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23 00:16:02

김기태(박태준 유니버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세대의 왕
{{{#!wiki style="color:#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서울
왕 시해자
김기태
안산 대구 수원
극한의 권
마태수
금성탕지
지공섭
왕석두
평택 충청 성남
허독수 백사
곽지창
고진용
인천 천량 부산
반쪽짜리 왕
나재견
육왕
육성지
늑대
진랑
†: 현재 사망한 인물
}}}}}} ||

<colbgcolor=#000><colcolor=#fff> 김기태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family: Hiragino Sans, Hiragino Kaku Gothic Pro, Noto Sans JP, Yu Gothic, Meiryo, MS Gothic"
파일:왕 시해자.pn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과거 모습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1세대 시절
파일:김기태496.png
}}}}}}}}} ||
이명 서울의 왕 (King of Seoul)
왕 시해자 (Kingslayer)
나이 26세[1] → 27세[2]
신체 신장 불명[3]
가족 김갑룡 (아버지 / 고인)
김기명 (이복동생)
이복형제들[4]
소속 서울 (No.1 / 이전)[5]
멕시코 카르텔 (보스)
격투
스타일
타격, 연장질[6]
특성 죽일 각오[7][8][9]
등장 작품 외모지상주의
활동 시기 1세대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외모
3. 작중 행적4. 전투력
4.1. 강함에 대한 어록4.2. 전적
5. 인간관계
5.1. 가족5.2. 1세대5.3. 0세대5.4. 김준구와 비밀친구들5.5. 그 외
6. 어록7. 평가8. 기타

[clearfix]

1. 개요

team ROUTELABLE - Kingslayer
나는 낭만이 싫어.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전설의 주먹 김갑룡의 아들이자 김기명의 이복형. 과거 1세대 시절 곽지창간단히 꺾고 서울의 왕의 자리에 올랐으며, 현재는 멕시코에서 범죄조직의 두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2. 특징

이복동생 김기명과는 달리 강민선의 말마따나 '김갑룡의 나쁜 부분'을 물려받은 인물로, 매우 잔혹한 성격을 지녔다. 악명 높은 멕시코 범죄 조직의 두목인 것은 물론, 곽지창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바로 죽이려 들거나 빅딜 조직원이 자신에게 기분 나쁜 말투를 사용하며 자신의 말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눈을 파려고 들고,[10] 무엇보다 아버지인 김갑룡을 살해했다는 언급이 드러나는 등 악인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된다.

김갑룡을 살해한 것과는 별개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의 유품들을 모으고 다닌다. 정황상 이는 김갑룡이 자신의 가족과 아들들에게 나누어준 것들인데, 김기태는 이들을 목숨을 빌미로 협박하거나 살해해가며 수집하는 중이다.?

1세대 이전 시점부터 멕시코에 거주하다가 이지훈의 부탁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곽지창을 꺾고 서울의 왕 자리에 오르긴 했으나, 그는 왕의 자리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멕시코로 돌아갔으며 1세대의 손길이 아예 사라진 서울은 종건과 준구의 주도하에 4대 크루 체제가 자리잡게 된다. 멕시코에 있는 이유는 원하는 것을 얻었기 때문이라는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불명. 김기명과 강민선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 사실로, 김갑룡의 죽음과 관련된 주먹의 세대써클의 세대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한다.

특기할 사항으로 허리춤에 손도끼를 차고 다닌다. 이도수 같은 연장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전투 시에만 연장을 드러내는 데에 반해, 김기태는 전투 상황이 아님에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2.1. 성격

파일:금은태.png
파일:피닦기태.jpg
<rowcolor=#fff> 도재광송하식을 살해한 김기태[11]
애들 죽이지마, 김기태.[12]
..지금 뭐한 거야?
김준구
난 누구도 신경쓰지 않아.
본인
매우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을 지녔음에도 의외로 상식적이고 말이 통하는 면모도 존재한다.[13] 곽지창과의 싸움에서 곽지창을 쓸모있다고 판단하자 즉시 영입을 시도하거나 김기명이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자 적대하지 않고 오히려 동생이라고 부르며 생각보다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잔인한 본성은 어디 안 가는지 마음에 들지 않은 대답을 한 김갑룡의 자식들을 죽이며 김갑룡의 유품을 강탈했다는 묘사가 있으며 곽지창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즉시 손도끼로 죽이려 했다. 김기명은 마음에 드는 대답을 해 번쩍 들어주기만 하고 물러갔으나, 이 역시 한신우의 언급으로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즉시 죽일 작정이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김기태의 가장 무서운 점은 싸운 상대를 잘 살려보내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518화에서 보통 아무리 강자랑 붙어도 웬만해선 죽을 거 같지 않는데 김기태랑 붙은 얘들은 웬만해선 죽을 거 같다는 의견이 배뎃으로 달릴 정도이며, 그와 싸움에서 살아남은 사람으로는 곽지창이랑 한신우가 있는데 곽지창은 경찰이 제때 도착하지 않았으면 100% 사망 확정이였으며, 한신우는 애초부터 싸우러 온게 아닌 김기명을 만나러 온 것이라 싸울 의지가 없었던 것 뿐이지, 막상 싸웠다면 한신우 역시 죽었을 것이다. 부산 에피소드에서는 부산에 이지훈 몰래 방문하여, 이미 김준구에게 호되게 당해 전투불능 상태가 되서 굳이 입을 안열어도 죽일 필요가 없었음에도 입을 열지 않을 거라는 사소한 이유로 도끼로 난도질하여 죽여버리는 무시무시한 폭력성과 광기를 보여주며 특유의 잔혹함을 제대로 드러냈다. 이를 본 김준구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였다. 김준구도 아무런 망설임없이 상대방의 신체를 절단하고, 진검을 드는 순간 사람을 죽이는데도 거리낌이 없는 막나가고 잔혹한 성격인데, 그런 김준구조차 당황해할 정도로 김기태의 잔혹성이 격이 다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14]

과거 시점에서는 전투 시 썩소를 짓거나 생고기를 씹어먹는 등 광기를 과시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15] 종건 잡기에서 재등장하자 의외로 상식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16]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자비하게 제거하는 종잡을 수 없는 성격으로 나와 신선하고 매력적이라는 평가로 반전되었다.[17]

2.2. 외모

파일:김기태496.png파일:김기태519.jpg
1세대 시절 현재
거대한 체격에 마초형 얼굴과 퇴폐적인 분위기가 섞인 안면, 특징적인 매우 짙은 다크서클[18]을 가졌다. 김기명, 젊은 시절의 김갑룡과 비슷한 눈매를 가지고 있지만 둘과는 다르게 정색하는 표정을 주로 지으며, 특유의 퇴폐적인 외모로 둘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준다.

포스에 걸맞은 뛰어난 피지컬 또한 특징으로, 작중에서 2m에 육박하는 곽지창과 머리 하나 차이가 날 정도로 본작에서 손에 꼽히는 장신이다.[19] 또한 재킷이나 셔츠를 푼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본인의 아버지이복 동생 못지 않은 탄탄한 근육질의 체형을 지녔고[20], 실제로도 뛰어난 하드웨이를 지닌 김기명을 애 다루 듯이 들어올리는 뛰어난 괴력을 보여주었다.

일진미화, 조폭미화 등이 만연한 외모지상주의 특성상 대부분의 유력한 최상위권 강자들은 이지훈처럼 미남형이거나, 김준구처럼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주거나, 최동수처럼 엘리트 기업인의 포스를 보이거나, 김부장 같은 미중년 군인으로 묘사되는 식으로 '악역'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반대로 해당 인물들과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는 김기태는 박종건과 비슷하게 대놓고 조폭이나 깡패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퇴폐적인 외모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그마저도 박종건이 강력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면 김기태는 위험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검은 재킷을 애용하며, 정황상 이는 김갑룡 본인이 착용했던 가죽 재킷으로 보인다. 한국에 돌아오기 전까지는 맨몸에 재킷만 걸치고 있었으나, 귀국하며 붉은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착용했다. 이 또한 과거 김갑룡이 착용했던 셔츠로 보이며, 이외에도 파이프 담배, 라이터, 모자 등 과거 김갑룡의 유품을 전리품마냥 착용하고 다닌다.[21]

과거 시점의 눈이 풀리고 살짝 맛이 간 외모는 다소 호불호가 갈렸으나[22], 현재 시점에 한국에 돌아오며 공개된 외모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은 편. 특유의 퇴폐적인 미가 강조된 것이 본인의 거침없는 행적과 맞물려 위압갑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23]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기태(박태준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전투력

파일:곽vs기2.png
파일:기태지창압도2.jpg
<rowcolor=#fff> 과거 곽지창을 간단히 제압하는 김기태[24]
<colbgcolor=#fff,#1c1d1f>
그의 강함은 1세대의 정점이었습니다.
다들 이지훈을 전설로 부르고 있지만,
절대로 서울의 왕은 이지훈의 밑이 아니었습니다.

— 외모지상주의 465화 中, 지공섭
전설의 주먹 김갑룡의 피를 물려받은, 써클의 세대 중에서도 독보적인 왕 중의 왕.[25] 3년 전 시점에서, 1세대의 전설인 그 이지훈 밑이 절대로 아닌 '1세대의 정점'이란 평가를 들었다. 또한 서울 백사 곽지창손쉽게 참패시키고는 이를 통해 여타 메이저 지역 왕들과도 격 자체가 다르다고 나온,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 중 한 명이다. 3년 후인 현시점에선 멕시코 갱단의 보스로 활동 중인데, 이미 언급상 전성기 이지훈의 아래가 아닌 수준[26]에서 3년간 멕시코 카르텔 보스로 활동하며 심지어 더 강해졌을 거라 추정된다. 게다가 이지훈이나 강민선은 이 자에 대해 알아보는 것조차 경고하며 꺼리는 걸 보면 그 무력과 사악함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서울의 왕이었던 곽지창을 상대로 전투가 나왔는데, 속도가 강점인 곽지창의 기습을 지공섭 같은 속도로 가뿐히 피하고, 가볍게 주먹을 날리자 이는 마태수 같다고 비유됐다.[27] 그리고 곽지창의 손날을 따라한답시고 오직 힘으로 그의 손날을 역으로 뚫어버리는 충격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신체 스펙만으로 여러 메이저 왕들의 정체성만을 더 강하게 합친 수준인 급이 다른 강함을 보여주었다. 주먹, 속도, 손날. 모두 각자의 메이저 왕들이 한평생을 하나만 단련한 건데, 이를 그냥 상회해서 기본 스펙으로 보유한 것이다. 이후 곽지창이 자신의 부하가 되라는 제안을 거부하자 바로 도끼로 찍어버리는 위협을 하고, 이때 난입한 경찰들에게 맞은 테이저 건들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하드웨어를 보이며[28] 무려 실탄까지 쏜다는 경찰 3명이나 살해한 듯한 잔혹성까지 보였다.

곽지창이 0세대 야마자키파의 실력자들이었던 코지마 시게아키코지마 히로아키를 전력도 내지 않고 압도했으며[29], 무려 김갑룡 주먹패의 부두목이였던 최동수를 상대로 제대로 된 싸움을 펼쳤던 것을 생각하면 그런 곽지창을 단 3번의 공격만으로[30] 죽일뻔한 김기태의 강함은 실로 경이로운 수준이다.[31]

강민선을 통해 처음 언급되었을 때도 김갑룡의 아들이란 이름에 걸맞게 멕시코에서 갱단의 두목으로 군림한다는 점에서 나쁜 의미로 청출어람을 그대로 증명했다.[32] 한국에서는 진호빈을 압도하고 힘조절 한 이도규의 공격을 버티는 강자인 천태진을 수하로 부리고 있다.

지공섭이 그의 강함에 대해 언급하는데 무려 "1세대의 정점"이자, "절대로 이지훈의 밑이 아니었다"는 평가를 했다. 1세대를 직접 겪고 전성기 이지훈과 실제로 싸워서 그 전투력을 알고 있는 지공섭이 직접 언급한 만큼 신빙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김기태는 멕시코에서 활동하다가 1세대 때 한국에 들렀던 것이다. '서울의 왕'마저 먹고도 "그딴 건 관심 없어", 이지훈을 단련시켜준 후 명령하며 "넌 1세대나 (중략)"라고 1세대 자체를 깔보는 만큼, '1세대의 전설' 칭호보다도 더 큰 스케일의 강자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미 여러 언급과 행적을 통해 이미 종건급 이상의 강자라는 것이 확정적이란 것이다. 김기명의 형은 이미 3년 전에 전성기 이지훈의 '아래가 아니라는' "1세대의 정점"에 도달하고도, 이후로 3년간이나 1세대 시절보다 거칠면 거칠지[33] 이루 만만치 않을 국제적인 수준의 범죄 환경에서 갱단의 두목 자리까지 차지하고 활동하며 무섭도록 강해졌거나, 최소한 1세대 시절 기량은 유지했을 거라 추정된다. 이와 반대로 이지훈은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1세대 시절보다 전투력이 낮아졌다는 언급이 있기에 현재 이지훈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 주먹의 세대의 인물들이나 그에 준하는 강자들도 현재는 전성기에 비해 늙거나 부상당한 이들이 많기에, 김기태는 나이도 신체적 최전성기일 26세란 점과 더불어 이때 멕시코에서 더욱더 성장한 게 맞다면 현시점에서 그가 세계관 최강자에 가장 가까울 것이란 여론도 크다.

468화에선 0세대의 전설이자 제 아버지인 김갑룡을 죽인 장본인이라고 박진영에게서 언급된다. 496화에서 이지훈이 "그 괴물을 저 혼자 잡지도 않았구요." 라며, 여럿이서 김갑룡을 다굴했다는 것으로 밝혔다. 이때 아들로서 김갑룡이 되려고 발버둥 쳤다는 동경과 서자로서 원망과 열등감을 지녔을 서사로 보나, 당시 무력으로 보나 김기태 쪽이 김갑룡 살해에 결정적 역할이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34] 김갑룡 살해 당시보다 더욱 강할 천량 편 이지훈만 해도 각성 전 육성지랑 싸울 때조차 고전했기 때문.[35] 바로 다음에 김기태가 곽지창을 압도적으로 참패시켰다는 사실과, 이지훈이 단련을 도와줄 사람으로 당시 약했던 박종건과 김준구를 거절하고 김기태를 선택한 것을 보아, 이 시점의 김기태는 박종건, 김준구, 이지훈보다 압도적으로 더 강했다.[36]
파일:519화한신우1.jpg
파일:519화김기태.jpg
<rowcolor=#fff> 한신우의 공격에 미동도 없는 김기태
<colbgcolor=#fff,#1c1d1f>
생각보다 더 단단하다.

— 외모지상주의 519화 中, 한신우
519화에서는 한신우가 전력으로 공격했음에도 미동도 하지 않아[37][38] 힘, 속도 뿐만 아니라 맷집도 최강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으며[39][40] 작중 여러 차례 뛰어난 하드웨어를 지녔다 언급된 김기명을 애 다루듯 들어올리며 그 괴력을 과시했다.[41]

종합적으로 천량 편에서 곽지창과 너무 압도적 격차라는 점[42], 맞수인 이지훈이 작가 공인 최강자 중 한 명이란 점, 전성기의 이지훈보다도 절대로 밑이 아닌 정점이었단 언급, 여기서 갱단의 두목으로서 더욱 강해졌을 거라 추정됨과 함께 26세[43]라는 육체의 최전성기를 맞이한 점, 0세대의 전설인 김갑룡의 피를 물려받았으며 김갑룡을 죽인 장본인이란 점 등을 보아, 김기태가 박태준 유니버스 최강자 라인에 드는 최소 종건급 이상의 강자임은 확실하다.

김기태의 무서움은 강함 뿐 아니라 특유의 잔혹함에 있기도 하다. 그 김준구 조차도 살인은 한 적이 없으며[44] 신체 일부를 잘라 불구로 만드는 데 그치는데 반해 김기태는 상대가 필요없다 느끼면 스스럼없이 도끼로 죽여버리는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주었다. 천량 편에서는 경찰들의 난입으로 곽지창을 살해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었으며[45], 부산 편에서는 도재광송하식을 도끼로 도륙내 살해하였다.[46]

게다가 새로운 육체 박형석이 꿈 속에서 경고한 "그 사람이 오고 있어. 모두가 함께 쓰러뜨려야 할 사람."의 장본인으로 추정되는 김기태가 정말로 이지훈보다 강력한 의외의 세계관 최강자[47]이자 최종 보스로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더 무서운 건 위에서 서술했듯 김기태의 경우 어떠한 격투기도 없이 타고난 강함만으로 저 정도라는 점이다.[48] 즉, 만일 김기태가 격투기나 기술을 배우게 된다면 얼마나 강해질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49]

4.1. 강함에 대한 어록

<colbgcolor=#fff,#1c1d1f>
처음부터 서울의 왕 자리에 어울렸던 건,
전설의 피가 흐르는 그 남자였으니까요.

— 외모지상주의 438화 中, 이지훈[50]
<colbgcolor=#fff,#1c1d1f>
손이 저리다.
피하는 속도는 지공섭,
주먹은 마치 마태수?[51]

— 외모지상주의 497화 中, 곽지창
<colbgcolor=#fff,#1c1d1f>
기명아. 나 봐준 거 아니다.
근데 저 녀석은.. 내 공격이 먹히지 않았어.

— 외모지상주의 519화 中, 한신우

4.2.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지공섭의 언급으로 보아, 이지훈과 대결한 전적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지훈이 자신의 '단련 상대'로 칭한걸로 봐선 전투력의 경우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5. 인간관계

5.1. 가족

5.2. 1세대


이 외에도 이명이 왕 시해자인 것을 보아, 다수의 1세대 왕들을 살해하거나 실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5.3. 0세대

5.4. 김준구와 비밀친구들

5.5. 그 외

6. 어록

곽지창인가. 생각보다 좋아.
생각보다 더 맛있겠어.
496화.[62]
시작이다. 새시대를 위한 시작.
를 잡아달란 부탁이 있었거든.
이제 크루의 시대가 올 거다.
이렇게 하는 건가?
서울의 왕 곽지창, 내 밑으로 들어와라.
너 같이 똘똘한 놈이 필요해.
네가 마음에 들었다. 난 두 번 말하지 않아.
곽지창, 살아있어라. 다음에 내가 죽일 수 있게.[63]
497화.
낭만있네.
..근데
나는 낭만이 싫어.[64]
518화.
찾았다. 드디어 마지막이야.
그 여자에게 받았다. 자기 아들 살리는 값으로.
같은 핏줄끼리 피 보지 말라는 네 어머니 부탁으로 말이야.
질문 하나 하지. 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넌 죽는다.
김기명. 답해라. 너는 김갑룡을 어떻게 생각하지?
Está padre.[65]
장갑은 괜찮겠어. 수많은 자식들 중에 겨우 하나 뿐이라니. 나머지 놈들은 죄다 마음에 안 들었단 말이야.
여기까지다. 오랜만에 즐거웠다. 동생아.
519화.
친구. 다시 한 번 물어보지.
어디 있지? 김갑룡의 제자.
546화.
물러.[66]
눈을 봤다.
충성이 가득한 눈. 녀석들은 절대 입을 열지 않아.
시간을 낭비한거다. 다른 방법으로 진랑을 찾아보자고.
불만 없지? 파트너.
Hola.
부산의 왕. 맛있겠군.
생각보다 더 맛있겠어.
547화.

7. 평가

첫 언급 및 실루엣으로 등장했을 당시에는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받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본작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자 현재로써는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나 다름 없는 김기명의 이복 형제이자 부친인 김갑룡의 핏줄과 악한 부분을 강하게 물려받았다는 언급으로 후반에 등장할 극악인으로서의 행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마침내 천량 에피소드에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모습이 드러나며 등장했다. 많은 독자들이 예상한대로 곽지창을 잔혹하게 박살내버리는 것도 모자라 이를 막아선 경찰들까지 봐주지 않고 해치우는 악역에 충실한 자비 없는 포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첫 등장 회차에서는 의도치 않게 이미지에 호불호가 갈렸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전에는 딱딱하고 무게감 있는 범죄 조직 단체 수장의 모습을 기대받았으나, 광기를 억지로 어필하려는 듯한 웃음과 기대치에 비해 밋밋하게 나온 디자인 등으로 호불호가 갈렸다.[67]

허나, 외형에 여러 수정을 거친 결과 이후 포스 넘치는 악역의 모습으로 재등장하면서 호불호 없이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중이다. 성격 또한 기존의 막가파스러운 모습으로 비교적 평가가 좋지 않았던 첫 등장 때와는 달리, 진중하면서 본인 특유의 무자비한 행적으로 상당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68]

특히나 김기태의 대사 중 하나인 "나는 낭만이 싫어."는 단순히 자신의 부친이 이끌었던 김갑룡 주먹패의 사상을 정면으로 부정할 뿐만 아니라, 동생인 김기명과 그가 이끄는 빅딜, 더 나아가 작품의 주요 모토와 완전히 대비되는 본인의 피도 눈물도 없는 극단적인 사상을 단적으로 요약한 최고의 명대사로 평가된다.

김기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른 악역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흉악함에 있다. 죽인다는 말로 긴장감을 형성했으나 기껏해야 중상을 입힌 선에서 그쳤을 뿐 실제로 살인을 저지른 경우는 거의 없는 작품에서 살인을 저지르거나 누군가를 살해 직전까지 간 것이 묘사된 몇 안되는 경우이다. 특히 1세대 시절 본인을 막아세운 경찰들을 망설임 없이 도끼를 들고 달려들어 처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공권력이란 압도적인 무력 앞에서도 두려움이란 전혀 없는 통제불능 모습을 보여 더욱 공포스럽다.[69]

다른 최종 보스 후보들인 최동수, 강다겸 역시 사악한 악인이나 적어도 이 둘은 대기업 회장과 연예인이라는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기에 활동에 제약이 있으며 섣불리 움직일 수 없다는 약점이 존재한다.[70]

그러나 김기태는 본인부터가 거대 범죄 단체의 수장일 뿐더러 전투력 역시 종건급 이상의 강자로 추정되는 만큼[71], 활동에 제약이 전혀 없다는 강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웬만한 강자들조차도 쉽게 건들 수 없기에 더욱 까다롭다.

또한 이지훈조차도 유진이 김기태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흔치 않게 진지해진 모습으로 대화 주제를 돌리면서 '그놈에 대해선 알아봤자 좋을 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조심스럽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2]

심지어 비교 대상인 최동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람 따위는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극악무도한 냉혈한에다, 자신의 눈에 수틀린다고 판단되면 현직 경찰을 살해할 정도로 비범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 최동수 조차도 대기업 회장이라는 막강한 직책 때문인지, 최소한 사회적 여론을 신경쓰는 묘사가 있었고 사건을 일으킬 때마다 본인이 직접 현장을 은폐했다. 즉, 다른 의미에서 보자면 최동수, 강다겸 이상의 위험도를 지닌 셈.[73]

최근 부산 에피소드에서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특징이 드러났는데, 협조하는 대상인 이지훈의 지시 없이 "난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라며 김준구와 함께 부산에 당도했으며 오자마자 진랑파의 간부인 도재광과 송하식을 손도끼로 난도질해 살해하는 등 그야말로 통제 불능의 잔혹함이 무엇인지 아주 짧지만 엄청난 임팩트와 함께 보여줬다.

이렇게 위험한 캐릭터임에도 평가는 의외로 나쁘지 않는데 지금까지 막상 서로 싸우고 다녔음에도 몇화만에 툴툴 털고 일어나거나, 심해도 병원신세가 끝인 지금의 방식과는 다르게 김기태는 종건의 허세와는 달리 진짜로 사람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 터라 이제부턴 진짜로 지면 죽을 수도 있다는 긴장감 때문에 나름 만화의 재미를 올려준다는 장점 역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종건 잡기를 통한 거대한 대결 에피소드가 끝난 후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었으나 종건 잡기 편의 마지막에 직접 입국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8. 기타


[1] 강민선의 언급으로 19세인 김기명보다 7살이 더 많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1세대 왕 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축에 들어간다.[2] 531화 이후 시점[3] 키가 190대 중반 정도인 김준구, 한신우, 김기명 등의 인물들보다는 확실히 크고 2m에 육박하는 곽지창보다도 머리 하나 정도 더 크다. 심지어 하드웨어로는 손에 꼽히는 진랑 마저 고개를 들어 올려다봐야 할 정도의 체격이다. 대략 이도규, 방만덕과 비슷한 신장일듯 하다.[4] 최소 3명 이상의 이복형제를 김기태 본인이 직접 살해했음을 암시하는 대사가 있다.[5] 당시 서울의 왕이던 곽지창을 제압하여 사실상 새로운 서울의 왕이 되었으나, 본인은 서울에 관심이 없다며 바로 멕시코로 복귀했다.[6] 손도끼 사용.[7] 손도끼로 곽지창을 살해하려 들었으며 경찰 3명을 살해했다는 묘사가 있다. 이후 김갑룡의 유품을 모으는 과정에서 이복형제들을 죽였다는 암시가 나온다. 작품이 점차 과격해지고 작중 많은 인물들이 상대를 죽인다며 말은 하지만 실제로 살인을 저지른 인물은 얼마 없기에 주요 인물 중 자신의 의지로 정말 살인을 한 인물은 김기태, 최동수, 야마자키 신겐, 야마자키 신타로, 박종건으로 5명 정도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8] 그러나 김기태에게 죽일 각오가 있는게 맞느냐는 의견도 있다. 김기태는 아주 과거 시절부터 사람을 죽여왔기에 사람을 죽이는데 굳이 각오까지 필요하지 않다는 추측이다.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사람을 죽이는데 정신적인 무장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과 달리, 김기태는 정말 아무런 거리낌이 없기에 각오가 있는게 맞냐는 개소리추측도 있다. 비슷한 예시로 이지훈빅딜 잡기 시절에 죽인다는 말을 쓰면서도 굳이 각오를 다지는 묘사가 없었으며, 이도규도 가출팸을 죽이는데 굳이 각오로 무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따지면 이지훈이나 이도규도 죽일 각오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김기태도 당연히 죽일 각오를 갖고 있을 것이다. 죽일 각오가 없다는 추측은 극히 일부의 의견이다.[9] 519화에서 한신우의 공격을 맞을 때 초록색 이펙트가 나와 맷집의 경지 보유자일 확률이 높으나, 경지가 없어도 경지가 연상될 정도로 강하다는 연출일 수도 있다.[10] 다만, 김기태의 입장에서는 그냥 동생이 어딨는지 물어봤을 뿐인데 별로 강해보이지도 않는 이들이 매우 적대적으로 나오자 상당히 언짢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입국했을 당시에 승무원이 비행기 내부에서는 금연이라고 하며 담배를 피는 그를 제지했음에도 자신의 물건을 과시하는 말만 몇마디 던지고 이후에는 위협을 가했다는 묘사가 없다.[11] 김준구 역시 4년 전에 한신우를 제압한 뒤 머리에 젓가락을 꽂으려 하고, 3계열사에서 무형석에게 방심을 유도하면서 기습적으로 언월도를 휘둘러 죽이려 하는 잔인한 면모를 보이는 캐릭터임에도, 김기태의 돌발행동에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일 정도이다.[12] 딱히 아무 짓도 안했음에도 맨먼저 한 말이 죽이지 말라고 할 정도이니 김기태가 얼마나 막나가는 성격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대사이다.물론 가볍게 무시했지만.[13] 다만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바로 죽여버리려 하는 등 일단 정상적인 범주의 사고방식에서는 한참 벗어나 있다. 실제로 곽지창을 죽이려는 자신을 테이저건으로 제압하려 시도하던 경찰 3명을 죽이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서울 번화가를 걸어감으로써 뒷감당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14] 김준구의 경우도 진검이나 언월도를 사용해 상대를 죽이려할 때에는 3계열사 호텔의 VIP층, 1계열사 음지 정신병동 같이 폐쇄적인 공간이어서 딱히 경찰을 신경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또한 당시 상대가 무형석과 이도규로 진짜로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자신도 죽일 각오로 싸운 거였다. 그러나 김기태는 시장 앞 거리에서 자신에게 상대조차 안 되는 둘을 그냥 잔혹하게 살해해버리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의 잔혹성을 보여준 것.[15] 다만 그 곽지창을 단 두 방으로 제압해버리고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마자 도끼로 찍어 죽여버리려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인상 자체는 매우 강렬하게 남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 때문에 독자들도 김기태가 만일 다시 등장한다면 일단 누군가는 정말 죽을 수도 있다는 여론이 대다수였을 정도. 당시 평이 안 좋았던 건 '김기태'라는 예상 밖의 이름, 김기명과는 다소 동떨어진 외모, 생고기를 씹어먹으며 웃는 등 다소 작위적으로 광기를 표출하려 했던 작화 탓이다. 이후 부산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해 도재광송하식을 서슴없이 도끼로 내리쳐 살해하며 다시금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6] 승무원이 비행기 내에서는 금연이라고 하며 정중하게 담배를 피우지 말기를 권하자 순순히 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심지어 이때 계집같은 욕이 아닌 승무원을 아가씨라 부르면서 본인의 자켓을 누군가의 목숨값이라며 조심스럽게 만지라는 등 생각보다 신사다운 면모도 보였다.) 말에 태클을 걸지도 않았으며 공항에서 김준구를 만났을 때 인상이 더럽다며 시비가 걸렸지만 이후 별다른 싸움이 나진 않았다. 또 자신의 동생을 만나러 빅딜 거리에 갔을 때 조직원들에게 험한 소리를 들었지만 그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내비치진 않았고 자신이 싫어하는 낭만적인 성격을 지닌 한신우와 대치했을 때 공격을 맞았음에도 별 신경을 쓰진 않았다. 또한 동생에게 멱살을 잡혔음에도 마음에 드는 대답을 듣자 빼앗으러 온 유품을 그에게 맡기고 흡족해하며 떠났을 정도.[17] 부산 에피소드에서 이지훈과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일을 잘하거나 도움만 된다면 그 사람이 어떻든 간에 딱히 신경쓰지는 않는 듯하다.[18] 때문에 발동 시 짙은 다크서클이 생기는 자기혐오 상시 발동자라는 추측이 있다.[19] 말단 조직원들은 물론 1세대 왕급 강자들도 내려다볼 정도. 또한 이도규나 권지태, 방만덕이 헐크처럼 비현실적인 체형이라면 김기태는 슈퍼맨 같이 그나마 현실적인 체형이다.[20] 사실상 김갑룡이면 몰라도 김기명보다는 키, 덩치, 근육 같은 모든 면에서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21] 참고로 정황상 이 유품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죽 자켓, 김기명의 어머니에게서 받은 라이터를 제외하면 전부 자기 형제들을 죽이고 빼앗은 것이다.[22] 일전 일해회 1계열사에서 천태진, 박진영이 김기명을 김기태로 착각하는 장면이 나와 김기명과 판박이로 생겼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자 김기명과 비슷하면서도 다소 이질적으로 생겼던 점과 그전까지 등장했던 곽지창 등 1세대 왕들의 캐디가 큰 호평을 받았기에 더더욱 대조되며 불호가 심했다. 물론 그 다음 화에서 곽지창을 압살하고 도끼로 경찰들을 아무렇지 않게 살해한 후 피칠갑이 된 채 번화가를 걸어가는 장면이 워낙에 임팩트가 강했던 지라 호평이 많아졌다.[23] 실제로 518화에서 보통 매치업이 뜨면 "아 이건 질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나야 하지만, 김기태랑 싸우는 인물들은 "아...이건 죽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고 말한 배댓이 있었으며 커뮤니티의 의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아마 작중에서 상대방을 죽일 각오로 싸운다고 해놓고 정작 죽이지 않았던 게 대다수라 진짜로 사람들을 죽인 김기태가 색다른 인상을 풍긴 듯 싶다.[24] 주먹 한 방, 관수 한 방으로 곽지창을 완전히 압도하고 마지막에는 손도끼로 그를 살해하려 들었다. 만약 중간에 경찰의 난입이 없었다면 곽지창은 정말 죽었을 확률이 높다.[25] 작중 서울이 수도에 걸맞게 한국 전역에서 인재들의 숫자와 평균 전투력이 제일 강한 곳인 걸 고려하면, 그가 '서울의 왕'이란 것 하나로도 모든 1세대 왕들 중 가장 강한 인물인 셈. 이지훈조차 '김기태가 진짜 서울의 왕에 어울리는 인물이었다'며 고평가했다.[26] 천량 편에서 밝혀지길 애초에 이지훈의 전투력을 세최자 수준으로 끌어올려준 인물이 김기태이다.[27] 김기태 본인 曰, "호오. 이 정도는 받는군." 심지어 이 대사로 보면 저 공격은 진심이 아닌 탐색을 목적으로 날린 공격이었다. 탐색용으로 날린 주먹이 주먹 하나에 모든걸 건 전성기의 마태수와 비교되는 것.[28] 테이저 건을 버틴 것은 유니버스 내에서 김기태를 제외하면 이도규, 이윤철밖에 없었는데, 이마저도 테이저 건을 맞고 버티는 모습이 연출되었지 김기태처럼 아예 맞지도 않은 듯 행동하지는 않았다. 물론 저들의 경우 몇 정의 테이저건을 맞고 버텼기에 이것만으로 김기태가 이 둘보다 뛰어난 저항력을 가졌다고 보기는 힘들다.[29] 다만 이 둘은 육성지와의 전투로 인해 지쳐 있었다. 하지만 지친 것을 감안해도 전력을 내지 않은 곽지창의 손날 단 한 방만에 패배한 것을 보면 만전의 상태에서도 상황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30] 심지어 마지막 한 방은 죽이려 결심하고 도끼로 내려찍은 공격이며 제압 자체는 두 방만에 끝냈다.[31] 심지어 시간대 오류이긴 하나 저 당시는 아직 1세대가 활동하고 있을 때였기에 곽지창도 전성기 시절이었다.[32] 현실에 존재하는 멕시코 카르텔은 화기를 비롯해 경제적, 군사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최소 대기업급에 버금 가는 규모이며 실질적으론 국가와 다름없는 군벌로, 한국의 조폭은 물론이요 일본의 야쿠자조차 비교도 못할 정도로 악질이며 세력이 크다. 박태준 유니버스에서도 이런 면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면 폭력 조직으로서 위상은 그동안 등장한 야마자키파, 신국제파, 천호위, 일해회 등의 어지간한 조직보다 더 높아야 한다. 이 때문에 밸런스 등 현실적인 문제로 대형 카르텔보단 중소규모 갱조직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작중에서 이미 해외 스케일의 여러 인물들 묘사 특성상, 대형 카르텔 조직의 두목으로 등장할 거라는 예상이 많다.[33] 아무리 1세대가 전쟁의 시대라 해도 결국 한국의 조폭 간 경쟁에 그치지만 멕시코 갱단 쪽은 진짜 총 들고 벌이는 전쟁이 일상인 수준이다.[34] 물론 이지훈의 반응으로 보아 이지훈 역시 김갑룡을 살해하는 것에 직접적으로 거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35] 다만 당시 육성지가 속도의 경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말 그대로 압도하고 있었다.[36] 이 시점의 무의식 비조절 상태의 박종건과의 우열은 불명이다.[37] 맷집의 경지 사용자들도 얼굴에 공격을 허용할 경우 대미지 자체는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김기태는 무려 2세대 중에서도 강자에 속하는 한신우가 속도의 경지를 사용해 전력으로 공격을 먹였지만 대미지를 입었다는 묘사가 1도 없는 점에서 얼마나 초월적인 강함을 보유했는지 알 수 있다.[38] 외지주에선 급 차이가 나는 약자가 강자를 때려도 피가 튈 정도로 피 튀는 묘사는 으레 나오는데 김기태는 그정도의 데미지 묘사조차 없이 그냥 흙먼지만 묻고 끝이었다.[39] 이때 초록색 이펙트가 나와 맷집의 경지 소유자일 확률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힘의 경지 보유자급 힘, 속도의 경지 보유자급 속도에 맷집의 경지까지 갖춘 것이 되며 기술의 경지만 보유한다면 4개의 경지급 강자가 되는 것이다. 다만 극복의 경지를 보유할수 없음은 박진영에 의해 드러났기에 모든 경지를 보유할수는 없을 것이다. 안 그래도 경지를 사용하지도 않은 기본 피지컬이 경지 사용자 이상의 능력을 보여줄 정도로 압도적인데 경지까지 도달하니 그 능력치가 매우 초월적일 것이다.[40] 한신우는 논외급 인물들을 제외하고 2세대 내에서도 한 손에 꼽을 정도의 강자이다. 즉 다른 2세대 강자들과 격이 다른 묘사를 보인 박형석이나 성요한조차 김기태에게 제대로 된 피해를 주기 어려울 가능성도 충분하며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그 종건조차 상회하는 맷집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41] 김기명 본인도 너무나 쉽게 번쩍 들어올려지자 속으로 매우 당황했을 정도.[42] 심지어 곽지창은 종건급 강자인 최동수에게 유효타를 먹였으며, 그가 전력을 발휘해야 했었다. 그런 곽지창을 전력도 아닌 상태로 단 두 방만에 압살하고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는 건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종건급은 웃돌아야 한다.[43] 531화 이후 27세가 되었다.[44] 단, 김부장에서는 쿠크리를 들고 용병단을 직접 도륙내기는 했다.[45] 심지어 직후 난입한 경찰들을 살해한 묘사도 나온다.[46] 사람을 잘 죽이지 않는 본작 특성상 매우 충격적인 장면이다. 본작의 전투원들 중 박지호, 왕오춘, 육성지, 최동수, 야마자키 신타로는 자살, 마커스는 쇼크사, 다케시 마츠모토, 마사이치 타카노부, 와타나베 코쿠인은 패전 후 붙잡혀 처형, 노박구는 기습으로 총을 맞는 등 전투 중 사망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룽치엔야마자키 신겐 같이 전투 중 사망한 인물도 각각 샤오룽박종건을 위해 희생한 것에 가까우며 곽지창의 경우 총기라는 사기적인 무기에 당한 것이다. 그 외에 전투 중 죽은 인물로는 마가미 류조 정도가 있지만 이 쪽도 사망 묘사는 생략 되었다. 김기태가 도재광과 송하식을 살해한 연출에 비견되는 연출은 그나마 신타로가 신겐의 아들 둘을 살해한 정도가 있지만 이 마저도 이름 없는 잡졸 둘이었기에 충격이 덜하다. 심지어 김기태의 살해 현장 옆에 있던 김준구도 진검을 다루는 만큼 No.1의 팔을 자르고 도륙 내는 등 고어 연출을 종종 보여줌에도 직접적인 살인은 잘 하지 않으며 김기태의 살인 행위를 보고 직전까지 시종일관 보이던 여유가 사라지고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지었다는 점에서 김기태가 얼마나 이례적으로 위험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47] 무려 한참 전인 345화부터 김준구는 '지금은 뭉쳐야 할 때. 큰 전쟁이 일어날 것', 이도규도 '그 놈 때문에 모든 게 뒤집힐 것'이라 경계하는 대상과도 일치하는 것을 보면, 300화 정도쯤 박태준 작가가 '최강자는 정해져 있고, 의외의 인물일 수 있다.'는 발언 당시에도 구상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48] 1계열사에서 김기태를 카피한 무형석의 전투 방식을 보고 채원석이 '투박하고 거칠다.', '격투기 따위가 아닌, 타고난 강함.'이라고 말함에 따라 김기태의 전투방식은 신겐이나 무종건처럼 어떠한 격투기의 체계를 띠지 않는, 타고난 힘이라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다.[49] 당장에 야마자키 신타로의 경우도 무의식 조절 상태의 신겐에게 힘으로 밀렸을 당시 아이키도를 사용하자마자 우위를 점하고 승리 직전까지 갔었다.[50] 당시 1세대를 종결하기 위해 왕 사냥을 다니던 이지훈이 전 서울의 왕이었던 곽지창에게 승리하고 한 말이다.[51] 심지어 김기태는 "이 정도 공격은 받는군." 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등 전력도 아니었다. 그 상태로도 작정하고 한 분야를 익혀온 1세대 왕들의 주특기를 그 이상의 실력으로 보인 것.[52] 이 때 수많은 자식 중에 겨우 하나 뿐이었다며, 나머지 놈들은 죄다 마음에 안들었다고 해 다른 배다른 형제들은 모두 죽이고 김갑룡의 유품을 빼앗았음을 밝힌다. 김갑룡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난 후 190이 훌쩍 넘는 장신에 벌크업 된 근육질 몸매의 김기명을 마치 어린동생 우쭈쭈 해주듯이 번쩍 들며 항상 정색, 무표정이던 김기태가 웃으며 흡족해한다. 아마 이복형제들을 숙청하고 다닐 때도 김갑룡을 어찌 생각하는지 똑같이 물어봤을 것으로 추정되며 자신이 생각했을 때 전부 쓰레기라 생각되어 전부 죽였지만 김기명은 마지막 하나 남은 이복형제인데 자신이 죽인 다른 형제들에 비해 꽤 괜찮은 놈이라 생각했는지 “동생아.”라고 말을 해주며 조용히 떠난다. 이로써 김기명은 김기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김기태는 김기명을 동생으로 인정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53] 실제로 생전 김갑룡은 바람둥이 기질이 있을지언정 아내를 사랑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선 확답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김기명이 태어날 땐 매우 기뻐했던 것과는 달리 김기명의 형에겐 딱히 관심을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54] 잘 보면 입고 있는 점퍼도 아버지를 따라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김기명의 장갑처럼 아버지 김갑룡의 유품을 물려받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입고 있는 재킷이 아예 김갑룡의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김갑룡에게 제대로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본인이 김갑룡을 닮고 싶은 마음에 훔쳐 입었다는 것. 실제로 김갑룡의 장갑이 김기명의 집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에 비해 김갑룡의 재킷은 어떻게 되었는지 묘사가 일절 없으니 가능성은 있다.[55] 일단 확인된 것만 최소 4명 이상이다.[56] 여담으로 최신화에 나온 지공섭의 재킷이 김기명의 형의 것과 동일하게 생겨 박진영이 기억하는 시점까진 옷을 벗고 다녔고, 이때 이지훈이 뺏어온 걸 입기 시작한 것이라는 황당한 추측도 있다.[57] 546화에서 김기태의 이명이 '왕 시해자'라고 밝혀짐에 따라 김기태의 이러한 행보를 전해 듣고 간접적으로 그 강함을 알아챘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김기태는 무려 곽지창을 생채기 하나 없이 단 두 방으로 압살하고 죽이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강하니 마이너~메이저급 1세대 왕들이 아무런 공격도 적중시키지 못하고 무력하게 살해당하거나 실각당했을 테니 목격자나 생존자로부터 전해 듣고 이런 판단을 내린 게 아니냐는 것.[58] 다만, 546화에서 김기태가 이지훈을 신경 쓰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 것을 보면 김기태는 이지훈을 단순한 우호 관계로 생각할지는 몰라도 이지훈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59] 하지만 김기태는 진랑이 극복의 경지를 쓸 수 있다는 점을 모를 가능성이 크며, '김갑룡의 제자'라는, 김갑룡과 직접적인 인연이 있던 인물이기에 손수 찾아갔을 것이다. 일단 진랑은 김갑룡을 존경하고 있기에 김기태가 그를 아니꼽게 볼 확률이 높은 편.[60] 박진영이 김기명을 김기태로 착각하고 적대했을 때 먼저 죽였어야 했다고 말하는 걸 보면 김갑룡을 죽이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원만한 관계였던 걸로 보인다.[61] 김갑룡 살인사건에 관련된 떡밥일지도 모른다.[62] 작중 첫 대사다.[63] 이런 김기태의 기약이 무색하게도 곽지창은 둘이 재회하기도 전에 최동수에게 살해당했다. 김기태의 성격 상 이 사실을 알고 나서 꽤 아쉬워 했을 듯하다.[64] 낭만 그 자체와 더불어, '낭만의 사내'로 불리던 아버지나 아버지의 조직인 낭만의 주먹패가 싫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말 한 마디로 그의 성격은 물론 그가 동생인 김기명과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인물이란 것이 표현되어 호평받고 있다.[65] 멕시코식 스페인어로 '멋있다.' 또는 '훌륭하다.'[66] 이 짧은 말 직후, 도재광과 송하식을 손도끼로 난도질해 살해한다. 김준구마저 당혹스러운 표정이 드러날 정도로 김기태의 잔혹성을 알려주는 대사이다.[67] 오죽하면 해당 회차에서 같이 등장한 곽지창의 디자인이 더 멋지게 나왔다는 댓글이 베댓이 되며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을 정도.[68] 다른 인물들의 경우 전투를 하면 누구 한 명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김기태의 경우 누군가는 정말 죽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평이 많다.[69] 심지어 저런 짓을 벌이고 피칠갑이 된 채로 당당히 번화가를 활보한 점이 더욱 이를 부각시켰다.[70] 최동수의 경우는 아예 권력이 목표이니 김기태처럼 날뛰다간 아예 이룰 수조차 없으며, 강다겸의 경우는 준구와 마찬가지로 싸움을 즐기는 묘사가 없고 설령 싸움이 벌어져도 속전속결로 처리하려 한다.[71] 심지어 다른 종건급 강자들과 달리 김기태는 무려 한신우의 공격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대미지가 일절 들어가지도 않았다.[72] 또한 이지훈은 종건 앞에서도 여유롭게 자신을 막을 수 있겠냐며 도발하기도 하는데 유독 김기태에게는 저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73] 대기업 회장인 최동수, 현재는 은퇴하긴 했지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지녔던 연예인인 강다겸과 달리 김기태는 애초에 멕시코 카르텔 두목이라 한국에서 깽판을 치더라도 멕시코로 돌아가면 그만이다. 즉, 저 둘과 달리 사람들, 심지어 경찰조차 죽이더라도 별다른 리스크가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위험한 셈.[74] 당시 기준으로 무기를 사용하는 강자들 중에서는 김기태 말고 이도규와 대적할 수 있을 만한 강자는 없다. 김준구의 경우는 애초에 이도규의 왼손을 보고 대체 누가 왼손을 가져갔냐며 의문을 표했기에 범인이 절대 아니다.[75] 다만, 천량 편이 시간대 오류가 제법 나기도 하고, 김기태가 곽지창을 상대하기 전 이지훈을 단련시켜준 것을 감안하면, 의외로 꽤 오랫 동안 있었을 수도 있다.[76] 김기명은 미츠노리(充紀)이다.[77] 두목인 김갑룡부터가 본처를 두었으면서도 대놓고 여색을 밝히는 데다가 '주먹으로 나라를 바로 잡겠다'는 소리나 해대는 비정상인이고, 최동수는 이 만화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폭력조직 4대 크루의 창시자임과 동시에 대기업 회장인 현재까지도 직접 살인을 일삼고 있으며 최근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야마자키파와 결탁한 매국노라는 점까지 추가되었다. 이도규 또한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벌이는 수전노에 성범죄를 사주하며 땡 잡았다는 소리나 하는 등 낭만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다. 박진영 본인도 큰 사건을 겪는 바람에 미쳐버렸다지만 백한결을 손수 괴물로 만들어버리고(심지어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땐 미치지도 않았다고 한다(...). 맨 정신으로 사람 하나를 괴물로 만들어버렸다는 것. 이에 독자들은 싸이코가 되어 버린 박진영과 손수 그 싸이코를 만든 박태준의 행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성년자들에게 온갖 약물을 주입하는 등 낭만을 따질 행보는 결코 아니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78] 이 때문에 곽지창이 노박구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것이 최동수가 이지훈을 숨겨주었듯 노박구가 곽지창을 숨겨준 것이고, 최동수는 똑같이 범인중 하나인 주제에 김갑룡의 복수를 하러 노박구와 곽지창을 죽인 것이라는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개드립이 나오고 있다.[79] 문제는 두 가지 다 박태준 유니버스에서 나오기 힘들다는 것인데 김갑룡이 수십년간 주먹계를 떠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약화되었다면 이지훈과 김기태가 살해한 것은 말이 되지만, 통칭 애비라인은 말할 것도 없고 최동수나 이도규는 신체 결손이 있음에도 전성기나 지금이나 종건급의 전투력이 건재하지만 오직 김갑룡만 종건급 수준이 아니라 엄청나게 약화되어야 말이 된다. 반대로 김갑룡이 약화되지 않아서 김갑룡이 아득히 강력했다는 것은 모든 세계관 최강자 라인을 비슷하게 그리고 흐지부지를 내며 서열 정리를 하지 않는 박태준 작가의 특성상 나올 확률이 굉장히 희박하다. 이러한 전개로 볼 때 종건이 존속살인자라는 이명을 가진 것 만큼 김기명의 형도 비슷한 전개일 가능성도 있다.[80] 이 장면에서 마치 카타나가 비처럼 쏟아졌고 신겐은 몸의 대부분이 카타나에 관통당했다.[81] 일단 천량 편에서 이지훈의 언급으로 김갑룡은 죽을 당시에도 괴물이라고 불릴 정도의 강함을 보유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여러 명에게 죽임당했다는 점이 밝혀졌기 때문.[82] 당연히 호랑이와 사람의 스펙 차이는 넘사벽이니 맨손 싸움을 걸 경우 단순히 앞발을 휘두르는 것만으로 사지가 찢겨버릴 수 있다.[83] 다만 새로운 육체가 미래에서 온 박형석이라면 김기태를 카피한 거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본래의 육체와 새로운 육체가 주변 사람들 및 자신조차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닮아가고 있다 언급되기도 한 걸 보면 더더욱 그렇다.[84] 또는 애초에 새로운 육체가 최동수와 깊은 관련이 있고, 박진영의 언급으로 김기태와 최동수는 김갑룡을 죽일 당시 한 편이었음이 확인되었기에 정말로 김기태의 전투방식을 카피했을 가능성도 있다.[85] 김기명 역시 김기태에게 자신의 공격이 안먹힌 것을 보고 놀란 한신우에게 같은 형으로써 라이벌 의식이라도 느끼냐는 듯이 말한 적 있으며 작가의 유튜브 쇼츠에서 싸우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현시점 기준에서 실제로 붙으면 한신우가 압도적으로 완패할 것이다.[86] 다만 곽지창은 자기혐오를 알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사용하는 인물들은 있었던 걸로 보인다.[87] 자기 혐오 발동 시 눈가에 다크서클이 생긴 거마냥 눈매가 엄청나게 진해지며 신체 능력이 대폭 상승한다는 걸 보면 김기태의 특징인 매우 진한 눈매, 압도적인 피지컬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88] 김기태가 아무리 악인이라 해도 객관적으로 보면 그들이 잘못한 거이긴 하다. 김준구의 경우 진짜 죽을 거 같다며 왜 저러냐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빅딜 조직원의 경우 무슨 깡으로 저렇게 행동하냐며 평소 행실이 그러니 빅딜 거리가 비는 거라는 평이 많았다.[89] 재밌는 추측으로 김기태와 이지훈이 부산 4대 크루 및 진랑파를 정리하는 이유가 갱단원들을 밀입국시키기 위함이라는 가설이 있다. 실제로 부산이 항구도시이다 보니 충분히 실행 가능한 환경이기도 하고 저 둘이 최종 보스 후보인 만큼 박형석에게 말한 이지훈의 목표 '악인이 없는 세상'이 그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다만 이 경우 왜 굳이 가까운 인천을 놔두고 서울에서 한참 떨어진 부산을 택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아무래도 여전히 남아있는 4대크루와 백호인력소, H그룹 등 충분히 위협적인 요소들은 어느 정도 있으며 얼라이드를 일부러 움직여서 얼라이드를 부산의 크루들과 진랑을 맞붙게 한 뒤 두 세력을 모두 없애려는 음모일 수도 있다.[90] 외지주 특성상 늦게 나올수록 강하다보니 일단 진랑파보다는 더 규모 있고 셀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91] 최소한 1세대 중에서는 제일 부유할 가능성이 큰게 멕시코 카르텔이 뭘 취급하고 그들의 무장수준이 어지간한 군대에 맞먹는 군벌인걸 생각하면 돈이 없는게 이상하다.[92] 전성기가 지나긴 했지만 최동수가 전력을 내서야 제압했던 곽지창을 간단히 제압했고 단련 이후와 현시점의 비교는 불명이지만 천량 시점 이후 이지훈을 최강자 수준으로 직접 단련시켜준 장본인이 김기태이며 한신우가 작정하고 얼굴에 날린 공격을 받고도 대미지 조차 받지 않았으며 싸움 상대로도 인식하지 않았다.[93] 이전까지 'kingslayer'라는 단어는 김기태를 상징하는 BGM의 제목이었을 뿐, 작품 내에서 김기태는 '김갑룡의 아들', '서울의 왕'이라는 이명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546화에서 공식으로 '왕 시해자(kingslayer)'라는 이명이 나왔다는 건 김기태가 정말로 상당수의 1세대 왕들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94] 또한 김기태 본인과 수준 불명인 전 충청의 왕을 제외하면 메이저 지역의 왕이 6명이였던 것에 반해 정작 일반적인 1세대 왕급으로 불리는 마이너 지역의 왕은 3명밖에 되지 않는다. 통상적인 왕인 마이너 왕이 오히려 더 적다는 점에서 만약 왕들을 죽인게 사실이라면 다른 마이너 지역의 왕들을 죽여서 등장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지공섭이 김기태가 이지훈의 밑이 아닌 1세대의 '정점'이라는 발언을 한 것도 이와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95] '시해'라는 단어 의미상 김갑룡을 죽였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며, 외모지상주의에서 '왕'이 1세대 써클의 헤드를 의미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들을 죽였다고 해석하는 입장도 있어 다소 의미심장한 부분.[96] 만약 경찰들이 난입하지 않았다면 곽지창을 죽였을 것이다.[97] 신타로의 경우 야쿠자이니 만큼 역시 민간인들도 죽여본 적 있을 것으로 추정 되지만 적어도 작중 살해한 인물들은 대부분이 야쿠자 조직인 야마자키파 소속이다.[98] 김기태는 완벽한 피지컬 + 일반적인 테크닉에 무기를 이용해 싸우고, 이지훈은 일반적인 피지컬 + 완벽한 테크닉에 별 무장도 없이 싸운다. 사실 김기태가 김갑룡의 핏줄이라는 점, 이지훈은 어릴 적부터 최동수에게 트레이닝 받은 걸 생각하면 1세대판 김갑룡/엘리트에 더 가깝긴 하다.[99] 심지어 경지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경지는 벽에 부딪혀 끊임없이 나아가야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각성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아버지 외에는 전혀 싸움에 어려움이 없었을 테니 오히려 경지가 있는 게 이상하다. 이전에도 그가 정신 나간 하드웨어를 가졌음은 여러 차례 묘사되었는데 작중에서 그만한 피지컬을 보여준 인물이 자신의 아버지인 김갑룡과 흑골을 보유한 이들, 큰 형석의 완벽한 육체가 전부일 정도. 다만, 1세대 시절보다는 약했을 어린 시절이나 멕시코에서 생활하면서 경지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있다.[100] 보통은 격투기를 배우는 이유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격투를 위함이지만, 그냥 생각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압도적인 신체 스펙 덕에 따로 배울 필요가 없어 보인다.[101] 일전 큰 형석이 보여준 그의 전투방식을 보면 거칠고 투박하며 실제로도 운동 에너지의 전달이 잘 되지 않아 힘도 제대로 안 실리고 동작만 큰 극도로 비효율적인 공격이다.[102] 작중 등장한 인물들 대다수가 격투기를 기반으로 싸운다는 걸 생각해 보면 그냥 상대의 공격을 보고 "어, 피해야지." 하고 가볍게 쓱 피하거나 그냥 맞고 버티고 "음... 공격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주먹을 내질러 간단히 바닥에 꽂아버리는 김기태의 강함은 실로 놀랍다. 현실에서 격투기를 배운 사람이 일반 사람들보다 더 싸움 실력이 높다는 것, 격투기를 1도 익히지 않으면 아무리 체급 차가 심하더라도 격투기 선수에게는 바로 제압된다는 걸 생각해 보면 더더욱.[103] 각각 힘, 속도, 기술이다. 이후 김기태와의 단련으로 맷집의 경지를 얻었는지는 미지수이다.[104] 속도의 경지를 각성한 육성지에게 속수무책으로 털린 뒤 그를 보고 힘을 쓰는 법을 깨달았다며 곧바로 힘의 경지를 각성해 공격했다. 육성지도 이에 놀라 경악했을 정도.[105] 묘사를 보면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추측된다.[106] 최동수가 이지훈과 비슷한 전투 방식을 보여줄 거라 추측되긴 하나 현재 팔 하나를 잃었고 노쇠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그도 못 미치는 걸로 보인다.[107] 즉, 김기태가 피지컬적인 면에서 극한을 보여준다면 이지훈은 기술적인 면에서 극한을 보여주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