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 코바야시 치아키[1] | |
김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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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그루샤.2. 행적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통해 등장이 확정되었으며, 56화에 첫 등장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에이스 포켓몬은 우락고래. 리코와 칠리의 배틀을 보며 리코의 배틀 스타일에 흥미를 보인다.[2]이걸로 방심하고 있으면 추워질 거니까.
이후 배틀이 끝난 뒤, 아카데미의 도서관에 있던 리코에게 찾아와 나로테의 트레이너가 아니었냐며 배틀을 봤다고 말을 걸며, 이내 테사가 그루샤를 부르자 방심하지 말라는 듯 충고하듯이 위와 같은 말을 남기며 자리를 뜬다. 62화에서 라임과 로드의 1:1 대결을 관전한 듯한 모습이 잠깐 나왔다.
63화에서 리코와의 시합 전 그의 과거가 언급된다. 그루샤가 혼자 스노보드를 타다 코스에서 야생 터벅고래가 튀어나오고 이를 피하다 부상을 입어 프로 스노보드계를 은퇴한 것이였다. 이후 자신 때문에 다친 것에 미안해하는 터벅고래를 쓰다듬어주고 포획한 뒤 그대로 포켓몬 트레이너로 전직해 체육관 관장 자리까지 오르게 된 것.
이후 리코와 응용 테스트 배틀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우락고래를 내보내 리코의 손지브림을 상대로 승리하고 이내 나온 나로테가 리코가 우락고래의 입 안에 매지컬리프를 지시해 유효타를 입히자 파비코리로 교체, 테라스탈을 사용한다.
승부와 설산은 닮은 구석이 있어. 순식간에 모습을 바꿔 버리거든!
테라스탈을 할 때의 대사.
리코 또한 테라스탈을 하지만 테라스탈 대결에서 매지컬리프가 냉동빔에 밀렸고, 그루샤에게 완패했다. 그리고 시합이 끝난 후 리코에게 불합격 통보를 한다. 그리고 과정이 어떠하든 결과가 전부라고 이야기하며 라임과는 다르게 추가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떠난다.테라스탈을 할 때의 대사.
65화에선 프리드박사의 요청을 받아 익스플로러즈와 싸우던 로드와 도트를 도와주며 등장한다. 산호와 오닉스도 이미 목적을 이루었으니 괜히 체육관 관장과 싸워선 좋을 거 없다는 어게이트의 통신을 듣고 후퇴한다.
66화에선 학교 친선 대결 관련으로 아카데미로 왔다. 학교 내부를 잠시 돌아다니던 도중 익스플로러즈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있던 경비원을 발견하게 되고, 리코의 손지브림의 안내로 리코가 있는 곳으로 향해 리코와 오닉스와 배틀을 하는 것을 지켜본다. 오닉스가 테라스탈을 사용한 탓에 나로테가 불리해지자 개입하려 했으나, 리코가 테라파고스와 학교를 지키기 위해 테라스탈 연수 규칙을 깨면서까지 테라스탈을 사용해 오닉스의 콜로솔트를 이기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상황이 종료된 후 리코에게 찾아와 교장실에 와 달라고 하며, 교장실에서 테사와 클라벨에게 방금 벌어진 일에 대해 알려준다.
(리코에게) 사실은 그런 싸움을 하는 사람이었구나.
(리코) 죄, 죄송합니다!
사과할 사람은 나야, 네 힘을 잘못 봤어. 자신 이외의 다른 누군가를 지킬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구나.
(리코) 네...?
(클라벨) 학교를 지켜줬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 넌 결과를 냈어. 합격이야.
교장실에 온 리코가 규칙을 어기고 테라스탈을 쓴 것에 대해 사과하자, 사과를 해야 할 것은 자신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아닌 타인을 지킬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면서 리코를 인정하며, 방금 전의 공으로 리코의 응용 테스트를 합격시켜준다.(리코) 죄, 죄송합니다!
사과할 사람은 나야, 네 힘을 잘못 봤어. 자신 이외의 다른 누군가를 지킬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구나.
(리코) 네...?
(클라벨) 학교를 지켜줬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 넌 결과를 냈어. 합격이야.
원작 게임에도 염세주의적인 면모가 강했지만 애니에서 리코가 자신에게 패배하자 불합격 통보를 내리는 것은 물론, 재시합 기회조차 주지 않은 모습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애초에 체육관 관장 자체가 도전자를 전력으로 꺾으라고 있는 게 아니라 도전자의 역량을 시험하고, 때로는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도 존재하는 것인데 그루샤는 애니에서 등장했던 다른 체육관 관장들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엄격한 것. 그래도 이후 테라파고스와 아카데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리코의 모습을 보고 이전에 지나치게 엄격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며 리코의 힘을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3]
67화에서 리코와 로드의 배틀을 관람 후 리코에게 배틀은 졌지만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추운 게 싫지 않다면 언젠가 다시 나페산에 오라고 이야기한다.
3. 포켓몬
그루샤의 포켓몬 | |||||
우락고래 | 파비코리 |
- 우락고래
그루샤의 파트너 포켓몬. 매우 단단한 몸을 지녔지만 입 안 부분은 단련할 수 없어 이를 노린 나로테의 매지컬리프 공격에 입 안을 집중 공격당해 파비코리로 교체된다.
사용 기술은 고드름침 / 아이스스피너 / 아쿠아브레이크.
- 터벅고래
원작 게임에도서 등장했던 터벅고래. 애니에서는 그루샤가 과거 터벅고래 때문에 부상을 입어 프로 스노보드계에서 은퇴했는데 이때 포획했던 터벅고래다.
[1] 포켓몬스터W에서 고라파덕 트레이너 청년을 담당했다.[2] 옆에서 보던 테사는 그루샤에게 누군가에게 관심을 보이다니 희한하다고 말한다.[3] 하지만 이번 기회로 리코는 정말 중요한 순간은 1번 뿐이란 것을 간접적으로 배운 기회가 되었다. 지금까지 리코는 승리하지 않고도 위기를 넘긴 적이 많아서 다음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이 때문에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다음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기에, 기회는 거저로 오지 않는다는 경험을 하기는 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