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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No.19 | |
<colbgcolor=#003595><colcolor=#ffffff> 주니치 드래곤즈 No.19 | |
타카하시 히로토 [ruby(髙橋, ruby=たかはし)] [ruby(宏斗, ruby=ひろと)] | Hiroto Takahashi | |
생년월일 | 2002년 8월 9일 ([age(2002-08-09)]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출신지 | 아이치현 오와리아사히시 (尾張旭市) |
출신학교 | 추쿄대학 부속 추쿄고등학교 (中京大学附属中京高等学校)[1]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신체 | 186cm | 86kg |
프로 입단 | 2020년 드래프트 1위 (주니치) |
소속팀 | 주니치 드래곤즈 (2021~) |
연봉 | 2024년 / ¥63,000,000 |
가족 | 부모님, 형 |
SN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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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국적의 주니치 드래곤즈 소속 우완 선발 투수.주니치의 에이스 선발 투수이자, 로컬보이 성골 선수다.
2. 선수 경력
타카하시 히로토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타카하시 히로토/선수 경력 |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2023 WBC |
3. 피칭 스타일
<colbgcolor=#003595><colcolor=#FFFFFF> |
157km/h 포심 패스트볼 (vs 무라카미 무네타카) |
141km/h 슬라이더 (vs 오카모토 카즈마) |
145km/h 스플리터 (vs 박건우) |
평균 구속 151km/h, 최고 구속 158km/h에 이르는 포심과 최고 146km/h에 이르는 결정구 스플리터를 축으로 하는 우완 정통파 강속구 투수. 이외에도 커터, 슬라이더, 커브, 슈트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주로 셋업피치로는 커터, 슬라이더와 커브를 사용한다. 슬라이더는 평균적으로 140 초중반의 구속이 형성된다.
프로 1년차부터 2군에서 맞아가며 던진 영향인지 과감하고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런 공격적이고 패기 넘치는 투구 덕분에 소위 말하는 보는 맛이 있는 피칭을 선사해주지만 때로는 너무나 무모한 승부를 선택해서 장타를 얻어맞기도 하고, 볼넷도 은근히 많다.[2] 여느 젊은 투수들이 다 그렇듯 수싸움이나 경기 운영 측면에선 다듬어야 할 점이 아직은 뚜렷한 원석형 파이어볼러.[3]
4. 여담
- 아이치현 출신 + 주니치 드래곤즈 주니어 출신 + 나고야 4대 야구 명문사학 중 하나인 츄쿄다이츄쿄 출신으로 진구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는 성골 of 성골이다. 같이 주니치 주니어에서 뛰었던 겐 켄다이(元謙太)[4]는 오릭스 버팔로즈, 나카야마 라이토(中山礼都)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같은 해에 나란히 지명되었다.
- 팀내에 자신과 성이 같은 타카하시 슈헤이가 있기 때문에 스타디움 전광판에 성인 타카하시가 아니라, 풀네임 그대로 표기된다.
- 롤모델은 제이콥 디그롬으로 목표는 160km/h를 던지는 것이라고 한다.
- 현재 자신이 기록한 최고 구속인 158km/h는 역대 주니치 소속 일본인[5] 투수가 기록한 구속 중 가장 빠른 구속이다. 이전 기록은 후쿠타니 코지의 157km/h. 리그 전체적으로 160km/h를 기록하는 토종 투수가 증가한 만큼 타카하시도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을 자축하는 샴페인 파티에는 불참했는데, 결승전이 열린 미국의 주류 구매 가능 연령이 만 21세부터라 당시 만 20세인 타카하시는 음주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 지명된 후 바로 실전에 써먹지 않고 1년 동안 2군 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폼을 교정하여 구속과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타카하시의 육성 과정은 KBO 리그의 코치진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야 한다는 국내 야구팬들의 의견이 많다. 일본 야구에서 내로라한다는 고졸 투수들은 거의 다 이러한 육성 과정을 거쳤기에 한국의 처참한 투수진들에 비해 구속이나 완성도나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6] KBO에서는 고졸 투수의 절대 다수가 지명되자마자 즉전감으로 굴려지기에 고교 시절에 비해 성장은커녕 오히려 구속 감소와 부상으로 커리어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많으며[7][8] KBO에서 이렇게 성장한 대표적인 투수는 그나마 꼽자면 최근의 문동주 정도가 있으나 그 문동주도 1군 경기에 등판하는 횟수가 꽤 됐으며, NPB에 비해선 이런 성장형 투수들의 절대적인 숫자가 거의 없다시피하기에 국내 프로야구의 투수 코칭 시스템을 비판할 때 들기 좋은 예시로 타카하시의 사례가 자주 언급된다.[9]
물론 선수층이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얇고 군대 문제도 있는 한국 야구계에서는 이러한 육성 방식이 정착하기 힘들다. 그런 반면 일본은 대학야구, 사회인야구에서 즉시전력감 선수를 지명해 당장 급한 자리를 메꿀 수 있고 이들이 1군에서 버텨줌으로서 고졸 선수들이 2군에서 차근차근히 성장 단계를 밟아 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다 주게 되니 한국 야구계보다 선수 육성이 훨씬 수월하다. 대학야구와 사회인야구의 수준이 생활스포츠 인프라가 엄청난 강점인 일본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떨어지는 국내 야구계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육성형 용병[10]을 데려오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 주자가 없을 때, 삼진을 잡고 나서 글러브에서 손을 빼고 뒤를 돌아서 마운드 뒤로 가는 루틴이 있다. 이닝이 끝났을 때도 글러브를 자주 뺀다.
[1] 통칭 츄쿄다이츄쿄.[2] 2022년 기준 BB/9이 3.24, 2023년 5월 기준 3.79로 일본 국가대표급 투수 치고는 높은 수치를 보인다.[3] 다만 다른 대부분의 원석형 파이어볼러보다는 구사 구종이 많다는 것이 그나마 강점이다.[4] 자이니치 선수이며 한국명은 한자 그대로 독음한 원겸태.[5] 일본인을 제외하면 팀 동료 마무리 투수인 라이델 마르티네스가 161km/h를 기록했다. 구단 최초의 160km/h 기록 선수이며 최속 기록이다.[6] 실제로 일본 고교야구의 경우 한국 고교야구보다 수준이 높긴 해도 NPB-KBO의 차이만큼 크게 높다고 보긴 힘들다.[7] 대표적으로 한기주, 양창섭, 좌완 이승현 등이 예시로 거론된다.[8] 실제로 KBO에서 전통적으로 성공을 거둔 대다수의 투수들은 류현진, 김광현같이 이미 고교 시절부터 완성도가 탁월하다고 여겨지던 투수들이었다. 원석형 투수들 중에선 한승혁같이 기대치에 맞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몰락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었고 그나마 박찬호 정도가 원석형 투수들 중 가장 성공했으나 박찬호도 미국의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거친 것이다.[9] 참고로 드래프트 동기 야마시타 슌페이타도 고교 시절까지는 최고 153km/h에 그쳤으나 육성 과정을 거치며 1년 만에 150km/h대 후반의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정확한 보더라인에 찔러넣을 수 있는 완성형 파이어볼러로 거듭났다. 물론 야마시타는 투수 육성을 매우 잘하는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10] 비싼 값에 데려오는 즉전감 용병이 아닌, 비교적 싼값에 데려올 수 있는 아마추어 수준의 용병을 의미한다. NPB에서는 이미 활성화 된 시스템이다. 다만 아무래도 용병이다보니 요미우리나 소프트뱅크 등 돈많은 구단들 외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단이 없다. 그나마 돈없으니 용병마저 키워서 써먹을려는 히로시마빼면 돈없는 구단들은 육성형 용병을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