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B7903><colcolor=#ffffff> 대한민국 육군 대위 김범수 | |
출생 | 1979년 12월 26일 |
서울특별시 | |
사망 | 2004년 2월 18일 (향년 24세) |
전라북도 전주시 송전동 (現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송천동) | |
학력 | 동국대학교 경영학과(졸업 / 1997년 입학) |
군사 경력 | |
복무 | 대한민국 육군 |
2002년 ~ 2004년 | |
임관 | 학군사관 (40기) |
최종 계급 | 대위 (중위로 순직 후 추서) |
최종 보직 | 제3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소대장 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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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군인. 생전 최종 계급은 중위이며 사후에 대위 계급에 추서되었다. 대한민국 국군에서 수류탄 사고 사례로 유명한 강재구 소령과 비슷하게 수류탄 투척 교육 중 교육생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산화한 참군인이다.2. 생애
1979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998년 동국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여 ROTC과정에 지원하여[1] 2002년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고 3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소대장 교관으로 근무했다.3. 사고
전역을 4개월여 남겨둔 시점인 2004년 2월 18일 14시 12분경 제3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교장(전주시 송천동)에서 수류탄 투척훈련시 제1사로 통제교관으로 임무수행 중 훈련병이 당황한 나머지 수류탄 안전핀 제거를 불안전하게 하여 공이가 격발하자 위협을 직감하고 수류탄을 빼앗아 던지기 위해 부하들에게 "엎드려"라고 소리치면서 양손으로 훈련병이 잡고 있던 수류탄을 감싸안고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조치를 실시하다가 수류탄이 폭발하여 현장에서 순직하였다.군당국에 따르면 사체 검안 결과 그의 양손이 절단된 것을 비롯 가슴부위에 파편이 집중된 점으로 보아 그가 훈련병 등 동료 장병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수류탄을 감싸안고 산화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그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던 이재훈 훈련병도 같이 사망하였다. 사망한 훈련병은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1학년이었다. 다른 장병들은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은 훈련병 1명이 있었을 뿐 모두 무사하였다.
4. 사후 추모
분향소는 국군대전병원에 차려졌고 2004년 2월 20일 사단장으로 영결식이 엄수된 후 대전현충원 2-212-5258묘역에 안장되었다.[2]추모비는 사고 당시의 수류탄 교장이었던 전주시 송천동에 건립되었다가 훈련장 부지를 이전하면서 임실군로 이전했고 35사단에는 신병교육대대 강당을 김범수관으로 명명하고 모범 초급간부들에게는 매년 추도식을 전후하여 김범수 대위상을 수여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