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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0:49:06

전기자석파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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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전기=, 변화=,
파일=전기자석파1.jpg, 파일2=전기자석파2.jpg,
한칭=전기자석파, 일칭=でんじは, 영칭=Thunder Wave,
위력=-, 명중=90, PP=20,
효과=약한 전격을 날려서 상대를 마비 상태로 만든다.,
변경점=7세대: 100 → 90 명중률 하락,
상태이상=마비)]

1. 개요2. 상세
2.1. 7세대2.2. 8세대2.3. 9세대

1. 개요

마비 상태 이상을 거는 대표적인 상태 이상 기술.

1세대 기술머신 45번. 4~7세대 기술머신 73번. 레츠고 시리즈에선 16번, 8세대 기술머신 14번, 9세대 기술머신 082번이다.

일본어 이름은 한국어 이름과 조금 다른 전자파.

2. 상세

마비 상태 이상은 상대의 스피드를 50%[1] 떨어뜨리고 ¼의 확률로 행동을 봉쇄한다.

상대를 느리게 만들고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타출동이나 날개쉬기 등과 궁합이 좋다. 마비에 걸린 상대 앞에서 저릴 때까지 연타하여 추가적인 행동권을 가져와 이득 격차를 벌리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앙코르와도 궁합이 좋다. 앙코르는 선공을 잡아야 유용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1세대에 처음 등장하여 6세대까지는 명중률 100의 사기 기술이었다. 비슷하게 상태 이상 기술인 도깨비불과 맹독, 수면가루 등은 빗나갈 확률이 존재하는 것과 대비되었다.

이 기술만의 특이한 단점이 존재한다. 변화기는 일반적으로 타입 상성의 효과를 받지 않지만, 이 기술은 전기 상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예외로 땅 타입 포켓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2] 노말스킨 특성의 델케티는 예외이지만 이 경우에는 고스트 타입에게 통하지 않게 된다.

대부분의 전기 타입이 배우고 전기 타입이 아닌 포켓몬들도 많이 배운다. 맹독은 8세대 이후 독 타입이 주로 배우고 도깨비불은 불꽃 또는 고스트 타입이 주로 배우지만, 전기자석파는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의 목록을 보면 타입 상관없이 다양한 포켓몬이 배울 수 있다. 전기자석파를 배우는 포켓몬들은 세대를 넘어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신규 포켓몬들이 전기자석파를 배우는 것 외에도 기존의 포켓몬들이 새로 전기자석파를 습득하기도 하며, 전기자석파를 다음 세대에서 압수당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3]

볼트로스 등 짓궂은마음을 가진 포켓몬들은 팬텀이나 번치코 등 빠른 속도를 가진 포켓몬에게 선공으로 마비 상태 이상을 걸어 적은 페널티로 무력화를 시도할 수 있다.

토게키스처럼 하늘의 은총을 사용하는 포켓몬들은 마비+풀 죽음을 연계하여 높은 확률로 일방적인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멀티스케일 망나뇽은 상대방이 망나뇽의 체력을 절반 이상 까거나 멀티스케일을 벗겨낼 수단[4]이 없다면 전기자석파로 선공을 잡는다 -> 날개쉬기로 멀티스케일 회복 -> 상대가 몸저림에 걸릴 때까지 날개쉬기를 사용해 멀티스케일 복구...라는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전략이 사용 가능하다.

전설의 포켓몬 등을 비롯한 포획률이 낮은 포켓몬을 잡는 데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다. 혼란, 화상, 독 상태 이상은 야생 포켓몬이 쓰러질 위험이 있다. 수면가루최면술 같은 잠듦 기술은 포획률 보정이 더 높지만 시간이 지나면 풀려서 계속 걸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전기자석파는 어지간해서는 치유되는 일이 없다. 명중률이 90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며 중간중간 몸저림이 터지면 PP가 다 떨어져 발버둥이 나오는 참사를 줄일 수 있다.

6세대에서는 위력 20에 100% 마비를 거는 전기 타입 공격기인 볼부비부비가 추가되었다. 공격기라 도발에 막히지 않고 기띠와 멀티스케일을 깰 수 있는 등 일반적으로는 상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기자석파는 비접촉기라 철가시나 울멧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변화기라 짓궂은마음 특성으로 선공으로 나갈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으며, 볼부비부비는 마스코트 포켓몬 전용기라 배우는 포켓몬의 수가 아주 적다.

6세대에서 전기 타입에게는 마비가 걸리지 않게 변경되면서 땅 타입 외에 무효가 더 늘어났다.

뱀눈초리의 명중률이 100으로 상향되면서 땅 타입에게도 통하는 뱀눈초리의 하위 호환이 되어버렸다. 물론 뱀눈초리는 준전용기 수준으로 배우는 포켓몬이 워낙 적은지라 전기자석파의 입지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2.1. 7세대

7세대에서 명중률이 90으로 너프되고, 마비 상태 이상도 스피드 50% 감소로 하향되었다. 뱀눈초리의 명중률은 그대로 유지되어 더욱 입지가 좁아졌지만, 배우는 폭에서 여전히 이쪽이 우세하다. 그러나 130족을 커트하기 위한 레벨 50 기준 스피드를 51이 아니라 101까지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스피드 80대 이하 포켓몬들은 어느 정도 스피드 보정이 필요하게 되었고, 스피드 30대 이하 포켓몬들은 행여 스피드를 극보정해도 마비만으로 선공을 취할 수 없게 되어 채용률이 급감했다.

2.2. 8세대

맹독, 날개쉬기 등이 기술머신 목록에서 잘려나간 와중에, 전기자석파는 여전히 기술머신 목록에 잔류하고 있다. 때문에 전기 타입도 아닌 포켓몬조차도 뻑하면 사용해 대고 있다.

2.3. 9세대

이번 세대에도 여러 포켓몬이 배울 수 있는 상태가 유지되었다. 하지만 레귤레이션 E 이후로 배우는 포켓몬이 많다는 점 때문에 강한 포켓몬들이 많이 배우기 시작하면서 밸런스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8세대에서 기술머신에서 삭제되었다가 9세대에서 어지간한 독 타입 포켓몬들만 배울 수 있도록 줄인 맹독처럼 해당 기술도 나중에 몇몇 마이너 포켓몬들이나 전기/강철 타입 포켓몬들 위주로만 배울 수 있도록 습득 가능 포켓몬들을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5] 특히 날개치는머리와 용춤 망나뇽이 전기자석파를 난사해 랭크업 스위퍼를 무력화시키는 일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

이러한 의견과 8세대 대전에 끼친 영향력을 의식해서인지 DLC 남청의 원반을 통해 입국한 상당수의 초전설 포켓몬들이 전기자석파를 몰수당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포켓몬들은 루기아, 칠색조, 솔가레오, 루나아라, 네크로즈마로, 대부분 테라스탈을 통한 성능 향상의 잠재력이 있는 포켓몬들이다. 이러한 변화는 다음 세대의 밸런스 조정 암시로 여겨지기도 하며 10세대에서는 전기자석파를 배우는 포켓몬의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1] 6세대까지는 75%[2] 모래뿌리기도 비행 타입이나 부유 특성을 상대로 통하고, 이상한빛이나 길동무같은 고스트 타입 변화기도 상성을 안 타며, 노말, 에스퍼 타입 기술도 마찬가지다. 독 타입 변화기의 독을 강철 타입이 무시하는 건 어디까지나 중독 상태 이상을 무시하는 것이지, 위액 등은 잘만 통한다. 전기자석파만의 특이한 점이다.[3] 전기자석파 습득의 역사상 일반 포켓몬 중에서는 쟝고와 노고치만이 전기자석파를 잃었으며, 쟝고는 BDSP부터 다시 배울 수 있게 되었고 노고치는 어차피 상위 호환 기술인 뱀눈초리를 배워 전기자석파를 쓸 일이 없다. 이후 남청의 원반에서 일부 초전설 포켓몬들이 전기자석파를 몰수당하는 본격적인 너프가 시작되었다.[4] 틀깨기 특성, 독 같은 상태 이상 등.[5] 못해도 전기 타입이 아닌 포켓몬이 사용하면 명중률이 더 낮아지도록 조정하거나, 적어도 부스트에너지나 쾌청으로 1.5배씩이나 상승하는 스피드 및 우선도+1로 사용하는 날개치는머리나 오롱털에겐 못 배우게 해야 한다는 여론이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