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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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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모3. 구조4. 성격5. 기타


機械人間 / Cyborg

1. 개요

만화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존재. 보통 육신의 피부를 가진 인간과는 달리 전신이 금속제 기계로 되어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기계 노후화로 인한 부품 교체 등으로 최대 2,000년 이상도 장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전에 보통 육신을 가진 인간들 대부분이 기계인간으로 개조하면서 탄생하게 된 개체이기도 하다. 예외라면 팔이나 다리같은 일부분만 기계로 대체하고 뇌나 몸은 그냥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기계인간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주로 거주하는 곳은 서기 2221년 지구의 최첨단 미래도시 메갈로폴리스이며, 사실상 이 곳의 시민권자 역할을 하는 주요 존재이다.

작품의 주인공인 철이의 최종목적이기도 하며 철이가 안드로메다까지 가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순히 철이만 그런건 아닌지 지금은 없어진 필라멘트 별에서도 철이처럼 기계인간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있었다.

2. 외모

원래는 사람이었으므로 외모는 천양각색이다. 공통점이라면 모두가 인간의 몸처럼 팔다리와 머리가 달린 몸통을 갖고 있다는 정도. 물론 기계몸을 가진 짐승(예를 들어 기계백작이 타는 말)은 그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겉으로 봐서는 X레이로 직접 확인해보지 않는 이상은 보통 인간과 전혀 구분이 되지 않는 기계인간부터, 인간을 꼭 닮았지만 눈, 코 대신 키클롭스 마냥 커다란 모노아이 하나가 얼굴 한복판에 박혀있는 종류,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지만 얼굴에 아무것도 없는 민짜얼굴 기계인간, 전신이 크리스탈이나 나무 등의 특이한 재료로 만들어진 기계인간 등 다양하다. 999호가 종착역에 이르기 직전에 테츠로(철이)에게 원하는 기계몸 디자인을 고르라며 카탈로그를 줬는데, 전화번호부만큼 두꺼운 책이었다.

외형을 인간과 거의 똑같이 만들 수 있는데도 일부러 로봇같은 얼굴을 고르는 기계인간들이 있는 이유는, 기계몸이 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일부러 기계몸임을 과시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 구조

흔히 기계인간이 인간의 뇌를 기계몸에 이식한 사이보그라고 잘못 아는 경우가 많은데, 100% 기계몸인 기계인간은 뇌를 비롯해 인체에서 이식된 장기를 전혀 갖고있지 않다. 전자두뇌에 의식을 옮겨담은 후 인간시절의 몸은 버리지만 간혹 인간시절의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옛 몸을 보존해두는 기계인간도 있다. 대표적으로 명왕성의 묘지기.

999호의 승객이었던 목제 기계인간인 '브라이어(인간 시절의 본명은 '모리키 유타카')'의 말에 따르면 기계인간의 본체(?)는 전자두뇌와 일부 핵심 부품으로 구성된 코어이며, 모든 기계몸은 이런 코어를 중심으로 그 주위에 몸통과 팔다리를 조립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목제 기계인간인 브라이어의 몸이 불타 코어만 남았는데 의외로 크기가 작았다.

테츠로의 원수인 기계백작의 말로는, 기계인간은 전자두뇌만 무사하면, 아무리 전신이 크게 손상되더라도 완전히 복구할 수 있다고 한다.

기계몸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돈이 없으면 신체 일부만이라도 기계화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을 벌어 조금씩 조금씩 몸을 기계로 바꿔가는 것. 이런 경우에도 평범한 육체를 지닌 인간보다는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 돈조차도 없으면 남의 기계몸에서 부품을 훔치거나 폐기된 부품을 재활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자기 몸을 기계로 바꾸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흉측한 모습이기 때문에 망토 등으로 몸을 가린다.

특이한 점은 사람에 따라 발현되는 능력이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전신이 광물로 이뤄진 경우부터 해서 아예 시간을 조작하거나 프로메슘처럼 그 자체로 별 하나를 좌지우지하는 수준에 도달하기도 한다.

4. 성격

성격을 보면 작중 묘사가 굉장히 나쁘다. 죽지 않고 영원불멸하게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편이지만 이 우월함으로 인해서 유한한 생명을 가진 보통인간들을 경멸&박대하고, 100년도 못사는 하등생물&쓰레기 취급을 하는 편이며, 심지어는 사냥 및 포획까지도 나선다. 철이의 어머니가 기계백작 일당에게 사살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고 그로 인해 철이가 기계인간에 대해서 일부 혐오감을 갖게 한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보통 인간과는 달리 의외로 게으르고 태평한 성격이며 공부나 노동을 싫어하고 술과 노름 등의 유흥을 즐기는 대에 시간을 쏟는 경우가 대부분이다(TVA 최종화). 이 때 철이가 공부나 노동을 언제하냐고 물었을 때 일한다고? 공부를 해?라며 오히려 대놓고 조롱하거나 비웃어댔다. 이러다보니 오래사는 것이 너무 지루한 나머지 그냥 자살해버리는 기계인간도 있다. 메갈로폴리스에서 투신자살한 기계인간을 철이가 봤는데 다 죽어가는 그는 오래 사는 것도 지겹다면서 숨을 거두기 전에 메텔을 조심하라는 말을 남겼다.[1] 이런 식으로 기계인간들의 성격이 이 모양이다 보니 메텔은 그냥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장례를 치르는 장례의 별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낫다는 평을 남겼다.

이런 식으로 변한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철이를 통해 짐작해볼 수 있는데 철이는 기계인간이 되고 싶어하지만 기계인간이 되고 싶은지 기계인간이 되고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계획은 없었다. 철이 말고도 기계인간이 되고싶어했던 이들의 경우에도 딱히 기계인간이 되는 것 자체가 목표지 그 이외는 없는걸 보면 이 기계인간들도 철이랑 비슷했을 것이다. 그러니 기계인간이 되고 나서는 삶의 목표도 하고 싶은 것도 없으니 저렇게 살 수 밖에.

그나마 이런 기계인가들 중에서도 뭔가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철이의 원수인 기계백작은 인간을 사냥해 박제로 만드는 취미가 있었다.(철이의 어머니도 이 과정에서 죽었다.) 다른 기계백작에 비하면 그나마 뭔가는 하는 케이스.

하지만 보통 인간에 비해서 대피능력은 꽤나 떨어지는 수준이라 지진 등 천재지변에는 오히려 약체라는 단점이 드러나기도 하였다.[2] TVA 마지막화에서 프로메슘 행성이 멸망하려 할 때 기계인간들이 대피를 하려고 했지만 땅이 갈라지고 폭발이 이어지면서 결국에는 대부분이 죽어갔던 편. 대피능력에 뛰어나서 재빨리 은하철도 999에 탈 수 있었던 철이와 메텔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일부 기계인간들이 구걸하듯 이들에게 '살려줘.', '살려주시오.'하며 애원하는 모습도 나온다.[3] 영화판에서는 우주단위로 벌어진 재앙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모든 기계인간들이 소멸당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주로 먹는 것은 기름(특히 윤활유나 가솔린 등)이다. 극장판 2기에서는 이외에도 인간의 생명 에너지가 담긴 캡슐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캡슐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살아있는 인간들이 필요했기에 유령열차가 주기적으로 인간들을 붙잡아 온 것으로 보인다. 붙잡혀 온 인간들은 기계제국의 본거지인 대안드로메다 행성에 있는 공장 안에서 생명 에너지를 추출당해 목숨을 잃게 되고 이들의 에너지는 캡슐 속에 담겨 생산된다.

5. 기타

철이가 여행도중 만난 다른 별에서는 사람과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는데 여기선 정반대로 기계 생물체가 박대받고 사냥당하고 있었다. 철이가 놀라서 우리랑 정반대라고 할 정도였는데 사냥하는 보통 생물체(물론 거기서는 스스로를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다)들은 다른 생물체인 철이 일행을 그리 낯설어하지도 않고 해치려들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지구인도 기계인간을 혐오하는지 조사했다. 그리고 둘 다 그냥 지구인이라고 조사 결과가 나오자 미안하다면서 정중히 우대했다. 철이는 기계인간이 싫지만 이렇게 그들이 약자이고 사냥당하는 것도 꺼림칙하게 여겼다.

간혹 앞에서 말한 형태의 기계인간이 아닌 다른 형태도 나오는데 이 경우엔 겉은 정상인처럼 생겼고 재질도 나무, 심지어 얼음(!)인 경우도 있다. 당연하지만 이런 기계인간들은 위에 나온대로 팅자탱자 놀기나 하는 기계인간들과는 다르다.[4][5]


[1] 메텔의 정체에 대한 복선인 셈이다. 왜냐면 그 또한 메텔과 함께 한 적이 있었을 것이므로.[2] 확실히 기계인간 자체는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지 총을 처음 손에 쥐어본 철이에게 기계백작 무리가 단숨에 아작나기도 한다. 아무리 독하게 살아온데다 복수심에 가득찬데다 예기치 못하게 기습한 철이라지만 그런 철이도 총을 쥐어보는건 처음인 반면 기계백작 무리는 인간사냥을 벌여와서 총을 다뤄본 경험은 더 많을텐데 그냥 박살난다.[3] 이게 한심한게 이들을 따라가는 것조차 못한다. 분단의 별의 원주민들은 비록 지능은 원시인 수준으로 퇴보했음에도 위기상황에 대한 대피능력은 그래도 있었는지 몇몇이 늦게나마 철이와 메텔을 따라 999호에 탑승하려가 몰살당하는데 이들은 그들보다 머리는 좋으면서 대피능력은 아얘 없다.[4] 예시로 '죽은 나무들의 무덤'편에 등장하는 모리카 유테카라는 나무 기계인간은 화가라는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이루즈' 라는 '우주의 승려 다이루즈' 편에 등장하는 기계인간 역시도 승려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5] 물론 케바케라고 장례의 별 기계인간들은 별 다를거 없는 막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