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평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1년 6M 단기 계약을 한 시즌. 이번 해를 잘 보내면, 본인이 대박이 나는 것이 가능하고, 콜로라도에도 도움이 되는 상황이다.[1]2. 정규 시즌
2.1. 4월
4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서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무실점, 시즌 1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4월 4일 밀워키전에도 등판하며 2연투, 1이닝 무실점으로 2호 세이브.
4월 6일 밀워키전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3호 세이브를 기록, 현재 NL 세이브 1위이다.
4월 8일 경기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등판, 1이닝 무피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시즌 4세이브이고, 현재 메이저리그의 모든 마무리들 중 가장 압도적인 페이스로 달리고 있다.
4월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해서 1이닝 1볼넷 2탈삼진,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하였다.
4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 2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며 1사만루까지 몰렸으나 더블플레이를 유도해내며 간신히 시즌 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제로를 이어나갔다.
4월 16일 또다시 SF 상대로 등판, 1삼진을 곁들이며 팀의 4-3 승리를 세이브, 7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8일,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4-1로 앞선 9회 등판, 3안타 1볼넷으로 2실점을 허용하며 4-3까지 추격당하였다가, 가까스로 불을 끄며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올시즌 첫 자책점을 허용하며 방어율은 2.25로 폭등(?).
4월 22일(현지 21일), SF 상대로 등판하여 1이닝 2K로 깔끔하게 막고 벌써 시즌 9세이브를 기록하였다. ERA는 2.00이다.
4월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등판하여 1이닝을 깔끔히 틀어막았다.
4월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하여 1이닝 1K로 시즌 10호 세이브를 돌파하였다.
4월 29일 디백스전에 1이닝 1피안타 1삼진으로 시즌 11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2.2. 5월
5월 5일(현지 4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2K로 시즌 12호 세이브. 이대로라면 67세이브 페이스이다.5월 7일 디백스전에서 1세이브를 추가하였다.
5월 10일 시카고 컵스전에 등판하여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1세이브를 추가하였다.
5월 11일 LA 다저스 상대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K로 세이브를 기록.
5월 14일 다저스전에는 1이닝 무피안타 3K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5월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0.1이닝만 소화하고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18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도 0.1이닝을 소화하고 세이브를 기록, 시즌 18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22일(현지 21일) 신시내티전에 등판하여 1이닝을 소화하고 시즌 19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현지 시간 5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등판하였는데, 여기서 드디어(...)시즌 첫 피홈런을 맞았다. 물론 솔로 홈런이었기에 다행이고, 본인도 2K를 잡았으나 세이브 상황이 아니어서 세이브는 없었다. 팀은 승리.
2.3. 6월
이후 6월 1일, 4일, 8일, 9일까지 연달아 무실점 세이브를 하면서 순항하던 중, 6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1차전에 팀이 9-1로 이기고 있다가 9-8로 따라잡힌 9회초에 등판했으나, 결국 1이닝 1K 1실점으로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불행중 다행으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고 9회말 로키스는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으며 홀랜드도 승리 투수가 되었다.6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또다시 등판하여 또 2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팀의 10-8 승리를 지켜 시즌 24세이브째를 올렸다.
6월 20일 애리조나 전에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지키는 25세이브째를 올렸다.
6월 30일 애리조나 전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6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2.4. 7월
7월 3일 신시내티 레즈 전 팀이 5-3으로 앞선 9회 등판하여 2탈삼진을 곁들이며 1이닝 퍼펙트, 27세이브째를 올렸다.7월 5일 또다시 신시내티 전에 등판, 1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고 28세이브째를 올렸다.
7월 8일 팀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9회초 승리를 위해 등판했으나 올라오자마자 팀 앤더슨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야 말았다. 시즌 두번째 피홈런을 허용함과 동시에 시즌 첫 패전 적립.
7월 11일 올스타 전에서 내셔널리그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깔끔한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7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첫 세이브이자 시즌 29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바로 다음날인 7월 18일 파드리스 전에 또다시 등판, 1이닝을 KKK로 깔끔하게 막으며 본인의 시즌 30번째 세이브 달성을 자축했다.
7월 22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8회초 2사 이후 등판, 9회 1실점하긴 했지만 1.1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31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7월 2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팀이 4-2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시즌 32호 세이브 기록.
7월 30일 워싱턴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하여 0.2이닝을 막고 시즌 33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2.5. 8월
8월 3일 로키스와 뉴욕 메츠가 4-4로 팽팽히 맞서던 9회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로키스가 9회말 밀어내기로 끝내기 승리를 기록하며 홀랜드는 시즌 2승째를 올렸다.8월 4일 필라델피아 전에 등판하여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시즌 34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8월 6일, 이틀 전 깔끔하게 제압했던 필리스 타선을 다시 한번 잠재우러 9회초 등판했으나, 등판하자마자 에레라, 프랑코에게 연속안타를 헌납, 무사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김현수의 타석 때 에레라를 홈에서 잡아내며 1사 1,2루 상황을 만들며 가까스로 블론 위기를 넘기고 막아내나 싶었으나, 카메론 러프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으며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와 시즌 2번째 패를 동시에 적립하였다.
8월 8일, 8월 6일 블론세이브의 충격을 만회하기 위해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9회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등판하였으나, 오스틴 잭슨한테 적시타를 맞으며 블론, 이어서 얀 고메즈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충격의 패배....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와 시즌 3패째를 동시에 기록하게 되었다. 두 경기 연속 무너지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은 두 경기만에 1.56에서 2.79로 폭등했다.
8월 1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9회초 등판하여 1피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는 등 불안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팀의 3-0 승리를 지킴과 동시에 시즌 35번째 세이브를 기록, 이전 등판 두 경기 연속 블론세이브의 충격을 어느정도 만회했다.
8월 18일 밀워키 전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팀이 8-4로 앞서던 상황이라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8월 19일 밀워키와 3-3으로 맞서고 있던 9회초 등판하였으나, 헤수스 아귈라에게 투런, 닐 워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 9회도 채 마치지 못하고 스캇 오버그와 교체되며 강판되었다. 팀은 그대로 3-6으로 패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하게 되었고, 평균자책점도 2.66에서 3.22로 크게 오르며 시즌 처음으로 3점대를 넘어서게 되었다.
8월 23일, 자신이 불펜 3대장으로 우승까지 맛보는 등 영광의 시기를 보냈던 친정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팀이 4-3으로 앞서던 9회말 등판했으나....팀동료였던 에릭 호스머에게 끝내기 역전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블론, 시즌 5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다음날인 8월 24일 또다시 친정팀 캔자스 시티 전에 등판, 이번에는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팀의 3-2 승리를 지키는 시즌 36호 세이브를 올렸다.
8월 2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전, 팀이 7-4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대타 맷 아담스에게 투런을 얻어맞으며 7-6으로 쫓기더니, 곧바로 다음 타자 인시아테에게까지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참다 못한 버드 블랙 감독은 홀랜드를 내리고 제이크 맥기를 올려서 가까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3이닝 2실점, 의도치 않았던 시즌 첫 홀드 기록(....), 평균자책점은 드디어 시즌 4점대를 돌파, 4.05를 기록하게 되었다.
8월 28일 3-4로 뒤지고 있던 디트로이트 전에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을 다시 3점대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8월달 11경기 9.1이닝동안 14피안타 6볼넷 4피홈런, 평균자책점은 무려 13.50....을 기록하며 급격하게 흔들림은 물론, 마무리 자리까지도 진지하게 위협받게 되었다.
2.6. 9월
9월 3일 애리조나와 경기, 팀이 1-5로 뒤지고 있던 9회에 컨디션 점검 차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9월 4일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3-3으로 맞서고 있던 9회초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은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고, 홀랜드는 시즌 3승째를 올렸다.
9월 5일 샌프란시스코 전에 또다시 등판, 1이닝을 퍼펙트하게 막으며 9-6 승리를 지키고 시즌 37호 세이브를 올렸다.
9월 8일 LA 다저스 전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8호 세이브를 올렸다.
9월 9일 또다시 다저스 전 세이브 상황에 등판, 등판하자마자 로건 포사이드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으며 불안함을 안겼으나 이후 세타자를 잘 막아내며 팀의 6-5 승리를 가까스로 지켜냈다. 시즌 39호 세이브.
9월 11일 애리조나 전에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 마침내 시즌 40번째 세이브를 기록해 냈다.
9월 17일 샌디에이고와 3-3으로 맞서던 9회초 등판했으나 실책이 겹치며 비자책 1실점을 기록, 팀은 그대로 3-4로 패배하며 다소 억울한 시즌 6패째를 떠안게 되었다.
9월 22일 샌디에이고 전, 팀이 4-1로 앞서던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시즌 41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두 차례 더 등판하였으나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고, 정규시즌을 3승 6패 41세이브(4블론) 1홀드, 평균자책 3.61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무지막지한 세이브 적립 페이스에 비해서는 아쉬운 갯수였지만, 41세이브로 LA 다저스의 켄리 젠슨과 함께 NL 세이브 공동 1위 달성에는 성공했다.
2.7. 10월
한국시간 10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운명을 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등판하였다. 엎치락뒤치락하는 혈전이 진행되던 8회초, 팀이 7-9로 뒤지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더이상의 실점을 막기 위해 등판했으나 0.2이닝 동안 난타당하며 2실점, 팀은 8-11로 무릎을 꿇으며 콜로라도 로키스의 이번 시즌 끝을 쓸쓸하게 마무리했다.3. 시즌 이후
자신이 행사할 수 있었던 내년시즌 1500만 달러 1년 연장계약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며, FA 시장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시즌 후반기에 심각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전반기에 KC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이며 부활을 알렸고, 이번시즌이 16시즌을 통째로 날린 부상 이후 첫 풀타임 복귀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모습이었던 만큼,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시즌의 활약 덕분에 내셔널 리그 올해의 재기선수상까지 수상.그러나 3월 24일 현재까지도 계약 소식이 없다. 제이크 아리에타와 마이크 무스타커스 등 초대급 FA에 묻혀서 크게 이슈가 되진 않으나 직전 시즌 세이브왕마저 바람맞히는 MLB구단들의 태도에 충격을 받은 팬들이 적지 않을 듯해 보인다.
[1] 2018년 1500만 달러의 배스팅 옵션이 있는데, 31경기를 직접 마감할시 이것이 선수 옵션으로 바뀌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