끌려갔다. 타마모노마에를 쓰러트릴 때 자신이 이전에 싸웠던 이스루기 레이 앞에 나타나 그에게 힘을 나눠주어 타마모노마에를 소멸시키는 데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레이의 스승을 자처하여 수련시킬 거라고 했으니 말 다했다.
- 1인칭 대명사 중, 현재는 거의 쓰지않는 와레를 사용하는 캐릭터다.
- 이스루기 레이와 공통점이 있다. 둘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그로인해 복수심과 증오에 불타서 앞뒤물불 가리지않고 나아가다가 어느 순간 복수가 허무하고 이성적인 생각을 못하게 가로막는다는 걸 깨달았다는 점.[10][11]
- 작중 몇 안되는 미형 남캐여서 인기가 많다. 2차 창작에서는 개그 형식으로 이스루기 레이와 엮인다.
- 여담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의 실루엣이 상당히 작은 크기로 나온지라 일부 팬들은 키타로와 비슷한 생김새와 나이대의 소년 악역 요괴가 나오는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3대, 4대, 5대 키타로 성우가 이부키마루의 성우이거나 아니면 3기에서 나온 지옥동자의 성우 호리카와 료가 이부키마루를 맡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있었다. 정작 소년 악역 요괴는 이후 서양 요괴 중 한명인 라센이 가져가긴 했다.
5. 관련 문서
[1] 3기 애니판에서 접시동자와 야마다를 맡았었다.[2]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아무로 레이, 드래곤볼 시리즈의 야무치, 세인트 세이야의 페가수스 세이야, 명탐정 코난의 아무로 토오루 등으로 유명한 성우다. 요 근래 애니메이션에 출연하는 일이 적었는데 간만에 이런 거물 성우가 캐스팅 된 것에 넷상에선 놀라워하는 중. 목소리톤은 그가 맡았던 배역 중 마찬가지로 평범한 인간은 아니었던 리본즈 알마크와 비슷하게 연기했다.[3] 6기 1쿨에서 교부 너구리 역도 맡았다.[4] 여담으로 이부키라는 단어는 보통 여성의 이름으로 많이 쓰이는데 접미사 -마루는 동자, 칼, 개나 선박의 이름으로 쓰이는 이름이다.[5] 귀도중의 주술인 귀신초래가 오니족들의 능력을 기본으로 한 주술이나 본래 오니들의 힘을 비슷하게 카피한거나 마찬가지여서 오히려 오니들이 귀도중 퇴마사들에겐 최악의 상성이다.[6] 국내 대원판에선 '주탄동자' 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7] 아버지가 이끄는 다른 오니들과 함께 움직일 때의 표정부터 뭔가 내키지 않는 걸 억지로 한다는 걸 보인다.[8] 다만 작중 후반부에 사야의 무덤에 마나가 왔을 때 영체의 모습으로 있는 걸 보면 염라대왕의 허가로 절반은 지옥에, 절반은 레이 곁에 머문다고 한다. 최종장인 누라리횬 에피소드에 레이가 다시 등장할 때도 같이 나올지는 불명.[9] 전작까지 포함하면 5기 로쿠로쿠비도 포함된다.[10] 복수에 불타올라서 원수의 마을 자체를 불태우고 닥치는대로 죽였던 이전의 자신이, 원수인 지옥대역사장군은 물론이고 모든 요괴들에게 증오심을 가져서 요괴라면 가리지않고 죽이는 레이와 비슷해서인지 지옥에 끌려가기 전, 레이에게 복수의 허무함을 알려줬고, 키타로에게 패배한 레이에게 충고를 하자 그에 대해 자신은 그저 삶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나아갈 뿐이라고 말하는 레이에게 옅게 미소지으며 널 돕겠다고 하는 걸 보면 레이에게 꽤나 동질감을 느낀건 사실인듯.[11] 레이 또한 다른 요괴는 물론이거니와 키타로에게도 여과없이 증오심을 내보였지만, 69화 후반부엔 이부키마루 자신으로부터 충고를 듣고 평소와는 다르게 차분하게 반응했으며 키타로에게 패배한 후 영체모습으로 나타난 자신이 하는 질문에 틱틱거리긴해도 나름대로 솔직하게 대답하고, 힘을 받아들여 오니화하여 키타로와 같이 타마모노마에를 쓰러트린 후. 영체 모습으로 나타난 자신에게 까칠하게 반응하긴 하나 이전처럼 행동하지 않는 걸 보면 레이도 인정하긴 싫지만 어느정도 자신에게 동질감을 느낀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