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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선수 경력/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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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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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도영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2021 WBSC U-18 야구 월드컵

미국 플로리다 브랜든턴에서 열리는 제30회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대회가 2022년으로 미뤄지며 소집이 불발되었다. 이후 김도영은 두 달 뒤 U-23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3. 2021 WBSC U-23 야구 월드컵

파일:21 김도영 국대.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데상트 로고 화이트.png
<rowcolor=#fff> 경기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7 17 6 1 0 0 4 6
<rowcolor=#fff> 사사구 삼진 도루 희비 병살타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 3 4 0 0 0.353 0.542 0.412 0.954

2021년 9월 10일 U-23 WBSC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다. 9월 14일 롯데 2군과의 평가전에서 첫 타석 안타와 큼지막한 3루타까지 쳐내며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9월 24일 월드컵 첫 경기인 니카라과전에서 1번타자로 출장해 내야안타 포함 2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100% 출루하며 팀의 4 : 6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볼넷 2개를 골라냈고, 10구 승부 끝 안타도 때린 점에서 눈야구 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25일 네덜란드전에서는 첫 3타석에서는 무안타로 물러났고 수비에서는 1회 실점을 허용하는 실책 포함 살짝 불안한 송구가 있었다. 하지만 7회말 4번째 타석에서 좌측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고, 다이빙캐치를 시도한 좌익수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는 안타를 신고했다. 7회까지 5점 차로 지고 있던 대한민국은 7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8회 승부치기로 갔는데, 8회말 동점 1사 만루에서 다시 김도영의 타석이 찾아왔다. 여기서 김도영은 1루 땅볼을 쳤지만 송구가 홈에서 빠지며 실책으로 끝내기가 나오게 되었다. 성적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9월 26일 파나마전에서도 첫 3타석에서는 무안타였으나 7회 마지막 타석에서 평범한 3루 땅볼을 너무나도 여유로운 내야 안타로 만드는 주력을 선보였다. 4타수 1안타로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단 4안타밖에 치지 못했다. 이날은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9월 27일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사사구만 2개를 얻어냈다.

9월 28일 콜롬비아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루킹삼진을 당하며 대회 첫 무출루경기와 동시에 팀도 4:5 역전패를 당했다.

조별리그 최종성적은 5경기 16타석 12타수 타율 0.333 4안타 2득점 1타점 4사사구 OPS 0.833을 기록했다.

9월 30일 순위 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는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얻어냈고, 3번째 타석에서 평범한 유격수 땅볼 타구를 다시 한 번 내야 안타로 만들었다. 여기에 투수 견제에 걸렸음에도 끝내 도루를 성공시킴과 동시에 공이 살짝 빠진 사이 3루까지 내달리는 엄청난 주력을 발휘했다. 이어서 내야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다음 타석에서는 무사 만루에서 1타점 땅볼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김동혁의 그라운드 홈런 때 다시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나며 3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 수비에서는 실책이 하나 있었다.

10월 1일 순위 결정전 독일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도루 2개를 모두 성공시켜 3루까지 들어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세번째 타석에선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5회초 수비에서 조효원과 교체되며 이날 2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10월 2일 순위 결정전 체코전에서는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대회 최종 성적은 7경기 17타수 타율 0.353 6안타 6득점 4타점 7사사구 4도루 OPS 0.954를 기록했다. 공식 사이트

대회가 말이 U-23이지 작년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올해 대회에서 만 24세까지 출전을 허용해주었기 때문에 본인보다 3~5살 많은 선수들과 경기를 한 것이었음에도 기대에 걸맞게 제 몫을 해냈다. 특히 팀 내 유일한 5할 출루율(0.542)을 기록해 리드오프로서 임무를 잘 수행했다.

4.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파일:23APBC 프로필_김도영.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4 18 15 3 1 0 0 1 4
<rowcolor=#fff> 사사구 삼진 도루 희비 병살타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 8 0 0 1 .200 .294 .267 .560

팀 동료 정해영, 이의리, 최지민과 함께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게 되면서 커리어 첫 A대표팀에 발탁되게 되었다. 등번호는 소속팀과 동일한 5번.

1경기 호주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세 번째 타석까지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제 스윙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네 번째 타석에서 깔끔한 2루타를 만들어내며 팀의 동점을 만드는 주자가 되었으며, 10회 승부치기 1사 1,2루 수비에서 행운이 뒤따르며[1]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9회 이전 동점타가 나올 때마다 득점한 주자였다.

2경기 일본전에서는 상대 좌완 투수 등판에 맞추어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6회 안타를 기록하긴 했으나 삼진만 세 개를 당하며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경기 대만전에는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2회 적시타를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테이블 세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승전 일본전에도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1회 김혜성의 출루 이후 번트를 댔고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하였다. 이후 노시환의 적시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4번째 득점. 10회초 2:2 상황 승부치기에서 번트 실패와 심판의 석연치 않은 볼판정[2] 이후 유격수 땅볼을 날려버렸고,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으나 결국 아웃되며 결정적인 병살타를 쳤다. 이후 윤동희가 적시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10회말 같은 팀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김도영은 결승전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이로써 첫 성인 국가대표팀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특히 비록 단기전이지만 무려 44%에 달하는 선풍기급 삼진율 및 불안한 수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

이 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직후 손가락 부상을 입었는지 이후 수비에서는 나승엽과 교체되었으며, 한국 귀국 직후 검진 결과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파열 및 견열골절로 인해 4개월동안 재활하게 되었다.

국가대표로 자신의 플레이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는 반응과 함께 위험도가 높은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부상을 당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슬라이딩은 오버런을 막고 태그를 피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아무리 슬라이딩을 잘 해도 속도는 뛰는 것보다 느린데, 오버런이 허용되고 모든 타구에서 포스 아웃 상태라 태그아웃을 당할 일이 거의 없는 1루에서의 슬라이딩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플레이다. 때문에 1루에서 슬라이딩을 한 건 최선을 다했다고 할 게 아니라 부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했다는 의견이다. 게다가 당장 몇 달 전에 팀 선배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부상을 당한 걸 봤음에도 같은 플레이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5. 2024 WBSC 프리미어 12

파일:24프리미어12 프로필_김도영.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5 17 16 7 2 0 3 10 4
<rowcolor=#fff> 사사구 삼진 도루 희비 병살타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 3 1 0 0 .412 .444 1.059 1.503

2024 WBSC 프리미어 12 예비 35인 명단에 포함되었다.

11월 1일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대비한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도루를 기록했고 3회에 대수비로 들어온 박성한과 교체되었다.

11월 2일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도루를 기록했고 7회에 대주자로 들어온 나승엽과 교체되었다.

11월 6일 상무와의 평가전에 대표팀 소속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중간에 포지션을 지명타자로 바꾸었다.[3] 총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 이후 7일 발표된 최종 28인 엔트리에 무난하게 승선했다.

11월 10일 웨이취안 드래곤스와의 평가전에서 첫타석에 2루타를 때려냈고 총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몇 주 사이에 살이 급격하게 빠진 모습에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는데, 한국시리즈 이후 배탈을 겪었다고 한다. 한편 김도영은 MLB 공식 사이트 기사에서 프리미어 12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전세계 8명의 선수 중 하나로 뽑혔다. 기사
11월 13일 오프닝 라운드 1차전인 대만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에 상대 선발 린위민에게 살짝 힘에서 밀려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4회초 주자 2루 상황에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타점을 올렸고 이것이 이 대회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안타이자 첫 타점이었다. 이후 박동원의 안타로 첫 득점에도 성공했다. 3번째 타석에서는 타구가 우측 파울라인 위에 떨어졌으나[4] 주심으로부터 파울 판정을 받고 이후 계속해서 커트한 끝에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했다. 총 3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 주요장면 대한민국 국대의 3루수 겸 핵심 타자의 역할을 맡게 된 첫 국제전의 첫 경기부터 혼자 야구했다는 평을 받으며 그나마 대한민국 야구팬들의 희망을 준 선수가 되었다.
<rowcolor=#fff> 오프닝 라운드 쿠바전 주요장면
11월 14일 오프닝 라운드 2차전인 쿠바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1사 2루 상황 첫 타석에서 리반 모이넬로[5]와 상대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초에는 빠르게 날라오는 야디르 드레이크의 타구를 점프 캐치해 직선타로 처리하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만난 모이넬로를 상대로 이번엔 초구 하이패스트볼을 힘차게 잡아당겨 홈런을 때려내며 본인의 첫 국제대회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해냈다.[6]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에 2루까지 도착하며 빠른 발로 장타를 만들었고, 이후 피처 보크까지 얻어내 3루에 진루했으나 이닝 종료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또다시 초구에 들어온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쳐내며 멀티홈런까지 완성했다. 총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강습타구를 여러차례 라인드라이브 아웃시키며 공수주 모두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경기 종료 후 POTG에 선정되었다. 프리미어 12 공식 X

11월 15일 오프닝 라운드 3차전인 일본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에서는 여전히 강습타구에 빠르게 대처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타격 면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직전 두 경기와는 다르게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초와 3회초 타카하시 히로토[7]의 압도적인 150km 중후반대의 패스트볼의 대처하지 못하며 두 번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5회초에는 유격수 땅볼 아웃, 7회초에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총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8]

11월 16일 오프닝 라운드 4차전인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타구가 좌익수 호수비에 잡히며 아쉽게 물러나야 했다. 이후 1회에 슬라이딩을 하다 생긴 왼쪽 고관절 통증으로 6회초 수비 중 나승엽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팀은 5회까지 이어지던 퍼펙트를 바뀐 투수를 상대로 6회말에 깨면서 6점의 점수차를 뒤집고 승리했다.

11월 18일 오프닝 라운드 5차전인 호주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아웃, 두번째 타석에서는 주자 2루 상황에서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다만 후속 타자의 안타로 홈까지 쇄도하는 과정에서 잠시 멈칫하면서[9] 홈에서 아웃되어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주자 1, 3루 상황에 초구를 받아쳐 또다시 적시타를 때리며 타점을 생산했다. 1점 앞서고 있는 6회말 네번째 타석에서는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주요장면


[1] 상대 타자의 3루 강습 타구가 자신의 글러브와 어깨에 강타하며 페어 볼로 인정되었고, 침착하게 3루와 2루에서 아웃 카운트를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어깨를 움켜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금방 일어났다.[2] 포수가 일어서서 잡을 정도로 높게 온 공이었으나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었다.#[3] 류중일 감독은 ”아직 타이밍을 잘 못잡는 것 같다. 그래서 지명타자로 바꿔 2-3타석을 더 치도록 했다. 그래도 마지막 타석에서는 타이밍이 좋았다. 워낙 잘치는 선수인 만큼 금방 감을 찾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4] 비디오 판독에서 하얀 가루가 튀는 것이 잡혀 해설진은 페어로 보았으나 파울 판정을 받았다.[5] 2024시즌 NPB 퍼시픽 리그 ERA(1.88),WHIP(0.94) 1등 및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이다.[6] 타구를 보자마자 좌익수가 따라가는 걸 포기할 만큼 대형 홈런이었으며, 바깥쪽 높게 제구된 어려운 코스의 패스트볼을 기다렸다는 듯이 넘겨버렸다.[7] 2024시즌 NPB 센트럴 리그 방어율 1위를 기록한 선수이다.[8] 여담으로 김도영의 통산 국가대표 일본전 성적은 12타수 1안타 7삼진으로 좋지 못한데, 이는 일본 투수들이 커브볼을 자주 구사하는 것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4시즌 김도영이 구종 가치에서 유이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한 구종이 바로 커브와 포크볼이다.[9] 주루코치와의 사인 미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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