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2:05:01

금속노조(강철의 연금술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강철의 연금술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강철의 연금술사/평가
,
,
,
,
,

1. 개요2. 상세3. 타 팬덤과의 관계

1. 개요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에 매료되어 과도하게 찬양하고 다른 만화를 비하하는 이들의 멸칭. 디시인사이드에서 만들어진 말로 알려져 있다.

어원은 전국금속노동조합이다. 이 멸칭을 붙인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 대부분이 반(反) 노조 성향이라 노조와 결부짓는 것 자체가 비하의 의미[1]고, '강철'의 연금술사를 추종하며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폭력 집회로 악명높은 '금속'노조의 이미지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퀴키메하라와는 다르게 어원이 실제로 있는 노동조합인 만큼 혼동의 여지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강철노조와 혼용되어 쓰이는 중이다.

2. 상세

강철의 연금술사 팬덤은 강연금이 원나블, 드래곤볼, 귀멸의 칼날 같은 당대의 소년만화들이 자주 벌이는 설정 오류와 스토리붕괴 등이 없다는 점에서 선민의식을 느낀다. 실제로 이 점 덕분에 인기를 얻은 작품이지만 불호의견이 없는 만화는 아닌데다가[2] 결정적으로 진스퍼거들과의 키배가 심해지다보니 오히려 작품의 빛을 바래고 있다.

금속노조들이 기승을 부린 데에는 헌터×헌터처럼 애니메이션이 2003년판2009년판으로 두 번이나 큰 인기를 끌며 방영된 점도 크다.[추가] 애니가 두 번이나 방영됐고 극장판까지 있음에도[4] 미디어믹스들이 실사영화 빼고 모두 고퀄로 나오면서 유독 신성시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본 만화 팬덤 이상으로 유독 일본 애니메이션 팬덤 내에서 신성시되는 경향이 있다. 만화 자체는 만갤 등지에서 안까이는 편은 아니고 의외로 비판점도 있지만, 애니메이션은 유튜브 등에서 거의 까임방지권급의 지지를 받은 적이 있다.

사실 드래곤볼, 원나블, 귀멸의 칼날 등이 장기연재[5] 등의 사유로 비판점이 많지만, 그만큼 순수한 재미대중성은 높아서 타만화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를 얻은게 사실인데[6] 금속노조 들은 이 점을 "유치하니까 잘 팔리긴 하겠지" 등의 사상으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시니컬한 분위기로 대중성을 벗어난 소년만화인 헌터×헌터헌퀴들과 진격의 거인진스퍼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영어권 쪽에서는 특히나 세가 강한데, 여러모로 양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MyAnimeList에서 최장기간 평점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다. 가끔 최신 애니가 1위를 빼앗기도 하는데 그 때마다 강연 팬덤이 평점 테러를 해서라도 끌어내리고 있다.[7]

3. 타 팬덤과의 관계



[1] 비슷한 사례로 ~슬람이 있다.[2] 당연히 이런건 개인의 취향인 데다가 만갤에서 까이는 점도 꽤 있다.[추가] 2009년판이야 원작을 거의 그대로 따라갔지만, 2003년판은 원작과 완전히 딴판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같은 금속노조들 사이에서도 2003년 애니판 팬덤과 원작/2009년 애니판 팬덤으로 세력이 양분되어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때도 있었다. 일명 구노조 vs 신노조. 현재도 이 분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강철의 연금술사 자체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대체로 두 작품 모두 명작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강해지며 과거에 비해서는 대립 구도가 많이 약해졌다.[4] 2005년 개봉한 첫 극장판인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의 경우 2003년판에서 스토리가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통 2003년판으로 퉁치고, 극장판이라 하면 대개 2011년 개봉한 외전작인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을 가리킨다.[5] 혹은 작품 자체의 문제나 작가의 문제.[6] 이런 만화들은 만화팬이 아닌 사람들도 들어보았을 정도의 인지도 덕에 인싸애니로 불린다.[7] 2009년판 팬덤이 이렇게 극성을 부리는 것과 달리 2003년판 팬덤의 경우 서양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세가 많이 죽은 편이다. 과거 2003년판이 한창 방영하던 당시에는 압도적 규모를 자랑했지만 2009년판의 이를 뛰어넘는 메가 히트로 팬덤 전체가 2009년판쪽으로 덮어씌워진 감이 있기 때문. 다만 서양 역시 2003년판은 FMA 2003, 2009년판은 FMAB로 확실하게 구분해 부르며, 규모와 별개로 두 적품의 팬덤이 나뉘어 있는 것 자체는 일본, 한국과 같다.[8] 저중에서 헌헌은 사실 원나블 쪽에도 가까운 만화이고 D그레이맨은 강연금과 표절시비가 있었다. 데스노트는 소년만화라기보단 추리물에 가깝고.[귀멸] 귀멸의 칼날은 2015년 연재작이라 2010년대 작품.[주요양상] 단순히 판매량으론 블리치가 2000년대 일본 만화 중 1위이다. IP의 규모로는 진격거 애니메이션이 2013년부터 초대박이 나서 2000년대 만화기반 미디어들 중 독보적인 수준. 작품성으로는 모든 미디어믹스가 평단의 찬사를 받은 건 강연금으로 각자 자신들이 내세우는 강점들이 있다. 다만 실사영화는 블리치가 제일 평이 좋고 강연금이 평이 제일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