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5:36:04

그레이디치



1. 개요2. 설명3. 퀘스트4. 중요 아이템
4.1. 그레이디치4.2. 메리골드 지하철역
5. 기타

1. 개요

Okay, it seems the settlement of Grayditch has gone quiet. Residents haven't come out to trade with the caravaners, and attempts to make contact have been met with silence. So if you're out by Grayditch, you may wanna pop in and see what's what. - 쓰리 독

네, 아무래도 그레이디치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던 것 같습니다. 살던 사람들이 캐러밴과 거래를 하러 나오지도 않고 들어간 사람들은 족족 행방불명이 되고 있어요. 혹시 그레이디치 근처를 지나가신다면 대체 뭔 일이 일어났던건지 누가 좀 둘러봐주십쇼.

Greyditch

폴아웃 3의 지명.

2. 설명

수도 황무지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현재 수도 황무지 내 마을들이 대부분 그렇듯 그레이디치 역시 전쟁 전 마을이였던 곳에 황무지인들이 재사용 가능한 가정집들을 재건하여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었던 곳이다. 작중 확인되는 거주민들은 윌크스 가문, 브랜디스 가문, 레스코 박사 정도. 그러던 어느날 폴아웃 3에서 멀지 않은 시점에 어디선가 갑툭튀한 입에서 불을 내뿜는 거대 개미들의 습격으로 거주민들은 도륙되었고 마을은 황폐화가 되었다.

이 마을을 초토화시킨 화염 개미들을 해결하는 퀘스트로 Those!가 있는데 이것은 거대 개미들의 습격을 그린 고전영화 Them!을 패러디한 퀘스트이다. 마을에 접근하면 어디선가 브라이언 윌크스라는 소년이 접근해와 도움을 요청하는데 여기서 Those!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3. 퀘스트

브라이언에게 퀘스트를 수락하면 동행하던가 따로 갈수 있는데 숨어있을때가 있냐고 하면 집 근처의 풀로스키 방공호로 간다.

브라이언의 아버지는 이미 사망해 있으며 이후에는 개미의 근원을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개미들의 근원은 마을 옆에 위치한 마리골드 지하철 역인데, 쭉 진행하다보면 살아있는 사람인 레스코 박사를 만나게 된다. 이후 레스코 박사에 의해 이 사람이 이번 사태의 근원임을 알 수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여기서 시키는대로 여왕개미를 살리고 나머지 개미만 죽이거나, 여왕개미도 죽이되 이후 레스코와 대화할때 잘 설득하면 레스코가 연구하면서 얻은 특제 유전자 물질을 주사해준다. 각각 개미의 힘(Ant Might)와 개미의 시야(Ant Sight)인데, 둘 다 화염 내성 25%를 공통적으로 제공하지만 개미 힘은 힘+1을, 개미 눈은 인지력+1을 제공해주며 둘을 동시에 선택하는건 불가능하다. 알아서 잘 고르자.

퀘스트를 끝내고 나면 마지막으로 브라이언이 자신이 이젠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해결해달라고 한다.
브라이언의 고모인 베라 웨덜리에게 추가 대화문이 생기는데 스피치 체크 없이 받아주며 브라이언은 걸어서 리벳시티로 간다. 이 루트로 끝내면 쓰리 독이 언급하며 칭찬하는 들을수 있다.
시장 맥크래디에게 추가 대화문이 생기는데 동심 perk가 있거나 스피치 체크를 통과하면 브라이언을 받아주며 이 또한 자동으로 이동한다.
율로지 존스에게 추가 대화문이 생기는데 폭탄 목걸이를 받고 노예로 팔아넘기는게 가능하며 추가 스피치 체크로 캡 보상을 300캡까지 올릴수 있다. 이 루트도 쓰리독에게 언급되며 비난한다.
처음부터 대화를 종결해버리거나, 이미 대화를 한 상태일 때 '안됐지만 난 너를 도울 수 없다'고 하면 브라이언은 그래도 이정도까지 해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하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혼자 지내게 된다.

맵마커가 뜨지 않는 마이너 퀘스트로 이 곳 지하철에서 물품을 보관하고 있던 배달부 대행이 있다. 해당 배달부는 지하철 역에서 이미 죽었으며 그가 물품을 숨겨둔 방은 경고등이 있다고 배달부의 홀로테입에 기록돼있다. 배달부가 녹음한 자료를 통해 소화전 안에 '야한 잠옷'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해당 물품을 '다리그늘 마을'의 로널드에게 가져다주면 된다.[1] 단, 야한 잠옷을 챙겨가고 나서 방을 나가려고 하면 레이더 한 명이 내놓으라며 말을 거는데, 힘과 설득으로 쫓아내거나 싸우거나 그냥 준 다음에 통수(...)쳐서 레이더의 물품을 챙기고 유유히 가면 된다.

4. 중요 아이템

4.1. 그레이디치

4.2. 메리골드 지하철역

5. 기타

덤으로 이곳을 뒤지면서 기록을 찾아보면 이곳에 엔클레이브 군인 출신의 사람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는 바로 브라이언의 이웃이었던 윌리엄 브랜디스였다! 윌리엄 브랜디스는 원래 나바로 출신인데 군인 신분에 환멸을 느껴서 아내인 쉴라와 아들인 윌과 같이 그레이디치로 왔지만 그레이디치에 오게 된지 8개월 만에 화염 개미들의 습격을 받고 가족들과 같이 몰살당하게 된다. 그의 집에 있는 컴퓨터에 남긴 일지로 보면 쉴라와 윌에게 자신이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사격을 가르쳐주고, 거의 마지막에는 레스코 박사와 윌크스 가족과 단절당하면서 끝내 집으로 들이닥치는 화염 개미들에 의해 집을 버리고 그레이디치 마을 주변에 있는 마리골드 역까지 대피하다가 죽은걸로 보인다.

이 마을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크바치, 폴아웃: 뉴 베가스닙튼캠프 서치라이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헬겐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이미 망해있는 채로만 존재하는 마을이다. 그나마 앞의 3개의 예시들과는 달리 여긴 원래도 생긴건 시망급 동네라서 별로 와닿진 않지만... 베데스다는 정말 남쪽 도시들을 싫어한다. 폴아웃 4에서는 망해버린 커먼웰스 미닛맨의 본거지 중 하나인 퀸시 등이 나오는데 게임 컨셉도 컨셉이지만 기술 발달로 참 더 폐허스러워졌다(...).
[1] 로날드 말로는 1년을 기다렸다고 한다.[2] 일반 아이템이 아니라 유니크 야한 잠옷(...)으로 Charisma 1을 올려주는 원본과 달리 Luck 1과 Speech 10을 올려준다. 초반에 얻어두면 Speech 체크에 큰 도움이 되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