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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2:44:35

김상천

<colcolor=#fff> 김상천
金相天 | Kim Sang-Cheon
파일:505121_112608_4856 (1).jpg
<colbgcolor=#d6001c> 출생 2002년 5월 10일 ([age(2002-05-10)]세)
인천광역시 계양구
학력 계산고등학교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중퇴
경북대학교 윤리교육과 재학
현직 교육부 대학규제개혁협의회 위원
교육부 2030자문단 대학정책분과장
경북대학교 인권모임 오버 더 블랭크 공동대표
경북대학교 노동인권서포터즈 KNU 유니온 대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대학생 모임 공동대표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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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청소년 운동4. 대학생 운동
4.1. 사범대학 존치, 교육전문대학원 철회 요구 행동4.2. 경북대·금오공대 등 무분별한 국공립대 통폐합 반대 행동4.3.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비례대표 신청 규탄 행동4.4.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행동4.5. 대구 대학생 최저임금 준수 촉구, 노동인권 개선 요구 행동4.6. 교육부 청년자문단 : 무전공 관련 학생 의견 수렴 요구
5. 사회 운동
5.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행동5.2. 대현동 모스크 논란의 평화적 해결 촉구 행동5.3. 진보정치 활동5.4. 세월호참사 10주기 시민위원회5.5.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행동5.6. 윤석열 퇴진운동
5.6.1. 윤석열 정권 심판대회5.6.2.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5.6.3.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대학생 시국선언
5.7.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행위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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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학생운동가이다.

2. 생애

2002년 5월 10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태어났다. 인천양촌중학교, 계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 입학 후 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각종 정당 활동과 더불어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3. 청소년 운동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을 계기로 청소년 운동을 벌였다.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 당시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서 청소년 시국대회에 참여해 “국민이 무지하면 무지한 정치인이 나오지 않나. 이젠 청소년도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최씨와 같은 민간인이나 호스트바 출신이 정국에 개입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라며 “민간인 제품을 대통령이 외교행사에 입고 홍보하는 모습이 PPL(Product PLacement)도 아니고 어이가 없지 않냐”라고 주장했다.#

2017년 장미혁명 페스티벌에 참여해 교내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교복의 문제점을 해결한 과정을 예로 들며 16세부터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것을 주장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청소년 모의투표 지원 활동을 하며 "투표권은 국민이면 가져야 할 기본권으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여성과 흑인에게 참정권이 생기면서 이들의 인권이 향상됐듯 청소년이 참정권을 가져야 청소년 인권·복지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정치권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은 청소년에게 참정권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019년 고등학교 2학년 당시, 머니투데이 광주학생항일운동 90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김상천은 "'청소년'도 주권을 가진 주체다", "청소년 운동은 청소년 스스로 권리를 찾고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며 "청소년을 예비 시민으로만 보지 말고 똑같은 주권을 가진 주체로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2020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민중당 18세 선거운동본부장으로서, 국회 정론관에서 '고등학생 유권자 대상 정책개발을 위한 조사’ 결과에 따라 청소년 유권자를 위한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만 18세 유권자의 표심에 대해 다양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탈이념적이다’, ‘정치 성향이 없다’, ‘개인주의적이다’ 등이 주요한 내용”이라며 “대부분 전문가들의 주장이거나 소수 청소년을 인터뷰한 결과이고 조사에 근거해 보도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민중당 18세 선본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의견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4. 대학생 운동

4.1. 사범대학 존치, 교육전문대학원 철회 요구 행동

2023년 3월, 사범대학 폐지 논란과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논란이 커지자,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 주도한 '전국 예비교사 분노의 연대체'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학생회 교육특별위원장 자격으로 참여해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반대 행동에 나섰다. 그는 관련 집회에서 “현장에서는 수업 준비 이외의 디지털 전환 대비, 행정, 연수 등 업무가 교사들에게 몰리고 있는 상황"이며,“교사가 부족해 기술 과목을 가정 교사가 가르치는 등 촌극이 벌어지고 있고" “교원 감소는 공교육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교조의 기자회견에도 연대발언자로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말만 뻔지르르하게 하고 실제 하는 행동은 실속이 없다"면서 "정부가 공공성과 복지를 내팽개치는데 어찌 학생들에게 국가를 가르치고, 일본에 굴욕 외교를 펼치는데 어찌 역사를 가르칠 수 있겠나"라고 토로했다.#

4.2. 경북대·금오공대 등 무분별한 국공립대 통폐합 반대 행동

2023년 12월, 졸속적인 경북대·금오공대 통폐합에 반대하는 행동에 나섰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와 별개로,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가 대표로 있는 경북대학교 인권모임은 당시 "정부는 재정 지원을 무기 삼아 통폐합을 강제해서는 안 된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사실상 통폐합을 감행한 대학에 지원을 몰아주겠다는 협박성 정책”이라며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막무가내 통폐합은 지역 소멸을 가속할 뿐 지역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학 문제를 해결하려면 고등교육 재정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대학 생태계를 재편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학교 전역에 게재했다.###

4.3.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비례대표 신청 규탄 행동

2024년 3월,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이 국민의미래 총선 비례후보로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규탄하고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행동을 주도했다. 김상천은 "그가 보인 행보는 반교육, 반민주, 반사회적이었고, 전혀 교육계를 대표하지 않았다. 홍원화 총장의 독단적인 학교 운영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고,“홍 총장이 학교를 운영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우리는 글로컬대학 프로젝트 2차 선정 등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데 총장은 총장직을 버리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학생들과 교직원을 배신한 것”이라며 “비례 신청 포기와 무관하게 그러한 결심 자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4.4.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행동

2024년 5월,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쳐 봤자 돌아오는 건 부당한 처우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심지어 청춘을 바친 대가가 부당한 죽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청년들이 나라와 공동체의 존재 가치를 굳건히 믿을 수 있게 대통령이 직접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춘이 나라로부터 배신당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특검법의 통과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그가 대표로 있는 경북대학교 인권모임은 "윗선의 부당한 지시로 장병이 사망한 이 사건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 및 책임 규명, 그리고 종합적 개선을 통해 재발 방지로 마무리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국방부는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고 정당하게 수사하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 항명 수괴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며 "결정적으로 대통령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어떤 명확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특검법을 거부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4.5. 대구 대학생 최저임금 준수 촉구, 노동인권 개선 요구 행동

2024년 6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대학생 노동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대구의 열악한 노동 실태와 최저임금 미준수 상황을 공유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노동 실태가 전국에서 가장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 그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특히, 대구경북은 아르바이트 노동 여건도 안 좋은데 정규 일자리 상황도 좋지 않다. 그러니 대구 청년들이 여건이 나은 서울로 떠나게 된다. 아르바이트 여건, 정규 일자리 여건이 모두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활동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인권모임 오버 더 블랭크는 대구지방노동청을 방문해 편의점 등 소매업에 대한 노동 근로 감독 강화를 요청했고, 경북대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 사업도 진행했다.#

4.6. 교육부 청년자문단 : 무전공 관련 학생 의견 수렴 요구

교육부 청년자문단으로 활동하며 대학 정책에서의 학생 의견 수렴을 요구해왔다. 그는 2024년 2월 교육부 주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가치가 아닌 경제 논리를 기준으로, 정부가 바뀌면 따라서 교육정책이 바뀌는 관례가 계속되는 한, 정책에 대한 신뢰는 바닥일 수밖에 없다"라며 "심도 깊고 일관된 정책 운용으로 학생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2024년 10월, 교육부가 주최한 '전공자율선택제 성과 공유회(포럼)'에서, "전공자율선택제는 필요한 제도라고 본다"면서도 "수업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기 학과뿐 아니라 소수 학과의 강의 개설 관련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학업·진로 설계에서부터 선후배 동기 네트워킹, 자치·휴식·활동 공간 등 학생 체감이 가능한 지원 대책 필요하다"며 "신입생의 학교 생활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5. 사회 운동

5.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행동

2021년 대학교에 입학한 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행동을 벌였다. 그는 "일본 정부 관료 자신들끼리 의논해 결정한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이다"라며 "바다는 누군가의 소유가 아니며 실제 방류를 결정하면 사람과 동물, 자연이 원치 않게 희생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5.2. 대현동 모스크 논란의 평화적 해결 촉구 행동

2022년 12월, 대구 대현동 모스크 건축 논란이 일자 "대화와 존중을 요청하는 대자보"를 붙이려다 주민들의 폭행으로 저지당했다. 그는 "학생이자 예비교원으로서 대한민국 시민, 세계 시민으로서 도덕적 책무와 의무감을 느꼈다”며 “종교의 자유와 같은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는 경북대학교 커뮤니티와 대현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자보를 붙였다. 대한민국 교육자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평등하고 인권을 보장하는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민들의 불편이 종교 행위로 인해 생길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공동체와 사회가 유한한 자원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권리가 침해되고 충돌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세운 헌법과 그에 의거한 법률에 따라 경하고 중한 것을 따져야 한다. 협의하고 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으며,“자신이 배운 그리스도교 정신은 이웃이 어떤 사람이라 해도 포용하고 박애하는 것”이라며 “대구시장 홍준표 시장님, 북구청장님, 구의원, 시의원에게 책임이 있다. 대승적으로 정부에게도 책임이 있다. 대통령이든, 시장이든 그런 사람들이 주민과 유학생의 갈등을 봉합하고 건설적 대안을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023년 8월, 뉴스민오마이뉴스가 주최한 대담회에 초청받아 대구 대현동 모스크 건축 논란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사원 관련 갈등이 커진 이유에 관해 "“낯선 것을 두려워하고 배제 및 제거하려는 감정이 있다. 주거권과 같은 여러 문제가 폭넓게 관련되지만, 지금은 그 낯섦과 두려움에서 비롯한 갈등을 부인할 수 없는 상태”라며 “학생 사이에서는 마치 이슬람이 테러집단인 것처럼 보는 시각도 있다. 경북대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갈등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와 관련해 "거버넌스 면에서 경북대의 부실 문제도 있다. 총학생회도 없고, 대학평의원회도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본부는 문제 해결 의지 자체가 없다. 그래서 거버넌스를 복구하는 문제도 중요한 과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각자의 권리가 충돌할 때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에 관해 "복잡한 현대사회의 권리 충돌 문제에서 어느 한쪽만 손해가 0인 방법은 없다. 유학생들도 ‘아잔’(무슬림 기도 전 외침)을 크게 하는 식으로 무한정 자유로울 수 없고, 조심스럽지만 주민들도 조금의 손해도 보지 않겠다는 건 욕심일 수 있다”며 “반대로 문제를 잘 풀었을 때 오히려 수혜를 볼 수 있는 측면을 집중하면 좋을 거 같다"라고 주장했다. ##

5.3. 진보정치 활동

2023년 12월, 경북대학교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8개월, 청년 정치에 길을 묻다' 토론회에 대구청년진보당 준비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청년, 노동, 남북 관계, 외교와 안보, 환경 등 국정 전반에 걸쳐 "퇴행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원청 사용자가 직접 나와서 노동자와 직접 교섭하고, 노조의 파업이나 쟁의행위에 대해 과도한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게 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특수·간접고용노동자,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일터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고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그는 "임금, 취업 등 청년 고유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가 청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면서 "청년이 일단 모여야 토론장이 만들어진다. 청년 목소리를 관철시킬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5.4. 세월호참사 10주기 시민위원회

2024년 1월, 세월호참사 10주기 대구시민위원회 위원으로서 결성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그는 “MZ로 불리는 우리 세대는 온갖 사회적 참사와 갈등을 겪어 왔지만 뭐 하나 제대로 바뀌는 경험을 못 해본 것 같다. 우리 세대는 국가가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이 없어서 각자도생, 무한경쟁을 당연시하게 된건지 모른다”며 “국가와 사회를 바꾸기 위한,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만드는 경험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

5.5.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행동

2024년 7월,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건립이 추진되자 이에 반대하는 행동에 나섰다.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에서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고, 집회에서 사회자 및 발언자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집회에서 "박정희를 동상까지 만들어 숭배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그렇게 살아도 된다는 잘못된 교훈을 주는 것이다. 심지어는 그렇게 사는 것이 동상까지 만들어져 칭송받아도 될만큼 모범적인 삶이라는 잘못된 가르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세대라 박정희의 삶을 모범적인 삶이라고 착각하게 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에서 열린 '박정희 공과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에서 패널로 나와 "박정희 대통령은 민주적 방식으로 국가 주도 경제 정책을 집행할 수 있었는데도, 자신의 권력과 안위를 위해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며 "대구시가 동상을 세워야 한다면 박정희 동상 말고 독일에서, 공장에서 일했던 평범한 민중들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5.6. 윤석열 퇴진운동

5.6.1. 윤석열 정권 심판대회

2024년 3월, 윤석열 정권 심판대회에서 경북대학교 인권모임 대표 자격으로 발언했다. 그는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하는 국가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반헌법적 악법으로 낙인찍고 거부했다. 인륜을 저버린 극악무도한 윤석열 정권은 반드시 끝내야한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노동, 평등, 평화, 생태 그리고 안전의 가치로 향하는 발걸음을 때야할 때”라며 발언했다.#

그는 2024년 11월 9일에 있었던 퇴진 총궐기의 행진 사회자이기도 했다.

5.6.2.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2024년 11월,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진보당과 함께 북문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많은 학생들이 동참했고 투표한 학생들은 선거제도 개혁과 성평등,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 정치권이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대학가에서 윤석열 퇴진에 대한 결의를 모아보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보수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지만 많은 친구들이 윤석열의 퇴진에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의사를 표현할 공간이 없어 그 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의미로 국민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윤석열 퇴진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학생들도 있어 적극 알리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5.6.3.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대학생 시국선언

2024년 12월 3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대학생 시국선언을 주도했다. 경북대학교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182명을 모아,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최초 제안자로서 "경직된 대구의 정치 분위기와 정치적 무관심·비관에도 불구하고 시국선언을 제안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이 나라가 어디로 향할지 두려웠다. 윤석열 퇴진을 계기 삼아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5.7.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행위원 활동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행위원으로서 축제의 집행 및 사회자를 맡았다. 김상천 본인이 성소수자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는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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