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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본 정보 특성 세부 정보 유전 정보 진화 방어 상성 종족치 울음소리 도감 설명 skip |
1. 정보
모노두 | 디헤드 | 삼삼드래 |
기본 정보 | ||
이름 | 도감 번호 | 타입 |
모노두 モノズ(모노즈) Deino | 전국: 0633 하나: 139BW / 273BW2 마운틴칼로스: 142 가라르: 386본토 / 136왕관설원 팔데아: 370본토 | |
디헤드 ジヘッド(지헷도) Zweilous | 전국: 0634 하나: 140BW / 274BW2 마운틴칼로스: 143 가라르: 387본토 / 137왕관설원 팔데아: 371본토 | |
삼삼드래 サザンドラ(사잔도라) Hydreigon | 전국: 0635 하나: 141BW / 275BW2 마운틴칼로스: 144 가라르: 388본토 / 138왕관설원 팔데아: 372본토 |
특성 | ||
모노두 | 의욕 | 공격은 1.5배로 증가하나 명중이 0.8배로 감소한다. |
디헤드 | ||
삼삼드래 | 부유 | 땅타입 공격을 받지 않는다. |
세부 정보 |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포획률 |
0633 모노두 | 폭거 포켓몬 | 0.8m | 17.3kg | 45 |
0634 디헤드 | 흉포 포켓몬 | 1.4m | 50.0kg | |
0635 삼삼드래 | 난폭 포켓몬[1] | 1.8m | 160.0kg |
유전 정보 | |||
<rowcolor=#ffffff> 성비 | 알 그룹 | 부화 카운트 | 최대 경험치량 |
수컷: 50% 암컷: 50% | 드래곤 | 40 | 1,250,000 |
진화 | |||||
진화 | 0633 모노두 | 레벨 50 → | 0634 디헤드 | 레벨 64[2][3] → | 0635 삼삼드래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
4배 | 2배 | 1배 | 0.5배 | 0배 |
| | | |
종족치 |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모노두 | 52 | 65 | 50 | 45 | 50 | 38 | 300 |
디헤드 | 72 | 85 | 70 | 65 | 70 | 58 | 420 |
삼삼드래 | 92 | 105 | 90 | 125 | 90 | 98 | 600 |
울음소리 | |||||||
모노두 | |||||||
디헤드 | |||||||
삼삼드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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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3 모노두 | |
블랙 | 무엇이든지 깨무는 습성.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먹는다. 함부로 다가가면 위험하다. |
화이트 | 눈이 보이지 않아서 몸통박치기나 물기로 주변을 살핀다. 몸에 상처가 끊이지 않는다. |
X | |
오메가루비 | |
BW2 | 주변의 모습을 모르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부딪쳐서는 움직이는 것을 물어 먹어치운다. |
Y | |
알파사파이어 | |
포켓몬 GO | |
소드 | 무엇이든 일단 물고 보는 습성을 가졌다. 맛있었던 것은 냄새를 확실히 기억한다고 한다. |
실드 | 눈이 보이지 않아 닥치는 대로 물면서 본인 주위의 상황을 파악한다. |
스칼렛 |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든 일단 깨물면서 확인한다. 길들여지기 전까지는 상처투성이가 된다. |
바이올렛 | 동굴 깊숙한 곳을 거처로 삼는다. 먹이가 적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라면 무작정 달려들어 먹으려고 한다. |
0634 디헤드 | |
블랙 | 영역 안의 먹이를 다 먹으면 다른 곳의 토지로 이동한다. 두 개의 머리는 사이가 나쁘다. |
Y | |
알파사파이어 | |
포켓몬 GO | |
화이트 | 2개의 머리는 사이가 나빠서 싸우듯이 먹이를 먹기 때문에 항상 과식하게 된다. |
BW2 | 2개의 머리는 사이가 나빠서 상대보다 많이 먹는 것으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 |
X | |
오메가루비 | |
소드 | 영역을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2개의 머리는 어느 쪽으로 갈지로 자주 다툰다. |
실드 | 1개의 먹이를 2개의 머리가 서로 뺏는다. 누구랑 싸운 것도 아닌데 언제나 상처투성이다. |
스칼렛 | 머리끼리는 사이가 좋지 않다. 두 머리 모두 귀여워해 주지 않으면 질투하여 큰 싸움이 난다. |
바이올렛 | 두 개의 머리는 취향이 서로 다르다. 머리끼리 벌이는 싸움을 통해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점점 강해진다. |
0635 삼삼드래 | |
블랙 | 3쌍의 날개로 하늘을 끝없이 날아다니면서 움직이는 물체를 적으로 착각하여 습격하는 흉폭한 포켓몬. |
화이트 | 양손이 변형된 머리는 뇌를 아예 가지고 있지 않다. 이 3개의 머리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듯이 파괴하여 버린다. |
X | |
오메가루비 | |
BW2 |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여 덮쳐서 3개의 머리로 먹어치우는 무시무시한 포켓몬. |
Y | |
알파사파이어 | |
포켓몬 GO | |
소드 | 움직이는 모든 것을 먹어 치운다. 삼삼드래에게 마을이 파괴되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전해 내려온다. |
실드 | 3개의 머리로 번갈아 가며 물어뜯는다.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
스칼렛 | 본체의 머리만이 뇌를 가지고 있다. 지능은 높지만 파괴하는 일만 생각하고 있다. |
바이올렛 | 옛날 사람들이 사악 그 자체라며 거듭해서 배척하고 공격했기 때문에 흉포해진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
2. 개요
포켓몬스터 5세대에 새로이 등장한 악/드래곤 타입의 600족 포켓몬. 모티브는 야마타노오로치이지만 일본판 이름과 생김새, 그리고 각자가 담당하는 포지션을 생각하자면 뒷번호의 모스라에서 따온 듯한 불카모스와 마찬가지로 킹 기도라에서도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이 크다.스기모리: 이건 담당 디자이너가 계속 고민하던 포켓몬으로, 처음에는 전차가 모티브였습니다. 디헤드의 다리 부근에 있는 보라색 캐터필러풍 무늬는 그 흔적이네요. 그런데 당초에는 형상이 잡히지를 않아서 묵혀놓고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발 후반에 들어서서, 「드래곤 타입에 2번 진화하는 강력한 포켓몬을」이라는 오더가 기획 쪽에서 나와서, 급히 묵혀놨던 아이디어에 어레인지를 가해 부활시켰습니다.
참고로 개발 후반이 되면 포켓몬의 색깔에 대해서도, 다른 데서 잘 안 쓰이는 색깔로.. 같은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 후보 중에서, 강해 보이는 색을 골랐습니다.
야마타노오로치 같은 포켓몬을 만들고 싶다는 목적이었습니다만, 실제로는 머리가 잔뜩 있으면 생물로서 기분 나빠지기 쉽죠. 그래서 진짜 머리는 하나밖에 없지만, 등의 날개나 팔을 포함해서 실루엣으로 머리가 잔뜩 있는 것처럼 보여줬습니다. 삼삼드래의 양쪽에 있는 작은 머리는 손이라고 할까, 적어도 의지를 가진 머리는 아닙니다.
참고로 개발 후반이 되면 포켓몬의 색깔에 대해서도, 다른 데서 잘 안 쓰이는 색깔로.. 같은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 후보 중에서, 강해 보이는 색을 골랐습니다.
야마타노오로치 같은 포켓몬을 만들고 싶다는 목적이었습니다만, 실제로는 머리가 잔뜩 있으면 생물로서 기분 나빠지기 쉽죠. 그래서 진짜 머리는 하나밖에 없지만, 등의 날개나 팔을 포함해서 실루엣으로 머리가 잔뜩 있는 것처럼 보여줬습니다. 삼삼드래의 양쪽에 있는 작은 머리는 손이라고 할까, 적어도 의지를 가진 머리는 아닙니다.
잡지 '닌텐도 드림'에서 실시한 스기모리 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원래는 기계병기와 융합한 드래곤을 모티브로 하려다가 도중에 야마타노오로치 계열로 바꾸기로 했다는 언급 또한 나왔다. 배의 무한궤도 자국 같은 무늬는 그 고심했던 흔적이라고 한다.[4]
모노두부터 진화할 때마다 머리가 하나씩 늘어나, 마지막 삼삼드래에 와서 머리가 3개가 된다. 양쪽 팔의 두 머리에 뇌는 없지만, 핫삼의 집게 형태의 앞발이 그냥 집게인 것과 달리 이쪽은 좌우의 머리로도 먹는 것이 가능하다.[5] 머리가 3개라는 건 농담이 아닌지 포켓파를레에서 포플레를 3개의 머리로 덥썩 먹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디헤드는 머리가 서로 번갈아 가며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스토리
<colbgcolor=#3c2d23>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 스칼렛 |
사유 | 매우 어려운 육성 난이도, 너무 높은 진화레벨[6], 페어리 4배 너무 늦은 등장시기(BW, BW2, XY, ORAS)[7] |
스토리 중에서는 플라스마단의 진 최종 보스인 게치스와의 결전에서 가장 강한 포켓몬으로 등장하는데, 레벨은 54이며 개체값은 무려 6V에다가 성격은 겁쟁이고 기술도 정석에 가까운 다타입 견제형 특수 기술배치라 잘못하면 삼삼드래 하나에게 파티 전체가 쓸려나간다. 참고로 이 삼삼드래 레벨이 54인데, 진화까지 레벨이 너무 높아서 밸런스 문제 때문에 없나보다. 어쩔 수가 없는게 스토리 1회차 클리어 시점에서 플레이어 포켓몬의 평균레벨은 50대 초반인 경우가 많으니 대략 14레벨이나 높고 개체값 6V에 600족을 50대 초반의 레벨로 상대해야 됐을 것이다. 게다가 5세대까지는 페어리 타입이 없었기 때문에 4배 약점이 없고 얼음, 격투, 벌레, 드래곤 타입만을 약점으로 받는 삼삼드래를 카운터치기 더욱 까다로웠던 점도 한몫했다. 옹골참 특성의 타격귀랑 속도가 빠른 비조도, 하트비늘로 메가혼을 배운 대검귀가 추천된다.[8]
블랙/화이트 2에서는 챔피언이 된 아이리스가 플레이어와의 대전 시 선두 포켓몬으로 사용하는데, 이 삼삼드래의 레벨은 57이다. 게치스 역시 재등장하며 여전히 삼삼드래를 사용하는데, 거의 실전급의 세팅인 전작에 비해선 난이도가 많이 하향되었다. 참고로 BW2에서 게임의 난이도를 어시스트 모드로 내리면 게치스의 삼삼드래의 레벨은 48까지 내려가 디헤드로 진화할 레벨마저도 채우지 못한 상태의 삼삼드래를 볼 수 있다.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로, 높은 진화 레벨 때문에 스토리 진행용에서 추천 포켓몬임에도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도 같이 등재된 유일한 케이스다.
3.1. 포획
BW1에서 모노두는 사천왕 직전이나 다름없는 챔피언로드의 연못이 있는 1층과 3층에 가서야 출현한다. BW2에서 모노두는 알을 까야 하며, 디헤드가 챔피언로드 최심층부 N의 성 앞마당에서 출현한다.XY에서는 챔피언로드의 동굴에서 디헤드를 잡을 수 있다. 챔피언로드의 야외에서는 삼삼드래가 하늘에서 습격해오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조우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무장조와 깨비드릴조고 삼삼드래가 나올 확률은 낮다. 참고로 이 삼삼드래의 레벨은 진화 레벨 64보다 낮은 59다.
ORAS에서는 루네시티에서의 그란돈 이벤트 이후 유성의 폭포에서 서치로 레벨 19짜리 모노두를 얻을 수 있다. 가끔 운이 좋으면 29짜리도 볼 수 있다. 폭포오르기로 고지대에 올라가서 서치하면 40레벨 정도의 고레벨의 모노두도 잡을 수 있으니 참조할 것.
썬문에서는 QR 스캔을 통해 멜레멜레섬에서 화요일에 모노두를 잡을 수 있다.
소드실드에서는 소드버전 와일드에리어의 파도타기로만 갈 수 있는 에리어인 역린호수에서 모노두, 디헤드가 비, 모래바람, 폭풍 날씨에서 매우 낮은 확률의 랜덤/심볼 인카운터로 소드 버전에서만 등장한다.[9] 야생 삼삼드래는 왕관설원으로 가야지 나오며, 그 이전에는 포켓몬굴에서 레이드 배틀로만 등장한다. 아공이와 짜랑고도 소드 버전에 나온다 2,4,6(애버라스,딥상어동,미끄메라)은 소드가 아니라 실드에서만 나온다.
스칼렛/바이올렛은 스칼렛에서만 등장한다. 대신 삼삼드래의 패러독스 포켓몬인 무쇠머리는 바이올렛에서만 등장. '최강의 뮤츠 웜업' 이벤트 테라 레이드배틀(230809~230818)에서 핫삼, 해피너스와 함께 버전 상관없이 출현하여 바이올렛 유저도 삼삼드래를 포획할 기회가 마련되었다.
3.2. 육성
플랫 배틀의 영향인지 5세대 출신의 강한 포켓몬들은 전체적으로 최종진화 레벨이 높다. 비조도는 50, 절각참은 52, 워글과 버랜지나는 54, 불카모스는 59, 그리고 삼삼드래가 64로 이 대기만성의 정점에 있다. 진화하는 전설의 포켓몬인 솔가레오, 루나아라의 진화 레벨도 53밖에 안된다. 등장 시기도 대부분이 후반인지라 스토리용으로 육성하기도 사실상 꺼려진다. 2위는 드래펄트의 60.그렇다보니 투텐도가 가능한 유저들은 일부러 서로 다른 버전의 모노두나 디헤드를 바꾸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예-블랙의 모노두와 화이트의 모노두를 교환해서 경험치를 더 받게 한다던지) 물론 그래도 만만치 않다.
대기만성형 포켓몬들 중에서도 최고난도다. 9세대까지 나온 지금 시점에서도 삼삼드래의 진화레벨은 모든 포켓몬 중 가장 높다. 3단 진화하는 포켓몬 중 가장 진화가 빠른 캐터피, 뿔충이, 개무소의 최종 진화 레벨은 불과 10인데[10] 삼삼드래의 미진화형 모노두는 같은 600족인 보만다와 미끄래곤이 최종 진화를 마치는 레벨 50에서야 처음 진화해 디헤드가 되고,[11][12] 디헤드에서 레벨 64를 찍어야 비로소 삼삼드래가 된다. 당연히 경험치는 느림 그룹(1,250,000)이며, 여기까지 필요한 경험치는 자그마치 327,680이다. 그나마 모노두의 야생 조우 레벨이 30대 후반인 것이 위안이지만, 비슷한 불카모스는 진화체 자체를 야생에서 잡을 수 있고, 워글과 버랜지나는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우르르 나온다. 참고로 중간 진화 레벨은 50으로 8세대까지는 드라꼰과 함께 공동 1위였지만, 9세대에서 절각참(자망칼이 52레벨에 진화)의 진화형인 대도각참이 등장하면서 공동 2위로 내려갔다.
최종 진화시키기도 힘든데 모노두 및 디헤드가 나오는 시기도 썬문을 제외하곤 스토리에서 사용하기 애매하다. 가장 먼저 BW에서는 모노두가 나오는 시기는 앤티골, 아이앤트, 액슨도, 몰드류 등 진화체 및 진화형이 없는 단일체가 등장하는 챔피언로드다. 그나마 만만한 게 비조푸지만 문제는 비조푸는 모노두의 약점을 찌르는 격투라는 것. XY에서는 맨 마지막인 챔피언로드에서 디헤드가 나오는데, 이곳도 완전 진화체 및 진화형이 없는 단일체만 등장한다. 그리고 ORAS에서는 그란돈/가이오가 사태 이후에 모노두가 도감서치로 등장하며, 해피너스 노가다(단, 엔딩 이전이라 해피너스 레벨이 50레벨로 한정된다.)가 어느정도 가능해서 그나마 삼삼드래를 만들긴 쉽지만, 이 시기 즈음에는 비교 대상이 전설의 포켓몬들이다.
게다가 레벨 뿐만이 아니라 육성 자체도 성가시다. 디헤드까지는 공격이 특공보다 높지만, 삼삼드래로 진화하면 특공이 공격을 역전한다. 그래서 진화 전까지 물리형으로 키우다가 삼삼드래가 되면 특공형으로 바꾸는 생고생을 해야 한다.[13] 더군다나 특성마저 디헤드까지는 의욕이라 공격력이 높아진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명중률이 낮아진다는 고질적인 문제점 때문에 김이 새기 마련이다.
그나마 후반에라도 쓰고 싶다면, 이상한사탕을 주력 멤버에게 쓰지 않고 모았다가 몰아주는 게 조금 고생을 덜 수 있다. 스토리 도중에 받는 행복의알은 당연히 필요하고, 그 외에도 레벨업 코스인 뇌문 돔을 자주 들르고 BW2의 경우 조인애버뉴 등까지 가세하는 게 좋다. BW1은 1차 엔딩 전 주력 멤버가 어지간하면 50대 중후반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60 이상을 노리는 것이 고역이며, 그나마 BW2 쪽이 레벨업이 편하다. 언급한 대로 2단 진화체 디헤드를 던져주며 레벨업 요소도 충분하기 때문. 하지만 야생 개체는 깨물어부수기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하트비늘로 되살리는 수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성능은 결코 겉멋이 아니다. 고생 끝에 스토리 중에 육성하는 데 성공하면 액스라이즈와 함께 후반을 날로 먹어치운다. 스토리야 어차피 레벨빨이니, 최소 레벨이 64에 종족값 600의 삼삼드래는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탄탄한 에이스가 된다. 특수기 기술폭도 넓은데다 공격조차 쌍두형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괜찮다. 불비달마나 액스라이즈만큼 한쪽이 무식하게 강력한 수준은 아니지만, 오히려 균형 잡힌 능력치 덕분에 마음 가는 대로 이것저것 고를 수 있다. 당장 최초 데뷔했던 5세대는 페어리 타입이 없어서 4배 약점이 없었다. 특히 사천왕 중 망초와 카틀레야가 악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덕분에 리그 돌파용으로도 제격이다. 단 블래리와 연무가 악타입 반감 내지 상성 관계기 때문에 상대를 가려야 하고, 2차 클리어 이후 싸울 수 있는 챔피언 노간주가 쓰는 스피드 빠른 벌레 포켓몬 어지리더(145)에는 주의해야 한다. 노간주의 에이스 불카모스도 주의 대상.
어쨌든 이런 육성의 문제점 때문인지 몇몇 작품에서는 진화레벨이 충족되지 않은 삼삼드래가 자주 나오기도 한다. 게치스의 삼삼드래가 가장 유명하고, 챔피언로드의 절벽부에서 나오는 50대 레벨의 삼삼드래 등등.
사실상 SM에서나 제대로 스토리멤버로 육성해 볼 만한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썬문에서는 텐캐럿힐에서 섬스캔으로 14레벨 모노두가 나온다. 의욕 특성 때문에 안정적으로 쓰고 싶다면 광각렌즈를 얻어야 하는데, 깜까미를 상대로 도둑질 노가다를 하거나, 수련의 시련이 끝나자마자 코산호 이벤트를 보러 쿠쿠이박사 연구소에 가야한다. 경험치를 위해 포켓리프레 절친도 풀업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나마 전 세대에 비해서 빠른 시기에 입수할 수 있어 그만큼 빨리 키울 수 있다는게 장점.
8세대에서는 와일드에리어의 역린호수 풀숲에서 비/모래바람/폭풍 날씨 상태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미진화체가 랜덤/심볼 인카운터가 뜬다. 스토리 도중에 잡는다 쳐도 발견하기가 빡세서 그렇지 일단 잡기만 하면 레벨이 최소 50대 중반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스토리 도중 다이맥스 레이드를 좀 했다면 입 벌리고 사탕만 좀 들이부으면 최종 진화가 가능해진다. 약점이 좀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스토리 잡몹 구간에서도 고위력기들이 날아다니곤 했던 흉흉한 7세대 시절과는 달리 최소한 스토리 구간의 배틀 환경은 안정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악의파동, 대지의힘, 화염방사 정도만 기술레코드로 배우고 생명의 구슬을 쥐여주거나 하면 높은 스펙, 기술폭에 힘입어 스토리 올라운더로 활약할 수 있다.
9세대에서는 각 루트의 최종보스 레벨대가 60 초반, 1회차 스토리 최종보스는 60 후반대에 육박하는 고레벨대 덕에 특별히 레벨링 노가다를 하지 않고도 정규진화한 삼삼드래가 적정 레벨이 되는 상황이 처음으로 나왔다. 모노두와 디헤드로 지내는 시간이 긴건 여전하지만 레츠고 배틀 덕에 레벨링 자체도 많이 수월해졌으며 떠올리기 시스템이 대폭 개선된 덕에 기술머신으로 쓸만한 기술 몇개만 구해줘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단, 앞서 말했다시피 스칼렛에서만 등장하며 1회차 최종보스의 경우 반 이상의 멤버가 타입상 삼삼드래를 카운터 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4. 대전
<rowcolor=white> 내구 | 기준: 무보정 | |||
물리 내구 | 44,695 | - | ||
특수 내구 | 44,695 | - | ||
<rowcolor=white> 결정력 | 기준: 겁쟁이 C252 구애안경 C252 | |||
악의파동 | 21,241 31,800 | 제1타입 | ||
용성군 | 34,515 51,675 | 제2타입 | ||
화염방사or파도타기or대지의힘 불대문자or하이드로펌프 | 15,930 23,850 19,470 29,150 | 비자속 | ||
기합구슬 | 21,241 31,800 | 비자속 | ||
러스터캐논 | 14,160 21,200 | 비자속 | ||
유턴 | 7,840 | 비자속 물리 | ||
<rowcolor=white> 스피드 실능 | 스피드 종족치: 98 | |||
\ | 최속 | 준속 | 무보정 | |
기본: | 165 | 150 | 118 | |
1랭크↑일 때: | 최속 160족 추월 준속 112족 추월 | 최속 151족 추월 준속 97족 추월 | - |
4.1. 이론
600족 중에서 미끄래곤과 함께 둘 뿐인 특공형 포켓몬으로, 비전설 악 타입 2위에, 드래곤 타입 4위다. 이 특공에서 나가는 용성군은 상당히 위협적이며, 샹델라, 팬텀 같은 저내구형 고스트 타입의 경우 특공에 252만 투자해도 악의파동 확 1타는 문제 없다. 소소한 장점으로 악 타입이라서 미러코트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악/드래곤의 타입 조합은 우라오스, 파오젠, 위유이처럼 약점이 늘어나는 대신 견제폭도 넓어지는 일장일단을 가지고 있는데, 약점이 많은 대신 반감 또한 많아서 대개 장점 쪽이 좀 더 주목받는 편이다.
기술 면에서는 화염방사/불대문자, 기합구슬, 파도타기, 러스터캐논 대지의힘을 익히기 때문에 견제폭은 괜찮은 편이다. 대면조작기 유턴도 배운다.
자속기인 악의파동과 용의파동/용성군은 확정으로 들어가고 페어리 타입을 돌파하기 위한 강철 기술, 즉 러스터캐논의 채용률도 높다. 그러다 보니 기합구슬과 불대문자의 명중률 문제 같은 자잘한 점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포켓몬에게 1배 이상의 일관성을 얻을 수 있다.
물리기술로는 럭키를 격추시킬수있는 엄청난힘을 배우기 때문에 쌍두형 역시도 고려할만 하다. 이외에도 비행 타입은 아니지만 특성이 부유이고 날개가 달렸기에 날개쉬기도 배울 수 있다.
5세대 메타에는 정석적인 특공형 배치에 엄청난힘을 채용하는 쌍두형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으며, 불카모스의 대비책으로 스톤에지/스톤샤워/양날박치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단점은 98이라는 미묘한 스핏으로, 악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벌레, 격투 메이저 포켓몬의 대부분(핫삼, 우라오스 등)보다 빠르지만 드래곤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드래곤, 얼음, 페어리 메이저 포켓몬의 대부분(한카리아스, 파오젠, 날개치는머리 등)보다는 느리다. 타부자고 같은 포켓몬과의 교체 플레이가 필요하다.
최속 보정을 맞추면 따라큐와 우라오스를 추월하기에 최속 보정을 하는 편이 좋다.
8세대 이전까지는 랭업기가 없어서 한카리아스처럼 적당히 빠르고 적당히 세게 후려패면서 적당히 버티는, 밸런스 좋은 어태커로서의 면모는 기대하기 힘들다. 기충전과 분발 정도가 끝이었으며, 특공 종족값 125야 수치만 놓고 보면 높기는 하지만 특성과 랭업기 채용률도 높은 환경에서는 밀리는 편이라 구애 도구 의존도가 높다. 구애안경을 채용할 경우 조심 C252 기준으로 용성군 결정력이 50000을 넘어가는데, 이 정도로는 환경 주요 특수 막이를 상대로 확 2타가 잘 안 나온다. 한 마디로, 모자라는 화력과 스피드를 기술폭과 구애류 도구로 커버하는 어태커라 볼 수 있다.
BW1까지만 해도 삼삼드래의 자속 특공기 악의파동과 견제폭을 넓혀주는 대지의힘을 동시에 익힐 수 없었다. 악의파동의 경우 5세대로 넘어오면서 기술머신이 삭제됐는데 드래곤 그룹 쪽에 자력으로 악의파동을 배우는 포켓몬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BW1 당시 삼삼드래가 악의파동을 익히려면 4세대에서 갸라도스, 아보크, 세비퍼에게 기술머신으로 가르친 후 5세대로 데려온 다음에 교배를 해야 했다. 대지의힘은 플라티나,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NPC기술로 한카리아스에게 대지의힘을 가르친 다음 5세대에서 교배시켜야 배운다. 결국 악의파동과 대지의힘을 동시에 유전받을 수 있는 포켓몬이 존재하지 않는다. 일판 DP에서 메타몽버그로 악의파동/대지의힘을 모두 배운 메타몽을 공수한 뒤 교배시키면 가능하긴 한데 버그성 플레이다. 일본에서는 이런 식으로 만든 포켓몬을 대회에 사용하다 제재를 받은 기록이 있다.
이래 왔던 것이 BW2에서 NPC기로 악의파동과 대지의힘이 둘 다 나와, 버그 없이 두 기술을 모두 배운 삼삼드래를 만들 수 있게 되고, 6세대에선 악의파동 기술머신이 다시 추가되어 대지의힘 + 악의파동 양립이 쉬워졌다.
8세대에서는 나쁜음모, 용의춤 둘 다 습득이 가능해졌다. 이 덕분에 구애류 도구를 이용한 형태 뿐만 아니라 대타출동 + 나쁜음모로 막이 사이클을 뚫는 형태도 생겼다.
4.2. 실전
안경을 채용한 일격일탈의 특수 어태커로 쓴다고 가정할 때, 단순히 생각하면 화력이나 스피드 면에서 라티오스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될 여지가 있지만 삼삼드래는 자속기들의 일관성이 매우 높고 내구도 조금 나은 편이며, 드래곤의 천적 얼음 타입 내지 자속기를 반감하는 강철을 견제하는 불꽃, 땅 타입 특수기와 악 타입을 견제하는 기합구슬/엄청난힘을 배워 다타입 견제가 수월하므로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하다. 잠재파워-불꽃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악, 고스트 타입에 쉽게 막히는 라티오스와는 다른 장점이 있는 셈. 드래곤 타입 중에서도 라티오스 급은 아니지만 매우 높은 특공을 갖고 있기에 안경 채용 후 용성군, 악의파동의 자속 위력이 매우 잘 나오고, 불대문자, 파도타기, 러스터캐논, 기합구슬, 대지의힘 등의 비자속 특수기 위력도 높다.타입 상성 상 대부분의 에스퍼, 고스트 타입은 삼삼드래 상대로 크게 불리하다. 라티오스와 팬텀, 아그놈, 후딘 정도를 제외하면 삼삼드래보다 빠른 포켓몬이 거의 없으므로 선공으로 악파 날리기도 쉬우니 기합구슬이나 매지컬샤인에만 안 맞으면 된다. 고내구형의 경우에도 탱탱겔, 란쿨루스는 물론이고 그 크레세리아조차 문포스 같은 것을 쓰지 않는 이상 상대하기 힘들다. 악파 딜량에 냉동빔 딜량이나 달빛 회복량이 못 따라가기 때문.
대신 반동기를 주력으로 쓰는 포켓몬이 다 그러하듯 높은 내구로 용성군을 버텨내는 포켓몬은 주의해야 한다. 해피너스나 폴리곤2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거대코뿌리, 스이쿤이나 레지락처럼 돌격조끼 채용률이 높은 포켓몬은 함부로 상대하면 기점만 내주게 된다. 체인 킬가르도를 상대로도 조심 안경형이 아니라면 성스러운칼에 역관광당할 확률이 높다.
또한, 격투와 페어리 타입을 견제하기 힘들고, 스카프를 채용하지 않을 시에는 보만다, 라티오스, 한카리아스 등의 다른 드래곤 포켓몬들보다 느리며, 그나마 그들 중에서 제일 느린 망나뇽은 멀티스케일과 신속으로 무장하고 있으니 메이저 드래곤 맞싸움에서는 밀리는 편이다. [14] 다른 드래곤 포켓몬들의 경우 음번은 삼삼드래를 아득히 상회하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크리만이나 파비코리, 미끄래곤 정도가 느리지만 파비코리의 경우 자주 쓰이는 메가진화는 페어리 타입이며 미끄래곤은 용성군 1방으로 눕히기에는 특수방어가 너무 강하다.
주력기를 모두 반감 이하로 받는 페어리 타입의 경우 러스터캐논으로 견제 정도는 할 수는 있으나, 메이저 페어리 타입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마릴리는 주요 실전 채택형 기술의 대부분을 1배 이하로 받고, 가디안은 특방이, 픽시는 내구 체계 자체가 높아서 비자속 강철 기술, 그것도 위력 80짜리엔 잘 안 눕는다. 토게키스는 삼삼드래보다 스핏이 낮지만 스카프 채용률이 높고, 메가입치트는 애초에 불대문자로 상대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러스터캐논을 쓸 필요가 없다.
이런 면을 보아, 삼삼드래는 드래곤 포켓몬으로서 대 드래곤의 역할보다는 스펙 좋은 특수 어태커, 다타입 견제 요원으로서 역할이 강하게 드러나며, 자기한테 약한 타입이거나 스피드가 느린 상대에겐 엄청나게 강력하나, 자기보다 스피드가 빠르거나 약점을 못 찌르는 상대에겐 철저하게 밀리는 전형적인 악당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즉, 강약약강인 셈. 이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많은 포켓몬들을 최소 2방 이내에 보내도록 화력을 올려주는 생구, 안경을 다는 형태와 드래곤 족과 고스핏 포켓몬과의 대면 성능을 보강하기 위해 스피드를 보강해주는 스카프를 다는 형태의 2가지 스탠다드가 있으며, 구애류와 궁합 좋고 유틸성을 보강하기 위한 유턴 채용률도 높다.
같은 맥락으로 속이기, 위협, 광역기 등 더블 배틀에서 직접적으로 상향받지 않음에도 더블 배틀에서 기점을 훨씬 더 쉽게 잡을 수 있다. 랭업기가 모자라다는 단점은 덥배 환경 상 크게 문제가 안 되고, 크레세리아 등의 에스퍼 포켓몬 등으로 기점을 만드는 트릭룸 팀 상대로 상성이 매우 좋으며, 트릭룸, 순풍, 짓궂은마음 전기자석파 볼트로스 등으로 속도 컨트롤이 자주 보이는만큼 삼삼드래의 큰 약점인 애매한 스피드를 더 쉽게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드래곤들이 처리하기 애먹을 수 있는 메타그로스, 동탁군, 히드런 등의 강철 타입, 크레세리아 등에게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 기술폭이 넓다는 점, 특공이 더 높은 쌍두형이라는 점 등 기존 600족들과 비교하였을 때 차별화 요소는 충분하지만 보조해줄 포켓몬을 같이 키워야 하는 등 선결 조건이 나름대로 세워져 있는 것도 특징. 사실 대부분의 5세대의 강자들은 이런 식으로 나름의 "밸런스"가 맞춰진 편이다.
4.3. 5세대
초반의 대전 환경에서는 상당히 경쟁성 있는 메타로 고평가받는 포켓몬이었지만 5세대 후반부터 파르셀, 맘모꾸리, 코리갑, 가번코와, 노보청을 위시한 격투몬 등의 천적들이 랜매에서 판을 치며 돌아다니고, 샤액불이나 멀스뇽 같은 카운터 메타의 입지가 늘어나는 바람에 성능 대비 힘을 잘 못 썼다.98이라는 스피드는 메이저 드래곤들[15]에게 뒤쳐지는 스피드이며, 스피드를 올릴 수단이 스카프 밖에 없었다는 점도 마이너스 였는데, 망나뇽이나 액스라이즈는 스피드가 낮지만 용의춤이라는 훌륭한 랭업 기술이 있었지만 5세대 삼삼드래에게는 쓸만한 랭크업 기술이 하나도 없었다. 스카프 요원을 굳이 쓸거라면 한카리아스로 쓰는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나가서 생각없이 용성군, 하이드로펌프, 역린만 날려도 1인분은 하는 라티오스, 킹드라, 액스라이즈와는 다르게 운용에 새심한 주의가 필요한 포켓몬이다. 이 때문에 5세대 후반 대전 환경에 와서는 잘 안 보이는 포켓몬이 되었다. 그래도 메이저 포켓몬을 노리는 템플릿으로 배치하고, 구애류 도구로 보충하면 테라키온, 불카모스 등 불리한 상대로도 찌르고 퇴장이 가능한 편이라 꾸준히 수요는 있었다. 악타입이 붙어있어서 도발로 크레세리아를 틀어막거나 너트령을 불대문자로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었다.
BW2에서 열풍을 배울수있게 되었으며 더블배틀에서 요긴하게 쓰였다.이때 당시에는 600족 드래곤들 중에서 최초로 4배 약점이 없는 포켓몬이었다.
4.4. 6세대
악 / 드래곤 타입에 2배 피해를 주는 신 타입 페어리가 등장하여 악/격투 타입의 곤율거니와 함께 페어리 4배가 돼버려서 많은 유저들이 고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으나, 대전 환경이 정립되자 예상을 뒤엎고 5세대 이상으로 레이팅 배틀에서 고평가를 받는 특수 어태커가 되었다. 그 이유는 포켓무버 해금 이후에 자주 보이기 시작한 히드런/크레세리아 루프를 대지의힘과 악의파동으로 파괴 가능한 몇 안 되는 특수 어태커라는 점, 그리고 6세대 출신 포켓몬 중 최고의 메이저라 평가받는 포켓몬 킬가르도와의 궁합이 좋다는 점 때문. 킬가르도가 삼삼드래의 모든 약점을 받아주는 이 조합은 '삼삼가르도(サザンガルド)'라는 이름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서구권 등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조합이 되었다.[16]단점은 역시 너무 읽히기 쉽다는 것이다. 스카프와 안경 같은 화력, 속공력을 높여 주는 구애 도구들을 많이 장비하고 있는 만큼, 용성군을 내질렀다가 페어리 타입이 나오거나 대지의힘을 썼다가 부유 특성을 지닌 포켓몬들이 나오면 할 게 없어져서 그냥 볼에 들어가야 한다.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단독으로 사용할 만한 포켓몬은 아니며, 킬가르도와의 유연한 교체 전술이 필요한 중상급자 지향의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최대한 태그를 잘 맞추어야 한다는 말. 그리고 위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던 페어리 타입과 망나뇽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특히 님피아나 가디안의 경우 명상까지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삼삼드래 입장에서는 최대한 접전을 꺼려야 한다. 번치코는 불꽃/격투 타입이니 심리전을 하게 된다. 싱글에서 굴린다면 최대한 메타그로스나 킬가르도와 호흡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고, 더블 배틀이라면 눈치를 봐가며 운용하는 것이 좋다.
4.5. 7세대
수호신들을 중심으로 따라큐, 알로라 나인테일 등 페어리 타입에 강캐들이 많이 추가됨으로서 6세대보다 굴리기 많이 힘들어졌으며 사용률도 30위권 밖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불 기술에 약점을 찔리고 페어리 무장이 부족한 카푸브루루 정도를 제외하면 이들과 맞붙었을 때 삼삼드래가 할 만한 일은 유턴이나 교체 아니면 발악용으로 러스터캐논같은 기술을 한 대 먹이고 눕는 것 정도밖엔 없다.[17], 때문에 페어리 포켓몬들을 잘 상대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조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 최고의 파트너 킬가르도는 아직 건재하고 7세대 와서 다시 메이저 자리를 되찾은 메가메타그로스와도 궁합이 매우 좋지만 모든 입지를 파트너에게 맡길 수는 없는 노릇. 삼삼드래가 맹위를 떨치던 로테이션 배틀이 축출되었다는 것도 좀 걸리는 일이다. 그래도 시즌 4 더블배틀 순위권에 들어가고 메타그로스와 킬가르도의 파트너로 자주 채용되는 등 아직은 쓸 만하다.USUM에서 신규 교배기로 트림을 얻었다. 덕분에 독Z를 달아주고 페어리 타입의 통수를 칠 수 있게 되었다. 트림을 기반으로 한 애시드포이즌딜리트로 H252 카푸느지느를 확 1타 내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카프 카푸나비나나 따라큐 등 이렇게 해도 잡을 수 없는 페어리 타입도 적지 않은데다 페어리 저격을 위해 단 한 번 밖에 쓸 수 없는 비자속 기술을 Z크리스탈까지 써가면서 기술칸에 넣느니 차라리 파트너에게 맡기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트림과 독Z 채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타점 일관성도 메이저 페어리 포켓몬들이 많이 튀어나오는 7세대에서는 조금 퇴색된 감도 있다. 이런 이유로 세간에는 600족치고는 ‘거품’이 있다고 평가받는 경우가 꽤 많아졌다. 물론 앞에도 잠깐 언급되었듯 우수한 타점, 구애류 조합 시 강한 화력 등 여전히 쓰기에 따라 1인분의 역량은 충분히 가능하다.
4.6. 8세대
기존에 까다로운 페어리 타입 포켓몬이 많이 사라졌고, 자력기로 나쁜음모를 배워 우수한 변화기를 얻게 되었기 때문에 입지가 상승하였다. 삼삼드래보다 빠른 포켓몬이 없는 상태에서 나쁜음모를 허용하면 파티가 쓸려나가고, 아예 용춤으로 공격과 스피드를 올려 드래펄트를 위에서 때리는 고스핏 쌍두형으로 써먹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물론 따라큐는 여전히 도저히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고, 랭업형의 경우, 랭업몬의 악몽인 괴짜몽도 조심할 것. 최악의 경쟁자는 오롱털로, 삼삼드래의 자속기를 각각 1/4, 무효로 받아 러스터캐논을 채용하지 않으면 상대조차 할 수 없다.12월초 기준 따라큐, 드래펄트에 이은 사용률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래펄트와 타점이 거의 겹치기에 불리할 것이라는 초기 평가와 달리 따라큐를 제외한 페어리가 사라지자 다시 전성기를 찾았다고 볼 수 있다. 용성군/용의파동[18]이랑 악의파동은 거의 채용되며, 너트령과 몰드류, 아머까오를 뚫기위한 불대문자[19], 마기라스를 견제할 기합구슬이나 엄청난힘, 그리고 유턴이랑 나쁜음모로 나머지 2칸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 사실 견제폭 면에서 불대문자 하나만으로도 초메이저들이 사정권에 들어와서 거의 채용하는 편이 좋으므로, 마지막 한 칸에 기합구슬/엄청난힘/유턴/나쁜음모 중 하나를 고르는 형태가 다수. 그 중에서도 기합구슬은 엄청난힘보다 살짝 밀린다. 공격 105를 버리기 아까워서 활용하고픈 느낌과 더불어 기합구슬의 명중률 때문에 그럴듯.[20] 만일 격투기술을 아예 채용하지 않겠다 하면 스카프형의 경우 유턴, 반감열매나 먹밥 등 내구보정 아이템은 나쁜음모를 주로 쓴다.
다만 DLC로 상대하기 힘든 난적들이 계속해서 추가/복귀하자 사용률이 떨어지더니 시즌 8에는 무려 40위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다가 시즌 10에 상위 10마리 벤룰이 적용됨에 따라 다시 초창기의 사용률을 되찾았다. 톱메타인 파치래곤과 우라오스보다 빠른 스피드가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듯.
왕관의 설원 이후로는 7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용왕전 룰에서는 당연히 더더욱 순위가 떨어졌다. 기존의 강력한 드래곤, 페어리 등이 대거 복귀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일격 우라오스와 가라르 파이어가 악타입 어태커로서의 지분을 한움큼 떼어가 전략적인 수요가 많이 줄었다. 우라오스의 인파이트에 1타로 썰려 나가는 것도 그렇지만 페어리는 여전히 강세인데다 특히 내구가 받쳐주는 느지느 등이 주로 나와서 삼삼드래가 이길 수가 없고, 다른 드래곤들이 여전히 활약하다 보니 얼음 기술의 채용률도 많이 올라왔고, 삼삼드래는 화력이 아쉬운 편인데 고내구 포켓몬들이 약점보험을 들고 와서 버티면서 반격해대니 많이 답답하다. 게다가 한때 환상의 파트너로 굴리던 킬가르도도 예전만큼의 위상은 아니다 보니 삼삼드래의 입지가 아주 많이 좁아졌다.
4.7. 9세대
신규 스킬로 스텔스록을 획득했고, 킬가르도와 같은 타입인 타부자고와의 조합도 이목을 끌고 있다. 다만 엄청난힘 같이 특수막이 저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들이 대거 퇴출되고 여전히 기습을 배울 수가 없어 105라는 공격을 활용하기 어려운 것 만큼은 마이너스 요소.발매 이전에는 전기 타입으로 테라스탈하면 특성인 부유 때문에 땅 타입 공격기에 맞지 않아서 사실상 약점이 없어진다는 것 때문에 주목을 받았으나, 시즌 1이 시작하자마자 이 전략은 그대로 묻히게 되었다. 전기 테라는 이론상으로는 약점을 지울 수 있지만 이런 무상성은 애초에 딜러가 아니라 막이에 어울린다. 내구가 종이짝까진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이급도 아닌 삼삼드래는 무상성 전법과 궁합이 안 좋았던 것이다. 삼삼드래 본인도 10만볼트를 못 배워서 전기 타점을 살리기 위해 테라스탈이 강제되는 단점도 덤이다.
테라스탈 자체가 약점을 찌르고 들어오는 공격을 반감하면서 역으로 잡아버리는 방식으로 주로 운용되어서, 삼삼드래에겐 오히려 최대 약점인 페어리를 반감하는 강철 테라나 독 테라같은 상성 역전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방식이 더 어울린다고 평가받고 있다. 싱글 배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라스탈타입은 강철 타입으로, 시즌 1에서는 60.4%, 시즌 2에서는 72.2%, 시즌 3에서는 72.9%의 독보전인 선택률을 자랑한다. 약점으로 불꽃 타입이 추가되는 대신 테라버스트를 굳이 채용할 필요가 없고 러스터캐논의 위력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선택지는 독 타입으로, 모든 시즌에서 싱글 채용률 2위를 차지한다. 독 타입으로 테라스탈하면 기존의 약점인 격투/벌레/페어리 타입이 전부 반감으로 바뀌며, 부유 특성 덕에 실질적 약점이 에스퍼 하나만 남게 된다. 악 타입인 삼삼드래을 상대로 에스퍼 타점을 의식하게 만든다는 것은 선출 단계부터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1] 삼삼드래가 화염방사, 불대문자를 배우는데다 얼음/강철 타입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불꽃 테라스탈 또한 싱글 채용률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시즌 1 시작 후에는 패러독스 포켓몬과 사흉수가 모두 사용불가가 됨에 따라 콜로솔트를 위시한 물리막이들을 밀어버릴 수 있는 일관성 높은 특수 딜러이면서 600족의 준수한 내구를 갖춘 삼삼드래의 입지가 상당히 올랐다. 특히 콜로솔트와 어써러셔의 땅가르기를 부유로 무시할 수 있는데 다른 비행 타입과 달리 테라스탈해도 땅가르기에 면역이라는 것이 최대 장점. 이외에도 스텔스록을 배우게 되면서 기점마련형으로 재발굴되고 있다. 사실 울부짖기, 전기자석파, 겁나는얼굴, 도발 등의 쓸만한 변화기를 어느 정도 배우기 때문에 스텔스록을 배우게된 걸 기점으로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용률 통계에서는 타부자고, 망나뇽과 1, 2, 3위를 다투면서 삼삼드래 출시 이래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테라스탈의 수혜를 많이 받기도 했으나, 기본적으로 환경에 유능한 페어리 포켓몬들이 따라큐, 마릴리, 님피아, 두드리짱, 더 쳐줘봐야 브리무음정도 뿐이고[22] 강철 타입은 불꽃 기술로 정리가 되는지라 드래곤 스킬의 일관성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1티어급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타부자고와의 궁합도 6세대 삼삼가르도 조합이 떠오르게 할 만큼 잘 맞는다. 또한 콜로솔트와 라우드본, 어써러셔 등 환경에 물리막이가 많은 상황이라 견제폭이 넓고 화력이 강한 특수 딜러인 삼삼드래의 범용성이 고평가되고 있다. 더군다나 테라스탈로 특성 ‘부유‘를 드디어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고평가의 원인인데, 이전 세대에서 삼삼드래의 특성인 부유는 삼삼드래에게 있어서 특성을 살리려면 삼삼가르도/삼삼그로스 사이클 전략이 강요되어 장식이나 다름 없다는 평을 들었으나 테라스탈로 땅이 약점인 타입으로 바꿀 수 있게 되면서 드디어 활용성이 생긴 것. 특히 상술한 것처럼 삼삼드래 테라스탈 채택율 1~3위인 강철,독,불꽃이 모두 땅 약점 이기에 궁합도 좋은 편이다.
특히 현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천진 특성의 탱커 라우드본과 어써러셔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 천진은 랭크의 변화를 모두 무시하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로 용성군을 특공하락 패널티 없이 무한으로 난사할 수 있다. 라우드본의 경우 자속기를 모두 반감하고, 삼삼드래는 특수형이기 때문에 도깨비불에도 기능정지를 당하지 않는다. 반면 라우드본은 내구를 챙겨도 안경 삼삼드래의 악의파동 폭딜을 버티기에는 힘들다.[23] 어써러셔도 특수내구가 약하고 자속기가 반감되는데 땅가르기 또한 부유 특성으로 면역이어서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하지만 패러독스 포켓몬이 풀린 시즌에서는 극카운터인 날개치는머리, 무쇠무인, 무쇠손의 존재와 삼삼드래를 채용하기 위해선 나쁜음모 또한 반필수화 된다는 문제 때문에 사용률이 크게 줄었고, 사흉수가 대전에 해금된 이후로는 날개치는머리가 0티어의 입지를 가지게 된 동시에 유저들 사이에서 사흉수 포켓몬을 막기 위해 악 타입 대처가 너무 보편화 된 탓에 이젠 삼삼드래를 굴리기 위해선 테라스탈 운영이 선택이 아닌 완전 필수가 되면서 조건부로 드닐레이브나 타부자고를 확실히 카운터 치는 것 외에는 메리트가 없어져 싱글/더블 모두 80위권 아래로 퇴출 당하고 말았다. 이후 DLC 후편에 같은 부유 특성을 가지고 스피드도 더 좋은 라티아스와 라티오스가 입국하는데 성공하면서 운영 방법이 더욱 비슷한 삼삼드래의 입지는 더욱 위태로워졌다.
하지만 준전설 포켓몬들도 전부 사용이 불가능해진 레귤레이션 H에서는 카운터가 대폭 줄어들고, 삼삼드래의 기본 스피드를 추월하는 포켓몬들이 한카리아스와 불카모스, 드래펄트를 빼면 많이 줄어들어 삼삼드래로 역할 수행을 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사용률이 12위 내를 고수할 정도로 크게 올라갔다. 대타출동과 나쁜음모를 쓰면 하드 카운터인 누리레느도 카운터치는게 가능하고, 악 타입 특수 어태커인 만큼 미러코트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맘복치에게 강한 점도 플러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마그나 게이트와 무한대 미궁
프롤로그에서 몽나를 쫓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는 몽나가 주인공에게 보내는 비전으로, 몽나의 말에 따르면, '세 개의 머리로 눈 앞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사악한 포켓몬'.몽나 구출 작전에서 주인공 일행은 삼삼드래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인공/파트너 2인 구조대를 조직하고, 몽나를 구출하려던 찰나 도리어 몽나에게 공격받는다. 이후 주인공은 막다른 절벽에 몰리고, 절체절명의 순간에 삼삼드래가 나타나 주인공을 구하고 안전한 장소로 피신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삼삼드래에게서 진실을 듣는다.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건 몽나가 아니라 삼삼드래였다.
삼삼드래는 '생명의 목소리 (Voice of Life)'가 포켓몬으로 변한 것으로, 세계멸망의 운명을 피하기 위해 인간인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이전부터 삼삼드래는 꾸준히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해 많은 인간들이 주인공처럼 포켓몬 세계로 건너왔지만, 큐레무의 수하인 몽나가 자신의 능력으로 삼삼드래가 보내는 목소리에 끼어들어 가짜 목소리와 비전을 인간들에게 보여준 것이었다. 이 때문에 많은 인간들이 몽나의 함정에 빠져 강제로 원래 세계로 돌아갔다.
이후 주인공을 도와 인질로 잡힌 파트너를 구출하고 도주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큐레무의 냉동빔에 의해 산산조각나 일곱 색깔의 빛과 함께 흩어진다. 중상을 입었다 겨우 구조된 주인공은 구조될 당시 구조하러 온 포켓몬들이 일곱 색깔의 빛이 그들을 인도했다는 말을 듣고, 삼삼드래가 죽으면서 마지막에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알았으나, 빙촉체의 파괴가 끝난 후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 삼삼드래는 '지금 모습은 그저 포켓몬으로 실체화한 것이며, 세상이 존재하는 한 자신은 죽지 않는다'라고 한다. 주인공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다른 포켓몬들이 주인공에 대해 모든 기억을 잃게 될 것이란 사실도 전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떠나는 주인공에게 모두의 작별인사가 담긴 프리즘을 건네준다. 그리고 그 작별인사에는 자신들이 함께 멸망의 운명을 이겨냈듯이, 주인공을 잊게 되는 섭리도 이겨내고 결코 주인공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다.
후일담에서는 정말로 포켓몬들이 주인공을 잊지 않았는데다 주인공을 잊지 않았는데도 세계에 뒤틀림도 생기지 않아서 놀라워한다. 이후 파트너의 구조대에 정식으로 합류하며, 파트너에게 주인공을 다시 만날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파트너와 함께 '섭리의 언덕(Hill of Universial Order)'에서 돌아온 주인공을 맞이한다.
어투가 존댓말에 자칭이 와타시인, 무시무시한 생김새와 인식과는 정반대로 굉장히 활발하고 말이 많은 대식가다. 애초에 그 정체부터 삼삼드래가 아니라 삼삼드래의 겉모습을 빌린 존재일 뿐이므로 일반적인 삼삼드래와 습성이 비슷할 리가 없을 것이다. 처음 주인공을 구했을 때도 예상 외의 밝은 성격에 주인공이 놀라워했으며, 후일담에서는 스완나의 여관 음식이 좋아서 거의 눌러살고 있다. 파트너의 구조대에 정식으로 합류하겠다고 했을 때 다른 동료들이 "세계의 목소리가 일반 구조대에 참가해도 되느냐"란 지적에 "난 마을도 좋고, 스완나 음식도 좋고, 파라다이스도 좋으니까 괜찮잖아!"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 대답을 들은 에브이와 블래키는 태클거는 걸 포기한다. 말도 많아서 에몽가와 노고치가 어떻게 주인공을 만났는지 알려달라고 질문하자 주인공 얘기는 아직 시작도 안 한 채 몇 시간 동안 떠들어댄다.
처음 주인공 일행에 합류할 때 레벨이 최소 진화레벨인 64인데, 이때 주인공 레벨이 30대 중반이라 꽤 도움이 된다. 그 때문에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서인지 삼삼드래는 본편 도주 시나리오와 후일담 첫째 날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그 이후로 삼삼드래를 쓰려면 주인공이 포켓몬 세계로 돌아와야 한다.
악역으로 모함당했지만 이후 주인공 일행을 돕는다는 점으로 보면 탐험대와 나무돌이와 비슷한 포지션이긴 한데, 진지한 성격의 나무돌이와는 달리 이쪽은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이며 도망 생활 때만 잠시 동행하지만 이후 큐레무에게 리타이어 해버려서 도망 생활 이후 빙촉제를 쓰러뜨리기 위해 가는 대빙하 원정에서는 참여하지 않아서 비중이 엄청 높지는 않다. 대신 엔딩 이후에는 주인공 일행의 동료로 합류한다.
여러모로 이미지가 포켓몬의 성격을 따라간다는 클리셰를 가장 크게 파괴한 캐릭터. 특히 삼삼드래는 그 어떤 포켓몬들과 달리 도감 설명에서조차 흉포함 그 자체로 설명하고 있는 반면 성격은 존댓말 캐릭터에 명랑한 수다쟁이이기 때문에 더욱 갭이 크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등장. 사념의 집합체라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개체가 그대로 출연한다. 레벨은 동일하게 64이며 기존의 친숙한 말투는 여전하다. 마그나 게이트 때와 똑같이 일단 레벨이 레벨인데다 능력치도 좋고 기술폭도 무지 넓어서 일단 동료로 만들어 놓으면 귀중한 전력이 되어준다.
사족이지만, 본작의 삼삼드래는 악 타입에 흉폭하다는 본가의 도감 설명과 달리 수호신에 가까운 선역 절대자인데, 삼삼드래의 모티브가 된 킹 기도라도 악역 전담이었다가 GMK 대괴수 총공격에서 선역 캐릭터인 수호신 천년용왕으로 등장한 적이 있었다. 게다가 둘 다 수각류 공룡의 형상을 한 악역인 큐렘/GMK 고지라를 상대했다.
5.2. 포켓몬 카드 게임
자세한 내용은 모노두(포켓몬 카드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디헤드(포켓몬 카드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삼삼드래(포켓몬 카드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
5.3. Pokémon GO
635 삼삼드래 | ||||||||||||||||||||||||||||||||||||||||||||||||||||||||||||||||||||||||||||||||||||||||||||||||||
명칭 | 한국어 | 삼삼드래 | ||||||||||||||||||||||||||||||||||||||||||||||||||||||||||||||||||||||||||||||||||||||||||||||||
일본어 | サザンドラ | |||||||||||||||||||||||||||||||||||||||||||||||||||||||||||||||||||||||||||||||||||||||||||||||||
영어 | Hydreigon | |||||||||||||||||||||||||||||||||||||||||||||||||||||||||||||||||||||||||||||||||||||||||||||||||
분류 | 난폭 포켓몬 | 타입 | | |||||||||||||||||||||||||||||||||||||||||||||||||||||||||||||||||||||||||||||||||||||||||||||||
몸무게 | 160.0 kg | 키 | 1.8 m | |||||||||||||||||||||||||||||||||||||||||||||||||||||||||||||||||||||||||||||||||||||||||||||||
설명 |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여 덮쳐서 3개의 머리로 먹어치우는 무시무시한 포켓몬. | |||||||||||||||||||||||||||||||||||||||||||||||||||||||||||||||||||||||||||||||||||||||||||||||||
진화 | 모노두 → 디헤드(25) → 삼삼드래(100) | |||||||||||||||||||||||||||||||||||||||||||||||||||||||||||||||||||||||||||||||||||||||||||||||||
기술 | 일반 | |||||||||||||||||||||||||||||||||||||||||||||||||||||||||||||||||||||||||||||||||||||||||||||||||
특수 | ||||||||||||||||||||||||||||||||||||||||||||||||||||||||||||||||||||||||||||||||||||||||||||||||||
종족치 | 공격 | 방어 | 체력 | |||||||||||||||||||||||||||||||||||||||||||||||||||||||||||||||||||||||||||||||||||||||||||||||
256 | 188 | 211 | ||||||||||||||||||||||||||||||||||||||||||||||||||||||||||||||||||||||||||||||||||||||||||||||||
전투력 | - | 리서치 | 알/레이드 | 레이드+날씨 | 최대 Lv | |||||||||||||||||||||||||||||||||||||||||||||||||||||||||||||||||||||||||||||||||||||||||||||
CP | 420 ~ 455(모노두) 742 ~ 788(디헤드) 1489 ~ 1553(삼삼드래) | 560 ~ 606(모노두) 990 ~ 1051(디헤드) 1985 ~ 2071(삼삼드래) | 701 ~ 758(모노두) 1238 ~ 1313(디헤드) 2482 ~ 2589(삼삼드래) | 3184 ~ 3625(40) 3600 ~ 4098(50) | ||||||||||||||||||||||||||||||||||||||||||||||||||||||||||||||||||||||||||||||||||||||||||||||
획득 방법 | 필드 | 리서치 | 알 | 레이드 | ||||||||||||||||||||||||||||||||||||||||||||||||||||||||||||||||||||||||||||||||||||||||||||||
O | O[24] | O[25] | ★(모노두) | |||||||||||||||||||||||||||||||||||||||||||||||||||||||||||||||||||||||||||||||||||||||||||||||
포획률 | 40% / 10% / 5% | |||||||||||||||||||||||||||||||||||||||||||||||||||||||||||||||||||||||||||||||||||||||||||||||||
색이 다른 포켓몬 | 있음 |
2019년 9월 17일 5세대 업데이트에서 스타팅 포켓몬 등 일부 포켓몬과 함께 등장했다. 최대 CP는 3625로 7세대까지의 600족 중 세 번째로 낮은데, 이는 밸런스형 능력치 특성상 Pokémon GO의 산정식으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26]
노말 어택으로 물기와 용의숨결을, 스페셜 어택으로 악의파동, 용의파동, 러스터캐논, 세차게휘두르기*를 배운다. 비자속인데다 위력도 높지 않은 러스터캐논은 페어리 저격이 가능한걸 감안해도 거르는 게 좋고, 용의파동도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다.
상당히 밸런스가 좋은 악타입이라 DPS는 마기라스에 비해서 꽤 높고 내구는 다크라이보다 단단하다. 하지만 이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확실한 유리대포형인 다크라이나 아예 단단한 컨셉인 마기라스에 차별화가 힘든 어정쩡한 스타일이라는 뜻이며, 악 타입으로는 이 둘을 제외하더라도 이미 헬가, 돈크로우, 포푸니라 등 육성난이도나 가성비가 우월한 포켓몬들이 많다. 게다가 악 타입 특성상 DPS가 더 높은 고스트 타입과도 경쟁해야 한다.
물론 에스퍼 이중반감에 고스트 반감, 불꽃, 물, 풀, 전기 등 원소계열 공격에 면역이 있는 독특한 상성은 이들이 맹활약하는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준수하다. 슈퍼리그에서의 디헤드가 그 예시로, 균형 잡힌 밸런스[27]를 가지고 있고, 에스퍼/고스트가 강한 슈퍼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이 가능하다. 무브셋은 보통 용의숨결/누르기+악의파동으로 고정되는데, 거를 스킬이 없다.[28] 물론 자체스펙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 메타를 많이 타는 편이며, 카운터나 애교부리기를 쓰는 상대에게는 쥐약이고 기본적으로 격투 타입 포켓몬/기술이 채용률이 높은 슈퍼리그이기에 채용률 자체는 매우 낮지만 사용자에 따라 활약을 크게 펼칠 수 있는 포켓몬임은 분명하다. 그 외에도 디헤드와 비슷한 기술배치를 사용하는 모노두가 리틀컵 등 CP 500이하 룰이 나올 때마다 큰 활약을 보인다.[29]
그러나 좋은 상성을 PvP에서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미진화체들과는 달리 삼삼드래만큼은 PvP에서도 그리 환영받지 못했다. 마스터리그에서 조커픽 정도로는 평가받았지만, 조커픽이라는 걸 고려해도 삼삼드래는 고민되는 수준이었을 정도. 디헤드, 모노두처럼 누르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 불리상성을 감당할 방법이 너무 없다는 점이 크다. 물론 견제기로 러스터캐논이 있지만 강철타입 포켓몬들조차도 자속을 포기하고 버릴 정도로 성능이 안 좋은 기술이라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내구도 안 좋은데 버텨가면서 페어리에게 쓰자니 너무 무거워, 삼삼드래 입장에서는 이걸 믿고 페어리에 개기는 것보다는 그냥 보이는 즉시 빼는 게 훨씬 전략적으로 이롭다.
모든 600족이 그렇듯 젠율이 꽤 낮고, 버프날씨도 강풍 및 안개라서 버프받기도 힘들다. 또한 12km 알에서 모노두가 부화한다.
2020년 8월 1일부터 진행되는 울트라 언록 보너스 위크의 드래곤 위크 때 처음으로 색이 다른 모노두가 등장했다. 이 드래곤 위크 이벤트 동안 7km 알에서 얻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모노두의 부화 확률이 정말 극악 수준으로 낮았던 것. 심지어 그 딥상어동도 야생 출현률이 올라갔는데 모노두는 야생으로도 나오지 않았다.
2021년 12월 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한국시간 기준) 한 달간 대발견의 보상과 유산 시즌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간 별의 모래 85,000개를 모았을 때의 보상으로 모노두가 등장하며, 걸은 거리에 따른 보너스로 받은 10km 알에서도 모노두가 부화한다.
2022년 6월 25일 커뮤니티데이 대상 포켓몬으로 모노두가 선정되었다. 이벤트 시각은 현지시각으로 11시부터 14시까지이며, 이벤트 시작시간부터 종료 5시간 후까지 삼삼드래로 진화하면 특전기를 익힐 수 있다. 그러나 이벤트 시간이 짧다는 지적이 많아서였는지 커뮤 종료 후 디헤드가 4성 레이드 보스로 체육관에 뜨며 디헤드를 잡으면 주변에 모노두들이 대량 생성되는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었고, 이때 이후로 커뮤니티 데이 종료 후에 대상 포켓몬의 1차 진화형이 풀려서 추가로 커뮤니티 데이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2022년 7월 16일에 버그가 발생하여 커뮤니티데이가 다시 재개되었다.
아무래도 스킬 자체가 PvP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특전기로 트레이너 배틀에 유리한 평타 바크아웃이나 차징기 드래곤클로 등이 거론되었으나, 아예 신기술인 세차게휘두르기로 확정되었다. 세차게휘두르기의 성능은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요구 에너지 40인 파도타기 및 회전부리와 같은 수준이지만, PvE에서는 3차징에 대미지 65, 시전시간 1.9초라는 역대급 스펙을 자랑한다.[30] 이 기술을 배우게 됨으로서 삼삼드래는 노말 어택으로 물기를 사용한다는 단점 따위는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DPS가 매우 크게 증가했으며 기존에 악타입을 지배하던 다크라이와 그림자 마기라스를 DPS, TDO 양면에서 모두 상회하는 비메가진화 최고의 악타입 포켓몬이 되었다.[31]
다만, 이렇게 악타입 최강의 입지도 오래가지 못했는데 이유는 삼삼드래의 성능을 크게 끌어올려주었던 세차게휘두르기가 마기라스에게도 주어지게 되었기 때문. 심지어 마기라스는 커뮤기가 아니기에 접근성도 더 좋아 삼삼드래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지게 되었다.
PvP 기준으로도 기존의 악의파동보다 빠르게 쓸 수 있는 스페셜 어택이 생겼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마스터리그에서 평가가 좋아졌지만, 정규 마스터리그에서는 사실상 뮤츠 하나만 보고 사용하는 포켓몬에 가깝고, 프리미어컵으로 내려가면 페어리와 얼음의 위협이 정규 마스터리그 대비 매우 커지기 때문에 조커픽 이상으로 평가받지는 못하고 있다. 사용할 경우 용의숨결/세차게휘두르기를 베이스로 러스터캐논 정도가 해방기로 고려되는 편.
6. 기타
- 최종 진화 레벨 64는 9세대 기준 전 포켓몬 중에서 최종 진화 레벨이 가장 높다.[32]
- 디헤드의 머리는 서로 사이가 나쁘다는 설정에 맞게 6세대부터의 모델링을 보고 있으면 가끔씩 서로 투닥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사이가 나쁠지언정 하나의 육체에 두 개의 자아를 가졌던 디헤드 시절과는 영 딴판인 느낌인데 나머지 하나의 자아의 행방은 불명이다. 분쟁 끝에 하나의 자아만 남은 건지 두 개의 자아가 융합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자아가 소멸하고 새로운 자아가 태어난 것인지 의문. 단순히 머리가 하나 더 생긴 것도 아니고 앞다리와 머리가 합쳐진 셈인데 낮았던 특수공격력이 부쩍 상승하는 걸 봐도 그렇고 여러모로 기묘하다.
- 한때 인터넷에서 눈이 드러난 모노두의 인형이 화제가 되었는데, 사실 이 인형은 비공식 제품이라 실제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다리가 달려 있지만 도감에 발자국은 표시되지 않는데, 웬만해선 지면에 내려앉는 일이 없거나 다리를 보행에 쓰지 않는 것 같다. 특성이 부유인 것도 이 때문인 듯.
- 진화할 때마다 머리가 늘어나는 걸 반영해, 레벨 1 때 자력으로 맨 처음 배우는 기술이 모노두, 디헤드, 삼삼드래 모두 다르다. 모노두는 몸통박치기, 디헤드는 더블어택, 삼삼드래는 트라이어택.
- 상술하다시피 삼삼드래는 "BW 개발 막바지에 600족 드래곤을 만들라는 지시를 듣고 부랴부랴 만들어졌다"는 언급이 있는데, 반대로 같은 세대에서 등장한 드래곤 포켓몬 액스라이즈는 마스다 준이치가 밝히기로는 5세대에서 가장 먼저 디자인된 포켓몬이라고 한다. 이를 나란히 두고 보면 액스라이즈라는 경험치 125만 그룹 3단 진화 드래곤 포켓몬을 만들어 두고도 개발 후기에 이르러서야 600족 드래곤을 또 추가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점이 석연찮은데, 액스라이즈가 초창기에는 망나뇽이나 한카리아스처럼 당세대에서 유일한 비전설 600족 드래곤으로 계획되었으나,[33] 모종의 사유로 삼삼드래 계열과 이원화되어 그 자리를 내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유력한 원인을 꼽자면 BW의 마지막 체육관 관장인 사간/아이리스와, 1회차 리그 제패까지 마친 후에 상대하는 스토리의 진 최종보스 게치스의 에이스 포켓몬을 별도로 만들어야 했다는 이유를 들 수 있다.[34] 이런 시각으로 보자면 삼삼드래는 일부분 게치스만을 위해 만들어진 포켓몬이기도 하다. 아울러 조기 진화로 악명이 높은 이른바 게치트(...) 삼삼드래도, 원래는 50레벨대의 액스라이즈(48레벨에 진화)가 오게 될 구상이었으나 뒤늦게 삼삼드래로 바뀐 것이라면 설명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더해 액스라이즈와 삼삼드래는 도감 설명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액스라이즈는 날카로운 외관과 달리, 다혈질이기는 하지만 건드리지만 않으면 싸움을 걸지 않고,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선량하며 동료를 아낀다고 되어 있는 반면에,[35] 삼삼드래는님피아의 털끝에만 닿아도 사망하는 호구라는 인식과 달리자기 머리들끼리 싸울 정도로 난폭하고 흉폭하며, 주변의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고 먹어치우는 악한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를 보면 원래는 액스라이즈가 N과 관련이 있는 포켓몬이었는데, N의 설정에서 게치스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게치스의 에이스가 되기에는 지나치게 착한 설정이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반대로 삼삼드래가 질서 악을 빙자한 순수 악인 게치스의 에이스로 낙점되면서 의도적으로 도감 설명에서 성격을 대비시키려 했을 수도 있다.
- 극장판 <비크티니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에 출연한 기념으로 블랙 버전에 특별한 색 '카리타의 삼삼드래'가 배포되었다. 기배는 하이퍼보이스/용의숨결/화염방사/기합구슬로 모두 자력기다. 다만 레벨이 무려 70이라 스토리 초반에 받으면 바로 박스행.
-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나리그에서 라이벌 철이의 히든 카드로 등장. 근데 이 녀석, 역대 라이벌 중 최고 바보답게 히든 카드라고 해놓고 제일 먼저 꺼냈다. 그래도 600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우의 포켓몬 2마리를 쓰러뜨렸다.
-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에서는 라티오스를 노리려는 포켓몬 헌터의 포켓몬으로 등장했다. 600족 드래곤을 데리고 있는 것도 그렇고 포획용 석화 장치로 무장한 것을 보면 J의 오마주이다.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님피아와 엮인다. 삼삼드래가 하필이면 악/드래곤 타입이라 페어리에게 4배 약점을 찔리기도 하고 님피아 첫 공개 당시 삼삼드래와 함께 나오는 인게임 스크린샷도 있었기 때문. 아예 님피아가 삼삼드래를 완패시키는 일러스트도 있었는데 이것으로 신세대 포켓몬을 강조하기 위해 물러난 구세대의 강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레이너로는 자신을 선두 포켓몬으로 쓰는 챔피언 아이리스, 에이스로 사용하는 게치스와 많이 엮인다.
귀요미와 괴수새끼
- 포켓파를레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흉폭한 외모와 설정과 다르게 꽤 귀엽다. 600족 진화체 포켓몬 치고는 드물게 하이파이브도 가능한데, 머리로 박치기를 한다. 물론 화난 모습은 설정대로 난폭하게 행동한다.
-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디헤드부터 점점 굵어지더니, 삼삼드래때는 마치 사자와 악어의 울음소리를 섞은 듯한 포효를 내뱉는다.# 포켓몬들의 울음소리가 대거 수정된 6세대부터는 매체에서 흔히 묘사되는 드래곤같은 파충류 괴수스러운 면모가 더 부각된다.#
- 9세대의 도감설명에서 흉폭한 이유가 어느정도 설명되었는데, 과거 사람들에게 거듭해서 사악 그 자체라며 배척당하고 공격당해서 흉폭해진 것이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어찌보면 삼삼드래도 앱솔처럼 인식의 피해자였던 셈.
- 메인 빌런의 에이스, 2단 진화, 진화할 때마다 머리가 하나씩 늘어나는 점, 최종 진화형이 되면 비행도 할 수 있는 점, 어둠과 관련된 속성(악타입/다크온), 드래곤에 가까운 외형이 슈팅 바쿠간 시리즈의 히드라를 연상시킨다. 게다가 둘 다 로봇 버전이 있는 점도 동일하다. 참고로 작품 발매 시기만 따지면 히드라가 먼저다.
1위 개굴닌자 | ||||||
2위 루카리오 | 3위 따라큐 | |||||
4위 리자몽 | 5위 블래키 | 6위 님피아 | ||||
7위 | 8위 레쿠쟈 | 9위 가디안 | ||||
10위 팬텀 | 11위 드래펄트 | 12위 마기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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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위 모크나이퍼 | 23위 조로아크 | 24위 루가루암 | ||||
25위 아머까오 | 26위 플라이곤 | 27위 삼삼드래 | ||||
28위 나무킹 | 29위 번치코 | 30위 누니머기 |
1위 샹델라 | ||||||
2위 조로아크 | 3위 삼삼드래 | |||||
4위 불카모스 | 5위 액스라이즈 | 6위 샤로다 | ||||
7위 수댕이 | 8위 제크로무 | 9위 비크티니 | ||||
10위 레시라무 | 11위 악비아르 | 12위 엘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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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 몰드류 | 20위 드레디어 | 21위 불켜미 | ||||
22위 절각참 | 23위 큐레무 | 24위 치라치노 | ||||
25위 에몽가 | 26위 케르디오 | 27위 파쪼옥 | ||||
28위 치라미 | 29위 골루그 | 30위 게노세크트 |
2020 POTY 총선거에서 전체 27위, 하나 부문 3위를 기록했다.
7. 삽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도감 이미지 | ||
모노두 | 디헤드 | 삼삼드래 |
8. 국가별 명칭
언어 | 이름 | 유래 |
한국어 | 모노두 | "Mono(그리스어로 숫자 1)와 두(頭, 머리)"의 합성 |
일본어 | モノズ | モノ(Mono) + ズ(頭, 머리 두) |
영어 | Deino | Deino(그리스의 괴물 세자매 가운데 공포를 뜻하는 괴물 데이노) + Eins(독일어로 숫자 1) |
언어 | 이름 | 유래 |
한국어 | 디헤드 | "Di(그리스어로 숫자 2)와 헤드(Head, 머리)"의 합성 |
일본어 | ジヘッド | ジ(Di) + ヘッド(Head) |
영어 | Zweilous | Zwei(독일어로 숫자 2) + Jealous(질투)[36] |
언어 | 이름 | 유래 |
한국어 | 삼삼드래 | "삼삼(구구단의 3x3)과 드래(드래곤의 일부)"의 합성 |
일본어 | サザンドラ | サザン(일본어로 구구단의 3x3) + ドラ(일본어로 드래곤'ドラゴン'의 일부) |
영어 | Hydreigon | Hydra(그리스의 괴물 히드라) + Drei(독일어로 숫자 3) + Gon(용을 뜻하는 'Dragon'의 일부) |
최종진화형의 한국어 이름인 삼삼드래는 원칭의 의미를 살린다는 면에서는 좋은 번역이지만 흉악함을 강조하는 포켓몬임에도 어감이 너무 우스워서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 사투리스러운 느낌 때문에 한칭이 공개됐을 당시 농부로 만든 짤이 나오기도 했다.[37]
번역이란 것이 뜻만 살린다고 될 것이 아니라 이미지에 어울리는 이름을 붙이는 것도 중요한 만큼 불호의 의견이 강한 것. 독일어 숫자와 괴물들의 이름을 잘 살려 합성한 영칭이나, 같은 세대에 불카모스나 액스라이즈처럼 일칭을 적절하게 변형하여 호평을 받는 포켓몬들이 있어 더욱 비교된다.
9. 둘러보기
악 타입 포켓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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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문서
[1] 샤크니아와 분류가 같다. 진화 전인 디헤드는 배쓰나이와 같음.[2] 모든 포켓몬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레벨에 진화한다.[3] 하필 진화 레벨이 64인 이유는 삼삼드래의 모티브가 된 킹 기도라가 첫 등장한 영화인 삼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이 방영된 날짜가 1964년이기 때문인 듯 하다.[4] 이 기계와 융합한 괴수 컨셉은 1세대 개발 단계에서 오메가라는 이름의 포켓몬에게 부여될 것으로 보였으나 개발 단계에서 진작에 폐기처분되었다. 비록 파충류 계열은 아니지만 이 컨셉은 게노세크트에게로 전승되었다. 그리고 9세대에서는 삼삼드래의 패러독스 포켓몬인 무쇠머리가 등장하면서 비슷하게나마 과거 컨셉이 부활하게됐다.[5] 설정이 이래서인지 양쪽 머리의 눈에는 동공이 없다. 또한 양쪽 머리로도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식도가 있을 테니, 팔의 머리라고 표현했지만 앞다리를 퇴화시키고 그 역할을 좌우의 목이 겸하게 된 것에 가까워 보인다.[6] BW에서 첫 등장, 모든 세대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지만 거의 모든 게임에서 사용 불가능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7] 7세대 이전에는 하나같이 스토리 최후반부에 출현한다.[8] 격투 타입 최전성기가 바로 이 블화다.[9] 거다이 오롱털이 나오는 곳에 2성 모노두, 4성 디헤드가 나오긴 한다.[10] 애초에 이런 계열의 포켓몬은 경험치 통도 적당히 작고, 빠른 성장의 대가로 능력치가 별로라 완전한 비교가 가능하지는 않다.[11] 굳이 600족이 아니더라도 비조푸도 레벨 50이 되어야 비조도로 진화한다.[12] 심지어 또다른 600족인 메타그로스, 한카리아스, 짜랑고우거는 레벨 50이 되기전에 이미 최종진화를 마친다.[13] 이와 같은 딜레마는 똑같이 진화레벨 느리고 진화 전후의 공격/특공의 높낮이가 반전되는 공통점이 있는 불카모스에게도 있다.[14] 최속 보정 겁쟁이 성격 + 스카프를 달면 준속 스카프 한카리아스보다 빨라지고, 다른 드래곤의 경우는 스카프를 채용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스카프 화력형으로 나가면 높은 확률로 드래곤 대면에서 이길 수 있다. 물론 화력은 안경 형태보다 낮고, 최속 스카프인 한카에겐 얄짤없이 후공이라는 점이 약점.[15] 라티오스, 라티아스, 한카리아스, 보만다, 쓱쓱 킹드라[16] 삼삼드래와 킬가르도 외에 마릴리나 입치트도 3번 포켓몬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이 둘 또한 삼삼드래의 약점인 얼음, 벌레, 드래곤을 받아 줄 수도 있으며, 격투와 페어리를 각각 훌륭하게 받아줄 수 있다. 단, 입치트는 킬가르도와 불꽃, 땅 약점이 겹치는 점에 조심하자.[17] 일단 수호신들 중 카푸브루루가 제일 만만한 상대인건 맞지만 그래도 충분히 부담이 되는 상대다. 이유는 엄청난힘. 불대문자를 버티고 엄청난힘을 써서 역으로 삼삼드래를 골로 보내버릴수도 있기 때문.[18] 나쁜음모형에서는 안정적인 스윕을 위해 용의파동이 채용되기도 한다.[19] 안정성을 요구한다면 화염방사[20] 단, 공격6 삼삼드래가 엄청난힘으로 마기라스를 1타로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느정도 공격에 보정을 해야 잡힌다. 반대로, 명중률이 불안한 기합구슬에는 구애안경 이라면 확정 1타로 정리가 가능하긴 하다.[21] 이마저 에스퍼 타입 서브웨폰의 채용률이 바닥을 기는 편이라 더욱 체감되는 장점.(물론 페어리 포켓몬들도 가끔 채용하는 경우도 있는지라 방심하면 안된다.)[22] 페어리 타입 패러독스 포켓몬인 우렁찬꼬리와 날개치는머리, 무쇠무인은 사흉수와 함께 시즌1 동안 사용불가이기 때문에 제외.[23] 다만 라우드본은 페어리 테라스탈을 챙기는 경우가 많아서 위에 적힌 파훼법이 안 먹힐 때가 많지만, 삼삼드래는 페어리 저격용 러스터캐논을 주로 채용하고, 역으로 강철이나 독으로 테라스탈해서 라우드본을 먼저 광탈시키면 된다.[24] 모노두 커뮤니티 데이 리서치로 포획 가능.[25] 12km 알에서 모노두가 부화.[26] 삼삼드래보다 낮은 둘은 애초에 CP산정에 불리한 방어형 능력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공격형 능력치로서는 사실상 꼴찌다. 물론 태생이 600족인 만큼 전체 포켓몬 내에서는 높은 편에 속한다.[27] 공159 / 방135 / 체176[28] 용의숨결은 트레이너 배틀 최고의 스킬 중 하나이며, 누르기 또한 배우는 포켓몬들은 대부분 배틀리그 채용이 고려될 정도로 자체성능이 우수한 기술이다. 악의파동은 한 방 데미지도 준수하며 강철에게 정배로 들어가는 유일한 기술이다.[29] 사용률로만 치면 삼삼드래는 고사하고 디헤드와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지만, 활용처가 CP 500 이하 룰뿐인 데다 CP 500 이하 룰이 자주 열리는 것도 아니다 보니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30] 대미지만 보면 깨물어부수기가 데미지 70에 3차징이라 더 강해 보일 수 있지만 시전 속도가 1초나 빠르기에 DPS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소수점 단위 공속 차이로 티어가 바뀌는 포켓몬고 메타상 이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31] Gamepress의 데이터에 따르면 물기/세차게휘두르기 템플릿인 삼삼드래의 DPS는 17.53으로 레쿠쟈의 약 94%이다. 17.214인 그림자 마기라스와 17.281인 다크라이보다도 높으며, 18.364인 메가헬가보다 낮기는 한데 메가진화라는 특성상 육성에 제한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내구력도 삼삼드래와 큰 차이가 없어 사실상 삼삼드래가 우위에 있다. 다만 다크라이의 경우 아직 데이터만 공개된 전용기 다크홀의 성능에 따라 DPS가 바뀔 가능성이 남아 있다.[32] 아마도 그 레벨은 삼삼드래를 닮은 괴수가 최초로 등장한 영화의 개봉년도가 모티브인 것 같다.[33] 특히 1세대의 망나뇽과는 '사람을 돕는 온화한 성격', '네임드 드래곤 트레이너의 에이스'라는 공통점도 함께 지닌다. 난천은 한카리아스가 에이스이긴 하지만 다타입 트레이너였으므로 예외.[34] 5세대의 또 다른 비전설 드래곤은 크리만도 존재하지만, 이쪽은 사간/아이리스 말고도 페이크 최종보스인 노간주의 2회차 챔피언 엔트리에도 포함되어 있는데다가, 진화체가 없는 485족에 도감 설명까지도 드래곤보다는 평범한 파충류에 가까우므로,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네임드 트레이너의 에이스로 설정하기에는 격이 낮은 편이다.[35] 참고로 이는 '평소 잘 화내지 않지만 화가 나면 엄청나게 무서워진다'는 N의 초기 이미지에 부합한다.출처 이윽고 어린 플레이어들의 정서를 고려해 N의 이런 무시무시한 부분만 분리하여 만든 인물이 바로 게치스라는 것.[36] 그리스 신화에서 질투의 신, 젤로스가 그 어원이다.[37] 정작 짤 자체는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었음에도 호불호가 크게 갈렸고 일부 커뮤니티의 경우 금기시되기도 했는데 이 당시 일베저장소나 합성 갤러리의 전라권에 대한 도넘은 비하가 횡행했기 때문에 非 디시인사이드 계열 커뮤니티 전반에서 조금이라도 특정 지역의 특색을 희화화하는 것 자체를 자제하는 추세였다. 전라권에 대한 희화화가 아님에도 아무래도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보니 이 짤을 포함한 타 지역 희화화 모두 금기시되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