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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5:16:51

김기환(야구선수)

김기환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2번
안규현
(2014)
<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김기환
(2015)
김성훈
(2016)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07번
김호재
(2014)
김기환
(2016)
공민규
(2018~2019.5.2.)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24번
이성곤
(2018)
김기환
(2019)
백승민
(2020~2021)
NC 다이노스 등번호 65번
임정호
(2019.9.18.~2019)
김기환
(2020)
권법수
(2021)
NC 다이노스 등번호 8번
서호철
(2020)
김기환
(2021~2022)
김재균
(2023)
}}} ||
파일:김기환2022프로필.png
김기환
金冀煥 | Kim Ki-Hwan
출생 1995년 8월 25일 ([age(1995-08-25)]세)
경기도 안산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관산초 - 대송중 - 소래고
신체 181.2cm, 81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5년 2차 3라운드 (전체 32번,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15~2019)
NC 다이노스 (2020~2022)
병역 현역 (2017~2018)
등장곡 Bruno mars - 24K Magic
응원가 조르주 비제카르멘투우사의 노래[1][2]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삼성 라이온즈2.3. NC 다이노스
2.3.1. 2020 시즌2.3.2. 2021 시즌2.3.3. 2022 시즌
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음주운전 사건
4. 플레이 스타일5. 연도별 기록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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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야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4학년 때 사회인야구를 하시던 아버지를 통해 처음 야구를 접했다. 북일고등학교를 다니다 2013년에 새로 창단한 소래고로 전학을 갔다. 2012년 말 창단된 소래고 출신이라 눈에 띌 기회가 많지 않았음에도 타격기록은 상당히 눈에 띄었는데, 졸업반이던 2014년 만루홈런 포함 5홈런을 때려냈고 안타 15개 중 10개가 장타일 정도로 타격 쪽에 파워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명 당시 타출장 스탯 0.429/0.577/1.000 OPS 1.577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12경기 9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발도 빨라 추후 잘 성장한다면 20-20 클럽에도 들 수 있는 공수주를 겸비한 중견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비록 이 당시 소속 권역이 상대적인 약체라 저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차세대 클린업 자원을 물색하던 삼성이 3라운드라는 높은 순위에서 지명하게 된다.

2.2.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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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해인 2015년 6월 19일 퓨처스리그 두산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첫 출장했고, 이후에는 주로 대타로 뛰면서 좌중우 전 외야를 커버했다. 시즌 퓨처스 성적은 37경기 57타수 18안타(2루타 2개 홈런 1개) 17삼진 1사구 6볼넷 .316 .391 .404 OPS .795.

이듬해인 2016년에는 육성선수로 전환되면서 삼성 라이온즈 2군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4월달에는 주전 중견수로 기회를 받았지만, 5월 이후로는 성적이 하락하면서 주전 자리에서도 밀려났다. 시즌 성적은 75경기 131타수 28안타 6타점 24득점 6도루 타율 0.214. 시즌종료 후 육군 포병으로 입대해 2018년 전역 후 팀에 합류했고, 마무리캠프에 참가했다.

전역 후 첫 시즌인 2019년에는 정식선수로 전환되어 스프링캠프부터 빠른 발로 대주자감으로 주목받았으나 정규시즌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퓨처스 성적은 31경기 17안타 4타점 13득점 12도루[3] 타율 0.224. 프로 입단 전 주목받았던 타격은 여전히 답보상태인 데다 8월 초 이후로는 경기에 나오지 못한 채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고 팀을 옮기게 되었다. NC 김종문 단장은 김기환의 도루능력을 높게 평가했다.[4] 특히 대부분의 도루가 0-0 카운트에서 초구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력은 물론 과감성과 센스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

2.3. NC 다이노스

파일:김기환210905.jpg

2.3.1. 2020 시즌

구단 자체 로스터 시스템 다이노스 볼 매뉴얼에 의해 일단 육성선수로 출발한다. 시즌 초반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타격감과 도루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파일:김기환도루.gif
김기환의 도루[5]

8월 18일 확장엔트리가 시행되면서 1군에 콜업되었고, 8월 20일 KIA전에서 7회 대타로 나와 데뷔전을 치르며 초구를 타격해 데뷔 첫 2루타를 만들어냈다.
[navertv(15356956, height=281)]
2020년 8월 20일 데뷔 첫 안타이자 2루타

8월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회초 노진혁이 출루하자 대주자로 출장, 애런 알테어의 적시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8월 25일 한화 이글스전에 8회초 이명기 대수비로 좌익수 교체출장, 8회말 땅볼을 기록했으나 빠른 발로 주자만 아웃되고 본인은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8회말 모창민의 대주자로 출장했으나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8월 28일, 5선발 대체선발투수 김진호가 1군에 콜업되며 말소되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도 꾸준히 외야수 스타팅으로 출장하고 있었는데.. 9월 11일 함평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 에서 수비 중 유격수 유영준과 충돌하며 갈비뼈 쪽에 큰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영준 SNS 사진을 봤을 때는 김기환도 큰 부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부상 관련 구단측에서 공개한 정보가 없어 팬들은 안타까워 하는 상황. 이후 본인의 나무위키 읽기 영상에서 알려진 바로는 손가락쪽에 부상이 생겼다고 한다.

부상 시점에서 퓨처스리그 경기가 20경기 남짓 남아있던 상황이라 아쉽게도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적 첫 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60경기 169타수 45안타 11타점 25도루 타율 0.266. 퓨처스 남부리그 도루 순위에서 팀 동료 최승민에 1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최승민은 도루 26개에 도루실패 12개로 이 역시 리그 1위였던 반면, 김기환은 도루 25개에 도루실패 4개를 기록하며 도루성공률이 86%에 달할 정도로 드래프트 당시 기대했던 좋은 주루능력을 보여주었다.

2.3.2. 2021 시즌

‘첫 타점·도루’ 김기환, ‘첫 안타’ 김주원…NC, 절망 속에 피는 희망 [엠스플 이슈]
박민우 없으면 어때, NC 반전의 선봉장 '2차 드래프트' 김기환

선수단 등록을 하루 앞둔 1월 31일, 정구범, 임형원, 이호중 등과 함께 구단에 의해 육성선수로 전환되며 엔트리에서 빠졌다.[6]

6월 27일, 이재율이 말소되면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이날 KBO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선수 등록(육성선수 말소) 소식도 함께 알려졌다.

7월 6일 두산전에서 데뷔 첫 선발 출장했다. 김기환을 1번타자로 배치한 이동욱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7] 감독은 또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타격에도 재능이 있고, 빠른 주력도 있는 선수다. 잠실구장 경기에선 빠르고 수비 범위가 넓은 선수가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말했다.

당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타격과 주루에서는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었으나 수비에서 몇차례 넓은 범위를 보여주며 전망을 밝혔다.#
[navertv(21172970, height=281)]
2021년 7월 6일 경기 호수비

시즌 후반기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으로 경기에서 배제된 선수들이 물러난 자리에 이동욱 NC 감독은 김기환을 리드오프로 낙점했다. 1군 콜업 당시 퓨처스 성적은 43경기 105타수 33안타 3홈런 17타점 23도루 17삼진 4볼넷, 타출장 0.314/0.393/0.467.

후반기 첫 경기부터 꾸준히 팀의 1번 타자이자 주전 좌익수로서 경기출장 기회를 받고 있다. 수비와 주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8월 13일 경기에서는 첫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반기 시작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하며 감독의 기대에 응답하고 있다.

2군에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부한 김기환은 인터뷰에서 “팀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기회가 왔고 간절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면서 “1번 타자로 많이 나가고 있는데, 출루를 많이 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부상 없이 남은 시즌을 보내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준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navertv(21934284, width=500, height=281)]
8월 18일 최근 경기 출전 소감

8월 20일 홈 LG전에서 1군 데뷔 첫 3루타를 쳤다! 그러나 2번째 3루타 기회에서 아깝게 발이 떨어지며 아웃되었다.

9월 현재까지 대주자와 리드오프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특히 도루성공률이 돋보이는데, 9월 5일 기준 시즌 22경기 도루시도 9회 중 7회를 성공하며 성공률 77.8%를 기록하고 있다.

9월 5일 홈 롯데전에서 좌익수 1번타자로 출장해 적시타 두개를 기록,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navertv(22272206, width=500, height=281)]
9월 5일 경기 김기환 하이라이트

9월 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1타점 진루타 땅볼과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기록하며 4타점을 기록했다. 영상

9월 8일 한화와의 경기에선 8회 데뷔 첫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영상 엔튜브 인터뷰

9월 17일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현재 최정원과 함께 팀의 기동력을 담당하고 있다.

9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팀이 4:1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이대은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장타력 또한 있음을 보여주었다.

10월 14일 고척 키움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조상우에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영상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 이후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시즌 15도루째를 달성했으며# NC 소속으로 단일시즌 15도루를 달성한 통산 9번째 선수가 되었다.# 시즌 도루성공률은 83%까지 올라갔다.

이후 경기후반 대주자 또는 좌익수로 몇차례 출장하며 시즌 마지막까지 1군에 머물렀다. 도루성공률 79%(15도루 4도루실패)로 2차 드래프트 영입 당시 NC가 기대했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해 주었다. NC 팬덤에서는 부족한 타격능력만 보완한다면 주루능력 하나만으로도 1군에서 살아남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리고 팀내 경쟁자였던 이재율이 시즌 종료 후 방출되면서 앞으로도 최승민과 함께 1군에서 대주자 요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2.3.3. 2022 시즌

선구안 개선을 위해 마무리 캠프 때부터 타격폼을 수정 중이다. 김기환은 1월 인터뷰에서 "내가 1군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출루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구안을 높이기 위해 타격폼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수정해 나가는 중이다"라며 "발만 빠른 선수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출루를 통해 팀의 득점을 도모해 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 더 나아가 도루왕 타이틀까지 거며 쥘 수 있는 최고의 1번 타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프링캠프 중 엔튜브 훈련캠 영상을 통해 훈련 모습과 미니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지난 시즌 중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고 하며, 올 시즌은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잘 치르고 싶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 첫 주 대주자로 자주 교체출장하다 잠실 원정부터 좌익수로도 나와 호수비를 몇 차례 보여주고 있다.## 4월 10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동욱 NC 감독은 "수비 좋고, 베이스를 훔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타격 능력이 다른 주전급보다 떨어지지만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집을 짓고 있는 중이고 한 계단씩 쌓아가는 중이다." 라며 격려했다.

4월 19일 홈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그야말로 날아다녔다.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였고, 1회말 양창섭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 한 뒤, 도루로 2루를 훔쳤고, 손아섭박건우의 땅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겨주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선상 2루타를 치면서 장타까지 기록했고 후속타자 손아섭의 좌전안타에 홈까지 들어오면서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출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리드오프로서 제 역할을 해주면서 팀의 연패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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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9일 삼성전 김기환 득점 장면

다음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감독은 “김기환이 시즌 초반엔 좋지 않았다가 경기를 나가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출루율도 좋게 나오다보니 손아섭과 박건우 등 앞에서 기회가 많이 나온다”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지명타자 자리에 대해 “양의지 뿐만 아니라 손아섭, 박건우, 마티니에게 번갈아 주려고 하고 있다”라면서 이 역시 김기환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손아섭과 박건우, 마티니가 지명타자로 나서면 외야의 한 자리가 비게 되는데, 그 공백을 김기환이 잘 메워주고 있어 큰 걱정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외야 백업 경쟁자인 정진기가 부상으로 말소되면서 전민수와 번갈아가며 좌익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박건우의 휴식일에는 중견수로도 선발 출장한 적이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도루 성공률 100%를 기록하면서(5회 시도 5회 성공)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는 중.

4월 28일 잠실 두산전 8회초 대주자로 나서 타자 번트시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도망가는 추가점을 내는 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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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8일 두산전 김기환 주루플레이

그 이후 부상으로 말소되었다가 5월 15일 SSG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되었다. 박건우의 부상 여파로 콜업 당일 8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했고, 8-9회 모두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타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팀이 연속으로 빅이닝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엔튜브 수훈선수 인터뷰

5월 17일 홈 키움전에서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다음날에도 이틀 연속 멀티히트에 도루를 두 개 성공했다. 경기후 단상인터뷰에서 올 시즌 도루를 40개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5월 20일 광주 KIA전 5회초 1-2로 끌려가던 NC가 1사 후 김응민의 안타로 동점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후속타자 김기환이 기습번트를 시도한 뒤 1루로 전력 질주했고 마지막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감행했는데, 이 프레이가 상대의 송구 실책까지 이끌어내면서 2사 2루가 될 뻔한 상황을 1사 1,3루 기회로 만들어냈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인터뷰에서 김기환의 플레이를 두고 "살아 나가겠다는 의지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플레이인 것 같다. 효율성 면에서 시각이 다를 순 있지만, 김기환의 의지가 담긴 플레이가 팀에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오는 것도 있다"라며 칭찬했다.

5월 28일 홈 두산전에서 4회 무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희생타도 뽑지 못하고 삼진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난 후속 타자 노진혁, 서호철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타석에 들어와 이영하의 한복판으로 들어온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받아때려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타구가 경기의 결승타가 되어 약 552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구창모에게 선발승을 안겨주었다.

이후에도 주전 중견수로 선발출장하거나 경기후반 교체 우익수 또는 대주자로 적극 투입되고 있는데 타격이나 선구안, 수비 등 모든 면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NC 팬들의 호평이 늘었다. 특히 6월까지 도루성공률 92%(12도루 1도루실패)를 기록하며 주루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7월 이후에는 거의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경기후반 대주자로나 종종 투입되었고 대주자 투입 시에도 견제사를 자주 당하면서 조급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다 8월 14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 그대로 말소된 이후 9월 15일 퓨처스 상무전을 마지막으로 경기를 뛰지 않으며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외야수 두 명을 FA로 영입하면서 경기 출장 문턱이 높아졌고, 결국 벤치를 달구는 날이 늘어나며 최승민과 중견수 대수비 및 대주자 경쟁을 하면서 시즌을 흘려보낸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이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음주운전 사건

2022년 10월 24일, 경기장으로 출근하던 중 접촉사고를 냈다. 출동한 경찰이 매뉴얼에 따라 음주측정을 했는데 0.041%가 나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본인 요청으로 추가로 채혈 검사까지 진행했지만 거기서도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다. 결국 11월 2일 구단 측에 사실을 알렸고, NC는 즉각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다. 그리고 11월 6일에 NC 측에서 위의 사실과 함께 퇴단 처리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KBO는 11월 30일 열린 상벌위에서 9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징계는 김기환이 다른 팀에 입단하면 적용된다.

프로 첫 팀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박한이와 동일한 숙취운전 케이스인데, 전날 저녁에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 날 아침 일찍 운전하다 사고를 내어 숙취운전이 걸린 것까지 완전히 똑같다. 기사 알코올의 정도가 덜하다고는 하나 숙취운전도 엄연히 음주운전에 포함되는데다가, NC는 전년도에 음주운전은 아니지만 술 때문에 팀이 사실상 완전히 작살난 전적이 있고, 김기환이 방출되기 몇 달 전에는 도태훈이 음주운전 차량과의 교통사고로 자기 차가 반파되고 본인도 입원하는 등 음주운전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었기 때문에 더욱 엄정하게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간이 지나 롯데 자이언츠배영빈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이후 혈중 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오고 구단에도 알리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재평가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4. 플레이 스타일

파일:김기환홈런211014.gif
김기환의 타격폼[8]
간결한 타격폼과 빠른 발을 지닌 좌타 외야수. 발이 빠른데다 손목 힘이 좋아 마른 체형임에도 갭파워가 있어 장타도 자주 만들어낸다. NC 선수단 내에서 최고의 도루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로 꼽히는데 이는 도루 시 첫발 스타트가 빠르고 슬라이딩 능력이 좋기 때문.# 센스가 좋아 과감한 주루플레이에도 능하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할 당시 아마추어 때부터 김기환을 지켜본 NC 스카우트팀이 김기환에 대해 ‘삼성 강명구(현 코치)의 느낌이 난다’는 보고를 구단 측에 제출했을 정도로 호평했다.
파일:김기환허슬210814.gif
좌익 수비[9]
파일:김기환호수비220622.gif
중견 수비[10]
수비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NC 팬들에게는 마치 김종호이종욱의 플레이를 보는 듯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선수이다. 프로 지명 당시 관계자들에게 외야 수비 시 타구판단 능력이 우수하고 수비 범위가 넓다는 평을 받았고, NC 이적 후 빠른 발을 이용해 1군에서 중견수 수비도 자주 서고 있다.

1군 무대에서 변화구에 대한 적응도가 높아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었으나 음주운전으로 모든 게 부질없게 되었다.

5.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5 삼성 1군 기록 없음
2016
2017 군 복무(현역)
2018
2019 1군 기록 없음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20 NC 4 2 .500 1 1 0 0 0 1 0 0 .500 1.000
2021 62 140 .207 29 7 2 3 13 19 15 8 .250 .350
2022 73 113 .221 25 5 1 0 6 26 14 15 .310 .238
KBO 통산
(3시즌)
139 255 .216 55 13 3 3 19 46 29 23 .280 .325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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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NC 김기환 안타 날려라~ 오 김기환~ 오 김기환~ 거침없이 날려 안타 김기환~ 승리를 위하여~ ×2[2] 이종욱의 응원가를 물려받았다.[3] 도루실패가 하나도 없어 성공률 100% 였다.[4] 김 단장은 기사에서 “아마추어 때부터 김기환을 지켜본 스카우트들과, 올해 퓨처스 경기를 지켜본 육성팀 의견을 고려했다. 도루 센스가 아주 뛰어난 선수다. 올해 퓨처스에서 도루 12개를 시도해 한번도 실패가 없었다”고 했다. NC 스카우트 팀은 김기환에 대해 ‘삼성 강명구(현 코치)의 느낌이 난다’는 보고를 구단 측에 제출했다.[5] 2020년 5월 23일 퓨처스리그 SK전.[6] 2020년 12월 발표되었던 보류선수 명단에는 포함되었기 때문에, 5월 1일 이후로는 소속 선수로 등록 가능한 상황이다. 상황이 좋아진다면 1군에서도 뛸 수 있다.[7] ‘퀵실버’ 김기환, 데뷔 첫 선발출전…이동욱 감독 “에너지 줄 수 있는 선수” [엠스플 현장][8] 2021년 10월 14일 고척 키움전 투런 홈런.[9] 2021년 8월 14일 대전 한화전. 영상[10] 2022년 6월 22일 수원 KT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