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해저성 (1983) Doraemon: Nobita and the Castle of the Undersea Devil ドラえもん のび太の海底鬼岩城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word-break: keep-all; min-width: 256px" | 도라에몽 극장판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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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DD8F5><colcolor=#000000>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전쟁, 액션, 모험, 일상, 공포, 코미디, 판타지 | |||||
감독 | 시바야마 츠토무 | |||||
각본 | 후지코 F. 후지오 | |||||
원작 | ||||||
프로듀서 | 칸노 데츠오(楠部三吉郎) 벳시 소이치(別紙壮一) | |||||
연출 보조 | 모라와키 마코토(森脇真琴) 이쿠시마 마사토(生嶋真人) | |||||
레이아웃 | 혼다 토시유키(本多敏行) | |||||
미술감독 | 카와모토 쇼헤이(川本征平) | |||||
미술 보조 | 쿠도 고이치(工藤剛一) | |||||
그림 콘티 | 시바야마 츠토무 | |||||
촬영감독 | 다이치 아키타로 | |||||
효과 | 카시와바라 미츠루(柏原満) | |||||
특수효과 | 도이 미치아키(土井通明) | |||||
편집 | 이노우에 카즈오(井上和夫) 츠루마키 노리코(鶴巻のり子) | |||||
영상 검수 | 코바야시 미유키(小林幸) | |||||
감수 | 쿠스베 다이키치로(楠部大吉郎) | |||||
마무리 검수 | 다이타 치아키(代田千秋} 나츠다 유코(夏田優子} | |||||
색채 디자인 | 노나카 사치코(野中幸子) | |||||
음악 | 키쿠치 슌스케 | |||||
음악 협력 | 일본 컬럼비아 레코드 쇼가쿠칸 프로덕션 | |||||
녹음감독 | 우라가미 야스오(浦上靖夫) | |||||
제작 담당 | 타무라 마사시田村正司) | |||||
제작 진행 | 타나카 아츠시(田中敦) 요시오카 다이(吉岡大) | |||||
제작 데스크 | 야마다 토시히데(山田俊秀) | |||||
제작 협력 | 아사히 통신사 테레비 아사히 | |||||
제작 | 쇼가쿠칸 신에이 동화 | |||||
배급사 | 도호 | |||||
개봉일 | 1983년 3월 12일 | |||||
일본 박스오피스 | 17억 엔 | |||||
상영등급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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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라에몽의 4번째 극장판으로 일본에서 <진구의 해저 귀암성>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다.이 극장판은 1982년 8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연재됐던 대장편 시리즈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것이며 <진구의 해저성>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됐다.
본 작품부터 시바야마 츠토무가 도라에몽 구 극장판 시리즈의 감독을 맡게된다. 레이아웃 수준의 콘티를 전부 그려가며 작품 전체를 캐리하였다. 완성도가 높아 도라에몽 팬 사이에서 명작으로 통하지만 흥행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 했는데[1] 작품의 스토리가 꽤나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있어서 어린이들이 보기 꺼려 하며 흥행에 실패했다는 해석이 있다. 그러나 다음 작품인 진구의 마계체험이 히트하면서 이후 20년 동안 시바야마 츠토무의 극장판 시리즈가 이어지게 된다.
해저를 무대로 해저인과 아틀란티스, 무 대륙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시선을 돌려보면 현실의 냉전을 풍자한 내용이다.
2. 스토리
여름방학을 맞이해 진구와 친구들은 캠핑을 가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그때 텔레비전에서는 대서양 해구에서 금괴를 싣고 가던 침몰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타전한다. 이걸 본 비실이와 퉁퉁이는 다음 날, 도라에몽에게 침몰선 내에 숨겨진 금괴를 탐내며 바다로 가자고 강하게 주장하는 가운데, 결국 보다 못한 도라에몽은 바닷속에서 산을 오르자는 절충안을 내놓으며 바다로 떠난다. 바닷속에서 수륙양용 자동차인 바키를 이용해 해구 이곳저곳을 탐험하다 바닷속 연방국가인 '무'의 군인이자 해저인인 '엘'을 우연히 만나며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닥뜨리게 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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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연방의 해저인이자 소년병이다. 침몰선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던 도라에몽 일행을 수상케 여기고 무작정 잡아들여 자기 나라인 '무 연방'으로 멋대로 끌고 가버린다. 이후 '무 대륙'에서 이탈하면 사형이라는 소식을 듣고 도망친 도라에몽 일행을 붙잡기 위해 나서지만 도리어 아틀란티스 연방의 전투 어선에게 일격을 당한 뒤 위기에 처한다. 이때 엘을 지켜보던 퉁퉁이는 무작정 엘을 구하기 위해 뛰쳐나가 엘을 구하는 데 성공하고 엘을 이에 감명받아 다시 무 대륙으로 잡혀들어 온 도라에몽 일행에게 무죄를 판결해 줄 것을 총리에게 호소한다. 이후 아틀란티스 대륙의 컴퓨터인 포세이돈이 보복 활동을 시작하면서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는 위기를 직감한 총리와 함께 도라에몽에게 도움을 호소하며 극비리 속에서 도라에몽 일행과 같이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출동한다.
- 수중 자동차 '바기' / 성우는 미츠야 유지
도라에몽이 준비한 수륙 양용 자동차 로봇이다. 애칭은 '바기짱'. 해저에서도 자유롭게 주행 가능하고 탑재된 컴퓨터를 통해 사람과 대화도 가능하다. 또 컴퓨터에는 바다 생물의 정보가 입력되어 있어 질문하면 바로 대답해 준다. 하지만 태도 불손[3]에 겁도 많아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고물 컴퓨터란 소리를 들으나 자신을 옹호해 주었던 이슬이에게 호감을 가지고 이슬이한테만 상냥해진다.[4] 포세이돈에 뛰어들어 동귀어진[스포일러]하며 이슬이와 지구를 구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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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극장판의 악해신 포세이돈의 이름을 딴 컴퓨터로, 아틀란티스 대륙에 위치한다.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감지할 시 자동적으로 반격하는 자동 보복 시스템을 관리하는 컴퓨터이며 어인처럼 생긴 로봇 철기대들을 통솔도 겸하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라고 해서 그렇게 똑똑하진 않은 모양이다. 해저 화산의 자연 분화를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착각해 고대 기술로 만든 귀각탄이라는 핵 미사일 폭격을 통한 보복에 나서며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이슬이가 스스로 미끼를 자청해서 본거지인 귀암성과 포세이돈의 위치를 알아낸 도라에몽의 일행이 포세이돈을 파괴하려 나서지만 수적 열세에 결국 모두 쓰러지고 만다. 그 후 포세이돈이 먼저 눈앞에 있는 이슬이와 도라에몽을 죽이려고 들자 이때 바기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슬이가 눈물을 흘리자 바기가 이슬의 눈물에 부응해 겁을 무릅쓰고 포세이돈 입 안으로 돌격 자폭하며 바기와 함께 그대로 파괴된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이없는 컴퓨터 같지만 이게 현실에도 있다는 게 문제다.
이슬이가 스스로 미끼를 자청해서 본거지인 귀암성과 포세이돈의 위치를 알아낸 도라에몽의 일행이 포세이돈을 파괴하려 나서지만 수적 열세에 결국 모두 쓰러지고 만다. 그 후 포세이돈이 먼저 눈앞에 있는 이슬이와 도라에몽을 죽이려고 들자 이때 바기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슬이가 눈물을 흘리자 바기가 이슬의 눈물에 부응해 겁을 무릅쓰고 포세이돈 입 안으로 돌격 자폭하며 바기와 함께 그대로 파괴된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이없는 컴퓨터 같지만 이게 현실에도 있다는 게 문제다.
4. 주제가
OP ドラえもんのうた 도라에몽의 노래 | |
Movie ver. | |
Full ver. | |
<colbgcolor=#ADD8F5><colcolor=#000000> 노래 | 오오스기 쿠미코(大杉久美子) 오오야마 노부요(도라에몽) |
작사 | 쿠스베 타쿠미(楠部工) 바바 스스무(ばばすすむ)(보조) |
작곡 | 키쿠치 슌스케 |
편곡 |
ED 海はぼくらと 바다는 우리들과 | |
Movie ver. | |
Full ver. | |
<colbgcolor=#ADD8F5><colcolor=#000000> 노래 | 이와부치 마코토(岩渕まこと) |
작사 | 타케다 테츠야 |
작곡 | 키쿠치 슌스케 |
5. 기타
- 도라에몽 일행이 세계 멸망의 위기를 저지한 첫 번째 극장판이다.
- 구 극장판에서 적응총이 첫 등장한 작품이다. 참고로 해저인들에게도 있는 모양이다.
- 오오야마판 도라에몽 극장판을 오랫동안 감독한 시바야마 츠토무 감독의 첫 도라에몽 극장판이기도 하다.
- 작중에서 아틀란티스 대륙은 지진으로 가라앉아 멸망한 국가가 아닌 원래부터 해저 연방국가였다. 하지만 고대 시절, 무 대륙과의 전쟁을 위해 '귀각탄'이라는 해저식 핵 미사일을 개발에 나선다. 만약 무 대륙이 반격할 시 귀각탄 수백 발을 무 대륙을 비롯한 세계 5대양 7대륙 각지에 일시로 폭격해 지구를 멸망으로 몰아가려는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아틀란티스 대륙 주변 해저에서 하늘까지 이어지는 방사능 방어막 경계를 설치하는데 이것이 지상에서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수수께끼의 경계이다. 하지만 핵 미사일 개발에 실패하며 초 고농도의 방사능이 유출돼 아틀란티스 연방은 곧바로 멸망하고 영토 일대가 방사능으로 오염되는 최악의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지만 방어막 덕분에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아 바다와 지상은 멀쩡했다.
- 도라에몽 극장판 최초로 카츠동이 나온 작품으로 이후의 극장판에선 메뉴가 고민되면 카츠동부터 먹는 전통이 생겼다.
- 패미컴 게임 '도라에몽 기가좀비의 역습(ドラえもん ギガゾンビの逆襲)'에서 스테이지 2로써 이 세계관이 등장한다. 최종보스 기가좀비로 인해 포세이돈이 부활했고, 그것을 주인공과 도라에몽 일행이 쳐부수는 것으로 스테이지2를 클리어할 수 있다. 참고로 분명히 동귀어진했을 터인 도라에몽의 도구 '수중 자동차'가 게임상에 다시 등장한다. 해당 세계관의 어느 도시에 위치하는 어느 신사에서 '매직로브'를 바치는 것으로 수중 자동차의 리모컨을 얻을 수가 있으며, 그것을 특정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수중 자동차가 도라에몽 일행에게 나타나게 된다. 수중 자동차는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게임상에서 지나갈 수 없는 해저 지형을 통과할 수 있게 도와주며, 다시 부활한 포세이돈을 무찌른 다음에는 도라에몽을 따라가지 않고 도구의 의지 스스로 해저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수중 자동차의 말로는 여기가 좋다고..
- 2019년에 애니메이션 40주년 기념으로 일본의 방송국 WOWOW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을 방송하여 무척 좋아진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 진구의 우주소전쟁 2021의 야마구치 스스무 감독은 이 작품도 좋아하고 리메이크 후보에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중의 묘사를 제대로 연출하는 건 자신의 연출 능력으론 불가능했기 때문에 우주소전쟁을 택했다고 한다.
[1] 17억엔으로 역대 도라에몽 극장판 일본 흥행순위 최하위[2] 이 성우의 대표작으로는 플랜더스의 개의 네로가 있다.[3] 탑승자의 적응총 효력이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임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알 바 아니라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든가 탑승자가 죽었다고 판단한 직후 인간은 어쩔 수 없다면서 궁시렁댄다든가 죽다 살아난 탑승자가 고물 중고차라고 화를 내자 욱해선 곧바로 탑승자한테 들이받아 죽이기 위해 무작정 달려드는 등 도를 한참 넘어선 불손함을 보인다. 오죽하면 도구를 준비했던 도라에몽조차 폐차를 언급할 정도였다[4] 다만, 옹호를 떠나서 초장부터 남자라고 여미새 기질을 보이긴 했다.[스포일러] 포세이돈이 이슬이를 덮치려고 하자 도라에몽의 주머니 속에 숨어 있던 바기가 나와선 이슬이를 울렸나며 포세이돈에게 화낸다. 이때 포세이돈이 버기에게 전기를 쏘자, 전기에 맞은 버기가 갑자기 분노의 질주를 하며 포세이돈의 입 안으로 돌진해선 자폭을 단행하며 둘 다 파괴된다.[6] 이게 어느 정도냐면 오오야마 노부요 말로는 이 장면을 녹음할 때 모든 성우들이 울었다고 한다. 코믹스에서 대사는 가타카나로 표기한다. 일본에서는 컴퓨터나 로봇 등의 대사를 가타카나로 적는 경우가 많다.[7] 니혼TV판 도라에몽의 초대 도라에몽 성우. 덧붙여 유일한 남성 도라에몽 성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