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률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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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개막이 코로나19로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습 경기에 등판하고 있다. 다만 구속이 베스트가 아니라서 시간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시즌 초반 두산 불펜이 거의 전멸하면서 김강률의 복귀가 시급해지고 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5월
2군에만 머물렀다.2.2. 6월
6월 4일 드디어 1군에 콜업되었다.6월 10일 NC전에서 1.2이닝 2K 무실점 투구를 하였다. 604일만의 1군 등판으로 직구 구속이 최대 144km/h까지 나왔다.[1]
6월 14일 한화전에서 8회초 등판하여 1K 1피안타 1볼넷으로 1.1이닝을 소화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서스펜디드 2차전에서도 8회말에 등판했는데 김태균에게 2루타를 맞고 1이닝 1피안타 10구를 던지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리고 팀은 또다시 3:2로 패배하고 말았다.
6월 16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7회는 잘 막았으나 8회에 이원석에게 2루타를 맞고 견제 실책으로 주자를 3루까지 보낸 뒤 이학주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고 강판되었다. 이후 등판한 박치국이 동점을 깨뜨리는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책임주자를 내보낸 김강률이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8일 삼성전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6월 19일 LG전에서 9회에 등판하며 0.1이닝을 단 3구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군에 올라온 이후 11경기에서 8이닝 2패 ERA 6.75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점이었던 평균 구속이 142km/h밖에 나오지 않으며 약 5km/h가 사라졌다.
2.3. 7월~9월
결국 7월 4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김태형 감독이 밝힌 바로는 2군에서 준비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7월 24일에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8월부터는 3주 정도에 한번씩 1군에서 말소되고 있는데, 이미 마무리 이용찬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한 상태인데다, 이영하가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고 있고, 권혁도 결국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시즌 아웃 되는 등 여러모로 팀에게 악재가 많이 치닫는 상황인지라 컨디션이 올라오는 대로 바로 1군에 콜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4. 10월
10월 22일 8회에 1이닝 동안 무려 51구를 던지며 8실점(무자책)했다. 사실상 벌투나 다름없는 경기였다. 이러한 부분을 팬들도 알고 있는지, 그를 까는 사람들은 없었고 오히려 경기를 터뜨리는 데 일조한 조수행, 김재호, 김재환, 이승진, 홍건희와 사실상 방치하다시피한 김태형 감독, 김원형 투수코치를 까고 있다.10월 23일 배창현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3.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는 들었으나 중요한 순간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11월 20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4회 2사부터 2.2이닝을 책임지면서 팀이 6:7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1월 20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도 등판했으나 마운드의 문제로 넘어지면서 투구하게 되었고 그로 인한 영향으로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결국 강판됐다.
4. 총평
시즌 총 30경기 28이닝 ERA 3.54를 기록하며 1년 넘게 부상으로 퍼졌다가 드디어 재활에 성공해 복귀한 것 치고는 실전 감각이 많이 죽지 않은,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빈약한 뎁스에 부상이탈자가 속출하는 2020 시즌 두산 투수진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재기의 기회를 많이 제공받은 것과 별개로 끝내 완벽하게 컨디션이 돌아오지는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게 된 시즌이 되었다. 시즌 중후반부 들어서부터는 마무리로도 종종 기회를 받기 시작했고, 이용찬의 부상 이탈로 인해 내년 시즌부터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기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앞으로 더 폼을 끌어올려 재기하는 모습이 나와야 할 것이다.[1] 구속에서 보듯 아직 베스트가 아님에도 좋은 활약을 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아직 상태가 베스트가 아닌 만큼 아껴 쓰지 않으면 탈이 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