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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1:55:22

그라디우스 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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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 설명3. 스테이지 일람4. 파워업 일람
4.1. 타입 A - 빅 바이퍼 / 만능형4.2. 타입 B - 빅 바이퍼 / 광범위공격4.3. 타입 C - 빅 바이퍼 / 공격중시형4.4. 타입 D - 메탈리온 / 시작형4.5. 타입 E - 메탈리온 / 초보자용
5. BGM 상세

1. 개요

2008년 9월 2일에 코나미에서 Wii용으로 내놓은 횡스크롤 슈팅 게임. 명작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부활을 내걸고 등장했다. 개발원은 M2. 패키지가 아닌 Wiiware 다운로드 소프트로 제공된다. 가격은 1000포인트. 후에 발매되는 콘트라 리버스, 드라큘라 전설 리버스 등 소위 'ReBirth 시리즈'의 시발점. 최후의 그라디우스 시리즈.

2. 게임 설명

그라디우스 V 이래 4년만에 등장하는 콘솔용 정통 그라디우스 시리즈로, 리버스(ReBirth)라는 제목에 맞춰 '완전히 새로운 그라디우스'라기보다는 '옛날 냄새 풍기는 그라디우스'를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발매일을 3일 남기고도 코나미 측의 공식 홈페이지에 스크린샷 한 장을 제외한 별다른 정보가 뜨지 않아 팬들을 초조하게 했다.

무대는 초대 그라디우스로부터 6년 후이자 그라디우스 2의 사일런트 나이트메어 사건으로부터 2년 전인 G6664년. 닥터 베놈의 보고에 의해 박테리안이 행성 그라디우스의 보호 아래 있던 행성 앤틱튼을 침식했다는 것이 밝혀지자, 위 두 작품의 주인공을 맡았던 제임스 버튼이 빅 바이퍼를 타고 다시 한 번 박테리안 군에 맞선다는 스토리로, BGM이나 엑스트라 스테이지, 그래픽 등에서 MSX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모습을 보인다. 단 게임 자체는 개발자 코멘트에 의하면 게임보이네메시스의 리메이크에 가깝다고 한다. 실제로 전 5스테이지에 '화산 - 세포 - 모아이 - 뼈 - 요새'라는 스테이지 구성은 완전히 동일하다.

과거작들의 팬들에 대한 팬 서비스로 가득 찬 게임으로, 네메시스 II 등 생각도 못했던 마이너한 시리즈의 BGM들이 잔뜩 리메이크되어 들어있으며, 얼핏 과거 작품에서 나왔던 것으로 생각되던 장면에서 전혀 의외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1스테이지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스테이지의 내용이 달라지는 등의 새로운 요소도 보인다. 또 시리즈 최초로 리플레이 기능을 탑재했다. 난이도 조정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코나미 커맨드 탑재,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하우 투 플레이 메뉴에선 기본적인 조작 방법과 함께 와인더, 조준탄 피하기 등의 한 단계 발전된 테크닉까지 보여주는 등 초보자들을 위한 친절한 설계로 발매 후 평가가 상당히 높았다.

그래픽 또한 "ReBirth 시리즈" 프로젝트의 일환답게 그라디우스 IV그라디우스 V처럼 폴리곤이 아닌 2D 그래픽이며, 그라디우스 외전과 비슷한 퀄리티의 그래픽이다. 그런데 폭발 등의 이펙트는 현대식 물론 재탕하여 쓴 요소는 없다.

BGM 어레인지는 '산타루루'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나미키 마나부가 담당. 음원은 과거에 아케이드판 그라디우스 II, III 스타일음원을 쓰고 있다.[1] 파워업 보이스나 효과음 등은 전작의 것을 리파인해서 사용. 파워업 보이스는 아케이드용 그라디우스 III, 괴물들이 내는 음성 중에는 사라만다 2에서 쓰던 것을 따온 것이 있고, 캡슐 획득 및 파워업 효과음은 MSX용 그라디우스 2의 것을 리파인, 익스텐드 발생 효과음은 그라디우스 II의 것을 가져왔다.

3주차까지 엔딩이 다르다는 것이 특징. 노멀 모드는 3주차에서 게임 종료가 되고, 스코어 어택 모드에서는 3주차 이상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스코어 랭킹용으로 Wi-Fi 커넥션에 대응하나, 플레이어 인원 수는 1인용.(…)

그래픽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오토메디우스의 주인공 아오바 아노아가 RV 빅 바이퍼를 탑승한 도트 그래픽[2]과 오토메디우스의 포스 필드처럼 생긴 그래픽, 또 아노아의 얼굴처럼 생긴 잔기 표시 아이콘이 미사용 데이터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3] 지금은 아노아 관련 자료가 추가되었지만 한동안 The Cutting Room Floor(게임 미사용 데이터 관련 전문 위키)의 그라디우스 리버스 페이지에서도 아노아에 대한 이야기가 없던 적이 있었으며 기타 그 외의 관련 사이트 및 구글링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없었기에 한동안 존재여부를 의심받았던 적도 있었다.

2009년 10월 13일부로 버전 업이 이루어져 기존에 다운로드했던 게임을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가지 세세한 변경점이 있지만 가장 큰 변경점은 BGM 추가나 그래픽 연출 강화 정도. 구체적인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여담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뉴스 중에 그리크 왕국에서 대마왕의 부활 징조가 보인다는 소식이나, 꿈대륙 출신의 모험가가 남극점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있다(...). 단순히 그라디우스군이 차세대 전투기(메탈리온)의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있다.

3.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내용 / BGM / 보스.
공중전 BGM은 'The Position Light'.
보스전 직전 챌린지 스테이지 BGM은 'Aircraft Carrier'.
보스 BGM은 'LAST EVIL'.
보스의 명칭은 공식적으로는 붙여지지 않았으나, 일단 과거작에 나왔던 보스들과 닮아 있다.

4. 파워업 일람

미사일, 더블, 레이저는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2단계 파워업 시에는 탄속이 강화되는 식.

가정용 오리지널 시리즈답게 더블은 한 세트로 계산하지 않고 따로따로 계산하여 한쪽 탄이 화면에서 사라지면 바로 사라진 쪽의 탄이 즉시 나가는 방식이다. 두 개를 한 세트로 계산하는 아케이드판 시리즈에서처럼 탄수 부족 문제에 시달릴 일이 없어 쓰기 편리하고 공격력도 강화되었다.

4.1. 타입 A - 빅 바이퍼 / 만능형

4.2. 타입 B - 빅 바이퍼 / 광범위공격

4.3. 타입 C - 빅 바이퍼 / 공격중시형

4.4. 타입 D - 메탈리온 / 시작형

숨겨진 기체. 기체 색깔은 흰색 바탕에 회색 무늬.

4.5. 타입 E - 메탈리온 / 초보자용

숨겨진 기체. 기체 색깔은 타입 D와는 달리 검은색이다.

참고로 기체로 메탈리온을 골랐을 경우에도 발진 데모나 엔딩 등에서는 여전히 빅 바이퍼가 나오지만(…) 잘 보면 모함에서 출격하는 장면에서 빅 바이퍼 직전에 출격하는 전투기가 자신이 고른 메탈리온으로 바뀐다. D타입은 회색 무늬로(평소에는 빨간 무늬의 전투기가 연속으로 2대 출격한다), E타입은 검은색 기체 색깔로 구별 가능. 아무래도 메탈리온을 골랐을 때는 플레이어가 제임스 버튼이 아닌 그와 함께 미션에 참가한 그라디우스 군 파일럿의 입장이 되고, 데모에서는 여전히 제임스에게 시점을 맞추는 것인 듯.

5. BGM 상세

이 게임에서 사용된 BGM은 전술한 대로 모두 과거 작품에서 가져와 리메이크한 것. 그 출처들은 다음과 같다.


[1] 미사용 BGM의 경우에는 SCC음원이 쓰였다.[2] 실루엣 버전과 색이 입혀진 버전이 존재한다.[3] 아노아의 데이터 발견이 확정되기 전에도 타입 E의 무기들은 유난히 오토메디우스를 연상시키는 무기들(V액시즈와 똑같은 V샷, 웨이브와 똑같은 벡터 레이저, 배리어 장비가 포스 필드인 것 등)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주목받았는데, 그래서 원래 계획은 타입 E를 통해 아노아를 등장시키려 했다가 취소한 뒤 검정 메탈리온으로 대체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4] 처음에 등장하는 흰색, 빨간색 기계의 파괴 여부에 따라 분기가 나뉜다.[5] 이름과 그래픽을 보면 그라디우스 2의 리메이크인 네메시스 `90 改에서 나오는 벡터 레이저에 가까운 성능이다. 2의 벡터 레이저는 타입 D에 채용된 업 레이저를 기체 전방을 향해 쏘는 무기였기에 밸런스 문제로 이쪽을 채용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