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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22:35:47

기탄(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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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환생7왕자 10권.jpg
코믹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대성탄제 편2.2. 연금대제 편2.3. 스탬피드 편
3. 능력4. 강함5. 평가6. 여담

1. 개요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의 등장인물. 교회의 교황이자 금기를 사용하는 키메라들의 창조주.

2. 작중 행적

2.1. 대성탄제 편

대성탄제 편의 최종보스. 인간의 육체와 마물의 육체를 합쳐 키메라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대성탄제에 살룸 왕국을 멸망시킬 계획을 한다.

49화에서 교회의 안뜰[1]에 수상한 냄새를 맡은 바빌론의 앞을 막아서며 등장한다.

50화에서 자신을 신부라 소개하며 바빌론을 연주회장으로 데려가려고 하는데, 자신이 로사리오를 차지 않았다는 것을[2] 바빌론이 이상하게 여기자 바로 로사리오를 꺼내 차지만, 눈치가 빠른 바빌론이 로사리오가 이상할 정도로 깨끗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마침 지나고 있던 시로가 자신을 보고 겁내자 입막음을 위해 습격하려고 하지만, 천계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온 로이드가 바빌론들을 데려가면서 일단락된다. 이후 로사리오를 밟으며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고, 이곳의 경비를 강화하기로 한다.

54화에서 감시를 늘리기 위해 교회의 신부를 습격해 레이스를 빙의시키려 하지만 이샤가 나타나자 적당한 고깃덩이가 왔다고 말한다.

55화에서 레이스가 이샤의 몸에 빙의하고 싶다고 하자 신부는 필요없다며 죽이려 하는데, 그때 바빌론이 나타나 신부와 이샤를 구해준다.

58화에서 신체를 마물로 변형시켜 바빌론을 상대하는데, 마침 지하에서 극성옥을 발동한 시빌 워가 죽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잠시 싸움을 멈춘다.[3] 그리고 정신을 차려 다시 교전하게 되고, 신체를 여러 마물의 모습으로 변형시켜 바빌론을 압도한다. 이후 바빌론이 악인을 선인으로 정화하는 신성마술인 미광을 발동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전혀 변화가 없었고, 그대로 바빌론의 심장을 찌른다. 그 후, 돌아가려는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바빌론이 뒤에서 덮친다.[4]

59화에서 바빌론의 연체 능력으로 팔의 근육을 꼬아 가까운 거리에서 충격을 주는 기술인 '궁서 고양이 꿰뚫기'를 맞지만 전혀 데미지가 없고, 미광과 병행해 계속 날리는 바빌론의 공격에도 끄떡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그대로 바빌론을 날려버린다. 그 후, 신성마술을 쓸모없다고 말하다가 딱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있다 말하더니 신성마술인 광무를 발동해 '언홀리 엑스칼리버'라는 여러 개의 검을 만들어낸다. 그리고는 어디를 찌르면 죽냐며 물어보면서 바빌론을 공격한다.

65화에서 제2왕자가 보낸 성탄제 당일 신관들과 교황은 따로 행동하며 교회를 시찰하겠다는 전령을 받고, 이에 기탄은 자신이 만든 인공 라미아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하지만 제2왕자가 어떤 계책을 꾸민들 아무런 문제가 없다 확신하며 본격적으로 대성탄제 사변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66화에서 평소 늙은 모습으로 알베르트 일행을 맞이해 알베르트와 같이 행동하고, 데인 지부의 교회에서 오랜 친구이자 국왕인 찰스와 재회를 해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계획대로 지하에 키메라들이 출현하면서 이 화려한 무대를 특등석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말하며 본성을 드러낸다.

67화에서 키메라로 된 육체를 드러내며 자신의 목적이 신의 의지를 계승하는 자들을 몰살시키는 것이라 밝힌다. 그때 자신에게 신성마술을 내려준 천사 지리엘이 나타나자 이 지경이 되어도 당신의 신은 지상에 강림하지 않는거냐며 실망한다. 그 후, 지리엘이 무엇이 널 바꿨는지 묻자 대답할 의무가 없다 말하며 찰스와 알베르트를 붙잡는다. 그리고 둘을 죽이려는 순간, 찰스와 알베르트 그리고 교회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고, 잠시 후, 이분이 지상에서의 내 상사시라는 지리엘의 말과 함께 제7왕자인 로이드가 나타난다.

기탄은 그런 로이드를 흥미롭게 쳐다보며 본모습으로 변하고, 원래 계획이라면 신앙을 절멸시키거나 나라를 멸망시켜 신에게 반기를 드러낼 계획이었는데, 천사를 부하로 부리는 당신을 죽이는 것으로 자신의 심연이 완성된다며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당신 정도의 존재를 신이 아니면 뭐라 부르냐고 묻자, 로이드는 평범한 제7왕자라 답한다.

68화에서 로이드를 감정하면서 자신처럼 마력을 억제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 후, 본격적으로 교전하기 전 로이드가 그리모와 지리엘을 물러나도록 지시하자 지리엘을 붙잡기 위해 광무 '언홀리 엑스칼리버'를 소환하지만, 로이드가 마력을 집중해 날린 염렬파동을 맞게 되고, 계속해서 칠지도 형태의 광무 '칠변천'을 전신에 찔린다. 그리고 로이드가 칠변천 위에 여유럽게 서있자 그를 적으로 인정하고 언홀리 칼리버의 문양을 교회의 심벌에서 제7왕자의 심벌로 바꾼다.

69화에서 칠변천을 모두 베어내고 로이드를 자신의 숙적인 신이라 칭하며 본격적으로 교전하게 된다.

70화에서 하늘 위에서 서로 광무를 꺼내 막상막하로 싸우고, 자신의 몸을 여러 마물의 몸으로 변형시키면서 자신이 유리한 부분은 수가 많다는 것이며, 이는 지상에서도 마찬가지라 설명한다.

80화에서 닿는 것을 정화시키는 언홀리 엑스칼리버로 로이드를 고전시키는데, 잠시 후, 하늘까지 올라온 그리모의 대나선흑섬포를 보고는 지상에 있는 아나스타샤, 샤크라, 그리므와(?), 완전식, 마계룡 블랙 드래곤 키메라가 당한 것을 눈치챈다. 이에 기탄은 충격을 먹은 것처럼 보였지만, 장기짝들이 줄어들었다는 말과 함께 체내의 A~S급의 키메라 10마리를 지상으로 보내고, 이런 나라를 멸망시키는 건 자기 혼자서도 충분하다 말한다.[5]

81화에서 로이드가 영랑을 발동해 키메라들을 죽이려 하자 발동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이 세상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신 따위는 없고, 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죽음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키메라들에 의해 사람들이 습격당하려는 순간, 이샤의 노래로 발동한 광무 '무봉천의'[6]에 기탄을 포함한 모든 키메라들이 움직임을 멈추고, 그 틈을 노린 로이드가 영랑을 발동하면서 10마리 전부 머리가 잘린다. 그 후, 로이드는 네가 무슨 사연이 있던, 나를 무엇과 혼동하던 자신은 관심없고, 자신의 관심사는 오직 너의 마술뿐이라 설명하고, 네 기준으로 마술의 심오함을 헤아릴 수 없다 하며 덤비라고 말하고, 이에 기탄은 얼굴을 찌푸리며 분노한다.

82화에서 기탄이 타락한 이유가 밝혀진다. 과거 평범한 신부였던 기탄은 궁핍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있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으며, 후에 천사인 지리엘에게 인정받아 자유롭게 신성마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신관으로 승격한 뒤에는 건달을 개심시키거나,[7] 찰스에게 왕족과 귀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의 많은 선행을 쌓았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집으로 돌아오자 집 앞에 왠 빼빼 마른 소녀[8]가 앉아 있었고, 그녀를 불쌍하게 여긴 기탄은 그녀를 집으로 초대했다. 그러자 그 소녀는 "아빠가 밖에서 망보랬는데..."라는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고, 집으로 들어가자 그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집으로 들어가자 기다리고 있던 것은 차가운 시체로 변한 아내와 아들과 자신의 가족들을 죽이고 아귀처럼 음식을 삼키고 있던 소녀의 아버지였다. 그 순간 기탄의 머리속은 절망과 증오가 소용돌이 쳤고, 간신히 정신을 차린 기탄은 그에게 미광을 사용했다. 그가 선인이 되면 어떻게 사죄할까, 그란 그를 자신은 용서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그런 불안은 다음 순간 날아가버렸다. 그는 미광을 맞아도 전혀 변화가 없었고 계속해서 음식을 탐했다. 기탄은 반쯤 미친 듯이 미광을 계속 쐈지만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았고 마지막에는 아사로 사망한다.

그런 그를 본 기탄은 그는 '악'이 아닌 '순수'한 인간이었고, 순수한 공복을 가져 순수하게 가족을 죽이고 순수하게 음식을 탐했다는 것을 깨닫고, 순수하면 무슨 짓을 용서받는 게 신의 정의냐며 절망한다. 그 후, 그의 마음은 심연에 빠지기 시작했고, 어느 날 교황이 되기 위한 의식을 받게 되면서 신관들의 극성광을 받게 되는데, 극성광을 맞은 후에도 자신의 마음 속의 심연은 사라지지 않았고, 자신의 심연이 신의 정의를 능가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면서 신에게 대적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로이드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히지만, 로이드는 무표정한 얼굴을 지으며 그런 얘길해서 어쩌라고라 말한다. 기탄은 신과 같은 당신은 대답할 책임이 있으니 들어야 한다 말하지만, 로이드는 말을 끊으며 얼른 덤비라 말한다. 이에 기탄이 이렇게 신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 존재라 일갈하자, 결국 폭발한 로이드는 "너한테 그런 소리 듣기 싫거든."라는 지적과 함께 광무로 머리를 내려찍는다.

83화에서 분노하면서 로이드를 공격하지만, 맞은 뒤에야 비로소 반응할 수 있을 만큼 빠른 로이드의 마술에 농락당하고, 이전에 흡수한 시빌 워의 척수실까지 사용하지만 일방적으로 밀린다. 그리고 로이드의 칠변천이 짙은 마력으로 검게 변하자 경악하고, 로이드가 미광을 발사하자 바빌론과 싸웠을 때와는 다르게 언홀리 엑스칼리버로 막아낸다. 그런데 잠시 후, 그리모와 지리엘이 올라오자 로이드가 그 둘을 양손에 흡수하고 삼중영창을 시도하고, 그런 로이드의 모습을 본 기탄은 신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이냐며 경악한다.

84화에서 로이드의 3가지 속성을 합친 마술에 자신의 언홀리 엑스칼리버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지만, 동시에 심벌을 만들 수 있는 것은 3종류까지라 만약 로이드가 미광을 사용하면 막을 수 없어 사용하길 주저한다.[9] 그런데 잠시 후 발동 된 로이드의 마술 '빙설강아'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력이라 바로 심벌을 만들어 막아내고, 그런 터무니없는 마술을 즐겁다는 듯이 사용하는 로이드를 제정신이냐며 소리친다.[10]

이후 마술을 막아내면서 이런 상황이 됐는데도 자신을 심판하러 오지 않는 신을 원망하며 이 세계에 존귀한 건 없다고 생각한 순간, 죽은 가족들과 재회하는 환상을 보게 된다. 기탄은 이건 반칙이지 않냐며 눈물을 흘리고, 아들이 달려오는 모습과 동시에 눈앞에 로이드가 나타나자 이제 그만 승부를 끝내기 위해 신성마술 '극성광'을 사용한다. 하지만 로이드에겐 전혀 효과가 없었고, 이번에는 로이드가 발동한 하늘이 반전될 정도의 극성광을 자신이 맞으면서 승부가 난다.

85화에서 결국 로이드에게 패배하면서 어느 집 지붕에 쓰러진 채로 있는다. 이후 로이드가 12신관을 부하로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만약 이번 대성탄제 사변에 신이 강림하지 않는다면 신을 대신해 자신에게 칼을 향할 자는 그들이라 생각했고, 최고의 정의의 사자인 그들에게 이기거나 패배해야 이 싸움에 의미가 있는 거라 답한다. 그리고는 자신을 막은 건 제7왕자와 수녀인 이샤였으며, 그녀의 신이 깃들어 있을 거라 말하는데, 이에 로이드가 이샤가 수녀의 일을 한 이유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게 좋아서이며, 이번 대성탄제 노래를 한 이유가 기탄을 향한 설욕전이었다고 말하자 황당해한다. 이후 로이드에게 시빌 워의 칼을 건네받고 로도스트에 기다리겠다는 말을 듣는다.

86화에서 제이드의 묘 앞에서 그리모와 지리엘이 대화하는 중 지리엘이 로이드가 자신을 살린 이유를 궁금해하자 그 이유를 알려줄까 말하며 등장하고, 지리엘이 광무로 공격해오자 언홀리 엑스칼리버로 막아낸다.

87화에서 지리엘이 자신을 찌르라고 하자 그리모가 그런 지리엘에게 주먹을 날리고, 그리모가 기탄에게 이 녀석을 죽이고 싶냐고 묻자 기탄은 전혀라 답한다. 이에 지리엘이 너의 괴로움을 눈치채지 못했다며 자책하자 그만큼 자신을 믿었던 거라 위로하고, '누구도 잃지 않는 길'이 로이드가 고른 선택지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이번 일 덕분에 신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로도스트의 일행들이 등장하고, 자신이 가지고 온 칼[11]을 보고는 제이드의 묘 옆자리를 사용해도 된다는 말을 듣게 되며, 그렇게 기탄은 로도스트의 일원이 되었다.

88화에서 사면받은 아나스타샤에게 새로운 교황이 될 이샤를 옆에서 도와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로도스트에 있으면서 마인, 천사, 마수, 노로와레 등 종족과 상관없이 모두가 손을 잡는 로도스트를 도원향이라며 감탄한다.[12]

2.2. 연금대제 편

로도스트령에 은거하게 되면서 아군이 된 적이 되었으며, 로이드의 조력자 중 한명이 된다. 100화에서 골렘을 제작하려는 로이드의 부탁으로 필요한 재료들을 체내에서 꺼내준다.

101화에서 성 아랫마을에 분명 다 처리했다고 생각한 키메라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듣고 놀라며, 직접 알아보기 위해 가려고 하지만, 지명수배자이면서 엄청난 길치인 자신이 나가면 일이 더 복잡해진다며 타리아가 막으면서 저지당한다.[13]

106화에서 디가디아 가면을 쓰고 키메라의 잔해 현장에 아나스타샤와 재회한다.[14] 키메라의 잔해를 보자마자 닮긴 했지만 자신이 만든 키메라와 다른 물건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이 키메라를 만든 모방범은 자신과 같은 금기를 금기를 숙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에 모방범의 목적이 자신을 끌어내려거나, 교회에 대한 반기라 추측하다가 현 교황인 이샤의 안부를 물어보는데, 이샤는 지금 바트람의 연금대제 축제에 참석했다는 하자, 이전 연금대제에 만난 어느 연금술사의 존재를 기억해낸다. 그리고는 모방범의 목표가 자신이 연금대제에 참석한 로이드가 아닐까 추측하고 바트람으로 가려고 하지만 기탄의 길치를 알고 있던 아나스타샤가 바로 막는다.

132화에서 바트람에 도착하자마자 아나스타샤를 죽이려는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1위인 완전 평화를 날려버린다.

133화에서 본격적으로 완전 평화와 교전하게 된다. 완전 평화가 마검들로 집중포화를 하자 몸속의 키메라들을 꺼내 막아내고, 마검 하나를 분석하면서 완전 평화가 가진 마검들을 분쇄시킬 수 있는 언홀리 엑스칼리버를 만들어낸다.

134화에서 위험하다고 판단한 완전 평화가 마검을 쥐고 공격해오지만, 이미 마검을 완전히 분석한 기탄은 언홀리 엑스칼리버로 간단히 분쇄시킨다. 그 후, 이번에는 시빌 워의 능력을 개방해 척수실로 구속하고, 척수실을 상대와 연결한 다음 칼로 실을 가는 것으로 신경에 직접 줄판을 가는 듯한 고통을 주는 기술[15]인 '뇌수'로 압도한다. 이후 완전평화가 마력장벽을 만들어 막아내자 바로 언홀리 엑스칼리버로 마력장벽과 비상마술을 무력화시키고, 결국 모든 마검을 꺼내 최후의 발악을 하자 브레스를 발사해 파괴한다.[16]

그런데 135화에서 완전 평화의 체내의 영역확대 술식이 파손되어 대형 골렘급 핵 11기에 양산되는 마력을 양분으로 삼아 거대해진 육체가 드러나면서 타르타로스와 필적하는 크기로 거대해진다. 기탄은 다시 한 번 완전 평화의 육체 일부를 먹고 분석을 시도하지만, 폭발적인 마력으로 증식 및 침식하면서 육체를 역으로 빼앗으려 하면서[17] 분석 능력을 사실상 봉인된다. 그때 렌이 완전 평화의 몸을 분석하기 위해 육체의 일부를 섭취하자 경악해 뱉으라고 소리치지만, 렌을 믿어달라는 크로우의 부탁에[18] 지켜보기로 한다.

136화에서 시간이 지나 렌이 완전 평화의 항체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자, 바로 그녀의 피를 흡수해 분석하면서 안티 타르타로스 칼리버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그대로 폭주하던 완전 평화를 소멸시킨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완전 평화의 핵 11개가 방출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타르타로스가 핵을 흡수하고,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언홀리 엑스칼리버를 날리려고 하지만 타르타로스가 완성형이 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로이드에 의해 저지당하면서[19] 뒷일은 그에게 맡긴다.

139화에서 이드의 회상장면에 등장한다. 당시 이드는 초소형 대용량 마력로의 발명에 대한 의견을 묻기 위해 바트람에 온 기탄을 찾아가고, 자신의 클론을 핵으로 삼아 만들 것을 밝힌다. 이에 기탄은 이드가 그것이 금기인지 아닌지 물어보기 위해 왔다는 것을 눈치채고, 이것을 어째서 만들고 싶냐고 묻는다. 이에 이드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라 답하고, 그 말에 이드가 무언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꿈을 사칭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며 이것은 금기의 영역이고 무엇보다도 불순하다고 답한다. 이후 이드가 물러나자 마음속으로 '쫓아가서 어쩌자는 거냐... 이제 와서 성직자마냥 굴지 마라.'라고 되새긴다.

144화에서 시간이 지나 로이드와 타르타로스의 싸움이 끝나면서 연금대제가 막을 내리고, 사건의 중심이었던 이드는 로도스트의 일원이 된다. 기탄과 재회하자 기탄의 충고를 무시하고 일을 저지른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반드시 타르타로스를 부활시켜 당당하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하자, 기탄은 한 명의 악우로서 돕게 해달라 답한다.

2.3. 스탬피드 편

147화에서 로이드에게서 140만의 스탬피드가 발생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스탬피드가 발생할 때마다 기아가 발생해 많은 인간들이 부서졌는 것[20]을 경험한 기탄은 한 발짝도 살룸에 들이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149화에서 로이드가 만든 이공간 '허공묘망당'에서 연금술과 광무를 사용해 만든 인형병사들인 '음양병단'을 보게 되고, 그가 터무니없는 마력을 계속 소비하고 있는 것을 알아챈다. 이후 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00마리를 받아가고 자신의 광무로 대체한다. 그 후, 훈련을 시키면서 이드를 도와준다.

156화에서 로이드의 부대에 참가하게 되고, 정체를 들키면 안 되니 디가디아의 가면을 쓰고 출전한다.

이후 기를 탐지할 수 있는 타오를 찾기 위해 뷰네 산맥에 오게 되고, 그 곳에서 여러 일을 겪은 후 본격적으로 전쟁 준비를 한다.

164화에서 마물 무리의 제1파가 대륙문으로 향하고 있다는 전령을 듣고 음양병단을 이끌고 대륙문으로 향하고, 로이드가 음양병에게 마력공급을 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간다.

169화에서 어찌어찌 전선에 도착한다. 그런데 혼자서 무리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길을 잃게 되고 점점 전선에서 멀어지게 된다(...)

170화에서 길을 잃고 대륙문으로 갈 뻔하지만, 다행히 아나스타샤가 막아선다. 그런데 잠시 후, 일곱 수장 중 하나인 바뮤가 이끄는 '지저삼각주' 무리가 나타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교전할 준비를 한다.

171화에서 바뮤가 일으킨 거대한 파도에 살룸군이 휘말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파도에 휩싸일 때 여러 마물들의 팔을 꺼내 구해낸다.[21] 하지만 기탄의 마력을 감지한 바뮤가 던전 코어를 흡수한 던전 보스들만 사용할 수 있는 오의 '파옥'[22]을 발동해 유사 던전인 '지상대 삼각 마해미궁(판데모니움)'을 만들어 내면서 갇히게 되고, 여러 악조건을 가진 판데모니움에 고전하게 된다.[23] 그러나 잠시 후, 판데모니움을 완벽히 분석하는데 성공하면서 '안티 판데모니움 칼리버'를 만들어 미궁을 박살내면서 3분 51초만에 공략을 완료하고, 공략하자마자 바뮤를 향해 안티칼리버를 날려 찌른다.

172화에서 미궁과 바뮤의 재질이 달라 안티칼리버가 튕겨져 나오고, 바뮤가 물을 흡수해 거대하게 변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전한다. 바뮤가 수압으로 레이저를 발사하자 언홀리 엑스칼리버로 막고 마물들이 공격해오자 반사능력으로 움직임을 막고 브레스를 발사해 날려버린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기공격을 해오자 심벌을 전기로 바꿔 막지만, 싸우면서 바뮤가 자신의 능력을 이해하기 시작하자 조금씩 밀리기 시작한다. 그 후, 이번에는 얼음의 칼날을 만들어 아나스타샤와 살룸군에 쏘자 바로 얼음의 심벌을 만들어 막지만, 사실 이건 얼음이 아니라 소금으로 만든 칼날이었으며 결국 그대로 관통당해 큰 부상을 입는다. 이후 바뮤가 남은 10만의 군세와 여러 종류의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자, 뒤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갑각합성수를 몸에서 꺼내 막지만 점점 밀리면서 위기에 처한다.

3. 능력

4. 강함

독자들 사이에선 암살자 길드 편 보스인 마족 기자룸과 연금대제 편 보스인 교황 기탄을 자주 비교하는 편.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자룸이 더 강하다고 작가가 교통정리를 했다.

실제로 작중에서 과거에 둘이 마주친 적도 있었는데 어쩌다 기탄이 기자룸의 사정권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할만큼 가까워지자 기탄의 옆에 있었던 아나스타샤는 기자룸의 기척을 느끼고 살해 당할거라며 몸을 떨었고 기탄은 어떻게 할지 잠시 고민하다 이내 먼저 물러나며 충돌을 피했다. 기탄의 실력을 아는 최측근인 아나스타샤가 기탄이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척 당황한 것 부터가 기자룸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

하지만 서로 만만치 않게 여기는 것은 분명하다. 일단 기탄도 마족에 버금가는 마력을 소유했고, 세계 멸망급 마술조차 지워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강자였기에 기자룸 역시 이를 눈치챘는지 기탄이 접근하자 평소처럼 호전성을 드러내는 대신 조용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이 죽이려던 흑룡을 데려가는 것을 묵인했다. 이는 힘에 자신이 있는 만큼 극도로 호전적인 기자룸의 성격상 원래는 있을 수 없는 반응이며, 기자룸 역시 기탄과의 정면 충돌은 꺼린다는 반증이다. 무엇보다 기탄은 기본적으로 신성마술을 사용하는 성직자라, 마족에게는 특공인 극성광 등의 마술을 사용할 수 있어서 기자룸 입장에선 상성상 무척 불리한 상대다.

5. 평가

그의 목적은 '국가와 종교의 파괴'로, 명색이 교황인데도 '신'을 증오하는 악신론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한때 신을 믿었으나 그 믿음을 배신당한 탓이라고는 하는데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논리나 철학보다는 중2병에 가깝다.

일례로 81화에서는 '신 같은 건 없다고 알려주기 위해서라면 몇몇쯤 희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82화에서 밝혀진 과거사도 '내 처자식을 죽인 원수에게 정화마술을 썼는데 통하지 않았다. 저런 놈을 벌하지 않는 신은 필요 없다'라는 일차원적인 결론을 내린다. 즉, 수십년간 엉뚱한데다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 정확히는 가족을 잃은 분노 + 박살 난 신앙 + 자신의 삶이 잘못된 것이었냐는 회의까지 겹친 끝에 나를 죽여줘라며 폭주한 케이스. 처자식을 죽인 원수의 '악'을 정화하려 신성마술을 썼지만 상대는 '식욕'이라는 '순수한 욕망'에 따라 움직인 것이기에 아무 효과가 없었다. 이에 신앙이 무너져 '순수하면 무엇이든 용납되느냐'고 분개하여 자신도 순수한 악의를 가지고 세상을 망가뜨리겠다는 복수심, 그러면서도 이런 자신을 신이 자신을 벌하기를 바라는 이율배반적인 상태에 몰린 것. 몇몇을 희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고 실제로 민간인을 대량학살 하려 했지만 로이드 일행의 활약 덕분에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후일 부하들의 회상에 따르면 말은 인체시험에 이용한다면서 죽을 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은 라미를 구하기도 했다. 완전식이 말하길 '갈 곳 없는 자신들의 원한을 유일하게 들어준 사람'. 이 때문에 노로와레들은 '키메라들에게는 기탄이 제이드였다' 며 이렇게 착한 아이들(라미, 완전식)을 내버려두고 뭐하는 거냐며 한탄한다. 하지만 그저 로도스트 령으로 가는 길을 헤메고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고집이 세다 못해 말이 전혀 안 통하는 등 문제가 많은 편이다. 로이드를 멋대로 신이라 착각하고, 자기 사연만 주절주절 늘어놓는데다 적반하장으로 고집불통 취급하기까지 하고, 오죽하면 로이드에게 적어도 너한테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 라는 일침과 함께 뚝배기가 깨진다.

사실 '시빌 워'를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킨 점 등 사실 행보와 평가에 모순이 있기에[29] 악역 미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나마 일차원적인 원작을 설정을 코믹스 작가가 연출로 커버해서 어찌어찌 복잡한 캐릭터로 개연성을 구축한 것. 이때문에 코믹스판에서는 사건이 끝난 이후에 '결과적으로 사망자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기탄에게 은혜를 입은 측(완전식, 라미), 기탄을 원망하진 않지만 죄과는 대신 책임지겠다는 측(단테 등), 기탄의 타락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측(지리엘) 등 다양한 입장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기탄이 '내 행동을 정당화 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긋는 장면이 교차된다.

6. 여담



[1] 이 밑에는 기탄의 연구소가 있었다.[2] 성직자는 로사리오를 몸에서 떼면 안 된다.[3] 밑의 행적에도 나와있지만 기탄의 근본은 선하기 때문에 동료였던 시빌 워의 죽음이 상당한 충격이었을 것으로 보인다.[4] 심장을 찔리기 직전에 연체 능력으로 내부의 근육과 골격을 이동시켜 급소를 피한 것이었다.[5] 이때 로이드의 감정은 기쁨에서 분노로 변하면서 얼굴에 삼거리 마크가 생겼다.[6] 살상능력은 거의 없고, 소리를 크게 만드는 확성능력을 가졌다.[7] 이 건달은 지금의 12신관 중 한 명인 단테로, 기탄을 존경하게 되면서 그의 의동생이 된다.[8] 지금의 12신관 중 한 명인 아나스타샤.[9] 기탄 입장에서 선인이 되어 사로잡히는 건 죽는 것보다 더 싫은 최악의 패배였다.[10] 아이러니하게도 신에게 대적하기 위해 나라를 멸망시키려 했던 기탄이 세계를 구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11] 시빌 워의 칼을 넣은 칼집에 시빌 워, 샤크라, 그리므와(?), 마계룡 블랙 드래곤 키메라의 옷천이 묶여져 있었다.[12] 여담으로 이때 여탕으로 돌진하려는 지리엘과 그를 막으려는 그리모와 로도스트 일행들이 싸우는 상황이었다.[13] 이후 키메라는 골렘 디가디아에 의해 토벌된다.[14] 여담으로 여기까지 오는데 일주일 정도 헤맸다고 한다.[15] 상대 뿐만 아니라 기탄에게도 고통이 공유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이다.[16] 이때 기탄의 싸움을 목격한 렌과 크로우가 최종적으로 떠오른 말은 기탄에 대한 칭찬과 위포가 아닌 기탄을 이긴 로이드 장난 아니야였다.[17] 몸을 빼앗기기 직전에 기탄은 언홀리 칼리버로 침식된 부위를 잘라낸다.[18] 이때 크로우의 독을 순식간에 해독한 렌의 실력에 놀란다.[19] 이때 너무 당황한 나머지 '세미 컬러판 3권은 언제 나올까요'라는 제4의 벽을 깨는 대사를 날린다.[20] 아나스타샤도 스탬피드로 발생한 기아의 피해자였다.[21] 이때 살룸군을 마물이라 착각하는데 옆에 있던 아나스타샤가 살룸의 비밀병기라 얼버무린다.[22] 유사 던전을 순식간에 재현하는 기술.[23] 하필이면 엄청난 길치인 기탄이 헬 난이도급 미궁에 갇히게 되면서 아나스타샤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절망한다.[24] 대신 배출 후 배가 엄청 고파진다고 한다.[25] 안티 '마검' 칼리버일 경우엔 사선이 그어진 검의 그림으로 바뀌고, 안티 '결계' 칼리버인 경우엔 사선이 그어진 둥근 결계의 그림으로 바뀌는 식. 그래서 마크만 봐도 현재 어떤 것들을 부정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26] 로이드도 이런 절대상성 효과를 알았기에 기탄을 3중 영창의 첫 실험대상으로 삼았다. 잘 막아달라는 말과 함께 세계 멸망급 마술을 웃으면서 날리는게 포인트.[27] 기탄 같은 경우 가족들을 잃은 그 날에 언홀리 엑스칼리버를 각성한 것이었다.[28] 나머지는 로이드와 12신관 중 한 명인 단테.[29] 다만, 시빌 워는 기탄에게 희생당한 게 아니라 스스로 자살한 것이다. 시빌 워에게 내장되어 있던 광무는 로이드가 실파에게 준 검을 뽑아내는 광무처럼 전적으로 광무를 받은 사람의 의사로 발동하지 광무를 만든 사람의 의사로는 작동하지 않는다.[30] 단순히 불행한 과거라고만 하기 보다는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 같은 말을 한 번이라도 믿어보고 그걸 실천하고자 했다가 막상 그게 현실이 아님을 깨달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던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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