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금강[1] Kumkang Shoe Co., Ltd.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54년 |
설립자 | 김동신 |
본사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00[2] |
대표이사 | 신기은,이화진 |
업종 | 구두, 신발 등 제조 및 판매업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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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4년에 제화공 김동신(1921~1997)이 창업한 제화 기업.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00 (논현동)에 있고, 생산공장 및 본점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공단길 59에 두고 있다.[3]2. 특징
2.1. 생산
부평공장에서 일하는 구두 장인.[4] |
부평공장 리갈 생산라인 |
금강제화는 제품의 95% 이상을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소재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왔다.[5] 부평공장은 1978년부터 가동해 왔으나, 경기 악화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와 급증하는 임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평공장을 2020년 1월에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에 있는 세종공장으로 통합, 이전했다.[6] 동시에 천안물류센터도 노장리로 옮겨 왔다.
다만 꽤 많은 금강제화 산하 브랜드, 계열사의 제품들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생산하고 있다. 금강제화에서 타사 신발 수입원도 담당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기사에 나온 것은 아마도 수제화 라인 한정으로 95% 이상 국내 생산인 것 같다.
2.2. 굿이어 웰트
국내 제화업체 중 가장 큰 대규모의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라인을 보유했다. 고급형(9시리즈 이상)으로 나오는 모델들을 보면 노르웨이젼이나 벤티베냐 등 다양한 공정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2.3. 대통령 구두
대한민국 대통령의 구두를 만드는 기업이기도 하다. 포브스 "양성모 금강제화 기정". 역대 두 대통령 빼고 모두 금강제화에서 특별주문한 구두를 신고 다닌다.금강제화를 신지 않은 두 대통령은 15대 김대중과 19대 문재인이다. 김대중은 옛날부터 근검절약하는게 몸에 베어서, 값비싼 금강제보단 시장바닥표 구두를 더 선호했다고 한다.[7] 문재인은 금강제화가 아닌 장애인들로 이루어진 사회복지기업 아지오 사의 구두를 신고 다녔다.
3. 브랜드
3.1. 리갈 (Regal)
남성화 기준 전 제품이 굿이어웰트 공법으로 제작된다는 것이 특징. 리갈과 헤리티지 리갈 이외의 브랜드는 대부분 시멘트 제법으로 제작된다.
2017년 일본 구두 회사인 리갈코포레이션으로부터 상표권 침해로 소송을 당했다.# 리갈은 원래 미국 브라운그룹의 구두 브랜드인데, 일본의 리갈코포레이션은 1990년 브라운그룹으로부터 미국·푸에르토리코·캐나다를 제외한 주요국의 리갈 상표권에 600억원을 지불하고 받은 만큼 한국에서의 리갈 상표권도 확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강제화 측은 그 이전인 1982년부터 국내에 합법적으로 상표를 등록해 사용해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본 리갈코포레이션 측은 무려 김앤장을 선임하여 소송을 걸었으나 금강제화 측이 승리하였다.#
3.2. 헤리티지 리갈 (Heritage Regal)
헤리티지 수제화 판매량
헤리티지 리갈 5021번
금강제화의 최고급 수제화 라인. 1999년에 한정판으로 처음 선보였는데, 고객 반응이 뜨거워 정식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구두 장인 60명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이 브랜드는 기성화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비싸다. 그도 그럴 것이 손이 많이가고 구조가 복잡한 굳이어웰트 방식으로 제화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위 사진의 5021번은 헤리티지 세븐데이 기념 행사 3일만에 초도물량 1,000켤레 중 대부분인 920켤레가 판매되었다. 관련뉴스 2013년 판매량은 4만 8000켤레. 2014년 판매량은 5만 5000켤레. (출처: 파이낸셜 뉴스 "[현장르포] 수제화 생산하는 금강제화 부평공장")
3.2.1. 헤리티지 샵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패션거리 금강제화 2층 헤리티지 라운지 (3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9호점)
금강제화에서 따로 운영하는 고급 구두 전문점. 자체 브랜드인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브랜드인 조지 클레버리, 처치스, 바쉬, 트리커즈, 그렌슨, 파라부트 등과 사피르, 콜로닐 등 슈케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3.2.2. 헤리티지 세븐데이 기념 행사
매년 7월 1일~ 7월 7일 총 7일간 헤리티지 전 제품을 20퍼센트 할인 판매하는 행사이다.3.3. 에스쁘렌도 (Esprendor)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영 트렌드 슈즈로, 1995년에 런칭했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fn 탑프라이드 상품] 금강제화 ‘에스쁘렌도’")3.4. 브루노말리 (Brunomagli)
2010년 이탈리아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런칭 3년만에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표 브랜드 중 하나.
3.5. 레노마 (Renoma)
금강제화 레노마는 도시적 감각을 가진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을 타깃.3.6. 랜드로바 (Landrover)
1973년에 출시한 캐주얼화 브랜드. 1998년 7월에 금강제화의 브랜드로 편입됐다. 랜드로바 참고.3.7. 클락스 (Clarks)
3.8. 제니아 (Xenia)
3.9. 버팔로 (Buffalo)
4. 계열사
4.1. 스프리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프리스 참고.4.2. 레스모아
명동매장 (출처: 연합뉴스)
2005년에 런칭한 멀티 슈즈숍. 본래는 에스콰이아의 미스미스터같은 중저가 구두 브랜드명이었으나, 생산 중단 후 몇 년이 지나서 멀티숍 브랜드로 바뀌었다.
2013년 1,13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큰 축을 담당한다.
(출처: 뉴스토마토 "금강제화 vs. 에스콰이아..제화 라이벌의 '엇갈린 운명' ")
그러나 수익성 부족으로 2020년에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하고 온라인에만 집중해 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도 철수했다.
4.3. 애플스토어
대전광역시 매장. (사진출처 : 아시아투데이)
애플 제품 리셀러 매장이다.
Apple Pay 공식 사용 가능 매장
4.4. 그 외
그 외 계열사로는 1973년에 설립하여 랜드로바를 관리했던 (주)대양, 1976년에 설립한 구두 브랜드인 비제바노가 있었다. 비제바노는 1995년에 금강제화와 합병한 후 금강제화 비제바노 사업부로 개편했고, 대양은 1998년 7월에 비제바노 사업부와 함께 금강제화와 합병했다.지주회사로 (주)금화가 있다.
5. 금강상품권
5만, 7만, 10만, 15만, 20만, 30만, 50만 원으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원래도 구두상품권 업계에서 타 업체보다 우위를 점했으나, 엘칸토, 에스콰이아 등 경쟁사들이 경영난으로 타 업체에 인수된 후 상품권 발행이 전부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일하게 남은 전국구 레벨의 구두분야 상품권이다.
5.1. 상품권을 이용한 구매
금강제화 구두는 값이 좀 나가는 브랜드인지라, 백화점이나 매장에 가서 현금이나 카드를 주고 정가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상품권으로 사야 더 메리트가 있다. 매장 근처의 구두방, 오프라인 상품권 전문 판매점, 인터넷 등에서 금강제화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2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거기에 할인 행사 기간과 상품권을 동시에 적용하면 정가 35만 원짜리 신발이 20만 원이 되기도 하는 엄청난 절약이 가능한 것이다. 상품권으로 결제한 후 차액은 현금으로 거슬러 받는다. 뭐 어떻게 보면 정가에서 상품권 할인율만큼을 뺀 금액이 원래 적절한 가격.금강은 자사가 수입하는 해외 구두도 세일을 하는데, 예를들자면 처치스는 세일+상품권 신공을 하면 처치스를 '지구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다.
다만 상품권 유효기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휴지조각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9]
6. 정기 할인 행사
1년에 2번, 봄과 가을에 각각 10일씩 20% 정기 할인 행사를 한다. 봄 행사는 3월 말이나 4월 초에, 가을 행사는 11월 초~중순에 열린다. 다만 헤리티지 라인은 정기 할인 행사에서 제외된다.7. 여담
2013년에 EBS에서 제작방영을 한 극한직업에서 수제화 작업 편에서 방송이 되었다.
[1] 금강제화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법률상의 명칭은 주식회사 금강이다. 한때는 금강 주식회사로 불렸지만 건축자재 제조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금강이 명칭을 주식회사 KCC로 변경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2] 상법 상 본점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공단길 59이며 실제 홈페이지에도 이 주소가 메인으로 표기되어 있다.[3] 본점 및 공장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였을 때 천안에 있던 직영 아울렛매장도 함께 이전하였다. 실제 명칭은 조치원아울렛이다.[4] 사진 출처: 머니S "금강제화, '한국인 발' 연구로 반세기 사랑받다[5] "금강제화, 60년 제화 명가를 유지해 온 비결"(출처 : 2015년 8월 21일 매일경제신문)[6] 韓 ‘제화의 역사’ 금강제화 부평공장, 12월 조치원 이전(출처 : 2019년 9월 25일 한국섬유신문)[7] 김대중은 서거할 때까지 금강제를 신지 않고 제조사 불명의 길거리표 구두를 신고 다녔다.[8] 한 게시글의 gif파일과 "현카 요청으로 테스트하는 중"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고 ip로 볼때 사실상 해당 리셀러의 모 지역 매장 직원으로 추청된다.[9] 발행 5년 이내에는 표시된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9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해두기 때문에 환불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5년 내 사용하거나 5년이 지나 휴지가 되거나 둘 중 하나다. 물론 기간이 적혀 있지 않은 경우 계속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회사 경영권이 넘어가거나 망하는 경우는 에스콰이어나 엘칸토의 사례처럼 사용이 복잡해지거나 최종적으로 상품권이 휴짓조각이 되어 피해를 볼 수 있다. 제화기업들 자체가 그런 사태에 비교적 안심할 수 있을 대기업 레벨이 아니기 때문에, 무제한만 믿고 몇 년간 무조건 묵히지 말고 필요할 때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