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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김기태 [ruby(迫, ruby=さこ)][ruby(田, ruby=だ)][ruby(匡, ruby=ただ)][ruby(紀, ruby=のり)][1] | Kitae Kim | 金基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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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서울의 왕 (King of Seoul) |
나이 | 26세[2] |
신체 | 신장 불명[3] |
가족 | 김갑룡 (아버지 / 고인) 김기명 (이복동생) 이복형제들[4] |
소속 | 서울 (No.1 / 이전)[5] 멕시코 카르텔 (두목) |
격투 스타일 | 타격, 연장질[6] |
등장 작품 | 외모지상주의 |
활동 시기 | 1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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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ROUTELABLE - Kingslayer |
나는 낭만이 싫어.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전설의 주먹 김갑룡의 아들이자 김기명의 이복형. 과거 1세대 시절 곽지창을 꺾고 서울의 왕의 자리에 올랐으며, 현재는 멕시코에서 범죄조직의 두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2. 특징
이복동생 김기명과는 달리 강민선의 말마따나 '김갑룡의 나쁜 부분'을 물려받은 인물로, 매우 잔혹한 성격을 지녔다. 악명 높은 멕시코 범죄 조직의 두목인 것은 물론, 곽지창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바로 죽이려 들거나 빅딜 조직원이 김기명을 못 봤다는 이유만으로 눈을 파려고 들고, 무엇보다 아버지인 김갑룡을 살해했다는 언급이 드러나는 등 악인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된다.김갑룡을 살해한 것과는 별개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의 유품들을 모으고 다닌다. 정황상 이는 김갑룡이 자신의 가족과 아들들에게 나누어준 것들인데, 김기태는 이들을 목숨을 빌미로 협박하거나 살해해가며 수집하는 중이다.
1세대 이전 시점부터 멕시코에 거주하다가 이지훈의 부탁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곽지창을 꺾고 서울의 왕 자리에 오르긴 했으나, 그는 왕의 자리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멕시코로 돌아갔으며 1세대의 손길이 아예 사라진 서울은 종건과 준구의 주도하에 4대 크루 체제가 자리잡게 된다. 멕시코에 있는 이유는 원하는 것을 얻었기 때문이라는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현재 불명이다. 김기명과 강민선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 사실로, 김갑룡의 죽음과 관련된 주먹의 세대와 써클의 세대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한다.
특기할 사항으로 허리춤에 손도끼를 차고 다닌다. 이도수 같은 연장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전투 시에만 연장을 드러내는 데에 반해, 김기태는 전투 상황이 아님에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2.1. 성격
매우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을 지녔음에도 의외로 상식적이고 말이 통하는 면모도 존재한다. 곽지창과의 싸움에서 곽지창을 쓸모있다고 판단하자 즉시 영입을 시도하거나 김기명이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자 적대하지 않고 오히려 동생이라고 부르며 생각보다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그 잔인한 본성은 어디 안 가는지 마음에 들지 않은 대답을 한 김갑룡의 자식들을 죽이며 김갑룡의 유품을 강탈했다는 묘사가 있으며 곽지창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즉시 손도끼로 죽이려 했다. 김기명은 마음에 드는 대답을 해 번쩍 들어주기만 하고 물러갔으나, 이 역시 한신우의 언급으로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즉시 죽일 작정이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과거 시점에서는 전투 시 썩소를 짓거나 생고기를 씹어먹는 등 광기를 과시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종건 잡기에서 재등장하자 의외로 상식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자비하게 제거하는 종잡을 수 없는 성격으로 나와 신선하고 매력적이라는 평가로 반전되었다.
2.2. 외모
1세대 시절 | 현재 |
일진미화, 조폭미화 등이 만연한 외모지상주의 특성상 대부분의 유력한 강자들은 강다겸처럼 미남형이거나, 김준구처럼 유쾌한 느낌을 주거나, 최동수처럼 사업가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식으로 '악역'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반대로 해당 인물들과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는 김기태는 대놓고 조폭이나 깡패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퇴폐적인 외모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
검은 재킷을 애용하며, 정황상 이는 김갑룡 본인이 착용했던 가죽 재킷으로 보인다. 한국에 돌아오기 전까지는 맨몸에 재킷만 걸치고 있었으나, 귀국하며 붉은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착용했다. 이 또한 과거 김갑룡이 착용했던 셔츠로 보이며, 이외에도 파이프 담배, 라이터, 모자 등 과거 김갑룡의 유품을 전리품마냥 착용하고 다닌다.
과거 시점의 눈이 풀리고 살짝 맛이 간 외모는 다소 호불호가 갈렸으나, 현재 시점에 한국에 돌아오며 공개된 외모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은 편. 특유의 퇴폐적인 미가 강조된 것이 본인의 거침없는 행적과 맞물려 위압갑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3. 작중 행적
3.1.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
그녀의 말로는 김기명이 김갑룡의 좋은 부분을 물려받은데 비해, 김기명의 형은 김갑룡의 나쁜 부분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3.2. 명절2 (432화~441화)
과거 곽지창을 꺾었다는 이지훈의 발언을 통해 언급된다. 원래 곽지창이 서울의 왕이었으나 그를 꺾고 서울을 점령했다고 한다. 강민선의 언급을 보면 이조차 0세대의 정보를 캐내기 위한 작업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 이후 어느 시점에선 멕시코로 떠났다.3.3.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
천태진이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장면에서 김기명이 등장했을 때, 그분을 언급하는데 김기명의 실루엣과 혼동할 정도로 닮았다는 점, 김기명임을 알고 역시 닮았다고 한 점 등으로 보아 혈연 관계인 김기명의 형으로 추정된다.[8]그 다음 화에서 지공섭의 언급으로 1세대 왕으로서 지금은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이고, 강력함 또한 절대로 이지훈 밑이 아닌 1세대의 정점이었다고 언급된다.
이후 박진영이 김기명을 만났을때 김기명의 형으로 환시하여 그를 마구 비난하는데, 이때 뱉은 말에 따르면 김기명의 형이 이지훈과 함께 김갑룡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김갑룡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는 김기명을 보고 박진영이 아직도 넌 김갑룡이 되려하는 거냐며 경멸하는 걸로 보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긴 하였으나 내심 동경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69화에선 얼굴을 제외한 전신 컷이 공개 되었다.[9] 이때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김기명의 형은 극복의 경지를 터득하진 못한 듯.[10]
확실하진 않으나 470화에서 새로운 육체 박형석이 꿈 속에서 경고한 '최동수 타도가 먼저인 이유로서 현재 오고 있는 "모두가 함께 쓰러뜨려야 할 사람"'이 김기태로 추정된다. 이도규조차 '그 놈 때문에 모든 게 뒤집힐 것', 김준구는 한참 전인 345화부터 '뭉쳐야 할 때.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 경계하는 대상과도 일치할 것으로도 추측된다. 이 에피소드에서 김기태에 관한 언급이 지속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편에 축한다.
3.4. ??의 왕 (481화)
유진이 이지훈에게 김기명의 형에 대하여 물어보는 걸로 언급된다. 허나 이지훈은 김기명의 형 이야기가 나오자 매우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말을 돌리려 했다.3.5. 천량 (482화~501화)
이지훈이 1세대 왕들부터 잡기 위해 몸을 만들기로 결심할 때 도와줄 사람으로 언급된다. 또 서울의 왕은 그 남자가 어울리니 당시 서울의 왕이었던 곽지창에게 보냈다고 언급된다.이후 곽지창이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육점에서 곽지창의 부하들을 때려잡은 후[11] 생고기를 통째로 씹어먹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직접적인 등장을 하게 된다. 곽지창과 첫 대면하는 자리에서 왜 자기 사람들을 건드렸냐는 추궁을 받자 '생각보다 더 맛있겠다'는 말을 한다.
곽지창이 어째서 본인의 사람들을 건드렸냐며 계속해서 추궁하자 새 시대를 위한 시작이라 말하고, 곽지창을 잡아달라는 부탁이 있었다며 크루의 시대가 올 거라 선언한다. 이 말을 들은 곽지창이 김기태에 대한 정보가 없다며 목을 향해 선공을 날리자 몸을 뒤로 젖혀 가볍게 피하고, 바로 그를 주먹으로 땅에 박아버리는 모습을 보인다.[12] 이후 그의 손날을 그대로 따라 해[13] 곽지창의 손에 그대로 박아버리고,[14] 곽지창이 그 상태에서 모든 걸 건 일격을 날리려 하자 바로 도끼를 꺼내 그를 찍어버리려 한다.[15]
이후 도끼를 든 상태로 시내를 활보하다가 이지훈에게 연락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곽지창의 능력을 높이 사 본인의 밑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하지만 엎드려 산 적 없다는 말과 함께 거부당하고, 그대로 도끼를 통해 그를 죽이려 하지만 경찰의 난입으로 자리를 뜬다.[16][17] 결국 곽지창에게 다음에 본인이 죽일 수 있게 살아있으라 말하며 도주했다는 것이 밝혀지고[18], 이지훈에게는 맛있는 건 남겨뒀다고 말하며 멕시코로 돌아가겠다고 전한다.[19]
3.6. 종건 잡기 (502화~518화)
518화에서는 김기명을 만나기 위해 빅딜에 찾아온다. 빅딜 조직원 2명에게 김기명의 행방을 묻지만, 그들이 적대적으로 나오자 얼굴을 악력으로 움켜쥐어 순식간에 제압해버린 뒤 '이건 필요 없겠다'며 안대를 쓴 빅딜 조직원[20]의 안구를 찔러버리려 한다.
하지만 이를 저지하러 나타난 한신우에게 팔을 잡히게 되고, 그런 한신우를 내려보면서 낭만있다고 평가하지만 이내 정색하며 낭만이 싫다고 말한다.
3.7. 시로오니 (519화~ )
519화에선 한신우의 얼굴을 잡고 옆으로 비틀어버리나, 한신우는 전력을 다해 김기태에게 공격을 두 대 넣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에는 관심조차 없는 듯이 다른 곳을 바라보는데, 거리로 돌아오는 김기명에게서 김갑룡의 모습을 겹쳐 보고는 기쁜 듯이 웃으며 김기명의 장갑을 빼가려 한다. 이때 김기명은 김기태에 몸에 달려있는 김갑룡의 지포 라이터를 발견하는데,[21] 그 출처를 묻자 강민선에게 아들의 목숨값으로 협박을 하여 빼앗았다고 한다.그 후 김기명에게 김갑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하는데, 김기명이 '다른 사람에게는 영웅일지 몰라도 나에겐 여전히 쓰레기일 뿐'이라고 대답하자 김기명을 가뿐하게 들어 올리더니 "Está padre"[22]라며 만족스럽다는 듯이 말한다. 그리고 장갑은 필요 없겠다 말하며, 오랜만에 즐거웠다며 김기명을 '동생'이라 칭한 뒤 자리를 떠난다.[23][24] 이후 차에서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사적인 일은 끝났다, 원하는 대답을 들었다"라고 말한다.[25]
4. 전투력
<rowcolor=#fff> 과거 곽지창을 간단히 제압하는 김기태[26] |
<colbgcolor=#fff,#1c1d1f> 그의 강함은 1세대의 정점이었습니다. 다들 이지훈을 전설로 부르고 있지만, 절대로 서울의 왕은 이지훈의 밑이 아니었습니다. — 외모지상주의 465화 中, 지공섭 |
서울의 왕이었던 곽지창을 상대로 전투가 나왔는데, 속도가 강점인 곽지창의 기습을 지공섭 같은 속도로 가뿐히 피하고, 가볍게 주먹을 날리자 이는 마태수 같다고 비유됐다.[28] 그리고 곽지창의 손날을 따라한답시고 오직 힘으로 그의 손날을 역으로 뚫어버리는 충격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신체 스펙만으로 여러 메이저 왕들의 정체성만을 더 강하게 합친 수준인 급이 다른 강함을 보여주었다. 주먹, 속도, 손날. 모두 각자의 메이저 왕들이 한평생을 하나만 단련한 건데, 이를 그냥 상회해서 기본 스펙으로 보유한 것이다. 이후 곽지창이 자신의 부하가 되라는 제안을 거부하자 바로 도끼로 찍어버리는 위협을 하고, 이때 난입한 경찰들에게 맞은 테이저 건들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하드웨어를 보이며[29] 무려 실탄까지 쏜다는 경찰 3명이나 살해한 듯한 잔혹성까지 보였다.
곽지창이 0세대 야마자키파의 실력자들이었던 코지마 시게아키와 코지마 히로아키를 전력도 내지 않고 압도했으며[30], 무려 김갑룡 주먹패의 부두목이였던 최동수를 상대로 제대로 된 싸움을 펼쳤던 것을 생각하면 그런 곽지창을 단 3번의 공격만으로 죽일뻔한 김기태의 강함은 실로 경이로운 수준이다.
강민선을 통해 처음 언급되었을 때도 김갑룡의 아들이란 이름에 걸맞게 멕시코에서 갱단의 두목으로 군림한다는 점에서 나쁜 의미로 청출어람을 그대로 증명했다.[31] 한국에서는 진호빈을 압도하고 힘조절 한 이도규의 공격을 버티는 강자인 천태진을 수하로 부리고 있다.
지공섭이 그의 강함에 대해 언급하는데 무려 "1세대의 정점"이자, "절대로 이지훈의 밑이 아니었다"는 평가를 했다. 1세대를 직접 겪고 전성기 이지훈과 실제로 싸워서 그 전투력을 알고 있는 지공섭이 직접 언급한 만큼 신빙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김기태는 멕시코에서 활동하다가 1세대 때 한국에 들렀던 것이다. '서울의 왕'마저 먹고도 "그딴 건 관심 없어", 이지훈을 단련시켜준 후 명령하며 "넌 1세대나 (중략)"라고 1세대 자체를 깔보는 만큼, '1세대의 전설' 칭호보다도 더 큰 스케일의 강자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미 여러 언급과 행적을 통해 이미 종건급 이상의 강자라는 것이 확정적이란 것이다. 김기명의 형은 이미 3년 전에 전성기 이지훈의 '아래가 아니라는' "1세대의 정점"에 도달하고도, 이후로 3년간이나 1세대 시절보다 거칠면 거칠지 이루 만만치 않을 국제적인 수준의 범죄 환경에서 갱단의 두목 자리까지 차지하고 활동하며 무섭도록 강해졌거나, 최소한 1세대 시절 기량은 유지했을 거라 추정된다. 이와 반대로 이지훈은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1세대 시절보다 전투력이 낮아졌다는 언급이 있기에 현재 이지훈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 주먹의 세대의 인물들이나 그에 준하는 강자들도 현재는 전성기에 비해 늙거나 부상당한 이들이 많기에, 김기태는 나이도 신체적 최전성기일 26세란 점과 더불어 이때 멕시코에서 더욱더 성장한 게 맞다면 현시점에서 그가 세계관 최강자에 가장 가까울 것이란 여론도 크다.
468화에선 0세대의 전설이자 제 아버지인 김갑룡을 죽인 장본인이라고 박진영에게서 언급된다. 496화에서 이지훈이 "그 괴물을 저 혼자 잡지도 않았구요." 라며, 여럿이서 김갑룡을 다굴했다는 것으로 밝혔다. 이때 아들로서 김갑룡이 되려고 발버둥 쳤다는 동경과 서자로서 원망과 열등감을 지녔을 서사로 보나, 당시 무력으로 보나 김기태 쪽이 김갑룡 살해에 결정적 역할이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32] 김갑룡 살해 당시보다 더욱 강할 천량 편 이지훈만 해도, 각성 전 육성지랑 싸울 때조차 고전했기 때문. 바로 다음에 김기태가 곽지창을 압도적으로 참패시켰다는 사실과, 이지훈이 단련을 도와줄 사람으로 당시 약했던 종건과 준구를 거절하고 김기태를 선택한 것을 보아, 이 시점에는 김기태가 이지훈보다 압도적으로 더 강했다.
<rowcolor=#fff> 한신우의 공격에 미동도 없는 김기태 |
<colbgcolor=#fff,#1c1d1f> 생각보다 더 단단하다. — 외모지상주의 519화 中, 한신우 |
종합적으로 천량 편에서 곽지창과 너무 압도적 격차라는 점, 맞수인 이지훈이 작가 공인 최강자 중 한 명이란 점, 전성기의 이지훈보다도 절대로 밑이 아닌 정점이었단 언급, 여기서 갱단의 두목으로서 더욱 강해졌을 거라 추정됨과 함께 26세라는 육체의 최전성기를 맞이한 점, 0세대의 전설인 김갑룡의 피를 물려받았으며 김갑룡을 죽인 장본인이란 점 등을 보아, 김기태가 박태준 유니버스 최강자 라인에 드는 강자임은 확실하다.
게다가 새로운 육체 박형석이 꿈 속에서 경고한 "그 사람이 오고 있어. 모두가 함께 쓰러뜨려야 할 사람."의 장본인으로 추정되는 김기태가 정말로 이지훈보다 강력한 의외의 세계관 최강자[34]이자 최종 보스로서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
4.1. 강함에 대한 어록
<colbgcolor=#fff,#1c1d1f> 처음부터 서울의 왕 자리에 어울렸던 건, 전설의 피가 흐르는 그 남자였으니까요. |
<colbgcolor=#fff,#1c1d1f> 기명아. 나 봐준 거 아니다. 근데 저 녀석은.. 내 공격이 먹히지 않았어. — 외모지상주의 519화 中, 한신우 |
<colbgcolor=#fff,#1c1d1f> — 외모지상주의 497화 中, 곽지창 |
4.2.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지공섭의 언급으로 보아, 이지훈과 대결한 전적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지훈이 자신의 '단련 상대'로 칭한걸로 봐선 전투력의 경우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5. 인간관계
5.1. 가족
- 김기명 - 현재는 우호적. 이복동생. 그의 존재와 그가 빅딜의 No.1인 것을 알고 있다. 일단 부하인 천태진이 김기명과 마주쳤고 이 인물의 동생인 것까지 알아봤지만 적의를 보이지 않은 걸 보면 김기명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관심이 없거나, 딱히 적의를 갖지는 않은듯했다. 다만 김기명이 김갑룡의 죽음을 파헤치고 있고, 김기태가 김갑룡을 죽이는데 일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에 충돌이 불가피하며,서로 존재만 알았으나 후에 시로오니 편에서 처음 만났고 김기태 본인이 빅딜 거리로 찾아와 김갑룡을 어찌 생각하는지 답하라는 질문에 김기명이 김갑룡이 남들에겐 영웅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여전히 쓰레기라고 답하자 좋아하며 번쩍 들어준다. 그러고는 김갑룡의 장갑은 괜찮겠다며 별다른 해코지 없이 그냥 가버린다.[37][38]
- 김갑룡 - 아버지, 자신이 죽인 대상. 강민선의 말대로라면 김기명에 비해 딱히 사랑받는 자식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39] 다만 그와 관련된 정보를 캐려고 꽤나 돌아다녔다는 걸 보면 본인은 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모양으로 보인다.[40][41] 이후 김갑룡의 싸움법에 미련을 가지고 따라했다는 언급을 보면, 가족으로써의 인정이나 애착을 원했을지는 모르지만 싸움꾼으로는 존경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갑룡을 쓰레기 취급하는 김기명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한 점을 봐선 증오의 감정이 더 큰 모양. 물론 이것도 끝내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반발감에 든 감정일수도 있다.
- 강민선 - 이복동생의 어머니. 한국에 돌아와 김갑룡의 지포라이터를 강탈했으며, 그 여자라고 지칭한걸 보아 서로 좋은 감정은 없는 것 같다.
5.2. 1세대
- 곽지창 - (적대). 과거 서울의 왕이던 곽지창을 제압하고 강제로 왕 자리를 뺏었다. 자신은 똘똘한 놈이 필요하기에 곽지창에게 영입을 제안하고 네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 점을 보면 그의 두뇌를 높이 평가하는 듯하다.
- 지공섭 - 불명. 하지만 지공섭이 그가 절대로 이지훈의 밑이 아니라고 확신했던걸 보아 한때 싸워서 직접 압도했거나, 적어도 지공섭이 보는 곳에서 싸울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2]
5.3. 0세대
- 박진영 - (적대). 과거 우호관계였던 김갑룡을 죽인 것 때문에 박진영에게 있어서는 적대관계. 김기태가 박진영에 가진 생각은 밝혀지 않았다. 다만 김기태가 싸우는 방식을 아는 것을 보면 어떤식으로든 교류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
- 최동수 - (우호?). 469화에서 박진영이 김기태로 착각한 김기명을 보면서 "최동수와 한 패일텐데?" 라 언급한 걸 보면 최소 우호관계로 보인다.[44] 다만 과거 세탁을 시도하는 최동수의 입장에서는 김기명의 형 역시 강다겸처럼 처리해야 할 대상으로 볼 확률이 적지 않게 있으므로 장담할 수 없으며 김기태 입장에서는 본인이 직접 죽이려고 했던 곽지창을 죽인게 최동수라는 걸 안다면 불쾌한 감정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5.4. 김준구와 비밀친구들
- 김준구 - 불명. 최신화에서 천태진의 전화로 접점이 생겼다. 일단 천태진은 둘을 협력관계나 한쪽을 종속시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
- 천태진 - (우호). 부하로 천태진이 김기명을 보고 그를 잘못 본 것과 존칭을 쓰며 전화를 할 때 매우 깍듯이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조이수 - (우호). 천태진이 부하가 되기 전부터 이미 김기태의 부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5.5. 그 외
6. 어록
시작이다. 새시대를 위한 시작.
너를 잡아달란 부탁이 있었거든.
이제 크루의 시대가 올 거다.
이렇게 하는 건가?
서울의 왕 곽지창, 내 밑으로 들어와라.
너 같이 똘똘한 놈이 필요해.
네가 마음에 들었다. 난 두 번 말하지 않아.
곽지창, 살아있어라. 다음에 내가 죽일 수 있게.[46]
497화.
너를 잡아달란 부탁이 있었거든.
이제 크루의 시대가 올 거다.
이렇게 하는 건가?
서울의 왕 곽지창, 내 밑으로 들어와라.
너 같이 똘똘한 놈이 필요해.
네가 마음에 들었다. 난 두 번 말하지 않아.
곽지창, 살아있어라. 다음에 내가 죽일 수 있게.[46]
497화.
찾았다. 드디어 마지막이야.
그 여자에게 받았다. 자기 아들 살리는 값으로.
같은 핏줄끼리 피 보지 말라는 네 어머니 부탁으로 말이야.
질문 하나 하지. 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넌 죽는다.
김기명. 답해라. 너는 김갑룡을 어떻게 생각하지?
장갑은 괜찮겠어. 수많은 자식들 중에 겨우 하나 뿐이라니. 나머지 놈들은 죄다 마음에 안 들었단 말이야.
여기까지다. 오랜만에 즐거웠다. 동생아.
519화.
그 여자에게 받았다. 자기 아들 살리는 값으로.
같은 핏줄끼리 피 보지 말라는 네 어머니 부탁으로 말이야.
질문 하나 하지. 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넌 죽는다.
김기명. 답해라. 너는 김갑룡을 어떻게 생각하지?
장갑은 괜찮겠어. 수많은 자식들 중에 겨우 하나 뿐이라니. 나머지 놈들은 죄다 마음에 안 들었단 말이야.
여기까지다. 오랜만에 즐거웠다. 동생아.
519화.
7. 기타
- 연장으로 손도끼를 사용하는 점, 이도규가 자신이 마지막으로 지왕이었던 것이 3년 전이라고 언급한 것을 토대로 이도규의 왼손을 자른 장본인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김기태는 3년 전 이지훈의 부탁으로 한국에 잠깐 들렀을 뿐이기에 둘 사이에는 별 접점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 홍재열의 형 홍기태, 인생존망의 봉기태와 이름이 같으며, 이름 공개 이전에는 김기명의 형을 줄인 김기형이라는 별명이 주로 사용되었다.
- 일본판 이름은 사코타 타다노리(迫田 匡紀)인데, 그 중 타다노리의 한자음은 광기이다. 이 광기(狂氣)를 노렸는지는 불명. 김기명과 같이 노리(紀)[49]가 들어감에 따라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다른 형제들도 이 돌림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나이가 26세로 여타 1세대 왕들 중에선 많은 편에 속한다. 안현성과 마태수가 5~6살 차이임을 감안하면 안현성보다 8살 연상인 김기태는 1세대 후반기에 이미 성인이었던 걸로 보인다. 어지간한 1세대 왕들과의 나이 차는 대략 2세대 주역들과 한신우와의 나이차랑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일해회는 계속된 주인공 세력과의 대립으로 인한 계열사들의 몰락, 종건 잡기에서의 전력 소모로 규모가 줄어들었고, HNH 그룹 또한 최동수의 사망과 종건의 몰락으로 현재 주인공 일행과 적대할 만한 세력이 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김기태를 필두로 한 새로운 세력이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일단 천태진과의 연결을 통해 김준구와 접점이 생겼고, 만약 그와 우호 관계가 형성될 경우 김준구와 비밀친구들과 연합해 꽤나 높은 전투력과 재력을 가지게 된다.
- 최근 박진영의 캐릭터성이 망가지며 주먹패 일원들의 인성이 나쁜 쪽으로 재평가되고 있는데[50] 이에 본인의 악행과는 별개로 구심점인 김갑룡을 죽여 거대한 악을 막았다는 이유로 이지훈과 함께 안티히어로 취급을 받고 있다.
- 천량 편이 진행되며 발생한 설정 붕괴를 피해 가지 못한 인물 중 하나로, 천량 편은 3년 전 김기명 편 이후인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 당시에도 서울의 왕이 곽지창이다. 김갑룡의 죽음은 김기명 편 이전이기 때문에 이지훈과 함께 김갑룡을 죽였다는 서울의 왕은 김기명의 형이 아니라 곽지창이 되어버린다.[51] 이렇게 되면 박진영이 서울의 왕과 김기명의 형의 존재라는 키워드에 발작하는 이유 또한 알 수 없어진다. 정말 김기명의 형과 이지훈이 함께 김갑룡을 죽인 게 맞다고 하더라도 당시의 이지훈이 경지가 속도와 기술 밖에 없어서 각성한 육성지에게 압도당한 수준보다도 아래였을 전투력에 불과하였기에, 김갑룡의 약화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거나 기습으로 죽인 것이 아니라 정당한 승부를 통해 죽인 거라면, 김기태는 혼자서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가까운 강자 2명을 잡아버린 말도 안 되는 압도적 최강자가 되어버린다.[52][53]
- 468화에서 박형석의 본래의 육체와 새로운 육체가 서로 무의식이 발동된 채 전투를 벌이는데, 이때 새로운 육체가 본래의 육체를 압도하며 '타고난 강함'이라고 표현되는 기술들을 사용한다. 해당 기술의 사용자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김기태와 유사하게 표현되어 이를 김기태로 추정하는 의견이 존재하나, 헤어스타일과 복장에 차이가 있기에 확실하지는 않다.[54]
- 한신우와 대비되는 면모가 있다. 한신우는 김기명과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는 친한 형인데 반해 김기태는 김기명의 친형이나 종건 잡기 전까지 만나본 적도 없으며 향후 적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55] 또한 낭만을 중시하는 한신우와 달리 김기태는 아버지의 나쁜 면만을 물려받아 낭만을 싫어한다.
[1] 사코다 타다노리[2] 강민선의 언급으로 19세인 김기명보다 7살이 더 많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1세대 왕 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축에 들어간다.[3] 곽지창, 김준구, 한신우, 김기명 등의 인물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크다.[4] 최소 3명 이상의 이복형제를 김기태 본인이 직접 살해했음을 암시하는 대사가 있다.[5] 당시 서울의 왕이던 곽지창을 제압하여 사실상 새로운 서울의 왕이 되었으나, 본인은 서울에 관심이 없다며 바로 멕시코로 복귀했다.[6] 손도끼 사용.[7] 때문에 발동 시 짙은 다크서클이 생기는 자기혐오 상시 발동자라는 추측이 있다.[8] 천태진이 언급한 '그분'은 김기명의 형임이 확실하지만, 직전 천태진이 통화한 '사장'이라는 자와 김기명의 형이 동일인물인지는 불명이다. 일단 김기명의 형 같은 경우도 "벌써 오실 리가 없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조만간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거나 이미 한국에 왔으나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9] 김기명과 겹쳐봐서 그런지 따로 한 짝을 더 챙긴 것인지 불명이나 김갑룡의 이름이 자수된 가죽 장갑을 끼고 있다.[10] 박진영이 그 녀석도 도달하지 못한 그 녀석의 경지라고 언급한다. 작중의 극복의 경지의 묘사를 보면 애초에 나쁜 면만 물려받은 형 쪽이 얻는 것 자체가 요원하긴 한 것.[11] 부하들의 피를 토한 흔적, 과다 출혈 등의 정황으로 보아 이미 학살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12] 이때 곽지창은 그의 피하는 속도를 지공섭에, 주먹의 파괴력을 마태수 급으로 평가했다.[13] 카피를 보유한 것인지는 후에 나와봐야 알겠지만 거칠고 투박하게 싸우는 김기태 스타일상 순수하게 흉내만 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순수한 피지컬 덕분에 단련된 곽지창의 손을 그대로 뚫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14] 곽지창의 손날의 흉터는 이때 생긴 것으로 보인다.[15] 곽지창도 적잖이 당황했는지 일격을 날리지도 못하고 벙쪄버렸다.[16] 이때 테이저건 세 정에 동시에 맞았는데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17] 이후 김기태에게 피가 묻은 것을 보아 경찰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18] 이 와중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도끼를 들고 피칠갑이 된 상태로 거리를 대놓고 활보하고 있음에도 시민들은 영화 촬영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19] 하지만 그러는 사이 곽지창은 최동수의 손에 살해당하는 바람에 다시 만날 기회는 영영 사라졌다. 김기태도 이를 아는지는 불명.[20] 박지호에게 눈을 잃은 조직원이다.[21] 김기명의 비교적 최근 과거 회상에서까지도 강민선이 보유하고 있던 것. 중간에 한번 한국에 또 들렀던 게 아닌 이상 당시에는 시점상 김기태가 멕시코에 있을 적이므로 이번에 귀국하면서 찾아갔을 가능성이 높다.[22] 멕시코식 스페인어로 "멋있다", "훌륭하다" 정도의 뜻[23] 이 대사를 보면 다른 이복형제들을 죽이고 김갑룡의 유품들을 회수하고 다닌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김갑룡이 썼던 것으로 보이는 모자, 파이프 담배 등을 몸에 달고 다닌다. 김기태가 김갑룡을 쓰레기 취급하는 기명을 칭찬하며 장갑과 함께 내버려 두는 건 기명이 자신처럼 아버지인 김갑룡을 싫어하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인 모양.[24] 이로 보아 나머지 자식들은 진심인지 의중이 모호한 김기태의 눈치를 봤는지는 몰라도 모두 김갑룡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김기명이 본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강단 있게 본인의 의견을 내비친 점을 보고 그 모습 또한 마음에 든 것으로 보인다.[25] 이때 표정을 보면 평소의 사나운 표정이 아닌 많이 누그러진 표정을 보여주는데 김기명에게서 다른 이복형제들에게는 보지 못했던 동질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26] 주먹 한 방, 관수 한 방으로 곽치창을 완전히 압도했으며 마지막에는 손도끼로 그를 살해하려 들었다. 만약 중간에 경찰의 난입이 없었다면 곽지창은 정말 죽었을 확률이 높다.[27] 작중 서울이 수도에 걸맞게 한국 전역에서 인재들의 숫자와 평균 전투력이 제일 강한 곳인 걸 고려하면, 그가 '서울의 왕'이란 것 하나로도 모든 1세대 왕들 중 가장 강한 인물인 셈. 이지훈조차 '김기태가 진짜 서울의 왕에 어울리는 인물이었다'며 고평가했다.[28] "호오. 이 정도는 받는군." 심지어 이 대사로 보면 저 공격은 진심이 아닌 탐색을 목적으로 날린 공격이었다. 탐색용으로 날린 주먹이 주먹 하나에 모든걸 건 전성기의 마태수와 비교되는 것.[29] 테이저 건을 버틴 것은 유니버스 내에서 김기태를 제외하면 이도규, 이윤철밖에 없었는데, 그 이도규, 이윤철조차 테이저 건을 맞고 버티는 모습이 연출되었지, 김기태처럼 아예 테이저건을 맞지 않은 듯 행동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도규, 이윤철의 경우 몇 정의 테이저건을 맞고 버텼기에 이것만으로 김기태가 이 둘보다 뛰어난 저항력을 가졌다고 보기는 힘들다.[30] 다만 이 둘은 육성지와의 전투로 인해 지쳐 있었다.[31] 현실에 존재하는 멕시코 카르텔은 화기를 비롯해 경제적, 군사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최소 대기업급에 버금 가는 규모이며 실질적으론 국가와 다름없는 군벌로, 한국의 조폭은 물론이요 일본의 야쿠자조차 비교도 못할 정도로 악질이며 세력이 크다. 박태준 유니버스에서도 이런 면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면 폭력 조직으로서 위상은 그동안 등장한 야마자키파, 신국제파, 천호위, 일해회 등의 어지간한 조직보다 더 높아야 한다. 이 때문에 밸런스 등 현실적인 문제로 대형 카르텔보단 중소규모 갱조직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작중에서 이미 해외 스케일의 여러 인물들 묘사 특성상, 대형 카르텔 조직의 두목으로 등장할 거라는 예상이 많다.[32] 물론 이지훈의 반응으로 보아 이지훈 역시 김갑룡을 살해하는 것에 직접적으로 거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33] 이때 초록색 이펙트가 나와 맷집의 경지 소유자일 확률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힘의 경지 보유자급 힘, 속도의 경지 보유자급 속도에 맷집의 경지까지 갖춘 것이 되며 기술의 경지만 보유한다면 4개의 경지급 강자가 되는 것이다. 다만 극복의 경지를 보유할수 없음은 박진영에 의해 드러났기에 모든 경지를 보유할수는 없을 것이다.[34] 무려 한참 전인 345화부터 김준구는 '지금은 뭉쳐야 할 때. 큰 전쟁이 일어날 것', 이도규도 '그 놈 때문에 모든 게 뒤집힐 것'이라 경계하는 대상과도 일치하는 것을 보면, 300화 정도쯤 박태준 작가가 '최강자는 정해져 있고, 의외의 인물일 수 있다.'는 발언 당시에도 구상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35] 당시 1세대를 종결하기 위해 왕 사냥을 다니던 이지훈이 전 서울의 왕이었던 곽지창에게 승리하고 한 말이다.[36] 심지어 김기태는 "이 정도 공격은 받는군." 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등 전력도 아니었다. 그 상태로도 작정하고 한 분야를 익혀온 1세대 왕들의 주특기를 그 이상의 실력으로 보인 것.[37] 이 때 수많은 자식 중에 겨우 하나 뿐이었다며, 나머지 놈들은 죄다 마음에 안들었다고 해 다른 배다른 형제들은 모두 죽이고 김갑룡의 유품을 빼앗았음을 밝힌다.[38] 김갑룡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훌쩍 넘는 장신에 벌크업 된 근육질 몸매의 김기명을 마치 어린동생 우쭈쭈 해주듯이 번쩍 들며 항상 정색, 무표정이던 김기태가 웃으며 흡족해한다. 아마 이복형제들을 숙청하고 다닐 때도 김갑룡을 어찌 생각하는지 똑같이 물어봤을 것으로 추정되며 자신이 생각했을 때 전부 쓰레기라 생각되어 전부 죽였지만 김기명은 마지막 하나 남은 이복형제인데 자신이 죽인 다른 형제들에 비해 꽤 괜찮은 놈이라 생각했는지 “동생아.”라고 말을 해주며 조용히 떠난다. 이로써 김기명은 김기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김기태는 김기명을 동생으로 인정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39] 실제로 생전 김갑룡은 바람둥이 기질이 있을지언정 아내를 사랑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선 확답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김기명이 태어날 땐 매우 기뻐했던 것과는 달리 김기명의 형에겐 딱히 관심을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40] 잘 보면 입고 있는 점퍼도 아버지를 따라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김기명의 장갑처럼 아버지 김갑룡의 유품을 물려받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41] 입고 있는 재킷이 아예 김갑룡의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김갑룡에게 제대로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본인이 김갑룡을 닮고 싶은 마음에 훔쳐 입었다는 것. 실제로 김갑룡의 장갑이 김기명의 집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에 비해 김갑룡의 재킷은 어떻게 되었는지 묘사가 일절 없으니 가능성은 있다.[42] 여담으로 최신화에 나온 지공섭의 자켓이 김기명의 형의 것과 동일하게 생겨 박진영이 기억하는 시점까진 옷을 벗고다녔고, 이때 이지훈이 뺏어온걸 입기 시작한 것이라는 황당한 추측도 있다.[43] 이지훈에게 은혜를 입은 왕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468화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상당히 유력해졌다. 다만 항상 ~씨나 ~님이라는 존칭을 쓰는 이지훈이 그 놈이라고 부르며 정색한 것을 보아 도중에 사이가 틀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이지훈도 정색할 정도로 글러먹은 성품일 수도 있다.[44] 김갑룡 살인사건에 관련된 떡밥일지도 모른다.[45] 작중 첫 대사다.[46] 이런 김기태의 기약이 무색하게도 곽지창은 둘이 재회하기도 전에 최동수에게 살해당했다. 김기태의 성격 상 이 사실을 알고 나서 꽤 아쉬워 했을 듯하다.[47] 낭만 그 자체와 더불어, '낭만의 사내'로 불리던 아버지나 아버지의 조직인 낭만의 주먹패가 싫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48] 이 말 한 마디로 그의 성격은 물론 그가 동생인 김기명과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인물이란 것이 표현되어 호평받고 있다.[49] 김기명은 미츠노리(充紀)이다.[50] 두목인 김갑룡부터가 본처를 두었으면서도 대놓고 여색을 밝히는 데다가 '주먹으로 나라를 바로 잡겠다'는 소리나 해대는 비정상인이고, 최동수는 이 만화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폭력조직 4대 크루의 창시자임과 동시에 대기업 회장인 현재까지도 직접 살인을 일삼고 있으며 최근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야마자키파와 결탁한 매국노라는 점까지 추가되었다. 이도규 또한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벌이는 수전노에 성범죄를 사주하며 땡 잡았다는 소리나 하는 등 낭만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다. 박진영 본인도 큰 사건을 겪는 바람에 미쳐버렸다지만 백한결을 손수 괴물로 만들어버리고(심지어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땐 미치지도 않았다고 한다(...). 맨 정신으로 사람 하나를 괴물로 만들어버렸다는 것. 이에 독자들은 싸이코가 되어 버린 박진영과 손수 그 싸이코를 만든 박태준의 행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성년자들에게 온갖 약물을 주입하는 등 낭만을 따질 행보는 결코 아니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51] 이 때문에 곽지창이 노박구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것이 최동수가 이지훈을 숨겨주었듯 노박구가 곽지창을 숨겨준 것이고, 최동수는 똑같이 범인중 하나인 주제에 김갑룡의 복수를 하러 노박구와 곽지창을 죽인 것이라는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개드립이 나오고 있다.[52] 문제는 두 가지 다 박태준 유니버스에서 나오기 힘들다는 것인데 김갑룡이 수십년간 주먹계를 떠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약화되었다면 이지훈과 김기태가 살해한 것은 말이 되지만, 통칭 애비라인은 말할 것도 없고 최동수나 이도규는 신체 결손이 있음에도 전성기나 지금이나 종건급의 전투력이 건재하지만 오직 김갑룡만 종건급 수준이 아니라 엄청나게 약화되어야 말이 된다. 반대로 김갑룡이 약화되지 않아서 김갑룡이 아득히 강력했다는 것은 모든 세계관 최강자 라인을 비슷하게 그리고 흐지부지를 내며 서열 정리를 하지 않는 박태준 작가의 특성상 나올 확률이 굉장히 희박하다.[53] 이러한 전개로 볼 때 종건이 존속살인자라는 이명을 가진 것 만큼 김기명의 형도 비슷한 전개일 가능성도 있다.[54] 실루엣의 인물이 새로운 육체의 박형석의 내면의 인물이라는 의견도 있다. 김기태가 코트를 입을 당시엔 따로 상의를 입지 않았는데 실루엣에서는 코트 안에 흰 옷을 입은듯한 묘사가 있으며 3번째 실루엣의 휘날리는 머리는 김기태보단 470화에서 처음 등장한 내면의 박형석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 또한 내면의 박형석이 입고 있던 검은 정장 또한 실루엣과 유사하다.[55] 김기명 역시 김기태에게 자신의 공격이 안먹힌 것을 보고 놀란 한신우에게 같은 형으로써 라이벌 의식이라도 느끼냐는 듯이 말한 적 있으며 작가의 유튜브 쇼츠에서 싸우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현시점 기준에서 실제로 붙으면 한신우가 압도적으로 패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