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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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진화 | Z기술 | 다이맥스 | 테라스탈 |
테라스탈 テラスタル Terastalliz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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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라스탈이란? 포켓몬들이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팔데아지방 특유의 현상입니다. 테라스탈을 하면 머리 등에 테라스탈 주얼이 왕관처럼 생겨나고, 표면이 커팅된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팔데아지방의 땅속에서 배어 나오는 테라스탈 에너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으며, 올림박사/투로박사가 그 수수께끼에 대해 연구 중입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공식 사이트의 테라스탈 소개 페이지에서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으로, 6세대의 메가진화, 7세대의 Z기술, 8세대의 다이맥스의 계보를 잇는 배틀 보조 시스템이다.
2. 게임 내 설정
<colcolor=#ffffff><colbgcolor=#e48d1c> | 테라스탈오브 テラスタルオーブ / Tera Orb |
설명 | 결정의 힘을 간직하고 있는 오브. 에너지가 충전되면 포켓몬을 테라스탈시킬 수 있다. |
등장 | 9세대 |
스칼렛·바이올렛 시점에서 약 140년 전에 팔데아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여기서 세월이 흘러 10년 전 시점에 올림박사(스칼렛)/투로박사(바이올렛)가 발명한 테라스탈오브를 이용한 배틀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게임 내에선 아카데미 내의 수업을 통과해야만 테라스탈오브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지지만, 주인공은 예외적으로 네모의 추천을 받아 입학과 동시에 테라스탈오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테라스탈오브의 근원에 대해선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듯하며[2] 본편에선 더 홈웨이 루트에서 테라스탈오브가 에리어 제로의 결정체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드러난다.
설정적으로는 게임 내 '스칼렛북', '바이올렛북'에서 내용이 일부 가려져 있는 원반 포켓몬 테라파고스가 테라스탈의 기원으로 도감설명을 통해 밝혀졌다. 그러나 테라파고스는 어디에서 온건지, 팔데아의 대공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등, 가장 핵심적인 요소들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
팔데아지방에서는 절차만 거치면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손쉬운 시스템으로 자리잡았지만, 강력한 포켓몬이 출몰해 접근을 꺼리는 '검정 테라스탈'의 존재나, 에리어 제로 내부에서 식물과 암석, 기계를 가리지 않고 침식해버리는 장면이 나오는 등, 제어 불가능이 염려되는 묘사가 제법 많다.
팔데아지방의 고유 현상이라고 했으나, 팔데아의 토양을 비롯한 테라스탈과 관련된 물질을 옮기면 팔데아지방 밖에서도 현상이 일어나는 듯 하다. 블루베리 아카데미의 테라리움 돔은 팔데아의 흙이나 태라수호의 물을 테라리움 코어에 담아 테라스탈을 사용하는데, 북신의 고장의 태라수호에선 어떤 이유로 테라스탈 결정체가 존재하는지 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2.1. 메가진화와의 연관성?
테라스탈은 메가진화와 시스템적 유사점이 매우 많다. 한 번 시전하면 배틀이 끝날 때까지 계속 유지되며, 포켓몬의 타입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또한 포켓몬 레전드 Z-A의 발매로 이 연관성 떡밥이 더욱 흥미로워졌는데, 팔데아의 대공문서의 가설처럼 테라스탈이 최종병기의 잔류 에너지로 형성된 것이라는 추측이 만약 옳다면, 메가진화와 테라스탈은 근원적으로 최종병기에서 기원된 동일한 현상의 일종이라는 말이 된다.
최종병기 독의 꽃은 테라스탈의 보석같은 질감을 띤다는 점, 스텔라 테라스탈은 메가진화처럼 무지개빛을 띤다는 점, 스텔라폼 테라파고스는 종족값이 100오른다는 점이 메가진화를 더욱 연상시킨다.
또한 상술한 가설이 맞다면 최종병기의 생명 에너지와 테라스탈 에너지가 혼합되어 포켓몬의 테라스탈을 안정화 시키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상술했듯 테라스탈은 기계, 동식물, 무생물 가리지 않고 마치 바이러스마냥 침식하는듯한 묘사가 있는데, 이런 위험한 에너지가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에게서 비롯된 생명 에너지가 혼합되어 중화 작용을 일으키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
3. 테라스탈타입
주인공의 테라스탈 |
원래의 타입이 하나였든 둘이었든 테라스탈타입은 무조건 단일 타입이다.[5] 일반적인 야생 포켓몬의 테라스탈 타입은 단일 타입인 경우 그 타입 그대로, 복합 타입인 경우 두 가지 중 임의로 정해진다.[6] 포획한 뒤에 진화하여 포켓몬의 타입이 바뀌더라도 테라스탈 타입에 영향이 가는 일은 없다. 또 부모의 테라스탈타입은 자식에게 유전되지 않고, 무조건 앞서 말한 법칙을 따른다.[7] 테라스탈이 없는 소프트 출신의 포켓몬을 포켓몬 홈에서 옮겨올 때 1타입이 노말이 아닌 경우 1타입의 테라스탈로 고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8]
테라스탈타입은 포켓몬의 기본 타입과 다른 타입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개체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다.[9] 본 타입이 아닌 테라스탈 타입을 지닌 포켓몬은 필드에서 빛나는 포켓몬을 포획하거나[10], 전작의 맥스 레이드배틀을 이은 테라 레이드배틀에서 포획하는 것으로 획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필드에서 줍거나 테라 레이드배틀의 보수로 나오는 테라피스 ○○(타입) 50개를 모아가면 참푸르마을의 보물식당에서 포켓몬의 테라스탈 타입을 해당 피스의 타입으로 교체가 가능하다.[11][12]
테라스탈을 발동하려면 상술한 테라스탈오브가 필요하며, 실제로 포켓몬에게 건네줘야 하는 도구가 아닌 기믹 실행용 '중요한 물건'이다.[13] 필드에서 한 번 테라스탈을 발동하면 에너지가 모두 소모되지만, 포켓몬센터에서 회복하면 재충전되며 필드에 흩어진 '빛나는결정'을 찾는 것으로도 충전할 수 있다. 단, 남청의 원반을 클리어한 후라면 스포일러의 힘에 의해 테라스탈오브가 항상 충전 상태를 유지하게 바뀐다.
타입이 바뀐다는 기믹 덕분에, 본작에서는 체육관에서도 관장이 전문 타입과 전혀 다른 타입의 포켓몬을 기용해서 테라스탈을 사용하여 자신의 전문 타입으로 바꾸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콜사는 풀 타입 체육관 관장이지만 바위 타입인 꼬지모를 사용하고, 꼬지모를 테라스탈해서 풀 타입으로 바꾸는 형식이다.
테라스탈 주얼 | |
다이아몬드가 박힌 크리스탈 왕관 | |
촛대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분수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꽃다발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전구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눈(雪) 결정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권투 글러브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해골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지구 반쪽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풍선 꾸러미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눈동자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나비 더듬이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대리석 신전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유령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용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썩소 이모지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도끼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날개 달린 하트 모양 크리스탈 왕관 | |
원형 무지개돔 모양과 주변을 떠도는 크리스탈(테라스탈 타입) 12개의 모양 테라파고스 - 스텔라폼으로 체인지[14] |
오거폰은 예외로 테라스탈 왕관을 쓰지 않고, 대신 가면이 엄청나게 거대해지고 장식이 추가된다.
테라스탈 중인 포켓몬이 쓰러질 경우, 빛이 나면서 전신의 보석이 깨지는 연출이 나온다. 참고로 테라피스는 이렇게 깨진 테라스탈 주얼이 드물게 결정화된 조각이라는 설정. 그리고 쓰러진 포켓몬은 천천히 눈이 감기는 모습이 나오고 볼로 돌아간다.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에는 테라스탈 상태인 포켓몬의 몸에서 빛이 나면서 원래대로 돌아간다.
레이드, 빛나는 포켓몬의 포획이 아닌 일반 포획 및 교배 시 미진화체와 진화체의 타입이 다르더라도 테라스탈 타입이 변하지는 않는다. 즉 포획한 루리리의 테라스탈 타입이 노말 타입이었다면 마릴리도 쭉 노말 타입이며, 물 테라스탈을 사용하고 싶으면 피스를 사용하거나 야생에서 물 테라스탈 마릴-마릴리를 잡아 육성해야 한다. 더군다나 향로 없이 바로 베이비 포켓몬이 태어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알까기로 바로 뽑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점이 특히 두드러지는 게 진화 후 타입이 8체나 있으면서 모조리 다른 이브이[15]와, 강철/고스트 복합 타입임에도 고스트 테라스탈로 고정되어있는 타부자고, 복합 타입이 붙는 스타팅들.[16]
3.1. 스텔라 타입
자세한 내용은 스텔라 타입 문서 참고하십시오.4. 상세 효과
- 테라스탈은 한 배틀당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배틀에 나와 있는 포켓몬의 기술칸 왼쪽에 있는 테라스탈 칸을 선택하면 테라스탈이 가능하다.
- 테라스탈 상태는 턴이 경과하거나 포켓몬을 교체하더라도 풀리지 않고, 포켓몬이 기절하거나 배틀이 종료할 때까지 계속 유지된다.
- 테라스탈한 포켓몬이 기절한 후 회생의기도 등으로 부활시키면 테라스탈이 풀린 상태로 부활한다. 당연하지만 이미 그 배틀 중 테라스탈을 사용했기 때문에 다시 테라스탈할 수는 없다.
- 기술을 쓸 때의 자속 보정은 테라스탈 이후에도 유지된다. 테라스탈 상태의 포켓몬은 기존 타입으로 인한 보정(단일 타입은 1개, 복합 타입은 2개)과 테라스탈 타입으로 인한 보정이 함께 적용되며, 이 때 보정 비율은 다음과 같다.
- 테라스탈 타입이 기존 타입에 속하는 경우: 해당하는 타입의 기술은 자속 보정 비율이 1.5배→2배로 상승한다. 또한 연속기, 선공기 등의 일부 기술[17]을 제외하면 위력 60 미만의 기술은 최소 위력이 60으로 보정이 걸린다. 다만 테크니션 특성의 경우 일부 예외가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의 추정상으로는 테크니션이 적용된 후의 위력이 60 미만이라면 거기에 보정이 걸리는 형태라고 추정되고 있다.
- 테라스탈 타입이 기존 타입에 속하지 않는 경우: 기존 타입의 기술과 테라스탈 타입의 기술 모두 1.5배의 보정이 적용된다.
- 자속 보정에 영향을 주는 특성 적응력을 가진 포켓몬이 테라스탈을 할 경우, 특성의 효과는 테라스탈한 타입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기존 타입은 특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테라스탈 타입이 기존 타입과 같은 경우 2.25배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드래캄이 독 타입으로 테라스탈할 경우 독 기술 보정이 2.25배, 드래곤 기술 보정이 1.5배로 들어가고, 물 타입으로 테라스탈한 경우 물 기술 보정이 2배, 독과 드래곤 기술 보정이 1.5배로 들어간다.
- 특정 타입의 기술의 위력이 상승하는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해당 타입으로 테라스탈한 경우: 특성으로 인한 보정과 테라스탈로 인한 자속 보정이 모두 적용된다. 예를 들어 특성 강철술사를 가진 타타륜이 강철 타입으로 테라스탈할 경우, 강철 기술 보정이 1.5배 x 1.5배 = 2.25배로 들어간다.
- 스텔라 타입의 경우 자속 보정을 받는 경우 1.5배에서 2배로, 비자속 기술과 테라버스트/테라클러스터는 1.2배가 된다. 레이드 외의 컨텐츠에선 타입마다 1회에 한해 위력 보정이 적용된다 (테라파고스는 1회 제한이 없다).
- 타입에 따른 방어 상성에는 테라스탈 타입만 적용된다. 단, 스텔라 타입은 방어 상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포켓몬이 지닌 기존의 타입 상성이 적용된다.
- 테라스탈 상태의 포켓몬은 기술이나 특성의 효과로 인해 타입이 변경되지 않고 테라스탈 타입으로 유지된다.
- 반대로 기술이나 특성의 효과로 타입이 변경된 후 테라스탈하면 변경된 타입과 테라스탈 타입이 자속으로 적용된다.
5. 대전에서의 활용
기존에 있었던 배틀 기믹에서 포켓몬의 타입을 변화시키는 것은 메가진화가 유일했었다.[18] 그것도 단일 타입에 새로운 타입 하나가 추가되거나[19], 혹은 복합 타입 중 하나가 변경되거나[20] 타입 하나가 빠지는[21] 정도의 변화가 있을 뿐, 메가진화 전과 아예 공통점이 없는 타입으로 변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타입이 바뀌는 소수의 메가진화 포켓몬 정도만 숙지한다면[22] 타입 상성 구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서, 타입 상성을 통해 카운터 포켓몬을 준비하고 대처하는 방향으로 배틀이 이루어졌다.Z기술이나 다이맥스는 견제 기술의 위력을 일시적으로 높여서 카운터 포켓몬에게 대처할 수 있을 뿐, 메가진화처럼 영구적으로 지속되지 않고 이미 한 번 사용을 했으면 시합이 끝나기 전까지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기에 기본적인 타입 상성구도는 여전히 유효했다.
반면, 테라스탈은 배틀 중에 포켓몬의 타입 자체를 바꿀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타입 상성을 통해 특정 포켓몬을 대처한다는 기본적인 배틀의 전략에 심리전을 걸어 큰 변수를 만들 수 있다. 어느 포켓몬이 테라스탈을 할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포켓몬에게 유리한 상성의 포켓몬으로 대처하다가 상대의 테라스탈을 통한 타입 변화를 통해 역으로 카운터 당하여 카운터 포켓몬을 허무하게 잃을 수 있고, 다른 타입으로의 테라스탈을 지나치게 경계하자니 자신과 타입이 일치하는 테라스탈 포켓몬의 경우 자속 공격의 위력이 상승하여 1배 상성의 포켓몬이라도 예상치 못한 화력에 당할 수도 있다보니 심리전이 유도된다.
시즌 1 기준으로는 방어상성이 좋은 강철과 환경에 만연한 고스트의 일관성을 저지하는 노말, 버섯포자와 어써러셔 대비용 풀, 땅가르기 회피용 비행과 드래곤을 저격하는 페어리가 메이저한 테라스탈로 쓰이고 있다.
5.1. 방어적인 활용
PV에서 활용된 예시로 마기라스가 고스트 타입 테라스탈로 4배 약점인 엘레이드의 인파이트를 무효로 받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석탄산이 물 타입 테라스탈로 워시로토무의 하이드로펌프를 반감으로 받고 특성 '증기기관'을 발동시키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는 더블배틀에서 파도타기와 같이 아군의 도움에 의지하는 전략이었으나 테라스탈을 통해 혼자서도 전략을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 되었으며, 마찬가지로 특정 타입의 기술을 피격당하고 발동되는 특성들 또한 비슷한 활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예시로, 마중물 특성을 가진 트리토돈이 불꽃 타입으로 테라스탈하면 약점인 물 타입을 무효로 하고 특수공격 1랭크가 상승하도록 약점 하나를 지우고 운용이 가능해진다.인게임 내에서도 전기 타입 체육관 관장인 모야모가 부유 특성의 무우마직을 땅 타입만이 약점인 전기 타입으로 테라스탈해 사실상 약점을 지우는 전술을 사용한다. 실전에서도 부유가 특성인 포켓몬들은 언제든지 이 전기 테라스탈 전술을 고려할 수 있다.
내구형 포켓몬 또한 테라스탈을 통해 기존과 다른 방어상성을 갖게 하면서 전략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내구형 포켓몬들이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약점을 찌르는 포켓몬으로 교대하는 전략이 주로 사용되는데, 교묘하게 타입을 바꾸어 약점에 찔리지 않고 계속 눌러 앉으며 상대를 압박하는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고, 메가니움과 같이 내구형 종족값을 가졌으나 타입 상성 때문에 약점이 많아서 내구를 살릴 수 없는 포켓몬들도 안정적으로 내구형 종족값을 살릴 수 있게 된다. 특히나 테라스탈을 사용하면 단일 타입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이용하여 4배 약점을 가진 내구형 복합 타입들의 포켓몬들도 좀 더 안정적으로 눌러 앉을 수 있다. 하지만, 단일 타입으로 변화되기에 기존에 복합 타입으로 특정 타입을 무효화 할 수 있는 포켓몬들은 테라스탈을 하게 되면 특정 타입의 무효 상성을 잃게 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능 외적으로 비행 타입을 보유한 날개가 있는 포켓몬들이 땅 타입 기술에 피격당하는 어이없는 광경이 연출될 수 있다.
9세대 대전 환경 초기에는 이러한 테라스탈을 통한 방어상성의 변화의 목적으로 테라스탈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어차피 기존 타입의 자속보정은 유지돼서 화력적으로 손해를 볼 일이 없고 기술폭이 좋거나 주력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공격 일관성이 뛰어나다면 굳이 테라버스트를 채용하면서 테라스탈 타입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다 어차피 교체해도 테라스탈이 유지되기에 치명적인 약점을 피하는 용도로만 테라스탈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미지 배율의 변화 외에도, 타입별로 있는 고유의 특징을 얻는 목적으로 테라스탈을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 예시로 방어 상성이 처참해서 활용이 낮을 것이라 전망되었던 풀 타입 테라스탈의 경우 버섯모 때문에 예상 외로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다.
- 불꽃 타입: 화상 상태가 되지 않는다.
- 풀 타입: 씨뿌리기, 가루 계열 기술이 통하지 않는다.
- 전기 타입: 마비 상태가 되지 않는다.
- 얼음 타입: 얼음 상태가 되지 않는다. 기술 절대영도가 통하지 않는다.
날씨가 싸라기눈일 때 피해를 입지 않는다.[23] 날씨가 눈일 때 방어가 1.5배 오른다. - 독 타입: 독 상태, 맹독 상태가 되지 않는다. 도구 '검은오물'을 지니면 회복할 수 있다. 땅에 발을 딛는 경우, 필드에 깔린 독압정을 해체할 수 있다.
- 땅 타입: 날씨가 모래바람일 때 피해를 받지 않는다. 전기 타입 변화기인 전기자석파로 인해 마비 상태가 되지 않는다.
- 비행 타입: 특성 '개미지옥', 압정뿌리기, 독압정, 끈적끈적네트의 효과를 무시할 수 있다.
- 바위 타입: 날씨가 모래바람일 때 피해를 받지 않고 특수방어가 1.5배 상승한다.
- 고스트 타입: 기술이나 특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24] 저주를 상태이상기로 사용할 수 있다.
- 악 타입: 특성 짓궂은마음의 효과를 받는 변화기가 통하지 않는다.
- 강철 타입: 독 상태, 맹독 상태가 되지 않는다. 날씨가 모래바람일 때 피해를 받지 않는다.
테라스탈을 통해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동시에 기존의 타입이 지녔던 능력은 전부 효력을 상실한다. 다만 이를 역이용해 타입을 상실시키는 용도로도 테라스탈을 활용할 수도 있다,
- 비행 타입 포켓몬→다른 타입: 필드의 효과를 활용 가능.
- 고스트 타입 포켓몬→다른 타입: 저주를 랭크 상승 용도로 사용 가능.
- 불꽃 타입 포켓몬→다른 타입: 근성 특성의 포켓몬이 화염구슬을 활용 가능.
테라스탈에 대한 악평이 가득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부분만큼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이다. 각 타입 특유의 방어 상성이 재조명되어 약점이 많은 타입이어도 테라스탈을 통해 특정 약점을 회피할 수 있기에 방어 상성이 얼음만 반감인 얼음 타입을 제외하고 방어를 목적으로 모든 타입의 테라스탈이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으로 아무도 안할 것 같았던 약점이 많은 풀, 바위의 경우 풀 타입은 상술한 가루 기술과 씨뿌리기 무효 및 땅 타입 반감을 보고 의외로 테라스탈을 많이하는 타입이고, 바위의 경우 신속 망나뇽의 공격을 반감으로 받고 비행, 불꽃 타입에도 강해진다는 것을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정 타입의 테라스탈만 널리 활용되어 일부 타입은 테라스탈 가치가 없을 것이라는 사전 평가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모든 타입이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고 그동안 가려져있던 특정 타입에 대한 방어 상성을 재조명받게 해준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이다.
다만 이 장점이 모든 타입에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이, 방어 상성에서 반감 타입이 얼음 말고는 없는 얼음 타입은 그렇다 치더라도, 에스퍼나 벌레 타입 처럼 이 장점을 제대로 못 살리는 타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에스퍼 타입은 고스트와 악 타입이 강세인 9세대 대전 환경에서는 되려 약점에 찔리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격투 반감을 노리고 사용하자니 상위 호환급인 고스트 타입의 존재로 인해 에스퍼 타입으로 테라스탈을 해봤자 이점이 별로 없다. 벌레의 경우 공격상성이 뛰어난 땅, 격투 타입을 반감한다는 점에서 에스퍼 타입과 비교하면 그나마 좀 낫지만, 이 쪽도 비행 타입이라는 상위 호환의 존재로 인해 방어적인 목적으로 벌레 타입으로 테라스탈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나마 불꽃/강철 타입에 타오르는불꽃이 특성인 히드런이 쓰는 정도.
5.2. 공격적인 활용
테라스탈한 포켓몬은 테라스탈타입과 같은 타입의 기술을 더욱 높은 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25] 이 경우 전략의 방향성은 테라스탈타입이 포켓몬의 기존의 타입에 해당하는 경우와 아예 새로운 타입으로 달라지는 경우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전자의 경우, 테라스탈한 타입의 자속보정이 1.5배가 아니라 2배가 되어[26], 공격 상성이 좋은 자속 고위력기를 사용하는 포켓몬들이 단순히 머리띠/안경 테라스탈 등으로 파괴적인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있다. 8세대의 어래곤이나 우라오스, 고릴타 같은 파괴적인 위력의 자속 공격기를 가진 포켓몬이 아무런 너프 없이 테라스탈로 다른 쪽 자속 타점을 포기하고 밀어붙이면 받는 입장에선 한 방에 잡는 법 이외에는 답이 없어진다. 해당 기술들에 대한 충분한 조정이 전제되지 않으면 사실상 자시안의 재림이나 다름 없는 살벌한 환경이 초전설 없이 실현될 수도 있다.
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주력기와 아예 다른 타입의 기술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전략으로, 테라버스트를 채용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테라버스트는 테라스탈과 연동되는 기술로, 기술머신으로 배우는 기술로 테라스탈 전에는 사용 시 노말 타입이지만 테라스탈 후 사용하면 테라스탈타입에 따라 공격하며, 포톤가이저처럼 사용자의 공격과 특공 중 높은 쪽을 사용한다고 한다.
테라버스트를 채용하지 않고 기존의 견제기로 쓰던 기술의 타입으로 테라스탈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는 자속기의 위력이 낮아 어태커로서 결정력이 아쉬웠던 포켓몬, 혹은 기존에 활용하던 특성이나 기술의 성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 등이 해당한다. 기술폭이 넓고 기본스펙이 뛰어난 노말 타입 포켓몬이 상대의 약점을 찌르는 견제기와 같은 타입으로 테라스탈하는 것이 그 예이다. 즉, 종족값과 특성이 준수함에도 상위호환 문제로 인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으로 분류되는 포켓몬들에게 활로를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마나피와 피오네와 같은 예외적인 사례처럼 배우는 기술이 거의 동일한 사례는 없는지라 테라스탈을 통해서 타입을 바꾸고 차별화가 가능한 핵심 기술을 특화하는 쪽으로 운용할 수 있다면 하위호환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테라스탈을 할 포켓몬을 예상하기가 쉽고, 단일 타입 포켓몬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배우는 기술폭과 차별화된 종족값을 통해 독자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이전보다는 활로가 생기게 된다.
2022년 10월 6일 공개 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테라스탈 타입이 포켓몬의 기존의 타입에 해당하는 경우의 화력 증가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테라스탈 전후로 비교하여 약 2배의 상승치를 보여주었다. 실제로 정식 발매 이후 공개된 타입 일치 테라스탈 보정치는 특성 '적응력'과 동일한 약 1.33배. 즉, 테라스탈은 기존 자속 보정에 해당 테라스탈 타입을 50%p 더해준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트레일러와 실제 적용에 간극으로 인해 여러 가설이 나타났는데, 트레일러에서 보였던 2배는 HP 절대값이 낮은 저렙 배틀의 특성상 발생하는 난수 차이[27]거나 개발 과정에서 밸런스 문제로 조정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위력 60이하의 기술은 추가적으로 위력이 60까지 오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경우 테라스탈 전의 위력은 단순 계산시 60이고(아쿠아제트의 위력 40×자속보정 1.5), 테라스탈 후의 위력은 120(테라스탈 위력보정 아쿠아제트 60×테라스탈 자속 2)이기에 2배의 상승치가 적용된 것이 맞게 된다.
이에 따라 강력한 비자속 기술을 지닌 포켓몬이 그 기술을 사용할 때 자속 보정을 받게 하는 용도로 이용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배틀환경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망나뇽의 신속이다.
5.3. 저주의 효과 변화
저주는 사용하는 포켓몬이 고스트 타입인지 아닌지에 따라 기술의 효과가 크게 바뀐다. 이를 활용해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고스트 이외로, 또는 고스트 타입이 아닌 포켓몬을 고스트로 테라스탈 하는 것으로 2가지 효과를 다 이용하는 변칙적인 형태도 가능해진다.예를 들어 잠만보의 경우 이전처럼 저주를 랭업기로 활용해 물리 내구를 보완하고, 자체 화력으로 잡을 수 없는 상대는 고스트 타입 저주로 잡거나 교체를 유도할 수 있다. 무효이던 고스트를 포함해 약점이 늘게 되지만, 반대로 원래 약점이던 격투는 무효로 흘려버릴 수 있어 랭업 전에 격투 기술로 빠르게 잡으려는 상대를 낚을 수도 있다.[28] 고스트 테라스탈을 자주 사용하는 콜로솔트 역시 유사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반대로 미라몽 같은 막이나 데스판 같은 저속 물리 어태커를 다른 타입으로 테라스탈해 저주로 랭업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방어 상성을 생각하면 약점이 겹치지 않고 반감이 많은 강철 등을 고려할 수도 있고, 공격 상성을 생각하면 환경에 따라 주요 포켓몬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쪽으로 고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랭업기를 쓸 수 있다면 굳이 테라스탈 저주를 쓸 필요가 없다.
5.4. 주의점
테라스탈의 단점은 배틀 중에 타입만 바뀔 뿐 포켓몬이 배울 수 있는 기술폭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테라스탈로 타입을 바꾸더라도 테라스탈 타입으로 변화된 자속기술을 살리기 어렵다.이를 의식해서 새로 공개된 공격기 테라버스트는 기본 베이스는 노말 타입이지만 테라스탈 포켓몬의 경우 테라스탈 포켓몬의 타입과 일치한 타입으로 바뀌고, 공격, 특공 중 더 높은 쪽으로 계산되어 물리형과 특수형 모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29] 효과가 좋은 기술이긴 하지만 어차피 테라스탈은 배틀에서 한 마리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테라스탈을 하지 않는 포켓몬에게 채용시키기엔 미묘한 성능인지라 사실상 기술 칸 하나를 차지해서 여러 포켓몬에게 가르치기엔 부담이 있으며, 포켓몬 관련 배틀대회에서 배틀을 하는 과정에서나 대회 룰이 오픈시트이거나 하는 이유로 테라버스트 채용 포켓몬이 있다면 테라스탈 에이스(혹은 테라스탈을 염두에 둔 포켓몬)임이 노출되는 꼴이기에 실제 채용률은 의외로 낮을 수도 있다. 실제로 대전환경이 잡혀가면서 테라스탈을 하더라도 테라버스트를 채용하지 않는 포켓몬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다만, 메가진화와 달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고, 위력이 약하다는 단점은 랭크 업과 더불어 배틀 도구를 통해 보완할 수 있음을 다이맥스에서도 시사했기에 테라스탈 또한 기점을 허용하면 기본 타입 기술을 견제기로 쓰면서 약점 타입을 테라스탈 타입으로 뚫어낼 수 있어 스위퍼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한 도구가 불필요하다는 것은 다이맥스와 마찬가지로 어느 포켓몬이 쓰더라도 무관하다는 것이므로, 게임의 흐름이 언제든 뒤집어질 가능성도 시사된다. 단, 테라버스트를 채용한 어태커 포켓몬이 테라스탈을 넘겨줄 경우에는 확실히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약될 수는 있다.
단, 다이맥스와 달리 풀죽음 등의 효과에 면역, 체력 증가, 랭크 업, 필드 및 날씨 변화 등의 복합 효과는 지니지 않는다. 때문에 랭크 업을 허용하더라도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기술 또는 선공기 등을 통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방어스킬을 뚫을 수도 없기 때문에 원래 방어스킬을 자주 쓰는 가속 포켓몬이나 일부 막이 포켓몬이 한 턴을 벌 수도 있다. 다만, 타입을 변경시키는 테라스탈의 특성상 물붓기같은 타입 변화기[30]는 무효가 되며, 미러타입, 에이스번의 리베로, 개굴닌자의 '변환자재' 특성같은 스스로의 타입을 변화시키는 기술 및 특성도 무효화된다. 그럼에도 타입이 바뀌는 기술을 사용하는 포켓몬이 적은데다 실전 활용도가 많지 않았고, 타입이 바뀌는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다이맥스보다는 배틀에 직접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은 확실히 적다고 할 수 있다.
포켓몬 대전의 경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까지 상대 포켓몬의 스프라이트만 표기하고 상세 정보는 타입을 포함하여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31] 이에 따라 심리전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포켓몬 자체의 폭이 엄청나게 넓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는 테라스탈이 너무 복잡한 심리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32] 본작부터 포켓몬들 타입을 엔트리에서 까는 것으로 변경된다면 좀 더 수월한 대전이 되겠지만,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거기다가 600족을 필두로 한 원래부터 자주 쓰인 포켓몬들은 기술폭 자체가 원래부터 넓었는데 타입까지 바꿀 수 있게 되어서 다른 포켓몬들보다 더 넓은 폭의 심리전을 유도할 수 있고 기본 종족값 자체가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우월하기 때문에 아무리 테라스탈을 모두에게 줘도 결국은 쓰이는 놈들만 쓰일 것이라는 비관적인 의견도 있다. 테라스탈은 약점 4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4배 약점으로 성능을 억제해오던 포켓몬이 오히려 상대하기가 더더욱 짜증나는 벽으로 군림해 버릴 수도 있고, 복합타입이 단일타입보다 훨씬 더 얻을 게 많다는 본질적인 문제도 있다.
그 동안의 배틀 기믹들이 지나친 화력 인플레를 일으켜 마이너 포켓몬들과 메이저 포켓몬들과의 간극이 크게 벌어져 대전 환경이 고착화되었고, 직전 기믹인 다이맥스에서 방점을 찍으며 배틀의 인기가 감소해왔기에, 대부분의 배틀 유저들은 직전 기믹인 다이맥스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특정 개체에만 주어졌던 메가진화와 시전 자체는 모두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특정 개체만이 시전 가능한 전용 Z기술, 거다이맥스가 있는 다이맥스와는 달리 이번 작의 테라스탈은 편애 없이 모든 포켓몬이 어떠한 타입으로도 바뀔 수 있는 공평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DLC에서 오거폰과 테라파고스가 전용 테라스탈을 가져 이 점도 옛 말이 되었다.[33]
6. 평가
6.1. 포켓몬 배틀
6.1.1. 예상
극 초창기 평가로는 전략적인 유동성이 말로만 형평성을 지킨 다이맥스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 많았다. 심리전이 복잡해졌지만 오히려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 것에 더불어 디자인적으로 다이맥스가 지적받았던 '불쾌함'이 덜하다는 의견도 있다.[34] 테라스탈이 영향력이 높긴 하지만 길동무나 방어, 앙코르 등 다양한 변화기들을 아예 무시하지도 않는다는 점도 고평가되었다.물론 이런 시스템이 그렇듯 어태커가 유리한 시스템이긴 하지만, 오히려 서포터에게 써서 승기를 잡을 수도 있다. 비행 타입이나 고스트 타입으로 바뀌어서 게임을 접수하는 콜로솔트, 고스트 타입으로 바뀌어서 저승갓숭의 목숨걸기를 무효로 흘리는 날따름 에써르, 파밀리쥐, 비행 타입으로 바뀌어서 아군과 상대의 지진을 흘리는 파치리스 등. 전작의 서포터 포켓몬의 다이맥스가 높은 확률로 마패 관광이거나 GG 선언이었던 것과는 대조적.
더군다나 다이맥스가 사실상 디메리트 없이, 그냥 고화력으로 밀어붙인 후 끝나고도 버프가 덕지덕지 붙어있어 변수를 완전히 차단한 것에 비해 테라스탈은 타입을 바꿔버리는 이상 예상 밖의 불리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생각보다 무지성으로 지르기 힘들다는 점도 테라스탈의 초기 평가를 높이는 데 한 몫 했다.
또한 타입변경의 수혜를 잘 받는 포켓몬들에 자속타입의 공격상성이 너무 별로거나, 자속타입의 방어상성이 구려서 제대로 활용이 어렵거나[35], 종족값이나 특성의 한계로 샘플을 짜더라도 활약이 어려웠던 소수포켓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테라스탈의 범용성에 수혜를 받는 대상이 넓어져서 다채로운 배틀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를 가능케 할거라고 볼 수 있었다.
6.1.2. 현실
그러나 시즌 1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포켓몬 사용률에 관한 통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말로 테라스탈이 긍정적인 기믹인가에 대한 의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 타입 상성에서 우세한 포켓몬을 내밀어 기점을 잡아도 상대가 약점을 지워버리면서 오히려 스윕을 하는 그림이 자주 나오는 탓에, 심리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지나치게 많아져[36] 플레이어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종족값은 최상급이지만 뚜렷한 약점이 제약이던 600족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37]은 이 시스템으로 4배 약점이던 얼음과 페어리도 짓누르며 문자 그대로 미쳐 날뛴다. 사용률 통계 소드 실드 시즌 1 이상으로 메타가 획일화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우나, 그 경향이 뚜렷하고 이를 카운터칠 수단이 제약된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물론 이정도의 비판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기도 한 게, 애초에 모든 포켓몬이 쓸 수 있는 영향력 높은 시스템 자체가 밸런스에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는 다이맥스나 테라스탈에 비해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던 Z기술부터 지적되온 것이기도 하고, 메가진화가 세대별 특수 기믹 중 호감도가 제일 높은 이유기도 하다. 게임 프리크는 메가진화 당시에 욕을 많이 먹고 Z기술부터 만민평등 기믹을 강하게 푸쉬한 이후 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 자체가 별로 긍정적인 기조가 아니라는 것.
다만 이 정도의 심리전은 허용 가능한 범위라는 목소리도 많다. 포켓몬이 모든 타입으로 테라스탈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웬만하면 보통 테라스탈하는 적으면 한 두개 많으면 세 네개 타입으로 정해져 있다. 또한 어떤 타입으로 테라스탈한다는 것은 해당 타입이 짊어진 리스크를 같이 짊어진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사용하는 측에서도 상당한 심리전을 각오해야 한다. 이는 많은 포켓몬들이 자속성이 갖는 디메리트를 상성으로 상쇄하기 위한 이상적인 테라스탈의 사용을 정형화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나오는 불만들이 바로 직전 시스템이었던 다이맥스로 인해 무지성 다맥 후 스윕하기만 하면 장땡이었던 극도로 단순한 환경과 테라스탈로 인한 복잡한 환경의 괴리감에 어느 정도 지분이 있음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소드/실드에서 실전 배틀에 유입된 사람이 많기에 더더욱.
다만 이러한 호평은 어디까지나 다이맥스에 비해 낫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순수하게 테라스탈만 놓고 봤을 때 궁극적으로 게임의 재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시스템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테라스탈에 의한 메타 고착화야 신규 시스템이 추가될 때마다 반복된 역사라 쳐도, 선출된 포켓몬 전원이 그 어떤 타입으로든 변신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가 테라스탈을 할지, 한다면 무슨 타입으로 할지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특히 상위권 유저일수록 경험과 숙련도로 커버하기 힘들 정도의 변수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시즌 중반부터 앙코르의 중요도가 올라간 것도 테라스탈의 영향력을 가장 덜 받는 안정수에 가까운 기술이란 점이 거론되었으며, 오히려 앙코르로 인한 해악이나 풀죽음, 무지성 일격기로 인한 운빨게임[38] 등 다른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도 종종 나온다.
예를 들어 페어리 타입 앞에 삼삼드래가 선출되었다면 삼삼드래가 테라스탈해 약점을 지우고 반격하리란 것까지는 논리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그래서 삼삼드래가 강철 타입으로 테라스탈할지, 독 타입으로 테라스탈할지, 그도 아니면 정말 의외로 불이나 전기, 아니면 또 다른 타입 등으로 테라스탈할지 모르는데다, 심지어 테라스탈을 안 하고 교체로 유리한 대면을 만들 수도 있기에 상대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많은 수를 파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지 환경의 선출 빈도 등으로 강철 타입일 것이라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나마 삼삼드래와 한카리아스, 망나뇽은 각각 강철, 불꽃, 노말 테라스탈이 가장 메이저하고 그나마 좀 늘려봐도 한카리아스는 페어리, 망나뇽은 비행 테라스탈만이 간간히 쓰이지만 나머지는 조커픽이 아닌 이상 잘 보이지도 않는지라 예측 범위가 좁은 편이다. 그러나 다른 600족인 드래펄트와 드닐레이브는 일단 드래곤, 고스트, 얼음, 땅, 전기, 강철, 페어리, 격투 등 많은 타입으로 변하는 형태가 많아서 그냥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테라스탈을 어떤 타입으로 변하는지 '심증'은 가능한데 '물증'을 제시할 요소가 게임 내에서 전혀 없는지라 나는 한가지 타입으로 변하는데 심리전 상 상대는 18가지 타입+스텔라 타입으로 테라스탈 할 수 있다.라는 논리가 어느 정도 들어맞는 게 현 환경의 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대회처럼 모든 걸 공개하는 오픈시트까지는 무리여도 적어도 배틀 전에 테라스탈 타입은 전부 공개해야 하거나, 특성 통찰에 상대의 테라스탈을 통찰하는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등 최소한의 대처법이나 파훼법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사흉수 추가 룰인 레귤레이션 C 시작 이후에는 '다이맥스보단 아니어도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이 표출되었으며, 랭크 배틀을 이탈한 유저가 상당수 생겼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점은 출시 초기에도 지적된 '안정수가 없다'는 점인데, 테라스탈 타입이 제각기 다른데 이걸 유추할 증거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기존의 상성 관계가 의미가 없어지고, 변수가 너무 많아 기존의 학습 데이터나 경험조차 어느 정도 적용될 것이라는 보장이 전혀 없다.
마이너 포켓몬들이 재발굴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보기좋게 무너졌는데 기존에 배틀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는 포켓몬은 타입 상성이 문제인 경우보다 종족값, 기술폭 같은 근본적인 부분이 글러먹은 경우가 많았다는 것. 오히려 마기라스 같이 약점이 많은데다가 4배 약점까지 찔리는 포켓몬이 우수한 특성과 높은 종족값, 다양한 기술폭으로 메이저 자리에 올랐으면 올랐지 단순히 타입만 좋았던 포켓몬은 특정 메타의 카운터픽으로나 간간히 사용되는 수준이었다. 오히려 기존에 타입이 아쉬웠던 메이저 포켓몬이 약점을 극복하고 더더욱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중. 이젠 특정 포켓몬의 카운터가 늘어나면 테라 타입을 바꾸면 그만이고 특정 포켓몬을 카운터치기 위해서도 테라 타입을 바꾸면 그만이기 때문에 마이너를 이용한 전략은 더더욱 봉쇄되는 중이다.
그래서 현재 배틀 환경에서는 상성 수싸움을 통한 전략보다는 그냥 안 그래도 체급이 높은 포켓몬들의 약점을 지우거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대부분이며[39], 덕분에 상성 가위바위보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체급으로 찍어누르거나, 아예 전략 자체를 포기해 버리고 일격기로 한방을 노리거나 풀죽음으로 강제 돌파하려는 등 전략보다는 깡 힘 싸움이나 운 싸움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메타가 더 심해졌다는 평이 많다.
이후 포켓몬 홈이 풀리고 이전 세대의 준전설 포켓몬들이 입국하자, 다이맥스와 다르게 타입 변경으로 변수가 많아져 테라스탈은 다채로운 포켓몬이 쓰이고 전략이 늘어나게 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정반대로, 높은 체급의 포켓몬들이 일방적으로 체급으로 찍어누르면서 몇몇 일반 포켓몬을 제외하고 아예 메타가 준전포들만의 리그로 고착화가 되어 버려 테라스탈은 최악의 기믹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애초에 도구 고정에 특정 포켓몬만 가능하거나, 단 한번만 사용 가능하거나, 도구가 자유로워도 최소한 턴 제한은 있던 이전 기믹들과 달리 최소한의 디메리트 하나 없이 테라스탈 한번에 상성을 뒤집거나 화력을 끌어올린다는 시스템이 마이너 포켓몬보다는 체급이 높은 포켓몬일수록 더 잘 어울릴 수밖에 없었고, 그 덕에 원래도 강했던 준전설 포켓몬들이 약점을 지우거나 화력을 더 끌어올려 밸런스를 아예 망가뜨렸다는 평이다. 이 때문에 체급싸움이 똑같이 심하다면 차라리 포켓몬 배틀의 기본이 되는 상성 싸움 만큼은 유지했던 다이맥스가 선녀였다는 의견까지 나오면서 다이맥스보다도 최악으로 여론이 치달았다. 특히나 9세대에 와서 안그래도 인플레가 급격하게 왔던 8세대보다 신규 포켓몬의 인플레가 더 크게 늘어나버려셔[40] 테라스탈의 체급싸움 문제를 더 극대화하고 있다.
6.2. 그 이외의 부분
다이맥스와 달리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지만, 메가진화/Z기술과 달리 한 번 사용하면 방전돼서 스토리 중에는 늘 센터/결정에 들르서 재충전이 필요한 불편함이 있다. 이 문제점은 DLC 중 남청의 원반 클리어시 사라지긴 하지만 이게 사실상 모든 스토리가 종료된 시점이라 너무 늦다는 게 문제.포켓몬의 테라스탈 타입을 바꾸기 위해, 바꾸려는 타입의 테라피스 50개를 모아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악평이 엄청나게 많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끝인 다이맥스 사탕과 달리, 메타에 따라 자주 바꿔줄 필요가 있는데 그 때마다 재화를 요구하고, 요구량은 50개씩이나 되며, 수급량은 다이맥스 사탕보다도 적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테라 레이드배틀을 모두 돌아도 하루에 15개~20개 정도가 한계이며, 그 이상은 인터넷에서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레이드를 검색해 수급하거나, 매번 닌텐도 스위치의 날짜를 조작해 맵을 리셋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가다를 요구한다.
때문에 부족한 테라피스를 최대한 돌려쓰기 위해 렌탈팟으로 우회하던 꼼수도 있었다. 테라피스를 사용해 테라스탈 타입을 바꾼 포켓몬을 포함한 렌탈팟을 공개하고, 테라피스를 사용하기 전의 데이터를 불러와 렌탈팟 코드로 원하는 파티를 사용하는 방식. 특히 다양한 샘플을 연구하는 하드코어한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이었지만, 23년 2월 28일 업데이트로 렌탈팟 공개시 강제 저장이 되도록 바뀌면서 상당한 반발이 일어났다.
사실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업데이트를 자주 하는 한이 있어도 이를 통한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대규모 업데이트 혹은 긴급패치를 제외한 업데이트를 거의 하지 않는 게임프리크의 성향 상 그렇게 해줄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오히려 우회적으로 아껴쓰는 방법마저 막아버린 탓에 랭크 배틀에 흥미를 잃는 유저들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포켓몬 홈이 풀리고 이전 세대 준전설 포켓몬들이 밀고 들어오면서 전작 없이 스칼렛 바이올렛으로 입문 한 사람들은 이들을 구할 방도가 아예 없고, 자기가 실전을 위해 테라스탈을 조정하며 키워온 포켓몬들은 전부 이전 세대 준전포들에게 밀려 마이너로 전락해버려 입문자들은 배틀을 떠나고 있다.[41] 전작이 있는 실전러들도 문제인데, 준전설들을 옮겨와도 노력치 조정을 9세대에 맞춰 다시 해야되는데 9세대는 노력치 초기화 시스템이 없고, 여기에 테라스탈까지 바꿔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더해지며 입문자, 기존 실전 유저 할 것 없이 사람들이 점점 배틀판을 떠나고 있다.[42]
이후 인터넷으로 최강 레이드배틀이나 딜리버드, 해피너스의 이벤트 레이드를 배포함으로써 테라피스 수급을 완화하였다. 다만 시기가 한정되어있고, 재실시 일정이 불확실하고, 애시당초 타입 변화에 필요한 테라스탈이 많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DLC 제로의 비보에서 테라스탈 변화 조건을 완화해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일단 벽록의 가면 시점에서는 레이드 스폿이 불어났고, 북신도감을 완성할 경우 보상으로 레이드로 얻는 테라피스 양이 늘어나는 '반짝이는부적'이 추가되긴 했으나, 테라피스를 직접적으로 판매하거나 대체하는 시스템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소드실드의 경우 DLC의 편의성 패치가 대부분 1차 DLC인 갑옷섬에서 추가되었음을[43] 생각하면 2차 DLC까지 이를 방치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배틀시스템 뿐만 아니라 테라스탈의 설정 역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메가진화, Z기술, 그리고 다이맥스의 경우 스토리에도 크게 녹아있으며 연출이나 디자인면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 세대인 소드실드에서 체육관 관장이나 챔피언이 다이맥스 포켓몬을 꺼낼 때 응원가가 울려퍼지는 연출이 크게 호평을 받았었는데, 그에 비해 테라스탈의 연출은 매우 심심하고 디자인 역시 혹평이 많아 스토리적으로 크게 실패했다 평가받는다.
다행히도 남청의 원반의 블루베리 아카데미에서는 테라피스를 아주 그냥 퍼주는 수준으로 뿌려대므로 수급이 나아졌다.
6.3. 결론
[44]
Tera is a really fun mechanic that in theory increases team building options.
In practice it just makes you lose more 50-50s when you guess the wrong tera on kingambit
테라스탈은 이론적으로는 팀의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아주 재밌는 기믹이야.
현실은 그냥 네가 대도각참 테라스탈 타입을 잘못 찍어서 반반싸움을 더 자주 질 뿐이지.
Reddit의 포켓몬 대전 관련 서브레딧에 올라온 게시물에 달린 가장 좋아요가 많은 댓글
In practice it just makes you lose more 50-50s when you guess the wrong tera on kingambit
테라스탈은 이론적으로는 팀의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아주 재밌는 기믹이야.
현실은 그냥 네가 대도각참 테라스탈 타입을 잘못 찍어서 반반싸움을 더 자주 질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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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맥스와 테라스탈은 기존의 포켓몬 배틀의 틀을 깬 건 인정하지만 실전 배틀을 너무 재미없게 만들었어! 특정 포켓몬만 너무 좋고 그것만 사용하게 만들어서 다양한 전략이 안 나오게 하잖아!
꼰&잼 111화 中, 덕후
9세대 대전 환경을 혹평일색으로 만든 역사상 최악의 배틀 기믹이자, 사기 포켓몬들의 인식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실전 배틀 이용자들 수를 급감시킨 장본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제아무리 타입 상의 우위를 점해도 상대가 테라스탈로 상성을 바꿔버리면 끝이며, 체급 높은 포켓몬이 메타에 맞춰 테라스탈 타입만 바꾸면 되는 게임이 되어버린 것이다.꼰&잼 111화 中, 덕후
이전 세대 배틀 기믹의 문제점인 파워 인플레가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전략의 중요성도 떨어져 그냥 체급으로 찍어누르거나 일격기나 상태이상 등 운에 의지하게 되었다는 점이 큰 문제다. 과거엔 불리 대면에서 유리 대면을 만들기 위해 포켓몬을 교체한다면 상대는 이를 읽고 교체될 포켓몬의 약점 기술을 쓰거나 그게 맞춰 유리한 포켓몬을 내는 방식으로 심리 싸움이 진행되었는데 지금은 그냥 대면에서 테라스탈로 그 자리에서 즉시 역상성으로 바꿔 버릴 수 있다. 원래라면 유리한 대면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음에도 상대가 상성을 뒤엎을 테라를 의식해야 하는 등, 양측 모두 상대가 어떤 테라를 할지, 심지어 테라를 할지 안할지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한다.
에초에 테라스탈의 의도는 <타입 상성이 안 좋아 약점이 많은 마이너들을 타입을 바꿔 구원 + 심리전 요소 증가로 인한 실전 배틀에서의 전략적 재미 증가 + 타입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배틀 환경의 다채로움>이었겠지만, <체급이 우수한 메이저들이 타입 상성마저 보완 + 이로 인한 배틀 밸런스 파괴 및 전략적 재미 감소 + 지나치게 많은 경우의 수로 인해 운빨게임으로 전락한 배틀 환경>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45]
이것은 결국 깡스펙이 좋고 화력이 우수한 포켓몬들, 혹은 랭크업 스위퍼와 같은 포켓몬들이 불리 대면이어도 신경 안 쓰고 테라스탈로 스윕할 수 있단 뜻이다. 8세대때 다이맥스로 인해 고화력 어태커들이 내구나 스핏은 생각 안 하고 다이맥스후 다이제트로 스핏을 올린 뒤 높은 화력과 스펙으로 격파하던 것과 비슷하다.[46]
도구가 제한되며 선택 받은 포켓몬만 존재하는데다가 심지어는 있어도 안 쓰거나 안 쓰는 게 더 좋은 경우도 존재하며 형태가 몇몇을 빼면 사실상 고정되는 메가진화, 화력이 뻥튀기 돼서 반감이 아니면 막이조차도 그냥 뚫지만 역시 도구가 제한 돼서 기본 스펙이 받쳐주지 않으면 쓰기 힘든 Z기술과는 다르게 도구는 자유라서 화력이나 내구 보정이 가능하며 앞선 두 개가 종족값과 기술 피해량을 조정하는데에 반해 실수치를 뻥튀기 시키는 다이맥스와 테라스탈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더 화력 경쟁을 부추긴다고 볼 수 있다.
당장 같은 초메이저 포켓몬이어도 오거폰이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테라스탈을 사실상 메가진화, 가면을 메가스톤처럼 쓰는 것 때문이지, 테라스탈 본래 의도한 18타입 찍기라는 운빨에 의거한 전략 때문이 아니다.[47] 불거폰의 경우에는 틀깨기로 망나뇽, 따라큐, 히드런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고 원래 틀깨기 어태커들은 이런 것 때문에 수요가 있었다. 돌거폰의 경우도 도구가 제한 된다는 큰 제약에서[48] 옹골참으로 자체 기띠 효과를 가진 데다가 우드혼으로 회복하면서 옹골참을 회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가면이 피해량을 늘려주며 불거폰의 경우에는 초상투영으로 화력이 증가한다. 자체 스펙이 뛰어난데 화력이 좋고 테라스탈로 그 화력을 뻥튀기 시킬 수 있으며 특성도 늘 봐오던 틀깨기, 옹골참, 저수지만 모두 성능이 뛰어난 특성들임을 생각하면 오거폰에게 테라스탈이란 메가진화와 다를 바 없다.
심지어 다이맥스는 다이제트로 스피드 상승을 너무 쉽게 올릴 수 있고 앙코르, 풀죽음 같은 변화기 변수를 차단한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교체 시 즉시 초기화 되는데 계속 유지해도 최대 3턴 제한이 있고, 상성 싸움만큼은 그대로인데다 결정적으로 다이맥스 사용 시 기술들이 전부 다이맥스 기술들로 바뀌어서 테라스탈 때 처럼 기믹을 사용하는 턴에 칼춤 같은 랭업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꼼수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라리 다이맥스가 선녀라는 말이 많이 나올 정도다.[49]
또한 해당 포켓몬과 타입이 같은 테라스탈 사용 시 해당 타입 기술의 결정력이 33% 상승하는 효과 또한 악평이 많은데, 포켓몬스터란 게임 특성상 결정력이 높을려면 공격/특공 종족값만 높다고 좋은 게 아니라 기술 자체의 위력과 그 기술의 위력을 %로 올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완해줘야 하는 걸 생각하면 다른 타입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더라도 얼마나 밸런스 붕괴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생명의구슬 , 구애안경, 구애머리띠같은 화력 증강 도구와 중첩이 가능하고 망나뇽이나 악라오스, 파오젠 같이 4배 약점이 있거나 다투곰, 물라오스처럼 한 쪽 타입의 약점을 많이 지울 수 있는 경우 자속 테라스탈을 사용하더라도 방어적 이점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자속 테라스탈 보정을 받은 위력 120 이상의 8세대 다이맥스 시 120 이상의 공격기가 증가하는 위력보다 훨씬 강력하다.[50] 한 마디로 화력 인플레이션만 오르고 내구 인플레이션은 오르지 않아 그것대로 밸런스가 무너진 셈이다. 당장 날개치는머리와 우라오스가 가장 자주 쓰이는 테라스탈이 제 2타입 테라스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얼마나 사기적인지 알 수 있는 셈이다.
6.3.1. 왜 이렇게 됐는가?
이런 기믹으로 마이너를 구원하려고 하면 안 돼요.
포켓몬 실전배틀 전문 유튜버 눈파티
테라스탈, 아니 배틀 보조 시스템 전반이 시대가 갈수록 저평가 받는 배경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시스템의 수혜가 더더욱 평등하게 분배되는 추세가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모든 포켓몬이 공평한 출발점에 서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사기 포켓몬이라는 문서와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라는 문서가 대표적인 예시. 포켓몬 실전배틀 전문 유튜버 눈파티
과거의 시스템은 분명히 수혜를 받는 포켓몬과 덜 받는 포켓몬이 나눠져 있었는데, 아예 특정 포켓몬만 가능한 메가진화는 당연하고 Z기술도 전용 Z기술이 있음은 물론 내구형 포켓몬이나 특정 아이템이 강요되는 포켓몬 등은 쓰기 곤란했다.[51] 물론 이러한 시스템은 이미 강하거나 인기 좋은 포켓몬을 편애한다는 논란을 낳기는 했으나, 도구제한 등과 겹쳐서 이미 강한 포켓몬은 메가(또는 Z)를 더 시너지가 좋은 포켓몬에 넘겨주고, 강한 포켓몬은 소위 국밥형태로 싸우는 식으로 기존 강자에게 오는 메리트를 덜어줄 수 있었다.
또한, 메가진화와 Z기술은 모두 다 특정한 도구를 장착해야 하므로 형태가 제한된다는 것도 크다. 예를 들어 메가진화를 받기 전의 핫삼은 생구 혹은 자뭉에 칼춤+날개쉬기를 기반으로 한 랭크업 스위퍼, 머리띠를 주고 불릿펀치와 유턴으로 무장한 사이클 어태커로 쓸 수 있었지만 높아진 내구를 바탕으로 칼춤+날개쉬기를 전개하는 메가핫삼이 나오면서 대부분 머리띠 형태로 굳어졌다. 또한 메가진화를 받기 전에는 평가가 썩 좋지 않았던 캥카/입치트/독침붕 같은 경우에는 메가진화하면서 빛을 봤는데, 이에 따라 엔트리에 이런 포켓몬들이 있으면 누가 메가진화를 할 지 어느정도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이처럼 메가진화는 형태를 제약시키는 데다가 메가진화 가능 포켓몬 중 메가진화체의 성능이 떨어지는 한카리아스나 기존에도 준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뚜렷한 역할이 있었던 마기라스, 번치코, 6세대 당시의 팬텀 정도를 제외하면 이들이 웬만하면 메가진화를 안 할 이유가 없으므로 상대도 이에 대비해 전략을 짤 수 있다.
다이맥스는 표면적으로는 거다이맥스를 빼면 더더욱 평등했으나, 오히려 다이맥스에 맞는 포켓몬의 평가가 급격히 상승, 어울리지 않는 포켓몬은 하락하여[52] 충분히 사기적인 포켓몬도 다이맥스 상성이 별로면 일명 '비다맥 요원'으로 제약을 주어 굴리는 상황이 나타났다. 때문에 다이맥스가 환경을 뒤집어놓았다는 비판을 받으며 마이너 포켓몬이 활약하기 힘든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는 와중에도, 기존 대전에선 애매했다가 다이맥스 시너지로 상위 채용률을 보여 주는 새로운 포켓몬들이 발굴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긴 했다.
반면 테라스탈은 선택지가 18가지나 존재하여 테라스탈과 궁합이 좋지 않은 포켓몬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53] 망나뇽, 재앙의 보물, 우라오스, 패러독스 포켓몬 등의 필요 이상으로 수혜를 받은 포켓몬들이 많을 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고화력 저내구형 포켓몬은 타점을 넓히거나 자속 화력을 폭증시키는 데 쓰면 되고, 내구형 포켓몬이나 서포터는 방어 상성을 바꾸는 데 쓰면 되며, 브루저형 포켓몬은 어느 쪽이든 입맛대로 골라 쓰면 그만이다. 심지어 적용 시 스킬이 일괄 변경되는 Z기술이나 다이맥스와 달리 각종 강력한 고위력기나 특정 스킬/환경 관련 특성, 전용기 등에 의존하는 포켓몬도 이를 직접 적용시킬 수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종족치 총합보다 분배를 보고 전용기 메리트는 감소한 다이맥스에 비해 종족값의 폭력이라 할 만한 환경이 도래해 버렸다. 여기에 새로 추가된 포켓몬들은 성능 인플레가 극심하여 높은 종족값에 완벽한 분배까지 합쳐져 이전 세대 일반 포켓몬은 물론, 특성이 구리고 종족값 낭비가 심한 이전 세대의 전설의 포켓몬들조차 실전 성능으로는 9세대 전설의 포켓몬은 고사하고 메이저한 일반 포켓몬들에 비빌 엄두를 못 낸다. 즉, 종족값 총합이 높으며 분배도 완벽해야 하고 매우 우수한 특성이 있어야 하는 3박자가 갖추어져야지만 랭크 매치에 참여할 입장권이 주어지는 셈이다. [54][55] 결국 이러한 극심한 인플레 때문에 이전 세대에서 서서히 입지가 좁아져가도 어떻게든 메이저 자리를 유지하거나 준메이저 정도는 유지했던 포켓몬들마저도 마이너 포켓몬으로 도태되어 버리니[56] 이전 세대 포켓몬은 성능으로 아예 따라갈 수도 없으며 쳐다볼 수도 없는 벽이 세워져 버린 것이다.
더 나아가서 보면 7세대부터는 신작 게임이 출시되고 신규 시스템을 발표할 때마다 모든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조금 지나쳐보일 정도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나 테라스탈은 DLC 이전까지는 정말 전용 폼이 없었지만 Z기술, 다이맥스는 저렇게 광고해놓고는 나중에 전용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어났던 것을 생각했을 때 게임프리크는 메가진화 당시의 편애 논란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외부의 시선과는 별개로 다이맥스, 테라스탈처럼 계속 모든 포켓몬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예산이 절감된다는 이유도 유저 입장이야 어쨌든 납득할 만한 이유이지만, 그렇다기엔 게임프리크는 갈수록 배틀 밸런스가 망가진다는 것을 목도하고도 계속 모든 포켓몬이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매 신작마다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이제와서 특정 포켓몬만 특정 배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편애 논란은 또다시 나올 수밖에 없다. 테라스탈과 다이맥스도 모든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으나, 강한 포켓몬을 더 강하게 만든 것이라 사실상 편애란 지적이 나온만큼, 사실상 가불기인 셈. 애초에 특정 포켓몬만 특정 배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경우 마이너 포켓몬들이 지원을 받는단 의견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선이며, 오히려 지금과 마찬가지로 강한 포켓몬 / 인기 포켓몬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57] 크다. 그럴 바엔 차라리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사실 메가진화나 Z기술이 다이맥스와 테라스탈에 비해 괜찮은 평가를 받은 것도 도구가 고정된다는 페널티가 있었던 데다가 8세대와 9세대에 비해 종족값 분배가 상대적으로 더러웠다는 점이 크다. 당장 도구 고정이 없는 메가레쿠쟈가 그 더러운 분배에도 불구하고[58] 당대 최강의 포켓몬으로 꼽혔던 것을 생각하면 평등이냐 불평등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도구를 쓸 수 있냐 없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구제한이된 다른 메진몬과 비교하면 메가레쿠쟈는 종족값과 같은 780족인 메가뮤츠의 경우 공격/특공이 무려 190 이상인 정신나간 종족값[59]이지만 도구가 고정되어서 메가뮤츠y는 생구 뮤츠보다도 낮은 화력이 나온다. 메가한카리아스의 경우 원본 한카리아스+다른 도구[60] 조합과 여러므로 비교되어서 평가가 굉장히 저조했는데 메가한카리아스 또한 도구제한이 없었으면 막대한 영향[61]을 줬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특수 기믹을 계속 유지시킨다면 평등하게 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도구를 지니게 해서 발동시키게 하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는 최선의 해결 방법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문제야 있겠지만 적어도 특수 기믹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도구로 보완하는, 이런 기괴한 밸런스는 봉쇄할 수가 있으니 지금의 밸런스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진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일종의 가불기인 것이다. 모든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는 만민평등 시스템을 통해 편애 논란을 종식시킬 순 있으나, 결국 그 시스템의 매커니즘 때문에 메이저는 시스템의 수혜를 그대로 받고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하고, 마이너는 시스템의 수혜를 받아 봤자인 것. 이렇기에 "배틀 기믹은 아예 없는 게 낫다"는 의견 역시 나오고 있으나, 이미 세대별 배틀 시스템을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로 잡아버린 게임프리크의 행보상 배틀 기믹이 퇴출될 가능성은 낮다.[62]
7. 기타
- 이름의 유래는 크리스탈과 '대지'를 뜻하는 Terra 또는 SI 접두어 중 1012을 나타내는 Tera-[63] 또는 '빛을 비추다'라는 뜻의 일본어 테라스(照らす)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스텔라의 경우는 라틴어로 별(星)을 뜻하는 'Stella(스텔라)' 그대로 따온 것으로 보이며, 일본어 유래를 봤을 때 '비추다'를 의미하는 테라스(照らす)를 애너그램해도 스텔라(ステラ)가 된다.
- 스칼렛·바이올렛의 조기 구입 특전은 바로 비행 테라스탈 타입을 지닌, 풍선 꾸러미 모양 테라스탈 주얼을 머리 위에 달고 있는 특별한 피카츄다. 이 피카츄는 통상적으로는 배울 수 없는 공중날기를 배우고 있다.
- 타입이 변화한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구 포켓몬 카드 게임의 PCG 블록에 등장했던 기믹인 델타종(δ종)과도 유사점이 있다. 설정상 델타종은 호론이라는 지방의 특수한 환경에 적응해 변화한 포켓몬들을 가리키며, 번개 타입 리자몽이나 불꽃 타입 가디안 등의 포켓몬이 등장한 바 있다.
- 개체별로 사용 타입이 변한다는 점이 잠재파워와 유사하나, 테라스탈은 사용 포켓몬의 타입만을 변화시킬 뿐 포켓몬의 기술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부분을 의식했는지 2022년 8월 22일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서 테라스탈의 타입을 따라가는 테라버스트라는 기술이 공개되었다.
- 테라스탈을 사용할 때는 낮에는 해, 밤에는 달이 시야에서 사라지며 주변이 어두워진다. 사라지는 연출이 페이드 아웃 등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날아가는 부자연스러운 연출인데, 워낙 버그가 많은 게임이라 의도된 연출이 아닌 버그로 착각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교체를 하거나 포켓몬을 쓰러트리는 등, 테라스탈을 하는 포켓몬이 주변에 사라지게 하면 해나 달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 테라스탈 시에는 주변에 제법 강한 풍압이 발생한다.[65] 때문에 작중 팔을 못 가누고 두 손으로 잡거나 머리나 옷을 붙잡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꿈쩍도 안하는 등, 캐릭터 마다 다양한 모습이 나온다. 주인공의 경우 후자(3번째)이며, 성인 트레이너들조차 두 손으로 받치거나 옷자락을 잡을 정도인데, 정작 주인공은 한 손으로 들고, 표정 변화도 없이 테라스탈을 발동한다.
- 테라스탈은 다이맥스와는 달리 테라스탈과 관련된 물질만 있으면 다른 지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북신의 고장은 태라수호의 결정의 힘으로 야생 포켓몬이 테라스탈한 상태로 등장하거나 테라스탈 레이드가 가능하고, 하나지방에 위치한 블루베리 아카데미에서도 브라이어가 팔데아지방의 흙과 태라수호의 물, 제로의 대공동의 결정을 주입한 구형 구조물인 '테라리움 코어'를 테라리움 돔의 천장에 설치해 테라스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만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라르지방에서 테라스탈하는 장면이 등장하여 충전된 테라스탈오브만 있다면 다른 지방에서도 테라스탈이 가능한 것으로 확정되었다.
8. 야생 테라스탈 포켓몬 일람과 위치
이하 테라스탈 포켓몬들은 기술배치와 테라스탈 타입, 레벨은 고정이지만 그 외의 사항. 즉 성별, 개체값(최소 3V), 성격, 특성은 랜덤으로 출현한다. 개체값이 3V 확정인데다가 기술배치도 테라스탈 타입에 맞는 공격 기술을 1개 이상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엄선을 통해서 개체값과 성격만 맞추면 실전용으로 활약시킬 수도 있다. 만약 쓰러트렸거나 이미 잡았다고 하더라도, 스위치의 기기 날짜가 자정을 넘으면 같은 자리에 부활한다.야생 테라스탈 포켓몬은 맡기기 배틀로 쓰러뜨릴 수 없으나[67], 예외로 싱크로머신을 이용한 싱크 상태에서는 자동전투가 가능하다.
극히 드물게 6V 혹은 색이 다른 포켓몬이 뜨는 경우도 있다.
다만 팔데아 본토의 야생 테라스탈 포켓몬과는 달리 북신의 고장의 야생 테라스탈 포켓몬의 경우 기술과 테라스탈타입이 거의 일치하지 않는경우도 많다.[68]
===# 남부 에리어 #===
남부에리어 2 | ||||||||
포켓몬 | <colbgcolor=#fff> 타입 | 테라스탈 타입 | <colbgcolor=#fff> 기술배치[특기사항] | |||||
Lv.15 나옹 | | | 제비반환★ | 할퀴기☆ | <colbgcolor=#fff> 울음소리 | 마구할퀴기☆ | ||
Lv.15 화살꼬빈 | | <colbgcolor=#fff> | | 니트로차지★ | 전광석화☆ | 쪼기☆ | 바둥바둥☆ | |
Lv.17 디그다 | | | 땅고르기☆ | 놀래키기 | 모래뿌리기 | 암석봉인★ | ||
남부에리어 3 | ||||||||
Lv.14 푸린 | | | | 물의파동★ | 노래하기 | 차밍보이스☆ | 돌림노래☆ | |
Lv.16 노고치 | | | 포이즌테일★ | 싫은소리 | 바둥바둥☆ | 뱀눈초리 | ||
남부에리어 4 | ||||||||
Lv.22 스라크 | | | | 더블어택★ | 날개치기☆ | 연속자르기☆ | 째려보기 | |
Lv.30 미끄네일 | | | 오물폭탄★ | 용의숨결☆ | 물의파동 | 비바라기 | ||
Lv.33 골덕 | | | 사이코쇼크★ | 물의파동☆ | 최면술 | 이상한빛 | ||
Lv.50 리피아 | | | 리프블레이드★☆ | 제비반환 | 하품 | 희망사항 | ||
남부에리어 5 | ||||||||
Lv.14 꼬링크 | | | 얼음엄니★ | 스파크☆ | 충전 | 전기자석파 | ||
Lv.40 묘두기 | | | 분함의발구르기★ | 성묘☆ | 야습☆ | 사이드체인지 | ||
Lv.40 꼬이밍고 | | | | 메가톤킥☆ | 유턴★ | 패스트가드 | 날개쉬기 | |
Lv.50 부스터 | | | 플레어드라이브★☆ | 물기 | 두번차기 | 저주 | ||
남부에리어 6 | ||||||||
Lv.41 루차불 | | | | 시저크로스★ | 플라잉프레스☆[70] | 패스트가드 | 크로스촙☆ | |
Lv.42 헬가 | | | | 섀도볼★ | 기습☆ | 길동무 | 화염방사☆ | |
Lv.50 블래키 | | | 악의파동★☆ | 속임수★☆ | 저주 | 하품 |
===# 동부 에리어 #===
동부에리어 1 | ||||||||
포켓몬 | <colbgcolor=#fff> 타입 | 테라스탈 타입 | <colbgcolor=#fff> 기술배치[특기사항] | |||||
Lv.22 플라엣테 | | | 매지컬리프★ | 요정의바람☆ | <colbgcolor=#fff> 그래스필드 | 희망사항 | ||
Lv.27 야도뇽 | | <colbgcolor=#fff> | | 드래곤클로★ | 속이기 | 나쁜음모 | 불태우기☆ | |
Lv.37 더시마사리 | | | | 누르기★ | 아쿠아브레이크☆ | 흑안개 | HP회복 | |
동부에리어 2 | ||||||||
Lv.24 가디 | | | 구멍파기★ | 탐내기 | 불꽃엄니☆ | 고속이동 | ||
Lv.32 켄타로스 (컴뱃종) | | | 와일드볼트★ | 사념의박치기 | 겁나는얼굴 | 잠자기 | ||
동부에리어 3 | ||||||||
Lv.28 킬리아 | | | | 매지컬플레임★ | 환상빔☆ | 그림자분신 | 드레인키스☆ | |
Lv.30 대여르 | | | 스마트혼★ | 기사회생☆ | 바위깨기☆ | 벌크업 | ||
Lv.36 화염레오 | | | | 바크아웃★ | 하이퍼보이스☆ | 하품 | 회오리불꽃☆ | |
Lv.50 에브이 | | | 사이코키네시스★☆ | 명상 | 섀도볼 | 아침햇살 | ||
동팔데아해 | ||||||||
Lv.65 저리더프 | | | 드래곤클로★ | 방전☆ | 괴전파 | 일렉트릭필드 | ||
표식의 나무숲 | ||||||||
Lv.48 태깅구르 | | | | 시저크로스★ | 흉내쟁이 | 크로스포이즌☆ | 베어가르기☆ |
===# 서부 에리어 #===
서부에리어 1 | ||||||||
포켓몬 | <colbgcolor=#fff> 타입 | 테라스탈 타입 | <colbgcolor=#fff> 기술배치[특기사항] | |||||
Lv.21 브이젤 | | | 얼어붙은바람★ | 물의파동☆ | <colbgcolor=#fff> 스피드스타 | 물기 | ||
Lv.25 엑스레그 | | <colbgcolor=#fff> | | 기사회생★ | 덤벼들기☆ | 벌레먹기☆ | 싫은소리 | |
Lv.26 코터스 | | | 누르기★ | 땅가르기 | 하품 | 열풍☆ | ||
Lv.36 터검니 | | | 땅고르기★ | 드래곤클로☆ | 만나자마자 | 깜짝베기 | ||
Lv.36 벼리짱 | | | | 도둑질★ | 탐내기 | 힘껏치기 | 천사의키스☆ | |
Lv.50 쥬피썬더 | | | 10만볼트★☆ | 하품 | 거짓울음 | 섀도볼 | ||
Lv.54 신뇽 | | | 번개★ | 비바라기 | 용의파동☆ | 파도타기 | ||
서부에리어 2 | ||||||||
Lv.33 스태솔트 | | | 저주★ | 소금절이☆ | 스톤샤워☆ | 누르기 | ||
Lv.65 한카리아스[73] | | | | 아쿠아브레이크★ | 지진☆ | 역린☆ | 암석봉인 | |
서부에리어 3 | ||||||||
Lv.25 암멍이(특성 마이페이스) | | | 사념의박치기★ | 암석봉인☆ | 물기 | 몸통박치기 | ||
Lv.30 버섯모 | | | | 암석봉인★ | 마하펀치☆ | 씨기관총☆ | 버섯포자 | |
Lv.50 파비코리 | | | | 치근거리기★ | 드래곤다이브☆ | 노래하기 | 코튼가드 | |
서팔데아해 | ||||||||
Lv.60 라이츄 | | | 10만볼트☆ | 파도타기 | 기합구슬★ | 풀묶기 | ||
로스트 사막 | ||||||||
Lv.30 모래꿍 | | | | 기가드레인★ | 최면술 | 저주☆ | 길동무 | |
Lv.45 모토마 | | | | 애크러뱃★ | 객기☆ | 파워휩 | 기어체인지 |
===# 북부 에리어 #===
===# 북신의 고장[75] #===
북신의 고장 | |||||||
포켓몬 | <colbgcolor=#fff> 타입 | 테라스탈 타입 | <colbgcolor=#fff> 기술배치[특기사항] | ||||
Lv.59 과사삭벌레 | | <colbgcolor=#fff> | | 놀래키기 | 껍질에숨기 | ||
Lv.62 식스테일 | | | 최면술 | 초롱초롱눈동자★ | 불태우기☆ | 전광석화 | |
Lv.64 꼬마돌 | | | | 떨어뜨리기☆ | 폭발펀치★ | 웅크리기 | 구르기☆ |
Lv.65 먹고자 | | | 땅고르기 | 누르기☆ | 저주★ | 물기 | |
Lv.66 왕자리 | | | | 사이코키네시스★ | 에어커터☆ | 판별 | 소란피기 |
Lv.66 토쇠골 | | | 탁쳐서떨구기★ | 스톤샤워 | 안다리걸기☆ | 기충전 | |
Lv.67 아보크 | | | 번개엄니★ | 포이즌테일☆ | 물기 | 째려보기 | |
Lv.68 고지 | | | 스톤샤워★ | 도둑질 | 땅고르기☆ | 스피드스타 | |
Lv.68 벌차이 | | | | 맹독★ | 쪼아대기☆ | 악의파동☆ | 헤롱헤롱 |
Lv.68 슈륙챙이 | | | 아쿠아브레이크☆ | 깨트리기★ | 최면술 | 비바라기 | |
Lv.69 마그마그 | | | 원시의힘★ | 불태우기☆ | 녹기 | 연막 | |
Lv.71 차데스 | | | | 열탕★ | 메가드레인☆ | 속임수 | 원한 |
Lv.71 누오 | | | | 애시드봄★ | 파도타기☆ | 대지의힘☆ | 원시의힘 |
Lv.71 코코파스 | | | 스파크★ | 전기자석파 | 단단해지기 | 파워젬☆ | |
Lv.74 미라몽 | | | 섀도볼☆ | 악의파동 | 냉동펀치★ | 야습☆ | |
Lv.74 스완나 | | | | 에어슬래시☆ | 얼어붙은바람★ | 물의파동☆ | 차밍보이스 |
Lv.74 투구뿌논 | | | | 전자포☆ | 에너지볼★ | 벌레의야단법석☆ | 충전 |
Lv.75 대로트 | | | | 우드해머☆ | 섀도클로☆ | 개척하기☆ | 객기★ |
Lv.76 킬라플로르 | | | | 킬러스핀☆ | 파워젬☆ | 오물웨이브☆ | 머드샷 |
Lv.78 짜랑고우 | | | | 아이언헤드★ | 드래곤클로☆ | 부르짖기 | 카운터☆ |
Lv.86 램프라 | | | | 에너지볼★ | 나이트헤드☆ | 열풍☆ | 폴터가이스트☆ |
===# 블루베리 아카데미 #===
블루베리 아카데미 | ||||||||
포켓몬 | <colbgcolor=#fff> 타입 | 테라스탈 타입 | <colbgcolor=#fff> 기술배치[특기사항] | 주의사항 |
===# 팔데아의 대공(스텔라 타입) #===
공통적으로 팔데아의 대공의 스텔라 테라스탈 포켓몬들은 포획이 불가능한 이벤트성 개체다. 스텔라 테라스탈 포켓몬을 쓰러트리면 이에 반응하여 특정 결정이 무너지면서 길이 열리는 형식.
팔데아의 대공 | ||||||||
Lv.80 한카리아스 | | | 포획 불가능 |
9.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9.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10화에서 콜사가 꼬지모에게 풀 테라스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본작에서 첫등장했다.
25화에서는 프리드박사가 가라르지방에서 테라스탈을 사용한다. 이를 미루어 보아 테라스탈 현상의 발현 자체는 다른 지방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테라스탈오브의 충전은 팔데아지방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장에서 리코, 로드, 도트도 오렌지 아카데미에서 테라스탈오브를 받아 테라스탈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테라스탈 데뷔에서 클라벨이 설명하는 장면으로 보아 본 타입이 아닌 테라스탈 타입을 지닌 포켓몬은 게임판과 동일하게 필드에서 야생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78] 아후 4장 70화에서 본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야생 테라스탈 포켓몬으로 떨구새가 등장할 예정이다.
9.1.1. 등장 내역
화수 | 트레이너 | 포켓몬 | 테라스탈타입 |
10화 | 콜사 | 꼬지모 | |
14화 | 프리드박사 | 리자몽 | |
25화 | 프리드박사 | 리자몽 | |
34화 | 함베르 | 야느와르몽 | |
45화 | 아메시오 | 파라블레이즈 | |
45화 | 프리드박사 | 리자몽 | |
47화 | 리코 | 나로테 | |
47화 | 단풍 | 깜지곰 | |
48화 | 콜사 | 꼬지모 | |
48화 | 로드 | 뜨아거 | |
50화 | 도트 | 꾸왁스 | |
50화 | 모야모 | 찌리배리 | |
55화 | 도트 | 꾸왁스 | |
55화 | 로드 | 뜨아거 | |
56화 | 리코 | 나로테 | |
56화 | 칠리 | 토오 | |
59화 | 도트 | 아꾸왁 | |
59화 | 청목 | 찌르호크 | |
61화 | 로드 | 뜨아거 | |
62화 | 라임 | 스트린더 | |
62화 | 로드 | 뜨아거 | |
63화 | 리코 | 나로테 | |
63화 | 그루샤 | 파비코리 | |
64화 | 아메시오 | 파라블레이즈 | |
66화 | 오닉스 | 콜로솔트 | |
66화 | 리코 | 나로테 | |
67화 | 도트 | 아꾸왁 | |
67화 | 로드 | 악뜨거 | |
67화 | 리코 | 나로테 | |
68화 | 리코 | 나로테 | |
68화 | 로드 | 악뜨거 | |
68화 | 도트 | 아꾸왁 | |
70화 | 야생 | 떨구새 | |
71화 | 야생 | 밀로틱 | |
73화 | 리코 | 나로테 | |
73화 | 로드 | 악뜨거 | |
73화 | 도트 | 아꾸왁 | |
74화 | 리코 | 나로테 |
9.2. 포켓몬 카드 게임
SV3 흑염의 지배자부터 등장. ex 포켓몬만이 존재하며, 본가의 테라스탈처럼 자신의 타입과 약점이 테라스탈한 타입의 것으로 변경되어 출시된다. 공통적으로 벤치에서는 데미지를 받지 않는 효과를 가졌으며, 기술 사용에는 테라스탈한 타입의 에너지가 아닌 본래 타입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전 세대의 다이맥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VMAX/VSTAR와는 달리, 테라스탈 전의 원본 카드에서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원본 카드와 동명의 카드로 취급한다. 양쪽 모두 존재하는 리자몽을 예시로 들면, 리자몽 V-리자몽 VSTAR의 진화 루트를 거쳤던 전 블럭 기믹과 달리, 파이리-리자드-리자몽 ex(악 테라스탈)의 진화 루트를 거치는 것.
기타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듯 델타종 카드와도 유사점이 있는데, 델타종 카드의 경우 진화 전 단계 카드들도 타입이 바뀌었으며 기술 사용에는 변화한 타입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약점은 타입 변경 전의 약점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의 차이점이 있다.
메가진화 이후 한동안 본가에서 추가된 배틀 기믹들을 모티브로 한 특수 기믹들이 카드 게임에선 이름이 변경되어 나왔는데(Z기술-GX 기술, 다이맥스-VMAX) 간만에 본가에서 사용된 이름을 그대로 들고왔다.
그리고 포켓몬 레전즈 Z-A에서 메가진화의 복귀가 확정된 만큼, 메가진화 카드군과 공존하며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9.3. 포켓몬 메자스터
고저스스타 제1탄부터 테라스탈 포켓몬의 메자스터 태그가 추가되었다.상술한 테라스탈오브 완구를 게임기에 연동하면 반드시 테라스탈 할 수 있다.
9.4. 포켓몬 프렌다
1탄부터 테라스탈 포켓몬의 프렌다 픽이 등장한다.테라스탈오브 완구 역시 그대로 연동된다.
[1] 스칼렛·바이올렛 일본판 조기구매 특전인 아트북에 수록된 설정.[2] 테라스탈오브의 제작자인 박사와 과거 그와 함께 일하던 연구원이었던 클라벨과 지니어, 역사 교사인 레포르 정도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이때 반동이나 역풍 같은 것이 꽤 센지, 사용하는 네임드 트레이너들이 표정을 찡그리거나 각자 다른 동작을 하며 견디는 묘사가 있다. 예외는 곤포, 카지, 그리고 주인공. 곤포는 잠시 멈칫하는 듯 하나 그냥 웃으며 버티고, 주인공은 가뿐하게 휙 치켜들었다 던진다. 카지는 그냥 한손으로 들면서 심심하다는 듯한 무표정이다. 그 외에도 성인 트레이너들은 다들 잘 버티는 것을 보면 체격이 작거나 힘이 약한 트레이너들만 조금 반동을 느끼는 정도인 듯. 다만, 주인공의 경우에는 보정이라도 들어갔는지, 성인들도 버티기는 해도 표정을 찡그리거나 옷자락을 잡고 버티고, 주인공보다 나이가 많고 키가 더 큰 네모와 페퍼도 두 손으로 받치면서 테라스탈을 발동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한 손으로 치켜들고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테라스탈을 발동한다.[4] 테라스탈의 기원이 된 테라파고스의 울음소리는 문양이 나타날 때의 효과음과 비슷하다.[5] 2022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물 테라스탈한 석탄산이 하이드로펌프를 맞고 효과가 별로인 듯하다...라는 텍스트가 뜬 것으로 보아 단일 타입이 되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타입 2개 중 한 가지만 변할 시엔 바위/물이나 물/불꽃이 되어야 하는데, 두 조합 모두 물 기술이 1배라 아무 텍스트도 뜨지 않아야 하기 때문. 그리고 10월 6일 PV를 통해 메인타입 말고 테라스탈타입이 따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통해 단일 타입으로 변화하는 것이 확정되었다.[6] 예시로 드래곤/얼음 타입인 드니차의 경우, 야생에서 조우 시 드래곤 또는 얼음 테라스탈타입을 가지는 것이 디폴트다.[7] 예시로 테라스탈 타입이 풀인 맛보돈은 교배 시 무조건 테라스탈 타입이 노말(디폴트)인 맛보돈만 나온다.[8] 신비록이나 메로엣타처럼 1타입이 노말인 경우 2타입의 테라스탈을 따른다.[9] 예시로 이브이는 상단의 일러스트처럼 일반적인 테라스탈타입도 노말이고 테라스탈 주얼도 거대한 다이아몬드 형태이지만, 풀 타입이나 물 타입으로 테라스탈하는 희귀 개체도 있다.[10] 테라 레이드배틀을 진행하는 오브젝트인 결정 동굴은 하얀 빛을 내뿜는 반면, 빛나는 포켓몬은 오렌지색 빛을 내뿜는다.[11] 이 점에 관해서는 굉장한 악평을 받고 있다. 당장 50개라는 요구량 자체도 상당히 부담되는 수준인데, 그것도 모자라 타입 별로 나눠져 있기 때문. 당장 레이드를 한 번 돌면 나오는 테라피스의 갯수는 6성은 평균 5개, 5성은 평균 4개, 4성은 평균 3개, 3성은 평균 2개로 한 가지 타입의 테라피스를 50개 모으려면 커뮤니티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최소 이틀은 걸린다. 거기에 원하는 타입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스위치 내의 시계를 조작하면 하루에 몇 번이고 노가다할 수 있긴 하지만 애초에 그런 편법을 이용해야 한다는 시점에서 이미 감점사항이다.[12] 그나마 노말, 드래곤, 바위 타입 한정으로 1번은 인게임만으로 확정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노말 타입은 처음 보물식당에서 대화할 때 50개를 주며, 팔자크와 타임의 서브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할 경우의 보상 총합이 해당 각각 테라피스 드래곤(팔자크)/바위(타임) 50개다. 하지만 그나마도 노말 이외엔 딱히 선호되지 않는 타입.[13] PV에서 9세대 신규 도구인 '속임수주사위'를 지닌 풀 테라스탈 버섯모가 등장했다.[14] 크리스탈 왕관은 노말 폼의 테라파고스 모양이다.[15] 다만 다행히도 팔데아지방에선 이브이의 진화체가 야생에서 버젓이 돌아다니며 유전기도 알까기가 필요없게 되었으므로 굳이 테라스탈타입 맞춘다고 고생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테라스탈 레이드굴이 아닌 필드스폰 포켓몬은 모두 일반 특성이므로 숨겨진 특성이 필수인 에브이와 님피아, 숨겨진 특성 선호가 제법 있는 블래키나 부스터를 육성하려면 특성패치 때문에라도 테라스탈굴을 줄창 파고 있어야 한다.[16] 현 시점에서 2타입이 붙는 최종진화체는 직접 잡는 방법이 없다. 최강 시리즈들도 비행(리자몽)이나 악(개굴닌자) 개체는 반드시 테라피스를 먹여야 한다.[17] 선공 태그, 연속기 태그, 안다리걸기처럼 고정된 위력이 없는 변동 위력 기술이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18] 물붓기나 마법가루 등으로 변경할 수 있지만, 사용하는 경우를 보기 힘들거나 막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논외.[19] 메가쁘사이저/메가뮤츠X/메가전룡/메가나무킹/메가이어롭/메가다부니.[20] 메가리자몽X/메가갸라도스/메가파비코리.[21] 메가보스로라.[22] 그나마도 약점은 메가진화 전과 대체로 비슷했다.[23] 테라스탈이 메인 기믹인 9세대에서는 싸라기눈이 설경으로 대체되어 날씨 대미지가 없어졌다.[24] 상대의 그림자밟기나 회오리불꽃 등 뿐만 아니라 자신을 묶는 물고버티기 등도 해당된다.[25] 이때는 울음소리와 함께 에너지를 발산한 뒤 공격하며, 공격 후 화려한 빛과 효과음이 나오는 효과가 추가된다.[26] 이는 아카데미 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27] 예를 들어 아쿠아제트의 대미지 난수가 2~3이라고 할 때 1.33배 보정만으로 최대 난수가 4까지 올라가 대미지가 2배가 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28] 다만, 잠만보는 짤렸다. 그러나 DLC에서 재등장했다.[29] 단 능력치에 따라 물리/특수가 바뀌는 효과는 테라스탈 중에만 적용되며, 테라스탈 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엔 노말 타입 특수 공격기가 된다.[30] 타입을 추가하는 숲의저주와 핼러윈의 경우 대로트와 펌킨인 모두 팔데아지방에 미등장이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상태다.[31] 두 폼의 스프라이트가 같아 엔트리만 보고 폼을 알 수 없는 메가리자몽과 우라오스가 강캐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32] 상대가 본래 타입의 약점 타입을 경감하거나 무효로 만드는 테라스탈을 지녔다면 그 타입을 약점으로 잡는 기술이나 다른 포켓몬을 꺼내거나 약점인 타입으로 변하기 등, 생각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다.[33] 다만 전용 Z기술이나 거다이맥스는 몇몇 일부만 빼면 전용 Z기술이랑 거다이맥스가 일반 Z기술이나 다이맥스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성능이 좋아서 편애 논란이 많았지만 이번에 전용 테라스탈을 받은 오거폰과 테라파고스의 경우 테라스탈 타입이 고정되어서 얻는 이득보다 손해가 훨씬 더 많고 이 손해를 전용 특성으로 메꾸기 때문에 공용 테라스탈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이득보단 손해가 큰지라 편애 및 전용 테라스탈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는 편이다.[34] 대신 반짝이는 이펙트 때문에 눈아프다는 의견도 있긴 있다.[35] 마스카나는 풀과 악이 서로 약점을 상쇄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역으로 이용해 테라스탈을 활용해 기존 자속성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활용하고 있다.[36] 기점을 잡은 경우, 기존에는 상대방이 포켓몬을 바꿀 지, 아니면 견제기를 사용할 지를 예측했다면, 이제는 테라스탈 사용 여부, 사용할 경우 그 타입과 나오게 될 기술까지도 예측해야 한다. 이 예측에서 틀리면 손해를 매우 크게 보기 때문에, 기점을 잡아도 안심할 수가 없다.[37] 망나뇽, 삼삼드래, 드래펄트, 한카리아스, 드닐레이브. 특히 망나뇽이 8세대부터 신속을 자력으로 배울 수 있게 됨에 따라, 6세대의 파이어로마냥 선공기를 높은 결정력으로 사용하면서 메타를 휘어잡기 시작했다. 그나마 신속이 노말 타입이라 약점을 찌르지 못하는 건 다행인 점.[38] 특히 이번 세대에 콜로솔트, 어써러셔, 딩루 등 땅가르기를 쓰는 고성능의 막이 포켓몬들이 갑자기 늘어나 운빨게임이 더 심해졌다는 지적이 많다.[39] 예를 들어 레귤레이션 D부터 참가 가능한 우라오스가 펀치글러브를 지니고 칼춤을 추고 물테라를 하면 수류연타 결정력이 풀보정시 99000에 육박하는데, 심지어 급소 확정에 연타기라서 자신의 랭크하락, 막이의 방어랭크 상승, 리플렉터, 기합의띠, 탈 특성 등 화상을 제외한 방해 요소들을 모두 돌파해버릴 수 있다. 일반 포켓몬들은 온갖 랭업에 부가효과까지 전부 끌어야 가능한 수치를 전포들은 테라와 랭업 한 번으로 갖춰 버리는 것이다.[40] 기존에는 스피드가 특출난 포켓몬은 스피드 외에 나머지가 형편없거나, 내구형 포켓몬은 공격수치가 약하거나 공격력이 높은 포켓몬은 풍선 내구인 등 각자의 포지션에 있어서 확고한 장단점이 있었지만 스피드도 빠르면서 내구도 그럭저럭 괜찮고 대미지까지 잘 나오는 파오젠, 날개치는머리, 무쇠보따리가 이 룰을 깨버렸고, 심지어 날치머와 보따리는 부스트에너지를 통해서 135,136의 스피드를 더 올려 역대 최고의 스핏인 200의 레지에레키조차 넘겨 스피드 인플레를 더욱 심화시켰다. 내구형 포켓몬도 마찬가지로 공격 수치가 100이상이면서 내구 수치가 매우 높은 동시에 상대의 특공을 깎는 딩루, 랭크업을 무시하는 어써러셔, 상태이상에 면역이며 고스트에 반감에 회복기와 전용기도 타입에 따라 도트딜 위력이 올라가는 콜로솔트까지 딜/탱/스핏 모든 분야를 통틀어 포켓몬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급격해졌다.[41] 실제로 라우드본이나 대도각참, 무쇠독나방이나 위대한엄니처럼 포켓몬 홈이 풀리기 전 까지 준수한 성능으로 메이저했던 포켓몬들이 이전 세대 준전설 포켓몬이 들어온 이후 준 마이너 신세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42] 실제로 스칼렛 바이올렛 첫 시즌은 인구수가 120만을 넘었으나, 아직 1년도 안 지나서 레귤레이션 D가 열린 7월 기준으로 26만명으로 첫 시즌의 1/4도 안 남게 되었다.[43] 다이수프, 도핑약 자판기, 노력치 초기화 등.[44] 다이맥스,테라스탈이 생기기 전 7세대에서 싱글배틀 한국 1위였으며 이후 세대에서도 레이팅 2100점 이상을 꾸준히 넘긴 눈파티의 배틀기믹에 대한 설명이다. 배틀 양상이 훨씬 다양했던 6, 7세대의 시스템인 메가진화, Z기술과 비교해서 다이맥스, 테라스탈의 문제점을 잘 짚고 있으니 한번 들어보자.[45] 한편 역으로 생각하면 마릴리, 누오, 두드리짱, 무쇠무인, 맘모꾸리 같이 특정 부분에 하자가 있어도 타입 조합이 좋아 테라스탈 같은 기믹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는 포켓몬들은 테라스탈을 해도 상술한 기본 스펙이 좋은데 타입 조합에 하자가 있는 포켓몬들에 비해 테라스탈과 시너지가 크게 떨어져서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스텔라 테라스탈이 생겨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오히려 테라스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강화시켰다.[46] 대표적으로 썬더. 준전설 답게 준수한 화력과 내구, 다이제트를 반감으로 받으며 자기는 자속으로 다이제트를 쓸 수 있는 전기/비행타입이라는 점 때문에 메타에서 최정점에 위치했다.[47] 여기에 오거폰은 가면별로 아이콘이 다르고, 가면에 따라 테라스탈 타입이 고정되기 때문에 상대가 픽창에서부터 미리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도 피곤함을 줄여주는 요소.[48] 심지어 돌거폰은 테라스탈 전후의 특성 간의 시너지가 최악이라(우드혼 같은 흡수기가 강제되고, 옹골참이 이점을 살리기 위해 HD 등 내구 보정보단 AS 속공 보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 테라스탈 시 방어 상승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 9세대에는 리자몽은 완전히 퇴물이 되었고 파이어로도 서포터 및 탱커로만 쓰이면서 풀&바위에 비해 단일 바위 타입이 받는 이점이 거의 없어진 것도 한 몫 했다.) 테라스탈을 사용하는 일이 별로 없어 사실상 도구 슬롯에 딱딱한돌+기합의띠만 가지고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 없어서 더욱 부각되는 페널티다.[49] 대표적으로 다이맥스 환경을 독식한 그 썬더가 날뛸때도 미스트필드로 마비 운짤 싸움을 차단해버리는 카푸느지느, 축전 특성으로 안정적으로 썬더를 받아내는 영물 볼트로스와 다이제트를 반감하며 특방이 높고 약점을 찌르는 마기라스와 텅비드 심지어 메더 같은 일부 땅, 얼음 마이너 포켓몬들마저 채용률이 덩달아 높아졌다. 초전설전에서도 자시안이 날뛰자 윈디, 어흥염 등 싱글배틀에서 채용률이 낮던 불꽃 타입 포켓몬들과 메타몽, 누오 같은 카운터 채용률이 떡상했다. 그런데 9세대의 경우 종족값/특성 좋은 깡패들이 테라스탈로 상성을 바꿔서 역으로 카운터치면 그만이라 종족값 낮은 포켓몬들은 이런 기회마저 박탈당했다. 간단한 예시로 6~7세대에서 망나뇽의 카운터는 개굴닌자였으나, 본작에서는 망나뇽-개굴닌자 대면시 그냥 테라스탈하고 공격을 박으면 손쉽게 망나뇽이 이긴다.[50] 물론 자속 테라스탈 보정을 받은 공격기도 사용 시 페널티는 그대로 남지만, 다이맥스 시스템은 다이맥스 시 HP 2배 효과가 있는 점 또한 감안해야 한다.[51] 애초에 시스템 대전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은 탓도 있다. 도구 제한+아무런 부가효과도 없는데 생명의구슬 다이맥스 기술과 큰 위력차를 보이지 못하며, 머리띠/안경 테라스탈과 비교하면 더 떨어지기도 한다.[52] 대체적으로 종족치 분배가 공격이나 특공 쪽이 극단적으로 좋은 포켓몬, 비행 타입이거나 환경에 따라 스핏이 상승하는 특성인 포켓몬, 특수 어태커 악 타입/물리 어태커 고스트 타입 포켓몬 등이 우대받았고 격투/독 타입 포켓몬, 물리 어태커 악 타입 포켓몬/특수 어태커 고스트 타입 포켓몬, 모든 스탯이 어느 정도 골고루 퍼져있는 밸런스형 포켓몬이나 대부분의 종족값이 내구에 몰려있는 막이 포켓몬, 앙코르 등 다이맥스에 무시되는 스킬이 주력인 포켓몬 등의 평가가 하락하였다.[53] 굳이 따지자면 특성 긴장감의 비효율성으로 모래날림의 사용이 강제돼서 바위 테라 및 스텔라 테라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바위 타입을 잃어야 해서 모래바람의 특방 증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마기라스가 대표적으로 테라스탈과 어울리지 않는 포켓몬이고, 이와 더불어 일관성/타점 보완이 좋은 두 자속기를 깡딜로 적에 때려박는 게 목적인 마릴리와 자속으로 9개의 타입을 찌르는 것이 장점인 맘모꾸리가 있다. 특히 마릴리는 현재 탑티어 포켓몬들에게 모두 강하게 나갈 수 있는 대면이나, 저들이 테라스탈을 하면서 체급으로 찍어 눌러버려 오히려 마릴리가 불리한 상황이 자주 보인다.[54] 당장 사용률 1위를 밥먹듯이 찍으며 7세대까지의 웬만한 초전설을 넘어서는 사기적인 성능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는 날개치는머리만 봐도 총합 570이라는 높은 종족값과 안 쓰는 공격에 겨우 55만 들어가고 특방과 스피드가 무려 135라는 역대급 수치로 특수막이와 초고속 어태커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정도로 종족값이 좋게 분배되었고 여기에 더해 특성으로 부스트에너지를 이용해 스피드는 1.5배, 다른 능력치는 1.3배를 즉발로 올리거나 쾌청 상태일 때 스피드는 1.5배, 다른 수치는 1.3배를 즉발로 올릴 수 있는 사기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비단 날개치는머리가 아니어도 딩루, 우라오스, 오거폰, 다투곰 붉은 달, 타부자고도 전부 높은 종족값 총합은 물론 매우 우수한 분배와 개사기 특성, 매우 우수한 전용기를 모두 갖춰 배틀에서 마이너는 물론 준메이저 포켓몬과 이전 세대에서 메이저였던 포켓몬들마저도 체급으로 찍어 누르며 이들을 바닥에 처박아버리고 있다.[55] 그나마 종족값 분배가 좋지 않으면서 순위가 높은 포켓몬으로는 망나뇽, 브리두라스, 파오젠, 위유이 정도가 있는데, 애초에 망나뇽과 브리두라스는 600족이라 일반 포켓몬 중에선 종족값 총합이 제일 높아서 분배가 비효율적이어도 어느 정도 손실이 메워지는데다가 파오젠과 위유이도 종족값 분배가 환상적인 딩루에 비해서 밀리는 거지, 다른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낭비가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망나뇽은 개사기 특성이 많은 9세대에서 독보적으로 사기인 특성인 멀티스케일을 보유하고, 파오젠과 위유이도 이전 세대의 다른 어태커 포켓몬들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우수한 전용 특성을 지니며, 브리두라스도 기본적으로 A급 특성 정도는 되는 지구력과 옹골참을 모두 보유해 특성 이지선다도 가능하고 비자속이긴 하나 우수한 전용기도 가지고 있기에 애초에 높은 종족값 총합과 우수한 분배, 좋은 특성과 좋은 전용기 중 그 어느것도 가지지 못한 대다수의 다른 일반 포켓몬들과 비교 자체가 안 된다.[56] 대표적으로 마기라스는 테라스탈과 궁합이 안 맞는 점도 있지만 구린 방어 상성을 가진 대신 매우 높은 체급을 지니고 있다는 장점도 더 좋은 방어 상성을 지니면서 마기라스에 밀리지 않거나, 심지어 더 높은 체급을 지닌 9세대 신규 포켓몬들에게 밀려서 장점이 퇴색되어버려 마이너가 되어버렸고, 메가진화를 잃어도 어떻게든 쓰였던 보만다랑 메타그로스, 8세대에서 독보적인 스피드로 등장하자마자 메이저에 군림한 드래펄트도 전부 도태되었으며 심지어 일반 포켓몬 중 좋은 종족값 분배로는 거의 1위를 다투던 한카리아스마저도 안좋은 특성과 좋은 전용기의 부재로 인해서 체급 인플레에 밀려 서포터 역할이나 하는 게 태반이다. 일반 포켓몬 중 거의 최강의 위치에 있는 600족들도 이런 마당인데 다른 포켓몬들은 말할 것도 없는 수준으로, 실제로 8세대까지 등수의 차이는 있어도 한번도 메이저~준메이저 자리를 놓쳤던 적이 없었던 갸라도스, 팬텀, 로토무, 몰드류, 불카모스 같은 포켓몬들도 전부 체급 인플레이션에 밀리고 S급 특성과 좋은 전용기의 부재로 마이너 포켓몬으로 전락하고 말았다.[57] 메가진화의 경우도 '결과적으로' 본체가 사기인 포켓몬의 메가가 잘 쓰이지 않게 된 것이지, 이미 강한 포켓몬에게 버프를 줬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포켓몬은 메타게임이라 같은 포켓몬이라도 형태에 다양성이 환경에 수많은 나비효과를 불러오는 만큼 이는 절대 밸런스에 적절한 시스템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매출을 생각해야 하는 게임사 입장에서, 정말 마이너들만 메가진화로 구원하고 인기 포켓몬들을 사기라는 이유로 강화 목록에서 배제하는 것도 절대 합리적인 결정이 아니다. 당장 6세대에 한카리아스가 6세대에서 내내 사용률 1위를 찍으며 최전성기로 불림에도 애매한 메가진화로 웃음벨이 되고 다른 좋은 메가진화를 받은 600족인 마기라스, 메타그로스, 보만다랑 비교되어 거센 비난을 받은 것만 봐도 고의로 메가진화를 안주거나 이상하게 주는 건 딱히 좋은 결정이 아님을 보여준다.[58] 사실 쌍두형 능력치를 가져서 문제라 하는 것 뿐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스피드도 제법 올랐고 쌍두형인것도 테오키스 어택폼급의 능력치를 보유하게 된데다가 결정적으로 도구가 자유롭기 때문에 사실상 쌍두형인 것이 밸런스를 위한 선택이다. 분배가 더럽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8세대나 9세대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메가레쿠쟈는 쌍두형이어도 도구를 착용 가능하여 물리, 특수 양면으로 뛰어난 화력을 보였다. 주력기인 화룡점정이 물리기인지라 AS252는 고정이지만 지진을 채용하면 화룡점정과 신속에 막히는 강철 타입을 뚫을 수 있으나 정작 철화구야를 못 뚫는다. 그래서 생구를 주고 천진난만에 C4를 주고 불대문자를 채용하여 이를 저격하기도 했다. 이러면 HD극보정 철화구야일 지라도 확정 2타가 나왔다.[59] 심지어 당시엔 뮤츠의 스피드가 굉장히 빠른편이었으며 특히 메가뮤츠y는 무려 140으로 그 당시엔 어마어마한 스피드였다.[60] 구애머리띠, 돌격조끼, 생명의구슬 등등[61] 물론 메한카가 스피드가 깎여서 원본 한카리아스 또한 꽤 많이 쓰일 가능성이 크지만 도구제한이 없었으면 지금보단 훨신 좋았을 것이다.[62] 당장 그토록 밸런스 상으로 호평받는 5세대만 하더라도 대전에 영향을 주는 기믹은 기껏해야 숨겨진 특성의 추가만 한정되어 특공-특방 분화가 생긴 2세대, 특성이 새로 등장한 3세대, 기술들의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진 4세대에 비해서는 대전 환경에서 바뀐게 거의 없었기에 당시 유저들로부터 심심하다는 평을 꽤나 많이 들었고 현재까지도 배틀에 끼친 영향이 무색무취하다는 평가도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다.[63] 마침 지난 강화의 영문명이 각각 Mega Evolution과 Gigantamax이다.[64] 물론 단순한 색놀이라 할 수 있지만, 보석처럼 빛을 내는데다 원래의 상성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이 테라스탈과 유사성을 보인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크리스탈 롱스톤은 기존 롱스톤과는 달리, '물 타입 공격이 통하지 않고 불꽃 타입 공격에 대미지를 받는 묘사'가 나왔다. 그러나 정작 롱스톤이 스칼렛/바이올렛에서 누락되는 바람에 인게임에서는 재현하지는 못하고 있다.[65] 아트북 공식설정에 따르면, 테라스탈을 하기 위해 오브를 작동시킬 경우, 대기중의 에너지를 급격하게 흡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풍압이다.[66] 초기판에선 샹델라가 잘렸었으나, DLC로 복귀했다.[67] 색이 다른 포켓몬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릴 때처럼 플레이어의 포켓몬이 싸움을 거부한다.[68] 다만 북신의 고장은 스토리 중에 찾아갔느냐, 엔딩 후에 찾아갔느냐에 따라 레벨이 달라진다. 스토리 중에 찾아갔을 때는 레벨이 확 낮아져서 테라스탈 타입에 맞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면 마그마그는 스토리 중이면 테라스탈 타입원시의힘을 배우고 있다) 스토리 중에는 스토리 진행에 유용하게 테라스탈 타입 기술을 배우고 있지만 엔딩 후에는 이미 플레이어도 유용한 기술머신이 많으니 굳이 맞춰주지 않는 모양.[특기사항] ☆: 자속보정 | ★: 테라스탈 타입[70]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격투/비행타입 각각에 대한 상성의 곱연산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다른 격투타입 기술과는 다르게 상성 계산이 조금 다르다.[특기사항] [특기사항] [73] 열주동굴[특기사항] [75] 더 홈웨이 클리어 여부에 따라 레벨이 다르다.[특기사항] [특기사항] [78] 클라벨이 리코, 로드, 도트에게 테라스탈에 관해 설명하는 장면이 있는데 해당 장면에서 예시로 나오는 포켓몬들은 물타입 테라스탈 푸린과 불꽃타입 테라스탈 화살꼬빈으로 둘 다 게임에서 야생으로 나오는 것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